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69건
국가대표

‘한일전 성사’ 2025 AFC U-20 아시안컵 조 편성 확정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조 편성이 확정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 등과 함께 같은 조에 속했다.한국은 7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AFC U-20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일본, 시리아, 태국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지난 2023년 대회 성적에 따라 포트2에 속한 한국은 개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일본이 속한 포트1의 팀들 가운데 일본을 만나게 됐다. 이어 포트3의 시리아, 포트4의 태국과도 겨룬다.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상위 4개 팀에는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한국은 지난 2023년 AFC U-20 아시안컵 4강에 올라 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고, 그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다. 당시 사령탑은 김은중 현 수원FC 감독이었다.FIFA U-20 월드컵은 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 당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골든볼을 수상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회이기도 하다.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12년 이후 13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12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2025 AFC U-20 아시안컵 본선 조편성 결과- A조 : 중국(개최국), 호주,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B조 : 이라크,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북한- C조 : 우즈베키스탄, 이란, 인도네시아, 예멘- D조 : 대한민국, 일본, 시리아, 태국김명석 기자 2024.11.07 19:08
국가대표

‘무려 10골 폭발’ 이창원호 U-19 대표팀, 북마리아나 제도 대파…아시안컵 예선 2연승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북마리아나 제도에 무려 10골 차 대승을 거뒀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 제도를 10-0으로 대파했다.이틀 전 1차전에서 쿠웨이트에 3-0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예선 2연승을 달리며 조별리그 C조 선두로 올라섰다.한국은 최전방 공격수 김명준(포항 스틸러스)이 전반 3분 만에 골을 터뜨리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전반과 후반 각각 5골씩 터뜨렸다.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이수아(한남대)와 백가온(보인고) 김결(서울 이랜드) 심연원(대구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도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에 상대 자책골 2골을 더해 10골 맹폭을 가했다. 이번 예선은 45개국이 참가해 총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본선 진출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이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U-20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다. 개최국 중국은 자동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AFC U-20 아시안컵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다. 4강에 들어야 U-20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 U-20 월드컵은 2019년 정정용호가 준우승 신화를, 2023년 김은중호가 4강 신화를 각각 썼던 대회다. 내년 대회는 칠레에서 열린다. 한국은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실상 1위 결정전을 치른다. 예선 최종전은 레바논전이다. 김명석 기자 2024.09.26 10:12
국가대표

U-19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쿠웨이트 3-0 격파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이 대회는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5 AFC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 무대다. 45개 팀이 총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2위 중 성적 좋은 5개 팀, 그리고 개최국인 중국을 합쳐 16개 팀이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는 구조다. 그리고 16개 팀이 참가하는 AFC U-20 아시안컵에서 1∼4위에 오른 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이어간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쳤다.전반 추가시간 1분 김결(서울이랜드)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투입한 공을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에는 김호진(용인대)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를 모두 지나치며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후반 26분에는 이창우(서울보인고)의 프리킥을 진준서(강원)가 헤더로 연결하며 쐐기를 박았다.한국은 25일 북마리아나 제도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 북마리아나 제도,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과 경쟁한다.김우중 기자 2024.09.24 09:34
축구일반

대한민국 U-19 대표팀, 인도네시아 3-0 완승...서울EOU컵 2회 연속 우승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지난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대회 최종 3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지난달 28일 1차전에서 태국을 4-1, 30일 2차전에선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연파했던 한국은 3연승을 질주하며 4개국이 풀리그로 경쟁한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대한민국은 앞선 2경기와 동일하게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공시현(전북 현대) – 김현우(영등포공고) – 심연원(대구FC) – 신민하(강원FC)가 골키퍼 및 4백라인을 맡았다. 3선 손승민(대구FC) – 김동민(포항스틸러스), 2선 박수빈(CD 레가네스) – 홍석현(한남대) – 김도윤(수원FC)가 공격 작업을 맡았고 최전방은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이 맡았다. 반면 인도네시는 3-4-3의 변형 쓰리백으로 중앙을 강화하는 포메이션을 꺼냈다.한국은 시작 5분 만에 신민하(강원)가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전반 25분 김태원(포르티모넨스), 전반 32분 홍석현(한남대)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에만 3골 차 리드를 잡은 뒤 끝까지 지켜냈다.서울 EOU컵은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해부터 열린 대회로, 한국은 지난해 U-18 대표팀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트로피를 가져왔다.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U19팀 이창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회 연속 우승해서 기쁘다. 선수들에게 긴장과 실전 경험을 부여하기 매우 좋은 무대였다. 국내에 이러한 청소년 국제대회가 없기 때문에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U-19 대표팀은 내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연령대다.이달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2025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조별리그 C조에 속한 한국은 쿠웨이트, 북마리아나제도,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과 경쟁한다.이은경 기자 2024.09.02 10:17
축구일반

‘32세’ 이승준 대행의 동명대, 백두대간기 2연승 ‘돌풍 계속’

동명대 돌풍은 계속된다.이승준 감독 대행이 이끄는 동명대는 11일 오후 2시 30분 강원 태백시 강원관광대에서 열린 연세대와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6조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극적인 승리였다. 양 팀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는데, 경기 종료 직전 동명대가 0의 균형을 깼다. 홍지우가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문전으로 붙였는데, 볼이 누구에게도 닿지 않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동명대 돌풍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동명대는 창단 2개월 만인 지난 2월,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때 팀을 이끈 이창원 감독이 U-19(19세 이하)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32세’ 이승준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동명대는 지난달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아주대와 ‘죽음의 조’에 묶였으나 2연승을 거뒀다. 동명대는 13일 아주대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이외 인천대, 명지대, 중원대, 고려대, 중앙대, 아주대, 조선대, 선문대, 홍익대, 대구대, 건국대, 동국대, 용인대, 전주기전대, 우석대가 승리했다.강서대와 연성대, 호원대와 영남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예선 2일 차인천대 3-2 전남과학대명지대 3-1 세경대중원대 1-0 여주대고려대 3-1 신성대중앙대 2-1 원광대아주대 6-0 서울대강서대 1-1 연성대조선대 7-2 동강대선문대 6-0 문경대홍익대 3-0 위덕대대구대 1-0 호남대건국대 2-1 배재대동국대 2-0 대경대송호대 2-5 용인대연세대 0-1 동명대전주기전대 3-0 동원대동의대 0-1 우석대호원대 1-1 영남대광주대 3-1 동양대김희웅 기자 2024.08.12 00:33
축구일반

‘32세’ 대학 최연소 수장 이승준, 덕장 향기 솔솔 “실수한 GK? 우승 이끌었던 선수다”

이승준(32) 동명대 감독 대행은 아쉬운 결승전 패배에도 고개 숙이지 않았다. 도리어 큰 실수를 범한 제자를 감쌌다.이승준 감독 대행이 이끄는 동명대는 지난 16일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서 선문대에 2-3으로 졌다.뼈아픈 역전패였다. 이날 동명대는 전반 추가시간 홍지우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석패했다.경기 후 이승준 감독 대행은 "선문대가 수비적으로 조직적이고 견고한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는 선문대보다 한 경기를 더 하고 왔다. 주전들의 출전 시간이 많았다고 생각해서 전반전에 조심스럽게 운영했다"며 "후반 30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해보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스코어가) 1대1 상황이 됐을 때 조금 주저앉았던 것 같다"고 짚었다.이날 두 팀의 희비를 가른 건 동명대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동명대 수문장 하준서가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놓쳤고, 이는 자책골이 됐다. 동명대는 결국 고개를 숙였다. 허망한 실수 탓에 우승 트로피를 놓친 터라 아쉬움이 더욱 클 만했다. 하지만 이승준 감독 대행은 "골키퍼가 두 차례 실수했지만, 우리가 춘계연맹전 때 그 친구 덕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그 친구가 춘계연맹전 우승을 이끌었던 경험과 성과가 있기에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감쌌다.이승준 감독 대행은 제자 하준서의 공을 줄줄 외웠다. 그는 "(하준서가 춘계연맹전) 4강전 때 PK도 2개 막고, 16강전에서도 2-2로 비기고 있는데 89분에 한 골 먹힐 만한 것을 기가 막히게 막아줬던 기억이 난다. 그런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실수는) 괜찮다"고 했다.덕장 포스를 풍긴 이승준 감독 대행은 이번 대회 최연소 수장이다. 동명대를 이끌던 이창원 감독이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코치인 이 감독 대행이 바통을 이어받았다.이승준 감독 대행은 "이 대회에서 한 모든 경험들이 내게는 정말 소중하고 큰 자산이다. 이런 배움을 또 결승전에서 함으로써 동명대도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생긴 것 같다. 나 스스로도 지도자를 앞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변수를 더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마치 인터뷰를 연습한 듯 '청산유수'였던 이승준 감독 대행은 "(이창원) 감독님의 부재는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 달 동안 준비를 잘해서 더 센세이션한 동명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태백=김희웅 기자 2024.07.20 06:45
국가대표

U-19 축구, 20년 만에 중국에 패배…'이창원호' 친선대회 우승 무산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중국에 완패를 당했다. 이 연령대 대표팀이 중국에 패배한 건 20년 만이자 10경기 만이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중국 웨이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축구협회(CFA) U-19 국제친선대회 3차전에서 중국에 0-2로 완패했다.앞서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비기고 베트남을 1-0으로 꺾었던 한국은 중국전 패배로 1승 1무 1패로 대회를 마쳤다. 친선대회 우승은 중국이 차지했다.그동안 이 연령대에서 한국의 중국전 강세가 워낙 뚜렷했기에 더욱 쓰라린 패배였다. 한국은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중국에 11승 2무 2패로 크게 앞서 있었고, 2004년 중국 후베이에서 열린 1-3 패배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U-20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한국은 8승 1무로 중국에 압도적 우위를 점했으나 이날 0-2 완패를 당하면서 그 흐름이 끊겼다.지난달 출범한 이창원호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팀이다. 동명대를 이끌던 이창원 감독은 지난달 20일 U-19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이날 한국은 하정우(수원FC)를 필두로 황서웅(포항 스틸러스)과 민지훈(FC서울) 강주혁(오산고)이 2선에 포진했다. 김동민(포항)과 정태인(중앙대)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배현서-함선우(이상 서울)-고종현(매탄고)-최승구(인천 유나이티드)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김민수(대전하나시티즌).후반 중반까지 중국과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33분 리우 쳉유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완패했다.중국전 완패를 끝으로 이번 친선대회 여정을 마친 이창원호는 오는 9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한다. 오는 13일 예선 조 추첨이 예정돼 있고, 예선을 통과해야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 한국은 AFC U-20 아시안컵 최다 우승(12회) 팀이지만, 2012년 대회가 마지막 우승이다.김명석 기자 2024.06.11 09:18
국가대표

이창원호 U-19 대표팀, 베트남에 1-0 승…진준서 2G 연속골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8일 오후 중국 웨이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중국축구협회(CFA) U-19 국제친선대회 2차전에서 전반 25분 나온 진준서(인천대)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진준서는 손승민(대구FC)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올리자 페널티 에리어 중앙에서 달려들며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기록한 진준서는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1차전에서 우즈벡과 1-1로 비긴 한국은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10일 중국과 최종전을 벌인다.U-19 대표팀은 지난달 이창원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 이번에 처음 소집돼 공식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창원호는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U-20 아시안컵 예선이 예정돼 있다.김희웅 기자 2024.06.09 10:23
국가대표

U-20 아시안컵 내년 중국에서 열린다…U-23 4년, U-17 매년 개최로 변경

내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이 중국에서 개최된다.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은 2년에서 4년으로,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은 2년에서 1년으로 각각 개최 주기를 변경한다.AFC는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열린 경기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년 U-20 아시안컵 개최권을 중국축구협회에 수여하는 등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중국에서 AFC U-20 아시안컵이 열리는 건 2010년 이후 15년 만이자 6개 대회 만이다. 한국은 이창원 감독이 지난 20일 선임된 뒤 이 대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한국은 1959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12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대회 최다 우승국이다. 다만 2012년 대회 우승을 마지막으로 최근 4개 대회에선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AFC 경기위원회는 또 2028년부터는 U-23 아시안컵은 2년에서 4년마다 개최하기로 변경했다. 2013년부터 열린 이 대회가 4년으로 개최 주기가 바뀐 건 이번이 처음이다. U-23 아시안컵은 그동안 2년마다 열려 올림픽 축구 예선을 겸하거나 또는 올림픽 예선과 무관하게 개최되는 등 대회마다 다소 차이가 있었다.AFC는 이 대회를 앞으로 올림픽에 맞춰 4년마다 개최, 올림픽과 주기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정비키로 했다.반대로 U-17 아시안컵은 내년부터 매년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이 48개국 체제로 확대되고 개최 주기로 1년 주기로 변경되면서 AFC U-17 아시안컵 개최 주기도 1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내년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이밖에 AFC 경기위원회는 그동안 AFC 챔피언스리그(ACL) 기록과 통계는 내년부터 AFC 주관 클럽대항전 최상위 대회인 ACL 엘리트(ACLE)로 승계된다고 밝혔다.ACL보다 한 단계 낮은 AFC컵의 기록은 ACL2로, 2014년을 끝으로 막 내린 AFC 프레지던트컵의 기록·통계는 AFC 챌린지리그(ACGL)로 승계된다.그동안 ACL 단일대회로 열렸던 AFC 클럽대항전은 2024~25시즌부터 최상위 대회인 ACLE를 비롯해 ACL2, ACGL 순으로 세 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과 비교하면 각각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격이다. 이날 발표된 경기위윈회 결정은 향후 AFC 집행위원회 비준을 받은 뒤 발효된다.김명석 기자 2024.05.25 08:07
국가대표

[공식발표] 6월 A매치 앞둔 한국, 또 임시 체제…김도훈 감독 선임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에도 ‘임시 감독’ 체제를 택했다.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다.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 전 울산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전했다.한국 A대표팀은 오는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올해 A대표팀이 임시 감독 체제를 가동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한 뒤, 3월 황선홍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맡은 바 있다. 당시 한국은 태국과의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KFA는 애초 5월 중으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으나,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인 터라 이번에도 임시 체제를 가동한 것이라 설명했다. KFA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오늘(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6월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김도훈 감독은 2005년 성남일화 코치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의 감독을 맡았고, 2021년부터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2020년 울산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KFA를 통해 “김도훈 감독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면서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싱가포르 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현지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점도 선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KFA는 19세 이하(U-19) 대표팀 새 감독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추천한 이창원(49) 동명대 감독을 선임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창원 감독은 포항제철고 감독으로 고교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전시티즌 코치, 대구예술대 감독을 역임했다. U-19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가운데 다음달 4~10일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김우중 기자 2024.05.20 12: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