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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단독] ‘글로벌 전략통’ 서장원, 코웨이 단독 대표로 내정

코웨이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서장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격 전환하고 글로벌 비상에 가속도를 붙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해선 각자 대표(부회장)가 지난 연말 자진 퇴임 의사를 밝히면서 서장원 대표(53, 사장)가 올해부터 단독으로 코웨이호를 이끈다. 이해선 부회장은 향후 1년간 경영 자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대표로 내정된 서장원 대표는 지난 2019년 말 코웨이 인수와 함께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코웨이 CFO(경영관리본부장)를 맡기면서 코웨이로 왔고, 약 1년 만인 지난 2021년 1월 코웨이 각자 대표 자리에 올랐다. 대내외에서 서 대표는 전략기획과 글로벌 시장에 능통한 글로벌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 대표는 2019년부터 CFO, 각자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2022년 말까지 코웨이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대폭 신장시키고, 미래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 확대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말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작업을 마지막으로 코웨이로 적을 옮긴 서 대표는 넷마블 내에서 '글로벌 M&A통’으로 불렸다. 대형 M&A(인수·합병)와 투자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넷마블 컴퍼니의 외형 확대와 글로벌화의 주춧돌을 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준혁 의장이 M&A 및 투자 전략의 큰 그림을 그리면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해 회사 안팎에서 “방 의장이 투자, M&A의 그림을 그리면 서 대표가 집도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 의장의 전략기획 '키맨'으로 부상한 인물이다. 서 대표는 지난 2017년 넷마블 IPO(기업공개)를 비롯해 잼시티·카밤·코웨이 등으로 이어지는 대형 M&A뿐 아니라 카카오게임즈·카카오뱅크·하이브 등 지분투자에, 비록 무산됐지만 넥슨 인수·합병 시도에서도 방 의장을 조력한 바 있다. 1970년생인 서장원 대표는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경제학과와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지난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서 대표는 넷마블 부사장으로 법무·정책·투자전략·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도 역임한 바 있다. 2019년 말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 후부터는 코웨이에서 CFO겸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을 거쳐 2021년 각자 대표로 승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방준혁 의장이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전문 CEO들의 역할 분담을 중시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단독 대표 체제는 방 의장이 서 대표에 갖는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전략통인 서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올해 코웨이의 해외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전략통이 방향키를 잡으면서 올해부터 코웨이의 글로벌 확장도 본격적으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코웨이는 넷마블 인수 후 말레이시아 법인을 비롯해 미국, 태국, 베트남 등의 해외 법인 매출은 코로나19 여파에도 2019년 대비 2022년은 두 배 이상 신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3분기 해외법인 총매출은 전년보다 6.5% 증가한 3549억원, 계정수는 25.3%나 늘어난 300만건을 돌파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조만간 2023년 당사 임원 인사 등 내용을 자세히 밝힐 예정”이라며 “제품혁신과 글로벌 시장 적극 확대를 통해 올해도 지속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안민구 기자 bandy@edaily.co.kr 2023.01.02 07:00
경제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개설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이 제 1기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최고위 과정은 K뷰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업가 정신을 갖춘 화장품 산업의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개설됐다. 주요 교수진은 한국콜마 강학희 연구소장,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저자 김수현 작가,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김주덕 원장, 유투브 피알남으로 알려진 보스피부과 김홍석 원장, 파워풀엑스 박인철 대장,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연구소장, 서울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실 이동훈 교수, 코웨이 이해선 대표, OB맥주 전임부회장 장인수, 서울대학교 트렌드분석센터 전미영 교수 등 뷰티 산업 관련 최고의 석학 및 업계 리더 관계자로 구성됐다. 최고위 과정 수료시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 성신여자대학교 총동문회의 동문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화장품과 뷰티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의 임직원과 전문가를 비롯 관련업 종사자 등이다. 4월 6일부터 15주 동안 수요일 오후 18:30부터 21:10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원장은 이날 본지에 "대한민국의 화장품 산업은 K뷰티라는 명성과 함께 전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라면서 "이러한 산업을 이끌어 가는 리더를 키우기 위해 최고위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26 10:03
경제

코웨이 지휘봉 잡은 '방준혁 복심' 서장원…넷마블 DNA 심는다

렌털 전문 기업 코웨이가 최근 서장원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에 내정했다. 이로써 코웨이는 기존 이해선 대표와 투톱 체제를 갖추게 됐다. 기업변호사 출신인 서장원 신임 대표는 넷마블에서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회사 안팎에선 '방 의장이 투자·M&A 등의 큰 그림을 그리면 서 대표가 실행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로 코웨이에 넷마블 DNA 이식과 시너지가 더욱 가속하는 한편, 해외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봤다. 코웨이 대표에 오른 방 의장의 '키맨' 7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서장원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기존 이해선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해선·서장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서 신임 대표는 오는 2월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다. 1970년생인 서 신임 대표는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경제학과,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다. 법무법인 세종의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에 넷마블이 2014년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로부터 유치한 5억 달러(약 544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성사시킨 계기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넷마블 문화재단 대표이사,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CFO·부사장) 등을 지내 전략기획과 글로벌 시장에 능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넷마블 재직 시에는 방 의장이 M&A 및 투자전략의 큰 그림을 그리면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해 신뢰를 얻었다. 잼시티·카밤·코웨이 등으로 이어지는 M&A뿐 아니라 카카오게임즈·카카오뱅크·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지분투자에, 비록 무산됐지만 넥슨 인수합병 시도에서도 방 의장을 조력했다. 2019년 말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 당시에도 넷마블의 부사장 군 중 유일하게 지난해 2월 코웨이 쪽으로 적을 옮겨 주목받았다. 넷마블 시대 본격화…해외 사업도 속도 업계에서는 서 신임 대표가 지난 1년간 코웨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내부체계를 다잡은 공로를 인정받아 1년 만에 대표 자리에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넷마블이 코웨이와 사옥 통합을 계기로 물리적 결합을 도모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현재 서소문(코웨이), 구로(넷마블)에 각기 떨어져 있던 본사는 올해 1분기 중 구로 신사옥인 'G밸리 지타워'에 집결한다. 재계 관계자는 "사옥 통합을 계기로 서 신임 대표가 넷마블-코웨이 간의 물리적 결합과 동시에 콘텐트와 생활영역을 잇는 구독경제 안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웨이 인수 당시 장기 프로젝트로 언급했던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가 올해는 어느 정도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앞서 넷마블은 코웨이 인수 당시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넷마블이 게임사업을 통해 확보한 이용자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인공지능, IT기술을 코웨이에 접목하는 것이다. 단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을 넘어 사물인터넷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홈과 구독경제 모두 장기적 전략을 갖고 시너지를 도모해야 하는 만큼 두 회사의 정체성 통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코웨이는 지난해부터 넷마블과의 정체성 통일을 위한 절차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아울러 서 신임 대표의 주특기인 해외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국내 계정 수는 634만개에 그쳤으나, 해외에서만 전년보다 31% 급증한 193만개의 계정을 확보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장세 덕분에 해외 매출은 어느덧 전체의 30%까지 올라섰다. 이에 올해도 성장 키워드를 글로벌로 잡았다. 방 의장은 2021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혁신적 제품생산을 담당할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의 주역이 될 글로벌 법인 등 영역에서 임원 승진자를 다수 배출시키며 서 신임 대표에 힘을 실어줬다. 글로벌에서는 박재영 상무(글로벌법인사업부문장)가 전무로, 최기룡 상무보(말레이시아법인장)가 상무로 각기 승진했다. 연구개발은 박찬정 상무(환경기술연구소장)가 전무로, 오주철 생산기술연구실장, 최인두 전문연구위원, 백주현 개발실장 등 3명이 각기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이해선 대표의 안정적인 경영 수행능력에 더해 미래전략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며 "회사는 서 신임 대표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수 극복, 넷마블과의 시너지 고도화, 글로벌 코웨이 도약 기틀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7 12:09
경제

코웨이, 이해선·서장원 각자 대표 체제 출범

코웨이가 서장원 부사장(경영관리본부장·사진)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내정으로 코웨이는 기존 이해선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해선·서장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서장원 각자 대표이사 내정자를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서장원 대표이사는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경제학과,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사,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CFO·부사장) 등을 역임해 내부에서 ‘전략기획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코웨이는 “기존 이해선 대표의 안정적인 경영 수행능력에 더해 미래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장원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라며 “이를 통해 코웨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수 극복, 넷마블과의 시너지 고도화, 글로벌 코웨이 도약 기틀 마련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해 총 12명의 임원을 승진 및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연구개발·여성리더 등 3개 영역 인재 중심의 발탁이 이뤄졌다. 글로벌에서는 2명, 연구개발에서 4명, 여성임원 3명 등이 승진 및 신규 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에서는 박재영 상무(글로벌법인사업부문장)가 전무로, 최기룡 상무보(말레이시아법인장)가 상무로 각기 승진했다. 연구개발은 박찬정 상무(환경기술연구소장)가 전무로, 오주철 생산기술연구실장, 최인두 전문연구위원, 백주현 개발실장 등 3명이 각기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여성 임원 3명도 승진 및 신규 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코웨이의 여성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심병희 상무보(마케팅실장)는 상무로, 김영진 IT서비스기획실장, 나지혜 홈케어사업부문장 등이 상무보로 신규 임원에 올랐다. 또 노흥식 4사업부문장은 현장 영업 출신 최초로 임원(상무보)이 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5 13:31
경제

코로나19에도 끄덕없는 코웨이

코웨이가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3분기 20%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압도적 '렌털 명가'의 면모를 보였다.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2년 연속 연간 3조원 매출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2분기 이어 3분기도 '호실적' 9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는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004억원과 16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와 20.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68억원으로 5.5% 늘었다. 국내 사업은 서비스 조직 CS닥터의 총파업 여파로 매출(5074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지만, 해외 사업 매출이 46.7% 증가한 2713억원을 기록하면서 부진을 만회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은 공격적인 영업활동과 마케팅 등으로 코로나19 속에서도 고성장을 이어갔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788억원을 달성했다. 미국에서도 매출이 130% 성장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캘리포니아 산불 영향으로 아마존에서 공기청정기가 3분기에만 200억원 이상 팔려나간 것이 실적 개선에 큰 보탬이 됐다. 영업이익 비중이 25%까지 상승하면서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코웨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3748억원, 영업이익은 4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각각 6.8%, 15.2% 증가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CS닥터 총파업,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국내 사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해외 사업의 성장세 덕분에 매출과 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소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2년 연속 3조 매출 '파란불' 코웨이는 올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당장 서비스 조직인 CS닥터 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한 덕에 국내 영업이 정상화됐다. 여기에 코웨이는 최근 CI 발표와 함께 혁신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눈길을 끄는 신제품은 지난달 15일 선보인 ‘아이콘(icon) 정수기’다. 코웨이 관계자는 “CI를 변경한 후 처음 출시한 아이콘 정수기는 주방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은 제품으로 ‘정수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코웨이가 지난 1990년 정수기를 처음 선보인 지 30년이 되는 해에 출시한 제품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코웨이가 올 4분기 매출 8380억원, 영업이익 1150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56.6% 증가한 수치다. 이 경우 코웨이의 올해 누적 예상 매출은 3조2000억원대다. 지난해 3조189억원으로 사상 첫 3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경신이다. 변수는 CS닥터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비용 증가, 코디·코닥 노조 결성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웨이는 코로나19 영향 동남아시아 시장 불확실성이 제기됐지만, 말레이 법인이 30% 이상 고성장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4분기에는 CS닥터 정규직 전환으로 국내외 사업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된 만큼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0 07:00
경제

코웨이, 신규 CI 공개…신제품 '아이콘 정수기'부터 사용

코웨이가 14일 신규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CI 변경은 코웨이가 추구하는 깨끗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코웨이는 신규 CI를 통해 대주주인 넷마블과의 브랜드 이미지 통합을 이루고 '새로운 코웨이'로서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CI는 간결한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럽고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안함과 고객 중심의 유연한 사고방식을 형상화했다. 대표 색상은 '물파랑'이다.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 이를 향한 전문성과 신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신규 CI는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신제품 '아이콘 정수기'를 시작으로 전체 제품 및 홍보물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건강한 생활문화를 제공하는 라이프케어 가치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 선두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신규 CI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14 15:46
게임

방준혁 넷마블 의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공기정화식물 및 꽃 화분 200개를 회사 인근 지역아동센터 53개소에 내주 전달할 계획이다. 또 5월 한달 동안 결혼 및 출산(본인 및 배우자)을 한 임직원들에게도 축하 꽃바구니를 증정한다. 방준혁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훼 농가와 지역 사회에 작게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속히 끝나 대한민국이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의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추천을 받은 방준혁 의장은 다음 주자로 관계사인 코웨이 이해선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29 18:53
연예

코웨이 코스메틱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 론칭"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의 코스메틱 사업부가 브랜드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Refresh by Re:N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Refresh Your Life)'을 내건 셀 코슈메티컬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라이프 셀(Life Cell)에 맞는 리프레쉬 처방으로 ‘피부 생존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 회복이 필요한 2030 여성 소비자를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생활 환경가전에 이어 지난 2010년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인 ‘리엔케이(Re:NK)’ 론칭을 시작으로 코스메틱 분야로까지 사업을 확대한 코웨이의 코스메틱 사업부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브랜드 신규 론칭과 함께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는 극한 식물의 생존 에너지를 담은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 관계자는 "드래곤스블러드, 호랑가시나무 등 극한의 자연환경 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보인 슈퍼 플랜트(Super Plant)에서 추출한 독자 유효성분을 담아 도심 속 상처 받은 피부 회복에 도움을 준다"며 "신제품은 ‘드래곤펩타이드™’ 라인의 앰플 세럼과 앰플 크림, ‘호랑가시테놀™’ 라인의 클렌징 젤, 원액 토너, 앰플 마스크 등 총 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표 제품 ‘드래곤펩타이드™ 앰플 세럼’은 예민하고, 진정이 필요한 피부를 관리해 일명 ‘생존세럼’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미세먼지 등으로 척박한 최근 환경에서 독자성분인 드래곤펩타이드™가 73% 함유돼 효과적으로 보습막을 형성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며 "뿐만 아니라 트레할로스, 베타인, 비타민 C 유도체 등으로 구성된 보습진정캡슐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요즘 2030 여성들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 문제뿐 아니라 취업, 이직, 연애 등 수 많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간다”며 “생존뷰티를 내세운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는 힘겨운 일상으로부터 도피가 아닌 이겨내겠다라는 의지를 가진 여성들을 위한 것으로 일시적인 기분전환이나 힐링이 아닌 근본적인 피부 생존력을 강조한 브랜드”라고 덧붙였다.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는 지난 11월 23일 ‘생존뷰티’를 콘셉트로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판매 채널관계자 등이 참석해 브랜드와 신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미구 엘르코리아 디지털 디렉터가 참석, 대표 제품인 호랑가시테놀™ 원액 토너와 드래곤펩타이드™ 앰플 세럼의 활용법과 리프레쉬 팁을 전했다. 이승한기자 2018.12.03 11:43
경제

'얼음정수기 사태' 코웨이, 대표 이사 교체카드 꺼내

코웨이가 최근 얼음정수기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대표이사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20일 코웨이는 최근의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논란과 관련해 김동현 대표이사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새 대표에는 이해선 전 CJ제일제당 공동대표를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아모레퍼시픽 부문장(부사장), CJ오쇼핑 공동대표이사 총괄부사장, CJ제일제당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소비재 마케팅과 영업조직 관리에 탁월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코웨이는 내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내정자를 등기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직을 맡길 예정이다.코웨이는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고객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앞서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3개 모델에서 부품의 니켈 도금이 벗겨져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겪었다.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코웨이를 인수한 2013년 대표이사직을 맡은 김동현 대표는 2012년 1조8000억원 수준이던 매출액과 2300억원이던 영업이익을 지난해 각 2조1,600억원과 4,60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사모펀드에 매각된 이후에도 구조조정 없이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았다.하지만 지난해 정수기에서 도금이 벗겨져 검출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소비자에게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고 후속조치를 미흡하게 했다는 이유로 최근 검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문제의 정수기를 96% 회수한 뒤 단종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9.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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