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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김남길→‘프로듀서상’ 남궁민… 웃음·감동의 시상식 [SBS 연기대상] (종합)

배우 김남길이 남궁민을 제치고 ‘S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남길은 남궁민, 이준기, 서현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열혈사제’ 이후 두 번째 대상이다. 시상식은 ‘천원짜리 변호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사내맞선’ 등 모든 작품이 수상작에 호명되며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가수 박진영이 신예 김현진, 려운, 이진혁, 한수아와 축하 무대를 꾸미며 시상식에 열기를 더했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김남길은 “연초에 방송해서 기대를 안 했다. 우리 드라마가 소재가 어려웠고 대중적인 게 부족했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는데 지금까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완성될 수 있었던 건 흉악범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흉악범을 연기한다는 건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는 쉽지 않은 일인데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께 감사드린다. 연기는 유명세로 하는 게 아니구나, 우리나라에 정말 좋은 배우들이 많구나 느꼈고, 연기는 겸손해야 한다는 걸 느낀 현장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전국의 모든 프로파일러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남궁민은 디렉터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디렉터즈 어워드는 스튜디오S의 연출자가 뽑은 최고의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남궁민은 “제가 연기적, 인격적으로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상 주셔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천원짜리 변호사’ 팀들 유머러스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촬영했다. 힘들고 피곤하고 포기할 때마다 나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미디어에서 과정보다 결과를 가지고 얘기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기도 했다. 우리가 얼마나 똑같은 노력을 하는지 다 알 거다. 저도 참석해서 아무 상도 못 받고 집에 갈 때가 많았다. 여기 있는 모든 분들 고생했고 수고했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미니시리즈 코미디, 로맨스 부문 최우수상은 ‘사내맞선’의 ‘하태 커플’ 안효섭과 김세정이 수상했다. 안효섭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이다. 최우수라는 단어가 무겁게 느껴진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세정은 “선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훨씬 더 좋은 현장과 귀인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한 에너지를 뿜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우수 연기상에 앞서 베스트커플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미니시리즈 장르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은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왜 오수재인가’ 허준호, 서현진에게 돌아갔다. 먼저 허준호는 “다시 제가 분칠할 수 있도록 기도해준 아내 감사하다. 편애하며 망가지는 인생을 배웠다. 인간이라 편애할 수밖에 없다. 망가진 인생이 되지 않도록, 누가 안 되는 연기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일면식 없는 배우들을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이렇게 많은 플랫폼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일주일에 2시간을 할애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해 강기둥이 대리 수상했다. 미니시리즈 판타지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였다. 이준기는 “솔직히 너무 놀랐다. 아버지, 어머니 대상 아니지만 오늘 상 탔다. 팬 여러분들도 너무 감사하다. 2023년 계묘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 연기상은 ‘사내맞선’ 김민규, ‘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 ‘소방서 옆 경찰서’ 공승연이 수상했다. 먼저 김민규는 “앞으로 더욱더 공감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지은은 “연기로 우수하다는 상을 받을 수 있다니 감사하다.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좋은 연기로 보답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선규는 “12월은 아파서 마음이 우울해졌는데 이 상이 좋은 약이 될 것 같다. 시청자들이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는 드라마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승연은 “시즌2에 더 좋은 연기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즌2에 임하겠다. 우리 드라마에는 많은 직업군이 나오는데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드라마의 처음을 함께해준 고(故) 이힘찬 PD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미니시리즈 조연상은 ‘천원짜리 변호사’ 박진우, 공민정, ‘소방서 옆 경찰서’ 강기둥, ‘어게인 마이 라이프’ 김재경이 수상했고, 베스트 팀워크상은 ‘치얼업’팀이 차지했다. 또 베스트 커플상은 ‘사내맞선’의 커플 김민규, 설인아, 안효섭, 김세정이, ‘천원짜리 변호사’에 특별출연한 이청아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하 ‘2022 S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김남길(‘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디렉터즈 어워드 = 남궁민(‘천원짜리 변호사’) ▲남녀 최우수 연기상 = 안효섭(‘사내맞선’), 김세정(‘사내맞선’), 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허준호(‘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왜 오수재인가’), 이준기(‘어게인 마이 라이프’) ▲남녀 우수 연기상 = 김민규(‘사내맞선’), 김지은(‘천원짜리 변호사’), 진선규(‘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공승연(‘소방서 옆 경찰서’) ▲베스트 커플상 = 설인아·김민규, 김세정·안효섭(‘사내맞선’) ▲베스트 퍼포먼스상 = 이청아(‘천원짜리 변호사’) ▲베스트 팀워크상 = ‘치얼업’ ▲남녀 조연상 = 박진우(‘천원짜리 변호사’), 공민정(‘천원짜리 변호사’), 강기둥(‘소방서 옆 경찰서’), 김재경(‘어게인 마이 라이프’) ▲신스틸러상 = 김자영(‘천원짜리 변호사’), 남미정(‘우리는 오늘부터’), 임철수(‘오늘의 웹툰’) ▲남녀 청소년 연기상 = 김민서(‘소방서 옆 경찰서’), 이유진(‘왜 오수재인가’) ▲남녀 신인 연기상 = 김현진(‘치얼업’), 려운(‘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배인혁(‘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공성하(‘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은샘(‘치얼업’), 장규리(‘치얼업’)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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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최병찬 '우정뿅즈의 인싸투어', 시즌 단독 공개

KT Seezn(시즌)이 오리지널 예능 '우정뿅즈의 인싸투어'를 지난 17일 단독 공개했다. '우정뿅즈의 인싸투어'는 1년 전 공개된 이진혁, 김민규, 이세진의 미국 여행기를 담았던 '우정즈의 인싸투어'의 두 번째 시리즈다. 이번엔 당시 함께하지 못했던 빅톤의 최병찬도 합류해 '우정뿅즈' 완전체가 인싸(인사이더)가 되기 위한 인생사진(인싸)을 찍으러 국내로 여행을 떠났다. 국내의 수많은 여행지 중 '우정뿅즈' 네 남자가 떠나게 된 도시는 전주와 여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이들을 공포에 떨게 한 공중 액티비티부터 신나는 레저 스포츠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인다.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먹방도 전주와 여수의 풍성한 먹거리로 잔뜩 준비되어, 시청자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노는 데에 진심인 네 남자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총 12회차로 구성됐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시즌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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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감동" 려욱·산다라박·이진혁 '온에어-비밀계약' 막공 소감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이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극장형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은 16일 마지막 7화 공연을 공개하며 막을 내린다. 지난 3월 개막한 ‘온에어-비밀계약’은 기존 뮤지컬의 틀을 깬 파격적인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들이 팬들의 사연을 직접 받아 무대 위에서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터랙티브 공연’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슈퍼주니어 신동과 은혁을 비롯해 러블리즈 케이, 갓세븐 영재, 엔플라잉 유회승, 빅톤 허찬, 임세준, 골든차일드 와이, ‘프로듀스X101’ 출신 김민규 등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약 한달 동안 ‘온에어-비밀계약’ 무대에서 호흡한 주연 배우들이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려욱은 "걱정반 설렘반으로 연습을 시작했는데 마지막 공연까지 잘 마치게 돼 감사함과 감동이 밀려온다. 공연하는 동안 너무 재밌었고 스태프, 배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잘 되길 바랐는데 관객분들 덕분에 완성이 된 느낌이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더 이상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시기에 찾아온 정말 신선한 작품이다. 힘들었던 만큼 너무나 소중하고 그리울 것 같다. 손에 꼽을 정도로 너무나 재밌는 작업이었고 날 많이 성장시켜준 작품이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진혁은 "‘온에어-비밀계약’을 통해 제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공연을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배우님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강승식은 "저에게 있어서 첫 연기 도전이었는데 주위의 많은 스태프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저를 포함한 모든 배우님들과 팬분들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승식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홍주찬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 앞에서 무대로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큰 행복이었다. 이 공연을 위해 소중한 시간 함께 해주신 수많은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그리고 관객분들 모두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 앞으로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전예지는 "자유롭고 행복했다. 너무 짧은 소나기같다. 또 만날수있길. 그때까지 오늘을 추억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온에어-비밀계약’은 마지막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스페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산다라박,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홍주찬, 전예지, 유재필, 류비, 한선천, 유호연, 김연국, 김시헌, 김대원 등이 참여하며 연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비밀친구’ 코너 등이 스페셜 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재현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의 노래, 애교, 개인기 등이 펼쳐지며 배우들이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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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빅톤 최병찬과 비글美 투샷 "활동 끝낸 뿅쓰"

가수 이진혁이 그룹 빅톤 최병찬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이진혁은 1일 자신의 SNS에 "VILLAIN 움직이러 가야지. (ft. 활동 끝낸 뿅쓰)"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대 의상을 착용하고 풀메이크업을 한 이진혁, 빅톤 최병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팬심을 녹이는 달달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는 두 사람의 훈훈한 투샷이 눈길을 끈다. 이진혁과 최병찬은 Mnet '프로듀스X101'에 함께 출연, 이세진·김민규 등과도 절친한 사이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진혁은 지난 4일 첫 솔로 앨범 'S.O.L' 발매 후 타이틀 곡 'I Like That' 활동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최병찬이 속한 그룹 빅톤 역시 같은 날(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nostalgia'를 발표하고 신곡 '그리운 밤'으로 활동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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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다"..이진혁, 김민규·최병찬·이세진과 우정뿅즈 회동

그룹 업텐션 멤버 이진혁이 절친 '우정뿅즈'와의 만남을 공개했다.이진혁은 11일 자신의 SNS에 "즐거웠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진혁은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김민규, 최병찬, 이세진과 함께한 모습. 네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과 절친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보기만 해도 행복", "귀여워요", "언제 봐도 짜릿한 조합"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진혁은 JTBC 예능 '어서 말을 해'에 출연 중이다. 이 밖에도 JTBC 새 예능 '괴팍한 5형제', tvN 새 예능 '돈키호테'를 통해서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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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진혁 "열정부자 유노윤호, 삶의 롤모델"

이진혁이 열정부자 유노윤호를 롤모델로 삼았다.18일 코스모폴리탄은 이진혁의 단독화보를 공개했다. Mnet '프로듀스X101'를 통해 사랑받은 이진혁은 '언니네 쌀롱', '혼족어플', '어서 말을 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이진혁은 여러가지 선택지 중에서 예능에 주력한다는 건 대중적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보인다는 질문에 “지금껏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으로 저를 각인시켜 드리고 싶었어요. 예전에 어느 프로그램에서 유재석 선배님이 '새로운 누군가가 발견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 있는데, 제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거든요. 이진혁을 '새로운 예능인'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어요. 대중에게는 제 본연의 모습처럼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로,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멋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라는 포부를 전했다.‘열정 만수르’ 유노윤호를 롤모델로 꼽으며 "주위에서도 인정하는 노력파예요. 회사에서 '너는 열심히 하면 10년, 20년 후에 유노윤호처럼 될 것 같아'라고 말씀해주시는 분이 많았는데, 저도 왠지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동방신기 선배님을 좋아하고 응원하기도 했고요. 한번은 유노윤호 선배님이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셨을 때, 그의 삶이 토니 스타크 같이 느껴져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라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이진혁은 '프로듀스X101' 출연 당시, 맏형이라는 이유로 동료들이 자신에게 의지하는 상황을 자주 마주했다. 이에 대해 "저는 그런 부담감을 조금 즐기는 스타일이에요. 누군가가 저를 믿고 의지해준다는 것만으로도 고맙잖아요. 그 상황에대한 부담은 없었지만 저에 대한 동생들의 믿음에 상처를 줄까 봐 그게 걱정이었어요. 제 스스로를 챙기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런 환경이 한편으로는 제 끈기를 키워줬고, 팬들도 저의 책임감 있는 모습과 무대에 대한 사랑을 인정해주는 것 같아요. ‘거북선’ 포지션 평가 때, '베네핏 못 받고 떨어져도 치욕스러운 무대를 남기는 게 탈락보다 싫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다행이었어요"라고 당시를 돌아봤다.이진혁은 평소 김민규, 이세진과 친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셋이 ‘우정즈’라고 불린다. 이진혁은 “휴일에는 보통 저, 민규, 대휘, 석화 넷이서 자주 만나요. 대휘네 집과 세진이네 마리몽 사무실이 저희 아지트죠. 주로 모여서 밥을 먹거나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어요. 남자들끼리 술 한잔 안마시고 얘기하는데 정신차리고 보면 어느덧 새벽 2시가 돼요. 대부분 각자 개인 활동에 대한 고민을 비롯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라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인터뷰와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10월호에 담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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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101' 김민규, 첫 팬미팅 성료…이진혁·이세진·최병찬 게스트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민규가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김민규는 지난 25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오후 2시와 7시 총 두 차례에 걸쳐 첫 팬미팅 ‘열아홉, 민규’를 개최했다.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코너부터 어린 시절 사진 공개, 특별한 영상과 무대까지 팬 사랑으로 꽉 찬 120분을 보냈다.김민규는 빅스 ‘이별공식’과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이뻐이뻐’ 무대로 오프닝 무대를 시작했다. 정준일의 ‘말꼬리’와 폴킴의 ‘너를 만나’로 발라드 무대도 꾸몄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어린 시절 사진을 깜짝 공개하거나, ‘프로듀스 X 101’ 방송에 관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총 19개로 이루어진 다양한 질문들에 빠르게 대답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킨 것은 물론 동시에 자신만의 TMI들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도 했다.이진혁, 이세진, 최병찬은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프로듀스X101'에 함께 출연한 인연.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한 이동욱 역시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해왔다. 김민규는 이진혁, 이세진, 최병찬과 ‘이뻐이뻐’, ‘U GOT IT’, ‘움직여’ 무대를 함께 꾸며 환호를 불렀다. 김민규는 "무한하게 성장해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든든하게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새싹에서 꽃봉오리, 그리고 앞으로는 꽃을 활짝 피운 19살 민규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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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이세진X김민규와 반가운 재회 "다시 모인 삼총사"

'프로듀스X101' 출신 이진혁이 이세진, 김민규와 만났다.이진혁은 19일 자신의 SNS에 "또 다시 모인 삼☆총☆사 #이진혁 #이세진 #김민규 #진혁해 에 이어 #THE_세진 에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옹기종기 모여 셀카를 남기는 이진혁, 이세진, 김민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세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과 훈훈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앞서 이진혁의 개인 팬미팅 '진혁:해 [T.Y.F.L]'에 이세진과 김민규가 게스트로 참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8일에 열린 이세진의 첫 팬미팅 'THE 세진'에서도 이진혁과 김민규가 게스트로 참석하는 의리를 보였다.한편, 이진혁은 지난 2015년 데뷔한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 멤버로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X 101'에 참가했다. 실력을 인정받으며 데뷔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최종 순위 11등으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이후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10개 이상의 광고 러브콜을 받는 등 새로운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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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나인, 9인조 일찌감치 불발…데뷔 논의는 안갯속

Mnet '프로듀스X101' 파생그룹 바이나인을 향한 팬들의 염원은 커지는 가운데 실질적 논의는 미궁에 빠졌다. 일찌감치 9인조 데뷔가 불발되면서 시작부터 난관이다.바이나인은 'Be Your Nine'의 준말로, '프로듀스X101'의 생방송 파이널에서 아쉽게 엑스원에 합류하지 못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당신만을 위한 아이돌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팬들이 이세진, 이진혁, 송유빈, 구정모, 황윤성, 김민규, 함원진, 토니, 금동현으로 가상그룹을 꾸렸다. 가상의 팬덤명 디어나인이 만들어졌고 이들은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바이나인을 서포트하고 있다. 가상의 포스터를 만들고 배포하며 국내외 광고를 내걸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데뷔를 촉구하는 광고가 게재됐고 바이나인 마이너 갤러리 측은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나눔의 집에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바이나인의 이름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아이비아이, 제이비제이 등의 선례를 바탕으로 팬들이 그룹을 만드는 기현상이 '프로듀스' 매 시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데뷔만 남은 상황이지만, 정작 9인조 활동은 불투명하다. 구정모와 함원진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4일 "내년 초 데뷔를 목표로 신인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다. 지난 해부터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해왔으며, 현재 본격적인 데뷔 플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황윤성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차기 신인 보이그룹 데뷔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지난 14일 2년 5개월만에 신인 론칭을 위한 'W프로젝트4'를 가동했다. 두 회사에서 세 명의 연습생의 합류가 어렵게 된 상황에서 금동현의 소속사 씨나인엔터테인먼트는 "금동현과의 대화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최초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9인 체제의 바이나인의 경우 합류할 것임을 밝혀 왔다. 9인 체제의 바이나인이 아닌 경우 어떠한 프로젝트성 팀에도 합류할 의사가 없음을 말한다"며 확고하게 입장을 정리했다.사실상의 불발을 암시하는 입장문이 나온 가운데, 바이나인에 대한 긍정적 뜻을 내비친 곳도 있다. 티오피미디어의 이진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프로젝트 진행을 지켜보는 중이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활동도 들어오면 할 의향이 있다"고 직접 말했다. 이진혁의 팬미팅에는 특별 게스트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김민규, 아이엠이코리아의 이세진이 등장해 프로젝트 그룹의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중화권 엔터사 홍이 소속의 토니는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를 전하고 팬미팅 개최를 알렸다. 뮤직웍스는 송유빈의 뜻을 존중하는 한편, '프로듀스X101'에 함께 출연한 김국헌과 유닛으로 활동을 지원 중이다. 이에 이진혁, 김민규, 이세진, 토니, 송유빈, 김국헌의 6인조 프로젝트 그룹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한 관계자는 "생방송 진출 연습생은 아니라도 팬들의 반응이 있다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벼운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고 의견만 주고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최초의 9인조 바이나인이 아닐 경우, 팬들의 지지 입장 또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도 멤버 변동 없는 9인조 데뷔를 염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논의 단계 부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렇다고 해서 활동 논의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프로듀스X101'으로 주목받은 인기와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기에 각 소속사마다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는 "파생그룹이다보니 27일 엑스원의 데뷔일 이후로 중요한 논의들이 있을 것 같다. 연습생들을 중점으로 가장 좋은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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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팬사랑으로 가득 채운 팬미팅…김민규·이세진 게스트

이진혁이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이진혁은 지난 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첫 개인 팬미팅 ‘진혁:해 [T.Y.F.L]’를 열었다. 행사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무사히 마무리됐다.마이클 잭슨의 ‘XSCAPE(엑스케이프)’를 선곡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미팅을 시작한 이진혁은 MC 박지선과 함께 다양한 토크 코너를 진행, 팬들과 함께 문제를 맞히거나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현장에 함께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선보였던 ‘거북선’ 무대를 솔로 버전으로 재구성, 새로운 퍼포먼스와 음악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진혁은 마지막 곡으로 업텐션의 ‘예뻐’를 부르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이날 이진혁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게스트로 김민규와 이세진이 함께 했다. 이진혁과의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김민규와 아세진이 이진혁과 함께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진혁은 팬미팅에서 다양한 VCR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혁은 이진혁의 팬 ‘회사원 이지녁의 하루’를 담은 페이크 드라마와 CF 패러디는 물론, 팬미팅을 마치고 돌아가는 팬들을 위한 깜짝 영상 편지까지 공개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팬들에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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