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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류현진, 대전 집 최초 공개... 4살 딸 천재적 능력까지 (살림남)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괴물 투수’ 류현진이 가족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3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에서 류현진은 분홍 앞치마를 매고 능숙한 모습으로 감자탕을 준비한다.류현진은 평소 경기전 감자탕을 먹는 징크스가 있다며 3~4인분의 감자탕을 순식간에 해치운다. 이후 와플, 딸기 셰이크까지 먹으며 엄청난 먹성을 보여준다. 대전 생활을 위해 마련된 집도 최초 공개됐다. 넓은 거실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분홍색으로 도배된 딸의 방과 집안을 가득 채운 가족사진도 돋보였다.방송 중반, 류현진 가족은 자녀들이 좋아하는 동물원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류현진은 딸에게 응원가 맞히기 퀴즈를 냈다. 선수별로 응원가는 약 30개 이상이다. 그러나 류현진의 4살 딸은 응원가 인트로만 듣고 바로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07:43
예능

고현정 “‘유퀴즈’ 촬영 감동적…유재석 배려에 감사”

배우 고현정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고현정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유퀴즈’ 촬영은 정말 즐겁고 감동적이었다”며 “유재석과 조세호에게도 감사드리고 제작진분들의 깊은 배려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힘들고 바쁘신 중에도 방송을 보시고 직접 제 인스타, 유튜브 채널에 격려의 말씀을 남겨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고현정은 지난 29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열애부터 결혼과 이혼, 그리고 연예계 은퇴와 복귀 심경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특히 고현정은 두 자녀에 대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고현정은 톱배우로 전성기를 누렸던 지난 1995년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1998년 아들, 2000년 딸을 출산했으나 결혼 8년 만인 2003년 각종 루머 속에 이혼 소식을 알렸고, 2년 후 드라마 ‘봄날’을 통해 배우로 복귀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18:25
예능

[TVis] ‘이혼숙려캠프’ 본능→채무 부부 사연 공개…서장훈 “이건 폭력” 분노

‘본능 부부’와 ‘채무 부부’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가정 경제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6기 부부 사연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식욕과 수면욕, 그리고 성욕까지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 ‘본능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160kg 거구를 자랑하는 남편은 일은 하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먹고 자기만을 반복하며 아내에게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었다. 특히 남편은 자녀들보다 본인의 밥상을 더 중요하게 생각, “고기 한 점만 먹어도 되냐”는 자녀의 제안을 거절해 현장에 있는 모두를 분노하게 했다. 뿐만 아니 자신의 화를 풀기 위해 자녀 앞에서 아내에게 과한 스킨십을 요구, 결국 경찰까지 온 사연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현재 무직 상태인 ‘채무 부부’의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채무 부부’ 남편은 소파에서 움직이지 않고 육아와 살림도 뒤로한 채 종일 TV만 보고, 아내의 소비 하나하나를 지적하는가 하면 자녀들 앞에서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 또 남편은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손가락으로 아내의 몸을 세게 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마사지랑 장난을 가장한 폭력”이라고 일침을 날리며, 남편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한 손가락만 사용해 마사지에 나섰다. 서장훈의 갑작스러운 마사지 공격에 처음엔 시원하다며 꾹 참던 남편도 결국 아프다며 항복을 선언해 모두가 통쾌해했다.하지만 이어 공개된 남편 측 영상에서 반전이 펼쳐졌다. 남편이 지출에 예민했던 이유가 아내의 무분별한 소비와 빚 때문임이 드러난 것. 옷 가게를 운영하는 아내는 유일한 수입 원인 가게 출근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출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친정엄마가 보내준 돈으로 네일숍을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부부 상담 도중 아내의 숨겨진 또 다른 카드 빚까지 밝혀지면서 아내 측 가사조사관인 박하선마저 기권을 선언했다.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18:11
생활문화

국민이주(주), KB국민은행과 협업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성료... 미국투자이민의 해답을 제시해

- 미국투자이민 최신 정보와 전략 공유…공공 프로젝트의 안정성 주목- 4대 시중은행 릴레이 세미나, 12월 12일에는 우리은행과 VIP 세미나 개최 지난 11월 27일과 28일, 국민이주㈜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개최한 미국투자이민 세미나가 서울 송파구 KB국민은행 올림픽 PB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이주가 국내 4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협업 사례로, 70명이 넘는 예비 투자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에서는 투자이민에 필수적인 정보와 전략이 다뤄졌다. 특히 KB국민은행 외환업무부 공하경 대리는 해외 이주와 자산 반출의 법적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해외 이주 예정자 신분으로는 자산 반출이 불가능하며, 영주권 취득 이후 정해진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유리 미국 변호사는 자녀의 영주권 취득이 교육과 진로에 미치는 유리한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미국 의대, 치대, 약대 등 전문대학 진학 시 혜택부터 공립학교 무상 교육과 학비 절감, 병역 유예 조건 등 현실적인 이점까지 언급하며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부부 기준 최대 380억 원(2024년 기준)까지 가능한 면세 증여 한도를 활용한 절세 방안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국민이주 김지영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투자이민을 위해 프로젝트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시했다. 그는 “리저널 센터의 성과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투자이민 공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US 리저널센터의 저스틴 탕 대표가 방한해 직접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탕 대표는 “공공 프로젝트는 안정적이고 투명성이 높아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궁금증에 친절히 답변했다.행사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 공인회계사 케이 명이 미국의 세법과 증여·상속 전략을 다뤘다. 또한 미국 입국 전 준비해야 할 자산 정리와 세금 신고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이어졌다.양일간 진행된 세미나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참석자들은 자녀의 학업 일정에 맞춘 영주권 진행 방법, 공공 프로젝트의 안정성, 그리고 투자이민의 세부 절차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한 참석자는 “미국 투자이민과 관련된 모든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US 리저널센터의 이전 공공 프로젝트 역사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돋보였다. 향후 새 프로젝트를 기다린다”며 앞으로의 프로젝트에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국민이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이 투자이민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이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의 협업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미국투자이민을 준비하는 예비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혜택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이주와 KB국민은행의 협업이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국민이주는 국내 4대 시중은행과의 업무협약 이후 릴레이 세미나의 일환으로 12월 12일 서울 강남구 TWO CHAIRS W 도곡에서 우리은행과 함께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미국투자이민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 사전 예약은 국민이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11.29 17:00
스타

손예진, ‘현빈♥’과 첫눈 대신 꾸준한 자기관리

배우 손예진이 쌀쌀한 날씨에도 열심히 운동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손예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눈이 와도 비가 와도”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손예진은 창밖의 폭설 풍경을 보며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하고있는 모습이다.손예진은 최근 운동에 진심이다. 차기작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촬영하면서 꾸준히 헬스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에는 직접 “저는 운동도 열심히 촬영도 열심히, 잘 지내고 있어요”라면서 기구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등근육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의 차기작 ‘어쩔수가없다'는 덜컥 해고된 한 회사원 만수가 아내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손예진은 만수(이병헌)의 아내 미리 역으로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0:10
연예일반

[TVis] ‘나솔사계’ 10기 정숙, 19금 토크에 ‘어질어질’…미스터 백김·배 팔짱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돌싱 로맨스가 화끈하게 불붙었다.28일 방송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달밤의 자기소개’ 후 뜨겁게 달아오른 ‘돌싱민박’의 러브라인이 그려졌다.이날 미스터들의 자기소개를 들은 돌싱녀들은 숙소 방에서 각자의 속내를 공유했다. 10기 영자는 “나는 완전 꽂혔다. 나이도 딱 맞다”며 미스터 황에 대한 강한 호감을 드러냈다. 반면 16기 영자는 “난 자기소개 듣고 멘붕왔다”며 원하는 조건에서 모두 벗어나는 미스터들 상황에 속상해했다. 10기 영숙은 “미스터 흑김은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고 미스터 백김은 움직이기 힘들다”며 “미스터 박은 나랑 얘기하고 싶고 서울이면 장거리도 가능하다”고 조건을 계산했다. 이어 10기 영숙은 “대화해볼 만한 분은 미스터 박, 비스터 배, 미스터 황”이라며 고민했고, 10기 정숙은 “선택의 폭이 완전히 줄어들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10기 영자는 자신이 관심이 있는 미스터 황이 정작 22기 영숙에게 호감이 있는 것을 걱정했다. 하지만 다자녀를 원하는 22기 영숙은 ‘딩크족’인 미스터 황을 두고 “아이는 확실하게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난 결혼하려고 연애하는 거지 놀려고 하는 거 아니”라면서 딱 잘라 말했다.미스터들 역시 돌싱녀들의 자기소개에 엇갈린 속내를 자기들끼리 공유했다. 미스터 백김은 “자기소개를 하고 나니까 영숙 두 분이 저와 좀 맞는 것 같다”고 같은 공직자인 10기 영숙에 호감을 드러냈다. 미스터 배도 “10기 영숙이 노래를 부르셔서 놀랐다”며 장기자랑으로 마음이 움직였음을 알렸다. 미스터 박 또한 제작진 앞에서 “10기 영숙이 노래할 때 떨림이 느껴졌다. 이 상황 자체를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며 10기 영숙에게 관심을 보였다.10기 정숙은 눈여겨보고 있던 미스터 흑김, 미스터 배를 지목해 함께 장을 보러 떠났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10기 정숙은 “자녀가 보면 마음 아플 것 같다”고 프로 격투기 선수인 미스터 흑김을 걱정했고, 미스터 흑김은 “그래서 같이 운동한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미스터 흑김은 사춘기를 무난히 지나고 있는 아들에 대해 언급했고 10기 정숙은 “이혼 가정 자녀들이 또래치고 확실히 성숙하다”며 그를 응원했다. 자녀가 없는 미스터 배는 두 사람의 대화를 조용히 경청했고, 이후 제작진 앞에서 “10기 정숙이 왈가닥인 줄 알았는데 여자처럼 보인다. (전처와 비슷해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색안경이 좀 벗겨졌다”고 달라진 마음을 드러냈다.장보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10기 정숙은 ‘셰프’로 변신해 뚝딱 곱창전골을 끓여냈다. 10기 영자는 ‘호감남’ 미스터 황과 부엌에 둘이 남은 상황에 “제가 첫인상 선택했다”고 어필했고 미스터 황은 “너무 감사하다”며 웃었다. 용기를 낸 10기 영자는 “(호감 있는) 두 분이 누구냐”고 물은 뒤 “저 혹시 거기 낄 수 있냐”고 어필했다. 미스터 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0기 영자가) 사실 2명 안에 있었다. 이렇게 직접 멋있게 다가올 줄 몰랐다”며 커진 호감을 표했다.본격 저녁 식사가 시작되자 10기 정숙은 ‘19금 토크’로 순식간에 ‘돌싱민박’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몇몇 미스터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10기 정숙을 오래 본 10기 영숙은 “그게 (10기 정숙의) 애정표현”이라며 10기 정숙을 감싸안았다. 미스터 백은 “그런 거 싫다”고 고개를 절레절레했는데 이를 듣고 있던 미스터 배는 “장 보러 같이 갔어야 한다. 완전히 다르다”고 10기 정숙을 두둔했다. 10기 정숙 역시 “꼬라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어필했다. 미스터 박은 자연스럽게 10기 영숙 곁으로 와 자리를 잡았다. 10기 영숙은 “가까이서 뵈니까 훨씬 더 괜찮더라”며 미스터 박에게 관심을 표현했다.첫인상 선택에서 미스터 박의 선택을 받았던 16기 영자는 “저 오늘 기분 되게 나빴다. 아까 나한테는 제일 예쁘다고 해놓고서는 자기소개 할 때 얼굴 안 본다고 하면 내가 뭐가 되냐”고 투덜거렸다. 미스터 박은 “그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16기 영자는 결국 미스터 박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미스터 박은 얼버무렸고 보다 못한 미스터 흑김이 눈치를 주자 마지못해 따라나섰다. 16기 영자는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은 마음이냐”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미스터 박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미스터 박은 “너무 어리다”면서 16기 영자의 나이를 부담스러워했다. 16기 영자는 그런 미스터 박의 태도에 “어쩌라는 거지? (이성을 만날) 마음의 준비가 안 되셨다는 기분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산책을 마친 미스터 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6기 영자님이) 처음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저에게 용기를 내주셨으니 이젠 제가 보답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10기 영자는 타로를 볼 줄 아는 미스터 황에게 “저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봐달라”고 물었다. 미스터 황은 타로 결과를 해석하지 않으면서도 “둘이 만났을 때 재밌고 즐겁지만 고난의 시간으로 괴로울 수 있다”고 해석했다. 놀란 10기 영자는 “누가? 왜?”라고 물었고, 미스터 황은 “내일 뭐 하겠느냐”고 ‘훅’ 들어와 10기 영자를 설레게 했다. 미스터 황 앞에서 “난 끝까지 갈 거다. 전 원래 직진”이라고 선언한 10기 영자는 “한 분만 알아보기에도 시간이 짧다”며 앞으로 미스터 황에게만 돌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10기 정숙은 첫인상 선택했던 미스터 백김에게 1:1 대화를 요청했고, “1픽이 누구였냐”는 미스터 백김의 질문에 “오빠 너”라고 화끈하게 말했다. 미스터 백김은 정숙의 직진에 “내가 (당신을)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걱정하는 한편, “너무 망가질 필요는 없다. 내일은 야한 이야기만 하지 말고”라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미스터 백김과 10기 정숙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사이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박은 저녁 식사 자리를 싹 정리했고, 설거지를 하던 미스터 박이 제작진에게 불려 가자 미스터 배, 미스터 황이 동시에 전력질주, 부엌으로 사라져 10기 정숙을 씁쓸하게 만들었다.대화를 마무리한 10기 정숙은 숙소로 돌아가려 했는데 10기 정숙의 1픽, 2픽인 미스터 백김과 미스터 배가 동시에 나서 10기 정숙을 에스코트했다. 두 사람은 양쪽에서 10기 정숙의 팔짱을 끼고 부축했고, 10기 정숙은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다음날 미스터 박과의 차이를 확인한 16기 영자가 미스터 배에게 다가가 “부산 가면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어필했다. 또 미스터 백김이 10기 영숙과 데이트를 나가면서 손을 잡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돌싱민박’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07:38
스타

고현정, 커리어→자녀 솔직 고백 속 15년 만 토크쇼 성공 (‘유퀴즈’)

배우 고현정이 15년 만 토크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고현정이 지난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성공적인 토크쇼 나들이를 마쳤다. 출연이 예고됐을 때부터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 수줍음 가득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단아하고 품격이 느껴지는 솔직한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고현정은 ‘토요대행진’에서 유재석과 만났었던 과거를 기억해내며 반가움을 자아냈고, 근황 토크에서는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최근 활발하게 소통 중인 개인 유튜브와 SNS에 대한 얘기로 남다른 예능 욕심까지 드러냈다.또한 고현정은 데뷔 후 35년이라는 시간 동안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가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된 후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던 비하인드를 비롯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엄마의 바다’, 그리고 희대의 명작 ‘모래시계’까지. 배우 고현정으로서 느낀 감사함과 죄송함을 조곤조곤 풀어냈다. 은퇴 후 복귀를 앞두고 느꼈던 불안함, 다시 한번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됐을 때의 기쁨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고현정의 이야기와 감정이 고스란히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담겼다.의도치 않게 강성 이미지가 되어버렸지만 인간 고현정은 같은 일을 하는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단단한 마음으로 묵묵하게 본인의 일을 해내고야 마는 ‘K-장녀’ 그 자체였다. 이런 고현정의 솔직하고 진솔한 속내와 담담한 고백은 그녀에 대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고현정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시 처음부터 몇 바퀴 돌리듯이 생각하는 중이다. 시대감을 잃지 않는 배우의 정신으로 작품들을 많이 해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라는 진심을 전했고, 어떤 식으로든 잘 쓰이고 싶다며 또 한 번 배우 고현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2024년은 행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당찬 아름다움으로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더욱 응원하게 만든 고현정.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뽐내고 간 고현정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한편 고현정 주연 드라마 ‘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8 15:42
스포츠일반

진종오 의원, IOC에 이기흥 회장 '연임 반대' 서한

진종오(45) 국민의힘 의원이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연임에 반대하는 서한을 IOC에 보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진종오 의원은 27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이기흥 회장의 행보가 올림픽 정신과 스포츠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이 사안을 IOC에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 회장이 자녀의 딸 친구 채용을 위해 기준을 임의로 바꾸고 이 과정에서 반대한 직원에게 욕설, 폭언과 함께 징계성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또 후원 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파리 올림픽 때 직위 임명 대가로 물품을 대납하게 하는 등 청탁금지법 및 제3자 뇌물 제공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라고 썼다.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에 선출된 이 회장은 내년이 정년(70세)이다. 다만 IOC는 최대 5명에게 임기를 4년 연장해주는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장 3선 성공 시 IOC 위원직 연장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출마를 저울질하던 이 회장은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내고 3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진종오 의원은 "이 회장이 체육회장 3선 연임과 IOC 위원 연임도 도전하려고 한다"면서 "그동안 부적절한 행위로 국민과 체육계의 신뢰를 잃은 이 회장이 IOC 위원으로 연임된다면 국제 스포츠계에 부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진 의원은 바흐 위원장 외에 IOC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스페인), 나왈 엘 무타와켈(모로코) 위원에게도 같은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사격 황제' 출신의 진종오 의원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딴 스포츠 스타로 대한체육회 이사를 지냈다. 올해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이형석 기자 2024.11.28 09:34
예능

[TVis] 고현정, 진솔한 고백…“모질게 보지 말아주길, 대중 사랑 돌려드릴 것” (유퀴즈)[종합]

배우 고현정이 진솔한 고백으로 ‘유퀴즈’를 꽉 채웠다.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배우 고현정이 출연했다.이날 수줍게 등장한 고현정은 “긴장이 별로 안 됐었는데 앉으니까 너무 떨린다”며 “섭외가 왔을 때 너무 놀랐다. 내가 드디어 유퀴즈를 나간다니”라고 감격했다.고현정은 “너무 늦었다. 50살 넘어서 섭외할 줄 몰랐다. 드디어 내가 메이저로 들어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세호는 “저희 ‘유퀴즈’가 시작된 게 그쯤이었다”고 황급히 해명했다.고현정은 이어 “저는 원래 예능 출신이다. 미스코리아가 됐고 예능을 통해 방송 일을 시작했다”면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시작하면 폭발적으로 (예능)섭외가 올 줄 알았다. 저의 어떤 도전 정신을 충분히 표했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미스코리아에 도전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저희 엄마가 원래 멋쟁이셨다. 당시 (미스코리아를 배출하기로 유명했던) 마샬 미용실을 엄마 따라갔는데, 원장님이 절 보더니 ‘넌 누구니?’라며 ‘(미스코리아 나갈) 생각 없니?’라고 물어 보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한 번 해봐?’ 이러면서 나가게 됐다”며 “미용실 원장님이 절 찾아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워낙 유명하시지 않았냐”고 말했고, 그러나 고현정은 “저는 예쁜 사람은 아니었다”고 망언(?)을 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고현정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준 대표작 ‘모래시계’ 방영 후 돌연 결혼한 이유도 밝혔다. 고현정은 “‘모래시계’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는데, 그때 제 인생의 한 장을 닫고 다음 장을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렸다. 스물둘에 만나 스물넷 넘기면서 결혼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이 막 저를 원할 때 뚝 끊고 결혼한다고 간 건데, 그때 대중이 가지셨을 상실감을 저는 잘 모르고 살았다”며 “결혼하고 몇 년 지나서 미국에 사는 교포분들이 테이프로 ‘모래시계’를 보시고 저에게 피드백을 주셨다. 그때 제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많이 울었다. 너무 모르고 지났다. 그 상실감이 확 와서 펑 뚫린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그는 “‘모래시계’ 찍을 때 연애 중이었다. 연애를 방해하는 일로 느꼈다”며 “방송 후 어마무시한 반응이 있었는데 배우가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순간의 소중함을 몰랐다. 별로 느끼고 싶어 하지 않았다. 첫 아이를 갖기 직전에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봤는데 갑자기 확 죄책감이 들면서 ‘뭐 한거지 내가?’ 싶더라. 너무 무책임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모래시계’처럼 다시 기회가 있는 게 아니더라. 지나가는 거더라. 그래서 ‘모래시계’는 저에게 시퍼런 청춘 같은 작품이다”라며 “지금도 열광해 준 분들께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고현정은 자녀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고현정은 “저에 대해서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굉장히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얘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지 않나. 그건 언감생심이고,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더라”고 말했다.이어 “친하지 않음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며 “채울 수 없지 않나. 없어진 거니까. 많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제가 SNS를 하는 것을 제 자식들과 연결해서 굉장히 안쓰럽게 생각해 주는 분들이 많은데 자식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고, 엄마는 산뜻하게 열심히 살고 있고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잘 돌려드리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이어 “한 번도 진지하게 이런 말씀을 드려본적 없는데 저는 배은망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잘하고 싶다. 좀 도와달라.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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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고현정, 자식 얘기에 눈물…“친하지 않아, 채울수 없는 지나간 시간” (유퀴즈)

배우 고현정이 자녀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배우 고현정이 출연했다.이날 고현정은 “저에 대해서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굉장히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얘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지 않나. 그건 언감생심이고,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더라”고 말했다.이어 “친하지 않음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며 “채울 수 없지 않나. 없어진 거니까. 많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SNS를 하는 것을 제 자식들과 연결해서 굉장히 안쓰럽게 생각해 주는 분들이 많은데 자식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고, 엄마는 산뜻하게 열심히 살고 있고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잘 돌려드리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이어 “한 번도 진지하게 이런 말씀을 드려본적 없는데 저는 배은망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잘하고 싶다. 좀 도와달라.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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