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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이정재, 크리틱스초이스 슈퍼어워즈 남자연기상 "시즌2 기대"
배우 이정재가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공식적으로 당부했다. 이정재는 17일(현지시각)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Critics Choice Super Awards)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저희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오징어 게임’을 찍을 때 많은 게임들이 있어서 액션 장면들도 있었다. 굉장히 어렵고, 재미도 있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뜻 깊고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2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뿐 아니라 최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미국배우조합상(SAG),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등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기록을 연이어 쓰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를 넘어 프로듀서, 연출자로서도 글로벌 활동을 알리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는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에서 지난해부터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SF, 판타지, 슈퍼 히어로, 공포, 액션 장르의 영화, 드라마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특히 글로벌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과 배우를 선정하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8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