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03건
프로야구

[포토] 김경문 감독, 선수들 일거수일투족을

한화 김경문 감독이 2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25 프로야구 LG 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5.27. 2025.05.27 16:41
연예일반

김남주, ♥김승우에 받은 첫 생일선물 공개 “8개월만에 받아…욕만 안 먹길“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에게 받은 첫 생일 선물을 공개했다.26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배우 김남주의 삼성동 비밀 정원’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김남주는 겹벚꽃, 라일락, 화초사과(꽃사과) 등으로 가득한 정원을 소개하며 “보는 사람들이 온갖 꽃을 다 심어놨다고 미친X이라고 하겠다”면서 “사실 오랫동안 이사를 못 가는 것도 아이들이 태어난 집이라는 애정도 있지만 정원에서 꽃나무도 즐기고 비, 눈, 햇살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프랑스에서 온 100년 넘은 분수를 보여주며 “프랑스에서 왔다고 해서 샀는데 금이 갔다. 수리했는데 또 금이 갔다. 근데 괜찮아서 그냥 쓴다”며 “겨울에는 눈이 소복하게 쌓이고 봄부터 손님 오실 때 튼다. 물소리가 있는 것과 없는 건 너무 다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김승우에게 첫 생일 선물로 받았다는 대문도 자랑했다. 김남주는 “제가 초록색을 되게 좋아한다. 저 대문을 결혼 초기에 이탈리아에서 주문했다”며 “남편이 생일 선물로 뭐가 갖고 싶냐고 해서 초록 대문을 사 달라고 했다. 남편이 ‘초록 대문을 생일 선물로 받는 사람은 네가 최초’일 거라고 했다”고 회상했다.김남주는 “8개월 정도 걸려서 왔다. 생각해 보면 남편이 되게 힘들었을 거 같다”며 “난 예쁜 걸 위해서 기다리는 스타일이고, 남편은 절대 못 기다리고 차선책이라도 빨리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전 내가 꼭 갖고 싶은 걸 기다렸다가 갖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김남주는 또 “이 집이 너무 의미가 있고 좋다. 결혼하면서부터 20년간 아이들 낳고 살았다. 오래돼서 불편한 것도 있다. 주택이다 보니까 가꿔야 하고 손도 많이 간다. 그래도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해서 일 없는 날은 거의 집 밖에 안 나간다”고 털어놨다.끝으로 김남주는 유튜브 도전 소감을 묻는 말에 “드라마는 내 얘기가 아니고 남의 인물, 그 사람이 돼서 연기하는 거다. 근데 오늘 촬영은 나라는 점이 참 재밌다. 누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비싼 장비로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찍겠느냐“며 ”욕만 안 먹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바람을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21:26
예능

[TVis] ‘두딸 父’ 고백 KCM “팬들 알고 있었다…사춘기 딸 덕에 용기” (라스)

가수 KCM이 최근 두 딸의 아버지라고 고백한 계기를 밝혔다.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KCM이 출연했다.이날 KCM은 최근 두 딸의 아버지임을 고백한 것에 대해 “코로나 때 결혼식을 열고 싶었는데 인원 제한이 있어 가족끼리만 언약식을 했다”며 “와이프가 조그맣게라도 결혼식을 하고 싶어했다. 그래도 가족 이야기 하고 편안하게 하고자 밝혔다”고 말했다.가까운 지인들과 팬들은 두 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KCM은 “제가 감추는 타입은 아니다. 심지어 큰 딸 친구들은 제 공연을 같이 보러왔다. 놀이공원도 다녔다”며 “팬분들은 아셔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김구라는 “아이돌과 달리 KCM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없다”고 짚었고 KCM도 “전혀 없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보다는 큰딸이 걱정이었다. 사춘기 딸이 상처받을까 했는데 오히려 저를 걱정하더라. 그래서 아이가 많이 컸구나 생각했다. 걱정해 준 덕에 용기가 났다”고 밝혔다.KCM은 “일을 못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땅을 파서 먹여살리면 된다, 낚시로 잡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23:30
스포츠일반

페레이라, 레슬러 검증·UFC 4차 방어 나선다…9일 안칼라예프와 격돌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난적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2∙러시아)를 상대로 타이틀 4차 방어전에 나선다. 페레이라(12승 2패)는 오는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시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3: 페레이라 vs 안칼라예프’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1위 안칼라예프(19승 1무 1패 1무효)와 격돌한다. 안칼라예프는 페레이라에게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로 꼽힌다. 우선 마고메도프는 페레이라의 주무기 중 하나인 카프킥이 잘 먹히지 않는 왼손잡이 자세의 선수다. 페레이라는 왼손잡이 자세의 상대를 만나면 항상 고전하곤 했다. 두 번째로 마고메도프는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레슬러다. 킥복서 출신의 페레이라는 상대적으로 레슬링에 취약하다. 위협을 감지해서인지 페레이라는 평소답지 않은 거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무슬림인 마고메도프가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는 라마단을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패자가 20만 달러(약 2억 8876만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하자며 내기를 제안하기도 했다. 안칼라예프는 “감량과 경기 준비를 위해서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몇 차례 금식을 어겼다”며 “페레이라는 내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너무 걱정하는 거 같다. 불안해 보인다”며 받아쳤다. 내기에 대해서는 “무슬림은 도박을 할 수 없다”며 거절하고 “경기가 끝나고 그가 어디엔가 기부하길 원한다면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대결은 페레이라의 약점으로 오랫동안 지적돼 왔던 레슬링에 대한 검증 경기다. 안칼라예프는 컴뱃 삼보 러시아 마스터 오브 스포츠 자격을 갖고 있고, 그레코로만 레슬링에 정통하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처럼 어릴 때부터 그래플링 조기교육을 받진 않았지만 다게스탄 파이터에 어울리는 기본기를 갖고 있다. 페레이라는 이번 경기에 대해 “이론적으로 타격가 대 그래플러의 대결”이라며 “팬들도 보고 싶어 할 거고, 나도 이런 경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UFC에 오기 전부터 글로버 테세이라와 레슬링과 그래플링을 훈련했다. 준비돼 있다”고 큰소리쳤다. 테세이라는 은퇴한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테세이라의 팀 동료이자 코치다. 마고메도프는 이번 경기가 성사되기 전 타격으로 페레이라를 KO시키겠다고 도발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레슬링을 사용할 걸로 예상되고 있다. 마고메도프는 레슬링에 대한 질문에 “경기는 스탠드업 상태로 시작한다. 그 뒤에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자”고 수수께끼를 남겼다. 도박사들은 이번 경기를 50 대 50의 싸움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금까지 타격 일변도였던 페레이라의 이전 상대들과 달리 마고메도프는 레슬링과 타격을 자유자재로 섞을 수 있다. 반대로 마고메도프를 넘어선다면 페레이라는 모든 걸 증명하게 되는 셈이다. 페레이라는 안칼라예프를 넘어 세 개의 잠재적 초대형 경기를 꿈꾸고 있다. 그는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미들급 챔피언 드뤼퀴스 뒤 플레시, 헤비급 복싱 통합 챔피언 올렉산드르 우식을 다음 상대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UFC의 모기업인 TKO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셀라(Sela)와 손잡고 복싱 사업을 시작해 우식과의 대결 가능성이 열렸다는 데 크게 기뻐했다.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라이트급(70.3kg) 랭킹 3위 저스틴 게이치(36∙미국)과 11위 라파엘 피지예프(32∙아제르바이잔)의 2차전이 펼쳐진다. 게이치의 상대였던 후커가 손 부상으로 빠지자 경기 1주일 전에 피지예프가 대체 투입됐다. 2023년 3월 UFC 286에서 열렸던 1차전에선 혈전 끝에 게이치가 머저리티 판정승(29-28, 28-28, 29-28)을 거뒀다. 게이치는 “리스크에 대해서 걱정하기 시작할 바에야 그냥 은퇴하는 게 낫다”며 급오퍼를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종합격투기(MMA)는 위험한 스포츠”라며 “난 그 리스크가 가져오는 강렬함을 사랑한다. 어서 빨리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그걸 느끼길 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게이치는 다시 초창기 시절 야성적인 스타일로 돌아가겠다고 공언했다. 게이치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신중한 스타일로 싸워 마이클 챈들러, 라파엘 피지예프에게 판정승을 거뒀지만 최근 맥스 할러웨이에게 KO패를 당하며 결국 그게 답이 아님을 깨달았다고 한다. 피지예프는 이를 환영했다. 그는 “1차전에서 난 전쟁을 하러 나왔지만, 게이치는 승리를 노릴 뿐이었다”며 “이번에는 그가 전쟁을 택한다면 기쁠 것”이라고 반응했다. 피지예프에겐 1년 4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피지예프는 마테우슈 감롯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고 장기간 공백기를 가졌다. ‘UFC 313: 페레이라 vs 안칼라예프’ 메인카드는 오는 3월 9일(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3: 페레이라 vs 안칼라예프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C 알렉스 페레이라 vs #1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3 저스틴 게이치 vs #11 라파엘 피지예프 #13 제일린 터너 vs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5 아만다 레모스 vs #7 야스민 루신도 킹 그린 vs 마우리시우 루피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5 커티스 블레이즈 vs 리즈반 쿠니예프 조슈아 반 vs 츠루야 레이 브루누 페레이라 vs 아르멘 페트로시안 알렉스 모로노 vs 카를로스 레알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마이롱 산토스 vs 프랜시스 마셜 크리스 구티에레스 vs 존 카스타네다 조르뎅 산토스 vs 오지 디아즈김희웅 기자 2025.03.07 05:33
프로야구

캠프 마친 MVP 김도영 "부담은 없다, 타순은 시켜주시는 대로…수비도 더 잘할 자신"

KBO리그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프로 네 번째 시즌 준비를 마쳤다.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도영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만족은 아니지만 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느낀다. 개막전에 맞춰서 몸이 올라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김도영은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2차 캠프를 소화했다. 이날 이범호 KIA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함께 일본에서 돌아온 그는 "항상 한국에 들어올 때 행복하다. 마음 자체가 너무 편안해진다"며 "일본에서는 감이 좋다가 안 좋다가 했는데 한국만 들어오면 감이 좋아지는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지난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김도영을 향한 언론의 관심은 역대급이다. 겨우내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일 정도. 부담이 될 법도 한데 김도영은 "항상 말하지만, 부담은 없다. 모든 선수가 잘하기 위해서 느끼는 그런 부담만 느낀다. 올해도 꼭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범호 감독은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순 배치에 고민이 크지만 정작 선수는 아니다. 김도영은 "선호하는 타순은 진짜 없다. 팀에 도움만 된다면 어디든 칠 것"이라며 "시켜주시는 대로 할 거다. 초등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나 타순 욕심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도영은 오키나와에서 일본 프로야구(NPB) 소속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연습경기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컨디션을 조심스럽게 끌어올리는 상황이라 연습경기 출전을 조절했는데 NPB 구단 상대로 경기를 뛴 것이다. 그는 "일본 (투수의) 공을 한번 쳐보고 싶었다. 일본 선수 상대로 잘 친 기억이 없다"며 "A급은 아니더라도 느낌을 한번 받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반겼다.김도영은 지난 시즌 '역대급 성적'을 남겼다. 시즌 141경기에 출전,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143득점 10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리그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을 시작으로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클럽,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30 클럽, 역대 두 번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단타부터 홈런까지 차례로 때려내는 기록) 등을 해냈다. KIA 통합 우승 주역으로 KBO 시상식 기자단 투표에선 몰표에 가까운 득표율(94.06%)로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었다. 바로 실책 30개를 쏟아낸 '3루 수비'였다. 수비 보완을 생각한 김도영은 수비 자세를 교정했다. 그는 "스타트 자세를 바꿨다. 그거 하나만 바꿔도 괜찮을 거로 생각했다"며 "3루는 (수비) 스타트가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스타트 자세를 나한테 맞는 거로 바꿨다. 많이 익숙해졌는데 경기를 뛰면서 확실히 감을 잡을 생각이다. 올해는 더 잘할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도루 욕심도 빠트리지 않았다. 김도영은 "올해도 1루에 나가면 계속 뛸 생각만 할 거 같다. 도루에 대한 욕심은 항상 가지고 있다"며 "발에 대한 자부심도 있기 때문에 출루하면 공격적으로 주루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인천공항=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05 19:39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오정세→허남준, 좌충우돌 중력 적응기 돌입

무중력 세계에 살던 우주인들의 좌충우돌 중력 적응기가 시작된다.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우주쓰레기 폭풍에서 가까스로 생환한 우주과학자 강강수(오정세), 미나 리(이초희), 이승준(허남준)이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험난한 지구 생활을 예고하고 있다.강강수, 미나 리, 이승준은 우주정거장에 머무르며 초파리와 식물, 쥐를 이용해 무중력 환경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었다. 좁은 우주정거장 안에서 동고동락해온 이들은 갑작스레 불어닥친 우주쓰레기 파편으로 인해 마음의 준비도 하기 전 지구로 귀환하게 됐다.우주인 이동 수송선인 크루 스콜피온을 타고 가까스로 지구의 바다에 착륙했으나 세 사람의 마음속에는 우주정거장에 두고 온 관광객 공룡(이민호)과 커맨더 이브 킴(공효진)에 대한 부채감이 남아 있는 상황. 이에 강강수, 미나 리, 이승준은 지구에 익숙해지기도 전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곧바로 지상관제센터로 직행할 예정이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중력으로 인해 지상관제센터 바닥에 널브러진 세 우주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골밀도와 근력 등 신체의 능력치가 무중력 상태에 맞춰져 있는 만큼 중력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갓 태어난 기린처럼 버둥대고 있는 것.우주정거장에서 생환한 대원들의 돌발행동을 목격한 닥터 도나 리(이초희)는 간신히 화를 참는 듯한 표정으로 이들을 바라보고 있어 불안감을 높인다. 언론 역시 우주과학자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도나 리의 잔소리 폭격 속에서 강강수, 미나 리, 이승준이 중력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공룡과 이브 킴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별들에게 물어봐’ 9회는 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6:24
예능

“기사만 보면 신혼”…전현무, 홍주연 한정 장문 답장+칼답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후배 홍주연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자처한다. 22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MC 전현무가 “기사만 보면 신혼이에요”라며 최근 화제가 된 후배 홍주연과의 열애설에 대해 너털웃음을 터트린다. 열애설 이후 전현무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던 김숙은 “이제 주연이를 빼면 할 멘트도 없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이순실은 한술 더 떠서 “현무 씨 결혼하면 이불 선물로 주고 싶다”라며 결혼 선물을 미리 점 찍어 놓는 철저한 준비성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그런가 하면 홍주연에게 보낸 전현무의 문자 메시지가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현무가 후배들과의 만남 이후 그들에게 보낸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가 사건의 시초가 된 것.그중에서도 특히 김숙의 매의 눈이 홍주연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와 다른 후배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의 다른 점을 찾아내고 만 것. 김숙은 “주연이 문자에만 물결 표시가 있어”라며 홍주연 문자 메시지에만 담긴 애정 한 스푼을 지적, 전현무를 진땀 흘리게 한다. 급기야 “공평한 후배 사랑”이라는 전현무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전현무가 홍주연에게만 장문의 답장을 칼 같은 응답으로 보냈다는 것까지 발견되자 이에 대한 갑론을박까지 벌어졌다는 전언이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8.9%까지 치솟으며 134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2 09:25
예능

슬리피, 생활고 청산했나 “8살 연하♥ 아내 덕에 아파트 살아”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결혼 3년 차’ 가수 슬리피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2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는 슬리피는 ‘8살 연하’ 아내, 8개월 딸, 임신 4개월 둘째까지 처음으로 온 가족 총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10년간 정산을 받지 못한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는 반가운 근황까지 전한 슬리피는 신혼 초 ‘처제 집 살이’를 탈피, 어엿한 새로운 신혼집까지 공개해 지켜보던 MC들은 “이제 짠하게 안 봐도 되는 거냐”며 기뻐했다. 이에 슬리피는 “아파트에 살 수 있을 줄 몰랐는데 아내 덕분에 살게 됐다”고 밝혀 ‘경제적 은인’인 아내의 정체에 궁금증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슬리피는 ‘짠내 캐릭터’ 뒤에 숨겨둔 기발한 재테크 비결까지 낱낱이 공개해 ‘건물주 서장훈’도 감탄했다. 과연 ‘생활고의 아이콘’ 슬리피가 가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슬리피의 ‘8살 연하 아내’는 예사롭지 않은 경제력 뿐 아니라 “내가 죽으면 메모장을 보라”며 육아부터 살림까지 ‘분 단위 메모’를 기록하는 ‘역대급 철두철미함’을 보였다. 이를 본 ‘계획파’ 이지혜는 “나도 저건 못한다,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매의 눈으로 슬리피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가 하면, 발톱까지 케어하는 전무후무한 ‘돌봄 서비스’를 자처해 일동 “저 정도면 슬리피 환자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아내는 “슬리피가 불쌍해서 결혼했다”고 고백, 슬리피는 “아내 없었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실제 아내 덕에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긴 일화를 공개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근 ‘둘째 소식’을 알린 슬리피는 이날 둘째 성별은 물론 향후 가족계획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출산 4개월 만에 둘째를 가지게 된 특별한 이유를 고백한 슬리피는 ‘초스피드 셋째 계획’까지 돌발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아이의 아빠가 된 후 더욱 허리띠를 졸라맨 가장 슬리피는 급기야 둘째 육아템 대리 장만을 계획했다. 슬리피는 ‘서장훈급 부자’ 물주를 초조하게 기다려 이목이 집중, 곧이어 역대급 큰손 톱스타의 정체가 밝혀진다.생사의 기로에 선 슬리피의 결혼 생활은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19:38
예능

백종원, “친목 도모하러 왔나?” 분노 폭발 (‘레미제라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회부터 백종원이 분노한다.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백종원 대표를 중심으로 (일식반)김민성 셰프, (고기반)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임태훈 셰프, (양식반)윤남노 셰프가 담임 셰프로 합류해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각자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둔 이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실패를 경험한 20인 도전자들에게 어떤 장사 노하우, 요리 노하우를 전수할지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회에 이목이 집중된다.이런 가운데 28일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제작진이 1회부터 프로그램 전체를 이끄는 백종원 대표가 크게 분노한다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 대표와 20인 도전자들의 첫 대면이 공개된다. 4만 평의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세트장에는 각양각색 사연을 지닌 20인 도전자들이 하나 둘 등장해 눈길을 끈다. 어마어마한 세트장 규모에 놀라는 것도 잠시, 20인 도전자들은 이내 서로 인사를 나누며 서바이벌에 대한 긴장감을 감춘다.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들리기도.이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백종원 대표의 목소리가 공중에서 들려온다. 사실 백종원 대표는 처음부터 20인 도전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쭉 지켜보고 있었다. 20인 도전자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그들의 모든 것이 평가의 대상이었던 것.본격 서바이벌 시작 전 본인이 예상한 것과 사뭇 다른 도전자들의 모습에 심기가 불편해진 백종원 대표는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 자리에 친목 도모를 하러 온 게 아닙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목소리만으로도 느껴지는 백종원 대표의 분노에 현장은 순식간에 얼음장이 된다.과연 백종원 대표의 분노에 20인 도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백종원 대표는 언제, 어떤 형태로 20인 도전자 앞에 모습을 드러낼까. 백종원 대표가 20인 도전자에게 제시한 첫 번째 스파르타식 미션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 1회는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8 15:40
드라마

유연석, 채수빈에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숨멎 엔딩’(지금 거신 전화는)

채수빈이 놓은 덫에 유연석이 제대로 걸려들었다.2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2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의 과감한 밀당이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7%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 희주는 목소리가 변조되는 협박폰으로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협박 사실이 발각될까 불안해했다. 반면 희주의 상처를 확인한 사언은 협박범의 말이 진짜임을 알게 됐다. 그는 희주의 사고 차량 내부를 확인하는 등 아내의 목숨을 위협한 협박범의 정체를 쫓기 시작했다.수어 통역을 위해 법원에 방문한 희주는 그곳에서 대학 선배 지상우(허남준)를 오랜만에 만났다. 두 사람이 수어로 서로의 근황을 묻던 그 시각, 사언은 희주의 안전을 위해 붙여놓은 경호원에게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받고 있었다. 상우의 존재를 알게 된 사언이 경계 레이더를 발동시킨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한편 딸의 집에 방문한 김연희(오현경)는 딸에게 란제리 속옷을 선물하며 사언과의 관계 개선을 강요했다. 생각에 잠긴 희주는 또다시 밤 10시에 사언에게 협박 전화를 걸었고 자신의 신체 사진을 전송하며 그를 도발했다. 아내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알고 있는 협박범에 사언은 이내 곤란한 질문을 연이어 던지며 상대를 압박했다. 희주는 “니가 뭘 알아. 무늬만 남편인 주제에. 그 허벅지가 진짠지 아닌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보라고”라며 발끈,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화끈한 통화가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집으로 돌아온 사언은 침대에 누워있는 아내에게 다가갔다. 희주는 남편이 자신의 허벅지를 확인하려는 것은 아닌지 잔뜩 긴장했다. 이불 하나로 실랑이를 벌이던 두 사람의 거리는 어느새 숨결마저 닿을 만큼 가까워졌지만, 사언은 대통령실 수어 통역사 채용 소식만을 알려준 채 방을 떠났다.사언은 박도재(최우진)로부터 음성 분석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사건 당일 CCTV를 보던 사언은 납치범이 자연스레 희주의 차에 타는 모습을 보며 이상함을 감지했다. 희주는 사언에게 다시 협박 전화를 걸었지만, 사언은 5분 뒤 연락하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초조해진 희주는 우여곡절 끝에 사언과 전화 연결에 성공했지만, 휴대폰 너머에서 정체 모를 파열음이 들려왔다. 극도로 불안해진 희주는 집으로 서둘러 돌아갔지만 사언은 밤새 돌아오지 않았다. 다음 날 TV에서 들려온 뉴스는 사무실 폭발물 테러 소식이었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변조된 목소리가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자 크게 당황해했다.그 순간, 흐트러진 채 집에 돌아온 사언이 희주를 한쪽으로 몰아세웠다. 사언은 희주의 허벅지에 손을 대고 “요즘 이해 안 가는 일투성이야. 내가 모르는 홍희주는 있을 리 없는데.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라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3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4 09: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