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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 충격 이혼 사유 고백…기저질환, 외도, 명의 도용까지 [TVis]

‘돌싱글즈5’ 에서 출연진이 각자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 2회에서는 출연자들이 이혼 사유를 공개하고 ‘1:1 한잔 데이트’에 돌입했다.이날 돌싱 남녀들은 각자 저마다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 종규는 “성격 차이가 있었다. 많이 부딪혔다”며 “나의 수입이 배우자의 기준에 충족이 안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규덕은 “아내가 본인의 직업에 프라이드가 강했다. 결혼 생활 도중 들은 아내의 말 때문에 밥을 먹지 못했고 코에 식도를 연결하는 튜브를 낀 채 생활했다”며 “그런 모습에도 아내는 반응이 없었다. 배려받지 못한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규온은 “매일 만나는 연애를 5년 반 하고 결혼했다. 어머니 유품을 주면서 프러포즈 했다”며 “성격 차이로 마찰이 시작됐다. 어느 순간부터 유품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혜경은 “상대에게 기저질환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감수하고 결혼했지만 또 다른 질병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수진은 “남편이 두 번의 바람을 피웠다. 내 명의까지 빌려줬는데 대출마저 한계에 다다랐다. 결국 모든 빚이 나에게 넘어와 소송을 하게 됐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돌싱글즈’는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돌싱 남녀들의 로맨스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즌1을 시작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현재 시즌5가 방영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돌싱글즈5’ 2회는 전국 기준 1.9%를 기록했다.MBN ‘돌싱글즈5’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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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지수 최고”…돌아온 ‘돌싱글즈5’ MZ 남녀의 발칙한 로맨스 온다 [종합]

다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90년대생 MZ 돌싱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9일 오후 2시 MBN 예능 ‘돌싱글즈5’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MC를 맡은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과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가 참석했다.‘돌싱글즈’ 시리즈는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돌싱 하우스’에 입성한 돌싱남녀들의 연애와 동거를 담은 연애 예능이다. 지난 시즌에서 수많은 ‘현커(현실 커플)’ 성사를 비롯해 ‘재혼→임신’의 겹경사를 이뤄내 화제를 모으며 MBN 장수 예능으로 거듭났다.시즌5는 지난 시즌과는 달리 참가자들 대부분이 MZ세대를 대표하는 90년대생 돌싱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에 한데 모인 MZ 돌싱남녀의 발칙한 로맨스와 거침없는 신경전을 리얼하게 담았다. ‘돌싱글즈’의 안방마님 이혜영은 역대급 매운맛 시즌을 예고했다. 이날 이혜영은 “MZ는 뭐가 이렇게 다를까 했는데, 보니까 많이 다르긴 하더라”며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복잡했고 편집하는 분들도 엄청 힘들었을 거 같다”며 “이번 시즌은 (출연자) 정보공개에서 생활기록부 같은 게 나온다. 그동안 시즌에서와는 달리 MZ들은 이런 부분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혜영은 참가자들을 보며 자식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며 “처음엔 자식보는 입장으로 보다가 나도 저 나이에 결혼했지, 불타는 사랑했었지, 하면서 나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생각도 들더라. 딸과 엄마가 같이 보면 재밌을 거 같다. 몰입하는 포인트가 다르면서 공감대도 있는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5에서도 삼각 또는 다각 관계 등 출연자들 간 치열한 ‘사랑 경쟁’이 예고됐다. 이지혜는 “이번 시즌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겹치는 경우가 꽤 있다. 삼각, 사각 관계가 있다. 커플 성사는 두 커플 정도 예상한다”며 “매운맛 지수가 0~10까지 있다면, 이번 시즌은 8.5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내가 보기엔 매운맛 지수가 10”이라며 “사각 관계가 나오는데, 각자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MZ 돌싱의 특징에 대해 이지혜는 “저희 세대는 누군가 막 나를 좋아하면 마음을 그쪽으로 트는 경우도 있는데, MZ들은 내 마음이 가는 쪽으로 직진하더라. 당차고 사랑에 대한 확신이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MZ들이 재밌는 건 말로 표현하는거 보다 표정으로 드러나는 돌발상황이 많다”며 “막 웃다가 돌아서자마자 싸늘해진다던가 그런 극명한 장면들이 있다. 비언어적인 감정표현을 보는 맛이 있다”고 부연했다.이어 유세윤은 ‘돌싱글즈’ 시리즈만의 매력에 대해 “처음 시작했을 때 이 프로그램이 불편한 프로가 되면 어떡하지 걱정했다. 그런데 시즌 1부터 확실히 이 프로는 따뜻한 프로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랑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특히 가족에 관한 얘기라는 점이 다른 연애 프로와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돌싱글즈’ 전 시즌의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는 가장 재밌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PD는 “출연자들의 평균 나이가 어려졌기 때문에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될 것 같다. 그리고 저도 90년생이고, 편집하는 PD들의 나이도 어려졌다. MZ의 눈에 맞춘 PD들이 편집하다 보니까 MZ가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 하나하나가 잘 잡혔다”고 설명했다.한편 ‘돌싱글즈5’는 9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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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는 맛’이 무섭다, 박지은 월드의 ‘눈물의 여왕’④

“눈떠보니 익숙한 ‘박지은 월드’였다.” 종영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향한 시청자 반응이다. ‘눈물의 여왕’은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박지은 작가는 클리셰를 비틀어 판타지를 가미한 로맨스를 자신의 색깔로 구축해 왔다. 외계인과 한류스타(‘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바다에서 온 인어(‘푸른 바다의 전설’), 북한 군인과 재벌 상속녀(‘사랑의 불시착’) 등 독특한 세계관 속 로맨틱 코미디를 연이어 히트시킨 박지은 작가이기에 이번 ‘눈물의 여왕’에 시청자가 거는 기대도 남달랐다.‘눈물의 여왕’도 제법 새롭고 흥미로운 그림으로 시작됐다. 김수현이 앞치마를 입고 제사상을 차리는 재벌집 처가살이 장면이 대표적이다. 재벌가 남주인공과 신데렐라 여주인공 구도는 계급 로맨스 클리셰지만 박지은 작가는 ‘눈물의 여왕’에서 두 남녀의 입장을 반전시켰다. 제목의 ‘눈물’ 담당은 백현우(김수현)이고 홍해인(김지원)은 웬만한 일에 눈 하나 깜짝 않던 ‘여왕’이었다. 전통적 성역할 반전에 여성 시청자는 통쾌한 대리만족을 느꼈다. 초면에 간질이는 ‘썸’을 타면서 결실을 맺는 순서를 밟지 않고 식을 대로 식은 3년 차 부부가 이혼을 고민하면서 다시 사랑에 빠지는 플롯도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야기를 따라갈수록 점점 ‘아는 맛’이 나기 시작했다. 뒤집혔던 전통적 구도는 로맨스 장르 수요에 따라 재부상했다. 재벌가 처가살이로 꺾였던 백현우의 남성성은 ‘알파걸’ 홍해인이 시한부로 보호받아야 하는 위치에 놓이며 고개를 들었다. 경쟁자로 등장한 윤은성(박성훈)과의 대결도 한몫했다. 심지어 백현우가 과거 홍해인을 구한 운명적인 사이였다는 설정이 풀려 초반의 신선도를 떨어뜨렸다는 평을 받았다.박지은 작가의 전작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홍해인은 전작에서 보여준 여주인공들과 완벽한 듯 빈틈이 있는 캐릭터를 공유했다. 또한 특유의 코믹함과 권선징악 빌드업으로서 재벌가가 3일 만에 용두리 시월드로 나앉게 되는 전개는 전작보다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도 나왔다.반면 드라마 팬들은 전작에서 유사점을 찾아 ‘세계관 덕질’로 재미를 확장하기도 했다. ‘퀸즈그룹’은 ‘사랑의 불시착’은 물론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에도 등장한다. ‘내조에 여왕’에서는 남편을 ‘퀸즈그룹’에 입성시키려는 평강공주 스토리가 그려졌다면 ‘눈물의 여왕’에서는 동명의 대기업이 졸지에 망했다. 전작과 반복되는 악인의 계략 패턴도 눈길을 끌었다. ‘별그대’ 속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곰인형은 ‘눈물의 여왕’에서는 그림으로 대체 됐다. 한 누리꾼은 “볼펜 녹음기도 ‘별그대’ 휘경이 형부터 꾸준템”이라 짚기도 했다.결과적으로 박지은의 ‘아는 맛’은 비지상파에서 21.6%라는 기록적인 시청률로 이어졌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작가에게 문체가 있고, 화가에게 화풍이 있듯 드라마 작가도 각자의 표현 방식이 있다”며 “박지은 작가는 로맨틱 코미디 전문이면서 한국 사회의 뜨거운 화두인 ‘이혼’을 자신의 스타일로 풀어 공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 것”이라 설명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 또한 “‘아는 맛’은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 박지은 작가는 동일한 사안을 새롭게 보는 시선으로 전작과 차별화를 둔 것”이라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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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현 “1년 전 결혼 생활 정리…너무 아팠다” 이혼 발표

배우 오승현이 이혼 소식을 알렸다.오승현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봄. 그러니까 1년 전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아이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너무나 아팠고 충분히 신중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여러분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다정한 봄이 되어주길 바라본다”고 전했다.오승현은 2016년 3월 1세 연하의 전문직 종사자 남성과 결혼했으나 결혼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게 됐다.오승현은 2000년 SBS 드라마 ‘루키’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천생연분’, ‘백설공주’, ‘21세기 가족’, ‘의사요한’, 영화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내 남자의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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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선우은숙‧유영재, ‘동치미’ 동반출연 촬영분無..”선우은숙 출연은 계속” [종합]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동반 출연하는 방송 분량은 더이상 없다. 10일 ‘동치미’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유영재 아나운서, 장광, 윤석민이 등장한 회차는 지난 2월 녹화를 진행하고 (선우은숙이 참여한) 스튜디오 녹화는 3월 중순이었다”며 “해당 회차는 3월 30일에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선우은숙과 유영재 아나운서의 ‘동치미’ 동반 출연 방송분이 남아있다고 보도했으나, 제작진 측은 이미 해당 녹화분이 방송됐으며 더이상 동반출연 분량이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또 녹화 진행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조정이 진행 중이었다는 가능성에 대해선 “제작진은 들은 부분이 없어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 아나운서는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동치미’ 등에 출연해 결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이들의 이혼 사유 등에 궁금증이 모아졌고, 함께 출연한 ‘동치미’에도 관심이 쏠렸다. 선우은숙과 유영재 아나운서는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사생활 의혹이 이어지고 있으나 별다른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동치미’의 고정 패널인 선우은숙은 예정대로 촬영 및 출연을 이어간다. 지난 9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동치미’ 촬영은 예정대로 오는 11일 진행한다”며 “원래부터 하고 있던 프로였기 때문에 예정대로 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재 아나운서도 본업에 충실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생방송으로 진행했으며, 이혼 관련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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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측 “선우은숙·유영재 동반 출연 없다…이미 방송” [공식입장]

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측이 “이들의 향후 동반 출연 방송분은 없다”고 밝혔다. 10일 ‘동치미’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유영재, 장광, 윤석민이 등장한 회차는 지난 2월 녹화를 진행하고 스튜디오 녹화는 3월 중순이었다”며 “해당 회차는 3월 30일에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혼 조정 관련해 제작진은 녹화 당시에 들은 부분이 없어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동치미’ 동반 출연 방송분이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 후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22년 10월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동치미’ 등에 출연해 결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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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유영재, 재판상 이혼…“협의에 의한 조정 이혼”

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가 협의 이혼이 아닌 재판상 이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성격 차이로 최근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그런데 최근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에서는 선우은숙, 유영재가 협의 이혼을 한 것이 아니라 법원의 조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정 이혼은 소송과 달리 당사자 의견을 수렴해 이혼에 합의하는 방식이다. 협의 이혼의 경우 부부가 함께 정해진 기일에 법원에 출석해 이혼 의사를 최종적으로 밝혀야 한다.이에 두 사람이 대중에 얼굴이 알려진 만큼 변호사 또는 대리인을 통해 이혼을 진행하기 위해 조정 이혼을 택한 것이라고 ‘올댓스타’는 설명했다. 다만 두 사람의 재혼 기간이 짧은 만큼 재산 분할에 대한 다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관련해 선우은숙 소속사 측은 8일 “선우은숙과 유병재가 협의에 의해 조정 이혼을 했다”며 “그 밖에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한편 선우은숙과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 후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22년 10월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출연해 결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1년 6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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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이원석, 3년 전 이혼... “각자의 삶 선택” [공식]

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이혼했다. 이원석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일 일간스포츠에 “이원석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원석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21년 두 번의 큰 이별을 겪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됐다”고 이혼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그는 “다시는 함께할 수 없는 이별 그리고 서로 각자의 삶을 선택한 이별,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은 좌절하고 극복하는 식의 삶의 태도로는 이겨내지지가 않았다”면서 “잊힐 때까지, 무뎌질 때까지, 익숙해질 때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부분이 아프고, 부서지고, 흩어져야 비로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3년이 흘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물었는지 상처를 건드려도 아프지가 않다. 집을 이사했고 14년 동안 함께했던 MPMG와도 작별을 고했다”며 “매일 하루하루와 이별하며 살고 있기에 후회 없이 잘 채워나가길 간절히 바라본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원석은 2007년 데이브레이크를 결성,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2011년 1월 음반 업계 종사자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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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최병길 PD와 결국 파경 “이혼 조정 협의 중” [전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MBC 출신 최병길 PD와 파경을 맞았다.31일 서유리는 로나땅 채널을 통해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합니다”며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서유리는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며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지난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서유리는 결혼 후 로나유니버스를 설립하고 버추얼 걸그룹 멤버 로나로 활동했으나 회사 측과의 지분 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최병길 PD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미씽나인’, '앵그리맘', ‘하이클래스’ 등을 연출했다. <다음은 서유리 글 전문>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합니다.기사로 접하셨겠지만 이혼 조정 협의 중입니다.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하였습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하고, 또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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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이윤진, 황정음…끝없는 SNS 폭로에 높아지는 대중의 피로 [현장에서]

한소희, 이윤진, 황정음 등 유명인들의 사적인 폭로가 유행이 된 요즘이다. 한 차례 폭로를 한 후 논란이 잦아들었는데도, 또다시 SNS에 불을 지피면서 사태를 겉잡을 수 없게 만드는 형국이다.배우 류준열과 ‘환승연애’ 의혹으로 논란이 된 한소희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 마디로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의 “재밌네”라는 글로 인해 ‘환승열애’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내용이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혜리가 작년에 이별한 것이 맞으며, 자신은 올해 초 류준열과 교제를 시작했기 때문에 ‘환승연애’가 아니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앞서 한소희와 혜리 양측이 각각 사과 입장을 내며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한소희가 이 같은 글을 올리면서 세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또 화두에 오르게 된 것이다.한소희는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고 혜리를 겨냥했다. 앞서 혜리가 입장문에서 “(류준열과) 11월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난 후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한소희는 이어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 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라며 거듭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소희는 악플러를 향해서도 “비난 댓글을 보아하니 과반수 이상이 비계정인 것도 웃길 노릇”이라고 남겼다.한편 배우 이범수의 아내인 통역가 이윤진도 이혼 소송 중인 남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범수의 이중생활, 시어머니의 폭언 등을 폭로했던 이윤진은 29일 이범수의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조용히 해결하겠다는 주장과는 달리, 이윤진은 다른 게시물을 추가로 게재하며 이범수를 향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혼 사유는 불륜이 아닌 성격 차이’라는 기사 제목을 캡처해 올리며 “차라리 (다른 이와)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다.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는 글을 남기는가 하면, ‘이범수가 이윤진과 아들의 연락을 막은 적 없다’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서는 “(연락을) 막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들에게 꾸준히 엄마 욕을 하고 나에겐 업계 사람들 욕을 할 뿐이다. 15년간 들었는데 굉장히 피곤하면서 세뇌되는 (욕이었다)”이라고 주장했다.황정음 역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전해지기 전, 자신의 SNS에 이영돈의 사진 등 게시물을 연달아 올려 여러 추측을 낳았다. 결국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이라 것이 사실로 확인됐는데, 이후 황정음은 SNS에 남편의 외도를 시사하는 글을 남기며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또 최근 드라마 ‘7인의 부활’로 복귀한 황정음은 여러 방송 등에 출연하며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개인 SNS 계정에 어떤 게시물을 올리든 개인의 자유다. 각자의 입장과 억울한 부분에 대해 해명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이름만 대면 아는 다 아는 유명 연예인들의 폭로성 SNS 게시글이 연이어 화제가 되면서 대중의 피로감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않느냐’고 항변할 수도 있지만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세상에서 보고 싶지 않아도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게 뉴스고 SNS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이 그걸 모르지는 않을 테다. 한소희가 SNS에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라”고 밝혔지만 그가 먼저 스마트폰을 내려놓길 바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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