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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최대 400만원 할인·12개월 무이자 할부, 완성차 업계 연초부터 판촉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판매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발 빠르게 판매를 늘리며 실적을 최대한 챙기려는 포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나 아이오닉6 출고를 3개월 넘게 기다린 고객이 수소차 넥쏘로 전환 출고하면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지난달까지는 2021년 계약자가 할인 대상이라 1년 넘게 출고를 기다린 소비자만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달부터 ‘3개월 이상 대기자’도 할인 대상이 됐다.기아는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를 폐차한 뒤 전기차 신차를 출고한 고객에게 10만원을 할인한다. 또 경차 ‘모닝’을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 결제하면, 36개월 3.25%의 M할부 금리를 제공한다. 한국GM은 보다 파격적인 현금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원 현금을 지원하며, 6.0%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 4만㎞(68만2000원 상당)를 무상 제공하고,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해준다.아울러 쉐보레는 콜로라도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200만원을,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을 자동차 등록비로 지원한다.쌍용자동차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면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월 할부 금액을 소비자가 설계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할부’ 혜택을 이번에 새롭게 내놨다. 차종과 선수금에 따라 월 할부 금액을 최저 20만원대로 정할 수 있다. 지난달 대비 금리를 인하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인기 차종인 토레스와 코란도, 티볼리 등은 선수금(0~50%)에 따라 5.9%(36개월)~7.9%(60개월)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차종 보증서비스 기간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적으로 적용하는 등 트림 재조정에도 나섰다. 쌍용차는 '보증 서비스 기간 연장' 카드도 꺼냈다.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전 차종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은 보증기간이 3년·6만㎞ 늘어난다. 토레스를 비롯한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각각 2년·4만㎞로 보증이 확대된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SM6, XM3 등 판매 중인 전 차종에 대한 2.9% 할부 상품(최대 12개월)을 선보였다. 구매 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면 된다. 별도의 현금 선수금을 내지 않고 전액 할부로도 구매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5 07:00
자동차

수리비 걱정 '뚝'…쌍용차, 전 차종 '보증기간 연장'

쌍용자동차가 주요 모델의 보증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전 차종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은 보증기간이 3년·6만㎞ 늘어난다. 토레스를 비롯한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각각 2년·4만㎞ 늘어난다. 쌍용차는 고객 선호 사양과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차종별 트림 재조정도 진행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축소됐다. 최상위 모델 노블레스는 '9인치 네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밍 패키지' 등 고객 선호와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은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개로 줄였다. 노블레스와 익스페디션 모델은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등을 기본 확대 적용했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딥컨트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9인치 내비게이션과 후측방 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등이 포함된다. 뉴 렉스턴 스포츠 판매가는 2594만~3666만원,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3065만~4151만원이다. 티볼리 판매가격은 2134만~2543만원이다. 이어 티볼리 에어 2194만~2673만원, 코란도 2371만~2791만원, 토레스 2800만~308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차종에 대해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 것은 품질 및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며 “기업회생절차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2 15:10
경제

르노삼성, 뉴 르노 마스터 밴·버스 국내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16일 뉴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뉴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은 2018년 출시 이후 부분변경을 통해 신차수준의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안전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두 모델 모두 전면에 르노 그룹의 아이덴티티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덕분에 한층 정제되고 깔끔하며 믿음직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것이 르노삼성측의 설명이다. 실내는 완전변경 수준으로 변경됐다. 승용차형 디자인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이 적용되고, 계기반에는 시인성이 우수한 신규 클러스터와 3.5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넉넉한 용량에 보냉 기능을 더한 신규 매직 드로어(10.5리터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 헤드라이트 및 오토 와이퍼까지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두 모델 모두 측풍영향 보정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고속으로 직진 주행시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능으로,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시속 70km 이상의 고속 직진주행시 안정성을 확보한다. 여기에 뉴 마스터 밴 모델은 동력성능도 소폭 보강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를 발휘한다. 이전보다 출력은 5마력, 토크는 2.6kg.m 향상됐으며 복합연비도 동시에 개선돼 마스터 밴 S 모델은 리터 당 11.1km, 마스터 밴 L 모델은 10.9km 주행 가능하다. 뉴 마스터 버스 모델의 엔진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38.7kg.m로 이전과 동일하다. 뉴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보증수리정책이 적용된다. 엔진 및 동력부품은 물론, 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모두 3년/10만km의 보증기간을 적용 받는다. 장거리 운행과 승객 수송이 많은 경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한 르노삼성차의 정책으로, 구매 고객들은 긴 주행거리로 인한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 가격은 뉴 마스터 밴 S 2999만원, 뉴 마스터 밴 L 3199만원, 뉴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원, 뉴 마스터 버스 15인승 4699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16 13:58
연예

기아차, K7 10주년 기념 프리미어 ‘X 에디션’ 출시

준대형 세단 K7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K7 스페셜 트림이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시장 고객들의 핵심 니즈를 적극 반영한 K7 프리미어 ‘X(엑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X는 10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에서 비롯됐다.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은 2.5 가솔린 전용 스페셜 트림으로, 기존 2.5가솔린 주력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운영되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K7 프리미어 2.5 가솔린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인 ‘컴포트’와 ‘스타일’의 핵심 품목도 기본 적용했다. 두 옵션 내에서 12.3인치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운전석 메모리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화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3505만원이다. 기아차는 또한 최근 스타일을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HEV)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엔트리를 제외한 K7 하이브리드 전 트림에서 18인치 휠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K7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선택형 보증연장 무상제공, 중고차 가격 보장, 신차 교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K7 프리미어 헤리티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7을 오토할부로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고객은 선택형 보증연장 혜택을 받는다. 일반부품 기준 기존 무상 보증기간 3년·6만km에 더해 1년·6만km(거리형), 2년·4만km(기본형), 3년·2만km(기간형) 가운데 선택해 추가 보장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K7 프리미어 개인 출고고객에게는 국산 브랜드 최고 수준, 최장 기간 중고차 가격 보장 비율을 약속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향후 기아차 재구매를 전제로 1년 최대 77%, 2년 70%, 3년64%, 4년 57%, 5년 50% 잔가를 보장한다. K7 프리미어를 구매하고 1년 후 K5, 쏘렌토, 카니발 신형 모델로 바꿔 탈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오토할부로 K7 프리미어를 구매하면 선수금 없이 1년간 이자만 내고 이용하다 1년 후 중고차 잔존가치 77%를 보장받고 남은 할부금을 낸 뒤 차량을 교환할 수 있다. 신형 모델 구매 시 취등록세까지 지원(최대 200만 한도)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은 최초와 최고의 가치로 준대형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며 새로운 헤리티지를 써내려 가고 있다”며 “K7 프리미어 X 에디션 출시로 고급감을 선호하는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02 13:42
경제

자동차 외관 부식 5년간 보증…공정위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시행

자동차 외판의 관통부식에 대한 품질보증기간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고, 해외여행시 한 달 전까지는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소비자와 사업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한 해결방안을 품목별·분쟁유형별로 규정하고 있는 고시로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피해 발생시 실질적인 해결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번에 개정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28개 업종, 44개 품목의 피해배상 및 품질보증기준을 신설하거나 보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부품과 별도로 자동차 표면(후드, 도어, 필러, 휀더, 트렁크리드, 도어사이드실, 루프)에 구멍이 생기는 차체부식에 대한 품질보증기간을 신설해, 자동차회사가 5년간 보장하기로 한 것이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차체 부식은 차량구입 후 3년 이상 지나서야 나타나기 때문에 현행 자동차 품질보증기간(차체 및 일반부품 2년, 4만㎞)으로는 사실상 피해 구제가 불가능했다.또 전자업체가 TV나 스마트폰을 리퍼부품을 이용해 수리할 때도 수리시점부터 1년간 품질보증기간이 적용된다. 청바지의 품질보증기간도 마련됐다. 그동안 세탁업에서는 품질보증기간으로 하복과 춘추복·동복으로만 구분해왔다. 따라서 이번에 계절 구분이 없는 청바지의 내용연수(제품 수명)를 4년(원단을 가공한 청바지는 3년)으로 정했다. 해외여행을 가는 소비자의 권익도 높아졌다.소비자가 해외여행 계약을 여행개시 30일 전까지 취소하면 위약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여행사는 소비자가 계약을 취소하면 여행요금의 10%를 소비자로부터 거둬왔다. 항공기 운항지연시간이 12시간 이상이면 지연구간 운임의 30%를 소비자에게 배상하게 했다. 2시간과 4시간 이상은 각각 10%와 20% 소비자에게 줘야 한다.이밖에도 결혼중개업체에서 3개월 간 상대방을 소개시켜 주지 않거나 소비자가 계약서상 기재한 직업, 종교 등 희망조건에 맞지 않는 상대를 소개한 경우에도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 이용 증가와 함께 사업자의 부주의 또는 감염으로 산모나 신생아에게 신체상 피해가 발생할 때 사업자가 사업자가 치료비, 경비 등을 배상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동통신 계약을 제외한 통신결합상품 전체에 대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 체육용품 및 문구·완구의 품질보증기간 및 내용연수를 마련했다. 정진욱 공정위 소비자정책과장은 "지난해 10월 행정예고 이후 25차례에 걸친 소비자 측과 사업자 측 간 이견 조정을 통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들 품목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공정위 관계자는 “25차례에 걸친 소비자 측과 사업자 측 간 이견 조정을 통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마련했다”며 “이번 개정으로 앞으로 이들 품목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3.20 13:08
연예

[우리회사 신상] 프라이드2013, VSM 기본적용…보증기간도 연장 外

○…기아차 프라이드 2013 = VSM(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선호 사양을 보강하고 신규 트림을 출시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차체와 일반부품의 보증기간도 기존 2년·4만 km에서 3년·6만km로 연장했다. 가격은 1145만~1695만원.○…롯데칠성 미린다 =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추어 기존 제품에 비해 탄산함량을 높여 청량감을 강화하고 용기와 라벨의 디자인을 산뜻하게 새 단장한 리뉴얼 제품. 패키지의 종류도 기존 업소용 355㎖ 병 제품 외에 250㎖ 캔, 355㎖ 캔, 500㎖ 페트, 1.5ℓ 페트를 추가했다. ○…팔도 비락식혜 아이스 = 전통 식혜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컵에 담아 마시기 쉽도록 했다. 기존 식혜와 달리 밥알을 잘게 갈아 넣어 얼음 컵에 담아서 빨대로 마시기 편리하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500원. ○…몽벨 오시리스 재킷 =고어텍스 ‘액티브 프로덕트7데니어’를 원단으로 사용해 부피가 작고 휴대가 편하다. 인체 굴곡에 맞춘 부위별 디자인인 ‘3D입체 패턴’으로 절개면을 최소화해 투습 기능이 좋다. 안감은 투습, 통기성이 좋은 트리콧 원단을 사용했다. 남성용 3종, 여성용 2종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45만원. ○…네파 크리에이 30L 배낭 = 가벼운 무게감과 함께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당일 산행 시 편의성을 높여주는 배낭이다. 자주 넣고 빼야 하는 소지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이드 포켓과 스틱 고리 등 외부 수납 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운·카키 2종류가 출시됐으며 가격은 15만8000원. 2013.03.26 08:00
연예

기아차, 2013년형 프라이드 출시 ‘합리적 가격 눈길’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인 VSM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선호 사양 보강·신규 트림 출시 등 상품성을 강화한 ‘2013년형 프라이드’를 시판한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형 프라이드는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1.4 가솔린 모델의 주력 트림인 디럭스의 경우 가격을 30만원 인상했지만 VSM, 15인치 알로이 휠,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스티어링 휠 & 변속기 노브 등 기본 적용한 사양을 감안하면 약 40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또 1.6 가솔린 모델의 주력 트림인 럭셔리의 경우에도 VSM,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스티어링 휠 & 변속기 노브, 트윈 머플러 등을 기본 적용했지만 가격인상은 30만원으로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1.4 가솔린 모델에 ‘트렌디’ 트림을 신설하고 선루프, LED 포지션 램프,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기존 1.4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2013년형 프라이드를 출시하며 차체와 일반부품의 보증기간을 기존 2년, 4만km에서 3년, 6만km로 연장한다(파워트레인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로 기존 동일). 2013년형 프라이드의 가격은 4도어 가솔린의 경우 1145만~1650만원이고, 5도어 가솔린은 1190만~1695만원이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03.25 18:35
연예

한국지엠, 7년 무상 긴급 출동 서비스

한국지엠이 서비스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쉐비 케어 3-5-7'을 2012년에도 시행한다. '쉐비케어 3-5-7 프로그램'은 브랜드 출범 원년을 맞아 지난해 연말까지 실시된 서비스다. 주요 내용은 신제품 전 차종 구매자에게 3년 무상점검 및 소모품 교환, 5년 또는 10만㎞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 적용, 7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 등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1년 연장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에 따라 1월부터 올 연말까지 쉐보레 브랜드 전 차종(알페온 포함)에 3년간 4회 엔진 오일·필터·에어클리너 무상교환,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 5년 또는 10만㎞ 적용, 출고시점부터 7년 간 24시간 연중무휴 무상긴급출동 서비스 등를 제공한다. 단, 수입 차종인 카마로와 법인 택시 등 특별구입 조건 차는 제외되며 긴급출동 서비스는 SK스피드 메이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오지대 및 심야 시간대까지 24시간 실시된다. 류원근 기자 2012.01.04 11:27
생활/문화

현대차,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신형 ‘에쿠스’ 출시

현대자동차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에쿠스(ECUUS)가 1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대자동차는 11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한승수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에쿠스’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신형 ‘에쿠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을 인정받은 현대차가 최첨단 신기술을 집약한 야심작이다. 지난 2006년 프로젝트명 ‘V1’로 개발에 착수한 현대차는 ‘세계 최고급 브랜드 차량과 경쟁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모델’을 목표로 3년 여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5000억원을 투입했다.라틴어로 ‘개선장군의 말’ ‘천마’를 의미하는 ‘에쿠스’는 그 동안 ‘성공한 사람들의 품격에 어울리는 차’, ‘국내 최고 초대형 세단’이라는 이미지를 굳혀왔다. 현대차는 이를 넘어 신형 ‘에쿠스’를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브랜드로 육성,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렉서스 LS460 등이 주도하는 글로벌 럭셔리 세단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신형 ‘에쿠스’는 진보적이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외장 스타일과 함께 하이테크와 고급감이 조화된 안락한 실내공간으로 최고급 세단의 품격을 갖췄다. 또한, 세계적인 고급차 메이커에서 적용하고 있는 후륜구동방식의 초대형 승용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하고, 숏 오버항(앞범퍼부터 앞바퀴 축까지 거리)과 롱 휠베이스(축거) 적용으로 이상적인 실내 거주성을 구현했다. 신형 ‘에쿠스’는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의 ‘2009 10대 최고엔진’에 선정된 4.6ℓ V8 타우(τ) 엔진과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3.8ℓ V6 람다(λ) 엔진을 장착해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파워·연비·정숙성·내구성을 모두 갖춘 후륜구동 타입의 초대형 엔진인 타우엔진을 적용한 4.6 모델은 최고출력 366ps, 최대토크 44.8kg?m, 연비 8.8km/ℓ, 람다엔진을 적용한 3.8 모델은 최고출력 290ps, 최대토크 36.5kg?m, 연비 9.3km/ℓ의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확보했다. 또한 후륜구동형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상의 변속성능과 변속감을 실현했으며, 저점성 무교환 변속기 오일을 적용해 별도의 점검 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위험 상황을 사전에 판단, 시트벨트를 통한 촉각 경고를 제공하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 Pre-Safe Seat Belt) ▲차선 이탈 위험시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른 차량의 예상 진행 경로를 표시함으로써 주차 편의성을 향상시킨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PGS, Parking Guide System)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에 어울리는 각종 최첨단 기술과 편의장치로 무장했다. 현대차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부를 표현하고, 타인으로부터 존경받고 싶어하는 50대 이상의 고소득층을 의 주요 타깃 고객으로 삼고, 대기업 CEO 및 임원, 대형 자영업자, 전문직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는 VIP 서비스인 에쿠스 프레스티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부품 및 동력계통 5년 12만㎞의 국내 최장 무상보증기간, 5년간 7회의 엔진오일 무료교환 서비스 등 프리미엄 정비서비스인 ‘Car Care’ 서비스 ▲5년간 긴급출동 서비스, 대여차량 서비스 등 차량 품질 문제시 고객의 시간절약을 위한 ‘Time Care’ 서비스 ▲고객 초청행사, VIP 맞춤형 고급 잡지 '에쿠스' 제공 등 고품격 문화생활의 ‘Life Care’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카드와 제휴를 통해 신형 ‘에쿠스’ 고객이 에쿠스 플래티넘 카드 회원 가입시 주요 호텔 무료 발렛파킹, 항공권 최고 10% 할인 등 VIP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신형 ‘에쿠스’를 ‘VIP’의 ‘V’와 ‘Sedan’의 ‘S’의 조합인 ‘VS’와 엔진 배기량으로 트림명을 표기한다. VS380모델로 럭셔리(Luxury)/프라임(Prime)/프레스티지(Prestige) 등 3개, VS460모델로 프레스티지(Prestige) 등 총 4가지의 세부 트림을 운영한다. 바디컬러로는 하이퍼 메탈릭·팬텀 블랙·루나 베이지를 포함한 7가지 색상, 내장컬러로는 블랙·브라운·베이지 등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VS380 모델의 경우 ▲럭셔리 6370만원 ▲프라임 7240만원 ▲프레스티지 8300만원이며, ▲VS460 프레스티지 모델은 1억52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3.8ℓ와 5.0ℓ급의 신형 ‘에쿠스’ 리무진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박상언 기자 2009.03.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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