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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옥문아’ 강수지, 과거 안티팬 多..“머리에 껌붙이고, 꼬집고 도망가” [TVis]

가수 강수지가 과거 안티팬들 때문에 겪었던 곤혹에 대해 밝혔다. 3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원조 청순 요정 강수지가 등장했다. 정형돈과 김종국은 “저희 때 무조건 강수지였다. 남학생들 중에 강수지 안 좋아하는 사람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과거 강수지를 둘러싸고 생겼던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옛날에 강수지가 너무 예뻐서 여자애들이 미워했다. 언니가 한 번 단발을 했었는데, 누가 껌을 붙여서 단발을 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진짜냐”고 물었다.그러자 강수지는 “옛날에 여성 팬들 중에 껌을 붙인 사람이 있긴 했지만 이것 때문에 단발을 한 적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보디가드가 없어서 팬들 접근이 지금보다 쉬웠다. 여성 안티팬들 중 인사하는 척 다가와 꼬집고 도망간 사람도 있었다”면서 “남자 가수들이랑 프로그램을 같이 해서 유독 여성 안티팬이 많았던 거 같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3 21:52
스포츠일반

UFC 할로웨이, “내가 물주먹이라고?” 앨런 KO 다짐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1∙미국)가 12연승 신성 아놀드 앨런(29∙영국)을 KO시키겠다고 다짐했다. UFC 페더급 랭킹 2위 할로웨이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티모바일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앨런 메인 이벤트에서 4위 아놀드 앨런과 격돌한다. 할로웨이가 분노했다. 일부 팬들이 할로웨이가 물주먹이라고 비난해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물주먹’ 할로웨이라고 떠들어대는 걸 본다. 그러니 이번에는 어떻게든 피니시해야겠다”고 큰소리쳤다. 할로웨이는 8KO(TKO)승으로 UFC 페더급 역사상 최다 KO(TKO)승 기록 보유자다. 하지만 상대를 한 방에 KO시키기보단 여러 방의 펀치를 누적시켜 레퍼리 스톱(TKO)를 끌어내는 볼륨 펀처에 가깝다. 그래서 일부 안티팬들은 그를 ‘물주먹’이라고 조롱한다. 그래서 이번엔 KO여야 한다. 서브미션도 안 된다. 할로웨이는 “내가 앨런을 서브미션시키면, 물주먹이라는 별명이 계속 들러붙을 거다. 이번에 KO승을 거두면 사람들이 내 주먹의 위력을 떠올리게 될 거다”고 KO를 다짐했다. 이어 “‘나 아직 여기 있다!’는 게 이 시합의 모토다. 복서 로이 존스 주니어의 말을 빌릴 수도 있겠다. ‘당신들이 날 잊어버렸나 보군!’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 난 이미 이런 상황을 겪어봤고, 이런 상황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할로웨이는 2021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호주)에게 2연패 한 뒤 마주한 캘빈 케이터(35∙미국)에게 445대의 유효타를 퍼부으며 무참한 패배를 안겨준 바 있다. 할로웨이는 자신이 더 나은 복서라고 주장하던 케이터의 주먹을 노룩으로 피한 뒤 “내가 UFC 최고의 복서다!”라고 외치며 굴욕을 안겨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치고 올라오는 신예에게 격투기 교습을 선사하겠다는 게 할로웨이의 계획이다. 할로웨이와 앨런은 15일 모두 무사히 계체에 통과해 대결 준비를 마쳤다. 두 선수 모두 페더급 일반 경계 한계 체중을 꽉 채운 146파운드(66.2kg)으로 체중계에서 내려왔다. 할로웨이의 상대 앨런은 탄탄한 복싱과 레슬링을 바탕으로 12연승(UFC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타이틀전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전 챔피언 할로웨이를 넘어야 한다. 앨런은 “모두가 할로웨이의 업적을 알고 있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더급 선수 중 하나고, 명예의 전당에 확실히 입성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이긴다면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앨런 메인카드는 오는 4월 16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TVING(티빙)과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희웅 기자 2023.04.16 09:33
드라마

'별똥별' 이성경·김영대, 별밤 데이트 포착 '설렘주의'

‘별똥별’ 이성경과 김영대의 별밤 데이트가 포착됐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던 대환장 연예계를 재기발랄하게 그려내 입소문을 불러모으고 있는 ‘별똥별’은 극중 ‘10년 쌍방 짝사랑’의 주인공 이성경(오한별), 김영대(공태성)가 연인으로 발전하며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재미와 설렘이 폭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26일 ‘별똥별’ 측이 ‘꽁별커플’의 로맨틱한 별밤 데이트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별과 태성은 캄캄하고 평화로운 밤, 아무도 없는 캠핑장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나란히 앉아 밤하늘의 별을 헤아려보기도 하고, 볼 찌르기 장난을 하는 두 사람의 꽁냥꽁냥한 투샷에서 풋풋한 설렘이 전해진다. 나아가 한별을 꼭 껴안은 태성과 그런 태성의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는 한별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이처럼 반짝이는 별빛보다 러블리한 ‘꽁별커플’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응원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지난 ‘별똥별’ 10회에서는 비로소 연인으로 발전한 한별과 태성이 달콤한 열애의 기쁨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안티의 습격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태성의 전 매니저인 민규(이한익)와 가사도우미 명희(소희정)가 안티팬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기는가 하면, 명희가 한별-태성의 관계를 눈치채며 위기감을 높였다. 또한 민규가 기자들에게 태성의 스캔들을 제보하고, 태성의 안티 카페에 스타포스엔터 사원증을 인증한 의문의 사람까지 등장하며 신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위기 속에서 ‘꽁별커플’이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6 21:19
연예

"말도 안 돼" '힛트쏭' 김희철-김민아, 충격 안긴 무관의 제왕

'이십세기 힛트쏭'이 아쉽게 1위를 하지 못한 히트곡들을 소환한다. 오늘(1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상대가 야속해! 1위 못한 무관의 제왕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과거 KBS '가요톱10'에서 단 한 번도 1위 하지 못한 노래들로 차트를 구성해 MC 김희철, 김민아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두 MC는 히트곡들이 연달아 차트에 오르자 "말도 안 돼"라며 제작진을 의심한다. 이 가운데 '90년대 아이유' 양파 때문에 피해자가 속출한다. 쿨을 비롯해 주주클럽, 언타이틀이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에 밀려 '가요톱10' 1위를 놓쳤기 때문. 특히 쿨은 그 당시 '루시퍼의 변명'이 수록된 3집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지만 만년 2위로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베이비복스의 '킬러(Killer)'는 2위만 네 번을 했다고 알려져 MC들을 속상하게 만든다. 화면을 씹어먹을 듯한 카리스마로 탄생된 베이비복스의 레전드 무대가 안티팬 때문에 만들어졌다는 비화가 등장한다. 당시 안티팬들이 베이비복스의 무대에 손가락 욕설과 함께 침묵시위를 벌였고, 이를 본 베이비복스는 안티팬들을 향한 분노를 퍼포먼스로 승화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클론, 젝스키스, 터보 등의 명곡들이 소개된 '상대가 야속해! 1위 못한 무관의 제왕 힛트쏭'은 이날 '힛트쏭'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1 08:52
연예

최태준 측 "♥박신혜와 내년 1월 22일 결혼…현재 임신초기"[전문]

배우 최태준과 그의 연인 박신혜가 결혼한다. 결혼과 동시 2세 소식도 전해 겹경사를 맞았다. 최태준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최태준 배우가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동료로 늘 곁에서 함께 있어준 박신혜 배우와 오랜 연애 끝에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라고 알렸다.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최태준은 이날 오전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오랜 시간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감사한 하루하루를 지내는 요즘입니다.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떨리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에게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습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입니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이렇게 인생의 새 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에게 귀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으리라 생각하지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글로나마 진심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다짐도 담았다.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최태준은 지난 2001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했다. 드라마 '엄마의 정원', '옥중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훈남정음'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 8월 국방의 의무를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소집해제 이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그 놈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최태준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최태준 배우는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동료로 늘 곁에서 함께 있어준 박신혜 배우와 오랜 연애 끝에 내년 1월 22일(토) 서울 모처에서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결혼식은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과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에게 항상 따뜻한 시선과 응원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최태준 배우는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 보여드릴 예정이오니,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하는 배우 최태준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태준입니다. 오랜 시간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감사한 하루하루를 지내는 요즘입니다.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떨리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습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입니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이렇게 인생의 새 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에게 귀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으리라 생각하지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글로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2021.11.23 10:56
연예

이 정도면 방송국이 안티? KBS 유튜브, 연예인 악성 댓글 박제 논란

KBS 유튜브 채널 '딩가딩가 스튜디오 DGDG Studio(이하 딩가딩가 스튜디오)'가 연예인들의 악성 댓글을 박제해,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KBS 유튜브 채널 '딩가딩가 스튜디오'가 연예인 영상 댓글 모음 콘텐츠를 올리면서 인신공격성 악성 댓글을 박제하고 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와 팬들을 분노케 했다.실제로 KBS의 해당 영상에는 연예인들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 아닌 인신공격이나 조롱에 가까운 악성 댓글들이 박제처럼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 아이돌 무대 영상에는 "팬들도 안 듣는다는 전설의 영상", "파국이네", "음소거하고 보면 사랑스럽다" 등 댓글이 쏟아졌다.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영 방송 KBS에서 악플을 모아 내보내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아주 아이돌들에게 욕을 하라고 판을 깔아준다", "공영 방송이 뭐 하는 거냐", "비난 의도가 보인다", "이 정도면 안티팬 아니냐" 등 불만을 드러냈다.특히 현재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유튜브 채널 '딩가딩가 스튜디오'의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댓글 모음 영상을 내려주세요"라는 청원까지 올라온 상태다. 과연 KBS가 이에 대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모아진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19 07:54
연예

'선녀들' 김종민, 심리 전문가 뽑은 1등 남편 기질 소유자

가수 김종민이 미래의 1등 남편 후보로 뽑힌다. 내일(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는 역사와 상담 심리가 결합된 배움 여행이 펼쳐진다. 역사 속 인물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기획은 현재를 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함과 흥미로움을 안기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공개 영상에는 상담 심리 마스터로 출격한 박재연 소장에게 낱낱이 분석 당하는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재연 마스터는 미혼인 세 사람 중 1등 남편 기질의 소유자로 김종민을 꼽는다. "종민 씨는 다정한 남편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김종민은 전현무, 유병재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다만 다정한데 실속은 떨어질 수 있다"라는 칭찬과 비수를 꽂는 분석이 더해져 웃음바다로 만든다. 전현무는 "(그러면) 속 터져 죽는 것 아니냐"라는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낸다. 박재연 마스터는 "현무 씨는 밖에서 데이트하기에는 재밌지만, 집에 오면 지루한 타입"이라고 말해 전현무의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전현무는 정곡이 찔린 모습으로 "누구와 있느냐의 문제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긴다. 흥미로운 상담 심리를 곁들인 '선녀들'의 이번 배움 여행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1920년대 '조선의 슈퍼스타' 소프라노 윤심덕의 영화 같은 삶에 대해 다룬다. 죽기 전 의미심장한 암시를 남긴 윤심덕의 죽음 메시지와 팬과 안티팬을 몰고 다닌 윤심덕이 감당해야 했던 비난과 그 심리를 이야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16:00
연예

'안티팬' 최수영, 이대로 최태준과 이별? 김민교 압박에 멈칫

'안티팬' 최태준과 최수영의 로맨스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 25, 26회에서는 최태준(후준 역)과의 로맨스에 비상이 걸린 최수영(이근영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 초반, 후준(최태준 분)과 이근영(최수영 분)은 달달한 로맨스로 설렘 세포를 자극했다. 후준은 늦은 밤 스케줄이 끝난 후 이근영을 보러 치킨집 앞으로 향했고, 이근영은 아버지와 관련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후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제이제이(황찬성 분)는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제이제이는후준의 소속사 대표인 배영석(김민교 분)에게 합병을 제안했으며, 후준과 이근영의 관계를 폭로하며 우위를 점했다. 또한 제이제이는 변호사 조해윤(박동빈 분)의 노트북에서 발견한 문양이 후준 반지 문양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의 뒷조사를 시작해 또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배영석은 이근영에게 후준과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근영에게 "돌아서는 대중들 그걸 감당해야 되는준이, 그런 준이를 이근영 씨가 감당할 수 있겠어요?"라고 몰아붙이며 압박을 가했다. 후준을 사랑하고 있음에도 그의 꿈을 이해하고 사랑을 포기하려는 이근영의 애틋한 사랑법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뭉클하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근영의 속마음을 모른 채 진심을 전하는 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준은 가상 결혼 프로그램 촬영이 종료되자, 철수하는 스태프들을 뒤로 한 채 이근영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 짜릿한 엔딩을 선보였다. 과연 현실적인 문제를 맞닥뜨린 후준과 이근영의 로맨스가 순항할 수 있을지, 더 흑화한 제이제이가 어떤 음모를 꾸밀지 다음 회를 향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6시 한 회에 30분 분량으로 금요일 2회, 토요일 2회씩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JP)에서는 한 회에 60분 분량으로 매주 금, 토요일 동시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2 09:04
연예

거짓말→서운함 폭발 '안티팬' 최수영·황찬성 위태로운 우정

견고할 것만 같았던 우정이 흔들린다. 5일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 23, 24회에서 이근영(최수영)은 제이제이(황찬성) 앞에서 그동안 숨겨온 속마음을 쏟아낸다. 앞서 제이제이(황찬성)는 후준(최태준)의 뒷조사 도중 반지의 정체에 의문을 가졌다. 제이제이의 회사에 들른 이근영(최수영)이 책상에 놓인 반지 사진을 보고 일본에서 주웠던 반지임을 밝혔고, 제이제이는 자신의 반지라고 거짓말해 이후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5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근영과 제이제이의 위태로운 만남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근영의 눈빛에는 제이제이를 향한 서운함과 원망의 감정이 담겨있다. 제이제이는 이근영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 채 그녀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내 굳은 얼굴로 제이제이를 바라보는 이근영의 표정에서는 두 사람의 우정이 위태로워졌음을 짐작게 한다. 특히 떠나는 이근영을 뒤따라간 제이제이는 후준과 이근영이 포옹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 후준의 약점을 잡은 그가 이후 어떻게 행동할지 주목된다. ‘안티팬’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제이제이의 거짓말을 알아챈 이근영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제이제이와 친구였지만 마음 한켠에 자리한 찜찜함을 씻어낼 수 없었던 이근영이 그에게 처음으로 화를 내며 생기는 변화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5:12
연예

'안티팬' 최태준, 최수영에 비밀공유→입맞춤…진심 전했다

최태준과 최수영이 비밀을 공유하며 단단해진 관계로 거듭났다. 4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 21, 22회에서는 후준(최태준)이 이근영(최수영)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후준은 이근영에게 꼭꼭 숨겨뒀던 2층의 정체를 공개하는 것과 동시에 제이제이(황찬성)와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밝혔다. 덤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후준과 그런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이근영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후준은 오인형(한지안)과 오랜 시간 묵혀왔던 오해를 풀며 관계를 회복했다. 후준은 입원한 오인형을 걱정한 데 이어 음원 유출 사건을 덮으며 따뜻한 진심과 위로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로가 가진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며 미소 짓는 후준과 오인형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제이제이는 오인형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후준에게 시비를 걸었고, 후준은 그런 그의 행동에 단호한 한번 경고를 날렸다. 후준은 여전히 오인형의 관계를 의심하는 제이제이에게 “앞으로는 형한테 가만히 휘둘리지 않을 거야”라며 자기 생각을 확고하게 말하며 갈등에 더욱 불을 지폈다. 방송 말미에는 후준과 이근영의 깊어진 관계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근영은 후준과 함께 자동차 키스신이 담긴 가상 결혼 프로그램 본방송을 보고 걱정을 드러냈다. 후준은 화를 내는 이근영을 달랜 후 그동안의 키스를 사고로 알고 있는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맞추며 진심을 전했다. 이근영에게 건넨 후준의 조심스럽지만 강단 있는 고백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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