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741건
연예일반

밴드 아사들, ‘위드’ 시리즈 네 번째 주자… 내달 8일 클럽온에어서 공연

밴드 아사달이 밀라그로의 기획공연 ‘위드’ 시리즈에 네 번째 주자로 나선다.밴드 아사달이 참여하는 기획 공연 ‘위드 아사달’이 오는 11월 8일 마포구 공연장 클럽온에어에서 개최된다.밀라그로의 공연 브랜드 팔레트의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 ‘위드(With)’는 우리를 잇는 무대라는 콘셉트 아래, 아티스트와 팬이 깊이 연결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위드’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는데 중점을 둔 콘서트다. 앞서 진행된 세차례 공연에서 팬들의 사전 신청곡을 셋리스트에 반영하는 등 소통 중심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기획은 공연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이 특별한 추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공연 관람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사달은 2024년 결성된 3인조 밴드로 데뷔와 동시에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인디 오텀 뮤직 페스티벌, 동두천 락밴드 챔피언쉽,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등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주목받았다.이후 2025년에는 롤링홀에서 열린 ‘2025 CMYK’ 밴드부문 1위를 차지하고,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무대에 참여하며 실력을 입증했다.한편 ‘위드 아사달’의 티켓은 오늘 16일 오후 8시부터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6 15:49
e스포츠(게임)

스토브-서울경제진흥원, 인디게임 지원 공동 프로그램 운영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PC 패키지 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 '게임랩 위드 스토브 인디'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스토브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게임콘텐츠센터에 공간을 마련해 10명 내외의 인디 개발자와 팀을 선정해 입주시킬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대보증금과 관리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어도비 CC 라이선스, 테스트용 기기 대여, 네트워킹 및 세미나, 홍보 지원 등 서울경제진흥원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스토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스토브인디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운영한다. 스토브인디 얼라이언스는 창작자와 스토브 유저를 연결해 글로벌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작자는 1차 서면 평가 전까지 스토브의 유저 테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스토브인디 얼라이언스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또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인디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스토브 플랫폼에서 팬을 만들고 브랜딩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업 멘토링, 출시 혜택, 글로벌 퍼블리싱, 마케팅 개런티 등 생태계 사업 기회도 뒷받침할 예정이다.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사업을 담당하는 여승환 이사는 "유망한 인디 창작자들을 공동 발굴해 더 넓은 무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5:16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국내 인디게임 태국 게임쇼 참가 지원

펄어비스는 '빅잼' 사업 후원으로 국내 인디 개발사의 '태국 게임쇼X게임스컴 아시아 2025' 참가를 돕는다고 16일 밝혔다.빅잼은 펄어비스,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육성 프로젝트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시, 마케팅, 네트워킹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펄어비스는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빅잼을 후원하고 있다. 인디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BIC(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행사도 8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빅잼 4기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작품을 전시한다.빅잼 4기에는 BIC 페스티벌 2025 어워드 수상작인 6개의 작품이 참여한다. '데블위딘: 삿갓'(뉴코어게임즈), '레버넌트: 그날의 기억'(신예락제작소), '모노웨이브'(스튜디오비비비), '블랙아웃: 제로 포인트'(실외기 오퍼레이션),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팀 테트라포드), '헬펑크: 푸르가토리움'(어반 오아시스)이 전시에 나선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4:40
뮤직

밴드 아사달, 밀라그로 기획 공연 시리즈 ‘With’ 참여

밴드 아사달이 밀라그로의 기획공연 ‘With’ 시리즈에 네 번째 주자로 나선다.밴드 아사달이 참여하는 기획 공연 ‘With 아사달’이 오는 11월 8일 마포구 공연장 클럽온에어에서 개최된다.밀라그로의 공연 브랜드 팔레트의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 ‘With’는 우리를 잇는 무대라는 콘셉트 아래, 아티스트와 팬이 깊이 연결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With’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는데 중점을 둔 콘서트다. 앞서 진행된 세차례 공연에서 팬들의 사전 신청곡을 셋리스트에 반영하는 등 소통 중심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기획은 공연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이 특별한 추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공연 관람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사달은 2024년 결성된 3인조 밴드로 데뷔와 동시에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인디 오텀 뮤직 페스티벌, 동두천 락밴드 챔피언쉽,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등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주목받았다.이후 2025년에는 롤링홀에서 열린 ‘2025 CMYK’ 밴드부문 1위를 차지하고,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무대에 참여하며 실력을 입증했다.‘With 아사달’의 티켓은 16일 오후 8시부터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6 09:21
뮤직

[IS포커스] 피원하모니, 길게 보고 멀리 날다

그룹 피원하모니가 영리하고 야무진 행보로 글로벌 무대에서 비상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피원하모니는 최근 발표한 영어 앨범 ‘엑스’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톱10에 올려놓으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 해당 앨범은 발매 첫 주 빌보드 10월 11일자 차트 중 ‘빌보드 200’에서 9위로 데뷔했는데, 이는 피원하모니가 동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이자 첫 번째 톱10 진입 기록이다. 피원하모니는 미니 6집 ‘하모니 : 올 인’으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했으며 이후 정규 1집 ‘때깔’, 미니 7집 ‘새드 송’, 미니 8집 ‘더!’까지 네 작품 연속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 투어 공연을 꾸준히 펼쳐내며 확장성을 보인 이들은 첫 영어 앨범 ‘엑스’로 ‘새드 송’의 16위를 넘어 커리어 하이를 일궈냈다. 세부 지표도 호조세다. 해당 앨범은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바이닐 앨범’ 15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에 등극했다. 피원하모니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도 7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특히 발매 2주차에도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려 반짝 인기가 아님을 증명했다. ◇ ‘엑스’로 변화&도약 두마리 토끼 잡았다‘엑스’는 피원하모니가 북미 현지 시장을 겨냥해 발매한 앨범이다. 그간 영어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피원하모니는 영어로 된 컬래버레이션 디지털 싱글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지만, 영어곡을 발표하면서도 대부분의 활동이 한국에서 이뤄진 탓에 영어권 팬들과 온전히 공감할 기회를 만들진 못했다는 게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소속사는 영어권 팬들과 함께 하는 경험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는 후문이다. 레이블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을 맡아온 헬로82가 제작까지 맡은 앨범으로, 글로벌 팬들을 위해 전 곡이 영어와 스페인어로 돼 있다. 앨범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피원하모니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처음 이름을 올린 점이다. 소속사는 “트랙 구성 단계부터 팬들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하기 위해 멤버들끼리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고, 영어권 팬들이 피원하모니의 어떤 매력을 사랑해 주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그 부분을 앨범 전반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타이틀곡 ‘엑스’는 청량하고 경쾌한 신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톡톡 튀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피원하모니가 전작의 대표곡들을 통해 구축해 온 특유의 강렬하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걷어낸 이지리스닝 곡이다. 소속사는 “멤버들은 듣는 순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피원하모니만의 신선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귀띔했다.피원하모니의 새로운 시도가 담긴 이번 앨범에 대해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피원하모니의 ‘진화’를 주목하며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그 자체로 최상”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피원하모니는 항상 도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엑스’는 그들의 이전 앨범들과는 매우 다른 사운드라고 느껴지며, 얼터너티브하고 펑키한 스타일을 강조했다”고 평했다. ◇ 긴 호흡으로 스스로 가치를 입증해내다 피원하모니의 세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현재 북미 8개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처음 아레나에 입성한 이들은 불과 1년 만에 현지 공연을 아레나 투어로 확장하며 글로벌 성장을 확인했다. 피원하모니는 “데뷔 5년 만에 첫 아레나 투어다. 공연장이 커진 만큼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피스(팬덤명) 덕분에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생각하며 더욱 많은 분들께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북미 공연을 마친 뒤엔 곧바로 중남미 투어에 돌입하며, 내년 초 유럽 투어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말 일간스포츠와 만나 “데뷔 후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2024년은 복이 가득했던 한 해였다. 2025년에는 이를 증명하고 다시 그룹의 가치를 빛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힌 피원하모니. K팝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현 시점, 피원하모니 또한 자신들만의 템포와 호흡을 갖고 긴 안목으로 보다 멀리 날아올라 존재감을 보여주며 유의미한 성장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14,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선 ‘엑스’로 또 한 번 성장한 피원하모니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첫 회 시상식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이들은 2년 연속 KGMA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축제의 현장을 장식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6 06:05
연예일반

피원하모니, 美 ‘빌보드 200’ 2주 연속 진입… 첫 영어 앨범 성과

그룹 피원하모니가 글로벌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14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8일자)에 따르면 피원하모니의 첫 영어 앨범 ‘엑스’는 2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을 비롯해 주요 차트에 진입했다. ‘엑스’는 ‘빌보드 200’ 179위, ‘톱 앨범 세일즈’ 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7위, ‘인디펜던트 앨범’ 28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지난달 26일 발매된 영어 앨범 ‘엑스’는 피원하모니의 밝고 키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그동안 꾸준히 곡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과 개성을 드러내온 피원하모니가 처음으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함께하며 한계 없는 음악성을 입증했다.특히 피원하모니는 이번 신보로 ‘빌보드 200’ 9위(10월 11일 자)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2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 랭크 및 다섯 작품 연속 메인 앨범 차트 최상위권 진입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더 할리우드 리포터, 포브스, 그래미 등 주요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견고히 다졌다.이처럼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피원하모니는 세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현재 북미 8개 도시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08:12
연예일반

유나이트, 인도 공중파 채널 출연... K팝 아이돌 그룹 최초

보이그룹 유나이트 인도 현지 뉴스에 출연하며 글로벌 아이돌의 저력을 입증했다.지난 12일, 유나이트(은호, 스티브,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가 출연한 인도 현지 채널 ‘인디아티비 뉴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디아티비 뉴스’는 인도의 공중파 방송으로 해당 채널에 K-팝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 것은 유나이트가 최초다. 이날 유나이트는 지난 8월 발매한 ‘봄바’ 무대를 짧게 선보이는가 하면, 힌디어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현지 언어로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유나이트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인도 뉴 델리에서 개최된 ‘랑 데 코리아’와 뭄바이에서 개최된 ‘케이-하모니 페스타’에 참석하며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 속에 공연을 펼쳤다.앞서 유나이트는 지난 9월 데뷔 후 첫 브라질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데 이어, 이번 인도 방문 및 공연과 공중파 채널 출연 등 각종 이벤트로 글로벌 인지도를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07:33
프로야구

2년 연속 국대 승선...송성문 "쇼케이스? 일본전에서 잘 하고 싶어요"

1년 전보다 한껏 높아진 기대감을 안고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이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1월 열리는 K-베이스볼 시리즈(K-BASEBEALL SERIES) 국가대표 35명을 12일 발표했다. K-베이스볼 시리즈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같은 조(C)에 편성된 체코·일본과 치르는 평가전이다. 키움 주전 3루수 송성문은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4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타율(0.340) 안타(179개) 부문 5위에 오르며 프로 데뷔 10년 만에 기량을 만개한 그는 2025시즌은 안타(181개) 홈런(26개) 도루(25개) 부문 커리어 하이를 해내며 더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다. 송성문은 13일 일간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지난해 프리미어12에 출전했을 때는 그저 가슴에 태극마크를 새긴 게 영광스러웠다. 이번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에 뽑힌 뒤에는 '이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는 책임감이 강해진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은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예선 전적 3승 2패를 기록, 조(B) 3위에 그치며 슈퍼라운드(4강) 진출에 실패했다. 송성문은 출전한 5경기에서 타율 0.154(13타수 2안타)에 그쳤다. 그는 대회가 끝난 뒤 "좋은 투수들을 상대하며 내 기량이 부족하다는 걸 잘 알았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2024·2025시즌을 치르며 리그 대표 3루수로 거듭났다. 그런 자신이 다른 나라와의 경기에서 부진하면 KBO리그 국제 경쟁력에 부정적인 시선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잘 안다. 송성문은 "K-베이스볼 시리즈가 정식 국제대회는 아니지만, 프리미어12를 치르며 남긴 아쉬움을 떨쳐낼 기회라고 생각한다. (노시환·문보경 등) KBO리그 대표 내야수들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만큼 내게 어떤 임무가 주어질지 모르지만, 무엇이든 잘 해내고 싶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K-베이스볼 시리즈가 송성문에 '쇼케이스' 무대가 될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그는 올겨울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린다. 지난 8월 미국 에이전시 인디펜던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ISE) 계약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송성문은 이에 대해 "앞서 MLB에 진출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그랬던 것처럼, 이미 나에 대한 평가는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국제대회에서 잘한 선수라고 다 MLB에 진출하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송성문 개인이 아닌 한국 야구의 무대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송성문은 오직 국가대표 일원으로서 한국 야구가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리하는 것만 생각한다. 특히 '숙적' 일본전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한다. 프리미어12 일본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국도 3-6으로 패했다. 설욕을 노리는 송성문은 "수년 동안 일본에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출전 기회가 온다면 정말 활약하고 싶다. 미국 무대 진출 때문이 아니라 유니폼에 태극마크를 단 선수로서 대표팀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15 07:26
연예일반

아우라, 인도 스트릿 브랜드와 협업… 한정판 컬렉션 예고

가수 아우라가 인도 비치패션위크에서 맹활약했다.아우라는 지난 10일 인도 고아 주에서 열린 ‘타임엑스 인디아 비치 패션 위크’에서 인도의 유명 스트릿 브랜드 ‘마나카’ 쇼에 참여했다. 이날 아우라는 자유로움과 창의성으로 인도 스트릿 패션의 경계를 확장하는 브랜드 철학에 맞춰 자신만의 넘치는 개성과 열정으로 런웨이의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했다. 브랜드 창립자 마니시 바브나니와 에스 두라이 라지는 “아우라는 음악, 패션,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존재이자 새로운 스트릿 웨어 시대의 얼굴이다. 개성과 패션 감각은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자기 표현의 자유’를 완벽히 표현하는 아우라와의 동행은 한국의 스트릿 감성과 인도의 디자인 혁신을 더해 세계 스트릿 웨어 시장에 신선함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추후 아우라는 이 브랜드의 공식 캠페인 모델로 참여, 다채로운 콘텐츠와 한정판 컬래버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아우라는 오는 18일 프로듀서 겸 디제이 프라이데이와 함께 인도 케랄라 주 코치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5:24
산업

LG전자 인도법인 상장 1.8조 '총알' 생겼다, 조주완 "성장 가속화"

LG전자 인도법인이 14일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LG전자는 1조8000억원 규모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투자도 확대할 전망이다.LG전자는 이날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송대현 인도법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조주완 CEO와 아쉬쉬 차우한 NSE CEO가 현지 증시 개장과 함께 LG전자 인도법인의 거래를 알리는 타종을 진행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1억181만5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140루피(한화 약 1만8000원)로 책정됐다.주식배정청약에는 인도 기업공개(IPO) 역사상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려 공모 주식수의 54배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LG전자 인도법인은 1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LG전자는 인도 자본시장에서 1조8000억원 규모 현금을 국내로 조달한다. 금융비용, 차입금비율 등 영향 없이 대규모 현금이 유입돼 재무건전성이 큰 폭으로 올라가게 된다. LG전자는 조달 자금을 미래성장 투자에 폭넓게 활용해 성장동력을 확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상장을 통해 LG전자 인도법인이 진정한 의미의 현지화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향후 인도 경제성장과 더불어 현지 가전 보급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현지화 기업의 장점을 살린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조주완 CEO는 "이번 상장으로 인도는 LG전자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 국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LG전자와 인도법인 성장을 동시에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과 함께 조 CEO는 세계 1위 14억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국민 기업이 되고 인도 경제성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도 구체화했다.조 CEO는 이날 ▲'인도를 위해(Make for India)' ▲'인도에서(Make in India)' ▲'인도를 세계로(Make India Global)' 만드는 비전을 밝혔다.'메이크 포 인디아'에 따라 인도 고객 맞춤형 전략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날 처음으로 4종의 현지 특화 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 '메이크 인 인디아' 전략으로 6억 달러를 투자해 구축 중인 스리시티 신공장은 인도는 물론 중동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인근 국가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사우스 생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메이크 인디아 글로벌' 전략은 인도의 글로벌 도약과 함께 LG전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겠다는 비전이다.김두용 기자 2025.10.14 15: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