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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도 함께"..인피니트, 데뷔 10주년 맞이 팬심 저격 콘텐츠 대방출

"20주년도 함께" 데뷔 10주년이라는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10년 동안 곁을 지켜준 팬 인스피릿을 위해 지난 10년의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하고, 애정이 듬뿍 담긴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또 동시에 후배 가수들의 존경이 가득 담긴 열렬한 축하를 받았다. 인피니트는 지난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또 이날 오후 8시에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 '브이쿠키(VCOOKIE)' 채널로 중계하는 '같이 먹어요'에 출연해 팬들과 원 없이 수다를 떨며, 데뷔 10주년을 자축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인피니트 데뷔 10주년 감사 인사 영상은 리더 성규의 메시지로 시작했다. 성규는 "10년 동안 변치 않고 이 자리를 지켜준 인스피릿에게 감사하다"라며 "10년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멋진 추억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규에 이어 인피니트 멤버들은 각각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특히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은 목소리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인피니트는 데뷔곡 '다시 돌아와'부터 멤버들 각각의 개성이 느껴지는 솔로곡까지 담은 뮤직비디오 메들리 영상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메들리 영상을 통해 10년 동안의 인피니트 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꾸준한 사랑을 받은 곡들을 되돌아볼 수 있게 했으며, 인피니트가 역시 '실력파 보이그룹'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인피니트가 준비한 선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인피니트는 9일 정오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7년 열린 팬미팅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당시 완전체로 팬들을 만난 인피니트는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으며, 게임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또 애교를 부탁하는 팬의 모습에 인피니트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애교를 보여줬고, 예나 지금이나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저격수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인피니트 우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새해를 맞아 행복했다"고 진심을 전했고, 성종은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옆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10주년을 인피니트와 함께 맞이한 '인스피릿'에게 그날의 감동을 떠올리게 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인피니트를 위해 지난 8일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울림 루키 등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인피니트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후배 아티스트들은 "존경하는 인피니트 선배님의 데뷔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인피니트 선배님을 본받아 오래 활동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인피니트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인피니트는 2010년 6월 9일 첫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인베이전(First Invasion)'의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BTD(Before The Dawn)', '내꺼하자', 'Paradise', '추격자', '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다리를 뒤로 뻗으며 몸을 일으키는 일명 '전갈춤'으로 '칼군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현재 인피니트는 리더 성규와 엘(김명수)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전역 후 더욱 단단해져 완전체로 모일 인피니트의 모습을 팬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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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우당탕탕 하찮은 동창회' 통해 예능감 발산 '흥폭발'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우당탕탕 하찮은 동창회'에서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그룹 골든차일드는 24일 공식 네이버 V LIVE를 통해 웹 예능 '우당탕탕 하찮은 동창회'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년 전 학창 시절로 돌아간 골든차일드는 선행의 달 4월을 맞이해 각자 할 수 있는 선행을 썼다. 대열은 선생님으로 등장해 선행 쪽지를 받기 위한 시험이 진행될 것을 알렸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고, 1교시 1단계 음악시간 골든차일드는 선배님들의 히트곡을 불러 정답을 맞히는 시험을 봤다. 멤버들은 제시어가 나올 때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열정적으로 시험에 참여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단계보다 업그레이드된 2단계 음악 시험이 진행됐다. 제시어를 말하면 노래와 춤을 같이 춰야 했다. 방탄소년단과 인피니트의 춤을 커버하며 역대급 흥을 보여줬다. 시간이 지나도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으로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 대열은 친형인 성열이 속한 그룹 인피니트의 '다시 돌아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멤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상 말미에는 음악 시험이 무사히 끝나고 '웹트콤돌' 골든차일드의 예능감이 더욱 돋보일 체육 시험이 시작될 것을 예고해 다음 주 공개될 3화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당탕탕 하찮은 동창회'는 골든차일드 멤버들이 직장인이 된 상황을 가장해 동창회를 여는 가운데 다양한 상황극과 게임이 결합된 신개념 웹트콤 예능이다. '우당탕탕 하찮은 동창회' 2화는 25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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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이변 없었다" 공효진 대상…'동백꽃' 12관왕[종합]

이변은 없었다. 공효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4년 동안 공동 대상 행진을 이어갔던 KBS가 5년 만에 공동 대상이 아닌 단독 대상을 줬다. 하지만 대상 외엔 공동 수상 연발이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무려 12관왕에 등극했다. 31일 오후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신혜선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을 수상한 공효진은 "유준상 선배님의 이름이 호명된 순간 대상이 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앉아 있기가 너무 불편했다. 사실 그래서 이런 자리를 잘 즐길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시상식 참석이 괴로웠다. 하지만 '동백꽃 필 무렵'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 응원을 받았던 작품이었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여정, 신혜선, 강하늘, 유준상이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99억의 여자' 조여정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후 "단막극으로 처음 상을 받았고 우수상을 받고 이제 최우수상을 받으니 KBS 안에서 성장하는 배우가 된 것 같다. 체감 영하 20도 정도의 혹한에서 함께 촬영하며 고생했다. 이번에도 정말 많이 배웠고 남은 시간도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배우란 직업이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은 "우수상 정도를 기대했는데 안 되어서 MC를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스태프들, 배우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여자에 이어 남자도 공동 수상이었다.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과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이름을 올렸다. 강하늘은 "작년에 최수종 선배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했고, 후보분들의 영상을 보니 제가 사실 그 안에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이게 맞나 싶다. 최우수까지 연기를 못 한 것 같은데 감사하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저는 열심히 연기를 하지 않는다. 재밌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상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신 관리에 힘쓰겠다. 좋은 연기자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유준상은 "이름이 불리지 않길 바랐는데 불렸다. 다음 호명을 기대했는데 우리 드라마가 좀 빨리 하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2년 후 아들이 군대에 간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우수상은 미니시리즈 부문과 중편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됐다. 장동윤, 최원영, 김소현, 나나, 김지석, 최시원, 이정은, 이시영까지 총 8명이 수상자가 됐다. 우수상 모든 부문이 공동 수상이었다. 신인상 여자는 '닥터 프리즈너' 권나라와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차지했다. 권나라는 "많이 부족한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너무 떨린다"면서 숨을 크게 내쉬었다. "연기를 우연하게 접했고 현장에 있던 배우 선배님들을 보며 배우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해맑게 웃었다. 손담비는 "저 이 상 받아도 되는 거죠?"라고 물었다. 크게 웃음을 터뜨린 후 "연기자로 전향한 지 5년이 넘었는데 신인상을 받았다. 정말 뜻깊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늘 옆에서 도와주신 제작진,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신인상 남자는 치열한 경쟁 끝 6인 중 3인이 수상했다. '조선로코-녹두전' 강태오는 "KBS 연기대상은 처음인데 너무 감사하다. 올 한 해를 '녹두전'과 보냈다. 추운 날, 더운 날 힘든 촬영 속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께 너무 감사하다. 저희 드라마가 절반 정도 남았다. 더 열심히 하란 의미로 생각하고 공감 갈 수 있는 인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는 "항상 힘이 되어주는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피니트 친구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다관왕은 단연 최고의 성과를 발휘했던 '동백꽃 필 무렵'이었다. 공효진의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상, 작가상, 조연상, 신인상, 청소년 연기상 등 1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2019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공효진(동백꽃 필 무렵)▲최우수상=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조여정(99억의 여자),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유준상(왜그래 풍상씨) ▲미니시리즈 우수상=장동윤(조선로코-녹두전), 최원영(닥터 프리즈너),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나나(저스티스) ▲중편드라마 우수상=김지석(동백꽃 필 무렵), 최시원(국민여러분), 이정은(동백꽃 필 무렵), 이시영(왜그래 풍상씨)▲베스트 커플상=장동윤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유준상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강하늘 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김명수 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김정난 장현성(닥터 프리즈너)▲K-드라마 한류스타상=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세정(너의 노래를 들려줘)▲네티즌상=강하늘(동백꽃 필 무렵)▲장편드라마 우수상=김소연(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설인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태영(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오민석(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일일극 우수상=이영은(여름아 부탁해), 차예련(우아한 모녀), 김진우(왼손잡이의 아내), 설정환(꽃길만 걸어요) ▲작가상=임상춘 작가(동백꽃 필 무렵) ▲미니시리즈 조연상=정웅인(99억의 여자), 김병철(닥터 프리즈너), 김정난(닥터 프리즈너), 하재숙(퍼퓸)▲중편 드라마 조연상=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연작·단막극상=정동환(그렇게 살다), 이도현(스카우팅 리포트), 이주영(집우집주), 조수민(생일편지) ▲신인상=권나라(닥터 프리즈너), 손담비(동백꽃 필 무렵), 강태오(조선로코-녹두전), 김재영(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청소년연기상=박다연(조선로코-녹두전) 주예림(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강훈(동백꽃 필 무렵) 2020.01.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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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권나라·손담비·강태오·김재영·김명수, 남녀신인상

권나라, 손담비, 강태오, 김재영, 김명수가 'KBS 연기대상'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신혜선이 진행을 맡았다. 신인상 수상이 이뤄졌다.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박성훈과 박세완이 시상자로 나섰다. 신인상 여자는 '닥터 프리즈너' 권나라와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차지했다. 권나라는 "많이 부족한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너무 떨린다"면서 숨을 크게 내쉬었다. "연기를 우연하게 접했고 현장에 있던 배우 선배님들을 보며 배우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해맑게 웃었다. 손담비는 "저 이 상 받아도 되는 거죠?"라고 물었다. 크게 웃음을 터뜨린 후 "연기자로 전향한 지 5년이 넘었는데 신인상을 받았다. 정말 뜻깊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늘 옆에서 도와주신 제작진,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신인상 남자는 치열한 경쟁 끝 6인 중 3인이 수상했다. '조선로코-녹두전' 강태오는 "KBS 연기대상은 처음인데 너무 감사하다. 올 한 해를 '녹두전'과 보냈다. 추운 날, 더운 날 힘든 촬영 속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께 너무 감사하다. 저희 드라마가 절반 정도 남았다. 더 열심히 하란 의미로 생각하고 공감 갈 수 있는 인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는 "항상 힘이 되어주는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피니트 친구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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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냉부해' 8人 셰프군단·MC, 울고 웃었던 지난 5년 "웃으며 안녕"

'냉장고를 부탁해'가 5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훌륭한 결과물을 위해 노력해온 8인 셰프 군단과 MC들은 웃으며 '안녕'을 외쳤다.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종회에서는 지난 5년을 되돌아보는 총결산 시간이 그려졌다.이날 MC들의 오프닝 멘트를 들은 셰프 군단은 "왠지 슬프게 들린다"며 씁쓸함을 표했다. 5년 동안의 대단원 막을 내리게 된 '냉부해'의 마지막 녹화였기 때문. 지난 2014년 11월 17일 첫 방송 후 257명의 게스트, 1,018개의 요리가 '냉부해'를 거쳐갔다. 총 요리 시간만 127시간 10초라고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1회부터 쭉 함께해온 샘킴 셰프와 김풍 작가는 "이탈리아에서 종영 소식을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샘킴은 "김풍의 신혼여행지인 이탈리아에서 만나게 됐는데, 식사 하다가 (종영) 얘기를 들어서 체할 뻔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풍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냉부해'가 종영을 맞았다. 인생의 한 막이 끝난 느낌이기도 하면서 새로운 막이 열리는 기분도 든다"고 담담히 종영 소감을 밝혔다.다른 셰프들 및 MC들 역시 한마음 한뜻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이때 샘킴은 "김풍이 요리를 잘하게 된 것이 '냉부해' 종영의 원인이다. 요리 잘하고 나서 재미가 줄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풍은 "5년 해서 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나"라면서 "요리 실력이 늘어서 사과드린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기억에 남는 게스트, 재료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냉장고 BEST & WORST'를 꼽아보는 순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베스트 냉장고는 소유진·백종원 부부의 냉장고. 각종 재료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은 물론이고 국제 박람회 수준으로 진귀한 식재료들이 가득했다. 소유진은 냉장고에 김치가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장독대에 직접 담가 먹는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두 번째 베스트는 4대의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던 션·정혜영 부부의 냉장고였고 3대 진미를 비롯해 최고급 식재료들이 가득했던 지드래곤의 냉장고 역시 베스트에 올랐다.다음은 최악의 냉장고 차례. 워스트 냉장고에 이름을 올린 건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성규와 웹툰작가 기안84였다. 집는 재료 마다 곰팡이가 피어있거나 녹화일 기준 1년이 훌쩍 지난 식재료들이 대다수였던 두 사람의 냉장고. 소개가 아닌 청소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야 했다. 셰프 및 MC들은 "지금 봐도 놀랍다"며 혀를 내둘렀다.이후 셰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냉부 어워즈'가 열렸다. 첫 번째 '노잼상(노장의 재미상)'엔 전설의 노장 이연복 셰프가, '춤신춤왕상'은 정호영 셰프가 가져갔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 상'의 주인공은 자연주의 음식부터 자극주의 음식까지 섭렵한 샘킴 셰프가 차지했다. 그동안 상과의 인연이 없던 샘킴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걸 했구나 싶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마성의 약장수상인 일명 '마약상'은 대결 전후 화려한 입담으로 맛과 재미까지 사로잡았던 유현수 셰프에게로 돌아갔다. 또 첫 녹화일부터 방송일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알파오 오세득이 'TMI상'을, 거친 외모와 달리 따뜻한 매력을 지닌 레이먼킴이 '따도남 상'을 수여받았다. 쿡방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가장 최근 합류한 '하룻강아지상'은 송훈 셰프가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유니셰프'의 창시자이자 예능 마인드로 가장 많은 웃음을 줬던 김풍 작가가 '노력이 가상'을 수상했다.자신의 지난 활약 영상을 보며 순간 눈시울이 붉어진 김풍은 "5년 전, '냉부해' 제작진으로부터 '요리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나와서 한 번 요리해볼래요?' 그렇게 섭외를 받았다"며 "좋은 동료, 선배님들을 만났던 '냉부해'는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프로그램이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1회부터 MC 자리를 지켰던 김성주와 2016년 정형돈의 뒤를 이어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던 안정환은 각각 '김성주물럭상', '안정환골탈태상'을 수상했다. 김성주는 "5년 전 무관심 속에서 시작했던 때가 떠오른다. '냉부'는 그 흔한 제작발표회도 하지 않았던 방송이다. '냉부'는 제가 가족에게 요리를 해주는 변화를 가져다 준 프로그램이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형돈 씨가 아플 때 최대 고비였다. 흔쾌히 도와주신 안정환 씨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사람 냄새 나는 분들과 오랜 기간 방송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시청자분들께 제일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방송 말미, 셰프 군단에게 '냉부'의 의미를 물었다. 인생 학교, 긴장의 끈, 뜻밖의 선물,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시작 등 다양한 키워드가 나온 가운데, 김풍은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데이트 장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웹툰이 자식 같은 존재라면 요리는 첫사랑 같은 느낌의 설레는 존재"라고 말했다. 레이먼킴은 "'냉부'는 딸이 기억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일 거다. 이기고 오면 좋아했고, 지면 '아빠 힘내'라는 얘기를 해줬었다"며 웃었다. '인생 터널'이라고 답한 이연복은 "지날 땐 어둡지만 나에게 빛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냉부'로 인해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며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한편, 오는 12월 2일(월) 오후 11시에는 '냉부해' 후속으로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이지는 일들을 담은 프로그램. 알베르토 몬디를 비롯해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함께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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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최종회, 냉장고 없이 꽉 채운 레전드 특집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종회에서는 지난 5년을 되돌아보는 총결산 시간이 그려졌다.이날 MC들의 오프닝 멘트를 들은 셰프 군단은 "왠지 슬프게 들린다"며 씁쓸함을 표했다. 5년 동안의 대단원 막을 내리게 된 '냉부해'의 마지막 녹화였기 때문.지난 2014년 11월 17일 첫 방송 후 257명의 게스트, 1,018개의 요리가 '냉부해'를 거쳐갔다. 총 요리 시간만 127시간 10초라고.1회부터 쭉 함께해온 샘킴 셰프와 김풍 작가는 "이탈리아에서 종영 소식을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샘킴은 "김풍의 신혼여행지인 이탈리아에서 만나게 됐는데, 식사 하다가 (종영) 얘기를 들어서 체할 뻔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풍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냉부해'가 종영을 맞았다. 인생의 한 막이 끝난 느낌이기도 하면서 새로운 막이 열리는 기분도 든다"고 담담히 종영 소감을 밝혔다.다른 셰프들 및 MC들 역시 한마음 한뜻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이때 샘킴은 "김풍이 요리를 잘하게 된 것이 '냉부해' 종영의 원인이다. 요리 잘하고 나서 재미가 줄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풍은 "5년 해서 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나"라면서 "요리 실력이 늘어서 사과드린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기억에 남는 게스트, 재료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냉장고 BEST & WORST'를 꼽아보는 순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베스트 냉장고는 소유진·백종원 부부의 냉장고. 각종 재료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은 물론이고 국제 박람회 수준으로 진귀한 식재료들이 가득했다. 소유진은 냉장고에 김치가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장독대에 직접 담가 먹는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두 번째 베스트는 4대의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던 션·정혜영 부부의 냉장고였고 3대 진미를 비롯해 최고급 식재료들이 가득했던 지드래곤의 냉장고 역시 베스트에 올랐다.다음은 최악의 냉장고 차례. 워스트 냉장고에 이름을 올린 건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성규와 웹툰작가 기안84였다. 집는 재료 마다 곰팡이가 피어있거나 녹화일 기준 1년이 훌쩍 지난 식재료들이 대다수였던 두 사람의 냉장고. 소개가 아닌 청소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야 했다. 셰프 및 MC들은 "지금 봐도 놀랍다"며 혀를 내둘렀다.이후 셰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냉부 어워즈'가 열렸다. 첫 번째 '노잼상(노장의 재미상)'엔 전설의 노장 이연복 셰프가, '춤신춤왕상'은 정호영 셰프가 가져갔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 상'의 주인공은 자연주의 음식부터 자극주의 음식까지 섭렵한 샘킴 셰프가 차지했다. 그동안 상과의 인연이 없던 샘킴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걸 했구나 싶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마성의 약장수상인 일명 '마약상'은 대결 전후 화려한 입담으로 맛과 재미까지 사로잡았던 유현수 셰프에게로 돌아갔다. 또 첫 녹화일부터 방송일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알파오 오세득이 'TMI상'을, 거친 외모와 달리 따뜻한 매력을 지닌 레이먼킴이 '따도남 상'을 수여받았다. 쿡방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가장 최근 합류한 '하룻강아지상'은 송훈 셰프가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유니셰프'의 창시자이자 예능 마인드로 가장 많은 웃음을 줬던 김풍 작가가 '노력이 가상'을 수상했다.자신의 지난 활약 영상을 보며 순간 눈시울이 붉어진 김풍은 "5년 전, '냉부해' 제작진으로부터 '요리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나와서 한 번 요리해볼래요?' 그렇게 섭외를 받았다"며 "좋은 동료, 선배님들을 만났던 '냉부해'는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프로그램이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1회부터 MC 자리를 지켰던 김성주와 2016년 정형돈의 뒤를 이어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던 안정환은 각각 '김성주물럭상', '안정환골탈태상'을 수상했다. 김성주는 "5년 전 무관심 속에서 시작했던 때가 떠오른다. '냉부'는 그 흔한 제작발표회도 하지 않았던 방송이다. '냉부'는 제가 가족에게 요리를 해주는 변화를 가져다 준 프로그램이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형돈 씨가 아플 때 최대 고비였다. 흔쾌히 도와주신 안정환 씨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사람 냄새 나는 분들과 오랜 기간 방송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시청자분들께 제일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방송 말미, 셰프 군단에게 '냉부'의 의미를 물었다. 인생 학교, 긴장의 끈, 뜻밖의 선물,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시작 등 다양한 키워드가 나온 가운데, 김풍은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데이트 장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웹툰이 자식 같은 존재라면 요리는 첫사랑 같은 느낌의 설레는 존재"라고 말했다. 레이먼킴은 "'냉부'는 딸이 기억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일 거다. 이기고 오면 좋아했고, 지면 '아빠 힘내'라는 얘기를 해줬었다"며 웃었다. '인생 터널'이라고 답한 이연복은 "지날 땐 어둡지만 나에게 빛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냉부'로 인해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며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한편, '냉장고를 부탁해' 후속으로는 4부작 예능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이지는 일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2일(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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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엘프야, 고무신 벗고 꽃길 걷자"…슈퍼주니어, 10년 군백기 끝 [종합]

그룹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가 9.9.9 프로젝트(9명이 9가지 덕목을 지키며 9집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오랜만의 완전체에 멤버들은 "가시적 성과보다 우리끼리 팬들과 즐기면서 좋은 활동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슈퍼주니어는 12~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8 : INFINITE TIME’(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8 : 인피니트 타임)을 개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14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의 타이틀 곡 ‘SUPER Clap’(슈퍼 클랩)을 비롯한 다수의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자리다.9인조로 9집 활동을 시작하는 슈퍼주니어는 "우리의 산만함이 배가 되어 북적북적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좋다. 장점이자 단점이다"면서 "팬 분들이 오래 기다리신만큼 우리 또한 오래 기다렸고 신경써서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컴백 활동을 즐겁고 행복하게, 팬 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막내 규현은 "2년 공백기동안 멤버들 공연을 많이 보러다녔다. 나 없이도 빈자리없이 해내는구나 싶었다. 그런 걸 보면서 함께할 날을 기분좋게 기다렸다. 전날 공연을 해보니 오프닝부터 눈물이 날 뻔했다. 기분이 남달랐다. 투어가 이제 시작이니 즐길 생각에 설렜다"고 전했다.규현 또 "앨범 컨셉트는 레트로다. 예전으로 돌아가서 옛날의 느낌을 내보는 컨셉트다. 노래 스타일은 외국에서 많이 받아와서 트렌디하고 멤버들에 참 잘 어울리는 노래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잔잔한 노래도 섞여있곤 했는데 이번엔 전체적으로 흥겨운 구성이다"고 설명했다. 이특은 "마지막 트랙이 김원준 선배님의 '쇼'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짙은 레트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강조했다. 동해는 "타이틀곡 '슈퍼클랩'은 슈퍼주니어의 색깔에 잘 어울리고 잘 맞는 옷이다. 레트로 팝으로 신나는 곡이다. 지친 하루 끝에 들으면 신나고 기분도 경쾌해질 것이다.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들어봐주시길 당부했다. 안무 포인트에 대해 은혁은 "'마마시타' 함께 하신 안무가님과 작업했다.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친 규현의 댄스브레이크에 주목해달라"고 포인트를 짚었다.‘슈퍼쇼’는 2008년 2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방콕,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런던, 파리,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사우디 아라비아 등 전 세계 30여개 도시에서 140회 이상 펼쳐지며,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체조경기장 공연으로는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달성, 이틀간 1만 8000관객을 동원한다.10년간 군백기(군대+공백기)를 거치면서도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은혁은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슈퍼주니어가 잘생겼다. 평균적으로 잘생겼다. 군대를 다녀와서도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서 팬 분들께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그런 노력을 하고 있고 또 시원 씨가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도전 없이는 발전이 없다는 거다. 우리도 새롭게 늘 도전하다보니 팬 분들도 그에 응원해주시고 따라와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번 ‘슈퍼쇼 8’은 새 앨범 ‘타임슬립’의 연장선 상에 있는 컨셉트로, ‘INFINITE TIME’ (무한한 시간)이란 부제 아래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슈퍼주니어만의 색깔로 만날 수 있다. '쏘리 쏘리' '미인아' '마마시타' '미스터 심플' '사랑이 죽는 병' '사랑이 떠나다' '사랑이 이렇게' 등 댄스와 발라드를 총망라해 3시간 30여 분동안 30곡을 선보인다. 또 힙합 버전의 '로꾸꺼', 이특과 시원의 스페셜 무대 '헤어스프레이', 보컬유닛 슈퍼주니어-K.R.Y의 댄스 퍼포먼스, 슈퍼주니어 D&E 등 오직 '슈퍼쇼8'에서만 펼쳐지는 무대가 마련됐다.지난 ‘슈퍼쇼 7’과 ‘슈퍼쇼 7S’에 이어 은혁이 무대 연출을, 신동이 영상 연출을 맡아 멤버들의 개성을 담아냈다. 연출 주안점에 대해 은혁, 신동은 "욕심을 많이 냈다"고 입을 모았다. 은혁은 "멤버들과 오랜만에 다같이하는 무대라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바쁜 스케줄인 걸 알면서도 연습을 과하게 시켰다. 보시면 알겠지만 예전 타이틀곡 무대들도 있고 신곡도 있다. 바닥에는 LED, 천장에 카메라를 달아 3D그래픽을 동시에 보여드리고자 했다. 레트로 분위기에 맞게 그 섹션에 재미있는 요소들을 넣었다. 역시 '슈퍼쇼'는 이맛이지 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신동은 "영상 예능을 잘하니까 예능 요소를 넣었다. 그동안 콘서트에는 멋진 모습을 담아야하고 웃기면 안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것을 빼려고 했다. 있는 그대로의 재미있는 모습을 담아보니 반응이 좋더라. 전보다 영상이 배로 길어졌음에도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만족했다.공연을 앞두고 은혁은 "다같이 활동한다는 의미 자체 만으로도 기대가 크다. 10년간 고무신 신은 엘프들에 꽃길을 걷게 해줄 것"이라고 인사했다. 멤버들은 "늘 해왔던 앨범을 내고 컴백을 하고 똑같은 활동을 하고 투어를 하는 건 변함이 없는데 다같이 모였다는 자체로 남다르다. 우리 마음가짐 자체로 준비하는데 있어서 초심을 되찾고 열정을 불사르자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목표에 대해선 "소소한데, 눈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끼리 다같이 하는 스케줄이 많이 없으니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그런 시간을 많이 만들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앞으로의 슈퍼주니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동은 "15년이 됐는데 지금 마음으로는 10년도 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수그룹의 자부심을 알렸다. 공약에 대해서는 "만약 이번 앨범 판매량이 40만 장을 넘기면 탑골공원에서 '슈퍼 클랩'의 저예산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보겠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기자 2019.10.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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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러블리즈 케이 "후배들 많아져…밥 잘 사주는 선배 되기로"

그룹 러블리즈가 5년차에 접어들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선 최고참 선배가 됐다는 케이는 "조언을 해주는 선배보다는 밥 잘 사주는 선배가 되기로 했다"며 현실적인 응원으로 후배들에 힘을 실었다.케이(김지연)는 8일 오후 6시 솔로 앨범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이 고(I Go)'로 활동을 펼친다. 러블리즈로서 첫 솔로 주자가 된 김지연은 "멤버들이 끼가 정말 많은데 내가 스타트를 잘 끊어서 앞으로 또 다른 솔로, 유닛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아이 고'를 타이틀곡으로 정한 데에는 김지연의 자신감이 배경이었다. 그는 "듣자마자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다. 가사가 정말 아름답다.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어서 나만 이 기분을 느낄 순 없다고 생각해서 사장님께 '정말 잘 부를 수 있다. 자신이 있다'고 말씀드렸다. 수정녹음을 반복하면서 힘있는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롤모델로는 보아를 꼽았다. "보아 선배님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노래를 멋지게 소화한다. 아직까지도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시는데 그런 자세도 본받고 싶다"면서 "나 또한 후배들이 생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 보아 선배님처럼 늘 발전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김지연은 "회사가 커지면서 소속사 후배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 우리가 인피니트 선배님을 보면서 데뷔를 꿈꿨는데, 우리 또한 그런 본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면서 "조언보다는 밥을 잘 사주는 선배가 되겠다. 내가 후배였을 때 생각해보면 밥을 잘 사주는 선배가 좋았다"고 웃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2019.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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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남우현 "뮤지컬 대선배 유준상에 연기 인정받아"

남우현이 뮤지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낸다. 18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아이돌 데빌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인피니트 남우현, 빅스 켄, 남태현, 피에스타 출신 린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남우현은 인피니트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 '비디오스타'를 찾는다. 지금까지 '광화문 연가', '그날들'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남우현은 꾸준한 뮤지컬 섭외 비결에 대해 "내가 잘하니까"라고 답하며 솔직 당당한 입담을 뽐낸다. 또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하느라 (뮤지컬을 많이 못 했는데), 뮤지컬에 다시 도전한 후 만난 선배가 유준상이다. 처음에 기가 눌려서 표출을 잘 못 하다가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하니 인정을 받았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MC들이 얘기를 듣고 감탄하던 중 린지가 "유준상 선배님은 칭찬에 후하다"라고 말해 우현을 당황케 한다. 린지에 이어 켄 역시 칭찬받았던 적이 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급칭찬을 받은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남우현은 유준상과의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유준상이 전했던 칭찬의 진실은 내일(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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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은,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캐스팅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유비서 역할을 맡은 신예 배우 허은이 한 달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소속사 키브릿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허은이 오는 22일(수) 첫 방송을 시작하는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 판타지아 발레단 소속 직원(경애)으로 캐스팅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신혜선과 김명수(인피니트 엘), 이동건, 도지원, 김보미 등이 출연한다. 허은은 “KBS 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후 곧바로 KBS 드라마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특히 신혜선 선배님의 놀라운 연기력과 집중력을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허은은 안젤라 베이비와 구원원, 양미, 장자훈, 장위신 등 중국 국민 배우를 배출한 한중 스타 오디션 '레일리스타 코리아 2015'에서 외국인 최초로 2위로 선정된 바 있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허은은 한국의 키브릿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어 1:100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오디션에 합격해 유비서 역을 맡아 허은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됐다. 배우 허은이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어떠한 매력을 뽐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허은은 이번 작품의 촬영이 끝난 이후 바로 연말 방영 예정인 드라마 촬영에 돌입할 계획으로, 향후 활발한 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승한기자 2019.05.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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