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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소연♥’ 이상우, 과감한 상의 탈의 ‘감탄’… “이번 요리에 힘 좀 필요해”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상우가 운동을 위해 과감하게 상의를 탈의한다.2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정성광인 이상우가 20일이나 걸려 역대급 정성을 담은 보양식 요리를 만든다. 이에 앞서 이상우가 이번 요리에 필요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홈트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체 무슨 요리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홈트 현장도 드라마로 만드는 이상우의 명품 근육도 공개될 전망이다.이날 공개되는 이상우의 VCR은 평소와 달리 다소 거친 숨소리로 시작됐다. 잠시 후 카메라가 비춘 곳은 이상우의 집 한쪽에 숨겨져 있던 운동방이었다. 각종 운동 기구를 알차게 구비해 둔 이곳에서 이상우가 평소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한다고. 이상우는 길고 긴 다리를 일자로 쫙 찢어 스트레칭을 했다. 어마어마한 유연성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입을 틀어막고 감탄했다.이어 이상우의 본격적인 근력 운동이 시작됐다. 이상우는 한 손에 25kg씩 총 50kg의 덤벨을 동시에 들어 올리며 가슴 운동, 어깨 운동에 집중했다. 그렇게 근력 운동에 몰두하던 이상우는 어느덧 온몸이 땀범벅이 됐다. 이에 이상우는 상의를 훌러덩 벗어던졌다. 이어 많이 화난 등근육을 과시해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편스토랑’ 식구들은 “드라마 같다’, “CF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재중은 단번에 “엄청 오래 운동하신 것 같다”라고 하기도. 이에 이상우는 “이번 요리가 힘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 미리 더 운동을 했다”며 다소 엉뚱한 이야기로 웃음을 줬다. 이상우는 대체 어떤 요리를 하기에 이토록 체력을 기른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상우의 어마어마한 유연성, 드라마 뺨치게 멋진 운동 모먼트, 이상우가 역대급으로 체력과 정성을 기울인 특별한 보양식의 정체, 좌충우돌 험난하기만 했던 보양식 요리 과정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편스토랑’은 24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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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늘(4일) 개막…손예진·NCT 재현 등 참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28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4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배우 정수정, 장동윤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로 이어진다.이 자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BIFAN 조직위 및 부천시청 관계자과 배우 손예진, 박중훈, 독고영재, 임하룡, 한지일, 최재성, 한상진, 문정희, 예지원, 김정난, 최귀화, 최다니엘, 이현우, 곽시양, 박주현, 손수현, 정하담, 김재중, 이호원, 박지훈, NCT 재현, 권은비, 김도연, 아누팜, 야기라 유야, 김성수 감독, 연상호 감독, 두기봉 감독, 나카타 히데오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상영작은 49개국 255편(장편 112편·단편 99편·AI 15편·XR 29편)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 6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9편, 아시아 프리미어 57편, 코리안 프리미어 66편이다. BIFAN는 2021년부터 내건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유지,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갈 예정이다.개막작으로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상영된다. 지난 2019년 ‘세인트 모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로즈 글래스 감독의 탁월한 감각과 재능이 다시 한번 발휘된 ‘미친 사랑 이야기’다. 폭력적이고 거친 에너지와 화려하지만 특유의 퇴색한 이미지, 팝 음악이 어우러져 1980년대 범죄 로맨스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했다.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으로는 홍콩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가 선정됐다. 1993년 철거돼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홍콩의 신시티인 구룡성채를 배경으로 그린 액션물이다. 앞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공개돼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눈여겨 볼 부분은 AI를 통한 영화제 외연 확장이다. 올해 BIFAN은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추가했다. 그동안 유지해 온 비욘드 리얼리티(XR), B.I.G.산업프로그램, 괴담캠퍼스 등은 ‘BIFAN 플러스’ 사업으로 통합했으며, AI 영상 부문을 신설했다.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 AI 영화’도 새롭게 만들었다. 영상, 시나리오, 사운드 영역에서 AI 테크놀로지를 창의적으로 사용, 영화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섹션으로, 데이브 클락 감독의 ‘어나더’ 등 15편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AI 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AI 영상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해외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관련 산업과의 새로운 융합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목적이다. 동시에 AI를 둘러싼 저작권, 일자리로 확대되는 세계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배우 특별전으로는 ‘독.보.적. 손예진’이 진행된다.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와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또 다른 행보를 집중 조명한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등 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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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편스토랑’ 출연, 셰프로 변신…지상파 예능 15년만

가수 김재중이 ‘편스토랑’에 출연한다. 김재중의 지상파 예능 출연은 무려 15년 만이다.23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김재중이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 김재중은 ‘편셰프’로 출연했으며 방송일자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김재중의 지상파 예능 출연은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동방신기 탈퇴 후 김재중은 ‘보스를 지켜라’, ‘닥터 진’, ‘트라이앵글’, ‘스파이’, ‘맨홀’ 등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예능에는 출연하지 못했다.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재중은 가수와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웹예능 ‘재친구’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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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코로나19 확진 거짓말' 김재중, 사과·해명에도 비난 봇물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거짓말을 한 뒤 어떤 사과와 해명에도 비난을 받고 있다. 김재중은 1일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사실을 처음엔 소속사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해킹을 당한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만우절에 맞춰 올린 거짓 글이었다. 이후 논란이 일자 김재중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도 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다. 제가 SNS 쓴 글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으신 분들행정업무에 지장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드린다'라며 '옳지 않다는 판단 알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재 느슨해진 바이러스로부터의 대처 방식과 위험성의 인식.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이 같은 거짓말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저의 아버지도 얼마 전 폐암 수술을 받으시고 줄곧 병원에 다니셨다. 그러면서 병원에 계신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면서 뭔가 화가 나기도 하고 바이러스가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복장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채 여가생활을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경각심이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하기엔 도를 넘어선 행동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진, 행정업무 담당자들이 모두 지쳐있는 가운데 김재중의 경솔한 행동은 공감을 사지 못 했다. 맹비난만 쏟아지고 있다. 김재중의 거짓 글에 국민 청원도 1일 곧장 올라왔다. '연예인 김**씨의 과한 만우절 장난 처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고 '두 번 다시 아무도 이런 장난을 못치게 해달라'고 했다. 이 청원이 올라온지 만 24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2일 오전 9시 기준 1만 1647명이 동의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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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측 "내년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김재중은 내달 30일 전역

JYJ 김준수가 내년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한다.김준수 측은 21일 일간스포츠에 "김준수가 348차 의무경찰 홍보단 합격을 했으며, 입영 일자를 받았다. 날짜는 2월 9일로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경찰 홍보단 합격자를 발표했다.김준수는 현재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연말 콘서트 '2016 시아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볼륨5(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준비에 한창이다.또한 내년 1월에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뮤지컬 '데스노트'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2월 입대인 것을 감안하면 '데스노트'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일 것으로 보여진다.한편 김준수와 같은 JYJ 멤버인 김재중은 내달 3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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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동방신기-JYJ…3기로 본 ‘위대한 발자취’

그룹 동방신기와 JYJ가 역사적인 데뷔 10주년을 맞았다.동방신기는 2003년 12월 26일 SBS '송년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동방에서 다섯 신이 일어난다'(東方神起)는 그룹명이 지닌 거창한 뜻은 곧 현실이 됐다. 이들은 아이돌 시대의 과도기에 있던 선배들과 비교해 진일보한 모습으로 단숨에 소녀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완벽에 가까웠던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가장 큰 평가를 받는 부분은 역시 '한류 시대'를 열었다는 점이다. 일본 시장에서 초특급 현지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승승장구했다. 영광의 시절이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듯 했다. 호사다마였다. 2009년 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일으켜 팀은 2인조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 3인조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로 갈라졌다. ‘동방신기는 끝났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이들의 행군은 오늘까지도 여전히 거침이 없다. 오히려 새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가며 한류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한국 대중문화사에 한 획을 그은 동방신기와 JYJ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완전체'의 찬란했던 7년(2003~2009년)과거부터 현재까지 '완전체' 동방신기를 뛰어넘는 팀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가요계의 중론이다. 그만큼 5인 동방신기의 인기는 거침없었다.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 시장에 도전할 유일한 그룹으로 꼽히기도 했다. 동방신기는 2003년 12월 26일 SBS 송년특집 '보아와 브리트니 스페셜'에 출연해 '허그'를 부르며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2004년 정식으로 싱글 '허그'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히트곡은 셀 수 없다. '허그'를 시작으로 '주문-미로틱''풍선''라이징 선''오정반합''더 웨이 유아' 등으로 최정상급 인기를 누렸다. 2006년과 2008년 각각 '오정반합''미로틱'으로 골든디스크 대상을 받았다. 2008년 내놓은 4집 '주문-미로틱'은 당시 50만장이 넘게 판매됐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역시 일본활동이다. 2005년부터 일본 시장에 진출해 독보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일본에는 소속사 선배 보아를 제외하곤 활동하는 한국가수가 없어 불모지에 가까웠다. 2006년 열린 동방신기의 일본 첫 투어에 약 1만 5000여명의 팬들이 자리했을 정도. 지금과 비교하면 초라한 숫자다. 하지만 이듬해 열린 투어에는 6만 4000여명의 팬이 몰렸다. 1년 사이에 무려 4배 이상 팬덤을 늘린 셈이다. 특히 1만5000석 규모의 부도칸 공연을 2회 치러내며 동방신기의 티켓 파워를 서서히 알려가기 시작한다. 2008년부터는 아레나로 투어 규모를 키웠다. 총 동원 인원 20만여명을 훌쩍 넘기며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완전체' 동방신기의 마지막 투어인 2009년에는 꿈에 그리던 도쿄돔 무대를 밟았다. 소규모 공연으로 시작해 홀 투어, 아레나 투어, 도쿄돔 입성으로 규모를 넓혀가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국 가수의 '활동 교본'이 됐다. 동방신기는 이 기간 동안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7번 이상 1위를 기록했고, 2008년과 2009년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2회 연속 출연했다. 문화평론가 강태규는 "H.O.T 이후에 동방신기는 아이돌의 완전체, 결정체를 보는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팬덤의 진화를 눈으로 확인했다. 동방신기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의 교류, 문화 전반적인 부분이 굉장히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어둠 속 새 방향 모색한 4년(2009~2012년)2009년 동방신기 팬들에게 청천병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7월 31일 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며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해 10월 27일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세 사람은 독자적인 활동이 가능해졌다. 2010년 10월에는 JYJ를 결성했다. 하지만 활동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소송이 길어지면서 지상파 출연 길이 막혔다. 일본 기획사 에이벡스가 계약을 중지하면서 일본 활동 역시 활로를 뚫기 어려웠다. 돌파구는 있었다. 지속적으로 음반을 발매하면서 일본을 제외한 해외 투어에 집중했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남미까지 거점을 넓혔다. JYJ 활동을 기본으로 개별 활동도 시작했다. 박유천이 '성균관 스캔들''옥탑방 왕세자''보고 싶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김재중도 '보스를 지켜라''닥터진'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김준수는 뮤지컬계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티켓 파워로 조승우·정성화 등 뮤지컬계 A급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동방신기도 아픔을 뒤로하고 제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2011년 1월 정규 5집 '왜(Keep Your Head Down)'를 발표했다. 리패키지까지 총 30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일본에서의 인기도 '이상 무'였다. 싱글 'Why?'(Keep Your Head Down)는 초동 판매량 23만1498장으로 오리콘 싱글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9월 발표한 일본 정규 5집 '톤'(TONE) 역시 30만장 이상을 팔려나가며 오리콘 앨범 차트 주간 1위를 차지했다. 길고 길었던 법적 분쟁도 끝이 났다. 2012년 11월 28일 SM엔터테인먼트와 JYJ는 임의조정을 통해 2009년 7월 31일자로 전속계약을 종료시키고 향후 상호 제반 활동을 간섭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로써 JYJ와 SM 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전속 계약에 관한 법적 분쟁이 마무리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지금 생각해도 굉장히 아쉬운 사건이다. 사회적 분위기는 가수들의 편이었고, 업계에서는 동방신기라는 콘텐트를 만든 기획사의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였다. 당시 사건을 통해 매니지먼트사와 가수들 간의 계약 관계 등이 합리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 세계로(2012년~)10년차 아이돌이지만 정체는 없다. 동방신기와 JYJ 모두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여전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먼저 일본 활동의 활로가 뚫린 JYJ는 지난 4월 도쿄돔에서 3년 만에 공연을 열고 3일간 15만명을 불러 모았다. 더할나위 없이 화려한 컴백 자축쇼가 됐다. 로커로 변신한 김재중은 아시아 투어를 돌았고, 김준수는 16일부터 2014년 1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디셈버'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박유천은 내년 2월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JYJ 측은 10주년을 기념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지역 전광판 광고를 시작하며 유튜브, 홈페이지 등 JYJ 관련 사이트 첫 화면에는 '10주년 축하 메시지'가 담긴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년 동안 세 사람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게 가장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언제든 도전하는 자세로 활동하겠다. 팬들도 오늘 하루는 축제처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최근 한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에 총 인원 85만여명을 불러 모았다. 특히 지난 8월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총 14만 4000여명의 관객을 운집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1회 공연에 7만 2000여석이 꽉찬 블록버스터급 공연으로 '한류 제왕'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1월 중에는 10주년 기념 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는 26일과 27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1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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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25세에 신검…연예인 특혜 논란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최근 군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이하 신검)을 받았다. 신검은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만 19세에 빠짐없이 받아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JYJ는 군복무를 마치고도 남았을 만 25세가 돼서야 신검을 받자 '연예인은 입대 뿐 아니라 신검도 미루냐'며 논란이 뜨겁다. 게다가 뒤늦은 신검에 대해 병무청은 "이들이 19세 때 분명히 신검 통지서를 발급했다" 고 밝힌 반면 JYJ측은 "이번에 처음으로 신검 통지서를 받았다"며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병무청에 따르면 신검은 해외 유학·건강상 이유 등으로 합법적으로 만 24세까지 연기 가능하다. 병무청은 JYJ의 늦은 신검에 연예인 특혜논란이 일자 'JYJ의 연기 사유는 해외 출국 때문' 이라고 해명했다. 병무청은 "JYJ에게 19세 시절 분명히 신검 통지서가 발송됐다. 그런데 신검 일자에 이들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어 신검에 응하지 못해, 자동으로 연기가 돼 온 것"이라면서 "해외 체류자에 대해서는 병무청이 따로 특별관리를 하면서 국내 체류 일자를 체크한다. 3인이 지난 6년간 1년에 60일 이상을 국내에 체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JYJ는 "병무청에서는 신검 통지서를 보냈다고 하는데 멤버들은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왜 신검 통지서가 나오지 않는지 가끔 궁금해 했다"면서 "신검을 늦추려고 연기 신청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1.02.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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