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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진심일까 집착일까… 이혜리, 정수빈과 아슬아슬한 관계 (‘선의의 경쟁’)

‘선의의 경쟁’ 예고가 공개됐다.오는 2월 10일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 STUDIO X+U / 연출: 김태희 / 극본: 김태희, 민예지)이 첫 공개된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이혜리(유제이 역), 정수빈(우슬기 역), 강혜원(주예리 역), 오우리(최경 역)이 경쟁 중독에 빠진 10대 소녀들로 분해 아슬아슬한 감정 속에서 변화해 가는 이들의 관계를 그려갈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은 물에 빠진 한 인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장면은 극의 배경인 채화여고로 전환되며, 학생들 앞에 당당히 대표로 선 유제이(이혜리)를 비춘다. 유제이와 달리 우슬기(정수빈)는 주예리(강혜원), 최경(오우리) 등 다른 학생들의 경계의 시선을 받으며 등장한다. 여기에 “너희들은 경쟁이 언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어 유제이와 우슬기를 각각 ‘시기조차 할 수 없는 1등’과 ‘살아남으려는 생존형 1등’으로 소개하며 두 인물의 대비를 강조한다. 유제이가 “슬기도 한국대 준비해?”라고 물으며 우슬기에게 다가가는 모습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우슬기를 바라보는 장면은 우슬기를 향한 유제이의 호기심과 미묘한 감정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등장한 ‘아슬아슬한 관계’라는 자막은 이들의 관계를 한 단어로 압축한다.또한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는 주예리, 옥상에서 신경질적으로 종이 다발을 날리는 최경 등 학생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장면들도 삽입된다. 특히 “신원 불분명한 애가 우리 그룹에 끼는 거 난 반대야”라는 최경의 대사는 우슬기의 등장으로 인해 유제이, 주예리, 최경 사이에 갈등의 파장이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한다.유제이와 우슬기가 점점 가까워지는 장면이 몽타주로 이어지고, ‘진심일까, 집착일까’라는 문구가 이들의 관계가 단순하지 않음을 암시한다. 우슬기가 “솔직히 나 아직 너 못 믿어”라고 말하자, 유제이는 “그렇지만 날 믿는 편이 좋지 않겠어?”라며 손을 내민다.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뒤 영상의 분위기는 급변한다. 도발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빠르게 전개되며, 점점 더 격렬해지는 소녀들의 표정과 리액션은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최경의 비명이 울려 퍼지는 순간, 이 모든 상황을 재미있다는 듯 크게 웃는 유제이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티저는 마무리된다.‘선의의 경쟁’ 티저 예고는 질투와 동경, 우정과 집착을 넘나드는 경쟁 사회 속 10대 소녀들의 관계를 짧은 시간에 스피디하게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확실히 집중시켰다. 빠른 장면 전환 속에서도 네 배우들의 눈빛, 표정, 폭발하는 감정 등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티저 예고만으로도 놀라운 이들의 열연이 ‘선의의 경쟁’ 본편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선의의 경쟁’은 오는 2월 10일 U+모바일tv, U+tv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14:42
국가대표

손흥민, 통산 4번째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설영우 올해의 선수상 도전 ‘무산’(종합)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4번째다.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받았다.손흥민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AFC 연간 시상식 2023에서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수상자 결정 기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로, 시상식 명칭에도 2024가 아닌 2023으로 표기된다. 한국에서 AFC 시상식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인터밀란), 요르단의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와 함께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AFC 국제선수상은 소속팀과 무대가 아시아가 아닌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상이다. 수상 기준이 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10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경쟁 선수들을 제치고 이 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이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건 지난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이 통산 네 번째다. 2019년 손흥민, 2022년 김민재(당시 나폴리)에 이어 3회 연속 한국 선수가 이 상을 수상했다.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손흥민은 별도 영상 수상 소감 등을 밝히지는 않았다. 박윤정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AFC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이번 시상식에 후보에 오른 한국인들 가운데 이날 유일하게 시상대에 올라 상을 받았다.박윤정 감독은 앞서 U-20 여자 대표팀의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4위와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각각 이끌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는 탈락 위기에 몰린 뒤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전 승리로 10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의 성과를 올렸다. 덕분에 박 감독은 레아 블레이지 호주 U-20 여자대표팀 감독, 미야모토 도모미 일본 여자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AFC 올해의 여자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사령탑이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수상한 건 2010년 김태희 당시 U-17 여자대표팀 감독 이후 13년 만이다.박윤정 감독은 상을 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 너무 갑작스럽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AFC에 감사드리고, 이 영광을 저와 함께 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현장에서 열심히 지도해 주고 계신 선생님들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손흥민과 박윤정 감독 외에 후보에 오른 한국 사령탑과 선수들은 모두 수상 실패의 고배를 마셨다. 울산 HD과 국가대표팀 활약을 바탕으로 AFC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던 설영우는 수상에 실패했다. 앞서 설영우는 울산과 AFC 아시안컵 등을 바탕으로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손흥민이 수상한 올해의 국제선수상이 아시아가 아닌 해외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대상이 됐다면, 올해의 선수상은 아시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상이 됐다. 수상 기준이 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설영우의 소속팀은 울산이었다.한국 선수가 AFC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건 지난 2013년 하대성(당시 FC서울) 이후 10년 만이었다. 나아가 2012년 이근호의 수상 이후 11년 만에 한국 선수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설영우의 경쟁자는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 카타르의 아피프였다. 카타르의 AFC 아시안컵 우승 주역 아피프의 존재감이 워낙 컸다. 그는 결승전에서 사상 처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고, 알사드의 카타르 리그 우승 등도 이끌었다. 마침 아피프는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했고, 실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가장 큰 영광을 아내에게 돌리고 싶다. 지원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 같은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가족, 그리고 클럽과 국가대표팀과도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 수상에 도전하던 김혜리(인천 현대제철)도 수상에 실패했다. 일본 대표팀의 세이케 기코(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이케는 지난해 7월까지 우라와 레즈에서 뛰었다. 한국 선수가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한 적은 아직 단 한 번도 없다. 올해의 남자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황선홍 전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의 수상 역시 무산됐다. 황선홍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을 이끌진 못했으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금메달로 이끈 성과를 바탕으로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오이와 고 일본 U-23 대표팀 감독에 밀려 수상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밖에 지난해 FIFA U-20 월드컵 활약과 대전하나시티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으로 진출한 배준호는 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 수상에 실패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CSKA 모스크바)가 대신 그 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여자 유스 선수상 후보에 오른 케이시 페어(엔젤시티) 역시 수상 실패의 아쉬움을 삼켰다. AFC 축구협회 플래티넘 부문 후보에 오른 대한축구협회 역시 일본축구협회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AFC 연간 시상식 서울 2023 최종 결과△올해의 선수상- 남자 : 아크람 아피프 (알사드·카타르)- 여자 : 세이케 기코 (우라와 레즈/브라이턴·일본)△올해의 국제 선수상- 남자 : 손흥민 (토트넘·대한민국)- 여자 : 엘리 카펜터 (올림피크 리옹·호주) △올해의 유스 선수상- 남자 : 아보스베크 파줄라예프 (CSKA 모스크바·우즈베키스탄)- 여자 : 채은영 (월미도SC·북한)△올해의 감독상- 남자 : 오이와 고 (일본 U-23 대표팀·일본)- 여자 : 박윤정 (대한민국 U-20 대표팀·대한민국)△올해의 축구협회상- 플래티넘 : 일본축구협회- 다이아몬드 : 태국축구협회- 골드 : 네팔축구협회- 루비 : 라오스 축구협회경희대=김명석 기자 2024.10.29 22:23
국가대표

박윤정 감독, AFC 올해의 여자 감독상…황선홍 감독은 수상 실패 [IS 현장]

박윤정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 여자 사령탑이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수상한 건 2010년 김태희 당시 U-17 여자대표팀 감독 이후 13년 만이다.박윤정 감독은 29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AFC 연간 시상식 2023에서 AFC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레아 블레이지 호주 U-20 여자대표팀 감독, 미야모토 도모미 일본 여자대표팀 감독을 제쳤다. 박 감독이 이끈 U-20 여자 대표팀은 올해 3월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라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어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전 승리로 극적으로 16강 무대로 한국을 이끌었다. 한국이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2014년 이후 10년 만이었다.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박윤정 감독을 AFC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수상해 직접 시상대에 올라 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직접 시상대에 올라 상을 받은 한국인은 박윤정 감독이 유일했다.반면 남자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황선홍 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수상에 실패했다. 황 감독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이끈 공로로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는 오이와 고 일본 U-23 대표팀 감독이다.AFC 연간 시상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록을 바탕으로 후보와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식 공식 명칭도 2024가 아닌 2023으로 표기된다. 한국에서 AFC 시상식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희대=김명석 기자 2024.10.29 21:27
연예일반

비, ♥김태희 어떻게 꼬셨냐면…. “군대 휴가 때 연락해” (짠한형)

가수 비가 아내이자 배우 김태희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하 ‘짠한형’)에는 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사실 김태희 씨는 내 스타일이 아니였다”고 폭탄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에 신동엽은 “태희도 네가 자기 스타일이 아니었을 거다”고 장난치자, 비는 “맞다. 본인은 잘생긴 사람이 좋다고 하더라”며 호탕하게 웃었다.비는 김태희와 한 광고 촬영에서 만났다고 밝히면서 “끝나고 전화로 식사라도 한번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 그런데 이상한 승부욕이 생기더라”면서 “2주 뒤에 군대 간다고 또 한 번 전화했는데 ‘굳이’라면서 또 거절당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고 1년 뒤에 군대 휴가를 나왔다. 제가 누군가를 저장할 때 휴대폰 분실했을 때를 대비해서 이름 마지막 글자만 봐꾼다”며 “휴가 나왔을 때 연락처에 ‘김태수’ 두 사람이 있더라. 그래서 두 사람 모두에게 ‘휴가 나왔는데 술 한번 먹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이야기했다.비는 “‘문자 잘못 보낸 것 같다’고 문자가 오더라. 누구인지 몰라서 ‘누구시냐고’ 물으니까 ‘김태희’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때 한 번 더 밥 먹자고 했는데 ‘오케이’ 했다”면서 “이후 연애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짜 운명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신동엽 역시 “일이든, 사랑이든 운명이라는 게 있고 운이 따라야 한다”며 공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19:51
연예일반

‘할리우드 진출’ 앞둔 김태희, 8개월만 근황 포착

배우 김태희 근황이 SNS에 8개월만에 공개됐다.3일 배우 김미경은 개인 SNS를 통해 “조금 늦은 태희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언제나 두 배로 빨리 간다. 나이불문 나의 좋은 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 tvN 드라마 ‘하이바이마마’로 인연을 맺은 김태희와 김미경은 사진 속에서 촛불을 켠 딸기 케이크를 앞에 두고 지인들과 오붓한 모습이다. 볼캡 모자를 쓴 김태희는 여전한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김태희는 지난해 지니 TV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종영 이후 SNS 근황을 알리지 않아 반가움을 더했다.한편 김태희는 가수 비와 지난 2017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1월 김태희는 소속사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의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 출연 소식을 전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예고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3 10:59
영화

“침대 맡에 태극기 붙이던 소년이…” 대니얼 대 킴, 서울 명예시민 됐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서울 명예시민이 됐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대니얼 대 킴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대니얼 대 킴은 ‘하와이 파이브-오’, ‘로스트’ 등의 드라마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 그는 한국 드라마 ‘굿닥터’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했으며 최근엔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제작하고 있다.‘버터플라이’ 촬영은 서울 청계천, 여의도 일대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후 부산, 안동 등지로 촬영지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대니얼 대 킴에게 명예시민 자격을 주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니얼 대 킴은 “서울시의 명예시민이 되는 건 나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것과 같다”면서 “서울처럼 바쁜 도시에서는 작은 일일 수 있겠지만 침대 맡에 태극기를 붙이고 살던 소년에게는 (명예시민증 수여가) 엄청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또 “드라마를 통해 서울의 매력이 세계에 더 발산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대니얼 대 킴이 주연 겸 제작자로 참여한 ‘버터플라이’는 정체불명의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김태희의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17:46
연예일반

‘나혼산’ 10주년→‘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여성, 징역형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MBC ‘나 혼자 산다’가 방송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3년 설 명절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어 같은 해 3월 22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처음 방송됐고 휴식기 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MBC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전현무는 “초창기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짠하게 바라봤다면 요즘은 다양하게 1인 가구 라이프를 즐기는 시대가 됐다. 지금은 혼자 당당히 사는 모습을 응원해준다”고 설명했다.연출을 맡고 있는 허항 PD는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로 진실성을 꼽았다. 허항 PD는 “모든 회원이 일상을 거짓 없이 보여주려고 항상 노력하고 제작진은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매진한다”고 말했다.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을 조명하고 싶다. 연예인이 아니라 학자일 수 있고 음악가, 디자이너일 수도 있다”며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다채로운 삶을 오랜 시간 보여주겠다”고 앞으로의 10년을 그렸다. ◇방탄소년단 지민·정국 동반입대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12일 동반입대 한다. 전날인 11일에는 RM과 뷔가 각각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RM,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재계약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음악적 동반 관계를 함께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 속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개인 활동에 대한 재계약에 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여성, 징역 1년 구형가수 겸 배우 비와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검찰은 지난 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재판부에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비, 김태희 부부의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기소 됐다.A씨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인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이러한 행위를 반복해 세 차례 경범죄 통고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또다시 초인종을 눌렀다가 비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2022년 4월 A씨에 대해 범죄 성립에 필요한 지속성과 반복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가 검찰이 재수사를 요구하자 보완 수사를 마친 뒤 같은 해 9월 송치했다.선고는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9 10:58
뮤직

비 이어 BTS 뷔까지...극성팬 스토킹 검거...“처벌 수위 높여야” 목소리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극성팬으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입은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톱 스타들을 향한 무차별적 스토킹이 계속되면서 씁쓸함을 주고 있다. 빅히트뮤직은 27일 일간스포츠에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20대 여성 A씨는 뷔의 자택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 말을 거는 등 직접 소통을 요구, 선 넘는 스토킹을 시도했다. 특히 A씨는 뷔 자택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뷔를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스토킹이 이어진 후 경비원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A씨를 특정해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수차례 뷔의 집에 찾아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뷔를 상대로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응급조치를 내렸다. ‘긴급응급조치’는 뷔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 메시지 이용 접근 금지를 뜻한다. 또 경찰은 A씨의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예인을 향한 무분별한 스토킹이 계속면서 우려스러운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스토킹은 엄연한 범죄로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큰 스트레스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가수 비와 김태희 부부가 사는 주거지에 한 40대 팬이 찾아가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팬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무려 14회에 걸쳐 초인종을 누르며 스토킹했다. 결국 지난해 12월 29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비와 김태희 부부는 두 딸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같은 스토킹 범죄는 더 큰 스트레스적 피해로 다가오고 있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인을 향한 스토킹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중대 범죄다. 스토킹 관련 처벌 수위는 현재보다 더 무거워질 필요가 있다. 반드시 끊어져야 할 범죄”라고 강조했다.한편 뷔는 현재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들이 입대를 한 상황으로 인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솔로 앨범 ‘레이오버’를 발매했고 이후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7 11:38
스포츠일반

가뿐하게 전국체전 접수한 김태희, 이젠 60m 거뜬 '해머 여왕'

여자 해머던지기 김태희(18·이리공고)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제 60m 정도는 가뿐하다.김태희는 15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여자 고등부 해머던지기 결선에서 60m22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여자 해머던지기 결선 이후 16일 만에 공식전을 소화,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60m를 넘겼다.한동안 60m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목표였다. 김태희는 지난해 6월에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53m28을 기록했다. 4개월 뒤인 10월에 치러진 2022 목포육상투척경기대회에선 57m48로 개인 기록을 늘렸다. 거침없이 성장한 김태희는 지난 5월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58m84)에서 58m, 6월 2023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59m97)에선 59m를 차례로 정복했다. 예전 대회가 끝난 뒤 "여자부 한국기록(63m80) 경신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한국기록에 앞서 60m를 넘길 수 있느냐가 첫 번째 관건이었다.김태희는 지난 7월 제52회 전국종별육상 경기선수권대회에서 61m24를 기록했다. 개인 첫 60m를 정복한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60m는 연습 때도 넘기지 못했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다. 선생님(코치)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꾸준히, 열심히 한 것밖에 없다"고 멋쩍게 웃었다. 기록에 탄력을 받은 걸까.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60m61에 이어 항저우 AG에선 64m14(3위)를 기록, 강나루의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선수로는 사상 첫 AG 메달을 목에 걸었다.전국체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렸는데 60m 넘겼다. 2위 박하란(대전체고·51m33)과의 차이가 9m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이었다. "다음 목표는 파리 올림픽 출전"이라고 말한 '고교생 헤라클레스'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16 07:54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한 작사가의 곡들만 부르는 이색 가요제 열린다

한 작사가가 쓴 곡들만 노래해 입상자를 뽑는 이색적인 가요제가 열린다. 한국가수협회와 차트코리아, 은평치과 공동 주최로 내달 23일 오후 4시 서울 녹번동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쟈니리 & 작사가 이영만 가요제’가 바로 그것이다. 기성 가수와 아마추어 남녀노소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영만 작사의 곡들인 쟈니리 ‘바보사랑’, 송대관 ‘덕분에’, 남진 ‘모정’, 박건 ‘봄비연가’, 강진 ‘족두리봉’, 이용식 ‘돼지꿈’, 조관우 ‘엄마의 노래’, 홍순이 ‘노을빛 하늘아’, 닥터리 ‘바람 같은 사랑’, 서지오 ‘오늘밤에’ 등 모두 20곡 중에서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시상하며 그밖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80만원, 인기상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참가비와 함께 육성으로 노래한 동영상을 만들어 차트코리아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제출하면 된다. ‘쟈니리 & 작사가 이영만 가요제’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차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심은 9월 23일 오후 1시 서울 은평구 녹번로 40 현대아파트상가 B1 차트코리아 영상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그 다음 예심은 10월 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참가자들이 지정곡과 자유곡을 불러 수상자를 뽑는 이번 가요제에는 쟈니리 닥터리 박건 김태희 홍순이 윤천금 정미소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반주음악은 김연호 악단이 맡는다.작사가 이영만은 서울 은평구에서 은평치과를 운영하는 현역 치과의사로 노력만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산 증인이다. 치과의원을 운영하면서 임플란트 관련 발명특허 6개를 가진 발명가인가 하면 시인과 화가로 활동하는 것도 모자라 작사가로 나서더니 2년 전에는 ‘닥터리’라는 예명으로 직접 가수로도 나섰다.‘닥터리’라는 예명으로 지난 2021년 ‘바람 같은 사랑’과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노래 두 곡을 발표했다. 두 곡 모두 자신이 쓴 가사에 여류 작곡가 강유정이 곡을 붙였다.‘바람 같은 사랑’은 헤어진 옛사랑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은 트롯이다. 구수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노래했다.이영만 원장은 2019년 초 우연한 기회에 가요계와 인연을 맺었다. 자신이 발표한 시에 작곡가 차태일이 곡을 붙여 남진이 발표한 것. 일찍 남편을 잃고 평생 자식들만 위해 살아온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그린 ‘모정’이 그 곡이다.차태일이 이 노래의 악보를 남진에게 보여줬더니 “이거 내 노래구먼”이라면서 취입을 했다고 한다. 이후 이영만이 쓴 가사로 만든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늘어났다. 키다리박 ‘사랑과 영혼’, 이사벨라 ‘시나브로 사랑’, 정미소 ‘이 맛이야’, 정연순 ‘끈’, 봉순이 ‘봉산의 추억’, 김태희 ‘해운대 추억’, 강유정 ‘최고의 남자’ 등으로 이어졌다.무엇이든 원하는 게 있으면 모두 이뤄내는 이 팔방미인은 1958년 전북 완주군 화산면에서 3남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발명가의 꿈을 키웠으며 국어 과목을 좋아했다. 국어시간이면 선생님 말씀을 모두 공책에 적어 내려갈 정도였다. 백일장에 학교 대표로 참가해 상을 받은 것도 한 두 번이 아니다.중학교 졸업 후 명문학교인 전주고에 응시했는데 불합격을 하고 말았다.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혼자 공부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해 2년 만에 합격해 동급생들보다 1년 먼저 치과대학에 진학했다.치과의로 개업한 이후에도 학업을 계속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에도 연구를 계속해 충치예방과 치주질환 예방에 탁월한 ‘이박사 치약’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날개 달린 임플란트’로 불리는 응력분산형 임플란트 고정체에 대한 발명특허 등 6개의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어려서부터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그의 문학적 감성은 식지 않고 이어져 2018년 봄 자작시들과 치의학 칼럼을 모은 저서 ‘어머니 그리워 그리워’를 출간했다. 그림에도 남다른 재주를 타고나 제1회 치의미전 공모전에서 회화부문 입선을 했고, 제2회 치의미전에서는 사진을 출품해 입선한 경력도 있다. 또 ‘1958’이란 제목의 영화에도 출연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9.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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