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연예

임원희, '대체불가' 존재감 재입증한 '날 녹여주오'

배우 임원희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재입증했다. 임원희는 17일 종영하는 tvN 토일극 '날 녹여주오'에서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방송국 국장 손현기를 입체적으로 살려내며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임원희는 회를 거듭할수록 손현기라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촘촘히 채워가며 캐릭터를 더욱 완벽하게 보여줬다. 진지함과 능청스러움을 한계 없이 오가는 그의 연기는 명불허전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중요한 장면마다 극에 재미를 더했다. 마성의 신스틸러로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웃음 또한 책임졌다. 매회 등장만으로 데시벨이 다른 웃음을 선사하며 빛나는 활약을 보인 임원희는 극의 긴장감을 조절하는 웃음 버튼 역할을 자처하며 웃음 치트키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극 중에서 인생 자체를 예능으로 살아온 방송국 국장 손현기는 선배 지창욱의 카리스마에 몸에 밴 쭈굴미를 자동반사적으로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임팩트 있는 재미를 줬다.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서 극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서 큰 활약을 펼친 임원희는 지창욱·김홍석과 티격태격하는 브로 케미스트리부터 박희진과 농익은 사랑을 보여주는 커플 케미스트리까지 다양한 인물들과 찰떡 호흡으로 극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날 녹여주오'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임원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지만 늘 아쉬움은 남는 것 같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 맞췄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저는 앞으로 또 좋은 작품에서 찾아뵐 예정이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최종회는 17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17 10:47
연예

이정재라 가능했던 '보좌관' 시즌1의 성공

배우 이정재의 브라운관 복귀에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JTBC '보좌관'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이정재는 생소한 소재인 역할에 처음 도전해 관심을 받았다.이정재는 방송 첫 회부터 자신이 원하는 일엔 돌진하는 캐릭터지만 부드럽고 유연한 미소 속에 깊은 속내를 가진 수석 보좌관 장태준을 완벽하게 그려냈고 시청자들은 그의 등장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해왔던 이정재는 극의 중심에서 신민아·이엘리야·김동준·정진영·김갑수·정웅인·임원희 등과 함께 강력한 시너지를 끌어내며 극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앞선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뉴스나 잡지를 찾아보고 리서치를 많이 했다. 또한 실제 보좌관 생활을 하는 분들, 정치하는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매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이 아닌 출퇴근은 어떻게 하는지 휴가는 가는지 쉴 때는 무엇을 하는지 등 생활 밀착형 질문을 했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보좌관이라는 직업에 맞게 격식을 갖추면서도 활동성을 겸비한 콤비 슈트 스타일링을 직접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하여 준비할 만큼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현실성을 배가시켰다. 장태준 캐릭터에 완벽한 몰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정재의 연기 열정과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이는 '장태준이 곧 이정재'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와 캐릭터가 혼연일체 돼 그야말로 대체불가 반박불가 이정재의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 임을 증명해냈다.'보좌관' 시즌2는 11월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15 09:26
연예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X지수, 꿀조합 만남만으로 '심쿵해'

'힘쎈여자 도봉순'의 주역들이 첫 만남만으로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솔로몬의 위증' 후속으로 2017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박보영(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하드코어 로맨스다. 제목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 배우들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22일 공개됐다.지난 10월 29일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형민 감독, 백미경 작가를 비롯해 박보영, 박형식, 지수, 심혜진, 유재명, 임원희, 전석호, 김민교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높이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열정을 쏟아냈다.이날 배우들은 대체불가 연기와 환상의 팀워크를 뽐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개성 뚜렷한 캐릭터만큼이나 차진 대사들을 맛깔스럽게 주고받으며 연기 포텐을 터뜨리는 배우들의 코믹 열전에 대본리딩 현장은 웃음으로 초토화가 됐다. 특히 1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뽀블리' 박보영은 명불허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표현하기 쉽지 않은 괴력 소녀 도봉순 캐릭터를 박보영 특유의 매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역시 박보영'이라는 감탄사를 불러왔다. 우월한 비주얼로 여심을 넘어 남심까지 홀리는 마성의 심스틸러이자, 안하무인 게임회사 대표 안민혁으로 분한 박형식 역시 까칠하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연기변신에 기대감을 높였다. 전작 '판타스틱'으로 국민 연하남에 등극한 지수까지 가세하며 극의 설렘지수를 한층 끌어 올렸다. 지수는 극중 박보영의 오랜 짝사랑남이자 뼛속까지 준법정신이 철저한 원칙주의자 신입형사 인국두 역을 맡았다.여기에 이름만 들어도 본방사수를 부르는 배우들이 쏟아내는 불꽃 튀는 코믹 연기 열전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도봉순에게 괴력을 물려준 막가파 엄마 황진이 역에 심혜진과 기 센 황진이 앞에서 주눅 들기가 특기인 아버지 역에 유재명을 비롯한 임원희, 김민교, 전석호 등 베테랑 배우들은 명불허전 신 스틸러 감초답게 능청스런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박보영은 "호흡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좋은 분들과 함께해 볼거리가 풍성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첫 대본리딩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떨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재밌는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수는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작품에 폐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평소에 좋아하는 두 분(박보영 박형식)과 함께해서 너무 설렌다"고 풋풋한 소감을 전했다.2017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11월 본격 촬영에 돌입했으며, 내년 2월 JT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2.22 07: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