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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故이선균 협박 실장, 혐의 부인…前배우는 아기 안고 출석 “계속 데려올 것”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흥업소 여실장이 혐의를 부인했다.14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30)씨와 전직 배우 B(29)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A씨는 “해킹범으로부터 협박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이선균에게) 알렸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B씨의 변호인은 “(공소장의)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한다”며 다만 “다음 재판 때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B씨는 이날 아기를 안은 채 법정에 나타났다. 검찰 측이 공소장을 읽는 내내 아기가 울음을 멈추지 않자, 홍 판사는 “부모님이 아기를 못 봐주시냐. 재판 때마다 아기를 계속 법정에 데리고 나올 거냐”고 물었고 B씨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B씨는 지난해 12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때 당시 아기를 안고 나타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이선균에게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을 받고 있다.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같은 해 10월 이선균에게 1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결국 5000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13:39
메이저리그

'미성년자와 성추문' 프랑코, 체포 일주일만에 조건부 석방···입막음용 돈세탁 혐의까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된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유망주 완더 프랑코(22)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AP는 "14세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이던 프랑코가 도미니카공화국의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사법 당국에 쫓기는 신세로 전락해 한때 행방이 묘연했던 프랑코가 지난 2일 자진 출석해 체포되자마자 일주일 만에 석방됐다. 지난 6일 도미니카 법원이 판결한 보석금 200만 도미니카 페소(4455만원)를 지불 시 조건부 석방하겠다는 조건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프랑코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 달에 한 번 수사당국에 출석해야 한다. 다만 프랑코가 곧장 도미니카를 떠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P는 "프랑코가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다"고 전했다. 프랑코는 지난 8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MLB 사무국은 프랑코에게 행정 휴직 처분을 내렸다. 탬파베이 구단도 프랑코를 제한선수 명단에 등록, 프랑코는 8월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랑코는 MLB가 주목하는 최고 유망주였다. 2021년 70경기에서 타율 0.288 7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43경기 연속 출루,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3위, 포스트시즌 타율 0.368 2홈런 4타점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탬파베이 구단은 2021년 11월 말 유격수 프랑코와 11년 총 1억 8200만 달러(2385억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다. 당시 기준으로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고, MLB 전체로 살펴봐도 서비스타임 1년 미만 선수(2019년 4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털드 아쿠냐 주니어 8년 1억 달러)가 받은 최대 규모 계약이다. 2033년 팀 옵션과 인센티브를 모두 포함하면 프랑코와 탬파베이 구단의 계약 규모는 최대 2억 23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었다. '스몰 마켓' 탬파베이 구단이 엄청난 투자를 결정한 것은 그만큼 프랑코의 성공을 확신했다는 의미다. 프랑코는 2022년 83경기에서 타율 0.277 6홈런 33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엔 112경기에서 타율 0.281 17홈런 58타점으로 순항 중이었다. 하지만 성추문 논란으로 시즌 도중 짐을 싸 나가게 됐다. 프랑코는 지금까지 1억 8200만 달러 계약 중 지난해 연봉은 145만4545달러, 올해는 245만4546달러였다. 2032년까지 1억 7609만 달러(2280억원)의 잔여 계약이 남아있다. 프랑코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뿐만 아니라 돈세탁 혐의까지 더해졌다. AP는 "검찰은 프랑코가 10대 소녀의 어머니에게 수천 달러를 지불하고 자동차를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4세 소녀의 35세 어머니도 이 사건으로 기소돼 가택 연금 명령을 받았다"고 했다. 프랑코는 입막음용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돈세탁 정황까지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코는 이번 논란으로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현재로선 다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거나 잔여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이형석 기자 2024.01.09 12:01
프로야구

[한민희의 Law&Rule] 완더 프랑코의 미성년자 성추문을 보며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유명 선수가 미성년자와 교제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이성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내용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졌다. 미성년자와 성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거나, 14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후 입막음용으로 지불하기로 약속했던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등의 심각하고 위법한 사안에 대한 내용도 퍼졌다고 한다. MLB 사무국은 지난 8월 14일 프랑코를 제한선수명단에 올렸다. 그의 모국인 도미니카공화국은 해당 사안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생 프랑코는 2021년 MLB에 데뷔한 후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한 시즌 만에 소속팀과 11년 1억 8200만 달러(2400억원)라는 엄청난 조건으로 장기계약을 맺었다. 유망주에서 유명 프로선수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만큼 이번 미성년자 성추문은 매우 충격적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MLB 사무국의 제재를 받거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소속팀과 계약이 선수의 책임으로 해지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안은 파급력이 크다. 그런데 성인이 미성년자와 교제하는 것은 외국에서만 문제 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문제 되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도 문제 될 수 있다. 우선 성인과 미성년자는 나이로 구별된다. 「민법」은 만 19세에 성년에 이른다고 규정한다(제4조). 예를 들어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은 올해 생일 전날까지 미성년자다. 그런데 이러한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는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약칭: 청소년성보호법)」이 규율하는데, 이 법은 만 19세에 도달하는 연도의 1월 1일을 맞이한 자는 제외한다(제2조 제1호).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2004년생은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민법상 미성년자여도 청소년성보호법의 아동ㆍ청소년에 해당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현행 법령은 미성년자에게 강제적인 수단으로 성적 접촉을 한 경우는 물론 일정 나이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적 접촉을 한 경우 형사 처벌하고 있다. 「형법」은 만 13세 미만의 사람에 대하여 성적 접촉(간음 또는 추행)을 한 경우(제305조 제1항) 강제적으로 한 것과 같이 처벌한다. 만 13세 이상 만 16세 미만의 사람에 대하여 성적 접촉(간음 또는 추행)을 한 만 19세 이상의 자 또한 동일하다(제305조 제2항). 「청소년성보호법」 또한 아동ㆍ청소년대상 성범죄로 이를 규정하고 있다. 강제적 수단을 통한 성적 접촉이 아니고, 미성년자가 성적 접촉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해당 나이의 미성년자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제대로 행사한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교제는 일반적으로 서로 애정표현을 전제하고, 이때 친애의 스킨십과 성적 접촉이 수반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성인과 미성년자의 교제는 문제될 수밖에 없다. 프랑코의 사건을 통해, 미성년자는 교제의 대상이 아니라 보호의 대상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한다. 변호사 한민희 법률사무소 (사법연수원 44기) 2023.08.22 14:59
연예

[해외연예IS] 우이판, 中연예계 퇴출 수순…브랜드·드라마 협회도 손절

우이판이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여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 위기에 처했다. 중국 드라마 협회는 지난 20일 "우이판 사건은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부덕한 배우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말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루이비통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우이판에 제기된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법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이판과의 관계를 잠정 중단한다"고 알렸다. 포르쉐는 우이판과 관련한 게시물을 삭제했고 관영 중국 중앙방송(CCTV)은 지난 5월 홍보한 우이판의 신곡 관련 게시물을 웨이보에서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지 우이판과의 거리두기 사태는 지난 18일 중국 네티즌 A씨의 저격글로 비롯됐다. 내용에는 '우이판이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갖는다'는 폭로가 담겨 있었다. 그는 약 50만 위안(한화 약 8,835만 원)에 달하는 입금 내역도 공개하고 "우이판이 내게 입막음용으로 준 돈이다. 우이판은 늦은 밤 캐스팅을 위한 면접이나 미팅으로 접근해 관계를 맺었다. 그 중 2명은 미성년자"라고 주장했다. 우이판은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지난 19일 자신의 웨이보에 "침묵이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걸 용인하는 것은 아니다. 미성년자를 강간한 적 없다. 사실이라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이판은 엑소에서 크리스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으르렁'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하다 2014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1 17:11
경제

포르노 배우 합의금 말바꾼 트럼프…"몰랐다"에서 "대선자금 아니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포르노 여배우에게 성관계 입막음용으로 지급된 13만 달러(약 1억4000만원)가 결국 자신이 낸 것임을 시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성 추문을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예명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먼저 돈을 건네고, 추후 트럼프 대통령이 코언 변호사에게 변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한 달 전만 해도 합의금 지급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해온 터여서 앞으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코언 변호사는 매월 상담료를 받았는데, 이 돈은 대선 캠프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대선 캠프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언은 그 변제금으로 양측간 '(성관계) 비공개 계약'을 했다. 이런 계약은 유명인사들과 부유층 사이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했다. 또 "사적인 계약이었으며 선거자금 및 선거기부금은 이 계약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코언 변호사가 클리퍼드의 입단속을 위해 비밀유지 계약을 하는데 들어간 13만 달러는 매월 '상담료' 형식으로 변제됐으며, 이 변제금의 출처는 대선자금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전용기에서 기자들을 만났을 때만 해도 '합의금 지급 사실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그랬던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대선자금과는 무관하다'는 식으로 말을 바꾸게 된 것이다. 이는 믿었던 '우군'의 입에서 비롯됐다.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전날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코언 변호사가 자신의 재량으로 합의금을 지불했고, 대선 선거운동이 끝난 얼마 후 두 사람 사이에 변제가 이뤄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가족계좌에서 매달 3만5000달러가 (코언 변호사에게) 빠져나가는 식이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언 변호사에게 합의금 13만 달러를 갚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었다. 그는 또 같은 날 폭스뉴스의 '션해니티' 쇼에 출연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언 변호사와 클리퍼드간 계약을 알고 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는 180도로 다른 설명을 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의 발언이 의도치 않은 폭로인지, 트럼프 대통령과 클리퍼드 측 간 명예훼손 소송 등 법적 공방을 앞둔 사전 포석인지는 불투명하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팀에 합류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04 17:09
연예

[인터뷰②] 유라 "걸스데이 멤버들, 서로 정말 좋아하는 사이"

걸스데이로 꽉찬 8년을 채운 시점에서 유라가 한 단계 성장했다. KBS 2TV '라디오 로맨스' 진태리를 만나면서다.유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늘 밝고 명랑한 역만 하다가 '악역'에 처음 도전했다. 새로운 역을 고민하고 표현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 무리 없이 진태리를 소화했고, 밉지 않은 악역을 표현했다며 호평도 받았다.유라는 최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라디로 로맨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유라는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뿜었다. 연기 얘기를 할 때 유독 눈이 초롱초롱해졌고 집중력을 보였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갈망이 느껴졌다.앞으로 액션을 찍고 싶다는 유라. 몸 쓰는 것만큼은 자신있다고 선언했다. 유라의 변신이 기대된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해 많이 배웠나."연기는 알면 알수록 어렵다. 대신 이번 작품 통해서 깨달은 게 많았다. 집중하는 법을 배웠고 배우와 호흡을 주고 받는 것을 알게 됐다. 폭풍 오열하는 신이 있었다. 예전엔 눈물이 안 나와서 티어 스틱도 썼는데, 이번엔 촬영이 아닐 때도 눈물이 났다. 그만큼 태리 감정 이입이 잘됐던 것 같다. 딕션도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 지난 연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JTBC 웹드라마 '힙한 선생' 땐 정말 프리하게 했다. 정말 생각없이 내 안의 엽기와 또라이 기질을 꺼내서 연기했다. 반면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약간은 계산적이었다. 디테일하게 준비했다. '가정 환경이 좋지 않았겠지'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을 시작했기 때문에 매니저가 부모님 같은 존재였을 것' 등 디테일한 감정선을 많이 잡았다. 또 한 감정에도 굉장히 많은 버전을 만들었다. 나쁘지만 여린 면의 선을 찾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 하준 같은 매니저가 있다면 이성으로 끌릴 것 같나."하준이 연기했던 매니저 김준우는 누구보다도 태리를 가장 많이 챙겨주고 케어해주고, 여자로도 좋아해줬다. 아빠 같은 사람이다. 의지할 사람이 없는데 챙겨주면 마음이 가지 않을까. 단 태리 같은 상황이어야 한다. 현재 내 상황이라면 없다."- 태리는 준우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많은 서사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랬을 것 같고 그게 맞는 것 같다. 하준과의 로맨스가 일찍 나오길 바랐는데 끝에 조금 나와 아쉬웠다. 소리만 지르다가 끝났다. 반지 받으면서도 소리 질렀다. 그래서 더 웃겼다. 작가님의 의도는 오랜 시간 이렇게 지내왔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준과의 호흡은 어땠나."가장 많이 붙었고, 가장 친해진 사람이다. 리딩할 때도 앞에 있어서 많은 얘기를 했다. 친화력이 좋다." - 하준과의 키스신도 있었다."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츤데레'라는 걸 키스신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간단한 뽀뽀를 할 건지 어른 키스를 할 건지 대화를 많이 나눴다. 내가 땍땍거리니까 시끄러워서 입막음용으로 뽀뽀하는 걸로 콘셉트를 잡았다.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윤두준와 하준 중 이상형에 가까운 캐릭터는."하준이다. 윤두준 캐릭터인 수호는 아직 연애가 어설프다. 내가 좀더 어른스러운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능숙한 사랑을 원한다." - 오현경과 호흡은 어땠나."오현경 선배님과 인생술집을 같이 찍었다. 그때 재밌게 촬영을 하고 만났던 거라 정말 좋았다. 선배님이 엄청 챙겨줬다. 밝게 대화 나누고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도 해줬다. 또 '미녀 공심이'에선 민아의 어머님으로 나왔다. 연결고리가 많아서 더 빨리 편하게 지냈다."- 멤버들이 조언도 해주나."우리끼리 만나면 일 얘긴 잘 안한다. 그냥 '옷 이쁘더라' '봤어요' '이런 건 어렵다' 등의 이야기를 나눈다. 대부분 경험담이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만난다. 혜리는 볼링장 가면 있고, 민아와는 발레를 한다. 소진 언니는 수시로 만나서 얘기를 많이 한다."- 2010년 11월에 데뷔해 꽉찬 8년이다. 아이돌 7년 징크스 이긴 비결은."내 생각이지만 싸우는 성격들이 아니고, 나이 차이가 있다보니 싸울 일이 없다. 서운한 것도 원하는 것도 고운 말로 왔다갔다 한다. 반말 쓰는 사람들도 없다. 존댓말을 끝까지 쓰는 것도 걸스데이가 오래가는 이유인 것 같다. 민아와 한 살 차인데 아직도 존댓말한다. 그리고 서로를 너무 좋아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4.01 09:00
경제

포르노 배우 "트럼프, 내게 '이방카 생각난다'며 성관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38)가 공중파 TV에 출연해 “트럼프와 2006년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애초 예측했던 것과 달리 증거 영상이나 사진은 이 자리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클리퍼드는 25일(현지시간) 앤더슨 쿠퍼가 진행하는 CBS의 인터뷰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2006년 한 골프대회에서 트럼프를 만난 상황과 이후 대선 즈음해서 트럼프 변호사로부터 입막음용 거액을 받게 된 과정 등을 상세하게 털어놨다. "위협으로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도 했다. 사전 녹화된 이 프로그램에서 클리퍼드는 트럼프와의 관계를 이제 밝히는 이유를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 따르면 클리퍼드는 당시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 진행자로 인기 스타였던 트럼프를 2006년 7월 미 네바다주 에지우드 타호 골프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트럼프는 저녁을 함께 하자고 클리퍼드를 호텔 스위트룸으로 불렀고 이 자리에서 그는 ‘어프렌티스’ 출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너는 특별하다. 내 딸(이방카)을 생각나게 하는 똑똑하고 아름답고 여자”라고 호감을 보였다. 클리퍼드는 이방카보다 2살 연상으로 당시 27세였다. 트럼프는 60세였고 세 번째 아내 멜라니아가 막내 아들 배런을 출산한 3개월 뒤였다. 클리퍼드는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트럼프에게 육체적으로 끌리지 않았지만 “전적으로 동의 하에” 섹스를 했다. “콘돔을 착용했느냐”는 쿠퍼의 질문엔 “아니었다”는 답변까지 구체적으로 했다. 트럼프는 그날 밤이 “굉장했다”고 하면서 이후에도 여러 차례 클리퍼드에게 전화하고 초대했지만 성관계는 그날 한번 뿐이었다고 한다. ‘어프렌티스’ 등 TV 출연도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는 “클리퍼드와 성관계를 한 적 없다”고 부인해 왔다. 하지만 올 초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의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이 대선 직전인 2016년 10월 스테파니 클리퍼드에게 두 사람의 성관계와 관련해 침묵을 지키는 조건으로 13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진위 및 법적 공방이 불붙었다. 클리퍼드는 침묵 서약을 깨고 이번 폭로를 한 데 대해서 “사람들이 나를 거짓말쟁이, 기회주의자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련 사진·동영상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변호사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조언해서”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번 공개가 일각에서 제기하는 미투(Metoo) 운동과는 관련 없다면서 자신을 희생자로 생각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인터뷰를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함께 시청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오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워싱턴DC로 돌아왔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다음 주까지 리조트에 남을 예정이다. 트럼프는 이날 밤까지 트위터에 방송 관련한 트윗을 남기지 않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26 09:25
경제

“입막음용 돈 돌려주고 다 말하겠다” 美 포르노배우 트럼프와 전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추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38)가 침묵 대가로 받은 13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에게 반환하겠다고 제안했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클리퍼드의 변호사 마이클 아베나티는 트럼프의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금요일(16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계좌로 돈을 송금하겠다. 대신 트럼프와 클리퍼드, 코언 사이에 맺어진 합의는 전부 무효가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1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첫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와 클리퍼드는 2006년 7월 미 네바다주 한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만났다.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클리퍼드는 당시 업계 최고 스타 중 한 명이었다.WSJ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목격담, 클리퍼드와 접촉했던 매체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트럼프의 변호사가 성관계와 관련해 침묵을 지킨다는 조건으로 대선 직전인 2016년 10월 클리퍼드에게 13만 달러를 건넸다”고 폭로했다. “돈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던 코언은 추가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실을 인정했다.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언론을 피했던 클리퍼드도 입장을 바꿨다. 그는 지난 6일 LA 법원에 트럼프와 맺은 계약이 무효임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관련기사 '트럼프와 관계' 얘기하게 해달라 … 포르노 배우 비밀유지계약 무효소송 입막음용으로 받은 돈까지 반환하겠다는 클리퍼드는 트럼프와의 관계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힐 태세다. 그의 변호사인 아베나티는 서한에서 “(13만 달러 반환을 통해) 클리퍼드가 가진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영상·사진 ·문자메시지를 법적 책임이나 보복의 두려움 없이 사용하고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13 09:33
경제

트럼프 또 성추문…포르노 배우에 입막음용 거액 제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입막음하기 위해 거액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 중이다. 첫 보도는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었다. WSJ은 “트럼프의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이 대선 직전인 2016년 10월 스테파니 클리포드에게 13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건넸다”며 “두 사람의 성관계와 관련해 침묵을 지킨다는 조건이었다”고 보도했다. 클리포드(38)는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포르노 배우로, 약 150편에 달하는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와 클리포드는 2006년 7월 미 네바다주 에지우드 타호 골프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만났다. “클리포드가 업계 최고 스타 중 한 명이었을 때”라고 WSJ은 전했다. 또 당시는 트럼프의 셋째 부인 멜라니아가 막내아들 배런을 낳은 직후이기도 하다. WSJ 보도에 대해 코헨은 “내 고객에 대한 기이한 의혹을 두 번째 제기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한번 이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13만 달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2007년부터 트럼프 그룹(Trump Organization)의 고문 변호사를 지낸 코헨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뒤엔 그의 개인 변호사 역할을 맡고 있다. WSJ은 2016년에도 클리포드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선거 직전인 11월 클리포드가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트럼프와의 관계를 폭로하기로 해놓고 갑자기 연락들 끊었다며, 트럼프 진영과 클리포드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코헨은 WSJ에 클리포드의 것으로 보이는 성명서도 보냈다. ‘스토미 대니얼스’라고 서명된 성명서는 “트럼프와는 어떤 로맨틱하거나 성적인 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악관 역시 “선거 전에 부인한 오래된 재탕 보도”라고 근거 없는 보도로 규정했다. 이처럼 관계자들이 부인하고 있지만, 첫 보도 이후 미 언론을 통해 생생한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미 온라인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클리포드의 가까운 친구였고, 당시 네바다주 골프장에 함께 있었던 포르노 배우 알라나 에반스의 목격담을 전했다. 에반스는 “골프대회 당일 스토미(클리포드)에게서 트럼프를 만났고, 밤에 어울려 놀 계획이니 함께 놀자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밤에 스토미에게 전화했을 때 함께 있는 트럼프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알라나, 와서 같이 재미있게 놀자. 우리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도 밝혔다. 이어 에반스는 “다음날 스토미를 만나 어땠느냐고 물었더니 ‘어제 호텔방에서 트럼프와는 끝냈다. 흰 팬티만 입고 따라다니는 트럼프를 상상해보라’고 하더라”며 “트럼프가 플로리다에 있는 콘도 열쇠를 주려고 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폭로했다. 미 온라인 잡지 ‘슬레이트’의 제이컵 와인스버그 편집장도 WSJ의 보도를 뒷받침하는 사실을 뉴욕타임스(NYT)에 공개했다. 그는 2016년 8월과 10월 클리포드를 인터뷰했다. 그에 따르면 클리포드는 인터뷰에서 2006년 트럼프 만났고, 변호사 코헨으로부터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13만 달러를 제안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와인스버그에 따르면 당시 클리포드는 “지급이 늦어지고 있고, (트럼프 측이) 약속을 깰 것 같아서 다 공개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와인스버그는 클리포드와 주고받았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나 문자 메시지를 몇 번 주고받은 뒤 클리포드로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와인스버그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성추문과 스캔들은 대선 기간부터 줄줄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해 11월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과 성적 남용: 완전 목록’이라는 제목으로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을 망라한 기사를 싣기도 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에게 성희롱이나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모두 13명이다. 트럼프는 모두 부인했다. 그러나 미국인 상당수는 의혹이 대체로 사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CNN이 미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1%는 트럼프의 성 스캔들에 대해 “대체로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의회가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도 63%에 이르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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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CU, 배달의민족과 방한용품 출시 外

CU, 배달의민족과 방한용품 출시 편의점 CU(씨유)는 배달 전문 앱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방한용품 시리즈 시즌2'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의 패키지는 배달의민족 특유의 폰트를 적용해 '손 내밀어봐요'(장갑), '귀막히게 따뜻해요'(귀마개), '입막음용'(마스크) 같은 재치있는 문구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또 지난 시즌 인기 상품이었던 핫팩을 '배민 핫팩 기프트 세트'(20개입, 9000원)로 출시해 정가보다 6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11번가, 제주 산지직송 농상물 36종 할인판매 오픈마켓 11번가는 다음 달 3일까지 '제주 농장 대개방'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주지역 농부들이 산지에서 직송한 감귤·한라봉·레드비트·콜라비 등 제철 먹거리 36종을 한데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강갑훈 농부의 '천혜원 고당도 감귤(6900원)' '황금향(2만4200원)' '무농약 제주 레몬(2만1500원)' 등이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 출시 스타벅스는 29일 전국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음료와 MD 상품을 출시했다. ‘스노우 돌체 라떼’와 ‘홀리 피치 애플 사이더’ 음료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대표 키워드인 산타, 루돌프, 눈꽃송이 등을 주제로 12월의 분위기를 표현한 다양한 MD 36종을 선보였다. 2017.1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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