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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Z세대가 좋아하는 인디뮤지션

요즘은 인디뮤지션이라고 해도 유튜브나 음원 스트리밍 앱에서 노래를 쉽게 찾아 들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홍대 인근에 있는 클럽에 가야 크라잉넛이나 노브레인, 허클베리핀, 델리스파이스 같은 인디 밴드들을 볼 수 있었고 클럽 입구에서 파는 CD를 사야 그들의 음악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학로에 있는 ‘천년동안도’에 가야 다양한 재즈 뮤지션들을 볼 수 있었다. 인디밴드의 상징이었던 크라잉넛은 1996년 12월에 데뷔했고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들었다. 그렇다면 요즘 세대는 어떤 인디 밴드나 인디 뮤지션을 좋아할까? X재국 : Z세대가 좋아하는 인디뮤지션은 누구야?Z연우 : 요즘 제 친구들을 보면 아이돌 팬들과 거의 비등하게 인디뮤지션 팬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 중 가장 많이 들어본 인디뮤지션들은 한로로, 김뜻돌, 윤마치 등이 있어요. 인디밴드들은 실리카겔, 유다빈밴드, 오월오일이 인기가 많아요. 사실 요즘은 인디 붐이 일어서 이곳저곳에서 인디뮤지션들의 음악이 많이 들리고 또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지다 보니 인디를 좀 어려워하던 사람들도 한 번쯤은 위에 얘기한 아티스트들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고 또 노래들도 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도 검정치마,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 잔나비가 대중에게 신선하고 인디 밴드라는 말을 듣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대세 중 대세가 됐잖아요. 유행은 10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요즘 인디 붐이 다시 불고 있는 것 같아요. X재국 : ‘메인’과 ‘인디’를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Z연우 : ‘인디’라는 단어는 영어 ‘인디펜던트’에서 따온 말로, 정확하겐 소속사 없이 독립 프로덕션으로 음악을 하는 걸 말해요. 요즘은 꼭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하는 게 아니더라도, 음악 스타일에 따라 인디밴드라고 분류는 것 같긴 해요. 메인과 인디의 구분 기준은 아무래도 ‘목적’인 것 같아요. ‘메인’은 좀 더 상업적인 음악을 하고, 잠깐 스치듯 듣거나 스치듯 봐도 멋있게 느껴지도록 만들었고 또 대중의 관심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무조건 중독성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인디’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보단 그 아티스트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을 만족시키기보단 자신의 음악이 취향에 맞는 사람들을 더 깊게 빠지게끔 만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인디는 가사에서 자신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좀 더 직설적이고 구체적으로 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깊고 솔직한 감정에 대한 얘기나, 또 사회적 이슈에 대한 얘기조차도 돌려 말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직설적으로 얘기해요. ‘메인’에서도 그런 메시지를 전하는 가사들이 있긴 하나, 뭔가 인디보단 덜 직설적이고 대부분 평범한 가사에 영어를 많이 섞어 쓰는 게 특징이죠. 확실히 ‘메인’과 ‘인디’는 엄청 다르고, 취향에 따라 갈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X재국 : 아빠 어릴 때는 인디뮤지션 보러 홍대 앞 클럽에 가곤 했는데 요즘 세대는 어때?Z연우 : 요즘 인디뮤지션들도 홍대나 신촌에서 공연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소속사가 없는 뮤지션들이 많다 보니, 공식적인 공지보단 그 아티스트의 SNS를 팔로우해놓고 공연 소식을 기다려야 해요. 가끔 소리 소문 없이 공연하는 경우도 많고 아티스트가 공연 직전에 공지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 인디뮤지션과 관련된 사람들, 또는 다른 아티스트들도 다 팔로우해놓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요.X재국 : 어떤 매력에 끌려 인디뮤지션을 좋아하는 걸까?Z연우 : 솔직하고 흔하지 않은 가사, 다양한 장르를 많이 도전하고 실험하는 음악성, 작은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친밀감, 그리고 남들을 만족시키기보다 본인이 추구하는 걸 쫓는 자유로움이 인디뮤지션들의 매력이죠. 음악도 물론 좋지만 인디뮤지션들이 주는 감성과 그들만의 우주를 느낄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음악을 인디와 메인으로 나누는 건 좋은 방법은 아니다. 모두 아름다운 멜로디고, 또 음악이라는 큰 그릇 안에 다양한 취향으로 나뉘어 있을 뿐, 어떤 게 더 유명하고 유명하지 않다의 차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을 누군가가 인디로 표현하는 것도 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음악은 선입견 없이 듣는 게 중요하다. 주류와 비주류, 메인과 인디가 아닌 다양한 색깔, 다양한 향기, 다양한 맛이기 때문에 음악은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듣는 게 더 맛있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8.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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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계 뮤지션 김제형, 새해 첫 싱글 ‘극장에서’ 16일 깜짝 발매!

‘무경계 뮤지션’ 김제형이 새해 첫 디지털 싱글 ‘극장에서’를 깜짝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데뷔 후 첫 디지털 싱글 ‘중독’으로 무경계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해 보인 김제형이 5개월 만에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극장에서’를 선보인다. 김제형은 “연극이 끝나면 모든 것이 사라질 것 같지만 그럼에도 계속 그대로인 것들이 있다. 그런 만남들이 노래를 듣는 누군가에게도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완성된 곡이다”고 설명했다. ‘극장에서’는 라틴 기반의 재즈곡으로 한편의 극적인 무대를 상상하게 하는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또한 집시 음악과 라틴 음악 간의 경계에서 줄타기하듯 진행되는 음악이 김제형의진면목을 드러낸다. 앞서 13일 ‘극장에서’ 관객 안내 형식으로 제작된 티저 영상, 14일 ‘극장에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뮤지션들이 먼저 알아본 뮤지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대중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김제형은 지난 2017년 미니앨범 ‘곡예’로 데뷔해 평단의 이목을 받으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사치’, 타이틀곡 ‘실패담’으로 202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노래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8월 1990년대 음악을 연상시키는 댄스곡 ‘중독’을 공개, 윤상, 김이나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곡을 선보이고 있는 김제형은 새해 첫날 지난해에 이어 ‘새해의 포크’ 무대에 서 음악 팬들을 만났다. 인디뮤지션 라디오 플랫폼 ‘랏밴뮤’ 에서 월요일 밤마다 라디오 ‘김제형의 듣던 중 반가운 소리’를 진행하고 있다. 김제형의 새 싱글 ‘극장에서’는 유튜브 ‘네모데모’ 및 다수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선보여 팬들에게는 익숙한 곡이다. 새로운 편곡의 ‘극장에서’로 듣는 재미를 더욱 가미해 선보일 예정이다. ‘극장에서’는 16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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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스무살 “중학생부터 우유배달…무명 설움 없다”

최근 음원차트에 '스무살'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 눈에 띄었다. 볼빨간사춘기와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표한 스무살은 '남이 될 수 있을까'로 단숨에 화제의 뮤지션으로 떠올랐다.스무살은 '피처링 치트키'라고 불리는 볼빨간사춘기의 덕을 톡톡히 봤다. 자신의 목소리를 확실히 알린 계기가 됐다. 그 결과 라디오와 음악 방송의 러브콜도 잇따랐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스무살은 1위라는 성적에 대해 볼빨간사춘기의 목소리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대신 지난 5일 발표한 미니앨범이 묻히지 않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나는 인디뮤지션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장르적으로 음악을 한정 짓고 싶지 않다. 볼빨간과 함께 한 노래가 너무 잘 돼서 부담을 내려놓고 겸허히 마음을 비우고 있다."- 데뷔가 늦었다."27세에 데뷔를 했는데, 파주의 내 방에서 8만 원짜리 마이크로 녹음했다. '가수를 하려는 것'보다 '음악을 내야지'라고 생각했다. 노래나 작곡, 연주를 배운 적이 없다. 늘 혼자서 해왔다. 계속 연습하면서 일했다. 조급함이 없었기 때문에 데뷔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떤 일을 했나."이것저것 몸으로 하는 아르바이트는 다 했다. 음악 아르바이트도 했다. 가르치는 것과 디렉팅도 했다."- 쇼파르와는 어떻게 계약했나."첫 앨범을 내고 시간이 있었다.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걷자, 집앞이야'가 인디차트에서 1위하고 멜론 6위하고 탑100에도 일 년 반 동안 머물렀다. 자체 제작해서 미니 앨범도 냈는데, 그때 쇼파르에서 전화가 왔다. 한 번 미팅하자고 해서 다섯 번 정도 만났다."-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오디션을 본 적이 없다. 나이도 많고, 내 음악을 프로 관계자들에게 인정받은 적이 없다. 내게 손을 내밀어 주셨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그때부터 쇼파르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다른 곳에선 연락이 안 왔나."다른 데서도 왔다. 쇼파르 뮤직에 소속된 바닐라 어쿠스틱의 성아 누나와 스무살 때부터 알고 지냈다. 그때부터 쇼파르라는 회사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인지된 상태에서 미팅하니까 이야기가 잘 됐다."- 무명일 때 많이 힘들었을 텐데."보통 음악 하는 사람들이 금전적인 것 때문에 포기를 하는데, 난 중학교 때부터 우유 배달을 했다. 연습하다가 돈이 없으면 일을 했다. 힘들지 않았다."- 부모님 반대는 없었나."반대가 심했다. 친형은 공부를 잘해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지금 치과 의사다. 그런데 어머님께 '대학 진학을 안 할 거다'라고 하니까 걱정을 많이 하셨다. 연습하러 나가면 헛짓거리한다고 혼내셨다. 그래서 일을 열심히 한 것도 있다. 집에 돈을 드리면서 음악했다. 형 학비도 보탰다. 점점 인정받으니 지금은 좋아하시고 오히려 지원해주신다."- 음악은 언제 시작했나."고등학교 때 겉멋 들어서 스쿨밴드를 했다. 하고 싶은 걸 못 찾아 꿈이 자주 바뀌었다. 버스 기사·태권도 관장 등. 덜렁덜렁한 성격인데 노래 연습이 안 됐다 싶으면 잠을 못 자고 예민해지더라. 폐활량을 위해 등산도 하고 하더라. 스무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것 같다."- 천재라고 생각하나."안 나올 땐 안 나오는데 괜찮다고 느껴지는 곡은 순탄하게 나온다. 머리 싸매서 만들면 이미 있는 곡이더라. 잘못하면 표절이다."- 표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표절 논란이 있는 곡들은 분명 어디선가 영향을 받고 만들었을 거다. 객관적으로 비슷하면 의도한 건 없더라고 표절인 것 같다."- 어떤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나."첫 번째는 스무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시간이 지나도 '왜 스무살이냐'라는 질문을 안 받고 싶다. 천천히 각인됐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어렵게 시작한 만큼 그것들을 많이 들려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목표다."- 초창기 음악은 어땠나."작곡 노트가 있는데 스무살 때 만든 노래는 술 얘기밖에 없다. 멜로디도 단순하다. 조금씩 나아지는 걸 보면 기특하다.(웃음)"- 방송 활동도 할 예정인가."원래 방송용 아티스트는 아니다. 하지만 불러주신다면 계획은 하고 있다."- 마지막 연애는 언젠가."헤어진 지 6개월 정도 됐다. 지금은 없다. 예전 여자친구와 400일 넘게 만났다." - 연애를 바탕으로 곡을 쓰나."전 여자친구와의 내용은 전혀 없다. 허구의 이야기를 담았다.(웃음)"- 계획 중인 공연이 있나."7월말과 9월에 페스티벌에 나간다. 앨범을 냈으니 단독 공연도 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볼빨간 사춘기의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얻었다. 겸손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1위라는게 정말 와닿지 않는다. 음악으로 1위를 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스무살이 따뜻하고 좋은 음악을 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영상=김진경 기자, 영상 편집=민혜인 2017.07.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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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위한 ‘내 인생의 특별한 음악여행’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 피날레 콘서트 실시

기아자동차(주)는 국내 유망 인디뮤지션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음악여행’을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피날레 콘서트’를 실시했다.기아차는 2013년부터 예술,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기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KIA Surprise Weekend)’를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음악여행’ 테마에 기아 브랜드를 접목시켜 국내 20대들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음악여행’에 참여한 ▲롱디 ▲로큰롤라디오 ▲이유림 ▲본킴은 각각 남다른 개성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실력파 인디뮤지션으로, 기아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열정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대중들에게 보다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음악여행’은 11월 매주 주말마다 진행됐으며, 선정된 8명(동반 1인 포함, 총 16명)은 4팀의 인디뮤지션들과 함께 ▲영천 별빛마을 ▲남이섬 ▲영주 무섬마을 ▲군산 철길마을 등 이색 여행지로 떠났다.이들은 1박 2일 동안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을 타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를 체험하는 동시에, 인디뮤지션들이 준비한 특별한 미니콘서트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참가자 박정현씨(여, 24세)는 “평소 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뮤지션들과 일상 속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자동차여행은 나의 인생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12월 6일(토) ‘음악여행’ 신청자 300여명을 초청해 JBK 컨벤션 홀(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진행된 ‘피날레 콘서트’는 ▲롱디 ▲로큰롤라디오 ▲이유림 ▲본킴 등이 참가자들과 함께한 특별한 주말 여행에서 느낀 감성과 추억을 관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은 ‘음악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으로 색다른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준비해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기아차 관계자는 “11월 한 달 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자들이 잊지 못할 자동차여행을 즐겼고, 마지막 콘서트에도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뜨거운 열정으로 기아차와 공감대를 이루어나갔다”며 “향후에도 매년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를 진행해, 젊은이들에게 개성 넘치는 기아만의 브랜드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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