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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병지·최진철·이천수, 형님들과 승부차기 대결

전설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와 형님들이 승부차기 대결을 벌인다. 오늘(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전설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세 사람은 카리스마 넘치는 체육인의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이내 악동 같은 막내 이천수가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내며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자칭타칭 ‘프리킥의 황제’라고 하는 이천수는 후배 이강인 선수와 프리킥 대결을 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즉석에서 교실 쓰레기통에 골 넣기를 도전했다. 이천수의 진지한 모습에 출연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골인에 성공하길 바랐는데, 흡사 세계 축구대회 같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에 김희철은 “이게 뭐라고 떨려”라고 외쳐 모두의 공감을 샀다. 형님학교 2교시에는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형님들과 기상천외한 승부차기 대결을 진행한다. 전학생 3인은 국가대표 출신과 대결하는 형님들을 위해 준비된 각양각색의 소품, 특수 장치와 더불어 승부욕 넘치는 형님들의 놀라운 활약상에 진땀을 쏙 뺐다는 후문이다. 6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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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상민, 열혈 댄스 추며 고정 출연 욕망

이상민이 '아는 형님' 일일MC로 합류한다. 오는 5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정신승리대전’을 콘셉트로 다양한 대결을 펼친다. ‘정신승리’는 중국의 작가 루쉰의 ‘아큐정전(阿Q正傳)’에서 유래한 말로, 싸움 등에서 패배한 원인을 남에게 돌리며 스스로 자기 합리화하는 행위를 말한다. ‘아는 형님’에서는 우여곡절을 겪고도 버티고 있는 게스트를 초대해, 진정한 정신승리의 왕을 찾는다. 전쟁의 첫 대미를 장식할 게스트로는 전업 후 ‘정신승리’ 중인 오상진과 이천수가 등장하며, 이상민이 일일 MC로 합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3:3으로 팀을 나누어 초대된 두 스타들을 대변해 ‘정신승리왕’을 뽑는 대결을 펼친다. 이상민은 기존 멤버들과 함께 팀을 나눠 게스트들을 변호하게 된다. 이상민은 민경훈-서장훈 콤비와 팀을 이루어 게스트 ‘오상진’을 변호했는데, 첫 출연에도 ‘아는 형님’에서 처음 시도한 ‘정신승리대전’ 콘셉트를 단숨에 파악하며 녹슬지 않은 순발력을 보여줬다. 이에 이상민팀의 주인공 오상진은 “우리팀은 드림팀”이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신승리의 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댄스 배틀’을 펼친다. 게스트 오상진과 이천수를 위한 자리였지만, 형님들도 함께 댄스를 배우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상민은 댄스 배틀에서도 바닥에 몸을 던지는 등 최선을 다하며 고정 출연을 향한 욕망을 불태웠다. ‘아는 형님’의 제작진은 “불안과 공포로 가득한 사회나 일등만 기억하는 연예계 등에서 살아남으려면 ‘정신승리’가 필수이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게스트를 섭외하는 것은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의미”라며, “그들이 정신승리의 왕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JTBC ‘아는 형님’은 오는 5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김인영 기자 2016.03.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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