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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연패→선수단 내홍' 표류하는 최하위 페퍼, 조 트린지 감독 경질

23연패, 베테랑 선수의 괴롭힘 등 내홍이 끊이지 않던 페퍼저축은행이 조 트린지 감독을 경질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6일 조 트린지 감독과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난 24일 트린지 감독에게 결별을 통보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경수 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른다.우여곡절 끝에 선임한 트린지 감독도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구해내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비시즌에 외국인 사령탑 아헨 킴 감독을 새롭게 영입했으나, 아헨 킴 감독이 개인사를 이유로 곧 팀을 떠나면서 조 트린지 감독을 데려왔다. 트린지 감독은 2013~2016년 미국 여자 대표팀 코치로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우승과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공헌한 인재. 시즌 시작부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역대 여자부 최다 연패 신기록(23연패) 등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됐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3승 28패 승점 10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내홍도 끊이지 않았다. 최근 선수단 내에선 베테랑 선수의 후배 괴롭힘 사건이 불거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베테랑 선수 A의 징계를 논의, 추가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27일 회의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트린지 감독은 선수단 관리에도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질됐다. 2021~22시즌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세 시즌 연속 최하위를 확정했다. 시즌 출발 전만 하더라도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았다. 박정아와 이한비, 오지영 등 FA(자유계약선수) 4명과 계약하며 거액을 투자했고 검증된 외국인 선수 야스민까지 영입했다. 하지만 FA 박정아 보상선수-이고은 트레이드 해프닝 등 아마추어 행정을 거듭하며 고개를 숙였고, 23연패 부진 속에 이번에도 최하위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표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이경수 코치가 수습한다. 이경수 코치는 벌써 세 번째 감독대행직을 맡는다. 이경수 대행은 지난 2020~21시즌 KB손해보험 시절 이상렬 감독을 대신해 감독대행을 했고, 2022~23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선 김형실 초대 감독이 자진사퇴하자 소방수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번이 페퍼저축은행에서만 두 번째 감독대행직이다. 이경수 대행은 오는 2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전에서 분위기 수습에 나선다. 윤승재 기자 2024.02.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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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한비, 혼신의 스파이크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의 경기가 20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한비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2.20/ 2024.02.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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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한비, 혼신의 디그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의 경기가 20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한비가 네트 밖으로 벗어나는 공을 몸을 날려 살려내려 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2.20/ 2024.02.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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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한비, 받아낼 수가 없어!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의 경기가 20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한비가 김다솔의 서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2.20/ 2024.02.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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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블로킹득점 김미연, '봤지?'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의 경기가 20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한비의 스파이크 공격을 김미연이 블로킹해낸 후 기뻐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2.20/ 2024.02.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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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한비, '막혔네'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의 경기가 20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한비의 스파이크 공격이 김미연의 블로킹에 막히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2.20/ 2024.02.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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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연패' 페퍼저축은행 추락은 어디까지, 역대 최저 승률 위기

페퍼저축은행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벌써 20연패째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5-21, 20-25, 22-25, 7-15)으로 졌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1~2세트를 먼저 따내며 잘 싸웠으나, 3~5세트를 허무하게 뺏겼다. 결국 KGC인삼공사(현 정관장)가 2012~13시즌 기록한 여자부 최다 20연패 불명예 타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15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20경기 연속 내리 패했다. 오는 10일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면 V리그 최다 21연패 불명예를 쓰게 된다.페퍼저축은행은 창단 3년 차 막내 구단이다. 만류에도 불구하고, 2021~22시즌 급하게 리그에 참가했다. 결국 팀을 제대로 만들 시간도, 선수도 부족했다. 연패가 거듭 쌓이자 '학폭 논란'으로 흥국생명에서 방출된 이재영 영입에 나섰으나 여론 악화로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대대적인 투자로 전력을 보강했다. 박정아에게 김연경과 똑같은 V리그 최고 연봉 대우(7억7500만원)를 약속하며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 이 외에도 오지영(10억원)과 이한비(10억 6000만원), 채선아(3억원)까지 FA 계약에만 총액 46억 8500만원(3년)을 투자했다. 현대건설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까지 뽑는데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우왕좌왕했다. 박정아의 보호 선수 명단 작성 때 주전 세터 이고은을 넣지 않았다가, 한국도로공사에게 뺏겼다. 그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 페퍼저축은행은 2023~24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이고은을 일주일만에 다시 데려왔다. 한국도로공사는 1라운드 지명권으로 신인상 유력 후보인 김세빈을 얻어, 페퍼저축은행은 안타까움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김형실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던 사령탑 자리에 외국인 지도자 아헨 킴 감독을 영입했다. 하지만 아헨 킴 감독은 개인상의 이유로 단 한 경기도 지휘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페퍼저축은행은 조 트린지 감독에게 급하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팀을 맡아 원하는 대로 훈련시킬 시간이 부족했다. 선수들도 트린지 감독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다.페퍼저축은행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다크호스'로 꼽혔지만, 사실상 최하위가 유력하다.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력이 떨어지자 리그 흥행이 반감되고, 시청률도 떨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여자부 구단은 동일 확률 방식으로 추첨한 아시아쿼터 제도까지 변경했다. 최하위팀에 가장 높은 구슬 추첨 확률 부여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사실상 페퍼저축은행을 배려한 조치다. 이제는 V리그 역대 최저 승률 기록을 걱정하는 처지에 놓였다. 2021~22시즌 3승 28패(승점 8) 2022~23시즌 5승 31패(승점 1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성적은 2승 25패(승점 8)다.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승률은 2006~07시즌 상무와 2012~13시즌 KEPCO(현 한국전력)의 2승 28패(승률 0.067)다. 여자부는 2021~22시즌 페퍼저축은행의 0.097(3승 28패)가 가장 낮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4.02.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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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페퍼저축은행 끝내 피하지 못한 최다 20연패 타이 불명예

페퍼저축은행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홈에서 여자부 단일 시즌 최다 20연패 타이 불명예 기록을 썼다. 페퍼저축은행은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5-21, 20-25, 22-25, 7-15)으로 졌다.페퍼저축은행은 1, 2세트를 먼저 따내 연패 탈출을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3, 4, 5세트를 허무하게 내리 뺏겼다. 이로써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이 2012~13시즌 당한 여자부 최다 20연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15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20경기 연속 내리 졌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0일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면 V리그 최다 21연패 불명예를 쓰게 된다. 페퍼저축은행은 경기 전부터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쳐 이날 결장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평소와 달리 이날 다양한 공격 패턴을 활용했고 집중력도 돋보였다. 1세트 13-16에서 7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갖고 왔다. 박정아의 연속 득점과 하혜진의 연속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이한비와 하혜진의 득점으로 19-16까지 달아났다. 박정아는 14-16에 이어 다시 한번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아시아 쿼터 선수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가 공격을 주도했다. 20-18에서 필립스의 속공, 상대 범실, 박정아의 블로킹, 필립스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3세트부터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3세트 9-10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점점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20-25로 내줬다. 기세를 뺏긴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 18-18에서 연속 4점을 뺏겨 결국 무너졌다. 페퍼저축은행은 5세트 4-6에서 내리 5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선수들도 패배를 직감한 듯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박정아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 26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한비(14득점) 필립스(13득점) 박경현(11득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고비에서 무너지며 20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2라운드에서 페퍼저축은행에 한 번 무릎을 꿇었던 3위 GS칼텍스(16승 10패 승점 45)는 어려운 경기 끝에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승점 2를 확보, 4위 정관장(13승 13패 승점 41)과 승점 차를 4로 벌렸다.이형석 기자 2024.02.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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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년 차' 페퍼저축은행 벌써 세 번째 17연패, 탈출구는 없나

페퍼저축은행이 선두 현대건설에 져 구단 단일 시즌 최다 17연패 타이 기록을 또 남겼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9-25, 31-29, 26-28, 19-25)으로 졌다.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15일 한국도로공사전 패배 후 두 달 넘게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채 17연패를 기록했다. 또 구단 단일시즌 최다 연패 불명예 타이 기록을 남겼다.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에 입성한 2021~22시즌 17연패를 기록했다. 창단 2년 차인 2022~23시즌 역시 마찬가지로 17연패를 당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최다 연패 기록은 2022년 2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두 시즌에 걸쳐 쌓인 20연패다. 2012년 11월 18일부터 2013년 2월 13일까지 20연패를 당한 정관장과 함께 여자부 최다 연패 기록이다. 이날 1세트를 9-25로 처참하게 내준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야스민 베다르트의 활약 속에 대등한 분위기를 갖고 갔다. 23-22에서 양효진에게 속공, 이어 서브 에이스를 뺏겨 세트 포인트를 헌납했다. 그러나 듀스 승부로 끌고 간 뒤 29-29에서 야스민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2세트를 가져왔다.3세트는 23-18로 앞서며 연패 탈출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그러나 5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24-22로 앞선 상황에서 듀스 승부를 허용했고, 26-25에서 위파위와 모마에게 연속 3득점을 뺏겨 허무하게 3세트를 잃었다. 결국 4세트는 초반부터 끌려다닌 끝에 역전하지 못하고 19-25로 져 고개를 떨궜다. 페퍼저축은행은 17연패 부진 속에 반등하지 못한 채 올스타 휴식기를 맞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3년 연속 최하위가 유력하다. 현재 2승 22패, 승점 7에 머물렀다. 승점 25의 6위 한국도로공사와 격차도 꽤 크다. 페퍼저축은행은 비시즌 큰 변화를 줬다. 김형실 감독이 2022~23시즌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외국인 사령탑 아헨 킴 감독을 새롭게 영입했다. 그러나 아헨 킴 감독이 개인사를 이유로 단 한 경기도 지휘하지 않은 채 부임 넉 달 만에 사임했다. 그래서 조 트린지 감독을 데려왔다. 시즌 출발 전만 하더라도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았다. 박정아와 이한비, 오지영 등 FA(자유계약선수) 4명과 계약하며 거액을 투자했다. 검증된 외국인 선수 야스민트까지 영입했다. 미디어데이에서 '복병' '다크호스'로 손꼽혔다. 모기업의 지원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반전은 없었다. 시즌 초반 2승을 거뒀을 뿐 두 달 넘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나 타 구단은 리그 흥행에 악영향을 불러올까 걱정하고 있다.페퍼저축은행은 득점, 성공률, 서브, 리시브, 세트, 수비 등 주요 부문에서 최하위에 처져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입성 후 3시즌 동안 통산 10승 81패를 기록하고 있다. 91경기에서 모은 총 승점은 고작 32점이다. 최대한 빨리 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투자를 하고서도 2021~22시즌(3승 28패, 승점 11) 2022~23시즌(5승 31패, 승점14)보다 더 처참한 성적표를 남길지도 모른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 휴식기를 맞은 페퍼저축은행은 남은 기간 재정비를 통해 5~6라운드 반등이 절실하다. 이형서 기자 2024.01.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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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장충] '삼각편대 56점 합작+신인 이윤신 존재감 발산' GS칼텍스. 2024년 첫 승 신고

여자 프로배구 GS칼테스가 4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공격·서브 그리고 네트 앞 플레이까지 완벽했다. GS칼텍스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1, 25-17, 25-21)으로 승리했다. 지젤 실바(28) 강소휘(17) 유서연(11)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시즌 13승(7패)째를 올리며 승점 37을 쌓았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31)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날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2위 흥국생명(승점 42)도 5 차이로 추격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외국인 선수 실바와 에이스 강소휘가 개시와 함께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미들블로커(센터) 한수지도 하혜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서버 유서연은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첫 번째 작전 타임을 소화하고 나선 직후에는 강소휘가 야스민 베다르트 공격을 블로킹하고, 한수지까지 상대 에이스 박정아의 백어택 연타 공격을 블로킹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베테랑 센터 정대영은 이한비의 공격을 막아냈고, 실바가 서브 득점까지 하며 11-5로 달아났다. 이날 데뷔 처음으로 선발 출장하는 신인 세터 이윤신은 초반에는 토스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높낮이나 타점이 맞지 않아서 연타 공격을 시도했던 공격수들이 15점 진입 이후 강스파이크를 쏟아냈다. 선배들은 투지로 신인 세터를 지원했다. 15-8에서 야스민의 오픈 공격을 막은 한수지가 GS칼텍스 코트에 떨어지는 공을 발로 막아내 살려냈고, 되찾은 공격 기회에서 이윤신이 유서연에게 토스하며 득점을 끌어냈다. GS칼텍스는 한수지가 상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바로 네트를 넘어온 공을 직접 때려낸 뒤 이어진 수비에서 이한비의 오픈 공격까지 막아내며 10점 차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실바는 23-11, 24-11에서 연속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1세트를 끝냈다. GS칼텍스 기세는 2세트도 이어졌다. 3-3에서 실바가 백어택으로 득점했고, 유서연은 긴 랠리를 마무리하는 퀵오픈을 득점으로 만들었다. 정대영은 이한비의 오픈 공격만 2번 블로킹했고, 유서연이 오픈 공격에 성공한 뒤 상대 범실까지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윤신은 1세트보다 중앙 공격을 자주 끌어내며 득점 루트를 넓혔다. GS칼텍스는 19-12에서 정대영이 속공 득점을 해내며 8점 차로 20점 고지를 밟았고, 무난히 2세트도 잡았다. 3세트 초반은 박빙 양상으로 흘렀다. 셧아웃 패전(세트 스코어 0-3)을 막으려는 페퍼저축은행의 투지에 밀렸다. 하지만 6-7에서 강소휘가 완벽한 대각 오픈 공격을 해냈고, 바로 이어진 서브 순번에서 스파이크 서브로 득점을 해내며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에는 1점 앞선 채 끌어갔다. GS칼텍스는 15-14에서 상대 범실로 점수 차를 벌렸고, 동점(19-19)을 허용한 뒤에도 상대 범실과 강소휘의 득점으로 승기를 지켜냈다. GS칼텍스는 23-21에서 정대영이 박정아의 공격을 블로킹을 해내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강소휘가 균형이 무너진 상태로 직선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3세트로 이 경기를 끝냈다. 장충=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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