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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선호 통편집 계속…멘트까지 모조리 잘렸다

사생활 논란을 빚은 배우 김선호가 ‘1박 2일’ 방송에서 2주 연속 통편집됐다.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순천에 갈 때’ 특집으로 꾸며져 가을 남해의 정취를 만끽하는 멤버들의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김선호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김선호는 단체 풀샷 등 편집이 불가능한 부분에서만 잠깐 등장했다. 다만 김선호의 멘트는 모두 편집돼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특히 팀별로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에서도 김선호의 모습은 모두 지워졌고, 김선호와 팀을 이뤘던 문세윤만 마치 DJ처럼 혼자 멘트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 글 속 ‘K배우’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K배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글쓴이 A씨는 K배우가 자신이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고, 수술을 하자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만에 지난 20일 직접 해당 글의 당사자가 본인임을 인정하고 글쓴이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이후 김선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1박 2일’에 하차 의사를 전했고, 제작진도 이를 받아들였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알렸다.이에 지난 24일 방송에서도 전체샷을 제외한 모든 장면에서 김선호가 편집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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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김선호 두고 치열한 공방, 위근우 "미역국이 잘못 씻어줄까"

한 매체가 김선호 전 여자친구 A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할 자료를 내놨지만, 대중문화 평론가 위근우는 "미역국이 잘못을 씻어 줄 수 없다"며 해당 보도에 반기를 들었다. 26일 위근우는 자신의 SNS 계정에 같은 날 한 연예 매체가 보도한 김선호 기사 내용을 업로드하면서 "잘못을 피로 씻는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미역국으로 씻는다는 이야기는 또 처음 들어본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선호가 일방적으로 임신중절 수술을 강요하고 이별을 통보,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라고 주장한 내용을 전면 반박하는 자료를 보도했다. 특히, 김선호가 A씨의 낙태 이후에도 2주간 미역국을 끓이는 등 정성을 다했다는 내용은 A씨 주장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줬다. 그러나 이를 두고 위근우는 "나 군대 있을 때 타 소대 선임 중에 여자친구 낙태 수술한다고 휴가 타서 나가고 또 위로 여행 필요하다고 연장 요청한 인간 있었다. 걔도 스스로는 여친에게 따뜻한 남친이었겠지"라며 김선호와 해당 매체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미역국뿐만 아니라 이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A씨의 임신 사실을 인지한 당시 '잘된 일'이라고 표현했고, 이후 강요가 아닌 상호 합의 하에 임신중절 수술을 택했다. 또한 A씨의 상습적인 거짓말로 김선호가 괴로워 하는 정황까지 알려지면서 크게 화제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선호 사생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분석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김선호가 '1박 2일' 촬영 당시 미역국을 끓일 줄 안다고 발언한 내용이 회자됐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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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낙태종용 아냐, 소속사 압력” 폭로한 지인, 계정 폭파

배우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며 소속사 전속계약 등과 관련해 폭로를 이어왔던 네티즌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없앴다. 김선호와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고 밝힌 A씨가 그간 폭로를 지속해왔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돼 현재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앞서 A씨는 김선호에 대한 부당한 의혹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의 압력을 폭로하겠다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선호가 솔트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해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것이라는 등의 주장을 내놨다. 또 김선호가 전 연인에게 임신중절을 요구했다는 의혹은 전부 허위라며 전 연인이 김선호에게 피임기구를 쓰지 말 것을 요구해 임신하게 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A씨의 근거 없는 폭로가 이어지자 소속사는 정면 반박을 택했다.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계약 내용은 당사자 간의 비밀사항이 원칙이지만 지속되는 이슈로 인해 당사자와의 합의를 통해 알려드린다”며 “2018년 9월~2019년 9월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후 연장 계약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계약 만료 3개월 전인 2019년 6월 연장 계약 논의를 했어야 하나, 배우의 활동이 많아졌고 배우와 회사 간의 신뢰가 두터워 일하던 중 올해가 됐고 배우의 요청으로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소속사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자신의 방송에서 “소속사가 (김선호를) 조종하려 벌인 일이라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위약금도 소속사 역시 일정 부분 책임져야 하고 소속사 또한 김선호에 준하는 피해를 입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진호는 “A씨가 김선호 지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면서 “애초에 근거부터 틀렸다. 그렇게 친한 지인이라면 김선호 계약 기간을 모를 리가 없다. 해당 계정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주장이 반박당한 A씨는 돌연 예고했던 추가 폭로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자들끼리 서로 해결됐고 마무리된 상태에서 제3자가 끼어들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 25일 (예고했던) 폭로는 하지 않겠다. 이와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진호 기자님이 저에 대해 말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폭로를 번복한 것은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클 것을 우려해 제 개인적으로 단독 결정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채 사실상 잠적했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 글 속 ‘K배우’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K배우와 지난해 초부터 4개월 전까지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K씨가 자신이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K씨의 뜻대로 임신중절 수술을 하자 자신에 대한 흔적을 지우기에 바빴고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파문이 일자 지난 20일 김선호는 이를 사과하며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하차했다. 전 연인의 폭로로 촉발된 김선호 사생활 논란은 또 다른 폭로가 나오고 이를 반박하는 지인의 증언이 공개되는 등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0.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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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인스타 언팔한 송가인…연예인들 '손절' 시작되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트로트 가수 송가인에게 인스타그램 언팔로우(친구 끊기)를 당했다.김선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목록에는 지난 19일까지 송가인의 계정이 포함돼 있었지만 20일 오후 삭제됐다. 특히 지난 9일 김선호가 올린 사진에 송가인이 ‘좋아요’를 누른 흔적이 남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김선호가 사생활로 구설에 오르며 광고계 및 방송계가 손절에 나선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 사이에서도 연예계 동료들 사이에서도 손절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글 속 ‘K배우’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K배우와 지난해 초부터 4개월 전까지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한 글쓴이 A씨는 K씨가 자신이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K씨의 뜻대로 임신중절 수술을 하자 자신에 대한 흔적을 지우기에 바빴고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말했다.A씨는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K배우가 김선호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후 다음 날인 18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라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실명이 거론되자 김선호를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은 김선호의 사진을 내리고 영상을 비공개 전환하는 등 ‘김선호 지우기’에 나섰다. 방송계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김선호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고, 그가 차기작으로 준비하던 영화 세편 중 두편은 배우 교체를 결정했다.논란이 커지자 20일 김선호는 직접 해당 폭로글의 당사자가 본인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며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사과했다.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0.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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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낙태종용 K배우는 김선호? 광고계는 벌써 손절나섰다

전 연인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K배우’가 김선호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실명이 거론되자 김선호를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은 김선호의 사진을 내리고 영상을 비공개 전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한 도미노피자는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광고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11번가도 김선호의 사진이 담긴 배너를 내렸다.김선호는 식품, 자동차, 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김선호와 계약을 맺은 다른 브랜드들도 이번 논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사태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지만, 김선호의 소속사는 입장표명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김선호의 팬들은 18일 공동 성명문을 내고 ‘무분별한 억측’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팬들은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현재 배우 김선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했다.이어 “김선호의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해 A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해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처를 할 것임을 알린다”고 덧붙였다.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K배우’와 지난해 초부터 4개월 전까지 교제한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K씨가 자신이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K씨의 뜻대로 임신중절 수술을 하자 자신에 대한 흔적을 지우기에 바빴고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말했다.글쓴이는 또 K씨가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주변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욕설을 했고 주변인들의 험담을 일삼았다고도 폭로했다.글쓴이는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며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 이유 때문이고 지금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다음 날인 18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커졌다.이진호는 “해당 글의 폭로자는 (K씨가) 김선호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해당 글을 통해 매우 많은 단서를 남겼다”며 김선호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언급했다.그는 “10월 초 김선호의 미담을 취재하던 중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폭로자의 글과 취재했던 내용이 일치한다. 해당 내용은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다”고 밝혔다.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며, 소속사 홈페이지는 접속량 초과로 접속이 불가능하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0.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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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유산후몸조리 및 산후풍 예방과 치료, 유산후한약은?"

초혼 연령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령임신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자연유산과 계류유산의 빈도도 늘고 있으나 출산후 몸조리에 비해, 유산후몸조리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계류유산(稽留流産, missed abortion) 은 자연유산의 한 가지로 태아가 사망한 채로 자궁 내에 수주간 잔류한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산모의 몸에 각종 후유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약물투여나 소파수술을 통해 태반 잔여물을 배출하므로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한의학박사)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유산을 가리켜 반산(半産, 반쪽 출산) 혹은 소산(小産, 작은 출산)이라고 하여 출산과 마찬가지로 신경 써서 유산후몸조리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나 계류유산의 경우, 소파수술이나 약물복용으로 자궁내벽은 더욱 약해지기 때문에 온 몸이 시리거나 아픈 산후풍(産後風)을 겪을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자연유산, 계류유산후 몸조리에 유산후한약, 유산후보약 처방이 산모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유산후한약은 자궁 내에 남아 있는 노폐물인 어혈(瘀血)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유산 직후부터 빠르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유산후한약, 유산후보약으로는 녹용보궁탕(鹿茸補宮湯)이 널리 알려져 있다. 녹용보궁탕은 자궁내 남아있는 노페물인 어혈을 배출해주고 자궁내막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당귀, 천궁, 홍화, 녹용 등의 약재를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추어 처방한다.박지영 원장은 “유산 후에는 최소 3개월 이상 피임을 해서 자궁내막이 회복할 여유를 주는 것이좋으며 이때 유산후한약 복용과 함께 산부인과에서 처방 받은 약이 있다면 복용해도 무방하다. 유산후에 더욱 신경 써서 몸조리해야 다음 번 임신으로 찾아올 아이를 더욱 건강하게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의 유산후몸조리는 출산후몸조리 만큼이나 앞으로도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유산후몸조리를 위한 유산후한약을 지을 때에도 임신 시에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잔액이 사용 가능해 산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단,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잔액은 임신증명서상에 기재된 분만예정일로부터 1년까지만 사용 가능하고, 국민행복카드 사용처로 지정된 한의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인공임신중절(낙태)후 몸조리 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이승한기자 2019.10.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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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피임법은 없나요'…3대 女 커뮤니티의 '피임' 공통 질문은

최근 산부인과 의사들의 '낙태 수술 거부' 이후 피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여전히 피임을 터부시하거나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인공임신중절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경험한 비혼 여성 2명 중 1명은 임신하게 된 시점에 피임하지 않았으며, 피임했다고 응답한 경우에도 질외사정법이나 자연주기법과 같이 실패 확률이 높은 피임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사용자가 많은 커뮤니티 ‘파우더룸’과 ‘네이트판’, 여성 포털 사이트 ‘이지데이’에는 피임과 피임법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 6개월간 '피임'을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총 759건의 피임 관련 질문과 답변 글이 게재됐다. 한 커뮤니티에서 하루 평균 1.4건씩 피임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는 셈이다.오는 9월 26일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3곳의 커뮤니티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피임 관련 질문을 선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피임제 복약 지도 매뉴얼과 글로벌 제약회사 알보젠의 도움을 받아 일문일답 형식으로 풀어 봤다. - 성공률 100%의 피임법은 없나."안타깝지만 없다. 경구피임약과 같이 피임 효과가 99% 이상 높은 피임법은 존재하지만, 100%의 효과를 보장하는 피임법은 없다. 평소 정확한 생리 주기를 가진 여성이라도 호르몬 상태 및 몸의 컨디션에 따라 배란일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라면 피임에 대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정해 놓은 피임약 복용 시간에서 1시간만 늦어도 피임 효과에 영향이 있나."경구피임약은 매일 일정한 시각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복용해야 하는 시점에서 경과한 시간이 12시간 이내인 경우 피임 효과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단, 경구피임약은 불규칙하게 복용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부정출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일정한 시간을 잘 지켜서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복용해야 하는 시간에서 12시간 이상 지났다면 피임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며, 복용을 잊은 시간과 잊은 알약의 개수 및 복용 몇 주 차인지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진다." - 피임약 복용 시간을 다른 시간대로 변경하고 싶은데 언제 변경하면 되나."정해진 복용 시간에서 12시간 이내에 변경하는 것은 피임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복용 기간 중 아무 때나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나 바꾸고자 하는 시간대가 기존에 정한 시간에서 12시간 이상 차이가 난다면 현재 포장된 약의 복용을 마치고 7일간 휴약 기간을 가진 뒤 새로 포장된 약의 복용을 시작할 때 복용 시간을 변경해 주는 것이 좋다." -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다른 약으로 바꾸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기존에 복용하던 제품의 마지막 정제 복용 이후 휴약 기간을 가지지 말고 다음 날부터 바로 이어서 바꾸고자 하는 제품을 복용한다. 기존에 복용하던 제품이 위약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라면 위약 정제는 버린 뒤 새 제품을 복용하도록 한다." - 미리 피임을 계획하지 못해 사후피임약을 성관계한 다음 날에 복용했는데도 임신할 가능성이 있나."사후피임약은 성관계 이후 가급적 이른 시간 안에 복용해야 피임 성공률이 높다. 사후피임약은 성관계 시점에서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임신 가능성의 위험을 85% 이상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더라도 임신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다음 생리가 예정일보다 7일 이상 지연된다면 임신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 -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이후 전에 없던 두통, 메스꺼움, 기분 변화 같은 증상이 생겼다. 괜찮을까."일부 여성은 몸이 피임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복용 초기에 그런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나 보통 경미하게 나타나고, 대부분 복용을 지속함에 따라 수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생리 양이 줄어들고, 생리 기간이 아닐 때 부정출혈이 있기도 하다. 계속 복용해도 되나."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휴약 기간에 평소보다 생리 양이 줄어들거나 복용을 시작한 뒤 초반에 몇 개월간 불규칙한 출혈을 경험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부정출혈은 복용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수개월 이내에 사라지게 되지만, 복용을 시작한 뒤 3개월이 지나도 부정출혈이 지속될 경우 다른 경구피임약으로 바꿔 보거나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해도 원할 때 임신하는 데는 문제가 없나."경구피임약은 복용 기간 중에만 효과를 나타내며, 여성의 가임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유럽에서 시행된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 피임약 복용 중단 이후 임신율은 피임약 복용 기간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혹 일부 여성들은 피임약 복용 중단 이후 정상적인 생리 주기가 회복되기까지 수개월이 소요되기도 하지만, 이는 피임약 복용 기간 동안 억제됐던 자궁내막이 다시 증식하는 데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 피임약을 몇 달 이상 복용하면 중간에 복용을 잠시 쉬어야 한다는데."피임약 복용 중 1~2개월씩 ‘휴식 기간’을 가지는 것은 입증된 건강상의 이점이 없으며, 오히려 휴식 기간 이후 다시 복용을 시작할 때 피임약 복용 초기에 나타나는 이상 반응을 다시 겪게 될 수도 있어 권장하진 않는다. 효과적인 피임을 위해서라면 지속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에 더 좋다." - 피임약은 여성의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사실인가."피임약은 처음 발명된 뒤 현재까지 6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피임 효과를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성분이 개발되고 함량은 지속적으로 낮춰 왔다. '머시론' 같은 현재 시판 중인 초저용량 경구피임약에 함유된 에스트로겐 성분의 함량은 최초 경구피임약에 함유됐던 에스트로겐 함량의 5분의 1 수준이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9.18 07:00
경제

지적장애 딸 성폭행해 임신까지 시킨 40대 계부

지적장애 의붓딸을 6년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수년간 계속된 성폭행으로 친딸이 임신한 것을 알면서도 해외에서 임신 중절 수술을 받게 하는 등 방임한 친모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김복형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A씨(46)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A씨는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A씨는 2011년 사실혼 관계의 아내 B씨(40)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 C양을 데리고 오며 함께 살게 됐다. A씨의 '몹쓸짓'은 그해 여름 시작됐다. 그는 아내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잠을 자는 C양에게 다가가 "가만히 있어라"고 위협해 C양을 강제로 성폭행했다. 당시 C양은 8살이었다. A씨는 이후에도 6년간 아내가 입원해 집을 비운 틈이나 해외에 거주할 때 C양을 성폭행했다. A씨는 C양이 장애로 사물 변별 능력과 의사 결정 능력이 미약하다는 점을 악용해 몹쓸 짓을 했다.2017년에는 아내가 출국해 집에 없는 틈을 타 C양을 성폭행하려다 친아들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B씨는 친딸인 C양이 2011년 처음 성폭행을 당했을 때부터 알고 있으면서도 방임했다. 수년간 계속된 성폭행으로 C양이 임신하자 해외로 데리고 가 임신중절 수술을 받게 하기도 했다. C양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병실에 있던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0년, 80시간의 성폭행 치료프로그램과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친딸의 성폭행 피해를 수년간 방치한 친모 B씨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모두 항소했으며, B씨는 항소심 재판 중 항소를 포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스스로 보호할 수 없는 어린 피해자를 자신의 왜곡된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삼아 수년간 성폭행한 반인륜적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가 오랜 세월 혼자서 감내해 왔을 정신적·육체적 고통의 크기를 짐작조차 하기 어렵고, 이를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한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05 21:46
연예

'승소' 김현중 "앞으로 단호히 대처, 군 생활에 성실히 마칠 것"[공식]

승소한 김현중이 성실히 군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0일 오후 '아본 판결에서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해달라는 최씨의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오히려 김현중 씨에게 최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알렸다.이어 '최씨는 최초 고소 이후 김현중 씨가 유명 한류스타라는 점과 계속적으로 해당 내용이 언론에 유포되는 경우 김현중 씨가 입을 타격을 알고 합의금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김현중 씨를 계속적으로 연인으로 남게 하고자 하였으나 이를 거부하자 교제 시에 있었던 개인적인 사항들을 언론에 유포하고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행위를 저질러 왔다'고 전했다.소속사 측은 '이번 판결에서 확인됐듯 최씨가 피해를 보았다고 10억 원의 피해액을 주장한 부분인 '폭행으로 유산이 되었다’는 주장과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라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로 판명됐다. 오히려 재판부는 최씨가 임신 자체를 한 적이 없으므로 '임신한 상태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것은 명백히 명예훼손에 해당됨을 인정해 1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끝으로 '김현중 씨는 남은 법률적 소송 건의 진행에 있어서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남은 기간 성실히 군 생활에 임할 것이다'고 맺었다.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두 사람의 16억대 손해배상소송 최고 선고 공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원고는 피고에게 1억원 및 이에 대한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 원고의 본소 청구 및 피고의 나머지 반소 청구는 모두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쟁점사항에 대한 법원 판결 내용의 상세 요약1. 최씨의 2차 임신 및 폭행으로 인한 유산에 대한 주장 : 임신한 사실이 없음 •최씨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14.5.20 A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를 받았으나 임신이 확인되지 않았고, 병원에서는 일주일 뒤에 다시 와서 검사를 받으라고 권유했으나 최씨는 병원을 다시 찾지 않았습니다.•임신 중이라던 2014.5.30 00:30~02:00 경 최씨가 김현중씨,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최씨의 고소장에서도 각자 소주 1/4병 정도를 나눠 마셨다고 본인이 진술한 바 있고 목격자의 증언도 있습니다.•최씨는 2014.5.31 산부인과에는 가지도 않은 채 우선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골절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X-Ray 촬영을 했습니다. 이때 임신 여부를 묻는 의사의 질문에 대해 임신 중이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최씨는 2014.5.30 복부를 집중적으로 폭행당해 2014.6.1 하혈을 하며 유산에 이르게 되었다고 주장하나, 하혈을 한 날로부터 열흘 이상이나 경과한 2014.6.13 에야 A 산부인과에 방문하였고, 진료과정에서도 “왜 일주일 뒤에 다시 오지 않았느냐”는 의사의 질문에 유산한 것 같다는 취지의 말은 전혀 하지 않았고, 당연히 유산에 따른 치료도 받지 않았습니다.•최씨는 이 소송 도중 A산부인과에 방문하여 2014.5.20 내원 당시 임신을 확인하였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발급해달라고 요구하였으나, 위 병원에서는 당시 초음파 검사 결과 임신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를 거절하고 ‘임신 확인서’가 아닌 ‘무월경 4주 6일’이라는 진단서를 발급했습니다.2. 최씨의 4차 임신 주장의 사실 여부 : 본인의 주장 외에는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고, 오히려 반대증거에 의하면 임신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최씨는 2014.10 중순경 4차 임신 사실을 확인하였고, 2014.12.8 B 산부인과에서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나, 최씨가 2014.12.3 A 산부인과에 방문하였을 당시 초음파 검사에서 특이소견이 없었고, 당시 진료기록부에는 원고의 마지막 월경개시일이 2014.11.11 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4차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B산부인과에서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는 기록도 전혀 없습니다. 그 무렵 위 병원을 방문한 자체가 확인되지 않습니다.•실제 출산에까지 이른 임신과 관련된 기록들을 살펴보면, 최씨는 2015.1.9. C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는데, 당시의 진료기록부에는 원고의 마지막 월경개시일이 2014.12.6로 기재되어 있어, 이 점을 보더라도 최씨가 2014.12.8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3. 최씨가 임신중절을 강요당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 : 김현중씨는 임신중절을 강요한 사실이 없으며, 최씨는 두 차례 임신에서 자의로 임신중절 수술을 받기로 하였던 것으로 판단•최씨는 2014.5.16 절친한 후배와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1차 임신 당시에 솔직히 낳고 싶다는 생각 1%도 하지 않았다며 스스로도 아이를 출산하려는 의사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최씨는 1차 임신을 확인하고는 임신중절수술을 하기 위해 D산부인과를 방문하면서 수술청약서를 직접 작성하였고(결과적으로는 자연 유산됨), 3차 임신을 확인하고 임신중절수술을 할 당시에도 B산부인과에 직접 수술 예약을 하였으며, 수술 후에는 친구가 병문안을 오기도 했습니다.•임신사실 자체가 확인되지 않은 4차 임신 당시에는 피고로부터 수술비용을 받은 외에 고가의 의류를 선물로 받기까지 했습니다. 2016.08.10 19:07
축구

[10초 인터뷰] 긱스, 동생아내 임신시키고 낙태 종용까지

나타샤(긱스 친동생의 아내)"로드리와 결혼하기 몇 주 전 긱스와의 사이에 임신을 한 사실을 알았다. 긱스에게 500파운드(88만원)를 받았고 친척과 함께 병원에 가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선수 긱스와 8년간 불륜 관계 이어온 나타샤는 영국 뉴스 오브 더 월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과거 긱스와의 성관계로 임신을 했고 낙태까지 한 사실을 밝혔다. 나타샤는 "임신 사실을 알리자 긱스는 '모두의 인생을 망칠 수 없다. 당장 지워라'며 낙태를 강요했다"고 말했다. 2011.06.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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