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건
연예일반

박경, 12일 신곡 발표…학폭 논란 4년 만

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박경이 신곡으로 돌아온다.박경은 지난 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7/12 6PM 알라릴라릴랄루 (feat.유리 of 쿨(cool)) DROP!”이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신곡 일부가 담겨 있어 관심을 모았다. 박경의 컴백은 2020년 불거진 학교폭력 논란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그의 중학교 동문이라 밝힌 한 누리꾼이 학창시절 학폭 의혹을 제기했고, 박경이 SNS를 통해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며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이후 박경은 같은 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0 16:59
뮤직

[단독] “사재기 의혹, 미안한 마음” 박경, 임재현에 3천만원 배상

그룹 블락비 출신 박경이 자신이 제기한 사재기 의혹 관련 허위사실 적시를 인정해 가수 임재현에게 3000만 원을 배상했다.5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17단독은 지난달 18일 임재현이 박경에 대해 제기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피고(박경)는 원고(임재현)에게 300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민사 소송일 경우 원고에 대한 위자료로 인정되는 최대 금액은 3000만 원이 일반적이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가 음원 사재기를 했는지 여부에 관해 신중하게 사실 확인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해당 글은 원고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으며 피고는 원고가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박경 측은 해당 위자료를 임재현 측에 지급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재현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예일중앙의 송현석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당초 조정회부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경 측은 합의하는 전제 조건으로 합의 사실을 외부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우리는 금액 제시도 불만족스러웠을뿐더러 비공개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그 이유는 소송 판결에 대한 결과를 세상에 알리는 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었다. 명예훼손을 당한 우리로서는 비공개 요청 조정에 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앞서 박경은 지난 2019년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논란이 불거졌다. 실명이 거론된 가수들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박경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법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이후 이들 가수 중에서 임재현은 박경의 글로 명예훼손 및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지난해 11월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민사)을 냈다. 임재현 측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3년간 박경의 진심어린 사과를 바랐지만 이뤄지지 않아 결국 고심 끝에 소 제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임재현은 2017년 데뷔한 발라드 가수다. 그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2018년 발표 당시 차트 진입에 실패했으나 2019년 3월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박경은 해당 곡에 대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문제를 삼았다. 이후 임재현은 올 상반기 KBS N 드라마 ‘시작은 첫키스’의 OST ‘헤븐’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한편 박경은 지난 2011년 그룹 블락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사재기 논란에 이어 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하고 현역 입대했다. 당초 지난해 4월 전역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 9월 소집해제 됐다. 이후 연예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5 11:37
연예

[투데이IS] 블락비 박경, 학폭 사과하고 비공개 현역 입대

블락비 멤버 박경이 현역 입대한다. 박경은 19일 오후 훈련소에 입소한 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에 돌입한다.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다. 소속사에 따르면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 1992년생인 그는 지난 1월 군 입대 예정이었으나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 후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서울동부지법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됐고, 벌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후 박경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자신이 박경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나타났다. 박경은 자신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사실임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싫고, 주목 받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그들과 같이 다니며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 했다. 그들과 같이 있으면 아무도 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제게 상처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저에게 직접 혹은 저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박경을 둘러싼 논란은 입대 전까지 계속됐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이 대표는 "박경은 내가 지금 잡은 게 있어 죽일 거다. 그 XX 원래 학교폭력 당한 사람을 결국 찾았다. 내가 그걸 찾으려고 계속 조사했다. 가요계 아예 이제 발도 못 붙일거야. 그리고 정말 사재기 원조 블락비인데. 정말 열 받는다"고 말했다. 송하예는 박경이 지난해 11월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언급한 가수 중 한 명이다. 이에 송하예 소속사 대표가 박경 학교 폭력 폭로 배후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송하예 소속사 측은 "송하예가 (박경의 SNS 글로) 힘들어하던 때 SNS에서 박경의 학교 폭력 내용이 담긴 댓글을 보게 됐다. 그 것을 보니, 댓글 쓴 사람을 찾아 박경을 한번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찾지 못했고 만난 적도 없다"며 학교 폭력 폭로 배후설을 부인했다. 이어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된 대화는 친분있는 사람들과 말했던 거고, 블락비를 언급한 것도 홧김에 말한 것일 뿐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회사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가수에 피해가 가길 원치 않는다. 책임을 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논란 속에 불거진 모든 잘못과 책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박경은 이날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다. 블락비 멤버로서는 다섯 번째 병역의무자다. 태일과 유권이 육군 현역으로, 비범은 의경으로, 지코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9 08:11
연예

사필귀정? 박경 학폭 폭로 기획설.. 송하예 소속사 측 "황당하다"

블락비 멤버 박경이 명예훼손죄로 인한 벌금형 선고와 학폭 폭로 등 음원 사재기 후폭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기획 폭로설’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지난 9일 박경에 대한 기획 폭로설이 나오게 된 배경과 이에 대한 송하예 소속사 대표의 입장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 기자는 “박경의 학폭이 기획 폭로라는 대해 제보가 계속해서 오고 있다”면서 “박경의 학폭 폭로자와 송하예 소속사 측이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한 자료 제보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하예 소속사 대표 이모 씨는 “말도 안된다.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하며 “송하예는 정말로 (음원 사재기 폭로의) 피해자”라고 반박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박경은 실명을 언급한 가수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를 당했고, 검찰로부터 약식기소 돼 지난 9월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특히 박경은 이후 “박경과 숭문중학교를 같이 다녔다. 박경은 중학교 시절부터 술과 담배 등을 기본으로 하고 또 일진들과 몰려다니며 아이들의 금품을 갈취했다”는 학폭 폭로가 터져나오면서 진퇴 양란에 빠졌다. 박경은 학폭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지만, 그를 향한 비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박경이 출연한 JTBC ‘아는 형님’의 녹화분이 폐기처분 되기도 했다. 이진호 기자는 학폭 폭로자와 송하예 씨 소속사 측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박경이 언급한 가수들 가운데 송하예가 유일하게 활동을 시작했고, 송하예가 가장 먼저 언론에 언급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하예의 경우 지난달 박경이 벌금형을 선고받게 됐다는 기사가 나오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필귀정’이라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진호 기자는 “추가적인 제보 자료는 팩트 체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송하예 측 소속사 대표는 관련해 굉장한 억울함을 토로해왔다. 제작자가 거의 돈을 못 가져가는 음원 차트 시스템에서 왜 사재기를 하겠는가. 송하예는 팬이 없는 가수라 당했다. 정말 억울하다”고 전했다. 최주원 기자 2020.10.12 14:50
연예

박경 학폭 피해자, "아직도 안 풀은 증거 있다" 마지막 경고...

박경이 학폭 논란을 인정한 가운데, 피해자가 또 다른 글을 올려 파문이 예상된다. 9월 30일 박경의 학교 폭력에 대해 폭로했던 피해자 A씨는 "박경팬들 정치질 선동질 하면서 말같지도 않는 걸로 날 음해하고 협박하는데 난 잃을 게 없는 사람"이라는 경고성 글을 올렸다.A씨는 "아직도 공개 안 한 얘기와 증거들이 있다. 적당히 하세요. 사람 진짜 돌아서 폭주하기 전에"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하는 듯했다.앞서 A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해 사실을 주장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박경과 서울 숭문중학교를 함께 다녔다고 밝혔다. 당시 글에서 그는 "전 블락비의 박경 학폭 피해자입니다. 제 글에는 어떤 거짓도 없는 실제 사실임을 말씀드립니다. 전 박경과 숭문중학교를 다닌 박경의 학폭 피해자입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박경은 중학생 때부터 욕을 달고 살며 술, 담배는 당연히 기본이었고 저희 학교는 남중이었는데 학교 근처의 OO여중이나 OO여중(구) 여학생을 따먹었다며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당시 박경의 친구들은 박경을 섹경 혹은 후다경이라고 불렀습니다"라고 주장했다.이후 지난 9월 29일 A씨는 "내가 올린 졸업 사진이 허위라며 너네들끼리 조리돌림 신났더라. 내가 올린 본문에 그 졸사가 내가 찍은 졸사라고 쓰여있어?"라고 되물었다.그러면서 "난 니네 오빠 졸사가 없어. 왜냐면 니네 오빠가 날 괴롭혀서 아픈 기억에 거기서 졸업을 안 했거든. 느그 오빠 하는 짓 고대로 배워서 나한테 갖은 협박하면서 죽으라고 저주를 퍼붓는데…"라며 "본문에도 썼지만 박경이 부인하면 진짜 큰 거 하나 터트리려고 아껴놓은 결정적인 증거 있으니까"라며 DM을 보낸 팬들에게 경고를 보냈다.최주원 기자 2020.10.01 08:10
연예

박경이 '학폭' 사과하자 소환된 지코? 과거 방송 발언에 네티즌 '설왕설래'...

가수 박경이 중학생 시절 학교 폭력 논란을 인정하자, 그가 방송에서 털어놓은 학창시절 일화들이 재조명되면서 지코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박경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학폭 논란'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는 공부하는 것밖에 모르던 아이였다. 모범생과 같은 이미지가 싫고 주목을 받는 것도 좋아했던 난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중학교 시절) 그들과 다니며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고 털어놨다.이후 네티즌들은 박경이 방송에서 공개한 학창 시절 비화를 소환하기 시작했고, 그의 절친이자 블락비 멤버인 지코와의 에피소드에 주목했다.2016년 박경은 tvN '문제적 남자'에서 "초등학교 시절 지코가 속한 '무리'가 멋있어 보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지코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 무리가 되고 싶어 대리 출석을 해줄 테니 학교 끝나고 같이 놀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박경이 들어갔던 무리 이름은 '스릴파'였다고.이에 지코는 "박경과 초등학교 동창인데, 그 때부터 (박경이) 수학 영재로 유명했다. 박경은 전교에서 놀았고, 나는 학교 후문에서 놀았다. 박경이 엄청 똑똑했지만 인기는 제가 압도적이었다. 오히려 저한테 잘 보여야 했다"고 말했다.물론 박경은 2015년 KBS2 '어송포유' 게스트로 출연해 "내가 기억하는 지코는 중학교 때부터 미래지향적으로 바른 생활을 했다. 그런데 초등학생 때는 조금 뭐랄까"라며, 이번 학폭 논란과 지코가 관계가 없음을 보여주는 발언도 했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이 박경의 절친으로 지코를 언급해, 지코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이에 지코의 팬들은 "박경 논란의 불똥이 왜 지코에게 튀나?", "지코는 초등학교 동창이니까 중학생 때 터진 학폭 사건과 상관 없는 거 아닌가?" 등의 의견으로 지코를 옹호했다. 최주원 기자 2020.09.30 09:57
연예

"역시 사필귀정" 송하예, 벌금형 박경 저격 의혹→해명(종합)

송하예가 박경 저격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송하예는 지난 10일 개인 SNS에 '역시 사필귀정. 첫 미니 앨범 기대해'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에는 컴백을 앞둔 심경으로만 읽혔지만, 이후 박경이 사재기 발언과 관련 벌금형을 받으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박경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냈다. 서울동부지법(형사31단독 김희동 판사)은 지난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해당 소식은 17일 알려졌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파장을 일으켰고,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박경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때문에 송하예의 메시지는 꽤 의미심장하게 보일 수 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은 처음에는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 반드시 정리로 돌아간다, 결국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송하예의 이름과 사필귀정 사자성어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송하예 소속사 측은 "해당 글은 박경을 저격한 것이 절대 아니다. 당시 기분을 표현한 것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20:16
연예

사재기 폭로 박경.. 허위사실 유포로 벌금형 위기 '바이브가 웃었다'

지난해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가수 박경이 허위사실 유포죄로 벌금형의 위기에 처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검찰로부터 약식 기소된 박경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박경을 고소한 연예기획사 대표 A씨는 “박경이 벌금형에 처해지느냐”는 질문에 “검찰로부터 그렇게 들었다”고 전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 장덕철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황인욱을 일일이 거론하며 “이들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고 폭로했다. 실명이 거론된 가수들은 즉각 반발했고, 박경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담당서인 성동경찰서 측은 지난 6월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결론냈다”고 전했다. 박경은 약식기소 고지 결과서를 송달받은 이후 1주일 내에 정식 재판 청구를 하지 않으면 형이 그대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바이브 송하예 장덕철 등 실명이 거론됐던 가수들이 의혹을 벗게 될 전망이다. 이진호 기자는 “실명이 거론된 이들 가운데 이달 말에 컴백하는 가수도 있다”면서 “음원 차트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최주원 기자 2020.09.08 17:30
연예

박경,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마지막 방송.."기쁘게 다시 만날 날 기대"

박경이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의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꿈꾸라’에서 1년여 시간동안 ‘끙디’로 자리를 지켜온 박경은 “여러분의 이야기를 가득 담고 떠날 수 있어 든든하다.”라며 애써 아쉬움을 감췄다. 뮤지션으로서의 재능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 뇌섹남 면모를 자랑했던 박경은 지난해 1월 '꿈꾸라'의 스페셜 DJ로 청취자들을 만나며 재치 넘치는 입담과 공감대를 자극하는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4월 정식 DJ로 발탁되어 이후 약 1년간 매끄러운 진행으로 ‘끙디’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요일 고정 게스트 배순탁 음악작가가 출연해 박경의 마지막 방송을 함께했으며, 타 프로그램 DJ로 활동중인 배철수, 김신영, 산들, 옥상달빛이 음성메시지를 보내와 감동을 더했다. 더불어, 앞서 23일에는 군 복무 중인 멤버를 제외한 블락비(Block B)의 지코, 재효, 유권, 피오가 방문해 끈끈한 우정을 뽐내기도. 마지막으로 박경은 “슬프게 이별하고 싶지 않다. 기쁘게 다시 만날 날 기대하면서 이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청취자 입장으로 돌아가서 방송 들으며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FM4U ‘꿈꾸는 라디오’는 27일 부터 스페셜 DJ와 함께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7 08:56
연예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 박경, 어제 경찰 자진출석 조사받아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가 해당 가수들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가수 박경(28)이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0일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박경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대해 지난 9일 성동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 날짜가 많이 지연됐지만,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등 가수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가수들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한 상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03.10 10: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