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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소이현 父' 인치완, '트로트의 민족' 도전! 수백억 CEO에서 트로트 가수로?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인 MBC '트로트의 민족'에 유명인 참가자들이 출사표를 던져, ‘新 트로트 가왕’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3일(오늘) 오후 8시 50분 방송하는 MBC '트로트의 민족' 추석 특별판에서는 대한민국 8개 지역의 대표로 선발된 80팀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10월 23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추석 특별판'을 준비해 초대형 프로젝트의 서막을 여는 가운데, ‘사랑꾼 부부' 인교진-소이현의 아버지 인치완, ’포기하지마‘ 성진우, ’18년차 실력파 발라더‘ 페이지 등이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사로잡는 것. 인교진의 부친 인치완 씨는 “아들 부부에게 비밀로 하고 출전했다”며 "아들아, 며늘아, 아버지가 어릴 적 꿈이 가수였는데 그 꿈을 접어야 했었단다. 너희들이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수백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중견 회사 CEO인 인치완 씨는 아들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직접 불렀을 만큼, 노래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고. 인교진·소이현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충청 지역’ 응원단장 황제성은 "아버님이 축가를 너무 잘 부르셨다"며 실력파임을 인증한다. 드라마 '다모', '로망스' 등의 OST로 유명한 가수 페이지는 본명 이가은으로 출전한다. 그는 "18년 동안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지만,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털어놓는다. 가수 성진우는 자신의 히트곡 ‘포기하지마’처럼, 최고참급 현역 가수임에도 “민폐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운다.이들 외에도 걸그룹 출신 배우부터, 최근 새로운 이름의 트로트 가수로 '부캐' 활동 중인 개그맨, '위대한 탄생'의 노지훈과 동기로 심사위원 이은미를 놀라게 한 ‘1급수 가창력’의 참가자, 유명 기상 캐스터, 36년차 현역 가수, 모전여전 가창력을 자랑하는 인기 보컬리스트의 어머니 등 다양한 실력파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전망이다. 이들은 이날 ‘지역 탐색전’ 미션을 받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노래로 단체 무대를 꾸민다. 이은미, 박칼린, 김현철, 진성, 정경천, 이건우, 박현우,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 등 역대급 심사위원 군단은 이들의 경연에 날카로운 심사평과 조언을 더하며, ‘新 트로트 가왕’ 탄생에 힘을 보탠다. '트로트의 민족' 추석 특별판은 3일(오늘)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이후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C '트로트의 민족' 2020.10.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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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어렵게 얻은 내 사람"..인교진♥소이현, 솔직+달달 부부 스토리 (아는형님)

애정 넘치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형님 학교'에 전학왔다.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형님 학교' 최초 커플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소이현-인교진 부부 등장에 아형 멤버들은 "개교 이래 최초로 진짜 부부가 등장했다"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인교진은 "우리는 전국민 닭살유발, '잉꼬부부 고등학교'에서 짱 먹고 왔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인교진 오늘 흥분했다"며 딴지를 걸기도.이상민은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쇼 토크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을 때 내가 소감을 말하고 있는데 인교진이 소이현을 바라보며 울고 있어서 빵 터졌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당시 인교진의 울먹이는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서장훈과 절친이라는 소이현은 "장훈이 '새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그거 아나. 장훈이가 점점 마음이 변하고 있다. 만날 때마다 마음가짐이 부정→긍정적으로 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이현은 "장훈이가 눈이 높다"라며 "내 주변에 착한 친구들이 많은데 싫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싫은 게 아니고 혼자 있고 싶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서장훈은 "인교진이 정말 잘 운다"며 그를 울리기 위해 인교진의 딸 하은이 이름을 되뇌었다. 흥미를 느낀 멤버들은 인교진에게 딸 하은, 소은 양에 대한 질문을 거듭 던졌고 잠시 울컥한 인교진은 겨우 참아냈다. 김희철은 "나중에 애들이 커서 이 방송을 볼 수도 있지 않겠냐"라며 영상편지를 제안했다. 인교진은 "정말 울 것 같다"며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영상편지를 남겼다. 딸들에게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전하던 인교진은 "올해부턴 씩씩한 아빠가 되겠다"고 말했다.인교진은 현재 트로트가수인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앨범 2장 내신 가수 인치완이다. 환갑 때 중대 발표를 하시겠다고 한 후 '못다 한 꿈이 있는데 이제 그걸 하겠다. 앨범 낼 거야'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사비로 앨범 제작하셨다. 충청 쪽 행사는 모두 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이날 소이현은 "시아버님이 내 팬클럽이었다. 결혼한 후 알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인교진은 "아버지가 나와 같은 소속사 배우들에게 관심이 많으셨다"라며 "아버지가 소이현을 사석에서 만나고 너무 착하고 예쁘다고 팬클럽에 가입하셨다"고 밝혔다. 아이디는 '교진 아빠'였다고. 이를 들은 아형 멤버들은 "인연 중의 인연"이라며 감탄했다. 또 인교진은 "결혼식 축사를 아버님이 해주셨는데 그때도 '나는 정말 성공한 팬클럽 회원입니다'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인교진과 함께 출연 중인 소이현은 "처음엔 (동상이몽) 출연을 망설였다. 배우이다보니까 집과 가족을 공개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소이현은 "그런데 처음에 결혼 소식을 알렸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왜?'였다. '왜냐고 왜 물어보지?'라는 생각이 가장 컸다. 내가 더 좋아했고 어렵게 얻은 내 사람인데"라며 "매력이 많은 사람이란걸 출연하며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방송 첫 출연 후 1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이 나한테 '결혼 너무 잘했더라'라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인교진은 "과거 소이현과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했다"라며 "늘 자존감이 떨어져있던 나에게 '잘될 수 있다'라며 옆에서 힘을 북돋아준 사람이다. 지금까지도 고마운 마음밖에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10년간 동료로만 지냈던 두 사람. 왜 진작 인연이 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아형 멤버들의 질문에 소이현은 "사실 처음에 잠깐 눈이 맞았었다. 서로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소속사이고 신인이다보니까 회사 차원에서 사전 차단한 부분이 있었다. 그때부터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는데 이후론 타이밍이 안맞았다"고 설명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데뷔하자마자 승승장구 해서 내가 쳐다볼 수 없는 사람이 됐다. 그땐 친한 동생이 잘 되서 좋은 마음도 있었지만 '난 뭘까. 잘돼야 하는데. 나와 너무 먼 사람이 되면 안 되는데'라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후 두 사람은 입학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이현은 자기소개서 별명란에 '소주 이현'이라고 적었다. 소주를 좋아한다는 소이현. 서장훈은 "소이현이 술 마시고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며 그가 '주당'임을 입증했다. 소이현은 "아버지가 복싱 국가 대표였는데, 아버지한테 엄격하게 술을 배웠다. 술자리에서 항상 친구들 보내고 뒷정리 한 후 맥주 한 잔 딱 하고 귀가 했다"고 말했다.아형 멤버들이 "소주 광고를 찍지 못했냐"고 묻자 소이현은 "못했다.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만큼 소주 맛있게 먹는 여자가 없다. 광고 속 예쁜 여자들이 살짝 마시는 거 그게 뭘 알아"라며 "원래 소주는 엄마들이 마시는 거다. 째깐할 때 먹었던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아이 낳고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진 '나를 맞혀봐' 시간. 소이현과 인교진은 먼저 '우리 결혼이 깨졌단 소문이 돈 이유?'라는 커플 문제를 냈다. 정답은 만료된 여권 때문이었다. 웨딩촬영을 위해 비행기를 타려던 순간, 여권이 만료된 상태라는 걸 알았다는 인교진은 "이현이는 비행기를 타고 나는 차를 타고 되돌아왔다. 창피해서 회사에도 말하지 못했던 탓에 오해가 생겼었다"고 밝혔다. 그는 "비행기 이륙 전에 이현이에게 전화가 왔는데 울면서 '오빠 웰컴 샴페인이 너무 맛있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인교진은 과거 배우로서 겪었던 트라우마를 언급하기도. 데뷔 초 커피를 마시는 지문을 소화해야 했는데 손이 너무 떨려서 계속 NG가 났다는 그는 "내가 왜 자꾸 떨까 생각해보니까 첫 대사, 첫 출연, 첫 현장이 '전원일기'였다"라며 "기차 안에서 추파를 던지는 대학생1로 단역 캐스팅이 됐는데 눈앞에 엄청난 대선배님들이 있다보니 너무 떨렸다. 그때부터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소이현은 "가정 내 역할 분담이 완벽하다"라며 "딸 하은이가 내가 화가 나 있으면 아빠를 찾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이현은 "이 모든 게 설계되어 있다. 딸에게 훈육이 필요하다 싶으면 나한테 시킨 후 본인은 달래준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대부분 아빠들 다 그런 것 같다. 나도 아내가 아들 혼내고 나면 '엄마가 너희 다 사랑해서 그런 거야. 엄마 말씀 잘 듣고 필요한 건 아빠에게 말해라'라고 한다. 뽀뽀같은 애정표현도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 때문에 황당했던 일을 문제로 냈다. 소이현은 "차를 타고 가면서 남편에게 좋은 노래가 있다고 들려줬는데 뒤로 의자를 젖히더니 펑펑 울었다"고 폭로했다. 인교진을 울린 곡은 김현철의 '아빠와 함께 왈츠를'이었다. '아빠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까 / 이 다음에 언젠가 내가 그런 때가 되면 / 아빤 내게 뭐라고 얘기 해 주게 될까 / 아빠 내가 어떠한 얘기를 하더라도/ 난 알아 아빠가 날 사랑한단걸'과 같은 가사를 순수한 아이의 목소리로 부른 감동적인 곡이었다. 제작진이 이 노래를 들려주자 인교진은 또 한번 '교진댐' 붕괴 위기에 처했다. 인교진은 민망해하며 형님들에게 "보통 사람들은 얼마에 한 번씩 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인교진은 거침없는 입담과 유리 눈물샘으로 시종일관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소이현 역시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각자가 가진 매력과 함께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한편,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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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소이현♥인교진, 애정 가득 인소부부의 전학 일기 (feat. 교진댐) [종합]

'아는형님' 소이현과 인교진이 달달한 잉꼬부부의 모습으로 형님 학교를 화사하게 밝혔다.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형님 학교' 최초 커플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소이현-인교진 부부 등장에 아형 멤버들은 "개교 이래 최초로 진짜 부부가 등장했다"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인교진은 "우리는 전국민 닭살유발, '잉꼬부부 고등학교'에서 짱 먹고 왔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인교진 오늘 흥분했다"며 딴지를 걸기도.서장훈과 절친이라는 소이현은 "장훈이 '새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그거 아나. 장훈이가 점점 마음이 변하고 있다. 만날 때마다 마음가짐이 부정→긍정적으로 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이현은 "장훈이가 눈이 높다"라며 "내 주변에 착한 친구들이 많은데 싫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싫은 게 아니고 혼자 있고 싶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서장훈은 "인교진이 정말 잘 운다"며 그를 울리기 위해 인교진의 딸 하은이 이름을 되뇌었다. 흥미를 느낀 멤버들은 인교진에게 딸 하은, 소은 양에 대한 질문을 거듭 던졌고 잠시 울컥한 인교진은 겨우 참아냈다. 김희철은 "나중에 애들이 커서 이 방송을 볼 수도 있지 않겠냐"라며 영상편지를 제안했다. 인교진은 "정말 울 것 같다"며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영상편지를 남겼다. 딸들에게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전하던 인교진은 "올해부턴 씩씩한 아빠가 되겠다"고 말했다.인교진은 현재 트로트가수인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앨범 2장 내신 가수 인치완이다. 환갑 때 중대 발표를 하시겠다고 한 후 '못다 한 꿈이 있는데 이제 그걸 하겠다. 앨범 낼 거야'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사비로 앨범 제작하셨다. 충청 쪽 행사는 모두 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이날 소이현은 "시아버님이 내 팬클럽이었다. 결혼한 후 알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인교진은 "아버지가 나와 같은 소속사 배우들에게 관심이 많으셨다"라며 "아버지가 소이현을 사석에서 만나고 너무 착하고 예쁘다고 팬클럽에 가입하셨다"고 밝혔다. 아이디는 '교진 아빠'였다고. 이를 들은 아형 멤버들은 "인연 중의 인연"이라며 감탄했다. 또 인교진은 "결혼식 축사를 아버님이 해주셨는데 그때도 '나는 정말 성공한 팬클럽 회원입니다'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인교진과 함께 출연 중인 소이현은 "처음엔 (동상이몽) 출연을 망설였다. 배우이다보니까 집과 가족을 공개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소이현은 "그런데 처음에 결혼 소식을 알렸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왜?'였다. '왜냐고 왜 물어보지?'라는 생각이 가장 컸다. 내가 더 좋아했고 어렵게 얻은 내 사람인데"라며 "매력이 많은 사람이란걸 출연하며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방송 첫 출연 후 1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이 나한테 '결혼 너무 잘했더라'라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인교진은 "과거 소이현과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했다"라며 "늘 자존감이 떨어져있던 나에게 '잘될 수 있다'라며 옆에서 힘을 북돋아준 사람이다. 지금까지도 고마운 마음밖에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10년간 동료로만 지냈던 두 사람. 왜 진작 인연이 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아형 멤버들의 질문에 소이현은 "사실 처음에 잠깐 눈이 맞았었다. 서로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소속사이고 신인이다보니까 회사 차원에서 사전 차단한 부분이 있었다. 그때부터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는데 이후론 타이밍이 안맞았다"고 설명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데뷔하자마자 승승장구 해서 내가 쳐다볼 수 없는 사람이 됐다. 그땐 친한 동생이 잘 되서 좋은 마음도 있었지만 '난 뭘까. 잘돼야 하는데. 나와 너무 먼 사람이 되면 안 되는데'라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후 두 사람은 입학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이현은 자기소개서 별명란에 '소주 이현'이라고 적었다. 소주를 좋아한다는 소이현. 서장훈은 "소이현이 술 마시고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며 그가 '주당'임을 입증했다. 소이현은 "아버지가 복싱 국가 대표였는데, 아버지한테 엄격하게 술을 배웠다. 술자리에서 항상 친구들 보내고 뒷정리 한 후 맥주 한 잔 딱 하고 귀가 했다"고 말했다.아형 멤버들이 "소주 광고를 찍지 못했냐"고 묻자 소이현은 "못했다.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만큼 소주 맛있게 먹는 여자가 없다. 광고 속 예쁜 여자들이 살짝 마시는 거 그게 뭘 알아"라며 "원래 소주는 엄마들이 마시는 거다. 째깐할 때 먹었던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아이 낳고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진 '나를 맞혀봐' 시간. 소이현과 인교진은 먼저 '우리 결혼이 깨졌단 소문이 돈 이유?'라는 커플 문제를 냈다. 정답은 만료된 여권 때문이었다. 웨딩촬영을 위해 비행기를 타려던 순간, 여권이 만료된 상태라는 걸 알았다는 인교진은 "이현이는 비행기를 타고 나는 차를 타고 되돌아왔다. 창피해서 회사에도 말하지 못했던 탓에 오해가 생겼었다"고 밝혔다. 그는 "비행기 이륙 전에 이현이에게 전화가 왔는데 울면서 '오빠 웰컴 샴페인이 너무 맛있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인교진은 과거 배우로서 겪었던 트라우마를 언급하기도. 데뷔 초 커피를 마시는 지문을 소화해야 했는데 손이 너무 떨려서 계속 NG가 났다는 그는 "내가 왜 자꾸 떨까 생각해보니까 첫 대사, 첫 출연, 첫 현장이 '전원일기'였다"라며 "기차 안에서 추파를 던지는 대학생1로 단역 캐스팅이 됐는데 눈앞에 엄청난 대선배님들이 있다보니 너무 떨렸다. 그때부터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소이현은 "가정 내 역할 분담이 완벽하다"라며 "딸 하은이가 내가 화가 나 있으면 아빠를 찾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이현은 "이 모든 게 설계되어 있다. 딸에게 훈육이 필요하다 싶으면 나한테 시킨 후 본인은 달래준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대부분 아빠들 다 그런 것 같다. 나도 아내가 아들 혼내고 나면 '엄마가 너희 다 사랑해서 그런 거야. 엄마 말씀 잘 듣고 필요한 건 아빠에게 말해라'라고 한다. 뽀뽀같은 애정표현도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 때문에 황당했던 일을 문제로 냈다. 소이현은 "차를 타고 가면서 남편에게 좋은 노래가 있다고 들려줬는데 뒤로 의자를 젖히더니 펑펑 울었다"고 폭로했다. 인교진을 울린 곡은 김현철의 '아빠와 함께 왈츠를'이었다. '아빠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까 / 이 다음에 언젠가 내가 그런 때가 되면 / 아빤 내게 뭐라고 얘기 해 주게 될까 / 아빠 내가 어떠한 얘기를 하더라도/ 난 알아 아빠가 날 사랑한단걸'과 같은 가사를 순수한 아이의 목소리로 부른 감동적인 곡이었다. 제작진이 이 노래를 들려주자 인교진은 또 한번 '교진댐' 붕괴 위기에 처했다. 인교진은 민망해하며 형님들에게 "보통 사람들은 얼마에 한 번씩 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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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알고보니 ‘완전 엄친아’ 매출 200억대 기업 CEO 아들

소이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인교진(34)의 아버지 직업이 다시 화제다.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씨는 과거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프로젝트와 tvN 'eNEWS-결정적 한방'에 출연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인치완은 연매출 200억대의 합성수지 제조업체 기업인 성원산업을 이끌고 있는 CEO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와 더불어 인교진이 '엄친아'로 화제를 모았다. 7일 소이현과 열애를 인정한 뒤 인교진의 가정환경과 아버지의 직업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양측은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며 "친구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교제한지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4.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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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알고보니 연매출 200억대 기업 CEO 아들

소이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인교진(34)의 아버지 직업이 다시 화제다.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씨는 과거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프로젝트와 tvN 'eNEWS-결정적 한방'에 출연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인치완은 연매출 200억대의 합성수지 제조업체 기업인 성원산업을 이끌고 있는 CEO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와 더불어 인교진이 '엄친아'로 화제를 모았다. 7일 소이현과 열애를 인정한 뒤 인교진의 가정환경과 아버지의 직업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양측은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며 "친구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교제한지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4.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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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父, 연매출 200억원대 CEO ‘서우 좋겠네~’

배우 인교진의 아버지가 200억원 연매출을 자랑하는 중소기업 CEO로 알려졌다.인교진은 27일 방송된 tvN '이뉴스-결정적 한방'에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소개하며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고 설명했다.그의 아버지 인치완씨는 연매출 200억원을 자랑하는 중소기업 CEO. 선박선 전선 케이블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업계 점유율 1위의 회사다. 일본·중국·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는 굴지의 기업. 인교진은 "아버지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 경제적으로 꿈을 이룬 것을 떠나 아버지의 인간성 자체가 좋다. 주변에서 아버지에 대해 좋은 평을 많이 해주니 닮고 싶고 존경한다"고 말했다.인교진은 배우 서우와 열애 중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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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서우와의 열애 아버지에게도 비밀?

배우 인교진이 서우와의 연애를 아버지에게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인교진과 그의 아버지 인치완씨는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밀리 합창단이 본격적인 연습을 하기 전 오리엔테이션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김태원·주상욱은 작은 토크쇼 '욱쇼'의 게스트로 인교진과 아버지를 초대했다. 이경규는 "인교진과 서우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인교진의 아버지는 "아들이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기사를 보고나서야 알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김태원은 "서우가 누구야"라고 물어 면박을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합창 연습 과정이 전파를 탄 가운데 남격 합창단의 3대 지휘자 금난새의 열정적인 지휘 모습이 첫 선을 보였다. 금난새는 유머러스한 모습과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합창 단원을 휘어잡았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0.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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