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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배나라, ‘우주메리미’ 캐스팅… 최우식·정소민과 호흡 [공식]

배우 배나라가 ‘우주메리미’에 출연한다.14일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배나라가 드라마 ‘우주메리미’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코다. 앞서 '로맨틱 코미디 장인' 최우식과 정소민이 출연 소식을 알려 2025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극 중 배나라는 야심이 가득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백상현 역을 맡는다. 백상현은 가난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상류층의 세계에 머물기 바라는 인물로, 위장부부 행세를 하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를 감시하게 된다.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배나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 ‘약한영웅 클래스 2’에서 매력적인 빌런 나백진 역을 맡는 등 자신만의 확고한 연기 색깔을 구축해가고 있다. 현재는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에서 강하늘의 형이자 경쟁자인 한선우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한편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4:46
영화

‘계시록’ 신현빈 “박복 전문? 못 만나본 ‘사연’ 많아요” [IS인터뷰]

“안타까운 이야기에 빨리 공감하고 이입하는 편이에요. 그 인물을 더 잘살게 해주고 싶고, 다른 분들도 이를 느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게 되더라고요.” 신현빈은 작품 속에서 말도 못 할 힘든 일이 있는 인물들을 유독 많이 연기했다. 새 영화 ‘계시록’의 형사 이연희 또한 끔찍한 범죄로 인해 동생을 잃은 트라우마로 5년을 괴로워하면서도 집요하게 진상을 알고 싶어한다. 신현빈은 이연희의 그늘짐과 혼란스러움을 제 것처럼 연기했다.‘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류준열)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 만화를 연재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달 21일 공개 후 3일 만에 넷플릭스 영화(비영어) 글로벌 1위에 등극했다.신현빈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호성적에 관해 “해외에서 통한다기보다도 보편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했다”며 “다들 자신의 믿음을 갖고 살면서 실체 없는 것을 느끼기도, 눈앞의 현실을 못믿기도 한다. 배경 상 한국적인 특성도 있을 텐데 예상보다도 글로벌에서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주변에선 짧은 머리로 다른 작품을 더 해보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 ‘청소년이나 대학생 남자 배우인 줄 알았는데 너였네’처럼 다른 사람으로 느껴졌다는 감상도 있었고요.”작품마다 ‘얼굴을 갈아 끼우는 배우’라고 불리는 신현빈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간 보여준 적 없는 느낌을 담았다. 숏컷 헤어에 화장기 없는 맨 얼굴, 성별을 타지 않는 무채색의 의상들이 그렇다. 그는 “머리를 잘라보니 어울리는 옷이나 움직이는 느낌이 달라졌다. 분장이 편해지다 보니 캐릭터와 친해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어려웠던 점은 억눌리고, 감정을 터트리지 못하던 사람이 후반부에선 감정을 보여주면서 마무리를 지어야 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설득력 있게 전달할지가 고민이었죠.” 극중 연희는 동생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강하게 시달리다 복직해 당시 가해자인 성범죄자 권양래(신민재)가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지 끈질기게 감시한다. 신현빈은 “마지못해 살던 사람이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정의감 또는 사명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단번에 바뀔 순 없다. 그래서 감독님은 초반부엔 오히려 더 무심하게 해줬으면 한다고 하셨다”면서 “감독님은 배우가 느끼는 표현을 믿어주시는 편이고, 거기서 고민이나 선택지가 여럿이면 심플한 답을 주셨다”고 작업 과정을 떠올렸다.신현빈은 연 감독이 극본을 쓴 드라마 ‘괴이’부터 함께해 차기작인 ‘얼굴’, ‘군체’를 포함하면 네 번째 호흡을 맞춘다. 그는 “계속 가시권에 있어서 같이하나 싶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됐다는 게 감사하다”면서 “같은 감독님이지만 다른 작품이라 생각하고 접근했다”고 설명했다.“아마 감독님도 저를 쓰는 각각 다른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매 작품 안에서 어떻게 달리 표현할까, 전작과 다른 캐릭터를 해낼까가 숙제죠.”연 감독은 신현빈을 두고 ‘얼굴에 박복미가 있다’고 표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현빈은 “저도 ‘사연 있는 역할 전문’이라고 말한 적은 있다”고 웃으며 “주로 그런 역할을 해왔으나 싫지 않다. 너무나 평탄하고 무탈하게 잘 살아가는 삶을 사람들이 굳이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제게 그런 역할이 들어오는 건 단순히 외모 때문은 아닐 거예요. (웃음). 팬들도 ‘행복한 역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전 사연 있는 사람들의 면에 끌리는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캐릭터에게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고, 그 안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성장하느냐에 차이가 있겠죠. 그런 점에선 아직 만나지 않은 사연이 더 많은 것 같아 좋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06:05
드라마

[단독] 최우식, 위장부부 로코로 돌아온다…’우주메리미’ 출연

배우 최우식이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우주메리미’에 출연한다. 23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최우식은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우주메리미’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위장부부의 신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편성은 내년 하반기 SBS 금토드라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너와 나의 경찰수업’, ‘앙큼한돌싱녀’, ‘앙큼한 돌싱녀’의 이하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최우식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해 ‘뿌리깊은 나무’, ‘옥탑방 왕세자’, ‘쌈, 마이웨이’, ‘살인자 o난감’, 영화 ‘마녀’, ‘기생충’, ‘사냥의 시간’, ‘원더랜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그 해 우리는’ 등 로맨스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3 13:22
연예일반

송중기→김혜수…‘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수상 후보 공개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이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각 부문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오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K드라마의 축제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화려한 라인업의 노미네이트를 공개했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시상식으로써, 2022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며, 올해 특별히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우빈(택배기사), 남궁민(연인, 천원짜리 변호사), 류승룡(무빙), 송중기(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형사록), 이종석(빅마우스), 이준호(킹더랜드), 최민식(카지노)이,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태리(악귀), 김혜수(슈룹), 라미란(나쁜엄마, 잔혹한 인턴), 송혜교(더글로리), 엄정화(닥터 차정숙), 이보영(대행사), 임윤아(킹더랜드), 전도연(일타스캔들)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장편 부문이다. K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과 촬영 현장 여건이 개선되며 최근 많은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시즌제 드라마의 강점인 서사의 연속성을 인정하여, 시즌제 드라마들을 장편 부문으로 분류해 더욱 풍성한 노미네이트를 선보였다. 장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인 고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손현주(모범형사2), 이제훈(모범택시2),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3)와, 장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 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 이하나(삼남매가 용감하게), 장서희(마녀의 게임)가 오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그중에도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김기해(방과후 전쟁활동), 김동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거래), 려운(꽃선비 열애사, 반짝이는 워터멜론), 문상민(슈룹), 이정하(무빙), 추영우(오아시스)가,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고윤정(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 김히어라(더글로리, 경이로운 소문2), 비비(최악의 악), 신은수(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한별(마스크걸), 조아람(닥터 차정숙)이 올랐다. 그간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이 있으며, 2022년 치러진 제8회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애는 5회 대상 수상자인 송중기에게 돌아갔다. 화려한 역대 대상 수상자를 이을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9 14:31
연예일반

[차트IS] ‘삼남매가 용감하게’ 27.5% 종영… 30% 벽 못 넘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27.5%의 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최종회는 27.5%(이하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는 11일 방송된 48회의 시청률 24.8%보다 2.7%P 상승한 수치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 28.0%보다는 0.5%P 낮은 기록이다. 또 동시간대 전작인 ‘현재는 아름다워’에 이어 30%를 넘지 못한 채 종영하게 됐다.‘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살마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이다. 이날 최종화에서는 김태주(이하나), 김소림(김소은), 김건우(이유진) 삼남매가 모두 사랑을 찾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후속으로는 ‘진짜가 나타났다’로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다. 안재현, 백진희, 차주영 등이 출연하며 25일 오후 8시 5분에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0 09:38
연예일반

'삼남매가 용감하게' 최고 시청률 경신…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몰입도 기여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지난 29일 방송된 37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6.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항상 양보해야 했던 K-장녀(한국의 장녀) 김태주(이하나 분)와 톱스타로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이상준(임주환 분)이 만나 벌어지는 유쾌한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이 드라마는 특히 주인공들의 공간을 고급스럽게 연출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욱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CC글라스(회장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 드라마에서 고급 인테리어 스톤인 센스톤 울트라, 프리미엄 창호인 홈씨씨 윈도우, 친환경 데코레이션 필름인 비센티 데코 등 고품질 인테리어 제품을 제공해 주인공들의 공간을 고급스럽게 연출하는 데 기여했다.특히 극 중 주인공 이상준(임주환 분)의 엄마인 장세란(장미희 분)의 집 거실에 아트월로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센스톤 울트라는 이탈리아에서 전량 수입되는 프리미엄 인테리어스톤이다. 실제 대리석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내구성과 내오염성 등이 우수해 바닥이나 주방 외에도 아트월이나 외벽 등 실내외 어느 곳에나 적용이 가능한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로 평가받는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미(안지혜 분)가 이상준에게 전화해 장지우(정우진 분)가 그의 숨겨진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상준은 김태주의 가족을 찾아가 조카 장지우가 자신의 혼외자라고 고백하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어 이상준은 기자회견까지 하려 했지만 왕승구(이승형 분)가 이를 말렸다.왕승구는 이상준에게 장영식(민성욱 분)이 유전자 검사 결과 등기 봉투를 가로채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를 보여줬다. 이를 본 이상준은 혼란스러워했고 왕승구는 장영식을 못 믿겠다며 유전자 검사를 다시 접수하고 결과도 직접 가서 받겠다고 밝혔다.이때 도박을 하다가 경찰이 들이닥쳐 잡히고만 이장미는 장영식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확신하고 복수하고자 이상준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한테 엄청난 비밀을 알려줄게. 당신 그동안 속았어. 장지우는 네 아들이 아니야. 사촌 형이 널 속인 거야”라고 폭로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주말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홈씨씨 인테리어가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드라마가 극 중반을 넘으며 빠른 스토리 전개로 몰입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청자분들께 홈씨씨 인테리어를 소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1 19:12
연예일반

무더기 수상의 연속 ‘KBS 연기대상’…남은 건 이승기 삭발과 근황 [종합]

4시간의 길고도 긴, 무더기 수상의 연속이었던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남은 건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승기뿐이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정용화, 혜리가 맡았다. 이날 대상은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과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승기가 공동 수상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입을 뗀 주상욱은 “25년 전이었다. KBS 청소년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는데 KBS에서 상까지 받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KBS 대하사극이 5년 만에 부활했다. 어렸을 때 ‘연기를 하다 보면 저런 역할을 할 기회가 올까’라는 생각을 한 적 있는데, 실제로 대하사극에서 멋진 역할을 맡게 됐다. 그러나 대하사극이 주는 무게감이 나 혼자는 감당 안 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주상욱은 가족들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함께 시상식을 찾은 아내 차예련에게 “언제나 내 편이고, 최고라고 응원해주는 하나뿐인 아내 차예련 사랑해”라고 고백해 박수를 받았다. 이승기는 정산 문제로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선 공식 석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올 한해가 아마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해였던 것 같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송구스럽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 여기에 그분들의 모든 노력이 담겨 있지 않나 싶다. 이 대상은 개인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를 만든 모든 팀, 배우들의 공을 치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팀 회식비 지원을 약속했다. 최우수상은 ‘커튼콜’의 강하늘과 하지원, ‘진검승부’의 도경수, ‘태종 이방원’의 박진희가 차지했다. 하지원은 “‘커튼콜’은 많은 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작품으로 남길 바랐다. 그런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했다. 너무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돼 매 순간 연기하면서 많이 웃고 많이 배웠다. 내가 연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게 고두심 선생님 덕분인데 너무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은 ‘붉은 단심’의 이준과 강한나,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이혜리에게 돌아갔다. ‘붉은 단심’을 세 번 거절했다는 이준은 “강한나가 나 아니면 안 된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대단한 배우가 된 것 같았다. 실제로 촬영 때도 강한나가 잘 보듬어주고 다독여줘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강한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청자의 투표로 결정된 인기상은 ‘커튼콜’의 강하늘, ‘진검승부’의 도경수와 이세희, ‘크레이지 러브’의 정수정이 받았다. 감사함을 표하던 이들 중 이세희의 리얼한 반응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아까부터 도경수에게 이 상을 받는 사람이 부럽다고 했는데 내가 받아서 어리둥절하다. 이 상 최고인 것 같다.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것 아닌가. ‘진검승부’를 위해 고생해 준 스태프들 덕분에 이 상 받았다. 함께해준 배우들도 감사하다”며 웃었다. 베스트 커플상은 무려 8팀에 돌아갔다. ‘커튼콜’의 강하늘과 하지원,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김승수와 김소은, ‘징크스의 연인’의 나인우와서현, ‘진검승부’의 도경수와 이세희, ‘미남당의 서인국과 오연서, ‘현재는 아름다워’의 윤시윤과 배다빈,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승기와 이세영, ‘붉은 단심’의 이준과 강한나가 이름을 올린 것. 부득이하게 시상식에 불참한 이세영, 서인국, 오연서를 제외하고 13명이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삭발한 채 시상식을 찾아 눈길을 끈 이승기는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아닌가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혀 아니다.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그래서 깎은 것이니 오해 안 하시길 바란다. 많은 분이 짠하게 봐주셔서 설명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활동 계획도 있고 다툼 계획도 있다”며 “영화 ‘대가족’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하던 대로 예능으로도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하 ‘2022 K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이승기(‘법대로 사랑하라’), 주상욱(‘태종 이방원’) ▲최우수상=강하늘(‘커튼콜’), 도경수(‘진검승부’), 하지원(‘커튼콜’), 박진희(‘태종 이방원’)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이준(‘붉은 단심’), 강한나(‘붉은 단심’), 이혜리(‘꽃 피면 달 생각하고’)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임주환(‘삼남매가 용감하게’), 윤시윤(‘현재는 아름다워’), 이하나(‘삼남매가 용감하게’) ▲베스트커플상=강하늘·하지원(‘커튼콜’), 김승수·김소은(‘삼남매가 용감하게’), 나인우·서현(‘징크스의 연인’), 도경수·이세희(‘진검승부’), 서인국·오연서(‘미남당’), 윤시윤·배다빈(‘현재는 아름다워’), 이승기·이세영(‘법대로 사랑하라’), 이준·강한나(‘붉은 단심’) ▲인기상=강하늘(‘커튼콜’), 도경수(‘진검승부’), 이세희(‘진검승부’), 정수정(‘크레이지 러브’) ▲우수상 일일드라마 부문=백성현(‘내 눈에 콩깍지’), 양병열(‘으라차차 내 인생’), 박하나(‘태풍의 신부’), 차예련(‘황금가면’) ▲조연상=성동일(‘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커튼콜’), 허성태(‘붉은 단심’), 박지연(‘붉은 단심’), 예지원(‘태종 이방원’) ▲드라마스페셜 TV시네마상=차학연(‘얼룩’), 신은수(‘열아홉 해달들’) ▲신인상=변우석(‘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유진(‘삼남매가 용감하게’), 채종협(‘너에게 가는 속도 493㎞’), 강미나(‘꽃 피면 달 생각하고’), 서현(‘징크스의 연인’), 정지소(‘커튼콜’) ▲청소년연기상=정민준(‘황금가면’), 윤채나(‘사랑의 꽈배기’ ‘내 눈에 콩깍지’)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1 09:09
연예일반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X임주환X이태성, 미묘한 기류 어찌 될까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하나, 임주환, 이태성 세 사람이 마주한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3회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이상민(문예원 분)에게 물벼락을 맞은 김태주(이하나 분)가 걱정돼 찾아간 집에서 차윤호(이태성 분)를 발견,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이 16회 방송을 앞두고 13일 공개한 사진 속에는 김태주와 이상준, 차윤호 세 사람이 병원에 함께 모여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먼저 김태주는 의사 가운을 입은 채 자신의 진료실 앞에서 차윤호, 그의 엄마와 함께 마주 보며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과연 김태주를 웃음 짓게 한 대화는 무슨 내용일지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반면 이상준은 굳은 표정이다. 이상준은 김태주와 차윤호, 차윤호의 엄마 등 세 사람에게 다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과연 그에게서 웃음기를 사라지게 만든 상황은 무엇일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차윤호는 엄마와 함께 김태주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 방문, 김태주와 대화하던 도중 이상준을 발견한 뒤 깜짝 놀라고 있다. 이와 관련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은 “김태주, 이상준, 차윤호가 어쩌다 병원에서 마주하게 된 것인지, 또 세 사람 사이의 어색하고 긴장감 넘치는 미묘한 기류가 형성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나, 임주환, 이태성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궁금증을 더하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16회는 13일 오후 8시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13 16:38
연예일반

알리 ‘매일 그대와’ 재해석…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참여

가수 알리가 추억의 명곡 ‘매일 그대와’를 재해석한다. 14일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알리가 KBS1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Part.3 ‘매일 그대와’ 가창 주인공으로 발탁돼 16일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일 그대와’는 1985년 들국화 1집에 수록된 곡이다. 들국화 멤버 최성원이 가창한 원곡과 함께 걸스데이 소진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아이유의 리메이크로 대중에게 친숙한 불후의 명곡이다.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 /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 매일 그대와 얘기 하고파’라는 미사여구 없이 표현된 가사가 특징인 곡으로 ‘국민 러브송’ 반열에 올라 오랫동안 불리고 있다. 이번 신곡은 원곡 및 그동안 발표한 리메이크와 달리 슬로우 템포의 팝스타일로 재해석됐다. 알리의 절제된 감성과 이야기를 건네듯 담담하게 이어지는 가창은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 곡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하루만 내게 줘’, ‘오! 삼광빌라!’ OST ‘내 모든걸 다 줄게’를 선보였던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이 리메이크를 맡았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 딸 김태주(이하나 분),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이상준(임주환 분),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갈등의 줄거리를 담은 드라마다.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첫 방송 이후 20%에 이르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드라마에 명실상부 가창력 퀸 알리가 선보이는 ‘매일 그대와’는 스토리 전개에 따스한 감성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의 ‘매일 그대와’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4 15:07
보도자료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 지원 나서

- ‘홈씨씨 인테리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 지원 - 드라마 속 주연 배우들의 집 통해 홈씨씨 인테리어의 다양한 제품 만날 수 있어 - 프리미엄 창호 ‘홈씨씨 윈도우’, 이탈리아산 고급 마감재 ‘센스톤 울트라’ 등 선보여 - ‘청소연구소’ 홈클리닝 서비스 포인트 증정 등 제작 지원 기념 이벤트도 진행 KCC글라스(회장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제작 지원에 나섰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지난 9월 24일 첫 방송한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로 이하나, 임주환, 김소은 등이 출연한다. 가족을 위해 항상 양보해야 했던 K-장녀(한국의 장녀) 김태주(이하나)와 톱스타로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이상준(임주환)이 만나 벌어지는 유쾌한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다룬다.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20.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방영 초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각 주연 배우들의 집에 시공된 홈씨씨 인테리어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제작 지원을 통해 프리미엄 창호인 ‘홈씨씨 윈도우’를 비롯해 이탈리아산 고급 마감재인 ‘센스톤 울트라’, 친환경 데코레이션 필름인 ‘비센티 데코’ 등 고품질 인테리어 자재를 선보이며 드라마 속 볼거리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했다. 특히 극 중 주인공 이상준(임주환)의 엄마인 장세란(장미희)의 집 거실에 아트월로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센스톤 울트라는 이탈리아에서 전량 수입되는 프리미엄 인테리어스톤으로 실제 대리석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내열성과 내구성뿐만 아니라 내오염성과 내자외선성도 우수해 바닥이나 주방 외에도 아트월이나 외벽 등 실내외 어느 곳에나 적용이 가능한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제작 지원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식 온라인몰인 홈씨씨몰을 통해 맞춤형 시공 패키지인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를 계약하고 12월 말까지 시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30명에게 6만원 상당의 ‘청소연구소’ 홈클리닝 서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재미와 감동으로 주말 안방을 책임지는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 지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드라마 제작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한편,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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