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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한지민, ‘비서진’ 출격…이서진에 “취미로 방송하는 거지?” 톰과 제리 케미 폭발

오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 열두 번째 ‘my 스타’로 한지민이 출연한다. 이서진식 장난의 ‘최대 피해자’로 불려온 한지민의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한지민은 김광규와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으며, 이서진과는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최고 시청률 35.5%를 기록한 ‘이산’은 약 1년간 77부작을 촬영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일화는 일명 ‘남매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tvN ‘삼시세끼 - 바다목장 편’, 유튜브 예능 ‘핑계고’ 등을 통해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톰과 제리 관계성이라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공개 4일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지민은 ‘비서진’ 출연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댓글을 직접 읽으며 이서진의 과거 행동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비서진’은) 한지민을 위해 기획된 프로다”, “’비서진’ 시작할 때부터 이날만 기다렸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민은 초반부터 이서진에게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는 건 물론, 김광규를 ‘이사’로, 이서진을 ‘대리’로 부르며 확연한 차별 대우에 나선다. 김광규는 “인수인계조차 안 받으셔도 된다”는 한지민의 말에 생경함을 느끼는 반면, 이서진은 ‘비서진’ 촬영 사상 최초로 운전대를 잡거나, 직접 식사를 사오는 등 ‘발로 뛰는 수발’을 선보이며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본 김광규는 “지민이한테 책잡힌 게 많구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오랜 시간 ‘설욕의 순간’을 기다려온 한지민과 제대로 타깃이 된 이서진의 역대급 복수의 수발 현장은 오는 26일 금요일 오 11시 10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5 18:24
스타

“공익제보자 색출” 보도 허위… 법원 “백종원·더본코리아에 3000만원 배상”

더본코리아가 자사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공익제보자의 신상을 문의했다는 보도는 허위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에 해당 보도를 한 기자들이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총 3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21단독 김창현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가 모 일간지 기자 A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 등은 공동으로 더본코리아에 2000만 원, 백 대표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A씨 등은 지난 2월 더본코리아의 건축법 위반 관련 기사에서 “더본코리아 측이 경찰에 공익제보한 제보자의 신상을 문의한 것으로 드러나 한심한 기업윤리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구는 약 3시간 뒤 “경찰에 제보 내용을 정보공개 신청한 사실이 드러나 한심한 기업윤리를 드러냈다”로 수정됐다.이후 더본코리아의 요청으로 기사에는 “경찰 조사 대응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수반되는 절차에 불과하다”는 반론 보도문과 정정 보도문이 함께 게재됐다.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허위 사실이 담긴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손해 배송 소송을 제기했고, A씨 등은 “공익신고자의 제보를 토대로 한 보도”라며 맞섰다.그러나 법원은 해당 보도가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고 판단했다. 김 부장판사는 “해당 기사에서 ‘한심한 기업윤리’라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했고, 이후 온라인상에 부정적인 댓글이 다수 게시됐다”며 “더본코리아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침해됐다”고 밝혔다.또 “방송인으로서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백 대표 역시 기사에서 회사명과 혼용돼 기재되며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김 부장판사는 기사 내용과 표현 방식, 사실 확인을 위한 기자 측의 노력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해배상 액수를 정했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2 11:00
스타

기안84. 오사카 여행 중 “日, 2차 대전 패배 후 맛이 가” 웹툰 K부심도 [왓IS]

기안84가 일본 오사카 여행 중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21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이시언과 무계획 일본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기안84, 이시언은 일본 오사카로 자유 여행을 떠나 실내흡연이 가능한 선술집에서 꼬치를 먹고, 호텔 근처의 식당을 찾아 일본 백반을 먹는 등 식도락을 즐겼다.길거리를 걷던 두 사람은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열띤 이야기를 나눴다. 이시언이 “일본은 왜 애니메이션이 발달했을까”라고 궁금해하자 기안84는 “일본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나라가 맛이 갔지 않냐”며 ‘아톰’ 원작자이자 만화 거장 데즈카 오사무가 초석을 놨다고 언급했다.기안84는 “오사무가 (전쟁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아톰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시언은 “아톰, 건담 이런 것들이 옛날에 나온 것들 아니냐”며 “이 애니들이 초대박을 치면서 더 (자본이) 몰려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드래곤볼’을 최애 만화로 꼽았다. 이시언은 “피아노 학원에서 (드래곤볼을) 봤던 기억이 난다”며 “드래곤볼이 일본 경제를 엄청 키웠다고 한다. 아키라 토리야마 작가 집 앞에 (일본 정부가) 고속도로를 놔줬다는 유명한 설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기안84는 “토리야마가 세금을 많이 내니까 (나고야) 시장님이 ‘뭐가 불편하냐’고 물어본 것 아닐까”라고 자신의 상상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튜브가 뜨면서 일본 만화가 넘어갈 줄 알았는데 일본 사람들은 아직도 보더라”라며 “웹툰은 한국이 최초라고 한다. 깜짝 놀랐다”고 웹툰 작가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감개무량한 게 (의무경찰 복무 당시) 22살에 목욕 외출 나가서 PC방에서 보던 네이버 웹툰이 오늘로 20년이 됐다”며 자신의 작품 ‘패션왕’의 늑대인간 등장 장면 연재 당시 15만 개 이상 댓글이 달렸던 에피소드를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23:58
스타

‘유방암’ 박미선, 공구 논란 결국 해명 “치료 끝, 일상 복귀 하고자” [왓IS]

방송인 박미선이 공동구매에 쏟아진 갑론을박에 직접 입을 열었다.21일 박미선은 자신의 SNS에 “다들 걱정해 주시고 꾸짖어도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 잘 챙기겠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불편한 분들 계셨다면 죄송하다. 하지만 분명히 좋은 거니까 필요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단, 환우분들은 담당의와 꼭 상담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날 박미선은 블루베리즙 공동 구매 소식을 전하며 “아프면서 가장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암 투병을 극복 후 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에 응원이 쏟아진 가운데 누리꾼 일각에선 지적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아쉬운 것 없는 분이 지금 장사를 하느냐. 건강과 생명이 최고인데 욕심은 화를 부른다. 유튜브도 잘되는데 장사까지”라고 댓글을 달았고, 박미선은 “걱정 감사해요. 근데 뭐 맨날 노는 것도 지겨워서요”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암 환자 및 환자 가족 일각에서 “무료하고 심심하단 이유로 공구까지 여니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 “베리류는 의사들이 유방함 환자에게 잘 권하지 않는 식품군이다” “항암 중 간수치 때문에 농축 즙류는 피하라고 들었다”며 암 환자인 연예인이 건강식품 공구를 하는 것에 대해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이에 박미선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담당의와 꼭 상담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유방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직접 투병기와 근황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13:51
연예일반

“늘 사랑합니다” 샤이니 故 종현, 떠난 지 8년… 팬·동료들 추모 이어져 [왓IS]

그룹 샤이니 멤버였던 고(故) 종현이 사망 8주기를 맞았다. 프로듀싱 역량과 깊은 보컬, 그리고 따뜻한 미소까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지났지만, 종현은 여전히 팬들의 마음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18일은 종현의 사망 8주기다. 종현은 2017년 12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났다.이날 샤이니 공식 SNS에는 종현의 사진과 함께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팬들 역시 “내 마음속에 가장 빛나는 존재”, “보고 싶다”, “어디에 있든 따뜻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백혈병 투병 중인 댄서 차현승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고 종현을 기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차현승과 종현은 웃옷을 벗은 채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어, 두 사람의 각별했던 우정을 짐작하게 했다.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드림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5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도 데뷔해 ‘데자-부’, ‘좋아’ 등을 발표했으며, 이하이의 ‘한숨’, 아이유의 ‘우울시계’ 등 작곡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확고한 존재감을 남겼다.한편 종현의 사망 이후 그의 어머니는 2018년 ‘빛이나 재단’을 설립했다. 해당 재단은 종현이 생전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소속사 없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08:58
산업

요즘 '스레드'에서 유행하는 신개념 '장터'를 아시나요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신개념 유통 홍보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스레드만의 조용하지만 큰 파장이 반영된 결과다.40대의 스레드 사용자 A씨는 최근 피드를 보다가 폭소를 터뜨렸다. 50대 초반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스친’(스레드 친구)이 소개팅 사연을 정리해 올린 글과 그에 대한 반응 때문이었다. 이 스친은 “나는 아크로리버뷰 34평에 산다. 우리 집은 반포자이 92평, 신반포2차 50평이다. 소개팅에 나가면 (경제적으로) 내가 대부분 위”라며 허세를 부렸다. 뒤이어 소개팅 상대의 재력을 평가했다. 그는 “처음에는 살짝 놀랐다. 그런데 저 집 자산은 결국 처남 몫이다”고 글을 마쳤다.이른바 ‘관종’(관심 종자)의 전형적인 글이었다. 보통 이런 글에는 비난이나 욕설이 섞인 댓글이 달리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달랐다. 수십만 명의 사용자들이 “여기 큰 장이 섰다고 해서 헐레벌떡 달려왔다”면서 각종 홍보성 댓글을 쓰기 시작했다. “큰 장터가 열렸다는 소문 듣고 왔다. 24일부터 딸기 택배 오픈인데 관심 있는 사람?” “잃어버린 우리 집 개를 찾고 있다. 사례금 100만원이다” “큰 장터 오신 김에 화장품 좀 보고 주문해 달라”는 가지각색의 내용이었다. A씨는 “스레드에서 논란의 글이 올라오면 댓글창을 활용해 물건을 홍보하는 온라인 문화를 ‘스레드 장터’라고 하더라”며 “딸기부터 화장품·약과·카페·펜션·빵집 홍보는 물론 자기가 키우는 반려견 전단지까지 댓글로 알리는 걸 보면서 SNS가 만들어낸 또 다른 커머스 문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스레드는 단순한 소셜미디어를 넘어 트래픽이 곧 상권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논란 이슈나 화제성 높은 게시물 댓글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상거래가 형성되고, 지역 유통과 소상공인 홍보로 연결되기도 한다. 알고리즘이나 광고비에 의존하지 않아서 기존 SNS 마케팅과도 결이 다르다.성장세 역시 견고하다. 17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레드의 지난달 MAU는 587만386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7월 서비스 출시 직후 97만6432명에 불과했던 MAU는 같은 해 말 163만6639명으로 늘었고, 2024년 말에는 462만8323명까지 확대됐다.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며 2025년 12월 기준 6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년여 만에 이용자 수가 6배 이상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스레드 장터를 통한 홍보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정 이슈에 트래픽이 몰리는 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기업들이 스레드를 새로운 기본 채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2025.12.18 07:42
연예일반

‘활동 중단’ 샤이니 키, SNS엔 팬들 응원 가득… “기다릴게” [왓IS]

그룹 샤이니 키가 불법 의료 시술 논란이 불거진 이른바 ‘주사 이모’와의 친분을 인정, 직접 사과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팬들은 그의 SNS에 응원 댓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키는 17일 자신의 SNS에 “요즘 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 역시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저의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 빨리 밝히지 못한 점도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그는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분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자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과 관련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 다시 한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키의 진심 어린 사과문에 팬들은 “우리는 여기 있어, 괜찮아”, “늘 믿고 있고 늘 네 편이야”, “기다리고 있을게”, “기범아(키 본명) 괜찮아” 등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 “오빠 제발 댓글창 닫아”라며 일부 부정적인 댓글까지 신경 쓰는 등 키를 보살피는 모습도 보였다.한편 이날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문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7:55
스포츠일반

‘격렬 반응’ 분노 폭발했다 “네 역겨운 손톱 덕에 수술 앞뒀다”…UFC서 눈 찔린 아스피날 앙금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헤비급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영국)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시릴 간(프랑스)의 게시글 때문이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17일(한국시간) “아스피날이 간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같은 날 간은 SNS에 UFC 헤비급 파이터인 타이 투이바사(호주)와 훈련 중인 사진을 게시했다.아울러 간은 “아직 (싸우는) 날짜나 상대도 정해지지 않았지만…휴가 전까지 계속 열심히 훈련하며 갈고닦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자 아스피날이 격하게 반응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피날은 간의 게시글에 “당연히 날짜가 없지”라며 “네 역겨운 손톱 덕분에 나는 경기 출전 허가를 받지 못했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분노가 담긴 글이다.아스피날은 지난 10월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간과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당시 아스피날은 싸우던 도중 간의 손가락에 눈이 찔렸고, 이후 경기를 강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보였다. 결과는 무효 처리.설왕설래가 오갔다. 아스피날이 엄살을 부렸다는 지적도 나왔고, 경기를 중단하는 게 옳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이 경기 결과를 두고 ‘골칫거리’라고 표현했다. 대체로 팬들도 경기를 취소한 아스피날을 비판했다.억울한 아스피날은 이달 병력이 담긴 서류를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복귀가 불투명하지만, 간을 향한 분노는 가득하다. 아스피날은 “곧 돌아와서 네(간) 얼굴을 박살 내주겠다, 이 사기꾼아”라며 으르렁댔다.2020년 UFC에 입성한 아스피날은 2023년 11월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러시아)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 7월에는 커티스 블레이즈(미국)를 제압하고 1차 방어에 성공했고, 간과의 2차 방어전이 노 콘테스트로 끝났다.UFC 측에서 아스피날과 간을 다시 붙일지, 또 다른 랭커들의 싸움을 만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5.12.17 16:27
자동차

르노코리아, 전국 겨울 명소 공유하는 ‘르노 K-트립 시즌2’ 개최

르노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자사 차량과 함께 대한민국 곳곳의 겨울 풍경 명소를 공유하는 ‘르노 K-트립(K-Trip)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르노 K-트립 이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의 겨울 명소에서 르노 차량과 함께 찍은 사진을 #르노케이트립 또는 #Renaultktrip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이후 르노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여름에도 경기도 내 여행 명소에서 르노 차량과 함께 여름 풍경을 담은 고객들의 사진을 공유하는 ‘르노 K-트립’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르노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르노 K-트립 시즌2 이벤트 참가자 중 1등을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2등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프레스티지 스위트 숙박권을 선물할 예정이다.르노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차량 구매 고객에게 매주 다른 특별 선물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15일부터 21일 기간 중 차량을 구매한 고객의 경우 5명을 추첨해 반얀트리호텔 스파 바우처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차량 재구매 고객은 같은 기간 중 2명에게 삿포로 2인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또한 12월 말까지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시승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장주 미니 패딩 가방, 로장주 미니 우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단, 전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16 10:47
영화

‘프로젝트 Y’ 감독 “김성철과 작업하며 많은 영감 얻어”…대세 존재감

김성철이 ‘프로젝트 Y’를 통해 ‘대세 배우’다운 존재감을 드러낸다.새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김성철은 뮤지컬로 데뷔한 이후 ‘스위니 토드’, ‘데스노트’,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작품을 거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이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 해 우리는’, ‘지옥 시즌2’ 등 드라마를 비롯해 ‘올빼미’, ‘댓글부대’, ‘파과’ 등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탄탄한 팬층을 쌓았으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하는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무대에서 다진 풍부한 표현력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해석으로 다채로운 작품에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김성철은 ‘프로젝트 Y’에서 토사장이라는 절대악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토사장은 강렬한 눈빛으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딱 떨어지는 블랙 수트 차림을 한 채 예민하게 날 선 얼굴로 사람들 사이를 지나치는 모습과, 조금 전까지 운동을 한 듯 풀어진 옷차림에도 눈빛만은 형형하게 빛나는 모습은 토사장이 판을 지배하며 모두를 무너트릴 잔혹한 인물임을 드러낸다. 이환 감독은 “김성철 배우와 함께 작업하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는 작업 소감을 밝히며 김성철의 색깔로 완성한 캐릭터 토사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프로젝트 Y’는 2026년 1월 2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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