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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가만두지 않을 거야” 혜리, 팬미팅 불법 티켓팅 조사 완료 [공식]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의 단독 팬미팅 불법 티켓팅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24일 혜리 팬미팅을 진행하는 셋더스테이지는 공식입장을 통해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예매 및 부정 구매 의심자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며 “매크로 프로그램 및 직링 등 비정상적인 방법 및 경로를 통한 부정예매, 기타 이에 준하는 부정한 이용으로 판단되는 예매자의 경우 이메일로 소명 요청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명 자료를 회신하지 않거나 정당한 사유가 없을 시 예매가 자동 취소됨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혜리는 오는 6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예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됐지만 업자들의 불법, 편법 티켓팅 의심 정황이 다수 발견돼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혜리 소속사는 지난 15일 “팬미팅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으며 그 외 경로로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 공식 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 기타 방법으로 구매한 티켓은 취소 및 환불이 불가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혜리 또한 팬 플랫폼을 통해 “표를 누군가에게 사는 행위는 절대 금지야. 어차피 예매한 사람이랑 팬미팅에 들어오는 사람이 다르면 입장이 불가”라며 “팬미팅 바로 앞까지 왔다가 못 들어오면 너무 속상하잖아. 엄격하게 체크하실 거 같아”라고 강조했다. 또 “간절한 마음을 이용해서 표를 되파는 사람들은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고 강경한 입장을 시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8:54
IT

LGU+, 분당 바른세상병원에 의료 상담 특화 AICC 구축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관절·척추 특화 병원인 바른세상병원에 AI 의료 상담 컨시어지(이하 AIC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바른세상병원에 도입된 AICC는 AI 콜봇을 기반으로 환자의 문의에 실시간 대응한다. 병원 대표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중 예약 확인·변경·취소, 병원 위치 안내, 제증명 발급 등 단순 상담은 AI가 자동 처리한다. 상담 직원은 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상담에 집중할 수 있다. 업무시간 외 야간이나 주말에도 자동 응대가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으로 병원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정교화했다. 이 기간 월평균 200건 이상의 자동 응대를 처리했다.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의 STT·TA(음성 인식·텍스트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 이해도와 상담 응답 정확도를 높였다. AI 상담 지원, 상담 내용 자동 요약 및 분류, 챗봇 및 자동 QA 기능 등 고도화 기능도 지원한다.김현민 LG유플러스 수도권북부기업고객담당은 "앞으로도 뛰어난 AI 기술로 의료,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AI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2 16:15
프로야구

광주-KIA챔피언스필드, 본사 시설안전관리팀 동원해 안전점검 완료

KIA 타이거즈가 KIA자동차 본사 시설안전관리팀과 함께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안전 점검을 마쳤다. KIA 구단 관계자는 "지난달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구단 시설관리팀과 본사의 안전환경센터 직원, 광주 KIA 자동차 공장 안전 책임자들 등이 함께 모여 대대적으로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일엔 광주시 관계자도 나와 함께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KIA 구단은 시즌 중 매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번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건으로 정밀 안전 점검이 필요해지면서 이틀간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지난해 개장 만 10년을 맞은 광주-KIA챔피언스필드는 광주시가 주체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C등급을 받았다. 안전 등급은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 등급으로 나눠진다. C등급은 '주요부재에 경미한 결함 또는 보조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하였으나,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등급이다. 다만 주요부재에 내구성,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보조부재에 간단한 보강이 필요하다. 구단 관계자는 "부분적인 보수는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관중 사망 사고로 1일 경기를 모두 취소하고, 10개 구단과 함께 전 구장 시설 점검을 예고했다. 광주=윤승재 기자 2025.04.02 17:01
자동차

시작부터 '삐걱'대는 BYD, 신차 출고 지연에 소비자 '분노'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의 한국 시장 공략이 지연되고 있다. 첫 모델로 내세운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의 출시가 보조금 미확정 등으로 지연되고 있어서다. 중국차가 국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결국 가격 경쟁력과 입소문 마케팅을 통한 신뢰 향상이 중요한데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한 모양새다. BYD를 믿고 사전 예약을 한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출 자료 부실, 보조금 퇴짜2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올해 1분기 내 소형 전기 SUV 아토3의 고객 인도가 어려울 전망이다.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고객 인도가 당초 계획했던 지난 2월 중순에서 무기한 미뤄진 탓이다. 아토3는 지난 1월 12일 국내 전기차 출시를 위한 인증 절차(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 인증, 국토교통부 제원 통보, 환경부 배출가스·소음 인증)를 모두 마무리했지만 산업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신고와 한국환경공단의 보급평가(전기차 구매보조금 확정 절차)를 마치지 못해 출시가 지연된 상태다.BYD코리아는 지난달 28일 뒤늦게 보조금 확정 절차를 위해 필요한 기초정보를 환경부에 제출했지만 미비한 자료가 있어 환경부가 현재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환경부 관계자는 “BYD코리아가 전기차 국고 보조금 평가와 관련된 기초 자료를 내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며 “하지만 자료의 내용이 부실해 보완해서 내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보조금 책정과 산업부 고시까지 약 한 달 정도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출고 시기는 내달 중순까지 말릴 가능성이 있다.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더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점도 복병으로 꼽힌다. 환경부는 배터리 안전을 강조하며 배터리상태정보제공,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알림 기능 장착 여부에 따라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특히 안전계수 항목이 신설돼 올해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차량 충전량 정보(SOC)를 제공하지 않는 자동차 제조사는 전기차 보조금을 단 한푼도 받지 못한다.BYD코리아는 “아토3는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3개 행정기관에서 적법한 인증 절차를 통과했고, 출고 전 마지막 단계인 전기차 보조금 산정 및 환경친화적자동차 고시 등재 신청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신속하게 차량이 인도될 수 있도록 각 행정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받기도 전에 '구형'된 아토3문제는 BYD가 아토3 사전계약을 1000대 넘게 받았다는 부분이다. 출고 지연으로 인한 계약 취소 등 후폭풍이 우려되는 지점이다.여기에 BYD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외관과 실내 디자인,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아토3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신형 아토3는 출시 3년 만에 부분 변경한 모델로 새로운 발광다이오드(LED) 패턴을 넣은 테일램프를 장착하는 등 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신의 눈’(God‘s Eye)을 탑재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중국 내 판매가도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 가격은 11만5800위안(약 2300만원)부터로, 기존 출시된 아토3 출고가 11만9800위안(약 2400만원)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다.이 때문에 BYD코리아를 통해 아토3를 계약한 국내 소비자들은 인도가 지연되는 것에 더해 "신차를 받기도 전에 구형으로 전락해버렸다"는 불만이 나온다. 실제로 전기차 동호회 카페에는 “(BYD의)신차 출시 주기가 빠르다는 것은 들었지만 차를 받기도 전에 구형 모델이 되어 기분이 좋지는 않다" "중국 기업은 어쩔 수 없다”는 반발 글이 여럿 올라왔다. BYD코리아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보상안으로 제시했지만, 일부 고객은 경쟁 모델로 이동하는 분위기다.업계에서는 BYD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출이 막히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무리하게 진출을 밀어붙였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BYD는 한국보다 먼저 진출했던 일본에서 인증 문제로 출시 시기가 1년 가까이 지연된 사례가 있다.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전기차가 불공정한 보조금을 이유로 최고 35.3%의 추가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도 대중국 관세(10%+ 추가10% 부과 예정)에 더해 자동차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불신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성급한 출시는 오히려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아토3의 1000건 사전계약은 중국산 브랜드 우려가 있지만, 가성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실히 보여주는 숫자"라면서 "BYD 스스로가 준비 부족으로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은 분명한 실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신뢰 하락은 향후 출시할 씰, 씨라이언 7 등 차종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시장 지키기 나선 국내 완성차출고가 지연되면서 BYD가 국내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풀 꺾인 상황이다. 현대차, 기아, 테슬라 등은 이미 보조금 산정을 끝내고 지난달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보통 보조금 산정이 2월에 완료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한 달 빠른 1월에 산정돼 보조금 규모가 확정됐다.기아는 지난달 EV3와 EV6를 각각 2045대, 859대씩 판매했다. 현대차도 아토3의 경쟁 모델인 아이오닉 5를 1357대 팔았다. 테슬라는 주력 모델인 모델Y(2040대)를 앞세워 지난달에 총 222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국내 완성차 업계는 BYD가 주춤하는 사이 ’전기차 할인‘을 내세우며 시장 지키기에 돌입했다.현대차는 이달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구매 시 각각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코나 EV와 GV60에는 300만원, 수소전기차 넥쏘 구매 고객에게는 500만원의 할인을 적용한다. 기아는 생애 첫 전기차를 구매하는 19~34세 고객이 레이 EV·니로 EV·EV3를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할인해 준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통상 보조금 확정 직후 판매량이 많아 1분기 실적이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BYD가 뒤늦게 보조금 산정을 받아 판매를 시작해도 해당 시점에는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 지급 예산도 상당 부분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5 07:00
IT

삼성전자, 주방에 스며드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출시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AI(인공지능) 기능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라인'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다.신제품 전 모델은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감도 센서가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으로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14인용 식기세척기를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돌리면 동작 시간은 최대 34분,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24%, 물 사용량은 최대 절반을 절약할 수 있다.신제품은 손잡이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도어에는 가볍게 눌러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넣었다.또 AI 음성 비서 '빅스비'로 손대지 않고 편리하게 도어를 열 수 있다. 제품에 내장된 마이크로 휴대폰 없이도 빅스비를 호출해 전원 제어, 문 열기, 잔여 시간 확인, 세척 시작과 취소 등을 명령할 수 있다.인피니트 라인인 '빌트인'과 '트루 빌트인' 2개 모델에는 바닥에 빛을 쏘아 정보를 표시하는 '플로어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트루 빌트인 모델의 경우, 주방 가구장과 동일한 패널을 식기세척기 도어에 부착할 수 있어 일체감 있게 주방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내부 구조를 업그레이드했다.'컵 맞춤 세척 구역'은 최상단 선반에 적용했다. 컵 안쪽까지 깨끗하게 세척하는 맞춤 회전 노즐을 탑재됐다. 밥과 국그릇, 접시를 적재하는 상단 선반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하단 선반에는 최대 너비 28㎝, 깊이 5㎝의 프라이팬을 2개까지 수납할 수 있는 '프라이팬 홀더'가 있다. 프라이팬을 세척하지 않을 때는 프라이팬 홀더를 접어 둘 수 있다.신제품 출고가는 타입과 색상에 따라 121만원부터 236만원까지다.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형 삼성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더 똑똑해진 AI 기능으로 맞춤 세척을 할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키친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0 15:14
프로야구

'최강팀 가리자' 챔피언 결정전 도입하는 퓨처스리그 3월 14일 개막

2025 KBO 퓨처스리그가 3월 14일 개막한다.개막전은 강화(고양 히어로즈-SSG 랜더스) 이천(LG 트윈스-두산 베어스) 서산(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경산(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상동(KT 위즈-롯데 자이언츠) 총 5개 구장에서 열린다. 2025 KBO 퓨처스리그는 북부(한화, SSG, LG, 두산, 고양)와 남부(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한다. 북부리그는 20차전(홈·원정 10경기씩) 상무를 제외한 남부리그는 18차전(홈·원정 9경기씩)으로 편성했다. 상무는 16차전(홈·원정 8경기씩) 일정을 소화한다.인터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남부리그가 기존과 동일하게 6차전(홈·원정 각각 3경기) 상무 8차전(홈 5경기, 원정 3경기) 북부리그 8차전(홈 3경기, 원정 5경기)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북부리그와 남부리그 팀 당 118경기(상무 120경기)씩 9월 27일까지 총 650경기를 편성했다. 올 시즌부터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신설돼 새로운 흥미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북부리그 1위팀과 남부리그 1위팀이 단판 승부로 2025 시즌 퓨처스리그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퓨처스리그는 오후 1시 경기를 시작한다. 다만 7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우천 등으로 경기 취소 시 다음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3월, 6월 2일~8월 31일 제외) 해당 경기는 1, 2차전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전 구장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체크 스윙의 비디오판독을 일부 구장에서 시범 도입한다. 체크 스윙은 타자가 투수의 투구한 공을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을 할 때, 그 여세로 인해 배트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지점 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심판은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판독 기회는 2차례 주어지며 판정이 번복될 시 기회가 유지된다. 연장전에는 1번의 기회를 추가 부여한다.또한 연장전 승부치기는 올 시즌에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9회 말 종료 시에도 동점인 경우 10회부터 승패가 갈릴 때까지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타자는 이전 이닝 타순부터 타석에 들어서며, 주자는 해당 타석에 들어선 타자보다 선행 타순이었던 선수를 각각 1, 2루에 배치해 경기를 치른다. 퓨처스리그는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서머리그 기간에는 고척, 대구, 사직 등 KBO 리그 구장에서도 경기가 펼쳐진다.이형석 기자 2025.02.13 10:17
프로야구

2025시즌 KBO리그 시범경기, 3월 8일 시작…팀당 10경기, 총 50경기 예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25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하며 '3월 8일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치러진다'라고 발표했다.개막전은 수원(LG 트윈스-KT 위즈) 청주(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대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사직(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창원(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 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잠실: 3월 8일~12일, 15일~16일/ 고척: 3월 8일~14일/ 인천: 3월 8일~9일/ 대전: 3월 8일~16일/ 광주: 3월 8일~ 13일/ 대구: 3월 15일~ 18일)의 상황을 고려해 편성했다. 시범경기부터 2025 시즌에 적용할 새로운 규정과 규칙을 모두 적용한다. 변경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존이 적용되며, 피치클록 규정도 적용한다. 또한 1루 3피트 라인에서 주로가 파울 라인 안쪽 흙 부분부터 3피트 라인까지로 변경된 규칙 또한 적용한다.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의 출전이 가능하며, 출전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연속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할 수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5 16:37
해외연예

SMAP 나카이 마사히로, 아나운서 성상납 의혹…日대기업들 “후지TV 광고 보이콧” [왓IS]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SMAP(스마프)의 전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의 성추문으로 후지TV의 성상납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본 대기업들이 광고 보이콧에 나섰다.2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일본 민간방송사인 후지TV에 방영 중인 광고를 중단하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까지 토요타자동차를 포함해 일본생명보험, NTT도코모, 화장품 기업 카오, 세븐일레븐의 모기업 세븐앤아이홀딩스 등 최소 20개사가 광고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기업은 후지TV의 MC로 활동 중인 나카이가 여성을 성추행하고 후지TV 직원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 이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근 후지TV 소속 한 여성 아나운서는 주간지 주간문춘을 통해 “나도 편성부장 A씨를 통해 성상납을 당할 뻔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후지TV 한 여성 스태프가 나카이에게 성 상납을 강요당했으며, 그가 후지TV 측에 항의하자 나카이에게 9000만엔(약 8억 3577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이에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 측은 “일련의 보도와 후지TV 측의 발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광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의 대형 유통기업 이온도 21일부터 방영 예정이었던 프로그램 광고를 취소했으며 “사실이 밝혀지고 후지TV의 개선을 위한 체제가 정비되는 등 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해지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나카이는 지난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일부 보도에서 사실과 다른 점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연예 활동도 차질 없이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여 비판을 받고 있다.한편 후지TV의 모회사 후지미디어홀딩스 대주주인 미국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4일 이사회에 제3자 위원회 설치와 스캔들 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이에 미나토 고이치 후지TV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다. 고이치 사장은 나카이의 성추문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후지TV 직원이 성상납에 관여한 점은 재차 부인하며 “본인에게 들은 것과 통신 기록에 근거한다. 자세한 사실관계는 조사 위원회에서 재차 검증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0 18:09
산업

"대기시간 알려주고 주문 취소도 가능"…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개편

앞으로 스타벅스 앱에서 사이렌 오더로 음료를 주문할 때 매장 승인 전이라면 주문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사이렌 오더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17일 밝혔다.사이렌 오더는 고객이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4년 도입됐으며 누적 이용수는 5억건 이상이다. 주문 고객 세 명 중 한 명은 사이렌 오더 이용자로 추정된다.스타벅스는 앞으로 매장에서 고객 주문을 승인하기 전이라면 사이렌 오더 주문 건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문 취소 방법은 사이렌 오더 주문 내역에서 '주문 취소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다만 주문이 승인된 뒤 취소할 수는 없다. 제조 음료가 아닌 원두나 기획상품(MD) 등은 당일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된다.주문 취소 업데이트는 배달 서비스인 딜리버스 주문에도 적용된다. 딜리버스 주문은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기 전에 취소할 수 있다.또 스타벅스는 주문량이 많은 경우 음료를 수령하기까지 예상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사전 알림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에는 예상 대기 시간을 '20분 정도'라고 안내했으나 '15분 정도'를 추가한다.안민구 기자 2024.12.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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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尹탄핵소추안 폐기에 “국힘=내란의 공범 자처” 일침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것에 관해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강도 높은 일침을 가했다.이승환은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의원 나리님들, 내란이 공범임을 자처하시는 모습 잘 보았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이어 이승환은 “좋으시죠?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80% 가까운 민주 시민들의 뜻을 단박에 저버릴 수 있는 자신들의 권능이 자랑스럽고 뿌듯하시죠? 역사의 죄인 따위 두렵지 않고 현생의 권세가 더 중요한 분들이신 데다 사람이 죽어 나가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도 ‘니들이 어쩔 건데’라고 생각하실 것만 같은 분들이시니 어련하시겠어요”라며 힐난했다.그러면서 “‘국민의 - 위에 군림하는- 힘’ 의원 나리님들. ‘국민의 뜻’, ‘국민 눈높이’ 떠드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늦었지만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양치 잘하시고 발 닦고 편히 주무세요.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 시민들은 밤을 새우고 또 새워서 여명이 트는 아침을 기필코 보고 잘게요”라고 강조했다. 함께 게시한 국회의사당 앞 시위 현장 사진을 두고서는 “사진은 여의도에서 울 조카가”라고 부연했다.앞서 이승환은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소극장 콘서트 ‘흑백영화처럼’의 취소했다 번복하는 해프닝을 겪었다.앞서 그는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다.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국회는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고 표결에 부쳤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 105명은 탄핵소추안 의결 전 투표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떠났다. 이에 의결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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