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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MT’ 류경수, 수줍음과 능청스러움 그 사이... 新 예능캐 탄생

배우 류경수가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완성했다. 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청춘MT’에서 류경수는 새롭게 친해진 멤버들과 거침없는 티키타카를 펼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류경수는 멤버들과의 저녁 식사에서 무르익은 분위기만큼 센스 넘치는 입담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곽동연의 ‘찐팬’을 자처하며 후한 리액션은 물론 플라잉 체어 당시 물벼락을 많이 내렸던 숨겨진 비화를 능청스럽게 밝혀 장난기를 또 한 번 확인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틀 연속 아침 당번에 걸린 류경수는 테이블 세팅을 했고, 이 모습에 ‘이태원 클라쓰’ 속 단밤을 추억하게 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날 포장마차 재료비 따기 게임 앞두고 있어 오랜만에 단밤 재결합까지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시작한 류경수는 생각보다 힌트 전달이 안되자 이글거리는 눈빛을 뿜어 미소를 유발했다. 게다가 의욕이 앞선 권나라의 2인 출제 방식에 당혹감을 표하면서도 자신도 합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줍음과 능청스러움의 오묘한 공존을 이루고 있는 류경수. 그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본체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내 신선한 예능 캐릭터 입지를 다졌다. 티빙 오리지널 ‘청춘MT’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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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MT’ 이것이 찐로망 MT? 청춘 배우들 찐텐션 폭발 “가보자고”

‘청춘MT’의 배우들이 찐 텐션을 폭발시켰다. 1일 티빙 측은 오는 9일 첫 공개될 오리지널 ‘청춘MT’ 속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세 팀의 배우들이 직접 밝힌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또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미리 볼 수 있는 60초 티저도 공개됐다. 먼저 또래 배우들의 케미로 노잼은 불허한다는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김유정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꼭 어제 만난 것처럼 끈끈하고 재미있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특히 “각자의 몫을 잘 해내면서 드라마 촬영하던 때 못지않게즐겁게 지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씹어먹으러 온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은 “‘단밤’ 운영하던 팀워크로 ‘청춘MT’에서도 파이팅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 덕분에 모두가 모여 서로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청춘MT’를 안나라케미나라로 만들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은 “팀원들이 워낙 나를 잘 따라줘서 고맙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을 잘해준다. 조용히 있는 것 같지만 들여다보면 우리끼리 잘 노는 편이다”고 해 선후배 간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짐작게 했다. 이처럼 세 팀 모두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한 가운데 배우들이 직접 ‘청춘MT’의 관전 포인트도 고백했다. 박보검은 “오랜만에 만난 동료 배우들과 떠나는 여행에 드라마를 사랑해줬던 팬들을 초대하고 싶다. 달빛이 가장 밝을 추석 연휴 동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라온이 가득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센스있는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유정은 “함께 게임을 즐기는 동안 새롭게 친해진 사람들도 있어서 신선한 조합을 기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새로운 조합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 속 ‘단밤’ 멤버들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MT를 간다고 생각하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웃음이 담겨 있을 것 같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권나라 역시 “15명의 모든 배우가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에너제틱한 우리의 연합 MT가 재미있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이들의 예능 도전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지창욱은 “나도 팀원들도 예능 경험이 없어서 예능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풋풋한 모습이 매력일 것 같다”며 “연합 MT인 만큼 ‘청춘MT’를 통해 만난 다른 작품의 배우들과의 케미도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60초 티저 영상은 각 팀 배우들이 이야기한 관전 포인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게임에 진심인 배우들의 불타오르는 승부욕부터 반전 예능감까지 포착된 것. ‘청춘MT’는 오는 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 2회가 동시 공개되며, 총 8회차로 7주 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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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X박서준X지창욱 ‘청춘MT’ K액터 대통합 예능… 9월 9일 첫 공개

최정상 청춘스타들의 세계관 대통합 리유니언이 첫 문을 연다. 3일 티빙 측은 티빙 오리지널 ‘청춘MT’의 오는 9월 9일 첫 공개 확정 소식을 알리며 공식 로고를 공개했다. ‘청춘MT’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세계관 대통합 리유니언이다. ‘청춘MT’의 관전 포인트는 먼저 유례 없는 라인업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부터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 그리고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까지 세계관 대통합 연합MT의 멤버로 이름을 올린 것.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이 모인 만큼 이들의 색다른 매력 역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기간 내내 ‘구르미 그린 달빛’팀은 또래 배우들의 꽁냥꽁냥한 팀워크를 뽐냈고, ‘이태원클라쓰’ 팀은 ‘단밤’ 사장님 박서준을 필두로 거침없는 하이텐션를 보여줬다고. ‘안나라수마나라’ 팀은 대선배 지창욱을 어미새처럼 따르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각 드라마 팀 멤버들은 한데 뒤섞여 다양한 MT 게임도 하고 함께 여행도 다니면서 새로운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청춘MT’는 오는 9월 9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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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新코너 전진배치…PD "웃음 중점 둔 코너 추가"

JTBC 최초의 숏폼드라마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가 새로운 코너들로 찾아온다. '이태원 골목 클라쓰' '복을복을 삶은 라면', '카피카피룸룸'까지 신선한 코너 라인업이 기대감을 높인다. 내일(8월 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장르만 코미디'는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고 있다. 매회 다채로운 코너들의 조화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 가운데 '장르만 코미디'가 새로운 코너들로 더욱 다채롭고 꽉 찬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 해 격정적인 반전과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만든 '쀼의 세계'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태원 골목 클라쓰'가 시작된다. 열혈 청춘들의 힙한 반란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호평 속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패러디한 코미디극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골목식당'과 컬래버레이션을 해 예상을 넘어선 재미를 선사한다. 유세윤, 안영미, 정태호가 '이태원 클라쓰' 속 박서준(박새로이 역), 김다미(조이서 역), 이주영(마현이 역)으로 변신해 미친 싱크로율을 뽐내는 것은 물론 이세진, 나일준까지 단밤포차가 아닌 '탄밤포차'의 패밀리로 합세한다. 배우 오만석과 코미디언들의 열연으로 소름을 유발했던 '끝까지 보면 소름 돋는 이야기'를 이어 '복을복을 삶은 라면'이 새롭게 시작된다. 온라인 광고대행사에서 7년차 웹디자이너로 일하는 박복을의 일상을 담은 코미디 힐링극이다. 공감과 웃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특히 박복을 역은 개그우먼 장도연이 낙점됐다. 트렌디한 예능감과 물오른 연기력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음악과 코미디를 컬래버한 코너인 '카피카피룸룸' 또한 출격을 앞두고 있다. 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카피추가 유명 가수들에게 음악 참교육을 벌이는 뮤직 콩트 코미디. 가수 백지영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카피추와 백지영이 즉석으로 듀엣을 결성, 유쾌하고 감미로운 노래로 귀를 사로잡는다. '장르만 코미디' 김재원 PD는 "전반적으로 웃음에 중점을 둔 코너들이 추가됐다. 특히 장도연 씨, 카피추 씨 등 많은 분이 좋아하는 새로운 크루들의 합류로 주말 저녁 시간대에 편한 웃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골목 클라쓰'는 '이태원 클라쓰'와 인기 예능 '골목식당'을 믹스한 혼종드라마다. 전작인 '쀼의 세계'가 퀄리티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훨씬 쉽고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코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을복을 삶은 라면'에 대해 김재원 PD는 "요즘 핫한 장도연 씨가 로맨틱코미디의 주인공으로서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준다. 장도연 씨만의 매력과 감각으로 탄생한 캐릭터와 사연들이 3040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카피카피룸룸'은 카피추 씨가 원곡 가수에게 원곡 가수의 카피곡을 준다는 설정의 콩트 코너다. 첫 회는 백지영 씨 특유의 감성으로 카피추의 카피곡을 애절하게 노래하는 장면들이 큰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원 PD는 "이제 막 시작한 프로그램인데도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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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류경수 "15살부터 확고한 배우의 꿈, 겸손하게 나아갈 것"

배우 류경수(27)가 데뷔 첫 드라마 tvN '자백'(2019)에 이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까지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한층 더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인 최승권으로 분했다. 단밤 포차의 서빙 담당이자 I.C 본부장이었다. 박서준의 신념에 이끌려 새 삶을 살겠다고 결심,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모습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주영(마현이)과의 으르렁 케미스트리 역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2007)로 데뷔한 게 맞나. "사실 데뷔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 우연찮게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어 연기학원에서 연기를 배우다가 아르바이트처럼 보조 출연의 기회가 있었다. 해당 배역의 사람이 역할을 못하게 되어 현장에서 즉석 오디션을 보고 뽑았다. 근데 그게 나였다. 그렇게 중학교 3학년 때 카메라 앞에 섰다. 카메라가 그렇게 큰 줄 몰랐다. 사람은 너무 많고 심장은 뛰는데 정말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감독님이 칭찬을 많이 해줬다. 그 말들이 아직까지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그 이후 시간 동안 열심히 배역을 얻고 싶어 프로필 돌리고 오디션 보고 그랬다." -배우의 꿈은 언제부터 꾸기 시작했나. "15살 때부터 확고했다. 어머니께서 한 달에 몇 번씩 뮤지컬이나 연극이나 영화를 문화체험으로 많이 보여줬다. 계속 보다 보니 나도 저기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무의식이 쌓였는지 어느 순간 그렇게 되더라.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줬다. 근데 나중에 들어보니 '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말 줄 알았다'고 하더라." -이전엔 연극무대와 독립영화 위주로 많이 활동했었다. "장르나 이런 걸 가릴 게 없었다. 배역을 어떻게 하면 따낼 수 있을까, 연기를 계속할 수 있을까만 고민했다. 그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던 것 같다. 사실 배역 얻기가 쉽지 않아서 좌절할 때도 많았는데 지금 회사를 만난 게 진짜 큰 행운인 것 같다. 2018년 7월에 회사(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만났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최정헌 형과 학교 다닐 때부터 친했다. 류덕환 형은 진짜 베스트다. 좋은 형이다. 편하게 연락해서 보는 사이다. 강한나 누나도 학교 다닐 때 친했던 사이다. 데뷔 이후 잘 되어서 보기 좋다." -취미는. "취미라고 할만한 게 딱히 없다. 그냥 시간이 나면 공원 뛰고 영화 좋은 거 있으면 찾아보려고 한다. 너무 재밌는 게 많아서 다 보려면 시간이 없을 정도다. 그러고 나면 친구들 만나 수다를 한다. 그런 것들이 삶의 낙인 것 같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건강인 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가 건강을 챙겨서 오래도록 건강했으면 좋겠다. 내 건강도 챙기기 위해 뛰고 줄넘기를 하고 그런다. 줄넘기는 정말 좋은 스포츠인 것 같다. 하다 보면 잡생각이 다 사라진다." -연애에 대한 관심은. "연애는 인간에게 있어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적당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 꿈꾸고 있는 30대가 있다면. "올해가 20대의 마지막이다. 20대 초반엔 배역을 얻으려고 힘들었던 시절 도와준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한테 아직은 모자라지만 이젠 베풀고 싶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고 그렇다. 그럴 때가 된 것 같다. 30대에도 여러 배역을 맡으면서 꾸준하게 연기하고 싶다. 할아버지 될 때까지 연기하는 게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 30대에도 겸손하게 꾸준하게 하고 싶다." -차기작 계획은. "아직은 정해진 게 없다. 개인적으로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다가 열심히 또 (배역의) 문을 두드려야 할 것 같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류경수 "김다미, 웃음 많고 리액션 풍부…연기에 잘 녹아"[인터뷰②]류경수 "세 번째 만난 박서준, 마음이 넓은 배우"[인터뷰③]류경수 "15살부터 확고한 배우의 꿈, 겸손하게 나아갈 것" 2020.03.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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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류경수 "세 번째 만난 박서준, 마음이 넓은 배우"

배우 류경수(27)가 데뷔 첫 드라마 tvN '자백'(2019)에 이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까지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한층 더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인 최승권으로 분했다. 단밤 포차의 서빙 담당이자 I.C 본부장이었다. 박서준의 신념에 이끌려 새 삶을 살겠다고 결심,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모습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주영(마현이)과의 으르렁 케미스트리 역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어떤 점에 가장 집중해서 연기했나. "제일 집중했던 부분은 승권이가 어둠의 세계에 있다가 새로이의 신념이나 생각을 보고 바뀌지 않나. 그러면서 포차에서 일하게 되는데 서비스업이라는 게 굉장히 힘든 일이다. 근데 승권이라면 그 일조차 재밌게 할 것 같았다. 모든 것들이 신기하기 때문이다. 즐기면서 하지 않을까 이거에 초점을 맞췄다. 근데 연기를 하다 보니 재밌었다. 어느 순간 그 모습들이 승권이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 -드라마화가 되기 전에 원작 웹툰을 봤나. "한창 연재될 때 웹툰을 봤다. 드라마화가 된다고 해서 더 관심 있게 봤는데 내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많은 인물 중 최승권을 제일 하고 싶었다. 그 소망이 이뤄진 셈이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하다." -합류 계기는. "감독님이 드라마 '자백'을 보고 연락을 줬다. 같이 얘기하면서 대본을 봤고 그렇게 하게 됐다. '자백'은 정말 고마운 작품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서준, 김다미는 어떤 배우였나. "서준이 형과는 영화 '청년경찰' '사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마음이 넓다. 연기를 서로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모습이 나온다. '너 하고 싶은 대로 연기해'라고 하면서 다 받아준다. 상대를 조금도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 스타일이다. 연기도 그렇고 배우로서의 생활도 그렇고 궁금한 게 많아 많은 것들을 물어봤었다. 그때마다 자기 생각들을 세세하게 말해주더라. 다미는 첫 드라마인데 전혀 긴장한 내색이 없더라. 즐겁게 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당차게 연기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어떤 클래스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나.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해서 오히려 더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안 맞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장사를 한다는 게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주변 반응이 뜨거웠을 것 같다. "다들 재밌게 봤다고 얘기해줘서 기분이 좋은데 좀 쑥스럽더라. 주변에 스포를 요구하는 분들이 많아 거절하기 바빴다. 어머니부터 해서 뒷이야기를 먼저 알 수 없겠냐는 제안들이 많이 들어왔다. (웃음)"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류경수 "김다미, 웃음 많고 리액션 풍부…연기에 잘 녹아"[인터뷰②]류경수 "세 번째 만난 박서준, 마음이 넓은 배우"[인터뷰③]류경수 "15살부터 확고한 배우의 꿈, 겸손하게 나아갈 것" 2020.03.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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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류경수 "김다미, 웃음 많고 리액션 풍부…연기에 잘 녹아"

배우 류경수(27)가 데뷔 첫 드라마 tvN '자백'(2019)에 이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까지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한층 더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인 최승권으로 분했다. 단밤 포차의 서빙 담당이자 I.C 본부장이었다. 박서준의 신념에 이끌려 새 삶을 살겠다고 결심,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모습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주영(마현이)과의 으르렁 케미스트리 역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태원 클라쓰' 종영 소감은. "사실 실감이 잘 안 나다가 이제 막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어제 갑자기 사람들이 보고 싶어서 센치해졌다. 작년부터 8개월을 함께했다.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길게 함께했다. 그래서 그런지 정이 더 많이 든 것 같다."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로 종영했다. "감사하다. 10회 연속 시청률 상승이라길래 잘못 본 줄 알았다.(웃음) 요즘 돌아다니면 많이 알아본다. 아직은 그런 반응들이 그저 신기하다. 귀엽다고들 많이 얘기해준다." -어떤 의미의 드라마로 남을 것 같나. "촬영 자체를 즐겼다. 놀러 가는 기분으로 갔었다. 마치 놀이터 같은 존재였다. 그만큼 함께 웃으면서 연기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준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단밤 포차 자체가 주는 포근함이 좋았다. "수다를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그런지 웃음 참기가 힘들더라. 한 명이 웃으면 전염이 되어서 꼭 누군가 하나는 이를 악물고 참고 있다. 그 모습 보면 또 웃기고. 감독님도 웃고 그랬다. (김)다미가 웃음이 많고 리액션이 풍부한 편이다. 그 모습이 연기에 잘 녹아드는 것 같다." -단밤에 얽힌 추억이 정말 많겠다. "시작 전에도 같이 당일로 야유회를 갔다. 같이 놀고 볼링도 치고 백숙 먹고 그랬는데 오랜 시간 같이 하다 보니 정이 들었다.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승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겠다. "귀여운 인물인 것 같다. 어디서나 사랑받을 것 같다. 납치된 다미를 구하러 갈 때 극 중 최승권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난 것 같다. 승권이의 매력은 단순한 모습들에서 나온다. 클럽 갔을 때 혼자 굉장히 진지하지 않나. 주변 사람들은 웃지만 본인은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게 승권이의 매력인 것 같다. 최대한 진지하게 찍었다." -실제는 어떤 모습인가. "진지할 때 진지하고 편하게 놀 땐 놀고 그런다. 근데 낯가림이 있는 편이다. 많이 알고 지내면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러는데 어떤 분은 원래 이렇게 말이 없냐고 한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류경수 "김다미, 웃음 많고 리액션 풍부…연기에 잘 녹아"[인터뷰②]류경수 "세 번째 만난 박서준, 마음이 넓은 배우"[인터뷰③]류경수 "15살부터 확고한 배우의 꿈, 겸손하게 나아갈 것" 2020.03.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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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경수·이다윗 "'이태원 클라쓰'=진정으로 즐겼던 놀이터"

배우 류경수(27)와 이다윗(25)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이 작품은 두 사람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이었다. 류경수는 단밤의 직원 최승권 역을 소화했다. 교도소에서 박서준과 알게 된 사이로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사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그의 신념에 이끌려 새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다.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었다. 무엇보다 반전 순수미가 귀엽게 다가왔다. 이다윗은 고등학교 시절 안보현(장근원)의 괴롭힘 속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왔다. 자신을 도왔던 박서준과 힘을 합쳐 장가를 무너뜨리는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역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지성미를 뽐냈다. 각기 다른 매력이었지만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이태원 클라쓰'를 빛냈던 두 사람이다.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로 종영됐다. 류경수 (이하 류) "사실 끝난 것에 대한 실감이 잘 안 나다가 어제부터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어제 갑자기 보고 싶어 져서 센치해졌다. 8개월을 함께하다 보니 많이 정든 것 같다. 10회 연속 상승이라고 하길래 정말 잘못 본 줄 알았다. 사랑해줘 정말 감사하다. 돌아다니면 많이 알아본다. 아직은 그런 반응이 그저 신기하다." 이다윗 (이하 이) "우선 너무 좋게 마무리가 되어 기분이 좋다.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정말 잘 뭉쳤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어떤 의미로 남을 작품인가. 류 "내겐 정말 놀이터 같은 공간이었다. 놀러 가는 기분으로 촬영장에 갔고 정말 즐기면서 촬영했다. 그만큼 같이 웃으면서 연기했다는 말이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준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 이 "제일 잘 된 드라마다. 그러면서도 내겐 도전이었다. 이전에 안 해봤던 느낌의 캐릭터를 시도했다. 헤어스타일이나 옷, 나잇대도 그렇고 모든 게 내가 생각하기에 나와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슈트를 일상복처럼 입고 다닌 캐릭터는 처음이다." -단밤에 얽힌 추억이 정말 많겠다. 류 "수다를 엄청 많이 해서 웃음을 참기가 힘들더라. 한 명이 웃으면 전염된다. 감독님도 웃고 그랬다. 특히 (김)다미가 웃음이 많고 리액션이 풍부했다. 그게 연기에 잘 녹아드는 것 같다." -최승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겠다. 류 "귀여운 인물인 것 같다. 어디서나 사랑받을 것 같다. 승권이가 매력적인 부분은 단순한 모습이다. 클럽에서 굉장히 진지하지 않았나. 주변 사람들은 웃었지만 그 사람은 아마 본인이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게 최승권만의 매력인 것 같다."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류 "드라마 제작되기 전에 웹툰이 연재될 때 봤다. 드라마화가 된다고 하길래 신기했다. 내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중에서도 최승권을 제일 하고 싶었었다. 꿈이 이뤄졌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하다." 이 "김성윤 감독님과 전에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를 같이 했다. 이번에 드라마 준비한다고 미팅하자고 해서 웹툰을 보고 갔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더라. 그런데 감독님이 호진이 역할을 제안했고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연출을 잘할 테니 믿어 달라, 될 것 같다고 해서 도전하게 됐다." -처음 봤을 때부터 잘 될 것이란 확신이 있었나. 이 "원작 웹툰을 봤다. 쭉 읽히더라. 재밌어서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망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잘 됐다.(웃음)" -박서준과의 호흡은 어땠나. 류 "연기를 서로 맞출 때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면서 내가 하는 것 다 받아주고 조금도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었다. 좀 더 편하게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 형한테 많은 것들을 물어봤다. 연기도 그렇고 배우로서의 생활도 그렇고 궁금한 게 많았다. 그때마다 자기 생각들을 세세하게 말해주더라. 따뜻한 형이다." 이 "이런 느낌의 연기를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이 많았다. 근데 형이랑 붙는 신에서 답을 얻었다. 형이 담백하게 연기를 하더라. 그걸 보고 갈피를 잡게 됐다. 형한테 말하지 않았지만 정말 고마웠다. 덕분에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최종회에 수감된 안보현을 향한 발언이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 "개인적으로 통쾌하다는 느낌보다 이제 내려두고 장근원이라는 이름을 지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났다는 느낌이 더 컸던 것 같다." -'이태원 클라쓰'는 어떤 클래스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나. 류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해서 더욱 잘 어울렸다. 안 맞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장사를 한다는 게 흥미로운 지점이었던 것 같다." -주변의 반응은. 이 "일단 드라마 자체가 화제성이 높아 다들 좋아했다. 친구들은 새벽에 노래방 가서 '이태원 클라쓰' OST를 불러 녹음해서 보내고 그랬다. OST를 부르면 다들 새로이가 된 느낌이라고 하더라." 류 "다들 재밌게 봤다고 얘기해줘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좀 쑥스럽더라. 근데 주변에 스포를 요구하는 분들이 많아 거절하기 바빴다. 어머니부터 해서 뒷이야기를 먼저 알 수 없겠냐는 제안들이 많이 들어왔다. (웃음)"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은. 현재 꿈꾸고 있는 30대는 어떤 모습인가. 이 "20대에는 더 많이 놀고 싶다. 20대 때 더 많이 많은 걸 경험하고 놀아야 30대에 내가 어떤 모습일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 같다. 지금은 덜 놀아서 잘 모르겠다.(웃음)" 류 "올해가 20대의 마지막이다. 20대 초반엔 배역을 얻으려고 힘들었던 시절 도와준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한테 아직은 모자라지만 이젠 베풀고 싶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고 그렇다. 그럴 때가 된 것 같다. 30대에도 여러 배역을 맡으면서 꾸준하게 연기하고 싶다. 할아버지 될 때까지 연기하는 게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 30대에도 겸손하게 꾸준하게 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0.03.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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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꿀잠 부르는 훈훈 미소 "단밤 되세요"

배우 박서준이 훈훈한 비주얼로 인사를 전했다. 박서준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단밤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JTBC '이태원 클라쓰' 주 배경이 되었던 단밤 포차 간판 앞에 선 모습. 훈훈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새로이 안녕", "수고 많았어요", "좋은 작품으로 또 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 21일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주인공 박새로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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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3인이 바라본 '이태원 클라쓰' 종영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의 성장에 시청자가 함께 울고 웃었다. 동명의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에 원작과의 비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원작을 쓴 광진 작가가 드라마 작가에 도전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연출한 김성윤 PD는 JTBC로 이적해 첫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였다. 웹툰과 드라마의 경계선을 허물고 자연스럽게 오가야 했다. 과연 전문가들 시선에서 이 작품은 어떻게 평가될까. 평론가 3인에게 '이태원 클라쓰'의 잘한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물었다. 정덕현 평론가 "복수극이라는 게 아주 보편적인 장르지만 막장으로 갈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그런데 '이태원 클라쓰'는 청춘 서사와 엮어서 잘 풀어냈다. 독특한 캐릭터들을 내세워서 풀어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우회하지 않는 직진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카타르시스가 컸다. 권위적인 수직체계를 가진 기성세대와 자유분방한 젊은 세대의 갈등 구도, 음식과 창업에 대한 요소까지 아우르고 있어 굉장히 트렌디한 코드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다. 뒤로 갈수록 힘이 빠졌다. 박서준의 소신과 사람을 중시하는 모습은 극 초반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하는 역할이 없어졌다. 다른 캐릭터들이 그 역할을 대체하는 느낌이었다." 윤석진 평론가 "굉장히 익숙한 이야기 구조 속 청년 세대들의 이야기를 잘 담아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청년 세대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냈다. 박서준과 유재명(장대희)의 대립구도는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의 대립으로도 볼 수 있는데 궁극적으로 보면 단순 대립보다 세대 간의 벽을 허물면서 소통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반면 캐릭터들이 다 좋은데 단밤 쪽 캐릭터들보다 장가네 캐릭터들이 약간 기능적으로만 이용된 것 같다. 단밤 쪽 캐릭터들은 자기 캐릭터를 가지고 에피소드 속에 스며들었다면, 장가네는 그들의 이야기라기보다 상황 속에서 에피소드를 전개시키기 위한 기능적인 인물이란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정석희 평론가 "'이태원 클라쓰'에 등장하는 인물은 굉장히 다양하다. 트랜스젠더·전과자·소시오패스·싱글맘 등이 있다. 이 사회에 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가 다 나와 재밌었다. 이 시대가 그런 시대이지 않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김다미처럼 당당한 여성 캐릭터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보기 드물었다. 요즘 드라마에서 여성들의 캐릭터가 보다 당당해져 보기 좋다. 자기 목표가 뚜렷하고 결국 이뤄내지 않나. 하지만 권나라가 소화한 오수아 캐릭터는 좀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최종회에 자립하게 되지만 그간 자존감이 없는 캐릭터로 그려졌다. 이유가 납득하기 어려웠다. 안보현이 중후반부 감옥에 갔다. 이후 긴장감이 좀 떨어진 느낌도 있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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