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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두산과의 홈 개막 2연전에서 이벤트 잔치…사인회부터 행운 부적까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오는 22일과 23일 홈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 2연전에서 '라이징 랜더스 × 인천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구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2025시즌 개막을 맞아 재도약을 다짐하고 구도 인천의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2일 1차전에선 '라이징 랜더스' 컨셉트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경기 전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서 특별 제작된 응원 타월 3000장이 선착순 배포되며, 사전 선발된 팬 50명을 대상으로는 투수 문승원과 송영진의 스페셜 사인회가 열린다.23일 2차전의 컨셉트는 '인천 데이'이다. 이날에는 인천 아노락 MD가 신규로 출시된다. 신규 MD는 오전 11시 30분부터 구장 1루 내야 복도에 있는 랜더스 숍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인천군 리사이클·레플리카 유니폼·레플리카 모자도 10% 할인 판매된다. 또한 인천군 응원타월 3000장이 전날과 같은 곳에서 선착순 배포된다. 이와 함께 개막 시리즈 이틀간 프론티어 스퀘어에서는 다채로운 팬 참여 행사도 개최된다. 먼저 '라이징 랜더스 CHEER UP' 존이 오전 11시부터 운영된다. 해당 체험 존에서는 선수단의 손 글씨 문구가 담긴 스크래치 행운 부적이 하루 5000개씩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응원 플래카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부스와 포토존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더불어 오후 12시 30분에는 이번 시즌 새롭게 구성된 안지현·김현영·조연주 치어리더 등 SSG 응원단의 장외 공연과 포토타임이 마련되어 개막시리즈 응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SSG는 올 시즌 새롭게 달라진 SSG 랜더스필드의 모습을 인증하는 소셜미디어(SNS) 이벤트와 그라운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14 11:38
야구

20년 SK맨 김강민이 팬들에게 하는 부탁

"선수들은 새로운 팀에 있으니까요."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39)이 인천 야구 팬들에게 간곡하게 부탁했다. 와이번스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새로운 팀을 사랑해달라는 것이다. SK는 올해부터 신세계 야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선수단 최고참인 김강민의 마음도 특별하다.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야구장 전지훈련 중 만난 김강민은 "내가 창단 첫 드래프트(2001년) 멤버다. 어쩌다보니 야구단보다 더 야구를 오래한다"고 했다. 김강민은 와이번스 역사의 산증인이다. 2001년 드래프트 2차 전체 18순위로 SK에 입단했다. 20년간 뛰었다. 창단 첫 해(2000년)를 제외하고는 쭉 SK에서 뛰었다. 창단 초 '주유소 유니폼'으로 기억되는 파란색 옷도 경험했다. 최정(34) 다음으로 많은 1643경기에 출전했고, 1762안타를 SK 선수로 기록했다. 네 번의 우승(2007, 08, 10, 18년)에도 기여했다. 김강민은 제주도 전지훈련 시작일(2월 1일)보다 먼저 넘어와 연습하던 중 매각 소식을 들었다. 그는 "처음에는 그냥 해프닝으로 여겼다. 나중에 사실로 확인된 뒤 당황했다. 20년 뛴 팀이다.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됐으니 섭섭한 마음이 없진 않다"고 했다. 동시에 겪는 만남과 이별. 하지만 김강민은 프로답게 준비하고 있다. 그는 "선수들은 어수선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야구가 우선이다. 매각 뉴스 이후 다음날도 연습을 그대로 했다. 지난해 실수를 되풀이 하지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신세계 그룹이 야구단을 통해 여러 그림을 그린다고 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은데, 야구에 뛰어든 기업이다. 선수들도 팬서비스에 더 신경쓰고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우리 나이 불혹의 김강민은 그라운드와도 곧 작별해야 한다. 이미 동갑내기 김태균과 정근우는 지난해 은퇴했다. 여전히 별명 '짐승'처럼 날렵한 수비를 펼치고 있는 김강민은 "언제 야구를 그만둘지 모르겠지만, 새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많이 남기고 싶다"고 했다. 인천은 무려 다섯 번이나 야구단 주인이 바뀐 역사가 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엔 연고지를 떠난 사례도 있다. 팬들의 마음이 착잡한 건 당연한 일이다. 신세계 그룹도 그런 팬들의 마음을 헤아려 인터뷰 배경에 쓰는 백드롭에 'INCHEON(인천)'이라고 씌여진 인천군 유니폼 엠블렘을 사용했다. 김강민은 팬들에게 진심어린 부탁을 했다. 그는 "20년 동안 인천에서 SK와이번스와 함께 하신 팬들의 마음을 안다. 그래도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니다. 추억은 남고, 선수들은 그대로다.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 주셔서 선수들과 자주 만나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었지만)약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매년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유니폼을 벗을 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2.02 10:29
야구

새 야구단 이름은 ‘일렉트로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이름은 신세계 일렉트로스일까. 아직 결정된 건 아니다. SK 야구단을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일렉트로스(electros)’의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일렉트로스’는 이마트 내 전자제품·패션레포츠 전문점 일렉트로마트와 마스코트 ‘일렉트로맨’ 브랜드를 활용한 거다. 신세계그룹은 “확정된 구단명은 아니다. 여러 후보 중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렉트로스’에 대해 상표권 출원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세계그룹 임원들과 만난 류선규 SK 단장도 “여러 이름 후보 중 하나다.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6일 야구단 인수와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류 단장은 “23일 계약이 진행된다.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은 회계 절차가 마무리되는 3월 5일까지 사용한다. 구단명과 엠블럼, 유니폼 등은 3월 중 발표한다”고 전했다. 류 단장은 이어 “인천 야구팬은 빨간색 유니폼과 검은 모자, 그리고 얼터너티브 유니폼인 인천군 유니폼을 선호한다.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고 최종 결정은 모기업이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귀포=김효경 기자 2021.02.02 08:11
야구

신세계 야구단 이름은 일렉트로스?···"여러 후보 중 하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이름은 신세계 일렉트로스일까. 아직까지 결정된 건 아니다. SK 야구단을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일렉트로스(electros)'의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확정된 구단명은 아니다. 여러 후보 중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렉트로스'에 대해 상표권 출원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일렉트로스'는 이마트 내 전자제품·패션레포츠 전문점 일렉트로마트와 마스코트 '일렉트로맨' 브랜드를 활용한 거다. 이날 신세계 그룹 임원들과 회동한 류선규 SK 단장은 "여러 이름 후보 중 하나다. 최종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6일 야구단 인수와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류선규 단장은 "2월 23일 계약이 진행된다.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은 회계 절차가 마무리되는 3월 5일까지 사용한다. 구단명과 엠블럼, 유니폼 등은 3월 중까지 결정한다."고 전했다. 류 단장은 "인천 야구팬들은 빨간색 유니폼과 검은 모자, 그리고 얼터너티브 유니폼인 인천군 유니폼을 선호한다.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최종 결정은 모기업이 내릴 것"이라고 했다. 서귀포=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2.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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