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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낸시랭, 사기 결혼 트라우마 고백 후 소개팅 도전… “이게 뭐라고 떨리냐” (특종세상)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이 사기 결혼의 후유증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를 솔직하게 털어놨다.1일 방송된 MBN 예능 ‘특종세상’에 출연한 낸시랭은 먼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찾아가 눈물을 보였다. 그는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도와달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이후 낸시랭은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손에서 거울을 놓지 못한 그는 알고 보니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새로운 만남을 앞두고 있었다. 낸시랭은 “이게 뭐라고 떨리냐”며 연신 외모를 점검해 긴장된 속내를 드러냈다.소개팅 자리에서 낸시랭은 “저는 1976년생 용띠다. 몇 년생이시냐”고 먼저 나이를 물었고, 상대 남성은 “74년생 범띠다. 이 정도면 우리 친구죠”라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으며 점차 대화를 이어갔다.낸시랭은 “제가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이라 상대가 일반인이면 복잡할 수 있겠다는 걱정이 있다”면서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런 자리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사람을 만나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다. 이번 계기를 통해 극복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한편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2018년 10월 이혼 소송과 함께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법적 다툼 끝에 이혼은 약 3년 만에 확정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1 22:50
연예일반

“나는 고장 났다” 권민아, 극단적 선택→구조 후 첫 심경 고백 [왓IS]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뒤 심경을 털어놨다.권민아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린 시절 사진을 게재하며 “이 아이는 1993년에 태어났다. 친아빠는 저를 아들이 아닌 걸 알게 돼 낙태하길 원했으나 엄마가 나를 꼭 낳고 싶었다고 한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권민아는 해당 글을 통해 어린 시절 부친의 가정 폭력에 시달린 사실부터 부모의 이혼, 생활고, 자퇴, 학교폭력, 성추행 등 힘들었던 과거사를 밝히며 “부산의 모든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서울에서만큼은 잘 살자, 성공하자는 마음으로 올라왔다. 실력은 없지만 당돌했던 나에게 기회가 왔고 연습생도 됐다. 하지만 그때부터 다시 악몽이 시작됐다”고 말했다.이어 권민아는 “(연습생 시작) 3년 반 뒤 데뷔했고 무대 위 나는 행복했다. 심지어 3~4년 뒤 저희는 1위도 하고 제법 성공한 위치였다. 그러다 2014년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라는 걸 알게 됐다. 작아진 아빠를 보고 생각보다 슬펐다”고 회상했다.그즈음 스케줄 준비 과정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권민아는 “내 옆에 그 언니가 옷장으로 멱살 잡듯 끌고 가더니 너 때문에 모든 사람이 너의 눈치를 봐야 하냐며 혼냈고 분위기 흐리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다시 무대에 서고 연기를 했다”며 AOA 지민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다.권민아는 당시 입원 중인 부친을 볼 수 있었지만 “그 언니가 무서워 못 갔다”며 “‘사뿐사뿐’ 때쯤 아빠가 위급하시다는 전화를 받고 갔는데 눈을 감고 계셨다. 많이 울었다. 그래도 슬퍼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았기에 멘털을 잡고 다시 밝게 활동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그 언니의 괴롭힘과 비속어들”이라고 털어놨다.권민아는 “어떻게 해도 미움 받으니 연습실에 새벽까지 있다가 언니가 잠들 때쯤 들어갔다. 날 왜 싫어하는지 이유는 모르겠더라. 그냥 댄스실에서 싸우고 싶었는데 다른 멤버가 말렸다. 그때는 그들이 진심인 줄 알고 힘냈다. 하지만 내 앞에서는 그 언니 욕, 그 언니 앞에서는 내 욕을 했더라”고 떠올렸다.결국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시도를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유서에는 그 언니 이름을 쓰고 모아뒀던 약을 먹고 기절했다. 날 좋아해 주던 매니저 동생이 발견하고 응급실에 다녀왔다. 이후 회사에서 유명한 정신과 의사를 붙여줬는데 비밀보장이 안 된다는 걸 알고 다시 말을 아꼈다”고 썼다.권민아는 “그렇게 혼자 이겨내려다 재계약 날이 다가왔다. 그 언니가 한 말을 되물었는데 ‘내가 그런 말을 할 정도로 나쁜 X은 아니다’라며 다 같이 재계약하는 게 모두에게 좋은 거라고 했다. 그 순간 꿈을 포기해야겠다 싶었다. 안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후 몇 번의 자해를 반복했다는 권민아는 “그 후 한 멤버에게 전화가 왔다. 그 언니가 사과하면 받아주겠냐고 했다. 진심 어린 사과라면 당연히 (집에) 와도 된다고 하고 기다렸다. 근데 그 언니랑 친한 매니저들이 와서 녹취했다. 언니는 잔뜩 화가 난 상태로 ‘내가 죽으면 되냐’고 소리 질렀고, 진심 어린 사과를 못 받을 걸 느끼고 그냥 가라고 했다”고 떠올렸다.권민아는 “외로웠다. 대중이 나 때문에 피로해지고 모두가 돌아섰다. 그래서 그 언니에게 매일 할 수 있는 욕이란 다 보냈다, 그게 내 복수였고 한 통의 답장도 없다가 그 문자가 (언론에) 다 공개됐다”며 “나는 무너졌다. 매일 공황 발작에 자해했다. 눈 뜨면 살아 있었고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자해로 다친) 왼쪽 손가락 4개는 감각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권민아는 “최근에 면접도 보고 새로운 일을 찾아가며 다시 살고 싶었다. 약으로 버티며 밝은 척 다녔다.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어제 난 모든 게 무너졌다”며 “난 나락 간 아이고 정신병자다. 다들 ‘제발 좀 죽어라’고 하는데 나도 최선을 다해서 죽음을 향해 더 대담하게 다가가고 이젠 무너졌다. 정말 버티기도 괴롭다”고 토로했다.권민아는 최근 자신을 이해해 주던 친구와도 이별했다고 했다. 그는 “나도 사는 방법과 인간을 대하는 방식을 다 까먹었다. 내가 너무 고장났다”며 “난 관심이 고픈 게 아니라 사실, 진실을 알리고 싶고 내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들어주지 않을 말을 적어봤다. 미안하다”고 말했다.끝으로 권민아는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겠다. 내가 왜 죽었으면 하느냐. 내가 무슨 범죄를 지었느냐”며 다시 한번 지민을 향해 “너는 다 누리고 다 부리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매번 다른 멤버 욕을 했다. 난 들어줄 순 있었지만 맞장구는 못 쳐줬다. 혹시 그것 때문에 날 끝까지 괴롭혔느냐”고 덧붙였다.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 2019년 5월 그룹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2020년 7월 AOA 전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여 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불렀다.최근에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하지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상호 합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 가운데 권민아는 이날 오전 SNS에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을 걱정을 샀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긴급 구조됐다고 알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1 15:52
연예일반

“본보기가 되어 주고 싶다” 서지오, ‘현역가왕3’ 심사 중 울컥

MBN 새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첫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수 서지오가 진심 어린 심사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지난 23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3’는 10명의 여성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아야 예선을 통과할 수 있는 이른바 ‘마녀사냥’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단은 정훈희, 최진희, 현숙, 장은숙, 정수라, 한혜진, 유지나, 서지오, 김혜연, 서주경 등 현역 경력만 합쳐도 약 400년에 달하는 전설급 여가수들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서지오는 현역 33년 차로 마녀 심사단 중 막내 격이지만, 공감과 진정성이 담긴 심사평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특히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아온 참가자 강유진의 무대가 끝난 뒤, 그는 “같은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앞으로 본보기가 되어 지켜주고 싶다”며 울먹였고, 현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또한 차지연의 무대를 본 뒤 “뮤지컬과 트롯 무대에서 동시에 섭외가 온다면 어디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차지연이 “트롯 무대”라고 답하자 스튜디오는 놀라움으로 술렁였다. 심사위원이면서도 예능적 감각까지 갖춘 서지오의 존재감이 또렷하게 각인된 순간이었다.서지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창법으로 수많은 후배 가수들의 ‘워너비’로 꼽혀왔다. ‘돌리도’, ‘여기서’, ‘하니하니’, ‘남이가’ 등 그의 히트곡들은 지금도 각종 오디션 무대에서 끊임없이 불리며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1:59
드라마

승률 70% 자신하던 정경호 착잡한 표정…국제 이혼 소송, 만만찮은 난이도 (프로보노)

승률 70%를 자신하던 정경호에게 변수가 찾아온다.오늘(2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6회에서는 공익변호사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연전연승을 이어온 프로보노 팀의 리더 강다윗(정경호)이 쉽지 않은 국면을 마주한다.강다윗은 공익변호사 데뷔를 앞두고 자신을 영입한 오앤파트너스 신임 대표 오정인(이유영)과 의미 있는 내기를 성사시켰다. 현재 20%에 불과한 프로보노 팀 승률을 1년 안에 70%까지 끌어올리는 조건으로 변호사협회 추천 대법관 후보 자리를 약속받은 것.이후 강다윗은 거침없는 공익변호 행보로 프로보노 팀의 중심에 자리 잡은 데 이어 연이은 성과 속에 승률 70%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맡은 국제결혼한 카야(정회린)의 이혼 소송에서는 예측 불가한 이슈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급기야 의뢰인의 체류 문제까지 거론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과연 강다윗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프로보노 팀의 분위기가 담겨 시선을 끈다. 언제나 기지로 돌파구를 찾아왔던 팀원들 사이로 이번만큼은 어두운 공기가 감돌고 있다.그동안 누구보다 열정을 앞세워 사건에 뛰어들던 강다윗에게서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착잡한 표정으로 이마를 짚는가 하면, 지친 기색으로 자리에 널브러진 모습까지 이번 사건이 결코 만만치 않은 난이도임을 예감케 한다.프로보노 팀을 고심에 빠지게 만든 사건의 전말은 오늘(21일) 오후 승률 70%를 자신하던 정경호에게 변수가 찾아온다. 오늘(2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6회에서는 공익변호사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연전연승을 이어온 프로보노 팀의 리더 강다윗(정경호)이 쉽지 않은 국면을 마주한다. 강다윗은 공익변호사 데뷔를 앞두고 자신을 영입한 오앤파트너스 신임 대표 오정인(이유영)과 의미 있는 내기를 성사시켰다. 현재 20%에 불과한 프로보노 팀 승률을 1년 안에 70%까지 끌어올리는 조건으로 변호사협회 추천 대법관 후보 자리를 약속받은 것. 이후 강다윗은 거침없는 공익변호 행보로 프로보노 팀의 중심에 자리 잡은 데 이어 연이은 성과 속에 승률 70%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맡은 국제결혼한 카야(정회린)의 이혼 소송에서는 예측 불가한 이슈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급기야 의뢰인의 체류 문제까지 거론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과연 강다윗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프로보노 팀의 분위기가 담겨 시선을 끈다. 언제나 기지로 돌파구를 찾아왔던 팀원들 사이로 이번만큼은 어두운 공기가 감돌고 있다. 그동안 누구보다 열정을 앞세워 사건에 뛰어들던 강다윗에게서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착잡한 표정으로 이마를 짚는가 하면, 지친 기색으로 자리에 널브러진 모습까지 이번 사건이 결코 만만치 않은 난이도임을 예감케 한다. 프로보노 팀을 고심에 빠지게 만든 사건의 전말은 오늘(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1 16:35
예능

‘이숙캠’ 4% 찍었다…‘이혼 예능’ 최강자 등극한 이유는? [줌인]

부부 갈등 치유 예능 ‘이혼 숙려 캠프’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MC 서장훈의 돌직구와 재판 콘셉트가 주는 재미, 그리고 실질적인 해결책까지 제시하면서 예능적 재미도 높고 유용하기도 한 예능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JTBC 예능 ‘이혼 숙려 캠프’(이하 ‘이숙캠’)는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 파일럿으로 시작해 그해 8월 정규편성돼 인기리에 반영 중이다. 그동안 MBN ‘한 번즘 이혼할 결심’,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등 이혼을 소재로 한 예능이 많이 만들어졌는데, 그중에서도 ‘이숙캠’은 화제성으로 공고한 팬덤까지 구축했다. ‘이숙캠’은 평균 3%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며 가장 최근인 지난 11일 방송한 6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숙캠’이 다른 이혼 예능들과 가장 다른 점은 재판 형식을 빌려온 점이다.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고 전문가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 관찰 리얼리티 예능의 기본적인 틀이라면, ‘이숙캠’은 이를 따라가되 MC들이 재판관, 변호인 등의 역할을 하며 예능적 재미를 추가했다. 재판관 역할을 하는 서장훈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부부들에게 일침을 가하거나 현실적인 조언, 또는 위로를 건네며 프로그램 전체의 중심을 잡는다. 배우 진태현이 남편 쪽을, 박하선이 아내 쪽을 변호하는 가사조사관 역할로 출연해 부부 각각의 편을 들어주면서 한 사람의 주장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한다. 가끔 도저히 편을 들어줄 수 없는 사연자가 나올 때 진태현과 박하선은 대신 부끄러워하거나 자신들이 변호를 맡고 있는 사연자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하는데 이런 구조 속에서 재미가 발생한다.‘이숙캠’ 연출을 맡은 이나라 PD는 “서장훈 소장과 박하선, 진태현 조사관의 사이다 지적과 공감을 통한 따뜻한 충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때로는 속 시원하게 때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혼 위기의 부부들 솔루션에 함께 참여한다는 느낌을 주는 점이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이숙캠’은 기수마다 총 세 커플이 출연, 한 커플의 사연을 관찰할 때 나머지 두 커플도 재판 참관인으로 함께하는데 이들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도 크다.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다른 부부의 사연을 보면서 “무섭다”, “처음에는 남편이 잘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12년을 같이 산 게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하며 자신들의 문제도 되돌아보게 하는 구조가 재미를 더하는 것. 무엇보다 부부 갈등 등 자극적인 장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점이 시청자의 호평을 끈 요인이다. 가사조사가 끝나면 부부가 겪은 갈등을 진태현과 박하선이 실제 이들 앞에서 재연하는 거울 치료 심리극을 비롯해 이호선, 이광민 등 정신과 전문의들의 진심 어린 조언까지 이어지며 해당 부부에게도 도움을 주고 시청자에겐 공감과 감동을 준다는 반응이다.이 PD는 “실제로 전문가 선생님들은 방송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 부부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방송 촬영 이후에도 도움을 주고자 관심을 가지며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 개인들의 감정과 생각, 문제점들이 잘 보일 수 있게 제작진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게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이숙캠’을 통해 부부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공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7 06:00
드라마

김희선, 해촉 당했는데 진서연까지 실종 ‘수난’…‘다음생은 없으니까’ 11회 3.4%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결국 조기 해촉으로 회사를 그만둔 가운데 절친들과 떠난 우정 여행에서 진서연이 사라지는 ‘바닷가 실종 엔딩’으로 불안감을 높였다.지난 15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1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4%를 기록했다.조나정(김희선)은 양미숙(한지혜)으로부터 사내 성추행과 직장 내 부당 행위로 해임된 본부장 김정식(이관훈)이 김선민(서은영)을 성폭행한 혐의로 협력 업체 사장과 경찰서에 잡혀갔다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 이때 김선민이 의식을 되찾았다는 전화를 받은 조나정은 남편 노원빈(윤박)과 함께 김선민을 만나러 갔고, 감사함을 표하는 김선민에게 “그들에게 복수하는 건 선민씨가 당당하게 살아내는 거예요”라고 위로를 건넸다. 그러나 조나정은 직후 청천벽력 같은 조기 해촉 통보를 받게 되자 충격에 빠졌다.조나정은 정규직인 자신 대신 인턴인 조나정이 잘렸다며 미안해하는 노원빈에게 “자기 윤리위 가라고 했을 때 내가 이 정도 각오도 안 했을까 봐. 가만있지 않을 거야”라면서 계속 만남을 피하는 상무를 겨우 만나 자신이 조기 해촉 통보를 받은 이유가 무엇인지, 김정식 본부장 고발 이후 내려진 보복성 조치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나 상무는 “회사는 돈 버는 곳이에요. 착하고 정의로운 걸 찾는 데가 아니라고”라면서 오히려 조나정의 행동을 힐난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해 조나정을 망연자실하게 했다.직후 조나정은 인턴 동기들이 화장실에서 “설치다가 잘렸다”라고 자신을 험담하는 것을 들었고, 자신을 대신해 호통을 쳐준 양미숙에게 고마워하면서도 벌어진 일에 대한 자괴감에 괴로워했다. 결국 회사를 그만둔 뒤 조나정은 복잡한 생각을 지우려는 듯 집안일에 매진했지만 냉장고를 정리하던 도중 꽁꽁 언 물건이 떨어져 발가락을 찧자 모든 설움이 몰려온 듯 “너는 왜 이런 것도 못 피해”라며 오열을 터트렸고 이 모습을 보게 된 노원빈은 안타까워했다.그 사이 구주영(한혜진)은 집 명의를 자신으로 바꿔주고 집을 나가려는 이혼한 남편 오상민(장인섭)에게 대화를 청했고, 시어머니에게 들었다며 미처 알지 못했던 오상민의 상처에 대해 막말을 했던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오상민은 “모르길 바랬다고 당신만은!”이라며 “사랑하는 여자한테! 찌질한 과거를 들키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버럭 화를 내 구주영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이일리(진서연)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변상규(허준석)가 프러포즈용 반지를 꺼내자 “저 결혼 못해요. 우리 이제 그만해요. 저 비혼주의자예요”라고 딱 잘라 거절해 변상규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일리는 이유를 묻는 변상규에게 결혼하지 못하는 진짜 속내를 말하지 못한 채 “제발 눈치 좀 챙기고 그만 질척대요”라고 매몰찬 말을 던지고 돌아선 후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바꾸며 눈물을 쏟고 말았다.결국 이렇게 심란한 상황에 놓인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 등 절친 3인방은 노원빈의 지원사격을 받아 힐링을 위한 우정 여행을 떠났고, 맨발로 숲길을 걸어보는가 하면 바닷가를 뛰어다니는 등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조나정은 “조나정이라는 인간 자체가 거부당한 기분이랄까. 왜 세상은 엄마가 꿈을 갖는 거조차도 사치라고 말하는 걸까”라면서 회사에서 해고당한 우울한 마음을 친구들에게 털어놨고, 세 사람은 예전 포춘쿠키가 잘 맞았다며 점을 보러 나섰다. 그리고 조나정은 “칼집만 남았는데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 봐라”, 구주영은 “가슴은 이미 벌렁벌렁 뛰고 있다”, 이일리는 “꽃씨가 살아있다. 활짝 꽃이 필 테니까 기다려라”라는 알쏭달쏭한 점괘를 받아 들고 고민했다.이후 바닷가에 앉은 채 각자의 점괘에 대해 해석하던 중 이일리는 변상규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하는 조나정과 구주영에게 이별했다고 밝혔고, “빨리 결혼해서 애부터 갖자더라. 나 닮은 딸 낳는 게 소원이라고. 거기다 대고 어떻게 폐경이란 말을 해”라며 통한을 터트렸다. 급기야 이일리는 혼자 있고 싶다며 가버렸고 홀로 술을 마시던 중 핸드폰 전원까지 꺼버린 채 사라져 조나정과 구주영을 애타게 했다.그동안 이일리의 이별 통보에 괴로워하던 변상규는 이일리가 먹던 약이 폐경 때 먹는 호르몬제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이일리의 갑작스러운 변심을 짐작하게 됐다. 하지만 이일리가 연락이 닿지 않자 구주영에게 전화했다가 이일리의 실종 사실을 듣게 되자 그길로 차를 몰아 남도에 도착한 것. 조나정과 구주영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가운데 세 사람은 바닷가에서 이일리를 찾아 헤맸고, 바로 그때 바닷물에 둥둥 떠다니던 이일리의 모자가 발견되면서 세 사람은 충격에 휩싸였다. 조나정, 구주영, 변상규, 세 사람의 얼굴에 불안감이 역력한 ‘이일리 실종 엔딩’이 펼쳐지면서 불길함이 고조됐다.‘다음생은 없으니까’ 최종회 12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6 08:50
스타

KBS, 단막 프로젝트 ‘늑대가 사라진 밤에’ AI 활용…”제작 방식 모색”

공영방송 KBS가 AI 기술 혁신을 콘텐츠 제작에 접목한 새로운 드라마 제작 방식을 선보인다.2025 KBS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작품 중 하나인 ‘늑대가 사라진 밤에’는 AI 기반 영상 기술을 활용해 실제 야생동물 촬영 없이도 사실적인 연출을 구현하는 방식을 도입하며, 국내 드라마 제작 환경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이번 작품에서는 실제 개를 촬영한 뒤 AI 기반 영상 변환 기술을 활용해 화면 속에서 늑대로 보이도록 구현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촬영과 관리에 높은 위험성과 부담이 따르는 야생동물 촬영을 대체하고, 제작 현장의 안전성과 연출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연출 방식이 가능해졌다.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늑대가 사라진 밤에’는 이혼을 앞둔 위기의 사육사 부부가 탈출한 늑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 속에서 사랑의 처음과 끝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제작진은 기존 방식으로는 구현이 까다로웠던 늑대의 섬세한 표정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AI가 개의 실제 동작과 표정을 기반으로 늑대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변환하는 기술을 통해 구현했다. 이는 실제 야생동물 촬영 없이도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연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KBS는 “AI 기술의 도입은 드라마 제작의 표현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기술을 통해 책임 있는 제작 방식을 모색한 사례”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단막극을 통해 축적된 AI 기술과 제작 노하우는 내년 방영 예정인 KBS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KBS는 공영방송사로서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제작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5 14:04
예능

‘’부부관계 리스 때문”…‘투병 부부’ 남편, ‘이숙캠’ 참여 이유

‘투병 부부’ 남편의 자세한 사연이 공개된다.11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과 17기 부부들의 솔루션이 공개된다.먼저, 지난주에 이어 ‘투병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된다. 출근 전 아내에게 뽀뽀를 하는 다정함은 물론,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면서도 육아와 가사까지 도맡는 남편의 책임감 있는 일상이 공개된다. 배달 수입으로 인천광역시 1등을 기록했다는 말에 서장훈은 “입만 닫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라며 남편의 성실함을 인정하고, 박하선은 “입을 꿰매”라는 조언을 건넨다. 하지만 남편이 캠프에 참여한 진짜 이유가 “부부관계 리스 때문”이라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다시 한번 뒤집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출 부부’의 솔루션도 함께 공개된다. 특히 부부심리극 중 사과에 집착하던 남편이 오히려 아내에게 먼저 무릎을 꿇는 반전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지켜본 ‘맞소송 아내’가 감동의 눈물까지 터뜨리며 17기 부부들의 솔루션 과정과 변화에 기대감이 모인다.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과 솔루션 과정은 오늘(11일 목요일) 밤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12:20
예능

야노시호, 폭탄 고백했다… “♥추성훈과 이혼 생각? 매번”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 야노시호가 남편을 향한 솔직한 불만을 털어놓았다.10일 SBS 유튜브 채널에는 ‘야노시호×이혜정×박제니, 런웨이 씹어먹은 그녀들의 화끈한 입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212회 예고편이다.해당 영상에서 야노시호는 허락 없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한 남편 추성훈을 향해 다시 한번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섭섭함을 전했다.이에 이상민이 “이혼을 고민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야노시호는 한국어로 “매번 매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다들 이혼해봐서 알잖아요”라고 말해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한편 야노시호는 추성훈과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 2013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8:41
영화

故 김지미, 7일 저혈압 쇼크로 별세…미국서 장례 [종합]

원로 배우 고(故)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10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따르면 김지미는 7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로 전해졌다.당초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인장을 고려했으나 이미 미국 현지에서 화장이 끝났고 오는 12일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만큼 영화인장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추모 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기린다는 계획이다.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고 김지미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 ‘비구니’ ‘길소뜸’ ‘티켓’ ‘너의 이름은 여자’ ‘아낌없이 주련다’ 등 수백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고인은 연기력은 물론, 빼어난 미모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사랑받았다.생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하는 등 한국 영화계 발전에도 힘썼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1958년 영화감독 홍성기와 결혼했으나 1962년 이혼했고, 이듬해 배우 최무룡과 재혼했지만 1969년 갈라섰다. 1976년에는 가수 나훈아와 동거로 세간을 들썩였다. 두 사람은 1982년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으나 결국 이별을 맞았다. 1991년에는 의사와 네 번째 결혼을 했고 11년 뒤 이혼했다.배우로서 마지막 작품은 1992년작 ‘명자 아끼꼬 쏘냐’이며, 현업에서 물러난 뒤에는 미국 LA에 거주해 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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