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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추영우·이종석·윤아·이준호 온다…tvN, 하반기 라인업 공개 [공식]

tvN이 30일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근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뜨거운 화제성과 시청률까지 쌍끌이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어 지난 24일 첫방송한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데뷔 후 첫 1인 4역에 도전한 박보영의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감정연기와 흡인력을 더하는 디테일한 연출이 만나 방송 첫주부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역시 '금주'라는 차별화된 소재가 돋보이는 무해한 드라마로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일주일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드라마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10분 분량의 미리보기 스페셜 영상이 공개돼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미지의 서울' 선공개 분량을 비롯, 하반기 편성을 확정지은 작품 중 '견우와 선녀', '서초동', '폭군의 셰프', '태풍상사'의 본편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작품별로 살펴보면 오는 6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그 소년에게 한눈에 반해버려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영상 속 조이현, 추영우의 풋풋한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다음으로 7월 5일 오후9시 20분에는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시청자를 찾는다.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로 열연한다. 각양각색 특징을 가진 이들 5인방은 일명 '어변저스'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을 만나며 꿈과 현실, 일과 삶 사이에서 고민하고 성장한다. 특히 하루 종일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도, 식사 시간이면 금세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직장인 모먼트 케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하반기 첫방송하는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별에서 온 그대’와 ‘뿌리깊은 나무’ 등으로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 나가고 있는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임윤아, 이채민이 연기 합을 맞춘다. 최고의 프렌치 셰프 임윤아는 갑작스럽게 조선시대에 떨어져 최악의 폭군 이채민을 만나 그만을 위한 퓨전 궁중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타임슬립한 셰프와 무시무시한 폭군의 로맨스부터 먹음직스러운 퓨전 궁중요리의 향연 등 다채로운 재미가 담길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1997년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 그리고 그 가족과 직원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대한민국 최대 경제 위기였던 IMF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그 시절의 재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청춘들의 의지가 몰입감 높은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다수의 글로벌 흥행작을 선보인 이준호와 연기력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민하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12:33
예능

이정재→추영우 품고 올해 닻 올린 CJ ENM…”도파민X무해함” [종합]

“올해 콘텐츠 투자 규모를 기존 1조 원에 더해 1000억 원 이상 확대하겠다.” 채널 tvN과 OTT 티빙을 보유한 CJ ENM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000억 원을 콘텐츠에 투자하며 또 한번 도약을 꿈 꾼다. 윤상현 대표는 CJ ENM이 문화사업을 출범한 지 30주년을 맞은 올해 “드라마 시장이 위축돼 제작 편수 및 방송업계의 수익원이 줄어들었으나 뚝심 있게 사명감을 갖고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대표,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민선홍 티빙 콘텐츠 총괄(CCO), 김륜희 CP, 김호준 CP, 이원형 CP, 정철민 PD 등이 참석했다. 윤상현 대표는 “CJ ENM은 지난 30년간 뚝심으로 콘텐츠가 세상에 빛날 때까지 그 토양을 일궈왔다. CJ ENM은 새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고 스스로 한계를 깨려고 노력을 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해외 국가들과 공동 IP를 개발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을 포함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CJ ENM은 올해 하반기 수목드라마 편성을 부활시키는 등 콘텐츠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윤상현 대표는 “새 콘셉트와 장르 투자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신인 창작자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vN과 티빙을 통해 CJ ENM은 올해 약 65편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배우 문가영 주연 ‘그놈은 흑염룡’, 배우 이준호 주연 ‘태풍상사’, 배우 이동욱 주연 ‘이혼보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배우 추영우 주연 ‘견우와 선녀’, 배우 임윤아 주연 ‘폭군의 셰프’,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 주연 ‘얄미운 사랑’ 등을 선보인다. 또 예능은 ‘뿅뿅 지구오락실3’, ‘식스센스: 시티투어’, ‘장사천재 백사장3’,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언니네 산지직송2’, ‘무쇠소녀단2’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올해 CJ ENM은 콘텐츠 키워드로 ‘도파민’과 ‘무해력’을 내세웠다. ‘태풍상사’, ‘신사장 프로젝트’,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등을 통해 도파민을 높이는 재미를 선보인다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서초동’, ‘식스센스’ 스핀오프 ‘식스센스: 시티투어’ 등을 통해선 편안한 분위기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 연애 프로그램인 ‘환승연애4’의 김인하 PD는 “‘환승연애’는 도파민의 상징”이라며 “특히 ‘환승연애’는 차별화된 시청층이 있고, 또 다른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점이 특징이다. MZ 취향에 맞춰 더 빠른 호흡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감자 연구소’,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서초동’ 등을 선보이는 김호준 CP는 “낯설지 않은 것에서 낯선 것들을 끄집어내며 공감을 불러모으는 요소를 작품에 녹였다”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전공의, ‘서초동’은 어쏘 변호사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만한 요소들을 드라마로 보여주며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드라마들의 관찰자의 시점이 아닌, 실제 이야기를 하는 화자의 시점이 중심이라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식스센스: 시티투어’의 정철민 PD는 “기존의 ‘식스센스’가 주로 센 소재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MC 유재석과 함께 기획할 때부터 무해한 분위기를 만들려 했다”며 “게임을 없애고 출연자들이 편하게 돌아다니면서 도심 속 ‘핫플’에서 가짜를 찾고, 돌발상황을 대처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구성으로 만들어졌다”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14:03
드라마

편성 연기됐던 ‘슬기로울 의사생활’ 4월 방송…tvN, 2025 드라마 추가 라인업 공개

전공의 파업 여파로 편성이 미뤄졌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이 4월 방송된다.23일 tvN은 2025년 드라마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월 17일 오후 8시 50분에는 ‘그놈은 흑염룡’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다.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한다.오는 3월 1일에는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 ‘감자연구소’가 첫방송한다. 이선빈, 강태오 두 남녀가 굽고 튀기고 삶아낼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도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는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수치화하고 그에 합당한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새로운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4월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이 되었던 율제병원의 분원 ‘종로 율제병원’ 소속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릴 예정.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등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와 단막극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 등을 연출한 이민수 감독이 만나 신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5월에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편성을 확정 지었다. 국내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로, 최수영과 공명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더해질 전망이다.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미지의 서울’도 시청자를 찾는다.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박보영과 박진영의 만남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정반대의 삶을 살게 된 주인공들이 서로를 만나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힐링, 그리고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6월에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방송된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으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그려나갈 예정이다.하반기에는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어변저스’ 5총사로 호흡을 맞출 ‘서초동’이 공개된다.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이어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의 세월과 세대를 초월한 맛 좋은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폭군의 셰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으로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장태유 감독과 흥행퀸 임윤아, 라이징 스타 이채민의 출연으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염정아와 박해준이 함께하는 ‘첫, 사랑을 위하여’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생 2막을 맞이한 엄마와 딸에게 찾아온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 태풍상사‘도 준비중에 있다.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준호와 김민하가 활약할 예정이다. 소통 불능의 시대유감, 위기의 사람들을 위해 협상의 신 ‘신사장‘이 분쟁 중재에 나서는 전국민 소통 프로젝트 ‘신사장 프로젝트‘도 하반기에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휴먼법정물 ‘프로보노’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스프링피버’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적한 시골학교에서 벌어지는 봄날의 코믹 로맨스로 안보현과 이주빈이 함께한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수목드라마가 신설돼 더욱 풍성한 라인업이 더해질 전망이다.tvN 관계자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통해 K-콘텐츠를 리딩하는 대표채널로 성장한 tvN은 2025년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드라마 작품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고자 한다”며 “tvN이 생각하는 올해 드라마 흥행 키워드는 ‘진정한 행복’, ‘유쾌한 휴머니즘’, ‘대리 설렘’이다. 진정한 행복을 찾는 성장 서사,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유쾌한 휴머니즘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플레이 기반의 설렘자극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끝이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13:45
연예일반

임윤아, 이준호 콘서트 등장에 ‘술렁’...‘킹더랜드’ 우정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준호의 콘서트에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이준호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CONCERT 다시 만나는 날’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이준호의 5년 만의 단독콘서트인 터라 일찍이 기대감이 쏠렸다. 특히 14일 공연에는 임윤아가 객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윤아뿐 아니라 ‘킹더랜드’에 함께 출연한 안세하, 김재원, 고원희 등도 모습을 드러내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지난해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 함께 출연해 로맨스 호흡을 선보였다. 당시 이들은 열애설에도 휩싸였는데 양측 소속사는 “친한 사이”라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12:46
드라마

이준호, 대상 등 5관왕… 뜨거웠던 '2023 APAN STAR AWARDS’ 화려한 막 내려

배우 이준호가 JTBC 드라마 ‘킹더랜드’로 ‘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호는 아이돌챔프 글로벌스타상,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윤아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 수상 등 무려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3 APAN STAR AWARDS’가 열렸다. 이준호는 대상 수상 후 “’킹더랜드’는 보는 분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작품이었다”며 “현장의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 전해질 것이라 믿고 있는데 행복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수많은 스태프분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삶은 짧고 감정은 무한하니, 여러분이 느끼는 희로애락 모두를 참지 않고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고 슬픔을 나누는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남자 중편 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류승룡(디즈니플러스 ‘무빙’)이, 여자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가, 수상했으며 남자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고수(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여자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이성경(SBS ‘낭만닥터 김사부3’)이 수상했다. 남자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박해수(넷플릭스 ‘수리남’)와 조한철(JTBC '재벌집 막내아들', tvN '스틸러;)이 여자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김서형(ENA '종이달')과 엄지원(tvN ‘작은아씨들’)이 수상하였으며 남자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손호준(SBS ‘소방서 옆 경찰서’)이 여자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김옥빈(tvN ‘아라문의 검’)이 수상했다.남자 연기상은 이동휘(디즈니+ ‘카지노’)와 정석용(넷플릭스 ‘D.P.2’), 여자 연기상은 신예은(디즈니+ ‘3인칭복수’, SBS '꽃선비열애사')과 염혜란(넷플릭스 ‘더글로리’, tvN ‘경이로운소문2’, 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수상했으며, 단편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주종혁(KBS '아쉬탕가를 아시나요‘)이 단편 드라마 여자 연기상은 신은수(KBS ‘열아홉해달들’)가 수상했다.남자 신인상은 김동휘(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웨이브 ‘거래’)와 문상민(tvN '슈룹') 여자 신인상은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과 조아람(JTBC '닥터 차정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추영우(카카오TV ‘어쩌다전원일기’)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은 김예림 (콕TV ‘청담국제고등학교’)이 수상했다.이 밖에도 작가상은 강윤성 (디즈니+ ‘카지노), 연출상은 박인제(디즈니+ ‘무빙’), 작품상은 tvN‘작은 아씨들’이 수상했다.'2023 APAN STAR AWARDS’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 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대중문화예술 유관단체들이 최초로 공식 인정한 유일무이한 시상식으로 연기력, 지명도, 인기도, 호감도, 드라마 시청률 등 모든 심사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배우들이 각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된다. '2023 APAN STAR AWARDS’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위즈온컴퍼니가 공동주관하며 서울리거와 한청,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1:24
연예일반

송중기→김혜수…‘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수상 후보 공개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이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각 부문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오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K드라마의 축제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화려한 라인업의 노미네이트를 공개했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시상식으로써, 2022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며, 올해 특별히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우빈(택배기사), 남궁민(연인, 천원짜리 변호사), 류승룡(무빙), 송중기(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형사록), 이종석(빅마우스), 이준호(킹더랜드), 최민식(카지노)이,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태리(악귀), 김혜수(슈룹), 라미란(나쁜엄마, 잔혹한 인턴), 송혜교(더글로리), 엄정화(닥터 차정숙), 이보영(대행사), 임윤아(킹더랜드), 전도연(일타스캔들)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장편 부문이다. K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과 촬영 현장 여건이 개선되며 최근 많은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시즌제 드라마의 강점인 서사의 연속성을 인정하여, 시즌제 드라마들을 장편 부문으로 분류해 더욱 풍성한 노미네이트를 선보였다. 장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인 고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손현주(모범형사2), 이제훈(모범택시2),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3)와, 장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 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 이하나(삼남매가 용감하게), 장서희(마녀의 게임)가 오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그중에도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김기해(방과후 전쟁활동), 김동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거래), 려운(꽃선비 열애사, 반짝이는 워터멜론), 문상민(슈룹), 이정하(무빙), 추영우(오아시스)가,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고윤정(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 김히어라(더글로리, 경이로운 소문2), 비비(최악의 악), 신은수(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한별(마스크걸), 조아람(닥터 차정숙)이 올랐다. 그간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이 있으며, 2022년 치러진 제8회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애는 5회 대상 수상자인 송중기에게 돌아갔다. 화려한 역대 대상 수상자를 이을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9 14:31
영화

‘폭로’ 강민혁, 도경수·임시완 ‘연기돌’ 계보 잇는다

배우 강민혁이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로 스크린에 컴백한다.최근 2·3세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영화와 드라마, OTT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2세대 아이돌 출신인 이준호, 임윤아가 주연을 맡아 실제 연인과도 같은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의 사투를 그린 ‘더 문’에서는 3세대 아이돌 대표 그룹 엑소의 메인 보컬이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경수가 활약해 호평을 얻었다. ‘비상선언’으로 ‘맑은 눈의 광인’ 수식어를 얻은 임시완은 오는 9월 ‘1947 보스톤’ 개봉을 앞두고 있다.강민혁 역시 ‘연기돌’ 계보에 당당히 합류했다. 2세대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드러머로 데뷔한 강민혁은 예능과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최고 시청률 45.3%를 기록했고, ‘상속자들’까지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에서 성숙해진 연기로 합격점을 받은 강민혁은 9월 개봉하는 ’폭로’까지 연달아 활약하며 배우 활동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한다. 스크린 복귀는 2018년 영화 ‘궁합’ 이후 무려 5년 만이다.‘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다. 강민혁은 냉철한 국선변호인 역을 맡았다.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는 9월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6 15:15
연예일반

윤아vs수영…소녀시대→배우, 선의의 경쟁 [줌人]

2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인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와 수영이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가수 출신 배우들이 연기력 논란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던 것도 옛말이다. 윤아와 수영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갈수록 배우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터라 주목된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데뷔해 K팝의 부흥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제시카의 탈퇴로 인한 멤버 변화 등 여러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정규 7집 ‘FOREVER 1’을 발매하면서 변함없는 우정과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타의 아이돌 그룹처럼 이들 가운데 몇몇 멤버들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윤아와 수영의 최근 행보와 활약이 눈길을 끈다. 먼저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들 중 일찍이 배우로 활동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데뷔 전인 2004년과 2007년 각각 동방신기 ‘마법의 성’, 슈퍼주니어 ‘Marry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짤막한 연기를 선보이더니 소녀시대 데뷔와 동시에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듬해 ‘너는 내 운명’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최고 시청률 43.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배우 임윤아’로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당시 중장년층의 시청자에겐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아닌, 극중 캐릭터 이름인 새벽이로 불리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소녀시대가 가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중에도 윤아는 드라마 ‘신데렐라맨’, ‘사랑비’, ‘총리와 나’, ‘허쉬’ 등에 출연하고, 영화 ‘공조’로 스크린 데뷔한 뒤 천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수영 또한 소녀시대 데뷔 연도인 2007년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38 사기동대, 영화 ‘순정만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차곡차곡 넓혀갔다. 다만 윤아와 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로 함께 활동했으나, 배우로서는 다소 다른 행보를 걸어왔다. 윤아는 데뷔 초부터 주연 자리를 꿰차며 타이틀롤을 맡은 반면, 수영은 크고 작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그렇다 보니 한동안 대표할 만한 흥행작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수영은 영화 ‘걸캅스’에서 양장미 역을 맡아 맛깔나는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를 계기로 관계자들 눈에 더욱 띄기 시작했다. 이후 배역의 크기를 점차 늘려갔다. 올해 상반기 윤아와 수영은 모두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배우로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윤아는 지난 6일 종영한 JTBC ‘킹더랜드’를 자체 최고 시청률 13.8%까지 끌어올렸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통 로맨스에 도전했는데 그동안 대중에게 사랑 받은 러블리한 매력이 한껏 발산했다. 윤아는 극중 천사랑으로 분해 구원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동시에, 주체적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입체성을 더했다. 이에 높은 시청률뿐 아니라 첫방송 후부터 6주 연속 이준호에 이어 화제성 순위 2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수영은 배우 전혜진과 모녀 스토리를 신선하고 파격적으로 담아낸 ENA ‘남남’에서 주연을 맡으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 은미(전혜진)와 쿨한 딸 진희(수영)의 한집 살이를 그리는 내용으로, 수영은 엄마 역할의 전혜진과 앙숙처럼 티격태격하지만 그 밑바탕에 담긴 끈끈한 가족애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선보이면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1.2%로 시작한 시청률은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최근 회차 6회는 최고 4.8%까지 치솟으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올해 윤아와 수영은 배우로서 대략 15년차를 맞이했다. 둘은 이제 소녀시대 팀 활동보다는 배우로서 자신들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윤아와 수영은 연기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된다. 단지 유명세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각자 배우로서 매력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캐스팅되고 있다”면서 “두 사람은 같은 그룹 출신으로서 언제나 비교선상에 있을 수밖에 없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배우로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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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킹더랜드’ 이준호와 의견 잘 맞았다…로코는 케미가 중요”

‘킹더랜드’ 임윤아가 ‘로코’ 도전도 성공적으로 해냈다.지난 6일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주인공들 모두 진정한 웃음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설렘과 감동을 모두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작품에서 호텔리어 ‘천사랑’ 역을 맡아 로맨스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전개를 이끌며 매회 호평을 얻은 임윤아는 “‘킹더랜드’는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던 만큼, 저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준 작품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임윤아는 ‘킹더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만나는 주변 분들이 이름보다 천사랑 씨라고 불러 주시고, 헤르메스라고 웃어 주실 때 인기를 실감했다”라고 운을 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 주셨다는 사실에 기뻤다. 버킷리스트에 대한 질문에 ‘킹더랜드’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외친 적이 있는데 정말로 현실이 되어 놀랍고 감사했다. 애정을 갖고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천사랑 역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외적으로는 러블리한 사랑이 캐릭터에 잘 어울릴 듯해 앞머리를 자르고, 작품에 임했다. 연기적으로는 사랑이의 호텔리어로서 프로페셔널한 부분, 로맨스 부분, 코미디 부분의 밸런스를 잘 맞춰 보여 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신경을 썼다. 특히 사랑이처럼 웃는 연습도 많이 했다”라고 진솔한 이야기를 남겼다.‘킹더랜드’로 배우로서 또 한 번 스펙트럼을 넓힌 임윤아는 ‘엑시트’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영화 ‘2시의 데이트’의 주연으로 충무로에 컴백한다.다음은 임윤아 ‘킹더랜드’ 종영 일문일답 전문이다. ‘킹더랜드’가 뜨거운 관심 속에 종영했다. 종영 소감을 말해준다면?촬영 내내 정말 최선을 다해 촬영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종영했다는 사실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모두 열심히 한 만큼 그 마음들이 통한 것처럼 애정을 갖고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함께 했던 배우분들 모두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특히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이뤄내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련해서 소식을 들었을 때는 어땠는지. 우선은 그 이야기를 듣고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전 세계 많은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 주셨다는 사실에 기뻤고, 주변에서도 많이들 축하해 주셔서 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촬영을 하면서 버킷리스트에 관한 질문에 “‘킹더랜드’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외쳤는데, 정말로 현실이 되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넷플릭스’에 들어가면 메인 화면에 저희의 포스터가 늘 1위와 상위권에 떠 있는 것도 기분이 좋았습니다.전작 ‘빅마우스’와는 또 다른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배우로서 한 번 더 스펙트럼을 넓히는 도전을 선보였다. 천사랑을 표현하면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연기에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있다면?늘 새로운 작품을 할 때마다 하는 생각이긴 하지만, 이번엔 첫 정통 로코에 도전하는 만큼 이전에 보여드렸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외적으로는 앞머리에 변화를 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머리를 자르고 작품을 해본 적이 없었기에 촬영 전까지 자를지 말지 캐릭터에 어울릴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러블리한 사랑이 캐릭터에는 앞머리가 잘 어울릴 듯하여 잘랐어요. 결과적으로는 저도 만족스럽고, 어울린다고 해주시는 반응들에 뿌듯했습니다.연기적으로는 호텔리어로서 프로페셔널한 부분, 로맨스 부분, 코미디 부분의 밸런스를 잘 맞춰 보여 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신경을 썼습니다. 실제 호텔리어분들을 만나 배운 부분들, 기본 애티튜드나 서빙 자세 등을 세세히 반영하기도 했고, 극 중 천사랑처럼 저도 계속 웃는 연습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또한 사명감이나 책임감이 드러나는 대사나 행동들을 더 디테일하게 전달하려 신경 썼습니다. 로맨스 부분은 코미디 부분과 더불어 상대 배우와의 호흡, 티키타카를 중요시하며 감정 전달이나 표정에 초점을 맞춰,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리액션으로 보일 수 있도록 어조나 톤을 신경 쓰며 현장에서 배우들, 감독님과 합을 맞춰 연기했습니다.특히 천사랑은 오로지 실력으로 로비 데스크를 거쳐 모든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까지 오른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캐릭터였다. 마지막 회에는 킹호텔을 떠나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천사랑의 성장을 통해 이야기해 주고 싶었던 메시지가 혹시 있다면?로맨스가 우리 드라마의 주요한 내용이기도 했지만, ‘천사랑’이 호텔리어로서 성장하는 모습, 진짜 웃음을 찾아가는 모습, 서로를 ‘사랑’하고 ‘구원’하며 변화하는 모습 또한 우리 드라마의 하나의 줄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천사랑은 호텔리어의 삶에 대해 진정성 있게 생각하는 인물이었고, 멘탈 또한 건강하게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사랑할 줄 알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놓치지 않고 안아줄 줄 알며, 일과 사랑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는 인물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고 위로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자신만의 호텔을 세우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천사랑’의 선택, 사랑이라는 감정에 직진하는 모습, 진정한 웃음을 찾아 성장하는 부분들이 시청자분들에게도 용기와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킹더랜드’에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나,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여러 부분이 있는데요. 우선은 10화 태국 분수대 장면입니다. 그림과 분위기가 동화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정말 예쁘게 표현되어 많이들 좋아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의상까지 상의하며 신경 쓴 장면인 만큼 잘 담긴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그리고 티키타카로 가장 좋았던 건 3화 가파도에서 술 마시는 장면이에요. 초반에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던 구원과 사랑이 처음으로 조금이나마 서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 장면이었고, 원이 가식적이지 않고 진심으로 자신을 대하는 사랑이의 모습에 마음이 열리게 되는 장면이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랑이의 마음이 시작되는 건 5화에서 자신의 생일을 챙겨준 날부터입니다. 그때부터 원이에게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촬영할 때는 바람이 엄청 불어서 어려움을 많이 겪기도 했는데,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또한 감정적인 부분으로는 7화에서 헬기 기자회견 때 처음으로 원이에게 본인의 마음을 고백하는 느낌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면, 9화에서 반대로 원이가 사랑이에게 고백해 주는 할머니 방에서의 장면, 16화에서 원이가 프로포즈하려다 못하고 사랑이의 꿈을 응원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는 장면과, 할머니가 꿈을 응원해 주며 통장을 건네주는 장면도 촬영 리허설때부터 진심으로 울컥했던 신이라 기억에 남습니다.더불어 프로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1화 3개 국어로 해피아워를 소개하는 장면도 극초반에 사랑이가 킹더랜드에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장면들 중에 하나여서 좋았습니다. 또한 7화 구원에게 일을 알려주는 테이블 보 장면도 많은 분들이 설��다고 말씀 주시기도 했고, 호텔리어로서의 마음이 잘 전해진 장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구원’의 성장과 변화를 이끈 ‘사랑’의 순간 중 하나라고 생각해 좋아합니다.16부 중 몇 장면만을 추리려다 보니 너무 많아졌네요(웃음)‘킹더랜드’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나 댓글이 있다면? 혹은 드라마의 인기를 체감한 적이 있는지? ‘킹며든다’, ‘킹랑스럽다’ 라고 보내주신 반응들이 기억에 많이 납니다. ‘킹더랜드’만의 매력을 알아주시고 빠져 주신 시청자분들의 진심이 담긴 반응이라, 이런 단어들을 만들어 응원해 주셔서 정말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주변 분들이 이름보다 ‘천사랑 씨’라고 불러주시고, ‘헤르메스’ ^^ 하면서 인사해 주시는 모습에 드라마 인기를 체감했습니다.구원 역의 이준호 배우와 케미스트리 또한 매우 화제였다. 실제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로맨틱 코미디는 두 사람 간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포인트적인 부분들에서 의견이 잘 맞았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촬영을 하면서 소통하거나 표현이 편하게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리허설을 하면서 상황과 장소에 맞게 즉석에서 애드리브를 만들거나, 촬영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애드리브를 주고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도 소소하게 보는 재미를 더한 것 같아 저 역시 본 방송을 보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오평화 역 고원희, 강다을 역 김가은, 노상식 역 안세하, 이로운 역 김재원 배우와의 육 남매 케미스트리는 물론 할머니 역의 김영옥 배우와의 호흡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들과의 촬영은 어땠는지?여섯 명이 다 함께 모이면 에너지가 달라질 만큼 즐겁게 촬영했고, 더 많은 장면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울 정도로 모든 신들이 소중했습니다. 10화 한 회 전체를 로케 촬영하는 것은 드문 일이어서 쉽지 않았지만, 또래이다 보니 더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형성되었던 것 같고, 쉬는 시간에도 신들에 대해 서로 대화도 많이 하며 저희 만의 티키타카로 다 채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특히 육 남매 중 삼총사는 사랑이에게 굉장히 중요한 인물들이었는데, 원희 & 가은 배우와 함께해서 촬영 때나 촬영이 아닐 때나 유쾌했고, 더욱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마운 마음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이에게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 김영옥 선생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정말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의 에너지로 이끌어 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고, 행복하게 촬영했습니다.‘킹더랜드’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의 작품이고, 시청자들에게 어떤 드라마로 남겨지길 원하는지?제게 킹더랜드는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과 많은 고민을 나누면서 ‘함께’ 만들어 가는 기쁨을 알아가고 경험할 수 있었던, 저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준 작품이었습니다. 시청자분들에게는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웃을 수 있고, 쉽고 편하게 보면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킹더랜드’를 사랑해 주셨던 시청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꽉 찬 해피엔딩으로 ‘킹더랜드’가 막을 내렸습니다. 단단한 사랑 속에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고, 진심이라는 마음으로 성장하게 된 ‘킹더랜드’ 속 캐릭터들처럼 ‘킹더랜드’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도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으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마지막까지 ‘킹더랜드’와 천사랑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 덕분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킹더랜드’와 천사랑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엑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상근 감독님의 영화 ‘2시의 데이트’로 돌아올 예정이니까 이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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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임윤아 “10개월간 최선 다한 작품, 진심으로 감사”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킹더랜드’로 안방극장 2연속 흥행 퀸에 등극했다.임윤아는 지난 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아름다운 미소와 뛰어난 능력을 지닌 킹호텔 일등사원 천사랑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임윤아는 7일 소속사를 통해 “10개월간 모두가 최선을 다해 촬영한 작품인 만큼 종영했다는 사실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 마음들이 통한 것처럼 애정을 갖고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고, 진심이라는 마음으로 성장하게 된 ‘킹더랜드’ 속 캐릭터들처럼 ‘킹더랜드’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이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으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킹더랜드’ 최종화(16회)에서 천사랑은 호텔리어로서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 끝에 킹호텔 VVIP 라운지 킹더랜드를 떠나 자신만의 작은 호텔을 세우기로 결심했고, 주체적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더불어 ‘원럽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지지를 받아온 구원(이준호)과의 로맨스 역시 함께해 온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의 축복 속 결혼을 하는 마무리로 완벽한 해피 엔딩을 맞이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겨주었다.이러한 천사랑의 성장 서사와 달콤한 로맨스에 힘입어 방영 내내 화제성 순위 최상위권,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등 큰 인기를 얻은 ‘킹더랜드’는 마지막 회 시청률이 전국 13.8%, 수도권 14.5%(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임윤아는 전작 최고 시청률 13.7%를 달성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빅마우스’에 이어 드라마 2연속 성공을 이끌어 배우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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