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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테넷' 이틀연속 정상, 관객수는 반토막

시국이 시국인 만큼 드라마틱한 흥행은 어렵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테넷'은 개봉 이틀째인 27일 7만897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0만142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26일 공식 개봉 후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관객수는 하락했다. 첫날 13만7744명을 동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반토막으로 뚝 떨어진 셈이다. 물론 신작을 가장 먼저 보기 위해 몰려든 오프닝 기록과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고, 주말에는 다시 오르는 추세를 보이겠지만 영화관에 가장 방문하기 힘든 시기 스크린에 걸려 정상적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후 영화적 재미와 메시지를 떠나 "어렵다"는 첫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접근이 다소 어려운 영화로도 각인됐다. 한편, 이날 일일관객수도 전날에 비해 떨어졌다. 26일 17만6428명, 27일 10만6523명이 전국 극장을 찾았다. 관객수 하락 자체는 아쉬울 수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가 전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10만 명이나 극장에 방문했다는건 아이러니하게도 비난의 여지를 남기기 충분하다. 이래저래 극장만 동네북이 된지 오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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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판도 뒤집은 '1987' 이틀째 1위 444만↑

판도가 완벽하게 뒤집혔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1987(장준환 감독)'은 9일 17만574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44만5189명을 동원했다.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로, 8일 개봉 후 첫 1위에 오른 '1987'은 이틀연속 1위 자리를 지켜내면서 역주행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일단 막강한 경쟁작이었던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이 1000만 돌파에 성공한 후 화력이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 '1987'은 꾸준히 전해진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여기에 개봉 2주차 주말 진정으로 특별한 특별출연 여진구·강동원의 무대인사와 함께 끝판왕 문재인 대통령의 관람이 '1987'에 대한 주목도를 더욱 높였다.이로써 12월 개봉한 세 편의 한국 영화 '강철비(양우석 감독)', '신과함께-죄와 벌', '1987'은 모두 한 번씩 박스오피스 정상을 점령,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1.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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