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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0명으로 꾸려지는 삼성전자 새 이사회 면면 살펴보니

삼성전자가 이사회에 반도체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보강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무엇보다 신임 사내외 이사들에 관심이 쓸린다. 먼저 신규 사내이사로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사장)이 내정됐다.지난해 5월 반도체 사업 수장으로 전격 투입된 전 부회장은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1등 자리를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2014∼2017년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해 말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내정되며 7년 만에 메모리사업부장도 다시 맡았다.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장 등을 지낸 송 사장은 반도체 공정 및 소자개발 분야 전문가로다. V낸드 세대 전환을 성공시키며 낸드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신규 사외이사로는 반도체 전문가인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는 미국 퍼듀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았고, 루이지애나공대 조교수와 인텔 선임 엔지니어를 거쳐 2001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장,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 한국공학한림원 반도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신규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이사회에 반도체 전문가만 3명이 포진하게 되는 셈이다. 기존 이사회가 관료 출신이 많았다는 지적에 기술 전문가가 보강된 셈이다. 지난해 DS부문장 교체로 현재 이사회 내 반도체 전문가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정배 고문 1명뿐이었다. 이번 주총에는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과 김준성 싱가포르국립대 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허은녕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도 상정된다.이사 선임 안건이 주총에서 모두 통과되면 현재 9명인 삼성전자 이사회(사내 3명, 사외 6명)는 10명(사내 4명, 사외 6명)이 된다.감사위원으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상법상 사외이사 임기가 6년으로 제한된 만큼 현 이사회 의장인 김한조 전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물러난다.새로운 이사회의 신규 의장으로는 신제윤 전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고, 2020년 2월에는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대법원 상고로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불발됐다. 김두용 기자 2025.02.18 17:56
스타

이혁재, 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5억 이상 체납해

개그맨 이혁재가 5억원 이상을 체납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랐다.국세청은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17일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개그맨 이혁재가 포함돼 있다.이혁재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대표자다.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는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2건의 세금 총 3억 3300만 원을 부과받았으나 체납해 법인 이름과 함께 대표자 성명인 이혁재의 이름 및 법인 주소 등이 공개됐다.또 이혁재는 개인 체납자 명단에도 올랐다. 이혁재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로 2021년 부가세 등 총 8건의 세금 2억 2300만 원을 부과받고도 체납해 이름과 나이, 주소지, 체납액의 세목 및 납부기한 등이 국세청에 공개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7 15:52
산업

셀트리온, CDMO 전문기업 출범...20만L 규모로 설계

셀트리온그룹이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7일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오늘 10시부로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 법인 설립을 끝냈다"며 "셀트리온 100% 자회사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1차 자본금으로는 100억원을 출자했다.신규 법인은 신약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에는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셀트리온은 그간 진행해온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과 자체 제조 및 허가 등 의약품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생산시설 등 증설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또 생산·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로 생산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서 회장은 신규 법인 생산시설과 관련해 인천시 송도 내 부지 후보를 검토 중이라면서 "국내에 최대 20만L 규모로 설계해 내년 10만L 규모로 1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생산 및 공급 지속 가능성에 적합한 입지를 지속 평가해 생산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신규 생산시설에는 대·소형 배양기를 배치해 대량 생산을 지원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다중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펩타이드신약 등 차세대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별 유연한 생산을 가능케 할 방침이다.서 회장은 "자동화율을 높이고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글로벌 연구센터도 확대한다.셀트리온은 "신규 모달리티 영역을 포함한 생산 영역 확대와 혁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외 미국, 유럽, 인도 등지에 특성화 연구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연구개발(R&D) 인력도 채용한다.아울러 세계 주요 국가에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해 영업능력 극대화를 모색한다. 서비스 영업망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처럼 내년부터 생산시설 및 연구소 구축에 착수해 2028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서 회장은 "2035년 총기대 매출은 약 3조원"이라고 말했다.서 회장은 신규 법인에 약 2조∼3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자체 투자금과 외부 투자금 조달을 통해 신규법인 투자를 진행한다"며 초기 설비 구축 등을 위해 셀트리온그룹 자체 투자금 최대 1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후 해외 특성화 연구소 및 차세대 모달리티 설비 증설을 위해 외부에서 최대 1조5000억원까지 투자금을 추가 조달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는 원가 경쟁력과 고객 친화 정책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7 15:20
연예일반

신동엽, 유재석과 닮은꼴?…쿠팡과 손잡고 콘텐츠 제작, 연예인 영입도 [줌인]

국민 MC 신동엽이 쿠팡과 손잡았다. 쿠팡이 자회사로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1호 연예인이 된 것이다. 쿠팡이 쿠팡플레이를 론칭한 후 드라마와 예능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터라, 매니지먼트사 설립으로 연예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SNL 코리아’ 등을 통해 쿠팡플레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신동엽이 가장 앞에서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또 다른 국민 MC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의 3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콘텐츠 제작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고된 터라, 연예계 터줏대감 신동엽이 쿠팡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쿠팡은 연예 매니지먼트사 씨피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신동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글로벌 OTT의 독점이 우려되는 국내 시장에서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우수한 한국 콘텐트를 더 많이 제작해 제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쿠팡플레이를 론칭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OTT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쿠팡 회원에게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콘텐츠 이용자수를 늘려나갔다. 성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3년 만에 쿠팡플레이의 월간 실사용자 수(MAU)는 500만 명(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7월 1~23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OTT 중 넷플릭스, 티빙에 이어 3위 기록이다. 또 2위 티빙( 522만 명)과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티빙을 맹추격 중이다. 이 같은 성적엔 해외 스포츠 중계의 영향이 컸다는 것이 중론인데, 늘어난 이용자들이 다른 콘텐츠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다른 분야의 콘텐츠 이용자 수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두고 배우 수지 주연의 ‘안나’,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 주연의 ‘어느 날’, 예능 ‘SNL 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넷플릭스, 티빙 등 여타의 OTT들과 비교해 소극적으로 제작에 뛰어들고 있으나, 바꿔 말하면 안정적인 전략으로 수익성 면에선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동엽을 필두로 한 매니지먼트사 설립을 두고 쿠팡이 콘텐츠 제작에 더 적극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매니지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콘텐츠에 바로 투입되는 용이성과 효율성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의 선봉장 역할은 신동엽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신동엽은 쿠팡플레이와 함께 ‘SNL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신뢰를 두텁게 다져왔다. 씨피엔터테인먼트의 최종욱 대표는 신동엽의 매니저 출신으로 신동엽과 17년간 함께 한 지기이기도 하다.실제 신동엽은 현재 예능인을 중심으로 연예인들 영입에 직접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2004년 DY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던 김용만, 유재석, 이혁재, 노홍철 등을 영입하면서 직접 매니지먼트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비록 사업에는 실패했으나, 당시 노하우가 씨피엔터테인먼트에도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연예인들이 방송 활동과 함께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를 이끄는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재석 또한 지난 6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소속사 안테나의 주식 일부를 30억 원에 인수하면서 3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은 안테나의 일원으로서, 안테나가 음악을 넘어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희열 대표와 함께 고민하고 힘쓰고 있다”며 유재석이 콘텐츠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공식화한 바 있다. 쿠팡의 매니지먼트사 설립은 기존 연예계 매니지먼트 환경과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와 비교해 예능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많아지면서 예능 제작이 폭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예능인 전문의 매니지먼트사는 부족한 상황이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업계에선 예능인 매니지먼트사가 다양하지 않다”며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예능인들에게 기회가 생기고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신동엽이 우리나라 대표 예능인인 만큼, 신동엽을 믿고 소속사를 선택하지 않겠나”라며 “이렇게 매니지먼트 몸집을 불리며 콘텐츠 제작에도 뛰어드는 것은 업계의 수순인 터라 우리나라 예능 콘텐츠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려의 시각도 있다. 신동엽 외에 소속 연예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사 설립만을 발표한 것을 두고 기업을 홍보하는 데에 더 무게중심이 쏠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쿠팡의 매니지먼트사 설립은 기존 유통과 제작 능력이 맞물리면서 더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영리한 전략이다. 콘텐츠 전체 시장에서도 다양성 면에서 일조할 수 있다”면서도 “당연히 신동엽만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 앞으로 소속 연예인들의 영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업을 홍보하는 데에만 그친 것 아니냐는 진정성을 의심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7 05:14
연예

"목구멍이 포도청"…빚투 논란 이혁재 유튜브로 복귀

방송인 이혁재가 '빚투' 논란 후 1년 만에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했다.이혁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이혁재 스튜디오'를 열고 당구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이혁재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브라운관 앞에 서는 게 2년 만인 것 같다"며 "모처럼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튜브 당구 콘텐트에 도전한다"고 채널을 소개했다.이어 "모시기 힘든 세계적인 스타들을 모셔서 당구 관련 이야기도 나눠보고 원포인트 레슨도 받고 톱랭커들과 대결도 펼치는 콘텐트를 제작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혁재는 "유튜브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구독, 좋아요 부탁드린다"라며 "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부탁을 안 드릴 수가 없다. 기가 막힌 콘텐트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이혁재는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방송 활동보다 사업에 집중해왔고, 이 가운데 지난해 1월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당시 이혁재가 지인 A씨에게빌려 간 2000여만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이혁재는 빌린 돈은 다 갚았다며 "(경찰에서) 고소장이 접수되지도 않았다는데 어떻게 고소 소식이 먼저 전해지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2.03.26 11:14
연예

슈퍼주니어, 자체 예능 '신입사원' 공개

슈퍼주니어가 신입사원이 된다. 슈퍼주니어는 26일 유튜브 슈퍼주니어 채널에 ‘㈜SJ글로벌’ 1화 ‘신입사원 – 혼자가 아니야’ 편을 오픈한다. 신입사원 박정수(이특), 김종운(예성), 신동희(신동), 이혁재(은혁), 이동해(동해), 최시원(시원), 김려욱(려욱), 조규현(규현)이 세계적인 한류 그룹 ‘슈퍼주니어’를 키워낸 중소기업 ‘㈜SJ글로벌’에 입사하며 겪게 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그린 예능이다. ‘㈜SJ글로벌’은 지난 24일 업로드된 티저 영상으로 비장한 눈빛을 한 채 직장인처럼 각 잡힌 정장을 맞춰 입은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예능감이 남다른 슈퍼주니어의 예능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를 발매하고 각종 차트에서 글로벌 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6 10:05
경제

빚투 논란 이혁재 "고소장 접수도 안됐고, 어제 다 갚았다"

'빚투'(채무 불이행 폭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이혁재(47)가 26일 빌린 돈을 모두 변제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혁재는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담당관과 통화한 결과, 고소장 접수는 안 됐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어제 경찰서에 온 고소인 A씨에게 자료를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는 게 전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빌린 돈도 아니다"라며 "법인 명의로 A씨에게 빌린 돈은 어제 오후 이체해 갚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천안동남경찰서는 25일 이혁재가 지인 A씨에게 약 2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사안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이혁재 또 빚투…"수천만원 빌려준뒤 떼였다" 지인에 피소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01.26 16:04
연예

"수천만 원 안 갚아"..개그맨 이혁재, '빚투' 혐의 피소

개그맨 이혁재가 지인에게 빌린 수천만 원의 빚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이혁재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2천만원 상당의 사업자금을 이씨에게 빌려줬다가 최근까지 돌려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과 이혁재를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이혁재는 전 소속사로부터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인천지법에서 열린 민사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5 14:38
연예

쉐보레, 개그맨 윤택에 콜로라도 1호차 전달…고객 인도 개시

한국GM 쉐보레 브랜드는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1호차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1호차 주인공은 TV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인 개그맨 윤택을 포함, 기업인 이용신씨, 자영업자 이혁재씨, 오지여행 전문가 서명수씨 등 각 분야에서 도전적인 삶을 추구하는 4명의 사전계약 고객이 선정됐다.이날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직접 이들을 만나 콜로라도 오너 드라이버가 된 것을 축하하는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중형 픽업트럭으로,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힘을 낸다. 풀 박스 프레임 보디를 기반으로 설계된 콜로라도는 동급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오토트랙 액티브 4×4 시스템과 함께 최대 3.2톤의 강인한 견인력을 발휘한다. 또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과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경량화 등을 통해 가솔린 픽업 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복합연비 8.3km/l를 자랑한다. 윤택은 “대담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별도의 튜닝 없이도 산간 오지를 단번에 주파할 수 있는 콜로라도의 압도적인 주행 성능에 오래전부터 매료되었다”며 “오늘 드디어 고대했던 단짝 콜로라도를 만나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허 카젬 사장은 “콜로라도는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특화된 차량일 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재 다능한 차량”이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콜로라도의 진정한 가치를 생활 속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28 16:08
연예

[직격인터뷰]이혁재 "꼭 갚는다, 2억 4000만원 안 갚을 이유 없다" 호소

개그맨 이혁재가 변제의 뜻이 확실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이혁재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전 소속사에 일부 상환하고 남은 돈이 1억 7000만원이다. 이자가 붙어서 2억 4000만원이 남은 상황"이라며 "방금 전에도 '돈을 갚으라'는 전화가 왔다. '충분히 상환하겠다'고 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10년 전부터 꾸준히 갚고 있었던 돈이다. 심지어 가장 큰 몫돈을 전 소속사에 미리 변제했다"며 "지금하는 프로그램 출연료도 압류 중이다. 채무 변제에 우선순위 때문에 전 소속사에 대한 빚을 갚고 있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대부분 채무 기관과 큰 금융 회사들이다. 변호사를 선임한다면 돈을 안 갚겠다는 의미로 들릴 수 있어서 선임하지 않았다. 변호사 선임비로 빚을 더 갚겠다는 의지다"라고 밝혔다.이혁재는 "빚을 꼭 갚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져서 갚을 수 있으면 좋지만, 일단은 일을 해야한다. 다행히 방송활동엔 지장이 없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계신다. 방송을 해야 돈을 갚을 수 있다. 도와달라"라며 호소했다.한편 이혁재는 2011년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고급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당시 소속사였던 A사에 연 이자율 13%에 3억원을 빌렸다. 이씨는 A사와 전속 계약을 맺은 만큼 정산 수익금을 분할해 상환하기로 약정했다. A사는 돈을 빌려주면서 이혁재가 구입한 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다.이후 이혁재가 구설수에 휘말리며 방송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2013년 전속계약이 해지됐고, A사는 이혁재에게 나머지 빚을 청구했지만 갚지 못했다. 이에 A사는 이혁재의 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이용 경매를 신청했고, 낙찰금 중 1억 7000여 만원을 변제 받고 나머지 금액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2.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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