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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아카펠라·비보이부터 아이돌까지...‘K포럼’을 빛낼 수준급 축하공연

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축하공연을 꾸며 즐거움을 더한다.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를 비롯해 비보이 그룹 김완혁과 클라이맥스크루와,아이돌 그룹 BAE173와 클라씨가 무대에 오른다.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3 K포럼’(이하 K포럼)이 개최된다. ‘K포럼’은 문화, 예술, 연예, 산업 각 분야의 K브랜드와 K콘텐츠의 활약상을 고찰하여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각계 각층 리더들과 이론적, 실전적 통찰을 목표로 한다.메이트리는 ‘K포럼’ 시작을 알리며 멋진 축하 무대를 펼친다. 장상인, 강수경, 김원종, 임수연, 권영훈 등 5인으로 구성된 메이트리는 이날 ‘한류의 도약’이란 테마로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태원클라쓰’ 등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K콘텐츠 OST를 완벽한 화음으로 선사할 계획이다.메이트리는 영화와 드라마 OST, 게임 BGM, 전자기기 효과음까지, 모든 음악과 소리들을 악기 하나 없이 오로지 목소리로 완성시키는 그룹이다. 2000년 결성돼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메이트리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OST, 아이폰·갤럭시 효과음 커버 등의 영상 등을 통해 유튜브 채널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게재된 ‘오징어 게임’ 커버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무려 2억7000만회(10일 기준)에 달한다. 구독자 수는 565만 명이다. 두 번째 축하공연은 오후 행사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꾸며진다. 비보이 김완혁과 클라이맥스크루가 ‘한류의 열정’이란 테마로 에너지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완혁은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사고 이후 취미였던 비보잉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한국을 넘어 해외에 K비보잉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2016년 평창 동계패럴림픽데이 초청공연, 2017년 K리그 강원FC 홈경기 초청공연,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와락페스티벌 초청공연, 2021년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클라이맥스크루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들려주고 있다. ‘K포럼’에서도 김완혁은 클라이맥스크루와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K푸드, K뷰티, K아트 등 오후 세션과 폐회식이 마무리된 뒤 보이그룹 BAE173과 걸그룹 클라씨가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두 그룹은 ‘한류의 새로운 도전’이란 테마로 각각 3곡을 K포럼 참석자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BAE173은 지난 2020년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이다. BAE173 그룹명에서 BAE는 ‘비포 애니원 엘스’(Before Anyone Else)의 약자로 다른 누구보다 먼저라는 뜻이다. 1은 팬들에게 가장 완벽한 그룹으로써 첫 번째가 되겠다는 것을 의미하고 73은 수학적으로 가장 완벽하고 대칭적인 숫자다. BAE173이라는 그룹명은 무한한 행운의 자연수들 중 살아남은 173처럼 무한한 가능성과 실력을 가졌음을 의미한다. BAE173는 이날 K팝 보이그룹 특유의 칼각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씨는 지난해 M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으로 탄생된 7인조 걸그룹이다. 이제 막 1년이 지난 신인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데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K포럼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BAE173과 클라씨 출연 각오도 남다르다. BAE173과 클라씨는 “대한민국의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도 K팝과 우리의 음악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최선을 다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전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1 05:50
연예일반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한마음 한뜻으로 힘 모아야”..SLL, 타운홀 미팅 개최

중앙그룹이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지속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 SLL 및 산하 레이블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중앙그룹은 지난 17일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홍정도 부회장을 비롯해 SLL 및 산하 레이블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그룹은 SLL 설립 이후 4년간 한국을 넘어 전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과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SLL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높여 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바는 같다(We’re on the same page)’라는 홍정도 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타운홀 미팅은 스튜디오 시스템 출범 배경, 성장기 전략, 국내외 콘텐츠 시장 환경, 스튜디오 미래 비전 등 다양한 화두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고, 경영진과 스튜디오 구성원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홍 부회장은 SLL 스튜디오 체제의 시장 경쟁력과 산하 레이블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스튜디오 체제는 방송국 중심의 콘텐트 제작을 탈피해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만 국내외 OTT 급성장과 맞물린 드라마 유통의 양적팽창이 다소 둔화돼 이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본사와SLL 내부의 제작과 유통, 그리고 레이블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필요한 콘텐츠를 고객에게 적시에 공급해 달라”고 주문하며 “성과에 따른 분명한 보상을 통해 회사와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이 되도록 업계 최고의 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SLL은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4년 동안 '부부의세계, ‘이태원클라쓰’, ‘범죄도시’, ‘지금 우리 학교는’, ‘재벌집 막내아들’, ‘수리남’, ‘나의 해방일지’, ‘D.P’, ‘몸값’ 등 다수의 히트작을 연이어 남겼다. JTBC 외에도 국내외 OTT에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하며, 전세계적인 콘텐츠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OTT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시장 전망도 나오고 있다. 홍 부회장은 “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 콘텐츠 자체의 퀄리티와 글로벌 성과뿐 아니라 유통사업 혁신, BIG IP와 시즌제 기획, IP 부가 사업 강화 등 수익 극대화를 위한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SLL 및 레이블 구성원들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콘텐츠 시장에서 SLL의 미래를 더욱 명확하게 그리게 됐다는 반응이다. SLL 콘텐트사업본부 사업2팀 권강민 팀장은 “제작 현장과 경영진의 고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시장 변화에 따라 민첩하게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조직의 유연함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SLL 레이블 ‘필름몬스터’ 박철수 대표도 “디지털적 콘텐트 유통 시대에 시장 변화를 외면한 채 기존의 전략만을 고집하다 보면 수요 없는 공급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경영진의 현실 인식에 깊이 공감했다며 “급변하는 시장을 바라보는 각자의 시각을 공유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중앙그룹 관계자는 타운홀 미팅에 대해 “콘텐츠 시장에 대한 경영진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SLL의 지속성장 방향성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며 “평소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구성원들 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8 09:47
연예일반

박보검X박서준X지창욱 ‘청춘MT’ K액터 대통합 예능… 9월 9일 첫 공개

최정상 청춘스타들의 세계관 대통합 리유니언이 첫 문을 연다. 3일 티빙 측은 티빙 오리지널 ‘청춘MT’의 오는 9월 9일 첫 공개 확정 소식을 알리며 공식 로고를 공개했다. ‘청춘MT’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세계관 대통합 리유니언이다. ‘청춘MT’의 관전 포인트는 먼저 유례 없는 라인업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부터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 그리고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까지 세계관 대통합 연합MT의 멤버로 이름을 올린 것.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이 모인 만큼 이들의 색다른 매력 역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기간 내내 ‘구르미 그린 달빛’팀은 또래 배우들의 꽁냥꽁냥한 팀워크를 뽐냈고, ‘이태원클라쓰’ 팀은 ‘단밤’ 사장님 박서준을 필두로 거침없는 하이텐션를 보여줬다고. ‘안나라수마나라’ 팀은 대선배 지창욱을 어미새처럼 따르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각 드라마 팀 멤버들은 한데 뒤섞여 다양한 MT 게임도 하고 함께 여행도 다니면서 새로운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청춘MT’는 오는 9월 9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3 10:02
연예

본격 성인로맨스 '하지점', 드라마로 제작

웹툰 '하지점'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27일 '콘텐츠지음 및 221b와 최근 드라마 제작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점'은 카페를 운영하는 이혼녀 서하가 스무살의 아르바이트생인 지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불행했던 결혼 생활이 떠오를 때마다 지후에게 다가가는 서하의 감정 변화와 그런 서하를 바라보는 지후의 심정이 이야기의 주요한 흐름이 되며 이를 통해 어른들의 연애를 묘사해 보이는 본격 성인로맨스. 담백한 그림체를 통해 미묘한 남녀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해내면서 발표 이후 20·30대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주인공 남녀의 관계를 가볍고 노골적인 사이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탐미적으로 묘사하면서 기존의 성인작품과 결을 달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특징은 '19세 이용가'라는 접근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인독자층에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19년 11월, 리디북스에서 최초 공개되자마자 16주 연속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으며 2020 리디북스 웹툰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현재 네이버시리즈·레진코믹스·봄툰 등 다수 플랫폼에 서비스 되면서 성인향 작품 가운데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일본 픽코마·레진US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서비스되면서 해외 성인독자층의 시선도 모으고 있다. '하지점'은 '이태원클라쓰' '고백부부' '간 떨어지는 동거' 등의 웹툰 원작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인 콘텐츠지음과 해외드라마 원작의 리메이크 권리를 유통해 온 ‘221b’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7 10:19
무비위크

JTBC, 10주년 기념 인기작 무료 정주행 이벤트

JTBC의 인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16일 오전 JTBC 10주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베스트 프로그램 무료 정주행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 페이지에는 지난 5월 JTBC 개국 10주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최애 프로그램을 뽑아줘’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작품이 담겨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시청자들의 투표결과를 반영해 드라마 부문에서 ‘SKY캐슬’, ‘부부의세계’, ‘이태원클라쓰’, ‘눈이 부시게’, ‘괴물’, 비드라마 부문에서 ‘아는형님’, ‘싱어게인’, ‘효리네민박(전시리즈)’, ‘비긴어게인(전시리즈)’, ‘썰전’이 베스트 10으로 최종 선정됐다. 10개의 작품은 JTBC 10주년 공식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하다. JTBC는 2021년 개국 10주년을 맞아 ‘JTBC FOR 10(포텐) 즐거움이 터진다’라는 슬로건을 공개하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JTBC FOR 10 즐거움이 터진다’는 지난 10년 간 JTBC가 선보였던 즐거움을 향후 10년에도 이어가겠다는 의미 외에도 잠재력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약어 ‘포텐’과 발음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 할 JTBC 콘텐트에 대한 기대감을 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6 13:54
경제

흑자 한푼 못내는 데 빅모델 경쟁 바쁜 마켓컬리·쿠팡…왜?

이커머스 업계 대표 주자인 쿠팡과 마켓컬리가 앞다퉈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하고 있다. 양사의 빅모델 경쟁은 증시 상장과 관련한 외형 불리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천문학적인 적자를 등에 지고 있는 쿠팡과 마켓컬리의 계속되는 빅모델 기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배달 앱 '쿠팡이츠'는 최근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키는 TV CF를 공개했다. 한 번에 한 집만 배달하는 쿠팡이츠의 장점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는데, 정작 눈길을 끄는 건 출연진이다. 톱 배우 차승원을 필두로 '청춘 스타' 채수빈과 엄태구가 나란히 등장한다. '쿠팡이츠 당연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짧은 TV CF 영상은 공개한 지 약 2주 만에 조회 수 90만회를 넘어섰다. "우린 너무 돌았어"라는 차승원의 독백과 함께 펼쳐지는 영상 밑에는 출연 배우 및 세련된 CF를 칭찬하는 댓글로 가득하다. 쿠팡이츠의 종전 모델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한소희였다. 올해 새롭게 론칭한 광고는 인기 배우만 세 명이나 캐스팅하면서 모델료도 세배 이상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모기업 쿠팡은 지난 4월 가수 비를 10년 만에 모델로 재발탁했다. 비는 지난 2011년 지금의 아내 김태희와 함께 쿠팡 모델로 활약했다. 비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인기 스타다. 쿠팡은 비를 앱 전면에 내세우고 로켓배송과 무료배송 혜택을 홍보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올해 4월부터 인기 배우 박서준을 얼굴로 내세우고 있다. 초대 모델이자 마켓컬리를 널리 알렸던 일등 공신인 전지현에 이은 발탁이었다. 박서준은 '이태원클라쓰' '윤스테이'로 폭넓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쿠팡과 마켓컬리 모두 전 세대에 걸쳐 인지도가 높고 예능 등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춘 톱 배우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며 "모델료는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른데, 박서준과 차승원이 5억~8억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톱모델을 '모시는' 만큼 광고선전비도 천문학적으로 쓴다. 쿠팡은 매년 수천억 원을 광고선전에 사용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쿠팡이 2018~2020년까지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6000억원 안팎이다. 마켓컬리는 같은 기간 795억원을 광고선전에 쏟아부었다. 쿠팡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5257억원이었다. 이 기간 광고 선전비는 영업손실액의 28%에 해당하는 1500억원을 썼다. 마켓컬리의 2020년 영업손실액은 1163억원이었는데, 광고선전비로 25% 수준인 296억원을 사용했다. 양사가 빅모델을 선호하는 이유는 수익성보다 시장 점유율 확보에 더 무게를 두는 경영 전략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지난 3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우리는 적자가 전략"이라고 밝힐 정도로 점유율과 거래액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쿠팡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배달 앱 후발 주자인 쿠팡이츠의 차별화를 위해 광고선전비에 붓고 있다. 마켓컬리도 연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뛰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홍보와 외형 확대가 절실한 시기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이커머스 분야는 '물이 들어왔다'고 봐야 할 정도로 기업공개와 인수합병(M&A) 시장이 활발하다. 이럴 때 존재감을 드러내야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 성장하거나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며 "쿠팡과 마켓컬리가 유독 빅모델을 기용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01 07:01
연예

김다미, 데뷔3주년 팬들 이벤트에 감격의 뒤태 "고마워요"

배우 김다미가 데뷔 3주년을 축하하는 팬들의 이벤트에 감격스런 고마움을 표했다. 김다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요"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우리 다미, 벌써 3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지하철 역을 도배한 자신의 포스터를 바라보며 감격에 겨워 사랑스런 포즈를 하고 있는 김다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김다미는 JTBC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최우식과 함께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 캐스팅됐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19 16:57
연예

'이태원 클라쓰', ATA 수상…JTBC 3년 연속 쾌거

JTBC가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드라마 작품상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제작: 이태원클라쓰문전사(JTBC스튜디오), 쇼박스, 콘텐츠지음)’가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이하 ATA)에서 드라마 작품상(Best Drama Series) 부문을 최근 수상했다. 지난해 9월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국제경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이번 ATA 수상으로 JTBC는 2019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020년 ‘SKY 캐슬’에 이어 올해까지 드라마 작품상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작품이다. 작년 1월 JTBC에서 방영되어 최고시청률 전국 16.5%, 수도권 18.3% (닐슨코리아,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소신청년’ 박새로이의 패기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박새로이 헤어스타일과 OST 등도 함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ATA 수상에 대해 '이태원 클라쓰'의 감독은 “코로나 시국에서도 끝까지 뜻 깊은 작품을 위해 애써 주셨던 모든 배우분들, 모든 스탭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는 1996년 시작된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TV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이다. 매년 아시아 국가를 돌아가며 진행했던 시상식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월 15~16일 양일간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2 21:35
연예

[포토]류경수, '이태원클라쓰 최승권의 변신'

배우 류경수가 2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2020.12.22 14:28
연예

'카이로스' 안보현 "'이태원클라쓰' 금수저와 사원? 마음가짐 달라"

'카이로스' 안보현이 사원 역할을 소화하며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26일 오후 MBC 새 월화극 '카이로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승우 감독, 배우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이 참석했다. 안보현은 신성록이 유일하게 신임하는 부하직원 서도균 역으로 분한다. "서도균이 아니라 안보현이 서도균이 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 교집합 시켜보니 연기하기가 편하더라. 감정 이입하기에 훨씬 수월했다"고 운을 뗐다. 전작 '이태원 클라쓰'에선 금수저 역할을, 이번 작품에선 회사 사원이다. 마음가짐이 다르냐고 묻자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사원으로서 열정을 내뿜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신성록(김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이세영(한애리)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다. 현재와 과거의 인물이 소통하면서 이미 일어난 비극들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오늘(26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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