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5건
스포츠일반

권아솔 X ‘개그맨’ 오인택이 론칭한 FFC, 첫 대회 성료…“분위기가 달랐다”

FFC (파이터100 파이팅 챔피언십)이 이색 격투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16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FFC (Fighter100 Fighting Championship) 001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FFC는 권아솔과 ‘개그맨’ 오인택이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 한, 파이터100 시합을 통해 만든 대회다. 기존 대회들과는 달리 100초 복싱 3라운드와 5분 2라운드 MMA 경기로 구성해 이색적으로 열렸다.FFC 첫 대회는 파이터100으로 이름을 알린 로드FC 파이터 편예준과 허재혁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래퍼 파이터’ 이정현, 그리고 DJ DOC 이하늘이 래퍼와 DJ로 참여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스페셜 복싱 4경기와 MMA 프로 4경기 총 8경기가 열렸다. 경기장에 온 일부 격투기 관계자들은 “이렇게 즐거운 격투기 시합을 본 적이 없다”며 “기존 격투기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고 전했다.FFC 관계자는 “FFC 대회는 지난 16일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FC 001 대회 결과100초 3라운드 스페셜 복싱 경기토쿠시마 쿠고 3R 종료 3-0 판정승김지환 3R TKO승 (레프리 스톱)김재민 3R TKO승 (레프리 스톱)김민형 연장 3-0판정승MMA 프로 경기편예준 2R 종료 3-0 판정승최은석 1R 파운딩 TKO승 (레프리 스톱)박현빈 1R 24초 펀치 TKO 승 (레프리 스톱)맥 파파리 1R 18초 펀치 KO승김희웅 기자 2024.08.19 05:33
연예일반

‘불법 촬영·유포 혐의’ 뱃사공 “징역 1년, 형 무겁다”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뱃사공이 형이 무겁다고 주장했다.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반포) 혐의를 받는 뱃사공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열었다. 앞서 뱃사공은 지난 2018년 강원도 양양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A씨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하고, 20여 명의 지인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이날 뱃사공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자수한 사실을 강조했다. 다만 항소 이유에 대해 “양형에 있어 피해자 진술에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어 사실오인, 법리오해로 항소했다. 형이 무겁다”고 밝혔다.뱃사공 측은 “저희가 제출한 항소 이유서가 캡처돼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며 “피고인 진술이나 변호인 진술을 비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건의 피해자 A씨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뱃사공의 항소이유서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공판에 참석한 A씨는 “(뱃사공의) 항소이유서를 봤다. 의견이 아니라 속기록, 녹음본 등 객관적 증거를 제출한 것”이라며 “피고인 같은 크루 멤버 B씨가 집에 찾아와 사과하며 저지른 만행을 다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항소 이유서를 보고 더 화가 나고 합의할 마음이 없어졌다”고 공개 재판을 요구했다.A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뱃사공의 항소 이유서에는 뱃사공이 DJ DOC 이하늘 등 제3자와 피해자 사이의 갈등이 있어 합의에 이르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뱃사공 측은 이하늘 등 제3자들이 언급되고 있는 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처벌이 아니라 뮤지션 전체에 대한 비난이 될 우려 및 2차 가해의 우려가 있다”며 “증인신문이라도 비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재판부는 “비공개 요청에 대한 근거 법률을 정리해 제출해 달라”면서 “(신문을) 공개해 불이익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증인에게 진술서 형태로 진술을 제출하는 것은 어떤지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4월 열린 1심 재판에서 뱃사공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동시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아동청소년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 시설에 각 3년간 취업 제한 등을 명령받았다. 그러나 뱃사공은 선고 하루 만에 항소를 제기했다. 검찰 역시 “양형이 너무 적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뱃사공의 항소심 2차 공판은 오는 7월 4일 열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18:29
연예

최종 선택 앞둔 '러브캐처 인 서울', 커플 탄생할까

‘러브캐처 인 서울’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마지막 하루를 보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티빙 ‘러브캐처 인 서울’ 7회에서는 24시간 파이널 자유 데이트가 진행, 누군가는 설레고 누군가는 착잡한 하루가 흘러갔다. 강원재와 안지민의 뜨거운 애정 공세를 받은 정다나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강원재의 마음이 정다나를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지막 용기를 냈던 이여민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강원재가 행여나 불편할까봐 자책하며 배려했던 이여민, 정다나의 마음을 알 수 없어 불안한 강원재와 안지민, 삼각관계에 놓여 마음이 불편한 정다나까지 네 남녀 모두 초조하고 복잡한 심경으로 하루를 보냈다. 그동안 엇갈렸던 정수원과 이하늘은 오롯이 둘만 생각하는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서재형과 이인성은 어색한 가운데 바다 데이트를 하면서도 정체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 최종 선택까지 단 1회만 남은 ‘러브캐처 인 서울’. 캐처들의 정체에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최종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러브캐처 인 서울’은 러브라인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커플들의 설레는 첫 만남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6일 오후 8시에 틱톡에서 첫 회 무료 스트리밍 라이브를 진행한다. 최종회는 오는 7일 오후 4시에 티빙 스트리밍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스트리밍 라이브가 끝난 오후 5시부터는 VOD 서비스로 전환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4 09:29
연예

폭로 예상했던 이하늘, 라이브 방송 "여러분과 함께 버텨볼까 한다"

DJ DOC 이하늘이 동생 고 이현배를 떠나보낸 뒤 김창열을 향한 폭로가 아닌 일상을 공유하는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이하늘은 동생 이현배의 장례를 마친 뒤 23일 SNS 라이브 방송을 켰다. 부쩍 수척해진 얼굴과 부은 눈으로 카메라 앞에 선 이하늘은 "입맛이 없다"며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하늘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당분간은 내 일상과 하루를 여러분과 같이 나누면서 버텨볼까 한다"고 말하며 혼자서는 견디기 힘든 마음 상태를 털어놨다. 이후 이하늘은 2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라이브 방송을 수시로 켰다. 소속사 직원에게 음식을 해주는 장면부터 집안을 청소하고 음악을 듣는 모습 등 자신의 일상을 라이브 방송으로 전했다. 이하늘은 올드 팝을 들으며 "음악 듣는 게 무서웠는데 여러분 덕에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팬들과 함께 극복해 내려고 노력했다. 빈소에서 김창열에게 "우리 얘기는 다음에 하자"고 했던 이하늘은 아직까지 김창열에 대한 추가 폭로는 하지 않고 있다. 이현배 사망 직후 "내 동생이 죽은 이유는 김창열 때문"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던 만큼 장례 이후 두 사람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졌다.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이 깊고, 오랜시간 쌓인 문제인 만큼 풀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이하늘은 처음 김창열을 저격하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 "3집 활동이 끝나고 액자를 집어 던지며 나더러 팀에서 나가라고 강요한 적도 있다"라며 과거부터 누적된 갈등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김창열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하늘이 폭로한 '대리작사를 통한 이현배 노동 착취'부터 '공사대금 미지불' 그리고 '소홀했던 DJ DOC 활동'까지 이하늘이 제기한 수많은 논란에 대해 입을 닫고 있다. 소속사도 김창열에 대한 논란에 대해 무대응을 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7 08:01
연예

이하늘 "아직도 믿기지 않아"..SNS 라이브서 심경 전해

DJ DOC 이하늘이 동생을 떠나보낸 뒤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하늘은 2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켰다. 이날 한 눈에 봐도 수척해진 모습으로 이하늘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당분간 일어나서 내 일상과 하루를 여러분과 같이 나누면서 버텨볼까 한다"라며 동생 장례를 치른 뒤 심경을 밝혔다. 그는 "잘 나가는 연예인 아니지만 이미지 관리나 그런 거 말고 그냥 사람으로 지금은 내가 더 힘드니까 여러분들한테 기대고 의지 좀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생 이야기를 하던 중엔 결굴 참지 못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하늘은 "현배랑 마지막 대화는 별로 없었다. 아침에 눈 뜨면 그냥 '어이'라고 했다"라면서 동생 생각에 오열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이하늘은 또 "가훈을 정하겠다.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라. 아끼다 똥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거에 대해서는 지금 얘기하며 눈물이 날 것 같으니까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가훈은 "있을 때 잘하자"라고 밝혔다. 이하늘은 "세상 하늘나라 어디서든 돈이 있든 없든 자유롭게 사는,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히피였다"며 "요즘 세상에 다들 먹고 살아야 되고 안전빵으로 살아야되니깐 발목이 묶여있는거다. 결국엔 우린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이하늘은 최근 동생 고 이현배가 세상을 떠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7일 고 이현배가 제주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하늘은 공개적으로 김창열 때문에 동생이 생활고를 겪었고 죽었다고 김창열을 비난하고 원망했다. 빈소에서 이하늘과 김창열이 만났지만, 갈등이 해결되진 않은 상태. 이하늘이 주장한 제주도 펜션 공사대금 미납, DJ DOC 저작권 관련 논란에 대해 김창열이 입장을 밝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우 기자 2021.04.23 13:52
연예

[현장IS] '동생 이현배 사망', 이하늘 하루종일 허망한 얼굴

갑자스러운 동생의 비보에 이하늘이 침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5RPM 이현배의 빈소가 20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는 친형 이하늘. 이하늘은 후배 뮤지션들의 부축 속에 장례식장 밖을 잠깐씩 나갔다 들어갔다. 비통한 표정의 이하늘이 낮은 목소리로 동료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빈소에는 이하늘과 오랜 친분을 쌓은 리쌍의 길이 찾았다. 길은 30분 가량 빈소에 머물며 이하늘을 위로했다. 길을 비롯해서 보이비, 피타입, 뱃사공 등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이하늘이 "이현배는 김창열 때문에 세상을 떠난 것"이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김창열은 '애도의 기간인 만큼 억측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짧은 글로 입장을 대신했다. 19일 이현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청된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다. 이하늘은 고인이 생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생활고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 했다고 언급한 상황.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선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상흔은 없었다"는 소견이 나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0 17:39
연예

'우이혼' 이하늘-박유선 "가지고 갈 수 없는, 다신 못 만들 추억" 울컥

'우리 이혼했어요' 이하늘-박유선이 익숙했지만 낯설어진 공간에서 진심이 담긴 솔직한 대화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수성했다. 1호 커플 이영하가 이혼 후 처음으로 전 아내 선우은숙 집에 방문,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단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집안 곳곳 결혼 생활 당시 함께 사용했던 가구들을 보며 옛 기억을 떠올렸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사기 위해 쇼핑에 나서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이영하는 술을 잘하지 못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알코올이 약한 와인을 직접 담가 함께 마셨고, 선우은숙은 "이렇게 다시 만나 깊은 대화도 나누고 요즘 나 정말 행복하다"라는 속내를 전하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더욱이 15년 동안 나누지 못했던 소소한 행복을 이야기하는 두 사람이 이후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가 열린 결말로 남겨지면서 극적 재미를 더했다. 2호 커플 유깻잎은 이혼 후 처음으로 전 남편 최고기 집을 찾았다. 엄마의 방문에 버선발로 뛰어나온 딸 솔잎이를 위해 유깻잎은 직접 수제비를 만들어 함께 식사를 하는가 하면, 두 팔을 걷어붙인 채 깨끗하게 화장실 청소를 하는 등 '엄마표 집안일'에 몰두했다. 이윽고 유깻잎은 1박 2일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겠다고 돌발 선언을 해 최고기를 당황하게 했고, 늦은 밤 두 사람의 절친한 친구들이 찾아오면서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최고기는 지난 캠핑카 여행 이후 촬영과는 별도로 제작진에게 긴급 대화를 요청, 재결합의 문제를 상의해 혼란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던 터. MC 신동엽 역시 "제 주변에서도 최고기, 유깻잎 커플을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라고 거들어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제주도 재회 여행 이틀째를 맞이한 4호 커플 이하늘과 박유선은 여러 추억의 장소들을 둘러보며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결혼식 장소였던 박수기정을 찾았다가 공사 중인 상태를 보며 씁쓸해했고, 단골 식당을 찾아 눈물 젖은 식사를 한 데 이어 친한 후배의 낚싯배를 타고 함께 낚시를 즐겼다. 하지만 익숙한 공간들에서 달라진 두 사람의 현실에 대해 직면할 수밖에 없었던 것. 이하늘은 "가지고 갈 수는 없는 추억, 누군가와 다시는 못 만들 추억, (지난 13년이) 내 인생에 가장 좋았던 시간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 역시 울컥하게 만들었다. 여전히 혼란스럽고 복잡 미묘한 관계의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남게 될지 안타까움과 함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금요일에서 월요일로 이동,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08:32
연예

'도시어부2' 이경규, 감성돔 최대어 낚시 대결에 '분노'

'도시어부2' 이경규가 하루 만에 분노를 드러낸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6회에서는 가거도에서의 두 번째 감성돔 낚시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제작진이 뽑은 매너상의 영예를 안았던 이경규는 이번 대결에서는 황금배지에 대한 무한 열망을 드러내며 감성돔 최대어를 낚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날 이경규는 감성돔 대결 2라운드가 시작되자 점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첫 입질의 기쁨을 분출하는 이하늘을 향해 “가까이 오지도 말라”며 예민한 모습을 보이다가 “최악이다, 최악”이라며 독설을 쏟아내는 등 하루 만에 극과 극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급기야 이경규는 입질을 기다리다 지쳐 “감성돔 너것들 조심해라. 열 받으니까. 가거도는 비극의 섬이야!”라고 분노 게이지를 무한 상승시켰다고. 이에 이경규의 눈치를 보던 박진철 프로는 묵직한 입질이 오자 “나 가거도를 끝으로 (‘도시어부’에) 못 나오겠는데?”라며 방송 출연 사상 가장 큰 위기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날 이경규의 분노는 가거도 전역에 소문이 퍼졌을 정도였다고. 이하늘은 저녁 만찬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해 이경규를 폭소케했다고 전해져, 과연 가거도 낚시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23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3 20:11
연예

[리뷰IS] '냉부해' 김래원, 이것이 모태 DNA 낚시꾼…낚시에 웃고 또 웃고

김래원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격해 모태 DNA를 가진 낚시꾼 면모를 자랑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광답게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오죽했으면 전 여자 친구가 물고기에 질투를 했을까.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관객과 만나는 배우 김래원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김래원은 연예계 대표 낚시꾼으로 언급되는 인물. "낚시는 내가 제일 잘한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 씨보다 못하지는 않는다. DJ DOC 이하늘 씨가 벵에돔에선 나보다 낫다"고 냉정한 평가를 했다. 갯바위 낚시에 가장 자신감을 드러낸 김래원. "참돔 84cm까지 잡아봤다. 1년에 165일은 촬영하고 200일은 낚시를 간다"고 밝힐 정도로 못 말리는 낚시 사랑을 뿜어냈다. 이어 "전 여자친구가 물고기한테 질투를 해야 하냐고 했을 정도다. 낚시 때문에 소개팅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낚시를 이토록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김래원은 "나도 사람이다 보니 드라마가 잘 되고 주변에서 해주는 얘기들을 듣다 보면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그렇게 오래 했는데도 그렇더라. 근데 바다에 가 있다가 돌아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진다"고 설명했다. 낚시를 통해 마음을 다잡고 평온한 마음속 연기를 해나가고 있는 것. 알고 보니 낚시 DNA는 남달랐다. 다섯 살 때 월간 낚시에 실린 적이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김래원의 아버지는 은어 낚시 명인이었는데, 낚시 비법을 알려주지 않아 스스로가 다른 방법을 찾아냈다고 했다. 모태 DNA부터 낚시와 떼려야 뗄 수 없음을 입증했다.한편 '입급과 동시에 독하게 살 뺀 스타 1위' 수식어와 관련, "한 달에 15kg까지 체중을 감량한 적이 있다. 시간이 없어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 시간을 늘렸다"고 말했다. 한창 먹을 땐 갈비 8인분에 냉면과 밥까지 가능하고 하루 다섯 끼도 먹는 대식가라는 김래원. 다이어트를 할 때도 많이 먹는 편인데, 대신 간이 들어간 것은 아예 안 먹고 국, 찌개 대신 따뜻한 물, 당분을 위해 과일을 먹는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4 07:44
연예

브이라이브, 인도네시아 시장도 성공적 안착

네이버 브이라이브가 인도네시아 톱셀럽들과 손잡으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착했다.지난 10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라이사 컴백 라이브(Raisa Comeback Live)'는 브이라이브 첫 번째 인도네시아 아티스트의 컴백 라이브로 현지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라이사 측은 "누구든 직접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본인의 노래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어서 브이라이브를 컴백 무대로 선택했다. 앞으로도 브이라이브 라이사 채널을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라이사는 SNS 팔로워 4000만명을 지닌 인도네시아 최고의 디바로 빌보드 소셜 50 29위(2017)·Mnet Asian Music Awards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다. 특히 7개월 간의 공백을 끝내고 신곡 싱글 컴백 무대를 브이라이브에서 단독으로 진행해 폭발적 화제가 됐다.라이브 하루 전날 진행된 컴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네이버 인도네시아 스타 비즈니스팀 이하늘 리더는 라이사·소속사 대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이번 라이사 컴백 라이브를 시작으로 현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확장해 나가려 한다. 이는 인도네시아 현지 아티스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네이버 V CIC 박선영 대표는 "인도네시아에는 아직 브이라이브와 같은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는 상황이다. 브이라이브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인도네시아의 시장 가능성이 만나 폭발적 시너지를 내며 성장할 것이다. 이를 동력으로 네이버 브이라이브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브이라이브는 인도네시아 국민 가수인 라이사 외에도 인도네시아의 성시경 격인 남성 솔로 가수 아프간·트위터 팔로워 수가 1000만에 육박하는 레스티 등 인도네시아 톱셀럽의 채널을 개설하고 협업을 예고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15 09: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