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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여정 마무리한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새 시즌 예고 "Who's next?"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준 알베 크루가 영업을 종료했다. 요리를 만든 이도, 찾는 손님도 특별했던 4일간의 시간.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영업 준비부터 홀 관리, 손님 응대 등 모든 것이 익숙해진 영업 4일 차. 이날 동양인 커플 테이블의 여자 손님은 한국 술 예절, 방송에 나온 알베르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전하는 등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메뉴 역시 호평 일색이었다. 홀에 나온 알베를 보고 인사를 청한 동양인 손님은 패션 공부차 밀라노에 왔다가 정착해 30년 넘게 살고 있는 한국 교민이었다. 교민 부부와 함께 온 일행인 베네치아 유명 셰프는 "정말 최고였고, 특별했다"고 극찬해 알베를 뿌듯하게 했다. 샘은 "맛있게 드시고 칭찬까지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사실 주방에만 있어서 한국인지 이태리인지 모르겠다. 아침 일찍 장 보고 와서 준비하다 보니 힘들긴 하지만 이태리 분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교민은 "(우리가) 처음 밀라노에 왔을 땐 우리가 한국인인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들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한국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태리에서 수십 년을 보낸 한국인과 한국에서 십수 년을 보낸 알베, 샘은 서로의 상황에 적극 공감했고, 함께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은 두 소녀는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을 언급하며 "1년 3개월 전부터 K팝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를 꼽은 두 소녀는 각각 슈가, 뷔를 '최애'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지역 신문에서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오픈 기사를 봤다는 어머니는 한국에 관심 있는 딸을 위해 예약에 힘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철판닭갈비, 소갈비찜, 모둠전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소녀들의 테이블. 동생은 소갈비찜 맛에 놀라며 "이 요리 배우고 싶다.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고, 어머니는 모둠전을 "피시 앤 칩스보다 맛있다"고 평했다. 채식주의 손님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늦은 저녁 장사를 마무리한 알베 크루는 삼삼오오 카운터로 모여들었다. 샘은 마지막 장사 종료를 기념하며 대형 계란말이를 만들어 선보였고, 사장 알베는 고생한 크루들을 위해 태극기 티셔츠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베 아버지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친구들은 "알베 덕분에 멋진 경험을 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장사 내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준 샘과 루카는 "프로그램 통해서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절친한 사이가 됐음을 전했다. 맥형은 "주방에서 나를 가장 많이 도와준 분이 알베 어머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주문 상황부터 요리, 동료들, 손님까지 챙겨야 했던 사장 알베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매일 신경 쓸 게 정말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 상황 파악하고 도와주던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짧다면 짧은 나흘간의 일정이었지만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맥형은 "제가 이탈리아에서 한식당을 열거라고 누가 상상했겠나.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탈리아에서 한식 김치찌개를 만들었던 가나인 샘은 "제가 여태까지 했던 프로그램과는 다른 촬영이었다.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고향에서 한식집 운영의 꿈을 이룬 알베는 "12년 동안 한식을 먹으며 느꼈던 걸 고향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한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 의문의 인물이 알베르토에게 전화를 걸었다. 알베르토처럼 고향에서 한식당을 열어보고 싶다는 것. 이와 함께 'New 시즌 coming soon'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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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나흘간의 영업 종료, "함께였기에 가능했다" [종합]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 크루가 나흘간의 영업을 마무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저녁 7시, 예약 손님들이 하나둘 식당으로 들어왔다. 마지막 날 첫 손님으로 등장한 두 명의 손님은 소갈비찜과 오징어순대, 모둠전을 시켰고, 동양인 커플이 있던 4번 테이블에서는 오징어순대, 모둠전, 문어국수, 소갈비찜을 주문했다. 특히 동양인 커플 테이블의 여자 손님은 한국 술 예절, 방송에 나온 알베르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전하는 등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메뉴 역시 호평 일색. 홀에 나온 알베를 보고 인사를 청한 동양인 손님은 패션 공부차 밀라노에 왔다가 정착해 30년 넘게 살고 있는 한국 교민이었다. 교민 부부와 함께 온 일행인 베네치아 유명 셰프는 "정말 최고였고, 특별했다"고 극찬해 알베를 뿌듯하게 했다. 샘은 "맛있게 드시고 칭찬까지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사실 주방에만 있어서 한국인지 이태리인지 모르겠다. 아침 일찍 장 보고 와서 준비하다 보니 힘들긴 하지만 이태리 분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교민은 "(우리가) 처음 밀라노에 왔을 땐 우리가 한국인인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들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한국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태리에서 수십 년을 보낸 한국인과 한국에서 십수 년을 보낸 알베, 샘은 서로의 상황에 적극 공감했고, 함께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은 두 소녀는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을 언급하며 "1년 3개월 전부터 K팝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를 꼽은 두 소녀는 각각 슈가, 뷔를 '최애'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신문에서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오픈 기사를 봤다는 어머니는 한국에 관심 있는 딸을 위해 예약에 힘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철판닭갈비, 소갈비찜, 모둠전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소녀들의 테이블. 동생은 소갈비찜 맛에 놀라며 "이 요리 배우고 싶다.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고, 어머니는 모둠전을 "피시 앤 칩스보다 맛있다"고 평했다. 늦은 저녁, 채식주의 손님의 입맛까지 만족시킨알베 크루는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무리했다. 샘은 마지막 장사 종료를 기념하며 대형 계란말이를 만들어 선보였고, 사장 알베는 고생한 크루들을 위해 태극기 티셔츠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베 아버지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친구들은 "알베 덕분에 멋진 경험을 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장사 내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준 샘과 루카는 "프로그램 통해서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절친한 사이가 됐음을 전했다. 맥형은 "주방에서 나를 가장 많이 도와준 분이 알베 어머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주문 상황부터 요리, 동료들, 손님까지 챙겨야 했던 사장 알베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매일 신경 쓸 게 정말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 상황 파악하고 도와주던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짧다면 짧은 나흘간의 일정이었지만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이태리오징어순대집. 맥형은 "제가 이탈리아에서 한식당을 열거라고 누가 상상했겠나.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탈리아에서 한식 김치찌개를 만들었던 가나인 샘은 "제가 여태까지 했던 프로그램과는 다른 촬영이었다.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고향에서 한식집 운영의 꿈을 이룬 알베는 "12년 동안 한식을 먹으며 느꼈던 걸 고향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한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고향에서 한식집을 열어보고 싶다"는 의문의 인물이 알베르토에게 전화를 걸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 이은 시즌2를 예고하는 대목이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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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팬 소녀들, 한식 맛에 푹 "배우고 싶은 요리"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K팝 팬 소녀들이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을 찾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은 두 소녀는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을 언급하며 "1년 3개월 전부터 K팝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를 꼽은 두 소녀는 각각 슈가, 뷔를 '최애'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신문에서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오픈 기사를 봤다는 어머니는 한국에 관심 있는 딸을 위해 예약에 힘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철판닭갈비, 소갈비찜, 모둠전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소녀들의 테이블. 동생은 소갈비찜 맛에 놀라며 "이 요리 배우고 싶다.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고, 어머니는 모둠전을 "피시 앤 칩스보다 맛있다"고 평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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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트로 "신메뉴=닭갈비, 호불호 없는 음식 같아"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의 야심찬 신메뉴는 닭갈비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서는 첫날 저녁 장사를 시작한 알베(알베르토 몬디), 맥형(데이비드 맥기니스), 샘(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 10시 30분, 첫날 저녁 장사까지 모두 마무리한 3인방은 둘째 날 아침을 맞았다. 이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신메뉴는 신메뉴는 닭갈비. 알베르토는 "한국에서 2년간 춘천에서 살았었고 처갓집도 춘천이다. 닭갈비는 호불호가 없는 음식인 것 같다. 아버지도 좋아한다"며 새 메뉴로 닭갈비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나갈 준비를 마친 세 사람은 식재료를 사러 시장으로 향했다. 닭갈비에 들어가는 닭다리살과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사태살, 떡갈비·모둠전에 들어가는 소갈비살까지 각각 6kg씩 구매한 후 채소도 준비했다. 오픈 전, 미라노 시내를 걸으며 막간의 여유를 즐긴 3인방은 식당으로 돌아와 장사 준비를 시작했다. 전날 낮은 회전률과많은 손님들을 경험한 알베는 점심 장사를 없애는 대신 저녁 7시 9시 두 타임으로 나눠 손님을 받기로 했다. 1시간 35분 만에 당일 예약은 모두 마감되었고, 알베는 앞서 빅마마 이혜정에게 전수받았던대로 닭갈비 재료 준비를 마쳤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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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X맥형X샘, 성공적인 첫 영업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첫 손님의 호평을 시작으로 손님들의 폭풍 주문이 이어졌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첫 날을 맞이한 알베르토 몬디, 데이비드 맥기니스, 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알베르토는 가게 오픈 전 가족, 친구들을 불러 메인메뉴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모둠전, 김치찌개, 떡갈비 시식회를 열었다. 드디어 개업 당일, 입간판 작성을 마친 알베르토와 맥형, 샘은 각자 맡은 포지션대로 오픈 준비를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샘에게 "김치찌개 많이 만들어야 한다. 우리 아빠 추천 메뉴"라고 말했다. 전날 열린 시식회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얻었던 메뉴가 샘 표 김치찌개(쥬빠)였기 때문. 샘은 "부담된다"면서도 진중한 모습으로 그럴싸한 김치찌개를 완성했다. 이후 알베르토의 부모님, 친구 마테오, 리두, 안드레아까지 식당에 도착해 각자 포지션을 맡아 오픈 준비를 도왔다. 첫 번째 손님으로 '이태리오징어순대집'을 찾은 건 전문 셰프 미르코와 그의 부모님이었다. 김치찌개부터 오징어순대, 모둠전, 떡갈비까지 셰프 가족은 전 메뉴를 주문했다. 한국식 식전주인 막걸리를 주문해 맛본 미르코는 "맑은 국물 같다"며 애매한 반응을 보였고, 아버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후 맥기니스와 안드레아의 손맛으로 완성된 막걸리 칵테일은 만족스러워했다. 가장 먼저 김치찌개가 나왔다. 매콤하고 낯선 음식임에도 미르코는 "부오니씨모(완전 맛있다)"를 외쳤다. 이어 정성스레 오징어순대를 완성시켜 등장한 알베르토는 "한국에 갔을 때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다"며 "베네치아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는데 (한국만의) 특이한 점은 오징어 안에 고기를 채운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는 고기와 해산물을 같이 먹지 않는다고. 떡갈비에 이어 마지막 메뉴인 모둠전까지 테이블 위에 올려졌다. 고소하면서도 기름진 모둠전의 맛에 가족 모두 호평을 이어갔다. 미르코의 어머니는 "제일 맛있는 걸 꼽기 어렵다"면서도 쥬빠(김치찌개)의 맛을 가장 높이 샀다. 전문 셰프 미르코의 선택은 알베르토 표 오징어순대였다. 복병은 모둠전이었다. 모든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모둠전은 메뉴 중 가장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메뉴였고, 小(소), 大(대) 양의 선택도 다양했다. 때문에 맥형과 샘은 정신없이 전 만드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했다. 알베르토는 너무 오랜 시간 모둠전을 기다린 손님들에게 디저트 홍시 푸딩을 제공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친구들을 휴식을 위해 잠시 식당을 떠나고 알베와 맥형, 샘은 다음 저녁 장사 준비를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저녁에 모둠전 주문이 세 배는 더 들어올 것"이라며 맥형을 격려했다. 부모님과 친구들의 도움 속에 드디어 첫 저녁 장사를 시작한 '오징어순대집' 3인방. 오픈 9분 만에 모든 테이블에 손님이 꽉 차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은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이지는 일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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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3인방, 첫 장사 시작→쉴 틈 없이 고군분투 [종합]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대망의 첫 장사가 시작됐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첫 날을 맞이한 알베르토 몬디, 데이비드 맥기니스, 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알베르토는 가게 오픈 전 가족, 친구들을 불러 메인메뉴 오징어 순대를 비롯해 모둠전, 김치찌개, 떡갈비 시식회를 열었다. 드디어 개업 당일, 입간판 작성을 마친 알베르토와 맥형, 샘은 각자 맡은 포지션대로 오픈 준비를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샘에게 "김치찌개 많이 만들어야 한다. 우리 아빠 추천 메뉴"라고 말했다. 전날 열린 시식회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얻었던 메뉴가 샘 표 김치찌개(쥬빠)였기 때문. 샘은 "부담된다"면서도 진중한 모습으로 그럴싸한 김치찌개를 완성했다. 이후 알베르토의 부모님, 친구 마테오, 리두, 안드레아까지 식당에 도착해 각자 포지션을 맡아 오픈 준비를 도왔다. 첫 번째 손님으로 '이태리오징어순대집'을 찾은 건 전문 셰프 미르코와 그의 부모님이었다. 김치찌개부터 오징어순대, 모둠전, 떡갈비까지 셰프 가족은 전 메뉴를 주문했다. 한국식 식전주인 막걸리를 주문해 맛본 미르코는 "맑은 국물 같다"며 애매한 반응을 보였고, 아버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후 맥기니스와 안드레아의 손맛으로 완성된 막걸리 칵테일은 만족스러워했다. 가장 먼저 김치찌개가 나왔다. 매콤하고 낯선 음식임에도 미르코는 "부오니씨모(완전 맛있다)"를 외쳤다. 이어 정성스레 오징어순대를 완성시켜 등장한 알베르토는 "한국에 갔을 때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다"며 "베네치아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는데 (한국만의) 특이한 점은 오징어 안에 고기를 채운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는 고기와 해산물을 같이 먹지 않는다고. 떡갈비에 이어 마지막 메뉴인 모둠전까지 테이블 위에 올려졌다. 고소하면서도 기름진 모둠전의 맛에 가족 모두 호평을 이어갔다. 미르코의 어머니는 "제일 맛있는 걸 꼽기 어렵다"면서도 쥬빠(김치찌개)의 맛을 가장 높이 샀다. 전문 셰프 미르코의 선택은 알베르토 표 오징어순대였다. 복병은 모둠전이었다. 모든 손님의 호기심을 자극한 모둠전은 메뉴 중 가장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메뉴였고, 小(소), 大(대) 양의 선택도 다양했다. 때문에 맥형과 샘은 정신없이 전 만드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했다. 알베르토는 너무 오랜 시간 모둠전을 기다린 손님들에게 디저트 홍시 푸딩을 제공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친구들을 휴식을 위해 잠시 식당을 떠나고 알베르토와 맥형, 샘은 다음 저녁 장사 준비를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저녁에 모둠전 주문이 세 배는 더 들어올 것"이라며 맥형을 격려했다. 부모님과 친구들의 도움 속에 드디어 첫 저녁 장사를 시작한 '오징어순대집' 3인방. 오픈 9분 만에 모든 테이블에 손님이 꽉 차 놀라움을 안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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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순대집' 첫 손님은 전문 셰프···알베르토 '긴장'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첫 손님으로 전문 셰프가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첫 날을 맞이한 알베르토 몬디, 데이비드 맥기니스, 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낮 12시 30분, 분주한 준비 끝에 '오징어순대집' 문이 열렸다. 손님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장 알베르토에게 오취리는 "그럼 우리끼리 다 먹자"며 해맑게 말했다. 오픈 10분이 지난 12시 40분, 마수걸이 첫 손님 세 명 등장으로 알베르토의 식당은 본격 영업을 개시했다. 첫 손님에게 인사를 하러 간 알베르토. 손님은 "이곳(식당)에서 일하던 셰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첫 손님이 셰프라는 사실에 알베르토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전문 셰프가 아니고 배워서 하는 중"이라고 자진 신고했다. 김치찌개부터 오징어순대, 모둠전, 떡갈비까지 셰프 가족의 전 메뉴 주문으로 주방도 바빠진 상황. 이내 여성 세 명, 커플까지 다양한 손님이 식당에 도착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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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오픈 위해 알베르토 가족X친구 총출동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를 돕기 위해 가족, 친구들이 뭉쳤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첫 날을 맞이한 알베르토 몬디, 데이비드 맥기니스, 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알베르토는 가게 오픈 전 가족, 친구들을 불러 메인메뉴 오징어 순대를 비롯해 모둠전, 김치찌개, 떡갈비 시식회를 열었다. 드디어 개업 당일, 입간판 작성을 마친 알베르토와 맥기니스, 오취리는 각자 맡은 포지션대로 오픈 준비를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오취리에게 "김치찌개 많이 만들어야 한다. 우리 아빠 추천 메뉴"라고 말했다. 전날 열린 시식회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얻었던 메뉴가 김치찌개(쥬빠)였기 때문. 오취리는 "부담된다"면서도 진중한 모습으로 그럴싸한 김치찌개를 완성했다. 이후 알베르토의 부모님, 친구 마테오, 리두, 안드레아까지 식당에 도착해 각자 포지션을 맡아 오픈 준비를 도왔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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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오징어순대집' 데이비드 맥기니스 "브레이크 댄스 좀 췄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주방에서 댄스 실력을 공개한다.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는 한식당 오픈 첫날의 모습이 그려진다. 세 사람의 우려와 달리 점심 장사부터 손님들이 삼삼오오 오기 시작해 주방 안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떡갈비와 모둠전, 두 가지 음식을 담당한 데이비드는 알베르토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정신없이 음식을 준비한다. 밀려드는 주문에 급기야 데이비드는 모둠전을 자체 '솔드 아웃'시키며 현실 도피마저 꿈꾼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한숨 돌린 데이비드는 알베르토 엄마, 샘과 함께 저녁 장사 재료를 준비한다. 고된 노동에 지친 샘은 몸을 풀기 위해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선보이며 때아닌 춤판을 벌인다. 한껏 흥이 오른 샘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브레이크 댄스까지 도전하며 넘치는 에너지를 분출한다. 옆에서 샘의 춤을 지켜본 데이비드는 갑자기 "나 브레이크 댄스 좀 췄었다"라며 정체불명의 춤을 선보이고, 샘은 "70년대 춤 같다"며 한방에 데이비드의 춤을 제지한다. 또 데이비드는 밀려드는 주문에 대처하기 위해 전 부치기 시뮬레이션까지 강행하며 모둠전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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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오징어순대집' 오늘(2일) 첫방, 알베르토 고향行 한식당 개업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고향 미라노에서 한식당을 개업한다. 오늘(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 한식당을 차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알베르토 몬디는 한식당 오픈을 위해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로 알려진 미국 출신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평소 절친인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식 요리에 대해 걱정하는 두 사람에게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입맛과 한국 입맛을 모두 알고 있다"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세 사람은 한식당 개업을 위해 출국 한 달여 전부터 함께 요리 연습을 하며 준비한다. 알베르토는 한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징어순대'를 배우기 위해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이탈리아에 입성한 세 사람은 그동안의 연습이 무색하게 낯선 주방에서 우왕좌왕한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까지 생기면서 급기야 메인 셰프인 알베르토는 멘붕에 빠진다. 또 영업 첫날부터 현지 셰프가 손님으로 등장하며 세 사람을 긴장케 한다. 정통 한식으로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알베르토 몬디, 데이비드 맥기니스, 샘 오취리의 도전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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