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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사이’ 이지훈 “친구들 공부할 때 신문 배달..불안감 컸다” [IS인터뷰]

배우 이지훈이 스크린 첫 주연작 ‘빈틈없는 사이’ 로 돌아왔다. 지난 2021년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후 오랜만에 관객 앞에 나섰다.이지훈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 인터뷰에서 “지난해 여름 3개월 동안 빈틈없이 매일 찍었다.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 고생했고 가족같이 찍었다”며 “분위기도 좋았는데 결과도 좋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지난 5일 개봉한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이승진(이지훈)과 피규어 디자이너 홍라니(한승연)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지훈은 극중 뮤지션 지망생 승진 역을 맡았다.“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고 자신 있어요. 큰삼촌이 외할머니댁에 있는 컨테이너에 노래방을 만들어 놓으셨는데 거기서 혼자 두 시간 넘게 노래 부른 적도 있어요. 고음을 한다고 해서 노래를 잘하는 게 아니라 진심을 담아 부르면 잘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평소에도 코인노래방 가서 많이 불러요.(웃음)” 승진은 라니와 벽을 사이에 두고 싸움을 벌인다. 오디션을 준비하는 승진과 조용히 작업해야 하는 라니의 갈등은 전개될수록 극에 달한다. 이 장면을 위해선 상대방의 눈이 아닌 벽을 보고 연기해야 했는데 이지훈 역시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처음 해보는 거라 어려움은 있었어요. 그래도 소리는 들리니까 믿고 했죠. 대본을 분석할 때부터 집에서 혼잣말을 많이 했어요. 벽이라는 것에 친밀감을 많이 키우려고 했죠. 집에서 손을 벽에 대고 상황극도 많이 했어요.(웃음) 캐릭터에 대한 일기도 쓰고 주어진 환경과 배우들을 믿고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이지훈은 승진 캐릭터를 통해 과거를 많이 떠올렸다고 했다. 지난 2011년 JTBC ‘메이드 인 유’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힌 그는 “소녀시대 노래랑 춤을 췄다. 3차에서 탈락했는데 굉장히 떨면서 불렀던 기억이 난다”며 “승진이도 딱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꿈은 크지만 실력은 그렇지 못하는 마음을 나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우라는 직업을 운 좋게 하게 됐어요. 만약 배우가 안 됐더라면 승진이처럼 꿈은 꿈대로 뒀을 것 같아요. 영화에서 승진이가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장면이 많이 와닿았어요. 제가 23살 때부터 27살 때까지 많이 불안했거든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모두 자기 발전을 위해 학교에 가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르바이트하러 압구정역을 갔어요. 카페 알바와 연기 수업, 신문 배달을 하면서 8개월을 살았는데 ‘내 인생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싶더라고요. 알바가 창피한 게 아니지만 전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지키려는 모습이 승진이와 많이 닮았다고 느꼈어요.”이지훈은 극중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198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한때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기도 했다. 이지훈은 “승연이랑은 지방 커피숍에서 대본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때부터 가까워졌다고 생각했고 연락도 자주 했다. 승연이는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난 낯 가리다가 바로 직진”이라며 “또 웃음도 많고 밝은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극중 구지우 역의 고규필과는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후로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지훈은 고규필에 대해 “기본적으로 정이 많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이지훈은 “형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통했다. 감독님이 지우 역할에 형을 언급하길래 너무 좋았다. 형이 진짜 아이디어뱅크다. 현장에서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정말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사실 계산된 연기를 싫어하는데 형도 나랑 비슷해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끝으로 이지훈은 소소한 소망을 드러냈다. 마음 아픈 일 없이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지훈은 “엄청난 꿈은 없다. 각자 맡은 일 하다가 50살 정도 됐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여행을 다니고 싶다”며 “토, 일요일만큼은 마음 편하게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여행 다닐 수 있는 심적인 여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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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고규필의 재발견! ‘범죄도시3’에는 초롱이가 있다

영화 ‘범죄도시’ 1,2에 장이수가 있었다면, ‘범죄도시3’에는 초롱이가 있다. 배우 고규필이 초롱이 역을 통해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롱이는 터질듯한 반팔과 온몸을 휘감은 문신, 금목걸이에 클러치백을 메고 중고차 거래소를 운영하는 조폭 출신 양아치.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엮여 쩔쩔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 누적 관객 수는 730만 1435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가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첫 700만 돌파 영화가 탄생한 것. 천만까지 약 270만명을 남겨두고 있는 ‘범죄도시3’가 어떤 유의미한 기록을 만들어 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규필이 ‘범죄도시3’에 출연하게 된 건 마동석의 선택이었다. 두 사람은 2016년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마동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고규필이 소위 말하는 양아치 같은 역할은 제대로 안 해본 것 같더라. 그래서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상용 감독 역시 “마석도가 장이수를 쥐락펴락하면서 관객들이 재밌어했는데, 고규필이 새로운 조력자 초롱이로 마석도와 만나면 어떤 호흡일까 궁금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범죄도시3’에는 고규필의 매력이 제대로 담겨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마석도에게 당한 뒤 툴툴거리면서도 도움을 주는 모습은 절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고규필이 감초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던 데는 그가 30년간 쌓아온 연기 경험이 있었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그 후 잠시 공백기를 가지다 2003년 ‘황산벌’과 KBS1 ‘무인시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규필은 KBS2 ‘낭랑 18세’(2004), ‘투명인간 최장수’(2006), ‘천추태후’(2009), KBS1 ‘징비록’(2015), JTBC ‘디데이’, tvN ‘또 오해영’(2016), ‘38사기동대’,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해 대중과 만나왔다.2019년에는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규필은 극중 윤세리(손예진)의 비서 홍창식 역을 맡았다. 홍창식은 윤세리의 회사 직원으로, 세리가 실종되자 그를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 고규필은 상사에게 시달리는 모습부터 걱정하는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존재감을 입증했다.고규필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방법’(2020)부터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카이로스’, SBS ‘홍천기’(2021), KBS2 ‘연모’, 티빙 ‘장미맨션’(2022),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2021년 방영된 ‘연모’에서는 동궁전 내관이자 휘(박은빈)의 충직한 신하 홍내관으로 등장했다. 홍내관은 박은빈이 여인이라는 비밀을 지켜주면서도 가장 가까운 친구로 고규필은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범죄도시3’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규필은 바로 다음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다음 달 7일 이지훈, 한승연이 출연하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를 통해서다.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마이크를 잡고 캐릭터를 설명하는 게 데뷔 이후 처음이다. 낯설고 떨리지만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고규필은 26일 첫 방송되는 KBS2 ‘가슴이 뛴다’, 7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형사록2’를 통해서도 대중과 만난다. ‘범죄도시3’의 최대수혜자, 초롱이로 깊은 인상을 남긴 고규필의 행보가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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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이지훈 갑질 때문 작가 및 스태프 교체?…논란의 '스폰서'

배우 이지훈의 갑질 논란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박계형 작가가 자신을 포함한 스태프 절반이 교체된 게 이지훈 때문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야기했다. 제작진은 "억측 유감", IHQ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다. 한 매체는 4일 IHQ 개국 드라마 '스폰서'의 제목이 변경되기 전인 '욕망'을 집필한 박계형 작가와 인터뷰 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지훈이 자신의 분량을 문제 삼아 제작사에 여러 차례 불만을 토로했고 이로 인해 박계형 작가를 포함한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 해당 보도가 이뤄지자 '스폰서' 제작진은 "이지훈 배우로 인해 박계형 작가와 스태프들의 절반이 교체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배우가 제작진을 교체하고 자신의 분량에 이의가 있어 작가까지 교체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박계형 작가의 일방적인 억측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제작진의 수정 요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차한 것이다. 박계형 작가에세 거듭해서 캐릭터 설정에 관련된 부분과 주인공이 한 회당 4신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수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임의로 진행한 바 있다. 이제 제작진은 합의 하에 박계형 작가의 집필을 중지하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중분들께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제작진과 배우들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논란이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 배우와 제작진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비방은 삼가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지훈은 전날에도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의 지인이 촬영장에 찾아와 한 스태프와 갈등을 빚은 것. 제작진 측은 "양측의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했으나 하루 만에 새로운 갑질 논란이 폭로되며 '스폰서'는 시작도 전에 논란의 드라마가 됐다. 더구나 이 작품은 IHQ 개국작으로서 의미가 있었는데, 뚜껑을 열기도 전 논란으로 얼룩졌다. 한편 '스폰서' 제작사는 과거 주연 배우 및 제작진의 하차로 논란이 일었던 드라마 '사자'를 제작한 빅토리 콘텐츠다. 이지훈과는 드라마 '99억의 여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달이 뜨는 강' '스폰서'까지 진한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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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성훈→박나래와 '나혼산' 스튜디오 인증샷

배우 이지훈이 '나 혼자 산다'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14일 자신의 SNS에 "오늘 저녁 MBC 11시 5분에 혼자 사는 촘놈 나와요. 심심할 때 쓱 봐주.."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나 혼자 산다' 트레이드마크 윌슨과 함께한 이지훈의 모습이 담겼다. 무지개 회원 박나래, 샤이니 키, 기안84, 성훈과의 화기애애한 스튜디오 인증샷도 공개됐다. 이지훈은 이날(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유쾌한 '인싸 라이프'를 보여줬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4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고건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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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현우♥지주연, 뜻밖의 동거…결혼-2세계획 언급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현우, 지주연 커플이 결혼과 2세 계획을 언급하며 진지한 미래 계획을 세웠다. 4일 방송된 '우다사' 8회에는 탁재훈 오현경 커플, 이지훈 김선경 커플, 현우 지주연 커플의 각양각색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먼저 이지훈과 김선경은 하동 시골집에서 서로에게 마스크팩을 해주며 금슬을 뽐냈다. 다음 날 이지훈은 마을 이장님과 함께 낡은 평상을 개조하며 야성미를 자랑했고, 새 것으로 변신한 평상에 누운 두 사람은 또 한 번 애정행각을 펼치며 로맨스를 즐겼다. 오후가 되자 두 사람은 마을 사람들과 은어잡이에 나섰고, 김선경은 동네 언니에게 "이지훈을 잘 만나서 호강한다"고 자랑하며 연상녀의 애교 비법을 전수했다. 이지훈은 오랜만의 낚시에 한껏 신이 났지만, 고군분투에도 불구 은어를 잡는 데 실패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마을 사람들에게 받은 반찬으로 꿀맛 같은 저녁을 즐겼다. 이지훈은 "고마운 마을 분들께 트로트를 불러 드리자"며 김선경에게 밝은 노래를 제안했지만, 김선경은 "슬픈 노래밖에 모른다"고 말해 대화가 반전됐다. 김선경은 "일에 매진하며 슬픔을 숨기고 싶은데, (일이) 늦춰지거나 중단이 되면 공허함이 심해져 충동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가족들과 지내다 보니 우울감에 빠질 시간이 없다.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건 큰 힘이 된다"며 김선경을 다독였고, 김선경은 "밝은 위로에 기분이 확 좋아진다, 고맙다"며 환하게 웃었다. 탁재훈 오현경 커플은 일명 오탁 여행사의 두 번째 손님인 임형준, 이규호와 본격적인 제주 여행에 나섰다. 전날 밤 냉장고를 턴 이규호에게 "경찰서에서 보자"고 농담한 탁재훈은 170kg의 이규호를 위한 거구 맞춤형 투어에 돌입했다. 설상가상으로 임형준이 "제주도에 1년 비자로 왔다"며 고정 합류에 욕심을 드러낸 가운데, 4인방은 오탁 여행사 이용 금지 대 정규직 채용을 건 썰매 내기에 돌입했다. 손에 땀을 쥐는 썰매 대결 결과 탁재훈 오현경이 승리했고, 탁재훈은 휘청거리는 오현경을 무심한 듯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형준이 쏘는 입사 청탁 점심으로 갈치 정식을 먹게 된 이들은 음식을 즐겼다. 탁재훈과 오현경은 "이 기회를 빌려 우리가 가보고 싶은 곳에 왔다"며 "손님들을 여행시켜주지만 사실 우리 둘의 여행"이라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임형준은 식사 내내 "내가 입사하면 손님들을 많이 데려올 수 있다"는 야망과 함께 "아쉬운 부분에 대한 리포트를 써서 다시 오겠다"고 재방문을 예고했다. 현우와 지주연은 뜻밖의 동거를 시작했다. 지주연의 아는 언니가 두 달 살이용 집을 내줘 보금자리를 만든 것. 한 침대에 누워 달콤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현우가 가져온 추억의 간식을 먹으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동년배라 이런 게 좋네"라며 지주연이 행복해하는 사이, 현우는 보석 반지를 손가락에 끼워주며 즉석 프러포즈를 감행했다. 지주연 역시 현우에게 사탕 반지를 끼워주며 답을 대신해 커플 아이템이 완성됐다. LP판을 재생하며 분위기를 전환한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현우는 "사람들이 결혼까지 어떻게 가는지 궁금한데, 우리는 드라마를 통해 간접 체험을 하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경험이 있는 지주연은 "드라마랑 현실은 완전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후 대화의 주제는 2세로 넘어갔고, "날 닮은 2세는 어떤 느낌일까"라며 궁금해하는 지주연에게 현우는 "축구팀 11명을 만들고 싶은데, 괜찮겠어?"라고 물어 지주연을 당황케 했다. '우다사3' 9회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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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강하늘 소속 티에이치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배우 이지훈이 강하늘과 한솥밥 식구가 됐다. 3일 티에이치컴퍼니는 이지훈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티에이치컴퍼니 김태호 대표는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해온 이지훈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층 더 깊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지훈은 2012년 KBS2 드라마 '학교 2013'를 통해 데뷔, 이후 '최고다 이순신', '블러드',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 '99억의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따뜻하지만, 불안감에 사로잡힌 정재혁 역을 맡아 농도 짙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2021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을 차기작으로 확정한 상태다. 티에이치컴퍼니에는 강하늘, 한재영, 원우, 강영석, 빈찬욱이 소속되어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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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소속사 측 "사생활 침해+폭언無…전속계약 임시 효력정지"

배우 이지훈이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와 법적 분쟁 중이다. 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이지훈이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을 두고 일시적으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시켰다. 이지훈 측이 제기한 사생활 침해 및 폭언 등의 주장에 대해선 기각했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지훈 배우 측의 주장과 일부 기사의 내용과는 달리 사생활 침해나 폭언은 없었으며 해당 사건 재판부가 그 부분을 인정한 것도 아니다"라며 "주장 대부분은 기각됐다. 다만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대립하고 있는 양 당사자 사이에 '신뢰가 깨졌다'고 보아 임시적으로 효력을 정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 가처분 신청 결정의 주요 내용은 '계약의 효력을 본안 소송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일시 정지하고, 정지로 인해 회사에 생기게 될 수 있는 피해를 담보하기 위하여 14일 이내에 5000만 원을 공탁하라'는 것이고, 이지훈 배우 측이 청구한 간접강제는 기각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이 사건 가처분 청구의 인용으로 소속 배우와 계약이 해지된 것은 아니고 일시적으로 효력을 정지시킨 것에 불과하나, 매니지먼트를 전문으로 하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소속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변심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대립을 아티스트와 기획사 사이에 신뢰가 깨진 것으로 본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해당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본안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훈은 지난 2018년 9월 지트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드라마 '사의 찬미' '신입사관 구해령' '99억의 여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에 출연하며 소속사와 시너지를 발휘했다. 그러나 올해 7월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하는 이지훈의 소속사 지트리 크리에이티브 공식입장 전문. 소속배우 이지훈 씨와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지트리 크리에이티브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1. 이지훈 배우 측의 주장과 일부 기사의 내용과는 달리 사생활 침해나 폭언은 없었으며 해당 사건 재판부가 그 부분을 인정한 것도 아닙니다. 2. 이지훈 배우의 주장은 대부분 기각되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대립하고 있는 양 당사자 사이에 ‘신뢰가 깨졌다’고 보아 ‘임시적으로’ 효력을 정지한 것입니다. 3. 이 사건 가처분 신청 결정의 주요 내용은 ‘계약의 효력을 본안 소송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일시 정지하고, 정지로 인해 회사에 생기게 될 수 있는 피해를 담보하기 위하여 14일 이내에 5천만원을 공탁하라’ 는 것이고, 이지훈 배우 측이 청구한 간접강제는 기각했습니다. 4. 이 사건 가처분 청구의 인용으로 소속배우와 계약이 해지된 것은 아니고 '일시적으로 효력을 정지' 시킨 것에 불과하나, 매니지먼트를 전문으로 하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소속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변심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대립을 아티스트와 기획사 사이에 신뢰가 깨진 것으로 본 결정에 유감을 표합니다. 5. 이에 지트리 크리에이티브는 해당 결정에 불복하며 잘못된 선례를 남기지 않고 회사의 손해회복을 위해 해당 가처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본안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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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소속사 지트리 측 "폭언·사생활 침해 NO, 소송 준비 중" [공식 전문]

소속사로부터 사생활 침해 등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배우 이지훈이 법원의 전속계약 효력 정지 결정을 받았다. 소속사 지트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이지훈은 2018년 9월 지트리에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하는 내용의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해왔으나 지난 7월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지훈 측은 "지트리가 이지훈의 매니저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주지 않아 퇴사하게 하거나, 이지훈에게 욕설하고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매니저를 지정해 활동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지트리 측이 이지훈과 이지훈의 부모 등 주변인을 겁박하고 폭언했으며, 매니저를 통해 이지훈의 사생활을 추적했다. 지트리는 정산 자료를 제공할 의무와 정산금 분배·지급 의무도 제때 이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지트리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훈 배우의 주장과는 달리 사생활 침해나 폭언은 없었으며 해당 사건 재판부가 그 부분을 인정한 것도 아니다. 이지훈 배우의 주장은 대부분 기각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양 당사자 사이에 신뢰가 깨졌다고 봤기 때문에 본안 소송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계약의 효력을 일시 정지한 것"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변심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대립을 아티스트와 기획사 사이에 신뢰가 깨진 것으로 본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지트리는 "해당 결정에 불복하며 잘못된 선례를 남기지 않고 손해 회복을 위해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본안 소송을 준비 중"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2012년 KBS2 '학교 2013'을 통해 데뷔해 KBS2 '블러드', SBS '육룡이 나르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신입사관 구해령', KBS2 '99억의 여자',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하 이지훈 소속사 지트리 크리에이티브 공식입장 소속배우이지훈씨와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지트리 크리에이티브의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1. 이지훈 배우 측의 주장과 일부 기사의 내용과는 달리 사생활 침해나 폭언은 없었으며 해당 사건 재판부가 그 부분을 인정한 것도 아닙니다. 2. 이지훈 배우의 주장은 대부분 기각되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대립하고 있는 양 당사자 사이에 ‘신뢰가 깨졌다’고 보아 ‘임시적으로’ 효력을 정지한 것입니다. 3. 이 사건 가처분 신청 결정의 주요 내용은 ‘계약의 효력을 본안 소송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일시 정지하고, 정지로 인해 회사에 생기게 될 수 있는 피해를 담보하기 위하여 14일 이내에 5천만원을 공탁하라’ 는 것이고, 이지훈 배우 측이 청구한 간접강제는 기각했습니다. 4. 이 사건 가처분 청구의 인용으로 소속배우와 계약이 해지된 것은 아니고 ‘일시적으로 효력을 정지’시킨 것에 불과하나, 매니지먼트를 전문으로 하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소속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변심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대립을 아티스트와 기획사 사이에 신뢰가 깨진 것으로 본 결정에 유감을 표합니다. 5. 이에 지트리 크리에이티브는 해당 결정에 불복하며 잘못된 선례를 남기지 않고 회사의 손해회복을 위해 해당 가처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본안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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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용건♥황신혜-현우♥지주연, 로맨스 新역사 시작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이 네 커플의 각양각색 로맨스를 본격 가동해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 16일 방송된 MBN '우다사3' 2회에는 먼저 김선경, 이지훈 커플의 요리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절친 손준호, 김법래를 초대해 커플 자축 파티를 열기로 한 두 사람은 서로를 "써니"와 "허니"라고 부르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저녁 식사에는 몰래 계획한 깜짝 카메라로 손준호, 김법래를 속이며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행복한 부부 생활의 비법은 하루에 15번 안는 것"이라는 김법래의 금실 조언에 따라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식사 자리의 하이라이트는 두 사람이 입 맞춰 노래하는 장면이었다. "뮤지컬을 하면서 한 번도 함께 노래한 적 없다"는 두 사람은 즉석에서 '그대 안의 블루'를 선보였다. 완벽한 하모니로 소름을 유발했다. 서로를 향한 눈빛과 교감이 돋보였다. 지주연, 현우 커플은 지주연의 가족들 앞에서 사위 면접 최종 코스를 밟았다. 왁자지껄한 식사 자리를 가진 뒤, 고스톱을 치면서 예비 사위 현우의 인성 테스트를 한 것. 고스톱을 잘 모르는 현우와 지주연은 팀을 이루며 초반에 실수를 연발했다. 하지만 이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어둑한 밤이 되자 두 사람은 조용한 테라스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현우는 지주연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편지를 꺼내 보이며 찬찬히 낭송했다. 2년 전 겪었던 딸의 아픔을 다독이며 새 출발을 응원해주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편지에 지주연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지주연은 "혹시 나의 상처가 신경 쓰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잠시 생각에 잠긴 현우는 "어제의 기분 때문에 오늘을 망칠 순 없잖아, 지난 일은 지난 일"이라며 지주연의 손을 꽉 잡아줬다. 탁재훈, 오현경은 제주도를 기습적으로 찾아온 '불청객' 김수로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10년 차 내공의 '탁잡이' 김수로는 등장부터 두 사람을 긴장케 했다. 그는 오현경이 준비한 한우 한 상에 "부족한 형을 거둬줘 고맙다"고 너스레를 떠는 한편, "고기를 먹여 줘라", "뽀뽀 한 번 해"라며 큐피드 역할을 강행했다. 제주를 방문하는 연예인들을 위해 '오탁 여행사'를 차리겠다는 두 사람의 계획에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김수로는 "답사를 제대로 해서 사업이라도 잘 해 보라"며 다음 회에도 함께 할 것임을 알렸다. 김용건, 황신혜는 캠핑카를 타고 첫 황혼 유목민 데이트에 도전했다. 몇 년 전 두 아들들과 계획한 첫 여행이 자신의 스케줄 때문에 취소된 사실을 고백한 김용건은 "핑계로 인해 기회를 포기하면 안 된다"며, 황신혜와의 첫 여행에 진정성 있게 참여했다. 평화로운 목장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한 두 사람은 한적한 곳에 캠핑카를 세우고 저녁 요리에 들어갔다. 황신혜는 단호박 꽃게탕을 맛깔나게 요리했다. 이후 "식사 때 입을 옷을 준비해왔다"며 여신 원피스 차림으로 나타나 매력을 어필했다. 하트 눈빛이 된 김용건의 모습과 '오늘 밤을 불태워보자'는 자막과 함께 캠핑카 안으로 들어간 두 사람의 뒷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다사3' 3회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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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선경♥이지훈, 저녁 만찬 도중 사랑과 전쟁 발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김선경, 이지훈 커플이 저녁 만찬 도중 싸움을 발발, 갈등한다. 오늘(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는 김선경, 이지훈 커플이 절친인 손준호, 김법래를 초대해 자축 파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로를 '써니'와 '허니'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알콩달콩하게 음식을 준비하던 두 사람의 온도 차가 반전된다. 김선경이 차린 불고기를 맛본 이지훈이 필터 없는 혹평을 해 김선경의 표정이 굳기 시작한 것. 입맛이 까다롭다는 이지훈에게 김선경은 "그럼 먹지 마"라며 그릇을 치우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언쟁을 벌이며 냉기류를 형성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김법래와 손준호는 눈치를 보며 수저질을 하고, 급기야 김법래는 "손님을 초대해놓고 왜 싸워"라며 두 사람을 말린다. 이후로도 김선경의 격한 발언이 이어지자 결국 이지훈은 "맨 정신에 대화를 못할 것 같다"며 술을 원 샷 한 뒤 자리를 뜬다. 적막과 불안감이 감도는 가운데 첫 사랑과 전쟁의 전말과 결과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서로를 다정하게 챙겨주며 진한 포옹을 나누다가도,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 두 사람의 달콤 살벌 로맨스가 극강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싸움도 화해도 화끈한 이 커플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비롯해, 두 명의 유부남과 함께 하는 솔직한 부부 토크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황신혜과 김용건의 첫 황혼 유목민 여행, 오현경과 탁재훈, 김수로가 함께하는 만찬, 지주연과 현우의 공식 사위 검증 2탄이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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