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산업

야구장 입성한 '백종원 푸드존'…특수상권서 신뢰 회복 '승부수'

더본코리아가 특수매장인 ‘야구장 푸드코트’ 사업을 본격화하며 브랜드 신뢰도 회복에 나선다.4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오는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자사 대표 브랜드 8개가 입점한 푸드코트 ‘더본 테이스티’ 존을 선보인다.이곳에는 빽다방빵연구소·새마을식당·역전우동·빽보이피자·한신포차·연돈볼카츠·백스비어·고투웍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한화생명 볼파크는 총 2074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2만7000석 규모로 조성됐으며, 대전의 새로운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더본코리아의 푸드코트 형식이라는 특수상권 진출은 기업 신뢰도 회복을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회사는 얼마전 통조림 햄 브랜드 빽햄의 가격 및 품질 논란으로 자사몰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브라질산 닭고기 밀키트, 감귤맥주까지 도마에 올랐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최고 6만450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2만원대까지 하락한 뒤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더본코리아는 천만관중 시대를 맞은 프로야구를 회복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5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고 매출 증대까지 이룬다는 전략이다.야구장은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쉬운 데다, 사전에 계약된 외식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은 특수상권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더본코리아는 두산타워몰, 렛츠런파크서울점, AK플라자 광명점 등의 푸드코트에 입점하며 특수상권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에 자사 6개 브랜드로 구성된 ‘더본 테이스티’ 1호점을 열었다.더본코리아는 이번에 문을 여는 더본 테이스티에 ‘최강한화 홈런볼빵’, ‘홈플레이트 세트메뉴’ 등 야구팬을 겨냥한 특화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더본코리아 측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푸드코트 운영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한화생명 볼파크점을 계기로 특수상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업계 관계자는 “대전 야구장에 입점하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중에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곳도 많다”며 “더본코리아 외식의 강점을 앞세운다면 야구장이라는 특수 입지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일반매장으로도 소비가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3.05 07:00
산업

백종원 민심 '술렁', 더본코리아 주가 '휘청'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증시에 입성한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가까운 6만원 중반대까지 뛰었던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이후 연일 내리막을 걷고 있어서다. 올 들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제품을 둘러싼 논란들이 주가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상장 후 맥을 못 추면서 백 대표마저도 ‘기업공개(IPO)의 저주(주식 가격이 급락하거나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현상)’를 피해 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밉상된 백종원…폭락한 주가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지난달 28일 코스피 종가 기준 2만9600원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IPO 후 상장 첫날 기록한 6만45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주가 부진과 관련, 더본코리아의 실적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더본코리아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년 전에 비해 13%, 40.8%씩 늘어난 4643억원, 36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51.1%나 늘어난 316억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그간 더본코리아의 성장세를 이끌어 온 백종원 대표의 인지도가 이제는 ‘리스크’로 작용하면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 최근 주가 하락을 불러온 논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백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본코리아가 판매하는 통조림 ‘빽햄’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시 정가 5만1900원의 빽햄 9개 세트는 명절을 앞두고 45% 할인된 2만8500원에 판매됐다.하지만 경쟁 제품인 스팸 9개 세트 가격이 1만8500~2만4000원으로 빽햄의 할인가격보다 저렴했고, 스팸의 돼지고기 함량이 91.3%인 반면 빽햄은 85.4%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더욱 커졌다.논란이 커지자 백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오히려 여론은 더 악화됐다. 백 대표는 “시장 후발주자로서 소량 생산이라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으며 비선호 부위를 활용해 한돈 농가를 살리기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대다수 소비자들은 "평소 방송에 나와 좋은 음식을 싼 가격에 팔아야 한다는 장사 철학은 어디에 간 것이냐”와 같은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 확산에 결국 더본코리아는 자사몰에서 빽햄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끊이지 않는 논란문제는 백 대표와 관련한 논란이 이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백 대표를 둘러싼 트러블들이 계속 노출되는 모양새다.백 대표가 액화석유가스(LPG)법을 위반해 과태료까지 부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지난달 20일 충청남도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에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일 국민신문고에 백 대표가 실내에서 LPG 가스통을 가까이 둔 화구에서 요리해 안전규정을 위반했다는 민원에 따른 것이다.여기에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연돈불카츠가 출시한 맥주 ‘감귤오름’도 논란을 지폈다. 그동안 더본코리아 측은 감귤오름에 대해 “제주 감귤농가와의 상생 취지를 담아 못난이 감귤을 비롯한 순수 제주감귤로 만들어 제주의 특색을 살린 점이 큰 특징”이라고 홍보했다.하지만 실제 감귤오름 한 캔(500㎖)에는 감귤 착즙액 0.032%, 약 0.16㎖가 함유돼 타사 과일맥주보다 낮았다. 업계에서는 제품 원산지와 원재료 함량 등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민감한 이슈인 만큼 이번 논란이 쉽게 가라앉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백 대표가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로 홍보한 자사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에 사용된 닭의 원산지가 국내가 아닌 브라질산이라는 것도 밝혀져 비판을 받았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는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이 농지법·산지관리법·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사실도 알려졌다.고발장에는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이 농지전용 허가 없이 창고를 불법으로 사용했고, 예덕학원이 운영하는 예산고등학교 급식소가 임야로 등록된 상태에서 불법으로 운영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명인 IPO에 악영향연이은 논란으로 인해 대중의 백 대표에 대한 믿음도 불신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각종 포털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백 대표를 응원하는 글보다 비난하는 글들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이는 더본코리아에 큰 악재다. 홍콩반점, 빽다방 등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의 경우 그간 백 대표를 믿고 찾는 이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그간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기업공개를 한 후 지속 성장을 못하고 결국 거래정지를 당하거나 상장폐지된 흑역사가 길었다는 점에서 더본코리아도 그 길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다른 한편에서는 더본코리아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유명인을 앞세워 증권시장에 진입하려던 예비상장사들에도 악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가수 홍진영의 화장품 기업이나 방송인 조영구가 속한 기업들이 IPO 상장과 관련한 진통과 오버랩된다. 홍진영의 아이엠포텐은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6월 한국투자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름값 만으로 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를 놓고 물음표가 나왔다. 조영구가 전무이사이자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사·청소 플랫폼 서비스 기업 영구크린은 코스닥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2017년에 이어 상장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다. 조영구는 3대 주주이자 전무이사로서 영구크린 지분 13.5%를 보유하고 있다.고평가 논란 속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IPO 시장의 한파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유명인을 대표로 둔 회사의 경우 증시 입성 과정에서 이목을 끌 수는 있지만, 장기적 기업가치 상향에 대한 검증이 우선이라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3.05 07:00
경제일반

'상장했어유~'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코스피 입성 첫날 초반 70%대 강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6일 장 초반 70% 넘게 급등 중이다.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공모가(3만4천원)보다 76.18% 오른 5만9천900원에 거래 중이다.공모가 대비 36.32% 높은 4만6천35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89.71% 올랐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천900개다.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 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 사업도 하고 있다.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천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 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3천∼2만8천원) 상단을 21.4% 초과한 3만4천원을 확정됐다.이후 일반 청약에서도 772.8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2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모였다.백 대표가 방송 출연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데다 청약이 흥행하면서 IPO '대어'로써 최근 얼어붙은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우리사주조합 청약 경쟁률이 0.35대 1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다소 낮아진 상태다./연합뉴스 2024.11.06 09:48
예능

백종원, 국과수 간다 (‘백패커2’)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14회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이하 국과수)으로 향해 스트레스 타파를 위한 140인분의 고자극 한 상을 준비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원주에서 모인 출장 요리단은 열 네 번째 출장지 단서로 범상치 않은 '주요 고객' 명단을 확인하게 된다. 경찰, 국방부, 법무부, 법원, 검찰 등 범상치 않은 고객을 가진 이날 출장지는 바로 과학 수사의 요람인 국과수 본원. 각종 사건·사고의 진실들을 다양한 과학적 증거로 규명하며 눈으로 볼 수 없는 진실을 밝히는 곳이다. 이날 출장 요리단은 출장지 입성과 동시에 부검실에 들어서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안길 예정. 14회 선공개 영상에는 “안에 부검하고 있어 지금”이라고 외치는 이수근과 함께 처음 보는 부검실 광경에 얼어붙은 출장단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보현이 "드라마 세트장에서 많이 봤다"라는 하자, 의뢰인은 "드라마에서처럼 어두운 곳에서 후레쉬 켜고 하는 부검실은 세상에 없다"라고 강조하며,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명감을 다해 노력하는 부검팀의 이야기를 전했다. 2023년 국과수 본원에 접수된 사건만 약 13만 건.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 마약, 교통사고, 화재, 딥페이크 범죄까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국과수 사람들의 다양한 업무와 함께 그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조명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제로 남을 뻔한 굵직한 사건들을 비롯해 국과수 직원들이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미션은 국과수 사람들의 고농축 스트레스를 날릴 ‘즉석 고자극 요리 한 상’이다. 실제로 참혹한 사건 사고의 현장을 파헤치며 살인 협박을 받은 적도 있고, 스트레스에 악몽을 꾸기도 한다는 국과수 사람들의 생생한 고백이 놀라움을 전하기도. 또한 국과수가 소방서처럼 혐오시설 취급을 당하고 있어 주변에 편의점이나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직원들이 쉽게 이동조차 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그 중에서도 부검팀이 식사를 하는 부분에 큰 고충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백종원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백종원은 핵매운 비빔냉면과 함께 맵단짠을 모두 포함한 스트레스 타파용 고자극 요리 한 상을 준비한다. ‘막국숫집 막내아들’로 알려진 고경표는 광기의 눈빛까지 보이며 면 삶기에 자신감을 드러낸다고 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불맛 장인 백종원과 안보현의 화려한 토치 불쇼가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백패커2’ 14회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1 18:01
연예일반

“500인분 도전, 시즌 통틀어 역대급 위기” 백종원도 긴장 (‘백패커2’)

‘백패커2’가 예능 최초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성한다. 9일 방송되는 tvN ‘백패커2’ 3회에서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단체 급식 끝판왕인 출장지로 향한다.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의 의뢰로 선수촌에 입성한 이들은 땀흘리며 훈련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은 특식 출장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천하의 백종원도 긴장하게 만든 상위 0.001% 국가대표 식당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백종원은 규모도, 맛도, 영양도 최고인 선수촌 식당을 둘러본 뒤 “여태까지 온 곳 중 가장 좋다”며 긴장한 기색을 보인다. 이날 극한의 출장 요리단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500인분의 출장 요리를 선보인다. 백종원과 ‘백패커2’ 멤버들이 함께 고민한 필살 메뉴가 특식으로 준비되는 것. 출장 요리단은 훈련소 생활 때문에 평소 접하기 쉽지 않았던 백종원의 대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특식들로 선수들을 응원하기로 결정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인 곳인 만큼 역대급 출장요리 난이도를 자랑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설상가상 요리 당일 비까지 내리며 야외 주방에는 위기가 찾아오고, 백종원은 '백패커' 전 시즌 통틀어 최대 위기에 직면한다. 국가대표를 위한 역대급 미션인 만큼 미슐랭 셰프이자 백종원의 제자인 파브리와 ‘백패커’ 최초 여자 게스트인 (여자) 아이들 미연이 알바로 투입된다. 이번에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밥포터’로 활약하는 미연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수촌 수영 센터를 방문한 미연은 수영 국가대표인 황선우, 김우민 선수 등을 만나 “이렇게 뵙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반복되는 훈련 속에 금빛 땀방울을 흘리는 선수들은 미연의 방문으로 "덕분에 활기가 채워졌다"라며 환히 웃었다.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9 15:27
연예일반

‘임지연♥’이도현, 군대서도 끼 부리네... 백종원 음식 먹고 감탄 (백패커2)

배우 이도현의 군 생활이 공개됐다.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에서는 군대 특수보직 특집 1탄으로 공군 군악의장대대에 입성하는 출장 요리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군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도 등장했다.백종원은 이도현을 보고 “입대했어요? 엊그저께도 (작품에서) 본 것 같은데?”라며 놀라 했다. 이도현이 “8월에 입대했다”고 웃자 이수근은 “나갈 생각 자체를 하면 안 되네. 한 참 남았네”라며 이도현을 놀렸다.이도현은 ‘백패커2’ 멤버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등 남다른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도현은 먹고 싶은 음식으로 스테이크를 언급했고, 출장 요리단은 그가 원하던 스테이크를 곁들인 치즈 함박 미트 파스타, 크리스피 모닝빵, 시금치 샐러드, 망고폼 주스, 굴라쉬 등을 요리했다.이도현은 음식을 먹은 뒤 “두 번 먹어야 할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면서 “진짜 아빠한테 미안하지만 (백종원이) 우리 아버지다. 저 백동현이다. 앞으로 활동명도 백동현으로 할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07:51
연예일반

이도현, 오늘(2일) ‘백패커2’ 드디어 등장…군악대 퍼포먼스 공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가 전설의 취사 장교 백종원과 함께 군대 출장을 떠난다. 2일 방송되는 '백패커2’ 2회에서는 군대 특수보직 특집 1탄으로 공군 군악의장대대에 입성하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출장 요리단은 본격 미션에 앞서 공군의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탄성을 감추지 못한다. 절도 있는 칼군무로 좌중을 압도하는 의장대 훈련에 이어 흥과 에너지 넘치는 군악대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특히 군악대 사이에서 올해 첫 천만 영화를 달성한 '파묘'의 주역 이도현이 깜짝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선공개 영상에는 이도현이 활약한 군악대 퍼포먼스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흥경표’ 고경표를 비롯한 출장 요리단의 찐 반응이 담겨 더욱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군 군악의장대대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상병 임동현)의 군 생활이 공개되며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출장 요리단은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극한의 디너쇼 미션을 주문 받으며 멘붕에 빠진다. 무한 삽질과 칼질 지옥, 뜨거움 가득한 극한 노동 속에 이수근과 안보현은 “이거 다큐멘터리인데?”, “전완근 터질 것 같다”라고 호소해 더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첫 방송부터 남다른 힘을 자랑하며 ‘힘경표’로 등극한 고경표는 군대 주방에서 기미 역할을 하며 행복한 광기를 드러내며 활약할 예정이다. 안보현 역시 오색찬란 디저트를 선보이며 이번 주부터 ‘디저트 천재’로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다고. 신찬양 ‘백패커2’ PD는 안보현에 대해 “백 선생님이 ‘네가 만든 메뉴는 백다방에 내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디저트의 장인이 됐다”며 “능력을 확실하게 인정받아 백 선생님이 디저트를 다 맡기곤 하신다”고 전해 더욱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백패커2’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2 11:39
연예일반

‘백패커’ 캠프 험프리스 출장…500인분 한식 요리 주문한 의뢰인은?

백패커즈가 미군부대에 입성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백패커’ 8회에서는 두 번의 군부대 출장에 이어 미군부대까지 발을 들인 백패커즈의 험난한 출장기가 그려진다. 이날 출장요리단은 미군과 카투사의 주둔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들어선다.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규모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여의도의 5배나 되는 크기는 물론 학교, 골프장, 영화관, 푸드코트까지 없는 게 없는 캠프 험프리스에 출장요리단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여기에 특별 의뢰인의 정체가 공개되자 출장요리단은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고. 본격 한식 출장 요리 미션을 앞두고 출장요리단 내에서 집안싸움이 벌어진다. 갑자기 들어온 깜짝 의뢰에 백종원과 반란을 꿈꾸던 오대환이 팀을 나눠 라면과 토스트로 승부를 겨루기로 한 것. ‘백패커’ 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2:2 팀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주방을 둘러본 백종원은 양식에 특화된 조리 시설에 심란함을 드러내 험난한 출장길을 예고한다. 그러나 좌절한 출장요리단 앞에 조력자가 등장한다고 해 구세주는 과연 누구일지, 어려운 주방 환경을 딛고 탄생할 500인분 한식 요리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 ‘백패커’ 8회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4 15:12
연예

'KBS 첫 입성' 백종원, 성시경과 '백종원 클라쓰' 호흡

백종원이 KBS에 첫 입성한다. 한식 마스터 백종원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를 통해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한식의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을 확정했다. 백종원과 함께 '백종원 클라쓰'를 이끌어갈 MC로 연예계 대표 미식가이자 자타공인 요리 금손인 성시경이 합류한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제자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은 물론 달달한 보이스로 전 세계의 음식 문화 토크를 이끌 성시경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KBS 구내식당에서 우연히 마주한 백종원과 성시경의 티키타카가 담겨있다. 먼저 백종원이 성시경에게 "KBS 괜찮냐?"라고 의미심장하게 묻자 "괜찮죠"라고 답하던 성시경은 KBS에 등장한 백종원이 의아하면서도 무언가를 눈치챈 듯 "형 KBS는 안 하시잖아요?"라고 되묻는다. 백종원은 "그냥 밥 먹으러 왔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왠지 여기서 (내가) 밥을 할 것 같은데?"라는 백종원의 말까지 더해져 두 사람의 대화 속 속내는 무엇일지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이런 환상의 케미스트리인 두 사람이 이끌어갈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외국인, 해외동포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 표 한식을 보여준다.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7 16:45
연예

'서울집' 조정석-크러쉬-백종원, 다녀간 로망 가득 홈투어

톱스타들은 물론 송은이와 정상훈의 로망을 가득 담은 집이 공개된다. 오늘(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배우 정상훈이 조정석, 크러쉬, 백종원, 다니엘 헤니 등이 찾은 아주 특별한 '우리집'으로 홈투어를 떠난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우리집을 찾은 홈투어리스트 송은이와 정상훈은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집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한 번, 집 안으로 들어가서 만난 7m의 높이 층고와 시선을 사로잡는 샹들리에 등 화려한 내부 공간 인테리어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하는 집이다. 그러나 이들을 확실할게 사로잡은 공간은 바로 부엌.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세 가지 스타일의 부엌이 연이어 나오자, 송은이와 정상훈은 "(집 주인이) 도대체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이냐"며 궁금증을 표한다. 우리집의 집주인은 10여 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직업적 특성상 여러 가지 테마로 부엌을 꾸미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센스 있는 인테리어로 꾸민 부엌이 입소문을 타면서 조정석, 백종원, 다니엘 헤니가 CF 촬영을 위해 집을 방문했었다며 스타들과의 인연을 밝힌다. 평소 세 아들의 육아와 살림에 관심이 많은 정상훈은 세 부엌의 규모뿐만 아니라 부엌 곳곳에서 발견된 다양하고 신기한 인테리어 팁과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살림 팁을 배우며 관심과 부러움을 드러낸다. 송은이는 아내에게 실내 공간을 양보하고 얻었다는 남편의 유일한 취미 공간에 입성하자마자 탄성을 지른다. 그 공간은 바로 목수 11년 차인 송은이도 아직 갖지 못한 거대한 사이즈의 목공방인 것. 송은이는 "일이 없던 시절에 1년 정도 공방을 다니기도 했다. 여긴 내 로망이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남편은 이런 송은이의 마음을 알아채고 명함꽂이 만들기를 제안한다. 송은이는 초보 정상훈을 엄격하게 가르치며 목공 고수의 면모를 자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8 14: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