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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종합] ‘23살’에 결혼 이요원 “♥신랑이 싫어하는 얘기, 패스” (‘백반기행’)

이요원이 20대 초반에 결혼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요원이 출연해 허영만과 경기도 수원 맛집을 탐방했다.이요원은 2003년 6살 연상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박진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결혼 당시 이요원은 23살이었다.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한 것에 대해 이요원은 “타이밍인 것 같다. 가지 않은 방향에 대한 미련은 있지만 후회하거나 연연하지 않는다. 하루하루 즐겁게 열심히 살려고 한다”고 밝혔다.인기가 절정일 때 결혼한 것에 대해 이요원은 “신랑이 이 이야기하는 거 진짜 싫어한다”라며 “사람들이 궁금하니까 물어보는 데 그 얘기는 나오면 패스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요원은 자녀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막내아들이 운동을 잘한다. 남편 닮았다. 나도 운동신경이 썩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런 얘기하면 지인들은 웃을 거다. 그래도 초등학교 때 빨라서 계주 선수도 했다. 100m를 17초에 뛴다”고 말했다.또 그는 “엄마라는 직업이 제일 대단한 것 같다”며 “내가 엄마라도 엄마 역할은 어렵고, 육아도 어렵다”고 말했다.이요원은 “전에는 멋있는 배우, 오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항상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없고, 하루하루 즐기다 보면 목표에 다가가더라”며 “사실 은퇴해서 먹고 놀고 싶다. ‘나를 찾지 말아라’ 같은 생각도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8 10:55
프로야구

아버지의 올스타, 아들의 올스타...추억이 쌓여 역사가 된다 [IS 피플]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이벤트'다. 시즌 성적과 무관하다. 그래도 선수들에겐 올스타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가 작지 않다.특히 '아버지'가 된 선수라면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 자녀들과 그라운드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서다.지난해 아들 정은우 군을 득남한 정수빈(두산 베어스)은 프로 15년 차인 올해 처음으로 베스트 12로 올스타전에 올랐다. 지난해 감독 추천으로 나간 게 커리어 처음이었지만, 당시는 득남 직전이었다. 아직 첫 돌도 지나지 않았다곤 해도 아들과 함께 할 수 있기에 의미가 컸다. 그는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돼 더 좋다. 은우가 기억이 나게 될지는 모르지만,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럼 자녀들도 올스타전을 추억할까. 2세 선수로 가장 성공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현 텍사스 레인저스 연수 코치)와 추억은 매년 올스타전 단골 질문이다.이정후는 2017년 데뷔 첫 해 올스타전 당시 2009년을 떠올렸다. 11살 이정후에게 올스타전은 강한 동기 부여였다. 당시 이정후는 "광주에서 했을 때 따라간 적이 있다. 그 때 아버지가 현역 선수라 뛰는 모습을 직접 봤다"며 "나중에 나도 한 번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 더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추억했다. 더 어린 나이 때 추억은 말 그대로 즐거움이었다. 1년 차 외야수 이승민(SSG 랜더스)은 LG 트윈스 레전드 이병규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2군)팀 감독의 아들이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 신인이던 1997년을 포함해 무려 11차례나 올스타전에 나갔던 슈퍼스타다. 2011년엔 미스터 올스타에도 뽑혔다.2005년생인 이승민은 2011년 6살이었다. 어린 나이지만, 당시 추억이 남았다고 했다. 5일 열렸던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에 선정된 이승민은 취재진에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많이 갔다"며 "잠실에서 했을 때(2011년) 대전에서 했을 때(2012년) 올스타전에 따라갔다. 정말 어렸을 때라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당시 아버지 손을 잡고 찾았던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13년이 지나 선수로 찾았다. 그때와 반대로 이날은 아버지 이병규 감독이 그를 보러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았다. 이승민은 아버지의 별명을 딴 '적토망아지'라 적힌 말 분장을 하고 나타났고, 이 감독도 아내와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또 다른 이정후, 이승민이 현재 2세들에서 나올 지도 모를 일이다. 올스타 때마다 가족과 함께 왔던 나성범(KIA 타이거즈)은 6일 올스타전에서 "아들에게 어떻게 기억이 남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선수 생활하면서 이렇게 (함께 할) 기회가 또 없다. 프로 선수를 할 때, 올스타전에 뽑혔을 때만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나올 수 있을 때 최대한 아들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주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려고 한다. 아들도 올 때 마다 항상 좋아하고 행복해 한다"고 전했다.'미스터 올스타' 최형우(KIA)는 "퍼포먼스라고까지 할 순 없지만, 오늘 아이를 데려와 배트 보이 역할을 시켰다. 추억을 남겨주려고 했다"며 "아들은 광주 야구장도 너무 자주 와서 추억은 많이 쌓이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형우는 "아들이 야구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매일 연습한다. 너무 좋은 몸으로 태어나서 공부를 시키면 아깝다. 무조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웃었다.최형우는 올해 40세 6개월 나이에 '미스터 올스타'로 뽑혀 최고령 역사를 썼다. 그는 "올해가 올스타전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잘 즐기겠다"고 했지만, 기량은 건재하다. 아들에게 자신을 보여주고 추억을 쌓게 할 시간은 아직도 남았다.그는 "내가 야구계에 더 오래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아들도 야구에 애정이 더 가고, 계속 지켜보게 될 것 같다"며 "선수로 안될 때가 오더라도 코치로라도 있어야 하겠다. 그래야 아들이 (프로야구로) 올 수 있지 않겠나"고 미소 지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08 09:21
프로야구

"말도 안돼" 아들·딸이 준 장비로 '미스터 올스타' 쾅! 최형우 "돌아가면 '아빠 멋있어' 해주겠죠?" [2024 올스타]

"말도 안되게 초구에 홈런이 나왔다."아들과 딸이 건네준 장비로 홈런을 쏘아 올린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MVP가 된 소감을 전했다. 최형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는 기자단의 미스터 올스타(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21표 가운데 19표를 휩쓸어 오스틴 딘(LG·2표)를 따돌리고 MVP에 뽑혔다. 40세 6개월 21일의 나이로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최형우는 2011년 이병규(현 삼성 2군 감독·당시 36세 9개월 11일)를 제치고 올스타전 최고령 MVP 기록도 세웠다. 그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경기 후 만난 최형우는 "솔직히 처음에 왔을 땐 나이가 너무 많아서 민망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즐기자는 기분으로 왔는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회 초 홈런 후 '미스터 올스타' 기대를 조금 했다는 최형우는 "두 번째 안타 후엔 점수 차가 많이 나지 않아 확신은 없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타점 올리고 (불펜 투수들이) 8, 9회만 잘 막아줬으면 했다. (전)상현이에게도 무조건 막으라고 주문했다"라고 돌아봤다. 아이들 앞에서 친 특별한 홈런이었다. 이날 최형우는 일부러 장비를 챙겨 들지 않고 타석에 섰다. 이후 그라운드로 나온 아들과 딸에게 방망이와 헬맷을 건네받고 타석에 들어섰고, 초구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형우는 "아이들과 공식 무대에 나오는 게 처음이라서 얼떨떨한 마음으로 퍼포먼스를 끝내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말도 안되게 초구에 홈런이 나왔다. 아이들이 '아빠 멋있다'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데 집에 돌아가면 해주지 않을까"라며 활짝 웃었다. 최고령 MVP, 의미가 남다르지 않을까. 최형우는 "후배들이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다는 걸 느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형우는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내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나' 싶었다. (오)승환이 형 기사를 봤는데 (팬들이 불러주시면 더 오래 많이 올스타전에 뛰고 싶다는) 좋은 말을 많이 하셨더라. 후배들도 나이 들어서 이런 데 나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형우의 시선은 이제 후반기를 향한다. KIA는 전반기 막판 위기를 겪었으나 마지막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굳건한 1위를 지켰다. 최형우 역시 77경기 타율 0.286, 16홈런, 73타점으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후반기에 잘해야 한다"고 말한 최형우는 "화요일부터 중요한 LG 트윈스전을 하는데, 후반기에 잘 추슬러서 시즌을 잘 끝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4.07.06 21:44
프로야구

[포토] 양의지, 자녀들 응원 받으며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 양의지가 2회 자녀들의 응원을 받으며 타석에 들어서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7.06. 2024.07.06 20:22
프로야구

[포토] 류지혁, 저출산 대책위원장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 류지혁이 2회 세자녀들과 함께 타석에 들어서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7.06. 2024.07.06 19:53
프로야구

[포토] 최형우, 홈런날리고 자녀들과 하이파이브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 나눔팀 최형우가 2회초 선제포를 날리고 자녀들과 하이파이브 하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7.06. 2024.07.06 19:42
프로야구

[포토] 최형우, 자녀들과 하이파이브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 나눔팀 최형우가 2회초 자녀들의 응원을 받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7.06. 2024.07.06 19:41
프로야구

[포토] 최형우, 자녀들 응원 받으며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 나눔팀 최형우가 2회초 자녀들의 응원을 받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7.06. 2024.07.06 19:40
경제일반

SSG닷컴, 법인 설립 이래 첫 희망퇴직 단행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이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오전 회사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2022년 7월 1일 이전에 입사한 근속 2년 이상 본사 직원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 치 월 급여 상당의 특별퇴직금을 받는다.여기에 미취학 혹은 초·중·고·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금과 함께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재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SSG닷컴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SG닷컴의 희망퇴직 시행은 2019년 3월 이마트에서 물적 분할돼 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처음이다. 이마트가 2021년 인수한 G마켓까지 통틀어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 부문의 첫 희망퇴직 사례이기도 하다.업계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C-커머스가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는 데다 불경기와 소비 침체 등의 대외환경으로 업황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 개선에 중점을 둔 내실 다지기 기조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5 13:38
연예일반

김동현, 막내딸 돌잔치 공개…”제일 곳에서 추억 만들기”

격투기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막내딸 돌잔치 현장을 공개하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우리집 사랑둥이 막내 연서 첫 생일 축하파티. 가족끼리 보내는 생일이지만 첫돌은 제일 좋은 곳에서 추억 만들기”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동현이 막내딸의 돌잔치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부인, 어린 자녀들과 함께 단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진도 전했다. 김동현은 지난 2018년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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