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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호연, 첫 할리우드작 애플TV+ ‘누군가는 알고 있다’ 10월 11일 공개

배우 정호연이 애플TV+ ‘누군가는 알고 있다’에 출연한다.애플TV+는 16일 새 시리즈 ‘누군가는 알고 있다’의 10월 11일 전 세계 공개를 확정하며 첫 스틸을 공개했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이 무명 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극 중 다른 이들의 악행을 폭로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 올린 저명한 저널리스트 캐서린은 어느 날 가장 어두운 비밀을 폭로 당할 위기에 놓인 그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받아 보게 되고 이 소설을 쓴 작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캐서린은 작가를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 그리고 남편 로버트(사샤 바론 코헨)와 아들 니콜라스(코디 스밋 맥피)와의 관계가 무너지기 이전의 과거와 직면해야 한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캐서린 역을 맡았으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레슬리 맨빌, 코디 스밋 맥피, 루이스 패트리지, 레일라 조지,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 시리즈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함께해 기대를 높인다.‘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제작사인 에스페란토 필름과 어나니머스 콘텐츠가 제작을 맡았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을 비롯, 영화 ‘그래비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을 수상한 엠마누엘 루베즈키와 ‘맥베스의 비극’, ‘인사이드 르윈’의 브루노 델보넬이 촬영 감독과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도널드 사부린과 카를로스 모랄레스 또한 총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와 꾸준히 작업하며 그래미상을 석권한 것은 물론 ‘바비’와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한 피니즈 오코넬이 음악에 참여했다.한편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총 7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10월 11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6 15:24
예능

[TVis] 허니제이 “아기 층간소음 우려에 1층 이사 생각도” (구해줘 홈즈)

댄서 허니제이가 이전과 달라진 집 보는 관점에 대해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최근 출산한 허니제이는 이날 “인생이 바뀌었다. 너무 예쁜 아가가 생겼다. 5개월 됐다”며 행복한 감정을 쏟아냈다.이어 허니제이는 집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냐는 질문에 대해 “인테리어 욕심을 낼 수가 없더라. 애기 짐이 너무 많아져서 거의 정리할 공간이 없어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무래도 저희도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아기가 이제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고 할 것 아니냐. 층간소음 있을 수도 있으니까 1층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발품에 나서는 중개 배틀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7 22:45
연예일반

김대호, 한석준 2층 주택 보고 “회사 나가면 살 수 있나?” 감탄 (구해줘 홈즈)

김대호 아나운서가 한석준의 집을 보고 감탄했다. 3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아나운서 김대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 전 수영선수 박태환, 가수 조현아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을 “요즘 김대호가 대세”라며 그를 반겼다. 그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복면가왕’까지 출연, 최근 가장 사랑받는 아나운서로 등극 됐기 때문. 여기에 ‘아나운서계 기안 84’ 혹은 ‘제2의 전현무’라는 별명까지 김대호는 자유로운 영혼에 주변의 신경을 쓰지 않는 솔직함으로 화제다. 잠시 뒤 부동산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김숙은 “사실 무서웠던 게 예전에 어떤 동네에서 집을 봤는데 10분 뒤 한석준한테 전화가 왔다. ‘너 그 동네에서 집 봤나?’라고 하더라 부동산을 꽉 쥐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당황한 한석준은 “우리 동네여서 잘 아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김대호 역시 집에 관심이 많았는 데 그는 ‘아나운서들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지 않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직장 생활하면서 지칠 때 집에 들어가서 무선 충전기에 저를 충전시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 보다 선배인 한석준이 “다 괜찮다. 발음만 틀리지 마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나운서 출신인 한석준은 회사에 있을 때 좋은 점을 언급하면서 “정규직이라 대출이 잘 나온다. 이자율도 좋다. 퇴사 후에는 상환한 거나 이자율을 올려야 한다고 전화가 온다”라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에 김대호는 “그래서 전 (회사) 나갈 생각을 안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한석준이 연희동에 위치한 2층 주택에서 4년째 살고 있다고 고백, 마당이 있는 한석준의 주택을 본 김대호는 “(회사) 나가면 살 수 있는 거냐”라며 부러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0:23
연예일반

‘구해줘! 홈즈’ 고우림 “신혼집 인테리어 95% ♥김연아 의견”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 신혼생활 및 신혼집 인테리어를 언급했다.지난 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200회 특집을 맞아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배두훈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이날 고우림은 신혼집 인테리어에 대해 “커피를 좋아해서 집 안에 소소하게 홈 카페 공간을 만들어놨다. 나중에는 집 전체를 카페처럼 꾸미는 게 로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양세찬이 아내의 허락을 받았냐고 묻자 고우림은 “한 공간 정도는 나의 아이디어가 들어가도 되지 않나”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스튜디오 MC들은 고우림과 김연아의 신혼집에 관심을 보이며 “신혼집 꾸미기에 본인 의견이 반영됐냐”고 물었다. 이에 고우림은 “솔직히 많이 관여하지 않았다. 95% 정도는 아내 의견이다. 아내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신혼집 인테리어에 대해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로 꾸며졌다. 내 방은 남성스럽게 해놓고 싶어 검은색을 섞었다”고 설명했다.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24 07:45
e스포츠(게임)

‘메이플스토리’ 출근용사된 BTS 진 “올 추석 업데이트는요…”

넥슨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출근용사 김석진’ 2화를 1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공개된 ‘출근용사 김석진’ 1화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이 ‘메이플스토리’ 기획팀 면접과 출근, 사원증 촬영, 발표 준비 등 넥슨 인턴사원으로 활약하는 회사생활 전반을 담았다. 2화에서는 진이 ‘메이플스토리’ 기획회의에 참여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모습이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진은 발표를 통해 올 추석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과 더불어 ‘메이플스토리’ 진성 게이머로서 오랫동안 플레이해온 경험을 토대로 각종 플레이 경험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 김창섭 기획실장 등 개발진에 제안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넥슨은 이날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X 방탄소년단 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중 일부를 공개했다. 사냥 중 획득한 알파벳 아이템을 모아 진의 애칭 ‘월드와이드 핸섬’ 문구를 완성해 진 NPC에게 제출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등 진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예고됐다. 또 진이 직접 디자인했던 잠옷이 ‘메이플스토리’ 코디 아이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8.18 17:07
예능

'구해줘! 홈즈' 박나래, 인테리어 철학→공간 활용 팁 전수

개그우먼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서 남다른 인테리어 철학과 공간 활용 팁을 소개하며 일요일 밤 편안한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비투비 이민혁, 서은광 인턴 코디들과 팀을 결성, 20년 만에 이사하는 세 식구 의뢰인을 위한 매물을 찾아 북서울과 남양주로 떠났다. 오프닝부터 비글 매력을 드러내며 비투비와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그녀는 8년 전 비투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이민혁, 서은광과 과거를 회상했고 이와 함께 당시 출연했던 모습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격적인 매물 찾기에 나선 박나래는 배우 생활 중인 의뢰인의 어머니 직장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를 찾았다. 그녀는 독특한 현관 인테리어에 '엄홍길 대장님 존'이라고 센스 있는 설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단 차를 높여 확장한 발코니에서 '홈즈 싱어'를 개최했다. 박나래는 홈즈 엔터테인먼트 심사위원으로 분해 서은광에게 "개그맨으로 캐스팅하겠다"라고 말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의 첫 번째 매물을 본 정영주가 "배우들은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나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컬러가 좋다"라고 반격하자, 박나래는 "집이 더 화려하니까 에너지가 이어진다"라고 맞받아쳤다. 박나래는 "피곤이 쌓여있으니 승모근이 항상 굳어있는 것"이라는 덕팀의 공격에도 기죽지 않고 긍정 에너지를 뿜어냈다. 나아가 박나래는 상대 팀 매물의 탁 트인 공용 마당을 본 그녀는 "아파트 정원이랑 뭐가 다르냐"라며 틈새 약점을 꼬집으며 덕팀 저격수로 나섰다. 또한 현관 입구에 마련된 라운지에 서은광이 감탄을 자아내자 박나래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라며 덕팀을 견제했다. 그런가 하면 남양주에 위치한 매물 소개에 나선 박나래는 통창 밖으로 보이는 역대급 뷰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리얼한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탁 트인 발코니에 놓여 있는 러닝머신을 본 박나래는 "아파트 광고를 보면 이영애 씨가 뛰고 있지 않냐"리며 즉석에서 박영애로 빙의해 웃음을 안겼다. 이렇듯 박나래 남다른 살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물의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세 가족을 위한 공간 활용 팁을 소개하며 복팀장의 클라스를 입증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09:26
연예

‘가짜 사나이’ 이근, 의용군 조직해 우크라이나 行…위법 논란

‘이근 대위’라는 이름으로 방송 활동을 해온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이근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참전 용사로 나섰다. 이근은 6일 SNS에 공항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얼마 전에 출국했으니 이제 발표를 한다”며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소식을 전했다. 이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ROKSEAL은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 48시간 이내 계획 수립, 코디네이션, 장비를 준비하여 처음에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출국하려고 했으나 한국 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껴 마찰이 생겼다”며 러시아 침공이 닥쳤을 때부터 출국 채비를 마친 상황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보유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비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팀이 문제없이 출국하고 우크라이나에 잘 도착해야 해서 관계자 몇 명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계획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근의 결단에 일각에서는 위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돼 외교부로부터 예외적 여권 사용을 허가를 받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수 없기 때문. 이를 어길 시 현행 여권법 제26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근은 “저의 팀원들은 제가 직접 선발했으며 제가 살아서 돌아간다면 그때는 제가 다 책임지고 주는 처벌 받겠다.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인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7 10:40
연예

'구해줘! 홈즈' 이찬원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한 적 있어"

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가수 이찬원이 별을 사랑하는 예비부부의 신혼집 찾기에 나선다. 덕팀의 인턴코디로 출격한 이찬원은 과거 진로를 고민하던 시절,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1차 시험을 준비하던 중 한계에 부딪혀 중도 포기를 했다고 말한다. 이에 붐은 “합격했으면 공인중개사로 만날 뻔 했지만, 포기해서 인턴코디가 됐다”라고 위로한다. 이에 이찬원은 오늘만큼은 ‘찬또배기’가 아닌 ‘덕또배기’라고 말하며, 반드시 승리를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힌다. 이찬원은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오직 ‘홈즈’만 보며 공부, 직접 발품을 팔아 구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는 숍세권과 교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인테리어보다는 실용성 있는 공간 구조를 중점적으로 봤다고 말한다. 또, ‘방보다 주방’이라고 강조하며, 누구보다 요리에 진심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자주 대접한다고 말하며, 내 집을 마련하면 방 하나는 ‘찬또바(bar)로 만들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 이찬원은 절친 붐은 매물을 소개하는 줄곧 미니콘서트 수준의 춤과 노래를 불렀으며, 이찬원은 별을 좋아하는 의뢰인들을 위해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렀다. 이에 이찬원은 “덕분에 득음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6 09:38
연예

'구해줘! 숙소' 김민경 "여행 목적 제대로 쉬고 맛있게 먹는 '쉬먹'"

개그우먼 김민경이 최고의 여행을 완성하기 위한 일일 숙소 가이드로 변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숙소'에서 김민경은 김숙, 김지석, 박지윤, 도경완, 이진호, 김민주를 도와 인턴 코디로 활약, 가족 여행에 안성맞춤인 숙소를 찾아 나섰다. 이날 '쉬멍' 팀의 지원군으로 출연한 김민경은 여행을 떠날 때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여행 철학을 소개했다. "잘 쉬어야 뭘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라며 휴식이 우선이라고 밝힌 그는 "쉬는 것과 먹는 것 중에 뭐가 더 좋으냐"라는 질문에 망설이더니 "'쉬먹(쉬는 것+먹는 것)'이 좋다"라고 대답, 둘 다 놓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지윤과 함께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김민경은 몰디브를 연상시키는 수상 데크가 포인트인 숙소의 아름다운 전경에 연신 감탄했다. 그러나 '바비큐장에 에어컨이 없어서 덥다', '창이 많아서 옷 갈아입을 때 불편하다'는 이용객들의 후기를 하나하나 점검하며 예리함을 빛내기도. 그러나 곧이어 박지윤의 언변에 솔깃해하는 등 팔랑귀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몰디브풍 숙소의 노천탕에 마음을 빼앗긴 김민경은 가족 여행 당시 노천탕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던 어머니와의 소중한 경험을 전하며 '쉬멍' 팀의 숙소를 강력 어필했다. 하지만 아름다운 하늘이 고스란히 들여다보이는 천창을 보유한 '놀멍' 팀의 숙소가 취향을 저격하자 본분을 망각하고 "(박지윤)언니, 저 숙소로 가자"라며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힐링 콘셉트 리조트의 안락한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객실이 보고 싶다며 "목이 마르다"라고 갈증을 호소, 남다른 주접력을 자랑했다. 숙소 내부를 살피는 동안에는 맥주가 6캔밖에 들어가지 않는 작은 냉장고에 격한 실망을 드러내는가 하면, 편안한 침대에 누워 3초만에 꿀잠에 들며 만족감을 온몸으로 표현, 안방극장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구해줘! 숙소'의 인턴 코디로 출연한 김민경은 의뢰인이 가족들과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숙소를 찾기 위해 두 발로 뛰며 대세 개그우먼의 예능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여행에 관한 자신만의 철학을 소개하고 적재적소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전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08:44
야구

'유리아스 16승' 다시 공동 1위 다저스...뷸러 출격해 단독 1위 노린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라이벌팀 샌프란시스코에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MLB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MLB 전체 공동 1위로 시리즈를 시작했던 양 팀은 이날로 시리즈 1승 1패를 나눠 가지며 다시 공동 1위 자리를 유지하고 내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맞게 됐다. 전날 선발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의 부상으로 불펜 데이로 11회 연장 승부를 버텼던 다저스는 이날 리그 다승 1위 훌리오 유리아스가 출격한 가운데 반대로 불펜 데이를 치른 샌프란시스코와 맞붙었다. 다저스는 1회 초부터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가 중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속 타자 맥스 먼시가 삼진, 무키 베츠와 저스틴 터너가 볼넷을 기록한 다저스는 베츠와 터너의 더블 스틸 성공으로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코리 시거의 희생 플라이, 폴락의 1타점 적시 2루타까지 연달아 나오면서 단숨에 3-0 리드를 만들었다. 1위 팀 샌프란시스코도 바로 갚았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내야안타와 롱고리아의 우전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든 후 버스터 포지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2회부터는 치열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6회가 되어서야 추가점이 나왔다. 6회 초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가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1루를 밟은 후 유격수 마우리시오듀본의 송구 에러로 2루까지 진루했다. 터너는 이어 구원 등판한 호세 퀸타나가 폭투와 보크를 범한 덕분에 두 베이스를 공짜로 얻으며 추가 점수를 획득했다. 6회 말 2사부터 필승조를 가동한 다저스는 9회 초 점수를 더해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9회 초 선두 타자 코리 시거의 홈런을 시작으로 코디 벨린저의 볼넷, 크리스 테일러의 3루수 실책 출루, 윌 스미스의 유격수 땅볼과 알버트 푸홀스의 희생 플라이로 두 점을 더 달아났다. 5점 차로 달아난 다저스는 전날 21구를 던졌던 마무리 켄리 젠슨 대신 브루스더 그라테롤로 9회를 막고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선발 유리아스가 5⅔이닝 8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버티면서 비교적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유리아스는 피안타는 많았지만, 고비 고비마다 적시타 대신 호수비와 삼진으로 막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6승(3패)을 챙긴 유리아스는 게릿 콜, 카일헨드릭스(이상 14승)와 차이를 벌리며 전체 다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86승 50패(승률 0.632)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탬파베이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에이스 워커 뷸러가 출격하는 다음 경기에서 단독 1위 탈환을 노린다. 올 시즌 13승 2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 중인 뷸러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꼽힌다. 8월 평균자책점(1.56), 후반기 평균자책점(1.46), 통산 샌프란시스코전 평균자책점(1.83) 모두 준수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알렉스 우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선발진이 구멍 나면서 이틀 연속 불펜 데이를 치른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9.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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