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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측 "오앤엔터, 사실과 다른 주장…사실 바로잡겠다"[전문]

배우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전속계약 기간 동안 '침묵'을 지키며 최대한 협의를 하려고 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젠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 측은 12일 "김정현 배우와 대리인인 김정현 배우의 형은 계약 기간 관련 의견 차이가 발생한 직후부터 전속계약 만료 일인 어제까지 진흙탕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고자 말을 아낀 채 전 소속사와 최대한 협의를 통해 매니지먼트에 대한 모든 일을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간 협의를 위한 접촉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의 협의에 대한 진정성, 성실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이 지속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속사와 모회사가 더 이상의 협상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법무법인 율과 함께 김정현 배우의 추락된 명예와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에 대하여 침묵했던 것은 김정현 배우가 드라마 '시간' 하차로 배우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일련의 모든 일에 대한 사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도의적인 미안함이 있었던 소속사에 대한 배려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며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져 이를 바로잡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현 측의 입장문에 따르면 김정현은 '시간' 캐스팅 전부터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했고 실제로 제작발표회 당일 구토를 하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를 무시한 채 스케줄을 강행했으며, 매년 적자를 내 폐업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김정현 배우만 계약 만료와 관련된 이슈를 언론에 제기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현 배우와 관련해 계약 기간에 대한 이의 제기, 명예훼손,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퍼트리는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배우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이 일었다. 배우 서지혜와의 열애설로 시작돼 김정현의 전속계약 문제로 이어졌다.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문화창고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 전해지자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11개월의 공백 기간을 마저 채우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전속계약 분쟁은 3년 전 종영된 MBC 드라마 '시간'과 관련 비하인스 스토리·배우 서예지의 일명 '김정현 조종설'로 번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김정현 배우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정현 배우의 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모회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우선 김정현 배우는 금일(2021.05.12.) 0시를 기점으로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정현 배우와 그의 대리인인 김정현 배우의 형은, 계약 기간 관련 의견 차이가 발생한 직후부터 전속계약 만료 일인 어제까지(2021.05.11.), 말하지 않은 많은 억울한 사정이 있었으나 진흙탕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고자 말을 아낀 채 전 소속사와 최대한 협의를 통하여 '매니지먼트에 대한' 모든 일을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간 협의를 위한 접촉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의 협의에 대한 진정성, 성실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소속사와 모회사가 더 이상의 협상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법무법인 율과 함께 김정현 배우의 추락된 명예와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에 대하여 침묵했던 것은 김정현 배우가 드라마 ‘시간’ 하차로 배우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일련의 모든 일에 대한 사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의적인 미안함이 있었던 소속사에 대한 배려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며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져 이를 바로잡으려고 합니다. 김정현 배우는 드라마 '시간' 캐스팅 전부터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하였고, 실제로 제작발표회 당일 구토를 하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를 무시한 채 스케줄을 강행하고 소속 배우를 보호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매년 적자를 내어 폐업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김정현 배우만 계약 만료와 관련된 이슈를 언론에 제기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이 시각 이후부터 김정현 배우와 관련해 계약 기간에 대한 이의 제기, 명예훼손,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퍼트리는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김정현 배우를 믿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하여 의도치 않은 일로 피로감을 안겨드린 대중 여러분과 언론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2021.05.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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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김정현-소속사 분쟁 쟁점은 #계약기간 #사전접촉

배우 김정현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이 일었다. 배우 서지혜와의 열애설로 시작돼 김정현의 전속계약 문제로 이어졌다. 5월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문화창고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 전해지자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11개월의 공백 기간을 마저 채우고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속계약 분쟁은 3년 전 종영된 MBC 드라마 '시간'과 관련 비하인스 스토리·배우 서예지의 일명 '김정현 조종설'로 번졌다. 전속계약 5월 12일 만료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종료 시점은 현 서류상 5월 12일이다. 이들 사이에 문제는 건강상의 문제로 '시간'에서 하차한 후 활동하지 않은 '11개월'이다. 이때 당시 김정현은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중도하차를 했고 이 기간 동안 모든 활동을 '스톱' 했다. 건강상 문제로 하차를 해 공백기를 가진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입장과 건강상의 이유라기보다는 이성문제, 즉 사생활로 인해 작품에 피해를 끼쳤기에 계약 연장에 좀 더 있어 설득력이 있어 11개월을 계약 기간에서 제외하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소속사 측이 원하는 방향대로 합의를 한다면 부가 합의서를 작성해 김정현과 11개월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협의를 하면 된다. 그러나 김정현이 더는 원치 않는다고 한다면 계약서 만료 시점에 맞춰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험에 내비쳐 봤을 때 도의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는 있겠지만 법적인 책임까지 물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 만료 3개월 전 사전접촉 여부 또 하나의 문제는 김정현과 문화창고 측이 '사전접촉'을 했느냐다. 엔터업계에선 전속계약 만료 3개월 전 현 소속사 외에 다른 소속사에서 배우와 전속계약과 관련해 논의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법적인 규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엔터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의하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신문고를 통해 진정서를 제출했다. 연매협 측 관계자는 "사전접촉, 일명 빼가기는 업계의 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로 볼 수 있기에 이번 사건의 핵심 사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오앤 측에서) 진정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우선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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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정현, 봄의 향기를 닮은 청량함

배우 김정현이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를 통해 봄의 향기를 담은 청량함과 소년미 가득한 화보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정현은 청량미 가득한 소년의 모습과 성숙한 남자의 매력이 공존하는 스타일링을 통해 소년과 청년을 넘나드는 특유의 매력을 담아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조화를 이루는 산뜻한 분위기의 청 자켓으로 소년미와 남성스러움을 동시에 자아내는 분위기를 만들어냈으며, 차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블루종과 화려한 패턴의 자켓까지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종영한 tvN ‘철인왕후’에서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역을 통해 연기 내공을 과시하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정현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계속 눈이 갈 수 있는 배우, 인물을 살리고 인물을 잘 표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현은 근엄함 속에 웃음을 줘야하는 상반된 감정을 지닌 철종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질문에 “집중하고 파고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어떤 연기를 하려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철종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잘 보여줄 수 있는가에 집중을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현은 소용에게 합방의 기억을 다시 묘사해주는 장면에 대해서 “원래 없었는데 리허설을 하다가 이런 느낌이면 좋지 않을까 해서 만들었다.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더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능청스럽게 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최선을 다해서 설명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고 싶다며 “요즘은 희망이나 용기를 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저도 하면서 힐링을 받을 것 같다.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고 기쁘게 할 수 있는 작품을 하기를 소망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김정현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3월 호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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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사랑 다 잡았다"…'철인왕후' 꽉 닫힌 해피엔딩 피날레

완벽한 해피엔딩이다.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치열한 사투 끝에 제자리를 찾은 김소용(신혜선)와 철종(김정현), 현대로 무사 귀환한 저 세상 영혼 장봉환(최진혁)까지 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 그 이상의 여운을 남기며 오래도록 기억될 마침표를 찍었다. 시청률도 터졌다. 20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8.6% 최고 2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국 기준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인 평균 17.4% 최고 19.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진상품 수레를 통해 무사히 궁궐에 입성한 김소용과 철종은 앞당겨진 즉위식에 당황했다. 그러나 옥새를 훔친 김소용의 묘수가 다시 빛을 발했다. 궁 밖에서 최루탄으로 연막작전을 펼치며 경계를 흩트려놓는 작전도 대성공이었다. 즉위식은 실패로 돌아갔고, 분노한 김좌근(김태우)이 철종과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철종은 김좌근에게 살아남아 치욕스러운 삶을 살라는 형벌을 내렸고, 역모를 꾀한 부패 세력을 모두 도려냈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김소용과 태아 역시 안정을 찾으며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궁궐에는 새바람이 불었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철종의 꿈은 계획대로 조금씩 이뤄지고 있었고, 중전 김소용 역시 내명부의 개혁에 힘썼다.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 잡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사소한 변화도 있었다. 몸에 갇혀 있었던 저 세상 영혼이 찐소용의 본성을 일깨운 듯, 김소용은 적극적인 중전이 됐다. 불쑥 튀어나오는 거친 언행이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지만, 온갖 금기와 가문의 둘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지난날과 달라진 그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한 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김소용과 철종의 깊어진 사랑은 마지막까지 꽉 찬 설렘을 선물했다.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현대로 소환된 장봉환에게도 변화가 있었다. 식자재 비리 정황으로 쫓기던 용의자에서 공익 제보자가 되어 있었던 것.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세상도 바뀌는 법이다”라는 장봉환의 모습은 또 다른 의미의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신박한 설정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배우들의 열연도 놀라웠다. 신혜선은 현대의 자유분방한 영혼이 깃든 김소용으로 변신해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다양한 상황과 감정의 편차를 깊이 있게 표현하는 그의 노련한 연기는 물론, 사소한 몸짓 하나만으로도 폭소를 유발한 하드캐리에 호평이 쏟아졌다. 두 얼굴의 임금 철종으로 분한 김정현 역시 진가를 입증했다. 김정현은 냉·온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극의 무게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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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김정현 "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웃음 드렸다면 기뻐" 종영소감

김정현이 ‘철인왕후’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정현은 tvN ‘철인왕후’에서 철종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김정현은 왕권 강화를 위해 변모해가는 인물 변화는 물론 설렘 가득한 눈빛과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두 얼굴의 임금 철종의 양면적인 모습을 세심하게 표현하는 열연으로 호평 받았다. 김정현은 소속사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아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철인왕후'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었다면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이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정현은 “따뜻하고 화목했던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건강하고 재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그리고 모든 배우분들과 아름다운 추억, 행복한 시간을 가진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많이 사랑해주시고 성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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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에필로그 '대나무숲', 티빙서 오늘 공개

'철인왕후' 에필로그 '철인왕후: 대나무숲'이 오늘(13일)과 내일(14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tvN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신혜선(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김정현(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철인왕후' 본편에서는 다 담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그린 에필로그로, '철인왕후' 종영 주차에 맞춰 티빙에서 공개 된다. 신혜선과 김정현을 비롯한 궁내 주요 인물들의 후일담을 예고해 많은 애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궁중 인물들의 다채로운 표정이 여러 추측을 유발하며 궁금증을 키웠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심각한 얼굴의 신혜선과 그녀를 보는 김정현의 처연한 눈빛이다. 과연 이들이 '철인왕후: 대나무숲'에서도 반전 전우애를 선보이며 웃음을 투하할지, 새로운 전개로 간질간질한 미소를 자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궁중 인싸’ 신혜선과 남사친들이 함께 있는 모습도 기대 포인트. 놀이에 심취해 있던 이들 앞에 나타난 인물은 누구일지, 신혜선과 남사친들의 앞날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 밖에도 투닥 콤비 나인우(김병우)과 유민규(영평군)의 티키타카, 차정화(최상궁)와 김인권(만복)의 케미스트리까지 ‘철인왕후’가 자랑하는 웃음이 에필로그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총 6개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오늘(13일) '첫 만남의 비밀', '승부의 비밀', '여인의 비밀'을 엮은 1화가, 내일(14일)은 '남사친의 비밀', '현실남매의 비밀', '멸망의 비밀'을 엮은 2화가 티빙에서 공개된다. 양일간 '철인왕후' 본편 종료 시점에 맞춰 순차 공개 예정이며, 티빙 유료회원 대상으로 서비스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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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김정현 "철종의 성장, 마지막까지 지켜봐주시길"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tvN 토일극 ‘철인왕후’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퓨전 사극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 신혜선, 김정현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훈훈한 종영 소감을 13일 전했다. 신혜선은 현대의 자유분방한 영혼이 깃든 김소용으로 분해 기상천외한 궁궐 생존기를 다이내믹하게 풀어냈다. 그는 “시간이 빨리 흘러 벌써 종영이 다가왔다. 저에게는 많은 경험과 도전을 주었던 작품이었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마음 편히 웃을 일이 없던 요즘, ‘철인왕후’를 보시며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 그동안 ‘철인왕후’를 애청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두 얼굴의 임금 철종으로 변신한 김정현은 노련한 연기로 극의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냉·온탕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는 퓨전 사극 코미디의 묘미를 극대화한 것. 그는 “어려운 시기에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선물할 수 있었던 것이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이었다. 따뜻한 희망과 열망의 끝에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우리를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철인왕후’를 통해 시청자분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참여할 수 있게 시간을 할애해 지켜봐 주신 점 정말 감사하다”라고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정현은 “김소용과 철종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철종의 성장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직접 노래와 작사에 참여한 OST도 기대해 달라”는 센스 넘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철인왕후’는 대왕대비가 권력을 다시 쥐면서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김소용과 철종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김소용의 몸에 깃든 ‘저 세상’ 영혼은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결말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철인왕후’ 19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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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설인아X유민규, 현실 속 훈훈 케미 "영평군과 찰칵"

배우 설인아가 유민규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설인아는 9일 자신의 SNS에 "영평균..아 아니 영평군님과 찰칵"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인아는 tvN '철인왕후'에 출연 중인 유민규와 함께한 모습. 소품 칼을 이용해 귀여운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두 사람 귀엽다", "자가님 최고", "연기 너무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인아는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철종(김정현 분)의 첫사랑 철인왕후 조화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 오는 14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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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나인우, 짜릿한 검술 액션→감정 연기 물올랐다

배우 나인우가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주말극 '철인왕후' 17화에서 나인우는 화려한 검술 액션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연기를 섬세하게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 중 나인우는 신혜선(김소용)의 임신 소식 후 괴로워하는 것도 잠시 자신과의 불륜 소문에 폐위 위기에 놓이자 "제가 벌을 받겠습니다"라며 배종옥(순원왕후)에게 간청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김정현(철종)에게 직접 칼을 뽑아들었고 "너만 없으면 된다"라며 강렬한 눈빛은 물론 화려한 검술 액션 장면을 완성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섬세한 감정 연기, 훈훈한 비주얼, 액션 연기까지 소화해내며 차세대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나인우가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이다. 오늘(7일) 오후 9시에 18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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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철인왕후' 신스틸러 차청화-나인우-이재원-유영재

배우 차청화(40)·나인우(26)·이재원(34)·유영재(27)가 나왔다 하면 신을 집어삼키고 있다.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와 하나가 된 비주얼, 연기력이 밑바탕이 되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tvN 주말극 '철인왕후'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16회분에서 14.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5% 돌파를 목전에 두며 동 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역사왜곡이라는 비판으로 첫 방송부터 위태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저 세상 텐션을 가진 중전 신혜선(김소용)의 코믹 열연이 극에 빠져들게 만들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주인공 신혜선과 김정현(철종) 외에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신스틸러가 즐비해 눈에 띈다. 먼저 '최상궁' 차청화다. 지난 2005년 연극 '뒷골목 스토리'로 데뷔한 그녀는 첫 회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궁에선 기품 넘치는 상궁으로서 중궁전을 쥐락펴락한다. 궁중예법과 거리가 먼 신혜선 곁에서 차분하게 조언하고 어디로 튈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사고뭉치 신혜선에 "마마,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를 입에 달고 산다. 결국 스트레스 지수가 폭발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연상케 하며 대나무 숲으로 달려가 속마음을 꺼내놓고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거나 야한 그림이 그려진 망원경을 보며 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반전 모습이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맛깔난 연기력으로 최상궁의 매력을 한껏 높인 차청화다. 이에 힘입어 SBS '런닝맨'까지 진출했다. 나인우는 187cm라는 훤칠한 키와 이목구비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병인 역으로 분한 그는 신혜선을 향한 진한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다. 권력의 중심에 선 것 역시 신혜선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다른 사람들 곁에선 차갑고 단호한 면모를 보이지만, 신혜선 앞에서 만큼은 따뜻한 눈빛과 손을 건네는 모습으로 애처로운 감정선을 짙게 깔고 있다. 김정현과 대척점에 서 있는 역할이지만 신혜선을 향한 진심을 알기에 결코 미워할 수 없다. 지난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한 그는 8년 가까이 다져진 연기 경험을 밑바탕으로 김병인 캐릭터를 보다 깊은 감성으로 소화하고 있다. 2020년부터 제대로 물이 들어온 이재원이다. 전작 tvN '청춘기록'에 이어 '철인왕후'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유민규(영평군)와 함께 새로운 조선을 꿈꾸는 김정현의 최측근 홍별감 역으로 활약 중이다. 이 캐릭터는 자신보다 약한 존재에겐 그 누구보다 포근하게, 자신보다 강한 존재 앞에선 허당미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예를 들어 김정현이나 신혜선의 지시엔 꼼짝없이 당하기 일쑤인데, 지켜줘야 할 것 같은 절친 유영재(김환)에겐 포근하고 든든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허당남과 어른 남자의 모습이 공존해 묘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유영재는 아이돌 B.A.P 출신 배우다. 드라마 '99억의 여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극 중 '철인왕후'를 대표하는 '순수남' 김환으로 변신했다. 기방에서 우연히 만난 남장 여자 신혜선(이생망)에게 진짜 우정을 느낄 만큼 티 없이 맑고 순수하다. 이후 신혜선을 애타게 찾아 헤맸다. 혹시라도 위험에 처했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과 함께 유영재가 중전 신혜선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후엔 혼자 채서은(홍연)을 짝사랑하며 '조선판 로미오'가 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채서은의 거절에 상처 받아 이재원의 품에 안겨 위로를 받는 모습이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였다. 분량은 많지 않지만 나왔다 하면 빵 터지는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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