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김대호, 한석준 2층 주택 보고 “회사 나가면 살 수 있나?” 감탄 (구해줘 홈즈)
김대호 아나운서가 한석준의 집을 보고 감탄했다. 3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아나운서 김대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 전 수영선수 박태환, 가수 조현아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을 “요즘 김대호가 대세”라며 그를 반겼다. 그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복면가왕’까지 출연, 최근 가장 사랑받는 아나운서로 등극 됐기 때문. 여기에 ‘아나운서계 기안 84’ 혹은 ‘제2의 전현무’라는 별명까지 김대호는 자유로운 영혼에 주변의 신경을 쓰지 않는 솔직함으로 화제다. 잠시 뒤 부동산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김숙은 “사실 무서웠던 게 예전에 어떤 동네에서 집을 봤는데 10분 뒤 한석준한테 전화가 왔다. ‘너 그 동네에서 집 봤나?’라고 하더라 부동산을 꽉 쥐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당황한 한석준은 “우리 동네여서 잘 아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김대호 역시 집에 관심이 많았는 데 그는 ‘아나운서들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지 않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직장 생활하면서 지칠 때 집에 들어가서 무선 충전기에 저를 충전시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 보다 선배인 한석준이 “다 괜찮다. 발음만 틀리지 마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나운서 출신인 한석준은 회사에 있을 때 좋은 점을 언급하면서 “정규직이라 대출이 잘 나온다. 이자율도 좋다. 퇴사 후에는 상환한 거나 이자율을 올려야 한다고 전화가 온다”라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에 김대호는 “그래서 전 (회사) 나갈 생각을 안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한석준이 연희동에 위치한 2층 주택에서 4년째 살고 있다고 고백, 마당이 있는 한석준의 주택을 본 김대호는 “(회사) 나가면 살 수 있는 거냐”라며 부러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