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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헌트’ 이정재·전혜진 vs 정우성·허성태 극한의 대립 예고

‘헌트’ 요원들이 극한의 대립을 예고한다. 14일 배급사 메가박스는 영화 ‘헌트’의 해외팀 요원들과 국내팀 요원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공개된 해외팀 대 국내팀 스틸은 안기부 내부에 숨어든 스파이 동림을 색출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충돌하게 된 해외팀 박평호, 방주경(전혜진 분)과 국내팀 김정도, 장철성(허성태 분)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극 중 해외팀과 국내팀은 스파이로 인해 일급 기밀 사항들이 유출되며 위기를 맞게 되자 서로를 용의 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나선다. 은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듯한 박평호와 방주경의 스틸을 비롯해 날 선 눈빛으로 누군가를 취조하는 김정도와 장철성의 스틸은 두 팀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과 심리전을 담아냈다. 해외팀과 국내팀은 총기 모델부터 다르게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허성태는 “두 조직은 사용하는 총부터 다르다. 이런 구체적인 차별점을 확인할 때마다 이정재 감독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준비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헌트’ 속 치밀하게 짜인 두 팀의 개성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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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韓日 배우들 "재미있는 작품, 마음 사로잡을 것"

한국 배우와 일본 배우가 의기투합한 스파이 액션물이 찾아온다.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하스미 에이이치로 감독)' 측은 1일 후지와라 타츠야, 타케우치 료마, 한효주, 변요한 등 주요 배우들의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24시간마다 다가오는 죽음의 위험을 안고, 전 세계에서 극비 정보들을 조사하는 AN통신 요원들의 얘기를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베테랑 첩보 요원 타카노 역을 맡은 후지와라 타츠야는 자신감 있게 "정말 대단한 작품이다. 무려 원작자가 요시다 슈이치다"라고 말하며 '악인', '분노'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다 슈이치에게 존경을 표했다. 또한 "6개월 동안 너무 힘들어서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다"라며 리얼한 스파이 액션 고충을 살짝 토로하기도 했다. 타카노의 파트너이자 AN통신의 신입 타오카 역을 맡은 타케우치 료마는 "감정선을 유지하려고 정말 노력했다"며 "영화가 시작하고 첫 5분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스터리한 여인 아야코 역의 한효주는 "(아야코가) 등장할 때마다 '갑자기 어디서?'라는 재미가 있으면 좋겠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셔서 즐기면서 재밌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굉장히 스케일이 큰 영화다. 볼거리가 많고 이야기도 많다.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일급 스파이 데이비드 킴 역을 맡은 변요한은 "단 한 장면도 재미없는 장면은 없는 것 같다"며 "배우 생활 속에 새로운 기억이 남게 됐다.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는 애정을 표했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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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한효주X변요한 글로벌 스파이 변신

한효주와 변요한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하스미 에이이치로 감독)'는 24시간마다 다가오는 죽음의 위험을 안고, 전 세계에서 극비 정보들을 조사하는 AN 통신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논스톱 스파이 액션 영화다.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한효주와 변요한은 비밀 스파이 요원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한효주는 극중 미스터리 여인 아야코 역을 맡아 반전을 선사한다. 아야코는 국적, 나이, 심지어 본명조차 밝혀지지 않은 베일에 싸인 신비스러운 인물로,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태양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독점하기 위해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대담하게 행동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한효주는 “모든 면에 있어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었던 역할이었다”고 말해, 아야코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변요한은 일급 스파이 데이비드 킴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데이비드 킴은 대한민국 출신의 산업 스파이로 AN 통신의 타카노(후지와라 타츠야)와는 어린 시절부터 엮인 숙명의 라이벌. 호쾌하면서도 누구보다 냉철한 성격으로, 베일에 싸인 의뢰인에게 특별한 지시를 받고 태양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AN 통신에 접근한다. 변요한은 “배우 생활 속에 새로운 기억이 남겨진 것 같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는 소감과 함께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밝혔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11월 10일에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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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X변요한 출연 日 영화 '태양은…',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눈길

배우 한효주와 변요한이 출연하는 일본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의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24시간마다 다가오는 죽음의 위험을 안고, 전 세계에서 극비 정보들을 조사하는 AN 통신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글로벌 논스톱 스파이 액션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가 11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거대한 스케일의 대규모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전 세계를 누비며 일급 정보를 입수하는 첩보 요원들의 치열한 싸움을 담기 위해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전 스태프와 배우들이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를 넘나들며 각지의 명소를 스파이들이 펼치는 정보 전쟁의 무대로 삼은 것. 특히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도로를 차단하고, 기차를 통째로 빌리는 등 보다 사실적이고 강렬한 액션 스턴트를 위해 무한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주인공 타카노(후지와라 타츠야)와 그의 라이벌 데이비드 킴(변요한)이 중요한 정보를 두고 운명적인 대결을 하는 장면에서는 화려한 홍콩의 야경을 담아내며 더욱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빈, 중국의 타클라마칸 사막, 인도의 자이푸르, 쿠바의 하바나 등 해외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스파이 액션들은,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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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스' 차주영 "6개월 동안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배우 차주영이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마침표를 찍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인터폴 산업 기밀국 제2 아시아지부 수석요원 황서라 역의 차주영은 일과 사랑을 쟁취한 요원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2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차주영(황서라)은 여전히 업무 일선에서 일급 요원으로 활약했다. 호텔 잠입 작선에서 호텔리어로 변신, 차진 연기력을 뽐냈다. 또 연하남 배인혁(김영구)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즐겼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모습으로 미소를 불러왔다. 차주영은 "황서라로 사는 6개월 동안 지방 곳곳으로 촬영을 다니며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감독님 작가님과 서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콘셉트를 정하고 다듬어나가는 작업을 계속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욕심이 더 들었다. 절대 뻔하지 않은 모두가 욕심내고 기대했던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된 걸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 현장이 이렇게 편안하고 즐거울 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해준 현장이고 긍정의 자신감을 많이 얻게 해 준 현장이었다. 모든 가능성을 열고 봐준 감독님과 함께한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스스로 고민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홈그라운드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는 말로 6개월 간 동고동락한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아직 작품이 끝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동안 황서라의 변신을, 여러 가지 시도를 기대해 주시고 멋있고 예쁘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16회 동안 지켜봐준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차주영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박력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사랑스럽고 도발적인 연기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올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파트너즈파크 2020.12.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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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스' 차주영, 본캐로 복귀…걸크러시 매력 포텐

배우 차주영이 화려한 액션 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각을 한껏 자극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는 걸리버팀의 요원 차주영(황서라)이 지현준(장두봉)에게 더 이상 황서라(황제니)가 아닌 요원으로서 맞서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차주영은 내부의 정보를 빼돌린 범인이 문정혁(전지훈)으로 판명 나자 지체 없이 그를 체포하러 나섰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동료의 손에 수갑을 채우는 일이 만만치 않았음에도 자신의 본분을 잃지 않으며 침착하게 일을 처리했다.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요원의 매뉴얼대로 타깃을 체포하고 이동하는 과정을 막힘없이 진행하면서도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애써 문정혁의 시선을 피하며 마음을 추스르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캐릭터가 느낄 복잡한 심경을 디테일 있게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위장 스파이 정체가 발각된 것을 알게 된 차주영은 부캐릭터 황제니 캐릭터를 벗어던졌다. 도주하려는 지현준의 덜미를 낚아채 또 한 번 요원 임무에 몰입, 사랑스러웠던 황제니를 떠올릴 수 없을 만큼 거침없는 체포 작전을 펼친 것. 각목을 든 채 검객처럼 유려하고 힘 있는 검술 액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타깃을 향한 애증이 섞인 눈빛과 표정까지 담아낸 차주영의 액션은 다채로운 재미를 안겨줬다. 차주영은 일급 요원에 최적화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회를 더할수록 타깃을 향한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표현 중인 차주영표 로맨스가 다음 방송을 고대케 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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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스' 차주영, 팀 위해 사비까지 내놓는 통큰 언니

배우 차주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캐릭터에 인간적인 매력까지 녹여내며 또 한 번 그녀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는 인터폴 일급 요원 차주영(황서라)이 팀 작전을 위해 사비를 내놓는 모습으로 또 다른 면모를 발견케 했다. 차주영이 속한 걸리버 팀은 중요한 정보원을 매수할 진행비가 필요했다. 모두가 자신만의 사정을 들이대며 사비를 내놓지 못하자 차주영은 "집안 형편 기울면 꼭 시집 안간 딸내미 적금부터 깨는 거, 이거 대한민국 고쳐야 할 악습이거든요"라고 짜증을 내면서도 돈 봉투를 내놓는 의리를 보여줬다. 특히 "꼭 돌려주셔야 합니다"라며 돈 봉투를 잡고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차주영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그간 위장 작전 중인 때를 제외하고는 시크하면서도 무심한 성격이었던 차주영에게 친숙한 면이 엿보여 시청자들을 더욱 반색케 했다. 차주영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1회부터 8회까지 이야기를 통해 황서라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첫 회 타국에서의 위장 잠입 작전을 능수능란하게 펼치던 순간부터 한국으로 돌아와 팀에 합류한 후 시계 밀수업자 황제니로 변신해 활약했다. 사랑스러운 푼수 황제니 부캐에 몰입, 지현준(장두봉)을 홀리는 능수능란한 스킬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했다. 여기에 팀원인 문정혁(전지훈) 앞에서는 짝사랑 중인 마음을 숨기고 동료로서 다독이는 속 깊은 배려를 발산, 캐릭터의 면면을 섬세하게 살려내고 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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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스' 차주영, 아슬아슬한 첩보전으로 스릴감 선사

배우 차주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아슬아슬한 첩보 작전으로 쫄깃함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일급 요원 차주영(황서라)은 이미테이션 시계 밀수꾼 황제니로 위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지현준(장두봉)을 매수 중인 가운데 죽은 윤소희(소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전승빈(피터)에게도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차주영은 자연스럽게 전승빈과의 만남을 주선하고자 지현준에게 변호사가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의 연기에 깜빡 속은 지현준은 두 말 없이 전승빈과의 자리를 마련해줬다. 차주영이 만든 덫에 순순히 걸려든 것. 근심 어린 눈빛과 표정으로 그녀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게 하는 천연덕스러운 면모를 발산 중이다. 요원으로 돌아온 차주영은 자신을 짝사랑 중인 배인혁(김영구)이 지현준과의 관계를 질투하자 "연기 하는데 감정 싣지 뭐 실어. 나 거기서 발 연기 하면 나 죽어! 나 죽고 너 죽고 여기 다 죽어 그냥! 얘도 정신이 빠졌네"라며 프로페셔널한 위장 철칙을 내세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지현준과 전승빈 사이를 오가며 밀당을 펼치는 차주영의 스킬 역시 빛을 발했다. 시계라면 사족을 못 쓰는 점을 이용해 지현준을 꾀어냈듯 만년필 마니아인 전승빈에게도 이를 미끼로 홀렸다. 더불어 작전 중이라는 것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천진난만하고 철부지같은 황제니 역할에 몰입, 두 남자의 혼을 쏙 빼놨다. 차주영은 황제니, 황서라를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다. 이와 함께 지현준과 가까워질수록 심장 쫄깃한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어 그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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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차주영, 김태우도 인정한 일당백 요원

배우 차주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일당백 요원으로 걸크러시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는 인터폴 수석 요원 황서라 역으로 분한 차주영이 수사는 물론 문정혁(전지훈 역)의 고민 상담 카운슬러까지 소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극 중 차주영(황서라)은 인터폴 산업 기밀국 제2 아시아지부 비밀요원으로 산업 스파이를 색출하는 작전에 투입, 전방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정보원의 사망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팀을 위해 묵묵히 수사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 차주영은 또 다른 산업 스파이인 지현준(장두봉)의 거처를 알아내는데 성공했고 그런 그녀를 본 김태우(반국장)는 "역시 서라 너밖에 없다"며 능력을 치하했다. 현재 차주영은 같은 팀 동료인 문정혁을 짝사랑하고 있는 상황. 전 아내 유인나(강아름) 때문에 고민하는 것을 본 그녀는 "끝난 줄도 모르고 있다가 아 우리가 이제 끝났구나, 불현 듯 그걸 느낄 때 그러고도 슬프지 않을 때 그 때 진짜 인연은 끝난 거야"라며 애써 속내를 감추고 담담하게 조언을 건넸다. 짝사랑하는 이들만 알아차릴 수 있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찰나에 세밀하게 담아내 공감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우연을 가장, 타깃을 유혹하는 스킬도 수준급으로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현준이 혹할 만한 미끼인 시계로 낚은 뒤 천연덕스럽게 꼬여낸 것. 이성적이고 냉철했던 본 얼굴은 싹 지운 뒤 연기를 펼쳐 그녀가 왜 일급 요원일 수밖에 없는지 절로 실감케 했다. 차주영의 카리스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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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크랭크업..이병헌X하정우X마동석X전혜진X배수지 시너지

영화 '백두산(이해준 김병서 감독)'이 지난 21일 크랭크업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과감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26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을 맡고, '싱글라이더', 'PMC: 더 벙커'를 통해 배우 이병헌, 하정우 모두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바 있는 퍼펙트스톰필름이 공동제작했다. 이병헌은 '백두산'에서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비밀 요원 리준평 역을 맡았다. 일급 자원이었지만 스파이 행위가 발각되어 수감 중이던 리준평 역의 이병헌은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입체적 캐릭터를 특유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대한민국 EOD 대원 조인창 역은 하정우가 맡았다. 전역 당일 모두의 운명이 걸린 위험천만한 작전에 투입된 조인창으로 분해 남성미와 인간미를 겸비한 매력으로 극을 이끈다. 특히, 각기 남과 북의 요원이 되어 '백두산'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이병헌과 하정우가 어떤 폭발적 시너지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백두산 폭발을 예견하고 대응책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은 설명이 필요 없는 대세 배우 마동석이 맡았으며,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작전을 제안하는 전유경 역은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전혜진이 맡아 빈틈없는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인창이 작전에 투입되자 홀로 서울에 남아 거대한 재난에 맞서게 되는 인창의 아내 서지영 역은 배수지가 맡아 강한 의지를 지닌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병헌은 “영화는 영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작업이기에 항상 좋은 결과를 바라게 되지만,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백두산'은 아주 뜻 깊게 촬영한 현장이었고,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인만큼 많이 기대 해주시기를 바란다”, 하정우는 “약 5개월 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위험한 촬영도 많았는데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후반 작업까지 열심히 임해서 재미있는 영화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백두산'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겨울 관객들을 찾아간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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