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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격의 없는 소통과 스킨십…직원과 동반 성장하는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최고경영자(CEO)와의 직접 소통 채널인 ‘엔톡(Entalk)’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과 스킨십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청주 지역 내 가장 큰 민간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한 직원이 엔톡에 사내 어린이집 확대를 요청한 글이 계기가 됐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는 직원의 요청에 “우수한 임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라고 직접 답변했다.이에 청주 오창 어린이집은 8개월 간의 준비기간 끝에 지난 6월 개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키즈&SOL어린이집’이라는 이름으로 신설됐고, 규모만 약 2000㎡에 달한다.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등 수준 높은 보육 환경도 돋보인다. 임직원 자녀 160여명에 60여명의 교직원을 고용하며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최소화했다. 또 원어민 교사를 상주시켜 외국어 교육도 가능하도록 했다. LG AI 로봇 클로이,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오창 에너지플랜트 사내 어린이집은 시설과 교육내용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이 육아부담 없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나아가 회사에 더욱 큰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고의 고객인 임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 분사 이후 7500여명이던 임직원 수가 올해 1분기 1만2000여명으로 빠르게 확대됐다. 이 중 약 80%가 MZ세대인 ‘젊은 기업’으로 자유로운 근무 환경, 수평적 문화가 다른 기업들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욱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개인의 성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구성원들이 늘어나면서 단순 사내복지 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4월부터 매달 경력사원들을 위한 교류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력사원의 경우 신입사원과 다르게 바로 현업에 투입되어 입사동기들을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기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행사다. 서울 파크원 본사를 비롯해 마곡, 오창, 대전, 과천 등 전 사업장에서 생산, 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경력사원이 참여하며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커리어 성장의 고민을 나누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성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임직원들의 성장경험을 공유하는 커리어 콘서트도 열렸다. 또 리더와의 1대 1 면담으로 체계적인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성장코칭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원하는 부서에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사내공모 프로그램 ‘커리어 플러스’도 확대 운영하는 등 ‘개인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25 06:50
연예일반

라미란, 7년 경력단절後 취업성공… ‘잔혹한 인턴’됐다

비장한 각오로 직장 전선에 다시 뛰어든 라미란의 스틸컷이 공개됐다.오는 8월 11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이 경력직 인턴 라미란의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7년 전과는 다른 만만치 않은 직장 생활 속에서 그녀가 ‘엄마’로 살았던 7년의 공백기를 메우고, 에이스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의 자리를 다시 꿰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독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개의치 않고 앞만 보며 달렸던 워커홀릭 해라는 주기적으로 히트 상품을 내는 잘 나가는 MD였다. 그렇게 성공 가도만 달릴 줄 알았는데, 인생의 브레이크를 밟게 됐다. 임신과 출산도 악착같이 버텨냈지만, 육아는 ‘어나더 레벨’의 문제였던 것. 그렇게 해라가 직’장인’에서 육아’장인’으로 갈아타면서, 어느새 7년의 경력 단절이 생겼다. 그리고 ‘엄마’ 대신 ‘고해라’ 이름 석 자를 되찾고 싶어 재취업에 도전한다. 하지만 번번이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잔혹한 현실을 깨달은 해라는 결국 자존심을 굽히고 비장한 각오로 인턴직 복귀를 결심한다. 19일 공개된 스틸컷은 열정과 각오와는 상관없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해라의 인턴 생활을 담고 있다. 자신만만 당당했던 해라는 온데간데없고, 첫 출근에 잔뜩 긴장한 ‘인턴’ 해라만 있다. 게다가 그녀에게 주어진 업무라고는 온갖 잡무와 상사 비위 맞추기. 해라가 사회 초년생 시절 겪었던 인턴 생활을 경력에서 나오는 ‘짬’으로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잔혹한 인턴’의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면접 심사위원으로 재회한 전 입사동기 지원의 파격 제안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그녀가 “해내기만 한다면 ‘과장’ 자리도 돌려주겠다”는 조건을 내걸 정도로 해라가 해내야 할 중요한 업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상사가 시키는 일이라면 아무리 부당한 일이라도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해라의 각오가 과연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 기대감이 쏠린다.제작진은 “공감력 ‘만렙’ 연기로 대중들을 웃고 울리는 천생 배우 라미란이 ‘나쁜 엄마’에 이어 ‘경력직 인턴’으로 돌아온다. 라미란은 역시 라미란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 안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콕 짚어 잡아내는 풍부한 표현력은 해라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고스란히 살려낸다. 덕분에 공감도 높은 작품이 탄생했다. 해라와 함께 웃고, 울고,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9 10:40
연예

'선배, 그 립스틱' 로운 입사동기 김서하, 신스틸러 활약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김서하의 신 스틸러 활약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직장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후배 로운(채현승)의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한 가운데 김서하(김민성)를 중심으로 한 동기 케미스트리가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극 중 김서하가 연기하는 김민성 캐릭터는 프라벨리 마케팅팀 사원. 로운의 입사 동기다. 사람 좋아하고 능글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의 소유자이면서 가늘고 길게 회사를 다니는 것이 목표다. 1회에 첫 등장한 김서하(민성)는 동기인 로운, 박한솔(세림)과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마케터 1년 차인 김서하는 동기들에게 사수의 뒷담을 하면서도 솔직한 속내를 내비쳐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첫 등장부터 가벼운 듯 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캐릭터가 돋보인 가운데, 2회에는 짝사랑에 힘들어하는 로운의 곁을 지켰다. 특히 로운과 대비되는 흥 넘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서하는 단역을 제외하면 첫 드라마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통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짧은 등장에도 돋보이는 감초 연기가 장기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10:07
무비위크

[피플IS] 박신혜·김선호·김주헌, 2020년 솔트 가문 '약진'

'눈에 띄는'을 넘어 '눈부신' 성과다. 2020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가장 주목도 높은 활약을 펼친 배우 박신혜, 김선호, 김주헌이 '한솥밥 한식구'로 알짜배기 존재감을 자랑했다. 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와 '콜(이충현 감독)'을 통해 스크린과 넷플릭스를 동시에 잡은 박신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에 이어 tvN '스타트업'으로 대세 중 대세 반열에 오른 김선호, SBS '낭만닥터 김사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로 섹시한 어른 남자 대표 배우로 급부상한 김주헌. 바야흐로 솔트 엔터테인먼트의 약진이다. 약 20여 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함께 하며 솔트 엔터테인먼트의 창립 멤버이자 대표 얼굴로 의리를 지키고 있는 박신혜를 중심으로, 지난 2018년 나란히 솔트 엔터테인먼트 새 식구가 된 입사동기 김선호, 김주헌은 올해 스크린과 브라운관 결산에서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인물들이다. 잘하는 것을 더 잘했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각인시킨 배우들에게 호평과 응원의 메시지도 쏟아졌다. 스크린보다 브라운관 활동 비중이 높았던 박신혜는 코로나19 시국 스크린의 숨통을 트인 배우로 긍정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좀비와의 사투를 그린 재난물 '#살아있다'와 여배우 중심 스릴러물 '콜'은 박신혜의 강점인 로맨스가 쏙 빠진 장르물로 박신혜에게도 도전이나 다름 없었던 선택. 박신혜는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새로운 박신혜의 얼굴을 보여주며 흥행보증수표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국내 극장 개봉 후 넷플릭스에서도 선전한 '#살아있다'와 넷플릭스 단독 개봉으로 공개된 '콜' 의 인기는 원조 글로벌 한류스타 박신혜의 위치를 또 한번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연극계 아이돌로 브라운관 필드에 진출한 김선호는 '2020년의 배우'라 손꼽힐 수 있을 정도로 화력이 빵 터졌다. 10년 연극무대의 내공은 그냥 쌓은 것이 아니었다. KBS 2TV '김과장'(2017), tvN '백일의 낭군님'(2018)으로 브라운관 진출과 동시에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선호는 tvN '유령을 잡아라'로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르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행보는 속된 말로 '될놈될'이라는 표현이 딱이다. '1박 2일' 시즌4와 '스타트업'으로 수 많은 여성팬들을 사로잡으며 인기 수직상승, 또 한명의 대중성 높은 스타 탄생을 알렸다. 김선호의 인기 요인은 기본적으로 출중한 본업 능력에 선한 이미지가 최대 강점. 1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2021년이 더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년 전 김선호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김선호와 새로운 인연을 맺고 추후 행보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배우가 작품 활동과 개인의 삶 모두 즐겁게 영위하며 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에 대한 신뢰 아래 미래를 내다봤다고 봐도 무방한 멘트다. 꽃길을 걷게 해주겠다는 약속 역시 완벽하게 지켜냈다. 김주헌은 '어른 남자'의 정석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김주헌도 연극무대 잔뼈가 굵은 배우. '마라, 사드' '고래' '오이디푸스 왕' '엠 버터플라이' '거미여인의 키스' '카포네 트릴로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시켰고, 영화 '집으로 가는 길' '타짜 2' '궁합' 등에 출연하며 눈길 끄는 배우 리스트에 올랐다. 열심히 활동했지만 인지도가 확연히 높아진 시기는 솔트 엔터테인먼트 식구가 된 이후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한석규와 대립하는 박민국 캐릭터를 김주헌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쉼없는 열일 활동의 물꼬를 텄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시름을 앓는 시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올 초 연예계 FA 대어로 꼽혔던 김지원과도 전속계약을 맺으며 안정적 소속사 이미지를 굳건히 다졌다. 김지원은 현재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촬영에 한창이다. 연예 관계자는 "솔트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특징은 연기력을 먼저 인정받고 스타성까지 따냈다는 점이다"며 "조용하게 강한 소속사로 제대로 물 만났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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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X이솜X박혜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3인3색 캐릭터 포스터

이 감성, 제대로 끌린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이 8년차 입사동기인 세 친구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회사 생활에 관련된 귀여운 아이콘들 사이에서 각기 다른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세 친구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각 캐릭터의 포스터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템인 사과, 소설책, 금붕어를 8비트 게임처럼 디테일하게 표현해 깜찍 발랄함을 더한다. 생산관리3부 오지랖 이자영(고아성)의 캐릭터 포스터는 90년대 레트로 감성의 세미 정장을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서있는 모습으로 자신의 일과 직장을 사랑하는 커리어우먼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언제까지 시키는 일만 할텐가'라는 카피를 통해 청소, 잔심부름 등의 보조업무가 아닌 진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자영’의 단단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볼륨감 넘치는 헤어와 갈매기 눈썹의 메이크업, 화려한 패턴의 구두 등 90년대 패셔니스타의 진수를 보여주는 당당한 포즈의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이솜)는 매사 초를 치는 돌직구 멘트로 친구들에게 현실의 냉정함을 일깨워주는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 더 성장했다'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한층 더 성장해 나갈 유나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회계부 수학왕 심보’(박혜수)은 가짜 영수증을 붙이는 게 주업무인 회사 생활에는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무관심한 모습이지만,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수학 천재로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사람들이 정해놓은 세상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찬 공감을 전한다. 서로 달라 더 눈에 띄는 개성과 매력.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뭉친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입사 8년차 말단 사원들이자 회사와 맞짱 뜨는 세 친구로 분해 우정과 연대, 포기를 모르는 용기로 함께 이뤄낸 성장을 실감 나게 그려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0월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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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X한지은, 코믹군단 결성…5월 첫방[공식]

MBC 새 수목극 '꼰대인턴'이 코믹군단의 결성 소식을 알렸다. 5월 첫 방송될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 배우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이 출연을 확정, 5인 5색 코믹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극 중 박해진은 회사를 박차고 나오게 만든 최악의 꼰대부장을 자신의 팀원으로 맞게 되는 준수식품 엘리트 마케팅부장 가열찬을 연기한다. 직급이 역전된 상황 속 달콤살벌한 복수의 화신으로 변모하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응수는 박해진(가열찬)의 인생에 흑역사를 선사한 최악의 꼰대 이만식 역으로 분한다. 대기업 부장에서 시니어인턴으로 직급이 곤두박질치는 역대급 캐릭터다. 젊음을 바친 회사에서 자리를 잃고 가까스로 들어간 새 회사에서 전 부하직원을 상사로 모시게 되는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으로 웃픈 에피소드의 양산을 예감케 한다.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워킹맘 캐릭터로 좋은 연기를 선보인 한지은이 김응수(이만식)와 입사동기인 마케팅팀의 신입인턴 이태리 역을 소화한다. 한지은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크한 성격의 캐릭터를 통해 20대 취준생을 대변하는 동시에 때때로 정의감에 폭주하는 코믹 발랄한 모습으로 웃음과 공감을 전한다. 캐릭터에 따라 흑백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발산해온 박기웅은 준수식품 사장 남궁준수를 연기한다. 재벌 2세지만 회사 내 실질적인 파워는 약한 그는 입사와 동시에 화려한 성과를 내며 에이스로 급부상한 젊은 리더 박해진을 극도로 경계한다. 그 과정에서 호시탐탐 음모를 꾸미는 '금수저 오피스 빌런' 캐릭터다. 박해진, 김응수와 함께 삼각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견인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활약한 박아인은 팀원들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는 등 조금은 독특하고 오싹한 취미를 지닌 5년째 계약직 사원 탁정은 역으로 등장한다. 개성 강한 4차원 캐릭터로 일방적 '썸' 대상이자 상사인 박해진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어필한다.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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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99%"…'돈'=류준열 A to Z? 역대급 변신술 '자신감↑'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는 끝났다. 영화 '돈(박누리 감독)'이 자신만만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돈'은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의 돈을 향한 부푼 꿈부터, 위험한 유혹 속에 빠져드는 순간까지 그의 시선을 따라간다. 조일현을 연기한 류준열은 부자를 꿈꾸는 이상과 실적 0원이라는 현실 사이의 괴리에 대한 절망,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과정의 조바심과 불안함, 성공이 주는 자신감, 자신을 쫓는 자들로 인한 갈등과 불안까지. 류준열의 A to Z라 불러도 좋을 만큼, 그의 가장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류준열은 67회차 중 60회차를 출연, 영화의 주축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 여기에 조일현을 위험한 돈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번호표 역의 유지태는 첫 등장의 순간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이들의 불법적인 거래를 감시하고 추적하는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 역의 조우진은 조일현의 주위를 맴돌고, 옥죄여 들어오면서 압박하는 등 팽팽한 트라이앵글을 완성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조일현이 살아남아야 할 정글이자 삶의 터전인 동명증권 동료들 또한 개성과 연기력을 고루 갖춘 배우들로 여의도 증권가를 풍성하게 채워냈다. 밝고 매력적인 배우 김재영은 조일현과 호형호제하는 의리의 입사동기 전우성을, 조일현의 상사이자 영업 1팀의 얼굴마담 변차장 역은 어느 역할이든 자연스럽게 역할에 동화되는 정만식이 맡아 웃음을 불어넣는다. 조일현의 동경심을 자극하는 박시은 역은 원진아가, 조일현에게 번호표를 소개해주는 에이스 유민준 역은 김민재가, 실적 제로이던 조일현을 걱정하듯 타박하고, 고실적의 ‘조일현’을 보호하는 영업1팀 김부장 역은 김종수가 연기해 현실감을 더했다. 조일현과 같은 작전에 참여하게 되는 증권사 부장 박창구 역은 신뢰감 있는 연기력의 진선규가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박누리 감독과 제작진은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여의도를 최대한 실제처럼 느끼게 만들고자 했다. 최대한 가짜와 세트를 배제할 것이란 원칙 하에 프로덕션 디자인과 로케이션 헌팅을 시작했다. 서울 시내 무교동의 오피스타운 한가운데 비어 있는 600평 공간의 빌딩 한 층을 동명증권 사무실로 탈바꿈시켜 창밖 풍경까지 사실적인 빌딩 숲과 여의도의 빽빽한 마천루의 느낌을 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박누리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여의도 직장인들의 출, 퇴근 시간에 맞춰 1년 여간 여의도로 직접 출근, 증권가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군의 전, 현직 사람들을 취재해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화 속에 담아냈다. 박누리 감독의 고군분투 여의도 탐구생활과 현존하는 증권가의 디테일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애썼던 제작진의 노력은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빈틈없는 재미를 예고하는 '돈'은 2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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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전자 입사 동기"... 승리X유인나, 훈훈 케미 폭발

빅뱅 승리가 유인나와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승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이지전자 #YG전자 #입사동기 #인나누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승리는 유인나와 함께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남선녀 비주얼 속 두 사람은 남매 케미를 자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승리는 유인나와 함께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YG전자'에 출연한다. 'YG전자'는 YG엔터테인먼트 내 가상의 본부를 배경으로 실제 캐릭터와 현실 속 사건 그리고 시트콤의 재미를 결합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국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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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새 MC 박연경 아나 "매일 좋은 에너지 전달"

지난 1일부터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 새 MC로 박연경 아나운서가 합류했다.이로써 8일부터는 김대호, 차예린, 박연경 등 MBC 아나운서 세 명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새롭게 방송에 투입하게 된 박연경 아나운서는 “MBC를 대표하는 저녁 교양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서 굉장히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생활 속 정보 전달은 물론 우리 삶 속에 녹아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기분 좋은 에너지로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진행자가 되겠다. 매일 저녁 6시에 방송되는 '생방송 오늘저녁'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달라”라고 다짐을 전했다.또 함께 진행을 하게 된 김대호 아나운서는 “앞으로 스튜디오의 카메라 렌즈 하나하나가 시청자 여러분의 눈이라 생각하고 더 즐겁고 더 행복하고 더 따뜻한 매일저녁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예린 아나운서 또한 “새 MC 박연경 아나운서와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입사동기다. 멤버들 모두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밌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라며 세 MC의 하모니를 자랑했다.마지막으로 ‘생방송 오늘 저녁’측은 “이번 MC 교체와 함께 여러 가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이템 선정에서 공영성을 강화하고 시사 이슈에 대한 친절한 설명, 다양한 색깔의 코너 개발 등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생방송 오늘 저녁’은, ‘생방송 오늘 아침’의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구성한 MBC 대표 교양프로그램이다. ‘생방송 오늘 저녁’ 762회는 9일 화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1.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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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누구니' 강지영 아나, 며느리 후보로 출격…싱글녀 대변

JTBC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어머님이 누구니'의 며느리 후보가 공개된다.28일 방송될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어머님이 누구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예비 며느리가 시어머니 후보를 보고 1등 남편감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추리 데이트 쇼다. 5명의 개성만점 시어머니 후보와 훈남 아들들은 사전에 선택한 며느릿감 후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라운드 별 치열한 공약 싸움을 벌인다.다섯 시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최고의 며느리' 후보를 뽑는다. 이에 만장일치로 선택된 예비 며느리는 바로 JTBC 아나운서 강지영. 그는 학창시절부터 줄곧 반장 자리를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었으며, 유학 시절 AICPA(미국공인회계사)자격증도 딴 것으로 알려진 인재. 또한 발레, 클라이밍, 골프 등 꾸준한 운동과 언론인으로서의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면모로 시어머니 후보들은 물론 별도의 방에서 선택을 기다리는 훈남 아들들의 마음도 사로잡는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예비 며느리로서 싱글 여성들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대변한다. 강지영은 "아나운서가 아닌 한 여자로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결혼 후 며느리들이 겪을 수 있는 고민 등을 촌철살인으로 질문해 시어머니 후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어머님은 누구니'의 커플 매칭을 위한 MC 군단으로는 박수홍, 유하나, 장성규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박수홍은 수년 간 웨딩전문가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지영 아나운서의 선택을 돕는다.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이자 '내조의 여왕'으로 알려진 유하나는 첫 MC에 도전, 며느리의 입장을 대변한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입사동기인 강지영 아나운서를 위해 아들들이 모여 있는 별도의 방에서 한껏 분위기를 띄운다.최고의 며느릿감을 얻기 위한 다섯 시어머니와 훈남 아들들의 치열한 서바이벌인 '어머님이 누구니'는 2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1.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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