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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에 네이버페이까지…알뜰폰 '혜택 없다' 옛말

5G 확산에 소비자 관심 밖으로 밀려날 줄 알았던 LTE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각종 제휴 서비스로 무장한 알뜰폰 덕이다.매달 빠져나가는 통신비는 절반 가까이 아끼면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뒷받침해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알뜰폰은 혜택이 없다"도 이제 옛말이다.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LTE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5월 1000만 고지를 넘어선 LTE 알뜰폰은 지난 4월까지 1269만2592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연초부터 매달 20만명 이상이 신규로 유입되고 있다. 이런 알뜰폰 흥행 효과로 계속해서 감소하던 전체 LTE 가입자도 전월 대비 31만명 늘었다.5G 알뜰폰 가입자는 20만명대 수준으로 아직 생태계를 조성하는 단계다. 가계 통신비 인하 목적으로 알뜰폰을 쓰는데 굳이 애매한 가격대의 5G 상품에 가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고객이 대부분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렇게 LTE 알뜰폰이 '아재폰' 이미지를 탈피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제휴요금제'다. 그간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이 빠진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그런데 최근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한 차별화 요금제가 이목을 끌고 있다. 콘텐츠와 식음료처럼 일상에 유용한 혜택으로 고객 주머니 부담을 덜었다.알뜰폰 1위 KT엠모바일은 지니뮤직과 블라이스 등 그룹사 역량을 총동원했다. 월 2만~3만원대 LTE 상품에 각종 부가서비스를 덤으로 얹었다. 이통사 알뜰폰 가운데 가장 많은 라인업을 자랑한다.영화 마니아는 매달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과 콤보 2000원 할인 쿠폰을 주는 요금제가 적합하다. 음악을 자주 듣는 고객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이나 지니뮤직 이용권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영화·드라마·예능 등 10만 여편의 작품을 보유한 토종 OTT 왓챠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이용권이 기본 혜택인 요금제도 있다. 요기요·배달의민족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L포인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매월 쏘는 요금제도 있다. 예를 들어 '모두다 맘껏 7GB+(지니뮤직 프리)'에 가입하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7GB의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1Mbps의 속도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메시지 송수신과 웹서핑에는 무리가 없지만, 유튜브 등 영상은 화질을 낮춰야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수준이다.여기에 전화와 문자는 무제한이다. 가입 기간 모바일 전용인 '스마트 음악 감상'을 결제할 수 있는 지니뮤직 포인트를 매월 지급한다.월 요금은 3만5200원인데,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1만9100원으로 뚝 떨어진다.KT엠모바일 관계자는 "요금 인하 프로모션은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고 당분간 지속할 예정"이라며 "제휴요금제는 전체 고객 중 30% 이상이 가입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SK세븐모바일은 이달 말까지 가입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을 내놨다.올리브영·쿠팡 이츠·CU·파리바게뜨·투썸플레이스·배스킨라빈스에서 쓸 수 있는 5000원 상품권을 매달 준다. 2만원대 요금제는 통화와 문자 제한이 있지만, 3만원대 요금제는 무제한이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소진하면 영상 시청에 무리가 없는 최대 3Mbps 속도로 계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KT엠모바일처럼 콘텐츠 제휴요금제도 준비했다. 음원 스트리밍 앱 플로 또는 전자책 교보 e북 이용권을 선택하거나 매월 통신료 10%를 네이버페이로 적립할 수 있다. U+유모바일은 운전자들을 위한 이색 요금제를 기획했다.'카앤피플 스페셜'의 월 요금은 3만9900원으로, 2개월마다 카앤피플 쿠폰 4만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카앤피플은 스팀 세차·실내 크리닝 등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는 기본 11GB에 매일 2GB를 보장한다. 다 쓰면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스마트폰 관리에 소홀한 고객을 겨냥해 파손형 보험 요금을 지원하고 자기부담금을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자급제 폰케어 스페셜' 요금제도 마련했다.이처럼 단순히 싸기만 하다는 인식을 바꾼 상품 전략으로 알뜰폰을 향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작년 하반기 실시한 조사에서 알뜰폰 평균 체감 만족률은 62%로 이통 3사(54%)보다 앞섰다. 알뜰폰 가입자 중 20~30대는 49%로 절반에 육박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5 07:00
경제

갤S21U '홈플디플' 대란에 소비자들 "허탈하다"

지난 주말 온라인 IT 커뮤니티가 삼성전자의 파격적인 프로모션 소식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이하 갤S21U)를 사면 노트북과 무선 이어폰을 공짜로 주는 행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전국 곳곳에서 구매 인증 글이 올라왔는데, 출시 반년도 되지 않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가격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모습에 허탈해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12일 홈플러스 울산점에 입점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던 갤S21U 구매 프로모션을 이날 오전 11시까지 연장했다. 현재는 마감한 상태"라며 "판매량은 공개할 수 없다. 프로모션 추가 계획도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홈플디플(홈플러스에 입점한 삼성디지털프라자) 대란'으로 불린다. 전국 13곳의 홈플디플에서만 해당 프로모션을 취급했다. 홈플러스 측은 "판매 공간을 제공할 뿐 프로모션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삼성전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이벤트다. 관련해 매출을 꽤 올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홈페이지 기준 145만원의 갤S21U 자급제 모델과 각각 93만원, 18만원 상당의 '삼성 노트북 플러스2',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패키지를 111만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다만 삼성카드로 결제해야 청구할인, 캐시백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모션 당시 현장에서 앱카드 발급을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고폰 매입 서비스 '민팃'을 활용해 가격을 더 낮출 수도 있다. 지금도 전국 홈플디플에서 비대면 구매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모션 재고 소진 여부를 물어봤지만, 회신이 오지 않는다는 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쉬운 대로 근처의 일반 삼성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해 카드할인과 상품권 혜택을 묶어 비슷한 수준의 혜택으로 유사 패키지를 구매한 소비자도 있다. 중고물품 거래 커뮤니티 '중고나라'에는 갑자기 많은 양의 삼성 노트북 플러스2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 매물이 올라오고 있다. 프로모션 시작일이었던 지난 10일부터 지금까지 중고나라에는 80개에 가까운 삼성 노트북 플러스2 매물이 등장했다. 가격은 50만~60만원대로 형성됐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프로모션 패키지 구성품을 되팔면 70만~80만원에 갤S21U를 구매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제대로 된 가격에 갤S21U를 구매한 소비자만 억울하게 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출시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제품에 과도한 혜택을 적용해 소비자 차별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한 IT 커뮤니티 이용자는 "애플 아이폰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철저한 제품 가치 관리다. 갤럭시 시리즈 출고가에 거품이 꼈다는 이야기가 이런 프로모션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차라리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안 보는 것이 낫다. 특히 사전예약은 호구 짓이나 마찬가지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신제품은 미리 구매하지 않고 꼭 프로모션을 활용할 것이라는 글들도 올라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사양을 낮추는 대신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지난달 26일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후 57일 만의 성과로, 전작인 '갤럭시S20' 대비 약 한 달 빠른 기록이다. 여기에 이동통신 3사는 갤S21U 모델에 한해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13 07:00
생활/문화

LGU+, "갤S21 울트라 팬텀 블랙 인기 가장 많아…자급제 수요 증가"

LG유플러스는 지난 2주간의 '갤럭시S21'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울트라 팬텀 블랙이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월 29일 정식 출시된 3종 중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울트라 기종의 판매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갤럭시S21 팬텀 그레이,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실버가 뒤를 이었다. 갤럭시S21은 40대 여성(13.4%)이 가장 많이 구매했고, 갤럭시S21 플러스는 20대 남성(13.7%), 갤럭시S21 울트라와 울트라 512GB 기종은 모두 30대 남성(각각 17.6%, 23.7%) 고객이 가장 많이 찾았다. U+알뜰폰이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선보인 '꿀조합' 프로모션도 호응을 얻었다. 자급제폰을 구매한 뒤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기간 한정 특별할인 요금제와 사은품을 제공했다. 갤럭시S21 꿀조합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처음 선보인 아이폰12 프로모션 가입자 대비 10% 증가했다.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69%로 가장 높았다. 일반 알뜰폰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약 50% 비율보다도 높은 수치다. LG유플러스 강진욱 MVNO사업담당은 "특화된 요금제 상품과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5 11:21
생활/문화

KT엠모바일, 자급제 인기 힘입어 가입자 2배 증가…프로모션 연장

KT엠모바일은 지난 1월 진행한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 가입자가 1만4000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프로모션을 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데이득 프로모션'은 LTE 요금제 9종에 1년간 최대 월 100GB의 데이터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다. 주요 7종 요금제의 올해 1월 신규 가입자는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전체 프로모션 고객의 절반 이상이 '모두다 맘껏 11GB+(월 3만2980원)'를 선택했다. 이 요금제는 프로모션의 추가 데이터를 합해 월 최대 171GB를 이통사 대비 반값 수준에 보장한다. KT엠모바일은 "갤럭시S21, 아이폰12 등 프리미엄 자급제 스마트폰과 알뜰폰 조합에 대한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업계 활성화 및 가입자 세대 확장을 위해 프로모션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데이득 프로모션'은 전체 소비자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68.8%에 달한다. KT엠모바일은 모바일 게임을 주로 이용하는 MZ세대를 타깃으로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 할인 혜택을 주는 '구글 플레이 11GB+'와 '구글 플레이 15GB+'를 최근 출시했으며, 해당 요금제에도 프로모션을 적용한 바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업계 저변 확대 및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모션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1 16:10
경제

[비즈톡] SKT, 기존보다 30% 저렴한 5G 요금제 선보여 外

SKT, 기존보다 30% 저렴한 5G 요금제 선보여 SK텔레콤은 15일 기존보다 30% 저렴한 신규 요금제 '언택트 플랜'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언택트 플랜은 5G 요금제 3종 및 LTE 요금제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SK텔레콤은 오프라인 요금제의 유통·마케팅 비용 절감분을 월정액에 반영해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중점을 뒀다. 기존 요금제에 존재했던 약정·결합 조건 및 요금제 부가 혜택 등을 없애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으로 요금을 설계했다. 5G는 월 6만2000원에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5G언택트62', 월 5만2000원에 200GB 대용량 데이터를 제공하는 '5G언택트52', 월 3만원대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언택트38' 등 중저가 요금 3종을 신설했다. LTE 역시 4만원대에 100GB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마련했다. 언택트 플랜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인 T다이렉트샵에서 신규(번호이동 포함)·기기변경 시 가입할 수 있다. 자급제 단말 및 유심 단독 개통 시에도 가능하다. 다만 단순 요금변경 및 이통사 중고 단말 기기변경의 경우에는 가입할 수 없다. 쿠팡, 중고폰 보상판매 서비스 시작 쿠팡이 휴대폰 구매·개통 서비스인 ‘로켓모바일’에 중고기기 보상판매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 측은 “이번 중고폰 보상판매는 최고 수준의 현금 보상 가격, 간편한 중고폰 시세 조회, 개인 정보 안심 삭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용자는 신규 폰 구매 전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자세히 보기’를 누르고 중고폰 시세를 조회하면 된다. 중고기기의 브랜드, 모델, 용량 등을 선택하면 사용하던 제품의 시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중고보상 매입 가능 기종은 아이폰12, 갤럭시 S20 시리즈 등 최신 모델부터 아이폰6, 갤럭시8 등 구형 모델까지 100여 개다. 신규 폰 구매 후 구매완료 페이지에서 ‘쓰던 폰 보상판매’ 신청 버튼을 눌러 중고폰 보상판매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사후에도 '주문 상세 보기' 메뉴를 통해 보상판매 신청이 가능하다. 쿠팡은 고객의 중고폰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손에 대한 차감 금액을 최소화한 가격으로 현금 보상을 제공한다.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1000만봉 판매 오리온은 지난해 9월 선보인 '꼬북칩초코츄러스맛'의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하루에 약 10만개씩 팔린 셈이다. 누적 매출액은 110억원을 돌파했고, 특히 지난달에는 월 매출 33억원을 기록해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꼬북칩초코츄러스맛은 SNS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과자를 찾는 소비가 늘어난 것도 인기 이유로 풀이된다. 오리온은 해외에서 꼬북칩초코츄러스맛 출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현지 생산에 돌입한다. 미국 수출도 검토 중이다. 이마트24, 스타트업 백퍼센트와 손잡고 ‘충전돼지’ 도입 편의점 이마트24는 스타트업 '백퍼센트'와 손잡고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충전돼지'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전돼지는 보조배터리 대여 및 반납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보조배터리 대여 후 이마트24뿐만 아니라 영화관, 카페, 식당 등 충전돼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반납이 가능하다. 반대로 다른 곳에서 대여한 충전돼지를 이마트24에 들러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보조배터리를 빌릴 수 있다. 대여 뒤 첫 30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1시간당 1000원이 부과된다. 이마트24는 이 서비스를 수도권 오피스 상권과 대학가에 있는 50개 매장에 우선 도입한 뒤 상반기 내 전국 1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1.01.14 07:00
생활/문화

갤노트20 1주일 간 43만대 팔려 …갤노트10보다 10% 적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20이 개통 1주일 간 43만대가량 판매된다. 작년 갤럭시노트10보다 10% 적은 것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개통을 시작한 14일부터 정식 출시된 21일까지 1주일 간 갤노트20의 국내 개통량은 43만2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갤노트10의 첫 주 개통량(50만대 추정)보다 약 10% 적은 것이다. 이에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전작과 비교해 큰 혁신이 없고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카툭튀’, ‘카메라 습기’ 논란 등이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소비자의 의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이를 좀더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기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비중이 약 70%나 되며, 갤럭시노트20이 약 30%를 차지했다. 자급제 물량의 비중도 기존 10% 수준에서 10% 중반대로 상승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모델 품귀 현상으로 배송이 지연되자 예약자 개통, 사은품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23 15:07
경제

G9, 특가 이벤트 ‘G9 다이렉트’ 진행…프리미엄 인기 가전 할인

쇼핑사이트 G9(지구)는 19~20일 ‘G9 다이렉트’ 행사를 열고, G9 사이트에 바로 접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디지털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G9 다이렉트’는 G9 웹사이트나 모바일 어플로 바로 접속해야만 확인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특가 이벤트다.이번 행사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 총 12개를 엄선해,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신한카드와 NH카드로 결제하면 무조건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이번에 공개되는 인기 상품으로, 먼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모았던 무선 청소기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퓨어F9’는 카드사 10% 쿠폰을 적용해 최종할인가 39만51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밀레니얼 Z세대 사이에서 가성비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M20 32GB 자급제폰 공기계 SM-M205N’는 카드할인까지 적용해 1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캐리어 제습기’(최종혜택가 19만7100원), ‘원더스 쿡킹 WF1000 에어프라이어 10L로티세리’(최종혜택가 8만9100원), ‘닌텐도스위치 그레이 본체+슈퍼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최종혜택가 38만2320원)을 포함해 발뮤다, 한경희, SK매직 등 인기 브랜드의 총 12개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해당 상품의 경우, 3%에서 최대 20%까지 G9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7.19 11:10
연예

[비즈톡] 배달의민족, 29·30일 최대 2만원 쿠폰 제공 外

배달의민족, 29·30일 최대 2만원 쿠폰 제공 배달 앱 배달의민족은 29일과 30일 이틀간 모든 음식 메뉴에 적용할 수 있는 2만원권 쿠폰을 제공하는 '할인 정복' 이벤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2만원 쿠폰은 29일과 3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에 매일 총 1만 명에게 발급된다. 2만원 쿠폰을 놓친 경우 30분마다 다른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선착순이 아니라 참여자 모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지급된다. 발급받은 쿠폰은 수령 직후부터 당일 자정까지 배달의민족 앱과 배민라이더스 앱에서 모든 음식의 주문·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설빙, 디저트 메뉴 '한입 쏙 붕어빵' 3종 출시설빙이 인기 디저트 메뉴 ‘한입 쏙 붕어빵’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설빙은 기존 팥 맛·슈크림 맛 2종에 이어 초코·자색고구마·진한 풍미의 치즈까지 세 종류의 색다른 붕어빵을 추가했다. 설빙의 새로운 ‘한입 쏙 붕어빵’ 3종은 각 속 재료의 개성이 드러나도록 붕어빵 반죽의 색을 다르게 연출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컬러풀한 색감을 낸 것이 특징이다.11번가, '갤럭시A30' 자급제폰 사전 판매11번가는 29일 삼성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갤럭시A30'의 자급제 모델을 500대 한정으로 사전 판매한다. 갤럭시A30은 인도 시장에 먼저 출시돼 200만 대 판매라는 돌풍을 일으킨 보급형 갤럭시A 라인 중 하나로, 출시 모델 중 국내에 가장 먼저 공개되는 제품이다. 보급형 최초로 후면 지문 인식 센서와 삼성페이 기능을 장착했고, 6.4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1번가에서 제공하는 5만원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29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는 '괴물 게이밍폰'으로 화제를 모으는 '블랙샤크2’의 사전 판매도 내달 6일까지 단독으로 진행한다. 2019.04.29 07:00
생활/문화

삼성전자, '갤럭시S10' 25일부터 예판 시작…89만9800원부터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 사전 예약 판매를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3월 8일이다.내달 8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S10은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카메라 기술, 강화된 인텔리전트 기능, 무선 배터리 공유·더욱 스마트해진 빅스비 등의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사전 판매 대상 모델은 '갤럭시S10e' '갤럭시 S10' '갤럭시 S10+' 등 총 3개 제품이다.갤럭시S10은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그린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가격은 128GB 모델이 105만6000원, 512GB 모델이 129만8000원이다.갤럭시S10+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128GB, 512GB, 1TB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128GB 모델은 프리즘 화이트와 프리즘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15만5000원이다.512GB 모델은 세라믹 화이트와 세라믹 블랙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특히, '갤럭시S10+' 1TB 모델은 세라믹 화이트 색상으로 자급제 모델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174만9000원이다.컴팩트 한 디자인에 트렌디 한 컬러를 갖춘 '갤럭시S10e'는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카나리아 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800원이다.사전 예약한 고객은 3월 8일 정식 출시 전인 3월 4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예약 고객의 개통 기간은 3월 7일까지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S10' '갤럭시S1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코드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를 주며, ‘갤럭시S10e' 구매 고객에게는 고속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10,000mAh)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제공한다.갤럭시 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을 탑재해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최대 13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무선 충전할 수 있다.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1년 1회, 개통 이후 1년 이내)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주며, 추첨을 통해 2월 28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팬 파티' 초대권(1인 2매)을 제공할 예정이다.'갤럭시 팬 파티'는 2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3월 2일), 서울(3월 8일), 대전(3월 15일), 대구(3월 16일)에서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인기 아티스트 '지코'가 총괄 디렉팅을 맡았다.갤럭시S10은 자급제 모델과 이동통신 3사 모델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 사전 예약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 S10 5G는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와 최대 용량의 배터리, 3D 심도 카메라를 포함해 후면 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2.21 09:00
경제

삼성전자, '겨울 하늘빛의 매력' 갤럭시 S9 '폴라리스 블루' 출시

삼성전자는 신규 색상 폴라리스 블루를 적용한 갤럭시S9을 16일 국내에 출시한다.갤럭시S9 폴라리스 블루 모델은 겨울 하늘의 푸른 빛을 생기있고 입체감 있는 색상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은은한 실버 색상과 감각적인 블루 색상을 섬세한 그래디언트 효과로 담아 무한한 자유로움을 표현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에 단계적으로 색상에 변화를 주는 '그래디언트' 효과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래디언트 색상이 인기 있는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모델을 이달 중 중국과 러시아·독일·싱가포르 등에도 출시할 예정이다.이번 새 색상 출시로 갤럭시S9은 미드나잇 블랙·코랄 블루·라일락 퍼플·버건디 레드·선라이즈 골드에 이어 총 6개의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이동통신 3사,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5만7000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블루와 실버 색상이 조화를 이룬 폴라리스 블루 색상은 올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트렌디한 색상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1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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