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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도미노피자, 서울중부경찰서에 파티카 타고 피자 전달

도미노피자가 자랑하는 파티카가 서울중부경찰서를 찾아 피자를 전달했다.도미노피자는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일선에서 고생하는 경찰 공무원들에게 피자를 전달했다.앞서 지난 14일에는 경찰청에서 경찰청 재단법인 ‘참수리 사랑’을 통해 순직, 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도미노피자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책임지는 경찰, 경찰 근무 일반 공무원, 경찰 가족들을 대상으로 방문 포장 50%를 할인해주는 히어로즈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오는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서울중부경찰서를 찾아 사회를 위해 애쓰는 경찰관들과 경찰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전달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도미노피자는 파티카가 필요한 곳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피자 나눔 활동에 활용된 파티카는 피자 제조 설비가 완비된 푸드트럭이다. 2008년 10월부터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맛있는 피자와 함께 희망을 전달하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올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응원과 함께 따뜻한 피자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6 17:36
메이저리그

'커쇼·로하스도 놀랐다' 가을 침묵 오타니, 프리 배팅에서 150m 특대 홈런 폭발 '쇼타임'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쾌조의 타격 컨디션을 자랑했다.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 '오타니가 자유 타격 훈련에서 특대 홈런으로 팀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한 다저스는 적지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승리, 월드시리즈(WS)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날 다저스 선수단은 17일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즈 3차전에 앞서 자체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4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오타니는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체크한 뒤 5세트 프리 배팅(32스윙)을 소화했다. 닛칸스포츠는 '세트부터 특대 홈런을 연발하는 쇼타임이 펼쳐지자, 팀 동료인 클레이턴 커쇼와 미겔 로하스가 환호했다'며 '5세트 다섯 번째 스윙은 우중간 지붕을 때리는 추정 비거리 150m 호쾌한 홈런이었다'라고 조명했다. 오타니가 야외 프리배팅을 실시한 건 이례적이다. 닛칸스포츠는 '정규시즌에 한정하면 지난 2년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다'라고 부연했다. 오타니가 루틴을 바꾼 건 성적 부진이 한몫한다. 오타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한 NL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서 18타수 1안타, NLCS에서도 7타수 1안타로 침묵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6 17:30
연예일반

한선화, ‘퍼스트 라이드’ 강하늘과 케미 폭발…”조째즈도” [AI 포토컷]

배우 한선화가 훈훈한 팀 케미를 자랑했다.16일 한선화는 자신의 SNS에 “조째즈와 퍼스트 라이드 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선화를 비롯해 배우 강하늘, 가수 조째즈 등이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특히 한선화는 특유의 환한 미소로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고, 강하늘과 조째즈는 익살스러운 브이 포즈로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2025.10.16 16:09
해외축구

“SONNY 쇼는 꼭 봐야 해!” MLS서 또 찬사 쏟아졌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이 이번에도 손흥민(LAFC)의 이름을 조명하며 “꼭 봐야 할 경기”라고 짚었다.MLS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말 MLS 정규리그 주요 일정을 소개했다. 30개 팀이 맞붙는 MLS 정규리그의 마지막 라운드인 34라운드가 오는 19일 오전 7시와 오후 10시 일제히 개막한다. 이후로는 동부와 서부콘퍼런스 상위 팀들이 플레이오프로 향해 MLS컵 우승을 다툰다.사무국이 조명한 경기 중 하나가 바로 LAFC의 경기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는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서 콜로라도 라피즈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LAFC는 현재 서부콘퍼런스 3위(승점 59)인데, 최종 결과에 따라 최대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 경우 플레이오프서 더 수월한 대진을 받아낼 수 있다.사무국은 LAFC의 경기를 두고 “사실, 손흥민이 천사의 도시(LA)에 합류한 이후로는 너무나도 쉬운 선택이 됐다”며 “왜냐하면 지금의 ‘손흥민-드니 부앙가 쇼’는 그야말로 꼭 봐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실제로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는 MLS 후반기를 지배하고 있는 공격수들이다. 사무국은 “엄청난 공격적 호흡을 자랑하며, 이들은 LAFC의 최근 20골 중 18골을 합작했다. 덕분에 LAFC는 6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조명했다.이어 “전체적으로 보면, LAFC는 슈퍼스타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2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득점왕 경쟁 중인 부앙가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파트너를 위한 ‘킬패스’를 선사할 동기가 충분하다. 두 선수가 A매치 장거리 이동을 마친 직후라 컨디션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상대인 콜로라도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마지막 반전을 노린다. 콜로라도는 최소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거두고,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콜로라도는 33라운드 종료 기준 서부콘퍼런스 10위(승점 40)로, 마지노선인 9위 레알 솔트레이크(이상 승점 40)와 승점이 같다.손흥민은 LAFC 입성 후 공식전 9경기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5.10.16 14:30
예능

김강우 아내, 방송 최초 동반 출연…동생 한혜진 닮았나 (편스토랑)

김강우가 방송 최초로 아내와 동반 출연한다.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순정셰프 김강우가 복잡한 과정, 많은 재료가 ‘필요 없는 레시피’를 선보인다. 김강우의 요리를 지켜보기 위해 김강우의 아내가 깜짝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편스토랑’ 본 방송이 주목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강우는 요리 준비에 바쁜 모습이었다. 김강우는 “원래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 요리가 더 좋다”라고 밝혔다. 과거에 영화 ‘식객’을 대역 없이 촬영할 정도로 출중한 요리 실력을 자랑하던 김강우가 ‘편스토랑’과 함께 하며 더 다양한 레시피 연구에 푹 빠져 있다는 것. 이날 VCR에서 김강우는 최근 다양한 셰프들을 만나며 요리에 대해 폭넓게 공부하고 있는 평소 일상과 함께 수많은 시도와 연구 끝에 완성한 ‘필요 없는 레시피’ 3종을 공개했다.김강우가 요리에 집중하고 있을 때, 김강우의 동갑내기 아내가 깜짝 등장했다. 김강우는 아내를 보자마자 “왜 들어왔어?”라면서도 입꼬리가 자동 승천해 웃음을 줬다. 순정셰프 김강우의 그녀 ‘무영 씨’가 등장한 것. 김강우의 아내는 배우 한혜진의 친언니로, 이렇게 부부가 방송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평소와는 전혀 다른 김강우의 모습. 아내가 등장하자마자 그야말로 ‘애교 강우’로 변신한 것. 말투부터 표정까지 장난기 넘치는 애교를 장착한 평소 남편 김강우의 모습이 드러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귀여운 남편”이라며 입을 모았다는 후문이다.아내가 보는 앞에서 요리를 시작한 김강우는 “아내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요리할 때 아내가 옆에 있으면 부담스러운데…”라고 말했다. 실제로 평소 FM 스타일로 요리하는 김강우의 아내는 남편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그게 아닌데...”라고 자꾸 말을 얹어 웃음을 줬다. 파 하나를 썰면서도 티격태격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김강우 부부의 모습을 보며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핑크빛으로 물들었다는 후문. 이를 보던 이찬원과 MC 효정도 “동갑내기 부부 너무 보기 좋다”며 입을 모아 웃음을 줬다고.티격태격과 달달함을 넘나드는 동갑내기 부부의 일상, 김강우의 역대급 ‘필요 없는 레시피’ 3종까지 모두 공개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13:31
스타

브브걸 은지, 눈부신 발리의 여신…청량미 터지는 비키니 자태 [IS하이컷]

그룹 브브걸 멤버 은지가 눈부신 휴양지 미모를 자랑했다.은지는 16일 자신의 SNS에 “발리뱔리뱔리”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은지는 발리의 한 리조트 정원을 배경으로 화이트 컬러의 크로셰 비키니 톱과 미니스커트를 매치, 청량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햇살에 비친 은지의 맑은 피부와 매끄러운 어깨 라인이 눈길을 끈다. 자연광 아래에서도 군살 없는 몸매와 당당한 포즈로 완벽한 ‘핫 썸머 비주얼’을 완성했다. 머리 위에 올린 선글라스와 내추럴한 업스타일 헤어는 세련된 휴양지 무드를 더했다.한편 은지가 속한 브브걸은 ‘롤린’ 역주행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멤버 유정 탈퇴 후 3인조로 개편한 브브걸은 지난 5월 스페셜 리메이크 싱글 ‘희망사항’을 발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12:45
프로야구

[IS-주니치신문 공동 기획] '한일 야구의 가교' 선동열 인터뷰 <4> ‘용병’이 아닌 ‘동료’가 되다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역사의 질곡을 딛고 두 나라는 협력하고, 또 경쟁했습니다. 정치·외교적 교류가 여의치 않을 때도 문화·스포츠 분야에서는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일본의 유력 일간지 주니치신문(中日新聞)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돌아보는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스토리텔러입니다.일간스포츠는 주니치신문과 함께 ‘국보 투수’이자 한국 프로 출신으로는 처음 일본프로리그(NPB)에 진출한 선동열 감독을 만났습니다. 꼭 30년 전 일본으로 향했던 선동열의 실패와 성공, 그리고 그가 느낀 우정을 통해 한일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하자는 취지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9월 말 이뤄진 이 인터뷰는 나카무라 아키히로 주니치신문 기자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4> ‘용병’이 아닌 ‘동료’가 되다 일본 리그 첫 시즌이었던 1996년은 선동열 야구 인생 중 최악의 시기였다. 큰 꿈을 품고, 뜨거운 환대를 받고 온 나고야에서 그는 길을 잃은 듯했다. 시즌이 끝난 그해 10월. 선동열은 한국이 아닌 일본 오키나와였다. 2군도 아닌 교육리그(하이사이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외국인 선수가, 그것도 30대의 베테랑이 올 곳은 아니었다. 호시노 센이치 주니치 드래건스 감독의 지시였다. 주니치에서 40년 동안 트레이닝을 담당한 미키 야스시가 감독의 의도를 이렇게 추측했다. 그는 “호시노는 외국인 선수와도 타협하지 않는다. 선동열의 영입은 주니치의 큰 프로젝트였다. 호시노 감독도 어떻게든 선동열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일본 프로야구에서 외국인 투수는 용병(傭兵), 즉 돈을 주고 고용한 병사라고 부른다. 그러나 호시노 감독은 선동열을 용병으로 보지 않았다. 생김새와 문화가 비슷한, 그러니까 교감하며 협력할 수 있는 동료 선수로 봤다. 그렇기에 선동열에게 “네 등 뒤에 태극기를 떼라”고 조언했다. 하이사이 리그에서 재활 훈련을 하라고 권유한 것도 그래서였다.선동열도 주니치 구단, 그리고 호시노 감독을 ‘고용주’로 생각하지 않았다. 한국의 소속팀, 한국의 스승 김응용 감독처럼 여겼다. 그래서 호시노 감독의 뜻에 따라 오키나와로 향했다. 발목을 다쳐 나고야로 돌아온 뒤에도 그는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서 계속 훈련했다.나고야에서 선동열에게 손을 내민 이가 있었다. 주니치의 이나바 미츠오 2군 투수코치였다. 그는 ‘한국의 국보’에게 아주 조심스럽게 말했다. “내가 조언하면 들을 건가?”선동열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예,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그때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날 도와준다는 말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다음날부터 선동열은 오전 7시에 이나바 코치와 훈련했다. 가장 먼저 시작한 게 캐치볼이었다. 그가 30년이 지난 지금도 강조하는 스텝 앤드 스로(step and throw, 앞으로 몇 걸음 내디디며 공을 던지는 훈련)를 캐치볼을 통해 되돌아본 것이다.선동열은 “일본에서 피칭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나는 기술적인 고민만 했다. 뭐가 잘못된 건지 어렵게만 생각했다”라며 “그러던 중 처음으로 돌아갔다. ‘야구의 기본’인 캐치볼을 통해 중심 이동을 점검했다. 그러자 투구 감각이 조금씩 돌아왔다. 이나바 코치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떠올렸다.프로야구 선수의 활동 기간이 11월로 끝나자, 선동열은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나고야로 다시 떠났다. 어렵게 되찾은 감각을 잃고 싶지 않아서였다.비활동기간에 선수는 코치와 훈련할 수 없다. 선동열은 “12월 추운 날에도 매일 아침 트레이닝복을 입고 구단 세탁을 맡았던 하시모토 씨와 훈련했다. 30분 동안 러닝하고 스트레칭을 마치면 캐치볼과 불펜피칭을 하는 루틴이었다. 점차 공이 좋아지는 느낌이었다”고 회고했다.1997년 주니치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2월 1일. 선동열은 불펜에서 80개의 투구를 소화했다. 페이스가 빠른 일본 투수들도 첫날엔 20~30개 수준에서 마무리한다. 베테랑 외국인 투수가 당장 실전에 등판해도 될 만큼 몸을 만들어 오자 호시노 감독이 깜짝 놀랐다. 일본 스태프와 한국 선수가 서로 신뢰하고 의지한 결과였다. 선동열은 ‘동료’들에게 더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는 “야구에서 의사소통이 정말 중요하다. 통역을 통해 의미는 전달할 수 있지만, 마음까지 통하는 건 아니다. 일본어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선동열은 스프링캠프에서 일본어를 배웠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하루에 다섯 글자씩 익혔다. 시즌 시작 후에는 야구장 출근 전 1시간씩 일본어 과외를 받았다.그의 강속구만큼 일본어 실력 향상 속도도 빨랐다. 97년부터 선동열과 함께 주니치 불펜을 떠받들었던 오치아이 에이지는 “일본어 실력이 정말 빨리 늘었다. 2년 차엔 한국어로 말하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고 했다. 어느새 선동열은 언론 인터뷰도 일본어로 막힘없이 해냈다. 당시 나고야에서 선동열과 친구로 지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선동열 선배는 야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었다. 전에는 해본 적이 없을 만큼의 훈련을 이겨냈다. 좋아하는 술도 자제할 만큼 자기 관리에 신경 썼다”고 돌아봤다.선동열은 97년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일본 캠프에도 익숙해졌다. 그는 혼자 되뇌었다. “일본에서도 할 수 있다.” <계속>김식 기자 2025.10.16 11:11
스타

[단독] ‘임창정♥’ 서하얀 “내 이름 건 브랜드 운영, 만만치 않아…가족 큰 힘 돼” (직격인터뷰)

“제 이름을 걸고 제대로 해보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워킹맘’ 서하얀은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가수 임창정의 아내이자 다섯 아이의 엄마로서의 롤에 의류 쇼핑몰 ‘라밴더 앤 오트’ 대표 직함이 더해진 덕분이다. 지난 4월 말 정식으로 브랜드를 론칭해 어느덧 쇼핑몰을 운영한 지도 5개월을 넘어섰다. 16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로 만난 서하얀은 “해보니 만만치 않다. 하지만 안 힘든 일이 어디 있나. 재미있게 하고 있다. 재주문해주는 분들이 계시니까 거기서 힘을 얻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남편을 포함해 총 여섯 남자(아들)를 내조하는 삶을 넘어, 자신의 이름을 건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기까지. 고민의 기간은 짧지 않았다. 서하얀은 “1년 전부터 고민했다. 친구들, 지인들이 권유를 했었는데 용기 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서하얀이 선보인 패션 스타일에 대한 호응이 많았던 만큼, 그는 평소 자신이 즐겨 입는 스타일에서 착안해 “일상 속 자연스러운 무드”를 ‘라밴더 앤 오트’ 콘셉트로 설정했다. 서하얀은 “입었을 때 우아하고 고급진 분위기의 옷을 만들고 싶었다. 패턴이 거의 없는, 편안하고 오래 입을 수 있고, 소재 좋은 옷을 만들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모델 뺨치는 핏을 자랑하는 서하얀은 직접 브랜드 모델로도 나서 착용샷을 홈페이지와 SNS에 올리며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 운영 전반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서하얀이 기존처럼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서하얀의 모든 에너지는 가족에게서 나온다며 웃었다. 남편 임창정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그는 중심을 잡고 남편을, 아이를, 가정을 살뜰히 돌봤다. “가족밖에 없잖아요. 힘든 일도 겪었었고, 힘들었을 때도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단 똘똘 뭉쳐 마치 공처럼 굴러갔어요. 그 일을 겪은 뒤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아요. 저희는 늘 즐겁게 웃으면서 지내고 있어요. 아이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잘 커준 게 너무 고맙죠.”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5층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서하얀은 “온라인으로만 뵙던 분들과 드디어 직접 오프라인으로 뵙게 돼 설렌다. 더 챙겨드릴 게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6 11:00
예능

‘폭군의 셰프’ 이주안, 母 위해 간 70% 절제…“이식 후 호스 꽂고 대입” (전참시)

‘폭군의 셰프’ 이주안이 첫 예능으로 ‘전참시’에 출연한다.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69회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미남 광대 공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주안의 뜨거운 하루가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주안의 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본인이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했다는 그의 집은 곳곳에서 드라마 캐릭터의 흔적들이 발견되는데. 특히 극중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사용했던 연습용 칼 등 일반 가정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이에 매니저는 이주안을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 실행해야 하는 맑은 눈의 뜨거운 열정맨”이라고 소개해 그의 예측 불가한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다양한 취미를 섭렵한 ‘열정 만렙’ 이주안의 모습도 그려진다. 그는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발레·폴댄스·무에타이 등 10가지가 넘는 취미를 즐기고 있다고 해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데. 특히 이주안은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을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하며, 배역을 준비하는 남다른 자세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고.한편 이주안은 8년 전 어머니께 간을 이식해드린 사연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든다. 그는 간암 투병 중 혼수상태에 빠진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감행했다는데. 심지어 퇴원 후 다시 응급실에 실려가 어머니보다 오래 입원하는 위험한 상황까지 겪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주안은 담담하게 “어머니께 받은 몸을 돌려드린 것뿐”이라며 어머니를 향한 깊은 사랑과 효심을 드러냈다고. 또한 간 이식 수술 직후 호스를 꽂은 채로 대학 입시에 응시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그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 번 자랑했다는 후문이다.이주안의 하루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10:04
연예일반

[TV하이라이트] 김윤지, 삼성동 큰손 명절 준비 → 심형탁, 현실판 덕후 父 인증 (슈돌)

배우 김윤지와 심형탁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각각 색다른 가족의 하루를 공개했다.15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김윤지 가족의 ‘한 지붕 네 가족’ 추석 이야기와 심형탁 부자의 ‘에몽이 생일파티’가 그려졌다. 이날 김윤지는 시어머니이자 국악인 김영임, 딸 엘라와 함께 명절 장보기에 나섰다. 그는 “작년 추석에는 출산 회복 중이라 함께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전도 같이 부치고 대가족의 명절 풍경을 엘라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엘리베이터만 타면 다 가족이 있어서 사실상 매일이 명절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김윤지 가족은 서울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 각 세대가 층별로 거주한다. 시부모는 9층, 시누이 가족은 10층, 김윤지 부부는 3층, 친정어머니는 1층에 살아 ‘한 지붕 네 가족’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시어머니 김영임은 잡채 60인분, 녹두전 300장을 준비하며 ‘삼성동 큰손’다운 스케일을 자랑했다. 한편 심형탁은 아들 하루와 함께 ‘에몽이’ 생일을 맞아 덕후 본능을 폭발시켰다. 그는 거실 가득 인형을 꺼내며 “결혼 전부터 있던 것들인데 다시 다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에몽이’ 생일이다. 2112년 9월 3일인데 앞의 2를 빼면 129.3, 그게 에몽이 키다”라며 세세한 설정을 전했다.심형탁은 “에몽이는 내 인생을 바꾼 존재다. 이름을 알리게 해줬고, 아내 사야를 만나게 해줬다. 에몽이가 없었으면 결혼도, 하루도 없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후 하루와 장난감 가게를 찾아 새 피아노를 구입하고, 함께 ‘에몽이’ 생일 케이크를 꺼내 축하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부자 케미를 보여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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