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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히어라, 美매니지먼트·에이전트 손잡고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공식]

배우 김히어라가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지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히어라는 그간 해외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왔다. 김히어라는 최근 한 달 동안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 긴밀한 논의 끝에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Mia Cho)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김히어라는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이정재 등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는 CAA (Creative Artists Agency), 이완 맥그리거, 산드라 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UTA(United Talent Agency)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아담 샌들러, 크리스찬 베일 등 세계적인 배우 및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속해있는 WME(William Morris Endeavor) 등 각각의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한 김히어라는 연극과 뮤지컬을 주 무대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 왔다. 그는 JTBC 드라마 ‘괴물’을 시작으로 무대와 매체를 넘나드는 모습으로 연기력을 입증,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드 앤 크레이지’, ‘진검승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해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 이사라 역을 통해 장르 불문한 캐릭터 소화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인정받았다. ‘더 글로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그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와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또 한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미국 총괄 매니저, 에이전트와 손잡고 해외 진출을 예고한 김히어라는 연기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앨범 발매 및 가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김히어라는 차기작으로 제안받은 국내 작품을 검토 중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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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봉원 조갑경 황보라 지플랫 뜬다! 200회 특집 왕중왕전 진행

‘대한외국인’ 10단계를 격파한 최정예 부대들이 진검승부를 예고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200회를 맞아 ‘왕중왕전’ 특집으로 7대 우승자 이봉원, 52대 우승자 조갑경, 32대 우승자 황보라, 33대 우승자 지플랫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7대 우승자인 이봉원은 단 한 번의 탈락 없이 10단계에 올랐고, 52대 우승자인 조갑경은 남편 홍서범의 복수를 위해 도전했다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32대 우승자 황보라는 1단계 탈락자 특집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고, 33대 우승자 지플랫은 젊은 패기로 ‘최연소 우승자’ 타이틀을 달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은 우승자들에게 왕중왕전을 하게 된 소감에 대해 묻는다. 이에 지플랫은 “시간이 지난 만큼 더 업그레이드됐다”며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올 11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한 황보라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이 좋은 기운으로 우승까지 가고 싶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것을 예고한다. 또한 이봉원은 “진정한 우승자는 나다.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하며 ‘대한외국인’ 찐 애청자로서의 위엄을 드러내고, 조갑경은 “남편 홍서범이 나의 우승을 제대로 인정 안 한다”며 두 번째 우승을 예고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대한외국인’ 팀은 8단계에 앉았던 알파고가 6단계, 6단계에 앉았던 모에카는 4단계, 5단계에 앉았던 안젤리나가 2단계로 내려오는 등 강력한 피라미드 재배치로 한국인 팀과 치열한 빅 매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역대급 ‘왕중왕전’ 퀴즈 대결은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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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마동석, 길가메시 한국어 더빙 참여 "이색 볼거리"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더빙이다.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 중인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마동석이 직접 길가메시 역의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은 연기 인생 최초로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맡아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시그니처 액션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번에 디즈니+에서 공개된 '이터널스'의 한국어 더빙판에는 마동석이 직접 자신이 연기한 길가메시 캐릭터의 더빙을 맡아 마블에서 본 적 없는 더빙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어가 지닌 미묘한 느낌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살린 마동석의 더빙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여러 좋은 반응을 전했다. '이터널스'는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등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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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과 연기해 꿈 같았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에서 배우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마동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22일 오전 진행된 '이터널스' 마동석 화상 기자간담회에 예고 없이 등장했다. 마동석과의 친분을 보여주며 "같이 한국에 꼭 가서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꿈 같았다. 전에도 (마동석의) 팬이었고, 같이 액션신을 찍다니 믿을 수 없도록 신난다"며 웃었다. 단독 기자간담회 도중 깜짝 응원을 보내준 안젤리나 졸리를 향해 마동석은 "갑자기 나타났다. 정말 고맙다. 정말 의리 있는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와 같이 연기하게 되면서 느낀 점은 '역시 대단한, 굉장한 배우'라는 생각이다. 그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다. 배려심이 많아 다른 배우들을 편하게 해준다"면서 "(안젤리나 졸리와는) 오래 전부터 알던 친구들끼리 굉장히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촬영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상하게 생소하지 않았다.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를 봤고, 팬이었다'고 이야기해줬다. 정말 감사했다.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며 여러 나라 기자들에게 (나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이번에 그런 좋은 관계들이 스크린 안에서 좋은 케미로 보여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범죄도시' 등에서 특유의 캐릭터와 존재감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을 맡아 제작 초기부터 한국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터널스'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리차드 매든·쿠마일 난지아니·셀마 헤이엑·젬마 찬 등 다양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1.10.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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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이터널스’ 마동석 놀라게 한 안젤리나 졸리 깜짝 등장

“오 마이 갓!” 배우 마동석이 한국 취재진들과 화상 간담회 중 탄식을 내뱉었다. 마동석은 22일 오전 마블의 ‘이터널스’ 화상 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영화에 함께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의 깜짝 방문을 받았다. 졸리는 마동석이 한국 기자들과 온라인 만남을 하는 것을 알고는 마동석도 모르게 카메라 앞에 섰다. 졸리는 마동석과 익숙한 듯 끌어안으며 인사를 나눈 뒤 “같이 한국에서 한국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모두가 한국에 갈 계획이었는데 코로나 상황 때문에 못 가 아쉬워했다, 한국 취재진 간담회를 한다니 같이 응원해주러 왔다, 너무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졸리는 마동석과 함께 일한 경험을 묻자 “(마동석과) 함께 일한 게 꿈만 같았다. 나도 팬이었는데 같이 영화를 찍었다니 믿을 수 없었다”며 방긋 웃었다. 마동석은“ 와주기 힘든데 갑자기 나타나서 깜짝 놀랐다. 고맙다, 너무 의리 있는 친구다”며 얼떨떨해하며 고마워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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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끈적한 히트송으로 심의 위기 사태 맞나

'이십세기 힛트쏭'이 끈적한 히트송 때문에 심의 위기(?)에 처한다. 오늘(9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끈적한 여름 화끈하게 달궈줄 힛트쏭'을 주제로, 후텁지근한 한여름 밤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이열치열을 선사한다. 90년대를 뜨겁게 달군 대표 아티스트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상황. 연이어 공개되는 원조 섹시 스타들의 거침없는 퍼포먼스에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오른다. MC 김희철과 김민아도 붉어진 두 볼을 숨기지 못한다. 특히 '이십세기 힛트쏭' 차트를 폭격한 주인공의 정체도 빼놓지 않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MC 김희철의 학창시절, 절대 이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지 말라는 어머님의 엄포를 부른 '독보적 섹시 스타'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밖에도 '100억원 잭폿' 터진 절친의 어머니 덕분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이혜영, '아침마당'을 뒤집어 놓은 박진영과 비의 합동 퍼포먼스, 안젤리나 졸리와 제시카 알바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9위에 올랐던 '리즈 시절' 이효리 등 가요계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등골 오싹해지는 전설의 가요 괴담이 안방을 찾는다. 서태지와 아이들과 장나라의 히트송에 섞여 있는 오싹한 목소리와 메시지부터 이승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의문의 여인과 20년 만에 밝혀진 진짜 정체까지 가요 괴담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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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시즌, '더 스파이'→'스파이럴' 등 최신 영화 공개

최신 개봉 영화 '스파이럴' '더 스파이'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을 KT Seezn(시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개봉한 '스파이럴'은 반전으로 유명한 '쏘우'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으로, 배우 사무엘 L. 잭슨 캐스팅 및 북미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경찰서로 배달된 의문의 소포와 경찰 연쇄 살인이 시작되면서 주인공과 범인의 숨 막히는추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더 스파이'는 1960년 냉전시대의 소련 군사 정보국 올레크 대령(메랍 니니트쩨)이 정부의 눈을 피해 핵전쟁 위기를 막을 중대 기밀을 미국 CIA에 전하면서 벌어지는 실화 첩보 영화다. CIA는 소련의 기밀문서를 입수하기 위해 그레빌 윈(베네딕트 컴버배치)을 스파이로 고용해 잠입에 성공하게 되고, 두 사람의 용기가 3차 대전을 막아내며 세상을 바꾼다. 주연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완성도 높은 작품. 마이클 코리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현장에서 세 명의 아이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공수 소방대원 한나(안젤리나 졸리)가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지고 도주 중인 소년(핀 리틀)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년을 쫓던 두 명의 킬러는 사람들의 눈을 돌리기 위해 불을 지르고, 삶과 죽음이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필사의 추격전이 벌어진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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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계와 함께 하고파"…'내가 죽기를'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종합]

'친한파'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로 돌아온다.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라이브 컨퍼런스에 배우 핀 리틀과 함께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직접 찾을 순 없었으나, 한국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시카리오’, ‘윈드 리버’의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안젤리나 졸리와 니콜라스 홀트, 에이단 길렌 등이 출연한다.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안젤리나 졸리는 공수소방대원 역을 맡아 강인함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카리스마에 섬세한 감정 연기가 결합된 더욱 성숙한 매력을 한껏 발휘한다. 엄청난 죄책감을 안고 사는 공수소방대원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를 만나면서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에 맞서 싸우며 화재를 뚫고 나가는 인물 한나를 연기한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을 앞당겨 전 세계 최초 개봉, 오는 5일 국내 관객들을 가장 먼저 만난다. 이에 대해 안젤리나 졸리는 "이 영화가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팬들이 반겨주셨으면, 관객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이 영화의 매력을 진정성이라고 이야기했다. CG가 아닌 실제 산불 상황을 영화에 담으며 보다 리얼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그는 "감독님이 진성성 있게 연기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줬다. 요즘 많은 영화에서 CG가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 불을 보고 느낄 수 있을 때의 진정성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영화는 그런 점에서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 우리의 연기를 관객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고,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자리한 배우 핀 리틀은 "숲이 사막에 지어졌고, 가스로 불을 조절했다. 산불의 열기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 감독님이 실제 연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는 호주 산불을 언급하면서, 이번 영화를 통해 기후 변화 그리고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산불의 강력한 힘을 직접 경험해 보았고 이것이 얼마나 빨리 확산되는지, 얼마나 집어삼키는지 체감할 수 잇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그러한 일들이 더욱 빈번히 일어난다. 앞으로 이러한 산불이 더 많이 발생할 것이 우려되고, 소방관도 더 필요할 것이다. 피해자나 희생자가 더 많이 발생할 것이다"라며 "이 영화가 용감하게 산불에 맞서며, 자기 생명을 희생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상기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 분들께 가진 존경심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블 새 영화 '이터널스'에서 배우 마동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에 관해 언급하기도. "마동석은 저에게 있어서 좋은 동료이자 친구다. 재능이 뛰어나고 친절하다. 좋은 분이다"라면서 "마동석과 함께 한 영화도 조만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들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진학하며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안젤리나 졸리. "한국을 매우 가깝게 생각한다. 한국에 있는 것도 좋고, 향후 더 오랜 시간을 한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그는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아들 매덕스도 계속해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한국어를) 저한테도 알려줄 때도 있다"며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한국에는 훌륭한 배우가 정말 많다"고 답하면서, "한 분만 고르는 건 너무 어렵다. 제가 한국 영화에 등장하거나, 한국 영화를 연출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계와 함께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5월 5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과 만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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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안젤리나 졸리 "한국영화에 참여하고 싶다"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 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한국에는 훌륭한 배우가 정말 많다"고 답했다. 이어 "한 분만 고르는 건 너무 어렵다"면서 "제가 한국 영화에 등장하거나, 한국 영화를 연출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계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시카리오’, ‘윈드 리버’의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안젤리나 졸리와 니콜라스 홀트, 에이단 길렌 등이 출연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극중 한나를 연기한다. 한나는 엄청난 죄책감을 안고 사는 공수소방대원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를 만나면서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에 맞서 싸우며 화재를 뚫고 나가는 인물이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5월 5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과 만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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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안젤리나 졸리 "재능 뛰어난 마동석, 좋은 동료이자 친구"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마동석을 언급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마동석은 저에게 있어서 좋은 동료이자 친구다. 재능이 뛰어나고 친절하다. 좋은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터널스'를 언급하며 "마동석과 함께 한 영화도 조만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을 매우 가깝게 생각한다. 한국에 있는 것도 좋고, 향후 더 오랜 시간을 한국에서 보내고 싶다.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아들 매덕스도 계속해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한국어를) 저한테도 알려줄 때도 있다"며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시카리오’, ‘윈드 리버’의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안젤리나 졸리와 니콜라스 홀트, 에이단 길렌 등이 출연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극중 한나를 연기한다. 한나는 엄청난 죄책감을 안고 사는 공수소방대원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를 만나면서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에 맞서 싸우며 화재를 뚫고 나가는 인물이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5월 5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과 만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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