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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주가조작 혐의 벗은 임창정 “어리석음으로 이름 먹칠, 평생 반성” [전문]

주가조작 혐의를 벗은 가수 임창정이 심경을 밝혔다.임창정은 10일 자신의 SNS에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평범한 이름 석 자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신, 어찌 보면 여러분들의 것인 그 이름을, 어리석고 미숙함으로 인해 그 귀한 이름에 먹칠을 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주게 돼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임창정은 “제 오랜 숙원이던 후배 양성과 제작자가 돼 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아티스트 임창정과 사업가 임창정이 뒤섞이게 됐고, 그 혼란스러운 위치에서의 제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이전과 다르고 위험한 일인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해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저의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 수 있겠느냐”며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돼 주가 조작 의혹을 받아왔던 임창정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에게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 조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다음은 임창정 글 전문.안녕하세요 임창정입니다.우선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오랜 사랑 덕분에 임창정이란 이름으로 살아온 지 어느덧 30여 년이 넘었습니다.스쳐 지나갈 수 있는 평범한 이름 석 자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어찌보면 여러분들의 것인 그 이름을, 항상 감사하고 소중하게 다뤄야 했건만 어리석고 미숙함으로 인하여 그 귀한 이름에 먹칠을 하여 많은 분들께 상처를 주게 되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입니다.지난 시간 동안 저는 늘 최선을 다하며 살아오고 있다고 자부했고, 제가 할 수 있는 분야라면 무엇이든 도전해서 열심히만 하면 그 결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것이 제가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릴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제 오랜 숙원이던 후배양성과 제작자가 되어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아티스트 임창정과 사업가 임창정이 뒤섞이게 되었고, 그 혼란스러운 위치에서의 제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이전과 다르고 위험한 일인지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여러분들께서 주신 그 소중한 이름과 얼굴을 너무 쉽게 쓰이게 하고 아티스트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며 많은 분들께 아쉬움을 남겨드려야 했던 지난날이 정말 속상하고 죄송스러울 뿐입니다.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하여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저의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 수 있을까요..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12:20
연예일반

“내 돈 가져간 저 XX” 임창정 등 연루된 ‘라덕연 사태’의 진실은?(악인취재기)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이 지난해 4월 주가조작 의혹으로 주식 시장을 뒤흔든 ‘라덕연 사태’를 집중 해부한다.오는 12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5회에서는 개미 투자자를 눈물짓게 한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의혹과 이 작전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심을 받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으로 포문을 연다.지난해년 4월 특별한 호재 없이 줄곧 상승세를 타던 8개 종목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증시가 연일 급락했다. 나흘 만에 시가총액 8조 원이 증발했고, 검찰과 금융당국이 수사를 공식화했다.‘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은 이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라덕연 일당의 악랄한 행태를 파헤친다.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휴대폰과 증권계좌 등을 넘겨받아 미리 정한 매수·매도가로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로 3년에 걸쳐 이들 종목의 주가를 띄웠다는 정황이 포착된 라덕연 일당. 기업인, 의사, 정치인, 언론인, 연예인 등 수많은 투자자가 연루됐다. 하지만 중심인물로 지목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임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피력했다.“내 돈을 가져간 저 XX 대단한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 이게 종교야”라던 임창정. 그가 진짜 피해자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했던 상황에서 공개된 이 영상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라덕연 일당과 투자자들의 자산 1조 원 달성 축하 파티, 일명 ‘조조 파티’에 참석해 라 대표를 찬양하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임창정을 본 대중의 반응은 싸늘해졌다.투자 정산금 규모만 1조 5000억 원. 라덕연 일당은 어떻게 이 많은 투자금을 충당할 수 있었을까. 고액 투자자들 외에 거래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장기투자 형태로 돈을 맡긴 개미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제작진은 이들이 투자자 모집을 위한 다단계 시스템으로 얼마나 치밀하게 주가조작을 설계하고 주도했는지, 어떤 형태의 ‘카드깡’으로 수익 수수료를 세탁했고 한국 주식 시장의 어떠한 취약점을 파고들었는지 샅샅이 파헤친다.희대의 사기꾼 전청조 부녀와 허경영, 성인용품 회사의 ‘변태 회장’ 등 세상의 사기꾼들을 추적하고 폭로한 웨이브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라덕연 회장 편은 12일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1 16:32
연예일반

미미로즈, 임창정 떠난다 …“새 소속사에서 활동” [공식]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가 소속사를 떠난다.21일 미미로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미미로즈가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떠나 새 소속사에서 활동 이어간다”고 밝혔다. 미미로즈는 신생엔터와 전속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지난해 9월 데뷔한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직접 제작한 5인조 걸그룹이다. 임창정이 자신의 곡 ‘소주 한 잔’을 비롯해 총 160곡의 저작권을 매각해 제작한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그러던 중 임창정이 지난 4월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미미로즈의 향후 활동에도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지만, 미미로즈는 지난 9월 싱글 2집 ‘리브’(LIVE)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11:51
뮤직

“노력들 모여, 큰 빛 발휘할 것” 미미로즈, 1년만 컴백 자신감

“그간의 노력들이 모여 큰 빛을 발휘할거라 믿어요.”그룹 미미로즈가 컴백을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미미로즈 멤버들은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조금 더 성장하고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넘치는 열정을 드러냈다.미미로즈는 최연재,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9월 14일 싱글 2집 ‘리브’(LIVE)를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표했던 데뷔 앨범 ‘어썸’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컴백은 당초 지난 7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됐다. 소속사 대표인 임창정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조심스러웠던 터. 하지만 미미로즈는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잇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미미로즈’(mimiirose)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미미미(mimiimiii)와 로즈(rose)의 합성어로, ‘겹겹이 둘러싸인 꽃잎을 내적, 외적인 아름다움에 비유하여 화려한 장미처럼 피어나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이름만큼이나 겹겹이 숨겨져 있던 매력들이 점차 드러나는 모양새다. 미미로즈의 데뷔곡 ‘로즈’에 대해 팬들은 “노래가 중독성이 강하고 멤버들 실력도 다 뛰어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 “계속 듣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네”, “이 노래 알게된 이후로 계속 듣고 있다”며 미미로즈의 실력에 감탄했던 터.그런 미미로즈가 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만큼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신곡 작업을 총괄한 소속사 박승훈 전무는 “미미로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1년간 준비 과정을 담아 ‘우리는 살아있다. 수동적 삶이 아니라 더 나은 도약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를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IVE’란 단어를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이 수록곡을 통해 표현될 것이다. 각각 다른 장르, 다른 느낌의 곡들로 이루어져 미미로즈의 다양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이번 앨범을 제작한 A&R 관계자도 멤버들의 음악색깔에 대해 “멤버들 개개인의 특성이 굉장히 또렷하고 다채롭다. 그 점들이 하나로 뭉치면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높게 평했다.A&R 관계자는 “한계를 두지 않고 천천히 나아가며 성장해 정상까지 올라가는 게 미미로즈의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미미로즈의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국내외 팬들에게 많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미미로즈만의 깊은 매력과 스토리를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9 06:10
뮤직

임창정 직접 지원사격...미미로즈, 싱글 2집 트랙리스트 공개

그룹 미미로즈가 컴백 타이틀 곡명을 공개했다. 소속사 대표이자 제작자인 가수 임창정이 이번 신보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미미로즈는 24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싱글 2집 ‘LIVE’(리브) 트랙리스트를 공개,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이번 싱글 2집 ‘LIVE’에는 타이틀곡 ‘플러팅’을 포함해 ‘팁시’, ‘에이오케이’, ‘플러팅(Inst.)’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 역시 미미로즈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만드는 곡들로 구성,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특히 이번 앨범명 ‘LIVE’는 기나긴 준비 시간이 있었지만, ‘우리는 살아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미로즈는 싱글 2집을 통해 숨겨왔던 매력을 발산할 뿐만 아니라,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도 보여줄 전망이다.앞서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와 스케줄러에 이어 트랙리스트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미미로즈는 완전히 달라진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약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앞으로의 티징 콘텐츠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컴백하겠다는 미미로즈의 강한 의지를 비롯해 더 높은 도약을 위한 강인함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임창정이 타이틀곡을 비롯해 2곡 작사에 참여하며 앨범에 대한 애정도를 드러냈다.지난해 9월 데뷔곡 ‘로즈’와 수록곡 ‘킬 미 모어’ 등으로 신인임에도 다양한 개성과 음악성을 보여준 미미로즈가 철저한 준비 끝에 다시 한번 대중의 곁으로 돌아올 가운데, 이들의 어떤 ‘플러팅’으로 팬심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미로즈의 싱글 2집 ‘LIVE’는 9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4 08:20
산업

임창정 소주에 이어 이번엔 송가인 막걸리…세븐일레븐 주류 잔혹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울상을 짓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손잡고 소주·막걸리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뜻하지 않은 악재'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가수 송가인과 협업해 막걸리 신제품 '생막걸리어라'를 선보였다.이 막걸리는 송가인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제작 단계에 직접 참여한 상품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송가인은 많은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주목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븐일레븐은 송가인의 이 같은 뜻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송가인이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송가인 막걸리'로 불리며 13만병 발주에 오픈런(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개점하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지정한다는 방침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른바 '아스파탐 발암 물질' 이슈다. 아스파탐은 설탕을 대체한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서울장수와 국순당, 지평주조 등 국내 주요 막걸리 업체들이 막걸리의 단맛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평균 0.0025% 수준의 소량을 사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생막걸리어라 역시 아스파탐이 함유돼 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일단은 제조사와 함께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아스파탐을 수크랄로스·아세설팜칼륨 등 다른 대체재로 변경할 방안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생막걸리어라가 아스파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쟁사인 CU는 5일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은 막걸리 '백걸리'를 출시해 견제구를 날렸다. 백걸리는 지난해 출시한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은 두 번째 제품으로 개발 과정에서부터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직접 참여했다.특히 쌀과 물, 발효제만 사용했으며 일반적인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하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았다.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중에 판매 중인 막걸리의 경우 아스파탐 이슈로 이미 판매량이 줄기 시작했다"며 "송가인 막걸리 역시 아스타팜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해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경쟁사 CU가 아스파탐을 뺀 백종원 막걸리로 반격에 나선 점 역시 세븐일레븐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의 주류 잔혹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 임창정과 프리미엄 증류주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이 역시 뜻하지 않은 악재에 퇴출 수순을 밟은 바 있다.특히 임창전 소주한잔은 출시 당시 GS25의 '박재범 소주(원소주)', CU의 '윤미래 소주(미래소주)'의 대항마로 등장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실제 출시 몇 시간 만에 당일 입고량 완판을 기록하고, 세븐일레븐 내 증류주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4월 이른바 'SG 증권 사태'에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세븐일레븐은 소주한잔의 판매를 중단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07 07:00
연예일반

미미로즈, 임창정 주가조작 의혹 속 컴백준비..“재미있게 다이어트”

가수 임창정이 만든 걸그룹 미미로즈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미미로즈는 6월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미로즈 다이어트 챌린지 ep.01’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다이어트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날 미미로즈는 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제작진에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그러나 모든 멤버들이 체중감량에 돌입한 건 아니다. 멤버 인효리는 오히려 증량을 한예원은 유지를 목표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건강한 몸을 만들어갔다. 앞서 미미로즈는 지난해 9월 ‘로즈’(Rose)로 데뷔했다. 이후 후속곡 ‘킬 미 모어’(Kill Me More)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으며, 비 활동기에도 자체 콘텐츠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미로즈는 가수 임창정과 그의 아내 서하얀이 설립한 예스 아이엠 엔터테인먼트 소속 스룹이다. 지난 4월 임창정의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미미로즈의 컴백이 무산되는 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소속사 측은 “예정 대로 컴백할 것”이라며 입장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2 08:21
연예일반

데뷔 MV만 3편…물량 공세로 팬심 잡는 요즘 신인

K팝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신인 그룹에게 대대적인 물량 공세는 필수 요소가 됐다.오는 30일 데뷔를 앞둔 보이넥스트도어는 첫 번째 싱글앨범 ‘후!’(WHO!) 발매에 앞서 세 편의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론칭하는 6인조 보이그룹이다.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최장 4년을 갈고닦아 준비한 그룹으로 솔직하고 꾸밈없는 음악으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코의 프로듀싱 소식으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지난 8일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되고 트레일러 필름, 무빙 프로필,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콘셉트 포토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한 보이넥스트도어는 특히 지난 23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돌아버리겠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데 이어 오는 26일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후 오는 30일 ‘세레나데’(Serenade) 뮤직비디오와 함께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보이넥스트도어의 행보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서 지난해 7월 론칭한 뉴진스의 행보와 똑같다. 뉴진스 역시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에 수록된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를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은 물론 ‘허트’(Hurt)를 포함해 총 10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이는 당시 파격적인 시도로 읽혔다. 앞서 투애니원, 샤이니가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운 적은 있으나, 신인 그룹이 데뷔 앨범을 통해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우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한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한 기획사 관계자는 “많은 콘텐츠를 내놓는 것은 K팝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K팝 소비자들의 감상 수준이 높기 때문에 내부에서 판단했을 때 일정 수준의 퀄리티가 전제되지 않으면 하나의 콘텐츠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하곤 한다. 이러한 점에서 많은 콘텐츠를 공개하는 사례는 퀄리티에 자신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많은 콘텐츠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색깔을 통해 팀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수 있으며 깊이 있고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 팬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규모감 있는 프로모션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팬들의 니즈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아이돌 그룹 제작에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앞서 비는 싸이퍼 프로듀싱에 투자한 비용을 “집 한 채 값”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임창정은 미미로즈 프로듀싱을 위해 “히트곡 ‘소주 한 잔’을 비롯한 160곡의 저작권을 팔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 “불과 7~8년 전만 하더라도 데뷔나 컴백 전 콘텐츠가 10개면 많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20개가 일반적인 개수가 됐다”며 “대형 기획사는 마케팅 비용으로 10억원을 쓰는데 중소 기획사는 그 절반 정도로 승부를 봐야 해 돈으로 돈을 버는 구조가 형성된 것 같다. 중소 기획사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게 씁쓸하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4 05:59
연예일반

임창정 아내 서하얀도 손절됐나..“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서 이름 삭제”

최근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회사 명단에서 사라졌다. 최근 임창정에 이어지는 ‘손절’ 행진에 그의 아내까지 포함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6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잠적했다? 손절 당한 임창정. 아내 서하얀 충격적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이진호는 “임창정의 이름을 세워 하는 사업이나 본인이 나서는 활동 등이 모두 중단됐다고 보는게 정확하다”며 프랜차이즈 고기집, 술 등 임창정의 이름을 내건 상품들이 모두 판매를 멈추거나 임창정 이름을 제거했다고 짚었다.그는 “이번 투자건과 관련해서 서하얀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건 라덕연과 임창정이 새롭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려고 법인을 설립했는데 서하얀이 감사나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면서도 “사실상 서하얀은 이번 투자건과 관련해서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그럼에도 ‘손절’ 행진에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도 포함됐다는 게 이진호의 주장이다. 이진호는 “서하얀은 본인의 이름을 내건 음식점이나 여러가지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질적으로 진행된 사업이 없다”며 “유일한 행보는 ‘샌드박스’와 크리에이터로 활동한 행보”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 크리에이터 그룹인 샌드박스에서 서하얀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이진호는 “이번 사태가 터지기 직전 촬영 스케줄까지 있었지만 임창정 사태 이후 모두 무산됐다. ‘당분간이라도 중단하자’ 그래서 모든 제작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이진호는 “임창정과 서하얀이 활동을 하기 어려워진 상황인데 서하얀이 그냥 크리에이터가 아니지 않나”며 “임창정 역시 '아내가 몹시 아프다'라고 밝혔었는데 확인을 해봤더니 서하얀은 엄청난 충격을 받고 몸과 마음이 성치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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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 “임창정과 골프장 동행? 연예인 앞세워 투자 받을 이유 없다” [IS인터뷰]

“내가 연예인들을 앞세워 투자 받을 이유가 뭐가 있나. 그럴 이유가 없다.”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가 연예계까지 번졌다. 이번 사태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라덕연(42) H투자자문업체 대표와 가수 겸 배우 임창정 등의 관계를 의심하는 눈초리가 커져가고 있다. 라 대표는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나 연예인들의 유명세를 이용해 투자를 모집했다는 관련 보도, 임창정이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 등에 선을 그으며 “자극적인 보도들이 계속 나온다”고 주장했다. 현재 임창정은 지난해 10월 처음 만난 라 대표에게 자신의 소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팔고 그 중 30억 원을 라 대표에 재투자했다가 60여억 원의 손해를 봤다며,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라 대표에게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투자를 한 것뿐 아니라 H투자잔문업체의 이른바 ‘조조 파티’에 참석하고 투자자 모임에서 라 대표를 ‘종교’라 칭한 영상 등이 연이어 보도돼,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졌다. 라 대표는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임창정을 앞세워 마케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전후관계가 잘못됐다. 임창정 씨가 내게 투자를 받기 위해 나의 기존 투자모임에 낀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임창정의 ‘조조 파티’ 참석에 대해 “당시 (임창정이) 투자를 받기 전이다. 속된 말로 임창정 씨가 내게 투자를 받으려 무슨 자리인지 모르고 온 것”이라며 “내 주위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고 행복해 보이니까 투자를 한 거다. 어차피 기존에 나를 믿거나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이 임창정 씨만 믿고 투자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내가 임창정 씨를 왜 데리고 다니겠나. 임창정 씨가 갔던 투자자 모임도 내가 수십억 원을 벌어다 준 사람들의 모임이었고 거의 종교단체처럼 나를 이미 ‘할레루야’처럼 여기는 곳이었다”고 주장하며 “그런 분위기에서 임창정 씨가 ‘할레루야’ 한번 했다고 된통 욕을 먹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임창정이 지난달 초 미국 골프장 계약 자리에 동행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임창정이 마치 매각자인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회장에게 계약을 권유한 것처럼 그려졌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임창정 씨는 골프 예능프로그램을 같이 제작하기로 해서 가본 거다. 그 정도 내용인데 이걸 가지고 물어뜯는 게 말이 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라 대표는 임창정뿐 아니라 박혜경 등 이번 사태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연예인과 관련해 “투자를 권유한 게 아니라 도와주려 하다가 잘못된 거다. 자신들의 쌈짓돈으로 투자한 게 아니라, 내가 투자해준 돈을 재투자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예인 내용들 위주로 계속 자극적으로 보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라 대표는 임창정이 자신의 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일 뿐이라며 “나만 괴롭히면 되는데 왜 주변 사람들을 건드리지는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라 대표는 “내가 작전을 해서 주가를 띄웠다 하는데 이건 대기업 오너의 하락형 주가조작 사건”이라고 또 한번 주장하며 “어차피 이제 조사가 시작됐고 나는 기다릴 수밖에 없다. 어떤 부분을 인정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이젠 검찰에서, 법원에서 판단을 할 문제이고 만약 내 말이 틀리면 내가 감옥 가는 것”이라며 재차 말을 아꼈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과, 금융감독원 수사·조사 인력이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 현재 수사팀은 라 대표와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주요 피의자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차액결제거래’와 관련해 키움 증권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또 라 대표에게 거액을 투자한 사람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통정거래나 시세조종 등 불법성을 인지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피의자로 전활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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