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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가수 컴백? 돌아가지 않을 것…쓰레기 뉴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가요계에 컴백한다는 루머를 일축했다.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자신의 SNS에 “확실히 해두자면, 대부분의 뉴스는 쓰레기”라며 “그들은 내가 불특정 다수에게 의지해 새 앨범을 만든다고 하는데 나는 절대로 팝계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미국 매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0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여러 프로듀서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프로젝트가 이제 막 구체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녹음은 안 했다”고 했다.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내가 곡을 쓸 때는 재미로 쓰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 쓰는 것이다. 내 책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나에 대해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나는 지난 2년 간 다른 사람들을 위해 20곡을 넘게 썼다. 나는 고스트 라이터이며 이런 방식을 즐긴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지난해 10월 발간한 자서전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가 자신의 승인 없이 발표됐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진실과는 멀다”고 해명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더 우먼 인 미’에서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해 큰 파장을 낳았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240만 부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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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죽지 않았다”…이연걸, 사망설 직접 반박

중화권 스타 이연걸(리롄제)이 공식석상에 나타나 자신의 사망설을 직접 반박했다.16일 대만 매체들은 이연걸이 최근 발간한 자서전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보도했다.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영상에서 이연걸은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방청객들의 환호에 고개 숙여 인사하며 화답한 이연걸은 “저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이연걸은 자서전 ‘삶과 죽음 너머: 이연걸의 이연걸 찾기’ 출간 차 행상에 직접 강연자로 참석했다. 검은색 계열의 옷과 같은 색의 모자를 쓴 채 나타났는데 다소 수척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서전을 소개하면서 밝고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이연걸은 1963년생으로 올해 60세다. 지난 1980년 영화 ‘소림사’로 데뷔해 1991년 영화 ‘황비홍’에 출연하며 이소룡, 성룡을 잇는 중화권 액션 스타로 전성기를 구가했다.그러나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후 공익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2018년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해준 팬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최근엔 오랜 기간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아 사망설 등 각종 루머가 돌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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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8등신 마론인형 자태 공개...정규앨범 '몽' 26일 선보여

송가인의 두 번째 정규앨범 ‘몽(夢)’이 오늘 26일(토) 6시에 공개된다. 오늘 26일(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약 13개월 만에 발매되는 송가인의 2번째 정규앨범 ‘몽(夢)’은 총 21개의 트랙리스트를 포함하고 있다.‘트로트가 좋아요’ 원곡은 90년대 레트로풍 댄스곡을 연상시키는 멜로디컬한 선율과 원곡자 송가인의 풍부한 목소리를 담았고, 디스코 버전과 아카펠라 버전까지 더해 기성세대에 머물러있던 트로트라는 장르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곡이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꿈(夢)’은 송가인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고 밝혔다. ‘꿈’의 의미는 ‘2020년 불현듯 찾아온 악몽惡夢은 한낱 ‘꿈’일 뿐 온 국민의 합일(合一)로 정성을 다하면 언젠가는 밝은 미래를 맞이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수록곡 또한 방탄소년단,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함께 작업한 켄루이스가 믹싱하여 오디션 프로그램 경연을 통해 1절만 만나 볼 수 있었던 곡들을 완곡으로 담아냈고, 트로트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아냈다. 송가인 정규 2집 ‘몽(夢)’은 송가인이 지금까지 가수로서 걸어온 길을 훑어볼 뿐만 아니라, 어지러운 2020년을 견딘 ‘어게인’과 국민을 위로하고 2021년을 앞두고 밝은 미래를 위한 송가인의 희망과 바람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송가인은 앨범 발매와 생일을 맞이하여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도 발간했다. 또한 팬들이 준비해준 선물 ‘송가인의 서울의 달 두 번째 이야기-보통의 날을 바라며’ 팬미팅을 유튜브 송가인 채널을 통해 26일(토)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송가인은 “마지막 2020년을 보내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한 페이지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며 보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홍신익 기자 2020.12.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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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핑크빛" 전광판 축하 도배, 이것이 송가인 클래스

송가인이 앨범 발매와 생일을 기념, 팬들에게 역대급 선물을 받았다. 송가인의 팬클럽 AGAIN(어게인)은 송가인의 생일(12월 26일)과 정규 2집 ‘몽(夢)’의 발매를 기념하여 전국 약 50여 군데 광고로 게재해 축하를 시작했다. 대형 스크린 광고와 지하철 광고 등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연이은 연말 선물로 12월을 축제의 달로 만들고 있다. 아이돌 그룹에서나마 볼 수 있었던 팬덤이 트로트 가수에게도 생긴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송가인은 ‘내일은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중장년층의 막강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민국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켰다. 송가인 팬클럽 AGAIN(어게인)은 송가인 신드롬에 힘입어 큰 규모의 활동이 이루어지며, 신세대적 팬덤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팬덤 전용 컬러와 단체복을 맞추기도 하며, 멜론 사용 방법을 배워 스밍을 하고 송가인의 활동을 지극정성으로 서포트하는 모습을 보여 ‘역대급 팬덤 AGAIN(어게인)’이라는 명성까지 생기게 만들었다. 송가인은 2020년에도 아낌없는 사랑을 준 팬 ‘어게인’을 위해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를 발간, 정규 2집 ‘몽(夢)’ 발매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송가인의 정규 2집 ‘몽(夢)’은 2020년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악몽에서 깨어나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는 송가인의 팬들에 대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또한 정규 2집 ‘몽(夢)’발매와 송가인의 생일을 기념하여 26일(토) 유튜브 송가인 채널을 통해 ‘보통의 날’ 팬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팬미팅은 26일 오후 4시부터 송가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정규 2집 앨범 ‘몽(夢)’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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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정규 2집 내고 자서전 '송가인이어라' 출간

송가인이 자서전을 낸다. 송가인은 26일 정규 2집 발표와 함께 인생 첫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를 발간한다. 예능, 라디오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송가인의 인생사가 담겨 있다는 소속사 설명이다. 처음 공개되는 송가인의 어릴 적 사진부터 콘서트 현장과 무대 뒷모습 그리고 자서전만을 위해 촬영한 화보까지 특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가히 대한민국 대표 팬 사랑 가수다운 구성이다. 무엇보다도 책의 저자 송가인은 팬들의 응원으로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탑을 찍고 정점에 선 현 시점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담담히 이야기한다. 관계자는 "송가인의 빛을 가리고 있던 알을 깨고 나와 대중 앞에 선 2019년. 인생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는 본인 내면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굳건히 노래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주변 사람들을 놓치지 않았다. 송가인은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먼저 ‘호인(好人)’이 되는 것을 택했다. 책의 전반에서 그녀는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고 적었다.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는 송가인의 생일에 맞춰 발매되는 정규 2집과 함께 26일 출판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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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배태랑' 김호중, 이젠 예능 베테랑

김호중이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다니엘 헤니와의 3점 슛 농구 대결을 펼치며 “여기서 (이 자리에서) 넣으면 햄버거 세트를 사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게임을 시작한 김호중은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슛 자세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호중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는 배드민턴 게임에서 해설가로 입담을 자랑하거나, 셔틀콕 100개 치기 미션, 글로벌 고요 속의 외침 등으로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과의 케미도 뽐냈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은 주어진 만찬 시간을 통해 남다른 먹방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다니엘 헤니를 향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져서 감사드리고, 저희가 미국에 가게 되면 집에 놀러가게 해달라”며 팬심도 어필했다. 팬한편, 미팅, 자서전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김호중은 현재 첫 정규앨범 ‘우리家’로 전 세대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준비에 한창이다. ‘우리家’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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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인정’ 김호중, KBS 퇴출 요구 시청자 청원 등장

불법도박, 매니저와의 갈등, 폭행 의혹 등 연이은 구설에 오른 트로트 가수 김호중(29)의 'KBS 퇴출'을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다. 19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란에는 '가수 김호중의 KBS 퇴출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공영방송 KBS는 의혹과 구설이 많고 입대 의혹까지 있는 가수를 광복절 기념행사에 초대하여 노래를 부르게 하는 매우 불쾌한 일까지 있었던 바, 국내에 떳떳하게 군 복무를 마친 실력 있는 성악가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에 구설이 많은 가수를 구태여 세운 저의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도 KBS가 김호중이라는 가수 1인을 위해 대규모 팬미팅을 아레나홀과 제2체육관에서 3일 연속 진행하도록 방치했다고 지적하면서 김호중이 조폭, 유학, 가족사 등을 둘러싼 과거 의혹, 전 매니저와의 소송, 입대 논란 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청원인은 "현행 방송법에도 '범죄 및 부도덕한 행위나 사행심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가수에 입문한 지 약 5개월여 지난 신인 가수가 이렇게 많은 의혹과 구설, 거짓말, 범죄에 연루되었음에도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문화'를 설립 목적으로 내세운 공영방송 KBS에서 어떠한 목적으로 국민 정서와 무관하게 (김호중을) 지원하는지 국민들 입장에서 납득할 만한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타인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대신 운영하며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제3자에 의해 고발된 상태로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음에도 향후 KBS에서 기획하고 있는 '트로트 전국체전'에 또 고정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더 이상 국가 기간 방송사로서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에 향후 방송통신위원회나 청와대 등을 통한 적법한 절차로 정식 조사 요청을 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끝으로 "공영방송 KBS는 가수 김호중에 대해 ▶모든 의혹이 정리될 때까지 무기한 출연 정지 ▶향후 범죄에 대한 형사 사건 벌금 이상의 유죄 확정 시 KBS 방송에서 영구 퇴출 ▶위 청원 사항에 대한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있는 답변을 하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김호중, 불법 도박 인정 “금액 떠나 죄송…큰 죄책감 느껴” 김호중 전 여친 "아버지를 '니애비'라 부르던 그날, 날 구타" 김호중 맞불···"내 딸 폭행했다" 주장한 전 여친 아버지 고소 잇단 구설에도 '트바로티' 김호중 활동 멈춤 없다…자서전도 발간 김호중 직접 해명 “전 여친 폭행설 전혀 사실 아냐…진실 밝혀낼 것”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08.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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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각종 구설수에도 '자서전-영화-팬미팅' 강행...막강 팬덤, 약일까? 독일까?

가수 김호중이 각종 구설수에도 전방위 활동을 강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김호중은 이달 말부터 영화 '트바로티' 촬영에 들어가 11월 영화 개봉을 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또한 조폭 출신으로 성악가가 된 후, 다시 트로트 가수가 된 굴곡진 삶을 담은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간할 계획도 전했다.여기에 14일 KBS 아레나에서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하는 것은 물론, 이를 온라인 생중계를 해 더 많은 팬들을 만날 뜻을 밝혔다. 군 입대 전까지 음반, 공연, 책, 영화, 방송, 광고 등 전방위 활동을 펼치는 것.보통 군대 문제, 스폰서 의혹, 소속사 분쟁, 전 여자친구 폭행설 등 논란이 하나라도 생기면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것이 연예인들의 일반적인 대처법이지만 김호중은 무조건 법적 대응 및 정면 돌파로 밀어붙이고 있다.자신을 믿고 지원해주는 막강한 팬덤이 있기에 가능한 셈이다. 하지만 유튜버 겸 전직 연예기자 김용호는 "김호중의 팬덤이 정작 가수를 망치고 있다"라며 경고장을 날린 바 있다.김호중이 과연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운운하면서도, 전방위 활동을 펼치는 것이 팬들을 위한 길인지, 그리고 정말 본인을 위한 길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최주원 기자 2020.08.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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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인생史" 김호중, 8월 자서전 발간[공식]

가수 김호중이 자서전을 발간한다. 6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중순 김호중의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간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굴곡진 삶의 고비 고비를 넘어 ‘고딩 파바로티’에서 ‘미스터트롯’의 ‘트바로티’로 새롭게 태어난 김호중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김호중의 인생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감동도 전할 예정이다. 자서전 발간부터 단독 팬미팅 개최, 다양한 방송활동 등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매력부자 김호중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김호중은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준비에 한창이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근황 공개 등 꾸준히 팬들과 소통도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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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핫펠트 "원더걸스 해체 후 힘들었어요"

가수 핫펠트(본명 박예은)가 데뷔 14년 차에 쉽지 않은 고백을 했다. 부모의 이혼과 그로부터 알게 된 친부의 치부, 알게 모르게 쌓았던 상처와 이를 마주하는데 걸렸던 시간까지. 그는 "제 삶에서 가장 어둡고 지독했던 3년 동안의 일"이라고 정의했다. 불안한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느낀 여러 기록은 첫 정규 앨범 '1719'(일칠일구)에 들어 있다. 원더걸스로 톱 가수의 행보를 걸었던 예은이 뒤늦게 파격적인 가정사를 공개하게 된 이유는 살고 싶어서였다. 2014년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처음 낸 'Me?'(미?)를 시작으로 그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단다. 하지만 마음의 병은 깊었고 이겨내기 위해 모두에게 솔직해지는 법을 택했다. 자서전의 부제는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로 인간 박예은의 손글씨, 낙서, 생각 등이 담겼다. 음악과 함께 꺼낸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모아 한정 수량으로 발간했다. 핫펠트는 "'1719'에서 나눈 모든 이야기를 우리만의 비밀로 간직해달라"는 당부를 서두에 적었다. -원더걸스 예은과 핫펠트는 음악 색깔부터 전혀 다르다."핫펠트의 시작은 JYP엔터테인먼트부터다. 당시엔 음악적으로 원더걸스라는 틀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고 핫펠트는 달라야 한다는 강박도 있었다. 아메바컬쳐에 오면서는 아티스트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물 흐르듯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됐다." -심리 상담을 시작한 계기가 뭔가."스스로 심각하다는 생각을 못 했다. 항상 내가 이겨낼 수 있고, 뭐든지 버틸 수 있고,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버티려고 했다가도 완전히 놓아버리게 되는 순간들이 몇 번씩 생겼다. 전 회사인 JYP 사장님께서 '예능에 나와 웃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였다'라면서 상담을 추천해주셨다. 속이 무너져내린 느낌이 방송으로도 보였나 보다. 1년만 믿고 다녀보라고 해서 갔다. 내 성격상 상담을 받아볼까 생각도 못 했을 텐데 전 사장님 추천으로 하게 됐다." -심적으로 힘들었던 이유 중엔 원더걸스 해체도 있었나."2017년부터 힘들어진 것은 원더걸스 활동이 끝남과도 관계가 있을 것 같다. 10년이라는 세월이 주는 무게감과 앞으로 핫펠트로서 홀로 해야 한다는 부담도 느꼈다. 좀 더 많은 것을 이뤄놓았어야 했는데 하는 마음도 있었다. 원더걸스는 항상 많은 시선 속에 살아가니까 실수하면 안 됐다. 성공에 대한 집착도 있었고 스스로에 대해 옳고 그름의 잣대도 엄격했다. 해체 후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내려놨던 것 같다. 인간 박예은이란 누구이며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그러한 것들을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은 원하는 삶의 형태를 찾았는지."인생이 짧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오래 고민하지 않으려 한다. 과거엔 일을 우선순위로 두는 삶을 살았는데, 삶의 밸런스도 중요해졌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나의 취미 생활이나 취향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자서전에 JYP 박진영이 언급되는데 반응은."박진영 PD님께는 아직 안 보여드렸다. 언급이 있긴 하지만 본인 이름이 나오는 것을 반대하실 분은 아니고 오히려 좋아하실 것 같다. 파일로 보내드릴 수도 있었지만 꼼꼼하게 안 보실 것 같아 책으로 드리려 한다. 박진영 PD님이랑 나누지 않은 대화들도 책에 있고, 내 주변 사람들도 잘 몰랐던 일들이 있어서 나를 좀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박진영 PD님이 항상 '너는 밝은 사람인데 네 음악은 왜 어두운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계셨는데 이 책을 보시면 이해해 주실 것 같다." -다이나믹 듀오의 반응은 어땠나."글을 써서 보여드린 것이 처음이라 이렇게 글을 쓴다는 것에 놀랐다. 최자 오빠는 소설을 써도 좋을 것 같다면서 글에 대한 칭찬을 해줬다. 개코 오빠는 타이틀곡을 추천해주면서 '이제까지 핫펠트가 보여주지 않은 스타일인데 매력적이다'고 지지해줬다." -앨범엔 최자와 개코가 각각 피처링한 노래가 들어있다."두 분의 매력은 정말 다른데 개코 오빠는 조금 더 이성적이다. 대중성에 대한 고민도 한 번 더, 음악성에 대한 고민도 한 번 더 하고 그런 것에 조언해준다. 최자 오빠는 조금 더 내 감성에 공감해준다고 해야 하나. 타이틀곡 '새틀라이트'를 3년 전 처음 작업을 시작했는데 당시 유일하게 이 노래 좋다고 말해준 사람이다. 3년이 지나니까 많은 사람이 이 노래를 지지해 줘서 신기했다. 무엇보다 최자 오빠는 맛있는 걸 많이 사준다. 소고기 오마카세 이런 것을 먹을 일이 없는데 오빠 덕분에 처음 먹어봤다. 부모님 몰래 맛있는 것 사주는 삼촌 같다." -뮤직비디오를 5편이나 찍은 이유는."음악방송은 하지 않지만 다양한 형태의 컨텐트를 공개하고자 공을 들였다. 타이틀곡 하나에 집중해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보다, 책도 있으니까 전체적인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뮤직비디오 네 편을 찍었다. 곡이 가진 스토리를 다양하게 보여주려 노력했다. 현실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상당 부분 집에서 촬영했다. 이번에 찍은 4개의 뮤직비디오와 2018년에 찍었다가 릴리즈 못 한 1편을 포함해 5편이 공개된다." -절친들이 무료 출연을 도왔다고."'스윗 센세이션'에 클럽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온다.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보니 보조 출연자를 모으는 것이 불가능해서 친구들에 도움을 구했다. 일반인 친구들도 있었고 연예인 친구로는 강한나와 김보형이 먹을 것을 사 들고 왔다. 한나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출연은 못 했지만 응원해주러 왔다. 재미있게 마무리를 했던 것 같다.">>[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핫펠트, 속마음 털어낸 컴백 "죽고 싶다는 생각도…"[인터뷰②] 핫펠트 "원더걸스 해체 후 힘들었어요"[인터뷰③] 핫펠트 "혜림 공개연애 부럽고 큰 축복이라 생각" 2020.04.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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