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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백사’ 이제훈도 피할 수 없다…‘회장님’ 성동일과 주말 등산 포착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산인 그룹 임원 승진 필수 코스에 초대받았다.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M&A 팀장 윤주노(이제훈)가 회장 송재식(성동일)의 권유로 함께 등산길에 오른 현장이 포착됐다. 산인 그룹 임원진의 대대적인 혁신이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낸다.앞서 윤주노는 송재식의 500억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그의 딸 송지오(권유리)가 운영하는 다도 리조트 매각을 추진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송재식이 격노하며 매각 절차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윤주노는 결국 그들 부녀가 모두 만족할만한 협상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산인을 또 한 번 수렁에서 건져냈다.특히 송재식은 불치병으로 치료 의지가 없던 송지오의 마음을 돌리게 만든 윤주노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임원 제안을 건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표까지 준비할 정도로 이번 협상이 끝이라 생각했던 윤주노에게 일생일대의 초고속 승진 기회가 찾아온 터. 그의 결정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주노가 송재식과 산행에 나서 호기심을 자아낸다. 회사가 아닌 외부에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한층 더 격의 없이 부드러워 보이는 이면으로 예리한 긴장감이 전해진다. 무엇보다 그간 송재식은 그룹 내 임원인 이동준(오만석), 하태수(장현성)와 등산을 하면서 그들의 의중을 파악하고 회사의 중요한 결정에 대해 논의를 나누기도 했다. 때문에 송재식이 이번 산행에 윤주노를 대동한 이유에 더욱 초점이 모이고 있다.이어 하태수 역시 송재식의 산행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미 잘 알고 있기에 표정에 초조함이 묻어난다. 윤주노가 회사에 돌아온 이후부터 견제를 멈추지 않았던 하태수가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더욱 몸을 사리지 않을 조짐이다.이에 윤주노는 송재식의 미션과 하태수의 도발 사이에서 온전하게 중심을 지키고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격적인 인사 단행 앞에 선 이제훈의 이야기는 오늘(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5:04
영화

‘침범’ 권유리 “소녀시대 인지도·이미지, 또 다른 기회죠” [IS인터뷰]

“찍을 때부터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개봉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해요.”소녀시대 유리가 배우 권유리로 극장가를 찾았다. 권유리는 신작 ‘침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릴 기회가 될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12일 개봉한 영화 ‘침범’은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객관적으로 봐도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시나리오부터 술술 읽혔죠. 물론 제가 원래 추리 소설이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긴 해요. 하지만 그동안 들어온 (스릴러) 작품 중에는 쉽게 읽히지 않은 것도 많았거든요. 반면 ‘침범’은 몰입도가 굉장했어요.”극중 권유리가 연기한 캐릭터는 주인공 민이다. 어릴 적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 이후 사람을 믿지 않고 경계하는 인물로, 그간 권유리가 보여줬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는 간극이 있다.“사실 이런 캐릭터를 제가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어요. ‘이런 작품도 내게 오는구나’ 싶어서 기뻤죠. 연기 자체도 어렵진 않았어요. 이미 대본이 탄탄했고, 저와 닮은 구석도 있었죠. 실제 저는 밝고 에너지틱하기보다 차분한 편이거든요. 민처럼 차갑고 냉소적인 부분도 있고요. 감독님도 그런 부분을 캐치하신 거 같아요.”연기하면서는 ‘덜어내기’에 집중했다. 권유리는 민을 겉보다 속이 단단한, 내재된 힘이 강한 인물로 해석했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감정의 기폭을 최대한 줄였다. 외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였다. 메이크업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거친 피부톤을 강조했다.“진짜 얼굴에 비비크림도 안 발랐어요. 오히려 주근깨를 뿌리고 앞머리로 눈썹도 가렸죠. 보면 살집도 있어요. 드라마 촬영 때문이기도 했지만, 지금보다 7kg 정도 찌운 상태였죠. 그동안 비치지 않았던 얼굴, 눈빛, 보디 셰이프였으면 했어요. 기존의 매끈하고 정돈된 소녀시대 유리와는 다른, 민 자체로 다가가고 싶었죠.” 권유리의 변신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비흡연자인 그는 ‘침범’을 통해 생애 첫 담배 연기에 도전했다. 권유리는 “촬영은 금연초로 했다. 캐릭터상 충분히 이해되는 장면이라 신경이 쓰이진 않았다. 물론 회사나 주변에서 걱정하긴 했지만, 오히려 전 흥미로웠다”며 “역할에 필요하다면 더 파격적인 것도 할 생각이 있고 준비도 되어 있다”고 자신했다.신인처럼 다부지게 말했지만, 사실 권유리는 어엿한 14년 차(주연작 기준) 중견 배우다. 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드라마 ‘패션왕’을 시작으로 ‘피고인’, ‘보쌈-운명을 훔치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영화 ‘노브레싱’, ‘돌핀’,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여전히 더 자유롭게, 더 많은 연기를 할 기회가 오길 바라죠. 하지만 조급하진 않아요. 물론 저도 빨리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던, 욕심 많던 시절이 있었죠. 근데 연차가 쌓이다 보니 생각이 달라진 거 같아요. 시간이 긍정적인 힘을 준 셈이죠. 소녀시대로 쌓은 이미지나 인지도 역시 세월이 흐르면서 오히려 기회가 되는 타이밍이 찾아온 거 같고요.”배우로서 바라는 방향, 그리는 꿈이 있느냐는 마지막 질문에는 주저하지 않고 “없다”고 답했다. 권유리는 “소녀시대가 어떤 아이콘이 될 거라고 상상해 본 적이 없다. 음악과 대중의 반응이 그렇게 만들어 준 거라고 생각한다”며 “배우 일 역시 마찬가지다. 그저 전 주어진 일을 매일 열심히 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동력은 긍정의 피드백이다.“물론 제 도전을 모두가 칭찬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저를 응원해 주는 분들이 계시기에 그 힘으로 지치지 않고 움직일 수 있죠. 저만 혼자 신나서 하는 일이었다면 금세 지쳤거나 빨리 포기했을 거예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그 힘의 소중함을 느껴요. 항상 고마운 마음 뿐이죠.”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4 06:05
영화

‘침범’ 권유리 “소녀시대 서현, 지금은 반존대…많이 컸다 싶어” [인터뷰⑤]

배우 권유리가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반말 근황(?)을 전했다.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침범’에 출연한 권유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권유리는 서현이 소녀시대 17주년 만남 이후 계속 멤버들에게 반말을 하느냐는 질문에 “기억이 잘 안 난다. 생각 자체를 해 본 적이 없다”며 “근데 그때도 반말하라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하더라. ‘많이 컸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권유리는 “언니들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인데 워낙 어렸을 때부터 존댓말을 했다 보니까 그 친구에게도 그게 편했던 게 같다”면서도 “사실 반말, 존댓말이 의미가 없다. 우리에게는 그걸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진함이 있다. 그래서 그게 큰 장벽도 아니었다”고 말했다.이어 “근데 정말 지금도 쓰는지 안 쓰는지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난다”며 메신저 채팅방을 찾아보던 권유리는 “반말과 존댓말을 섞는다. ‘기대된다’라고 반말도 했다가 ‘힘을 내십시다용’이라고 존댓말도 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오는 12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0 12:20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이학주, 역대급 빌런 등극

배우 이학주가 역대급 안하무인 빌런으로 등극했다.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에서 과거엔 교도관, 현재는 변호사가 된 이한신(고수),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안서윤(권유리)과 지독하게 얽힌 ‘지명섭’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지난 9, 10일 방송된 7, 8회에선 지명섭이 오정그룹 전무로 취임하던 날, 최정학(남민우) 사망사건 담당 형사 안서윤의 기습 방문으로 의미심장한 말들이 기사화되었다. 이후, 교도소 접견실로 호출한 아버지에게 혼쭐이 난 지명섭은 자신의 잘못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격한 분노만 표출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세상 무서운 것 없는 지명섭이 넘어야 할 큰 산은 오정그룹의 오너이자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이다. 민낯부터 감춰진 약점까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아버지 전 부인 최원미(황우슬혜)와 수감 중인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을 반대했던 이한신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처럼 ‘이한신’에서 극 전체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지명섭’역의 이학주는 매회 상상 그 이상의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이학주는 지명섭으로 분해 법과 도덕의 테두리를 무시한 채 반항적인 행동과 날카로운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으며, 자기중심적인 인물답게 시종일관 안하무인으로 굴며 인물들 간의 긴장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특히, 자신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인물들에게도 거침없이 손을 내밀며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대 배우들과 주고받는 팽팽한 신경전 속 남다른 존재감으로 물오른 연기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상식을 벗어난 인물 지명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가고 있는 이학주.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 해석과 집중력으로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그가 앞으로 ‘이한신’ 속에서 또 어떤 예측불허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뒤흔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학주가 출연 중인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1 15:47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황우슬헤, 천진난만 매력 발산…정의구현 활약

배우 황우슬혜가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정의를 위해 가석방 심사관이 된 이한신(고수)의 예측 불허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드라마는 지난 18일 4.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기준)으로 출발해 4회만에 6.3%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우슬혜는 극중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재벌가 지동만(송영찬)과 이혼한 최원미로 분해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첫 등장부터 화려한 미모와 빨간 머리색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최원미는 등장부터 사람들의 예상을 벗어나는 캐릭터를 보여줬다.이한신이 지동만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중한 협박으로 레오를 빌려달라는 말에 레오를 넘겨주며 본의 아니게 이한신에게 가석방 심사관의 자리를 얻게 도와주었으며 또한 이한신이 최원미에게 악플을 썼다고 하는 엉뚱한 고백에 어리둥절하며 안서윤(권유리)에게 직접 수사를 부탁하는 등 기상천외한 행동들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최원미의 기상천외한 행동은 계속되었다 지동만을 고소한 이유를 말해달라는 기자의 말에 정의 때문에 하게 되었다는 예상 못 한 답변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정의구현녀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이 이미지로 개봉했던 영화가 역주행해 박스오피스 1위까지 올라가고 광고까지 따내는 등 사이다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황우슬혜는 특유의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등장만 하면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에게 편안함과 웃음을 전했다. 항상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같은 역활로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황우슬혜의 존재감이 이목을 끈다. 이에 따라 긴장감 넘치는 극에 분위기를 수려한 외모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장한 황우슬혜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자아낸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8 10:07
영화

곽선영·권유리, 미스터리 스릴러로 만난 ‘침범’ 부국제 초청 [공식]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침범’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4일 배급사 더콘텐츠온이 밝혔다.영화 ‘침범’은 딸 소현의 기이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된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민과 해영에게 닥친 균열과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세 명의 여성과 아이를 둘러싸고 평범한 삶을 뒤흔드는 정체에 대한 진실과 공포를 밀도 높은 서스펜스로 그려내 기대감을 높인다.신선한 조합의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이 눈길을 끈다. 수영 강사로 일하며 홀로 딸 소현을 키우는 영은 역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경이’, ‘무빙’ ‘크래시’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곽선영이 분한다. 영은은 자신의 딸 ‘소현’이 보통의 아이와는 다름을 느끼고 점차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의 비밀을 감추려고 애쓰는 인물이다.배우 권유리는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팀원 민 역으로 새롭게 연기 변신했다. 권유리는 최근 영화 ‘돌핀’, 드라마 ‘보쌈: 운명을 훔치다’, ‘굿잡’ 등 사극에서 현대물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유려한 연기를 선보였다. 민은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어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살아가는 인물로, 자신과는 상반되는 해영이 등장하면서 갈등을 겪는다. 민과 함께 고독사 현장 처리팀의 신입 직원 해영 역은 배우 이설이 맡았다. 최근 드라마 ‘남과 여’, ‘D.P 시즌 2’,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 등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이설은 친근하며 싹싹해 보이지만 문득 선을 넘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해영 역을 통해 작품에 긴장감을 더한다.영은의 7살 딸 소현은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나쁜 엄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활약한 아역 배우 기소유가 맡아 엄마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모습에 대해 불안해하지만 기이한 행동을 멈추지 못하는 상반된 감정을 연기하며 작품 속 중요한 역할로 활약한다.‘침범’은 영화 ‘경주’의 연출팀, ‘아워 바디’ 조감독 경력과 단편영화 ‘하고 싶은 아이’로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던 김여정 감독, 그리고 뮤직비디오 및 광고 등 다수의 영상을 연출한 이정찬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힘 있는 전개와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 이후 2025년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4 14:40
연예일반

‘세자’ 수호 먹혔다…3%대 진입 ‘세자가 사라졌다’ 약진 [IS포커스]

MBN 금토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와 홍예지가 주연을 맡았다. 수호는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게 되는 세자 이건을, 홍예지는 세자빈으로 내정된 어의 최상록의 금지옥엽 고명딸 최명윤을 연기한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지난달 13일 1회 1.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후 매 회차가 거듭될 때마다 시청률이 조금씩 오르더니 5일 8회에선 3.6%를 기록하며 4%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MBN 드라마가 대체로 1~2%대 시청률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호성적이다.특히 ‘세자가 사라졌다’는 tvN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눈물의 여왕’, MBC 야심작 ‘수사반장 1958’과 경쟁 속에서도 1%대에서 2%대로 차츰 시청률이 올랐다. 특히 ‘눈물의 여왕’이 종영한 후 방송된 8회는 곧바로 3%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MBN 드라마 최고 흥행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를 성공으로 이끈 김지수, 박철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정일우, 권유리 주연의 ‘보쌈’은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인 9.8%로 막을 내렸다.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이 호평을 얻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전작 ‘보쌈’의 인기 요인을 대거 차용했다. ‘보쌈’이라는 소재가 서사의 발단이 되는 것부터, 이건-최명윤-도성대군(김민규)의 삼각 로맨스, 궁궐 내 치열한 권력 싸움을 다루는 것 등이 ‘보쌈’과 비슷한 소재와 설정을 갖고 있다. 다만 ‘보쌈’이라고 하면 흔히 여주인공이 보쌈당하는 것이 예상되는 것과는 달리 ‘세자가 사라졌다’에서는 세자가 세자빈에 의해 보쌈당하는 것으로 설정을 반전시켰다.현대극에 비해 역할이 제한적인 사극에서 남녀의 역할이 뒤바뀐 설정이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 냈고, 시청자의 호기심도 자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전작 ‘보쌈’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세자가 사라졌다’도 전략적으로 ‘보쌈’에 호응한 시청층을 재차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말극 중에서 사극은 ‘세자가 사라졌다’가 유일하다는 강점도 있다. 이 분위기대로 간다면 어느 정도의 성공도 노려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호평을 받고 있다. 수호는 첫 사극임에도 안정적인 연기톤을 보여줬고, 홍예지 역시 위기에 처한 세자를 구해내는 당돌하고 현명한 조선시대 여인을 잘 소화해 냈다는 반응이다.20부작인 ‘세자가 사라졌다’는 현재 8회까지 방영되며 중반부를 지나고 있다. 8회에서는 궁중 권력 다툼으로 세자 자리에서 폐위된 이건이 대역죄인으로 몰려 도망 다니는 위기에 부닥쳤고, 옆에서 그를 돕는 최명윤과의 로맨스가 무르익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동 시간대 경쟁작 MBC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10%대 안팎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와 치열한 주말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자가 사라졌다’가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보쌈’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ㅅ 2024.05.10 05:40
연예일반

‘세자가 사라졌다’, 채널 한계 넘어설까

배우 수호, 홍예지 주연의 ‘세자가 사라졌다’가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이어 MBN 드라마 흥행을 또 한 번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MBN 토일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완벽한 결혼의 정석’ 이후 MBN에서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다.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그룹 엑소 멤버 수호와 드라마 ‘환상연가’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홍예지가 주연을 맡았다.수호는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게 되는 세자 이건을, 홍예지는 세자빈으로 내정된 어의 최상록의 금지옥엽 고명딸 최명윤을 연기한다. 세자와 세자빈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유쾌하고도 설레는 밀당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당초 지난달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첫 방송을 오는 13일로 약 한달 미뤘다.2020년 이후 매년 1편 정도 드라마를 공개해 온 MBN은 그동안 시청률 면에선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작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2.9% 시청률로 막을 내렸고, 2022년 수목드라마 ‘스폰서’도 최고 1.6%에 그쳤다. 2021년 방영한 배우 정일우, 소녀시대 출신 권유리 주연의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흥행에 성공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으로,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는 MBN 드라마 역대 최고 기록이다.‘세자가 사라졌다’는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공동 집필한 김지수-박철 작가가 두번째 호흡을 맞추는 스핀오프 작품으로 MBN 드라마의 흥행을 한 번 더 노린다. 두 작품은 사극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 ‘보쌈’이라는 소재가 등장하는 점 등 기본적인 설정이 비슷하다. 이미 인지도가 있고 팬덤이 형성돼 있는 아이돌 출신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도 공통점이다. 과연 ‘세자가 사라졌다’가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이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낼지 기대를 모은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종편 드라마는 현대극에서는 힘을 못 쓰는 반면 상대적으로 사극에서 괜찮은 흐름을 보여왔다. 시청층 자체가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내용을 보고 싶어 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세자가 사라졌다’는 기존 작품의 익숙한 소재를 전략적으로 내세워 공략한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다만 드라마 흥행 측면에서 채널의 한계는 분명히 있다. 앞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에 공개 되면서 크게 흥행할 수 있었던 것처럼, OTT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유통 경로를 다양하게 만드는 시도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05:12
연예일반

송강호 ‘삼식이 삼촌’→이정재 ‘애콜라이트’…디즈니플러스, 2024년 라인업 공개

디즈니플러스가 올해를 빛낼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디즈니플러스는 19일 2024년 공개될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할 것을 밝혔다.◇인물과 서사에 집중해 그려내는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지난달 첫 공개 이후 몰입감 넘치는 액션 연출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서사로 호평받은 ‘킬러들의 쇼핑몰’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의 왕좌를 두고 밑바닥 마이너리거들의 반란을 그려낼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주연의 ‘로얄로더’가 오는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또한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배종’,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이자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 탄탄한 배우진이 혼돈의 1960년을 배경으로 원대한 계획의 시작을 그려낼 ‘삼식이 참촌’,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이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를 찾아간다.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시즌3로 돌아온다. 유재석, 권유리를 필두로 김동현, 덱스가 새롭게 합류해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가 공존하는 기발한 미션을 수행한다.여기에 ‘마녀’,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만난 ‘폭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팀장으로 분한 김혜수와 사회성 제로 낙하산 PD로 완벽 변신한 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담아낸 ‘트리거’, 좌천된 엘리트 형사와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강남 비-사이드’, ‘무빙’을 잇는 또 하나의 ‘강풀 유니버스’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자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명가게’ 등이 디즈니플러스의 2024년을 풍성하게 채운다.◇놓칠 수 없는 국내 화제작 스트리밍도 디즈니플러스에서이 밖에도 국내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 역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된 후 벌어지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마인드의 플렉스 수사기를 그린 ‘재벌 X 형사’에 이어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후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다음 달 1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또한 1958년을 배경으로 부패 권력을 깨부수는 박영한 형사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제훈, 이동휘 주연의 ‘수사반장 1958’도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콘텐츠로 완성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디즈니의 핵심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튜디오가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신규작들도 디즈니플러스를 찾아온다.먼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X-Men ‘97’, ‘완다비전’의 스핀오프 ‘아가사: 다크홀드 다이어리’(Agatha: Darkhold Diaries),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3이자 이정재의 출연 소식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콜라이트’가 디즈니플러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외에도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6번째 콘서트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실황 등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다.가업이었던 샌드위치 식당을 운영하게 된 후 오합지졸 주방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는 젊은 셰프의 이야기를 그리며 에미상, 골든 글로브를 휩쓴 ‘더 베어’가 시즌3로 돌아오며 시즌1으로 리부트돼 15대 닥터의 이야기를 그려낼 BBC 레전드 시리즈 ‘닥터 후’도 디즈니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기에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공개된다. 저마다 다른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진짜 용사가 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거대한 스케일과 세계관으로 그려낸 ‘이수라’, 모든 문명을 붕괴시킨 대재앙 이후 인류와 AI 휴머노이드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려낸 ‘신듀얼리티 느와르’ 파트2, 물을 잃은 세계를 배경으로 사막 어딘가 환상의 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드래곤볼’ 시리즈인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샌드 랜드’가 2024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공개한 주요 로컬 콘텐츠 라인업은 지난해 디즈니의 아태지역 작품들이 보여준 저력과 뛰어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엄선된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콘텐츠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카지노’, ‘무빙’을 비롯한 한국 오리지널 작품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탄탄한 로컬 라인업과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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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NCT WISH, 제1회 ‘ASEA’ 출격…데뷔 후 첫 시상식

그룹 투어스와 NCT WISH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무대에 오른다.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약칭 ASEA)가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투어스와 NCT WISH가 출연을 확정했다.투어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론칭한 신인 보이그룹이다. 맑고 청량한 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보이후드 팝을 지향하며 지난달 22일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투어스는 탄탄한 퍼포먼스, 6인 6색 비주얼, 탁월한 음악 감각을 토대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투어스는 음악팬들의 호평에 힘입어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 일간 차트 TOP5 진입, 초동 판매량 26만 장 돌파,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등 쾌거를 이루며 2024년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다. 데뷔 3개월 만에 처음 오르는 시상식 무대에서 투어스가 어떤 매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NCT WISH는 NCT 무한 확장의 방점을 찍는 마지막 팀이자 NCT의 새로운 팀으로 관심받고 있다. 지난해 에스엠루키즈(SMROOKIES)와 데뷔 리얼리티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를 통해 얼굴을 알린 NCT WISH는 지난해 9월 프리 데뷔 활동에 돌입, 일본 9개 도시에서 24회 투어를 성황리에 전개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NCT WISH는 오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에서 데뷔곡 ‘위시’(WISH)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이어 오는 28일 데뷔 싱글 ‘위시’를 발매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NCT WISH의 시상식 출연 역시 데뷔 후 처음이라 기대를 더한다.‘ASEA 2024’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연예 매체 앳스타일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소녀시대 권유리와 2PM 옥택연이 ‘ASEA 2024’ MC로 호흡을 맞춘다. 송승헌과 전여빈은 대상 시상을 맡는다. 앞서 빌리, 데이식스, 판타지 보이즈, 니쥬, 스트레이 키즈, 스테이씨, 더보이즈가 출연을 알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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