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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나영♥’ 원빈, 14년 공백 이번엔 진짜 깰까 “차기작 검토중” ing (‘사당귀’)

지춘희 디자이너가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의 근황을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지춘희 디자이너가 여행을 함께 다닐 만큼 절친한 원빈, 이나영 부부의 근황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 2025 S/S 컬렉션’이 소개되며 연말 시상식을 방불하게 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나영희와 최명길은 물론 차예련-주상욱 부부,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함께 권상우, 고경표, 명세빈, 자우림의 김윤아까지 대한민국 문화계를 점령하고 있는 스타가 총출동해 전현무도 “진짜 제작발표회 같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에 박경림이 제작발표회에서 꼭 만나고 싶은 배우로 원빈을 지목하자 지춘희는 “지금도 대본을 보고 있긴 하다”라고 전한다. 여기에 이나영이 지춘희 디자이너를 위해 보낸 “오래오래 옆에서 함께 해달라”라는 깜짝 영상 편지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로 작품활동을 멈춰 두문불출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7년 영화 ‘스틸 라이프’(가제)를 차기작으로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제작이 잠정 중단되며 복귀가 무산됐다. 그러던 중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았으나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재개봉 행사에 참여한 것과 달리 원빈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5월 재개봉 기자간담회 당시 강제규 감독은 “원빈에게 4~5년 만에 연락했는데 전화번호가 바뀐 거 같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또 장동건은 최근 ‘보통의 가족’ 인터뷰에서 “저도 (원빈과) 연락한 지는 오래됐다”라며 “(원빈이) 두문불출한다기보다는 주변에 사람들은 만나고 있는 거 같다”며 조심스럽게 밝혔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0 14:38
뮤직

자우림 측 “김윤아, 면역질환으로 정기검진, 뇌 신경마비와 무관” [공식]

밴드 자우림 측이 김윤아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5일 자우림의 공식 채널에는 “자우림 멤버 김윤아씨의 건강과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알려드립니다”라는 안내글이 게재됐다.공지에서 자우림 측은 “김윤아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도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우림 측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며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상태은 공개되지 않았었으나 김윤아가 지난 2011년 면역력 저하로 뇌 신경마비가 왔었고 당시의 마비 후유증으로 지금도 몇 가지 기능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에 게재된 사진 관련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다음은 자우림 측 공지 전문>자우림 멤버 김윤아씨의 건강과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알려드립니다.김윤아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7:30
스타

[왓IS] 자우림, ‘11억 강남역 낙찰 치과’ 보도에 “남편은 페이닥터” 해명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남편이자 치과의사 김형규의 치과가 강남역 역명을 낙찰 받았다는 보도에 “남편은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강남역의 낙찰가는 역대 최고액인 11억1100만 원을 기록해 큰 관심이 쏠린 바 있다. 김윤아는 13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서울교통공사는 역명병기 유상 판매 사업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3년간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와 병기한다고 밝혔다. 역명병기는 지하철역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것이다. 이번 역명병기 유상 판매 사업 결과 강남역 외에도 성수역은 CJ올리브영, 여의나루역은 유진투자증권 등이 낙찰됐다. 특히 강남역의 낙찰가는 역대 최고액인 11억1100만 원으로, 기존 최고가는 신한카드가 병기 중인 을지로3가역으로 8억7000만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해당 치과는 김형규가 수석 원장으로 있는 곳으로 알려져 더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형규는 대학 재학 시절 VJ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2003년 그룹 킹조 멤버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3 16:18
연예일반

‘걸밴드’ 밴드유니·QWER의 상승세…‘비주류’ 밴드 음악 확대될까 [IS포커스]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과 유니밴드가 아이돌 중심인 K팝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밴드유니와 QWER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2월 가요계에 출격한 밴드유니는 2월 데뷔와 동시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월엔 록의 전설 김바다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지난 달18일 데뷔한 QWER의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는 발매 일주일 동안 총 2만2570장(한터차트 기준) 판매돼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QWER의 타이틀곡 ‘디스코드’는 유튜브 뮤직에서 지난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집계한 ‘음악 차트 및 통계’에서 51위에 올랐다.밴드유니는 보컬 겸 베이스 승민, 기타리스트 도휘, 드러머 유경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특히 유경은 걸그룹 AOA 블랙 출신이란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밴드유니의 음악은 장르적 한계 없이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유니크한 밴드를 목표로 한다. 데뷔곡 ‘다이브’와 지난 달 24일 발매된 ‘파란 밤’ 모두 밴드 특유의 웅장하고 시원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승민의 청량하고 짜릿한 넘치는 고음이 유니의 음악을 상징하는 정체성으로 여겨진다. 노래가 말하는 메시지 또한 직설적이고 강렬하며 청춘들에게 많은 위로와 공감을 안겨주고 있다. QWER은 해군 특수전전단을 전역해 인기 웹예능 ‘가짜사나이’를 기획했던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만든 그룹이다. 웹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멤버 구성부터 트레이닝, 앨범 제작 등 데뷔 준비 전 과정이 빠짐없이 공개됐다. 눈에 띄는 점은 바로 4명의 멤버들이다. 김계란은 인기 크리에이터 출신 쵸단과 마젠타를 각각 드럼과 베이스 멤버로 영입했다. 여기에 400만 팔로워의 틱톡커 냥뇽녕냥,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이시연까지 대중에게 인지도 높은 글로벌 그룹을 탄생시켰다. ‘디스코드’ 또한 멤버들의 실제 이야기를 대입,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멤버들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여정을 그려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마치 전문 기획사에서 케어를 받은 그룹같다는 호평이 쏟아졌다.QWER 소속사는 “‘최애의 아이들’ 콘텐츠의 성장 서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 나아가 각기 다른 개성의 멤버들이 밴드라는 하나의 그룹으로서 합을 맞춰가는 과정 또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에 신선함과 궁금증을 더했을 것”이라고 QWER의 흥행 이유에 대해 밝혔다.유니와 QWER은 개성 강한 음악으로 ‘밴드’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고 있지만, 사실 국내 가요계에서 밴드 음악은 주류가 아니다. 특히나 걸밴드는 ‘비주류 of 비주류’라 불릴 정도로 성공 사례가 드물다. 자우림, 체리필터 등 손에 꼽는다. 2000년대 초 유행한 크라잉넛, 노브레인, 긱스, 내 귀에 도청장치 등도 모두 남성밴드다. 잔나비 등 현재 인기 밴드도 대부분 남성밴드다. 한 연예 관계자는 “국내 밴드 그룹은 개인 공연, 페스티벌 외에는 무대에 설 기회가 거의 없다. 공연에서는 200석을 채우기도 쉽지 않고, 인지도가 없을 때는 음원 수익도 거의 없다. 걸밴드는 남성밴드보다 수도 현저히 적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K팝이 아닌 밴드로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을 뿐더러 기존 밴드 팬덤이 이미 견고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진출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대중성을 키우기 위해선 밴드 고유의 색을 잃을 수 있다는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불리한 시장 상황에도 밴드유니와 QWER은 ‘걸밴드’라는 팀으로 도전장을 던지며 다시 한 번 국내에 밴드붐을 일으킬 준비 중이다. 비주류 장르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이들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서는 ‘좋은 음악’으로 승부를 봐야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도헌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J팝 음악이 국내에서 다시 유행하며 밴드 음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좋은 노래라면 록 음악, 밴드 음악이라 할지라도 주류로 올라올 수 있다”며 “록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하거나 실제 활동하는 밴드에 도움을 받아 노래를 만든다면 다양한 장르가 흥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결국 어떻게 좋은 노래를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1 06:10
연예일반

[24th JIFF] 백현진 “김윤아와 ‘나가수’ 이후 12년만 재회, 전주서 술 한잔”

배우, 가수, 미술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현진이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김윤아와 오랜만에 만났다고 밝혔다.백현진은 28일 전주시 완산구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 호텔에서 진행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올해의 프로그래머 기자회견에서 “사실 나는 심사를 하라고 연락을 한 줄 알고 거절을 하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운을 뗐다.백현진은 자신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경쟁이 ‘나는 가수다’라고 밝히면서 “김윤아가 나를 크게 한 번 도와준 일이 있어서 신세 갚으려고 나갔던 건데 나랑은 영 안 맞더라”고 털어놨다.또 “어제(27일) 자우림 김윤아와 술자리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진짜 ‘나는 가수다’ 방송하고 공연한 이후 처음이었다. ‘나는 가수다’가 2011년이니까 한 12년 만이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전주국제영화제’의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관객에게 보여주는 섹션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백현진 프로그래머의 선정작은 자신의 연출작인 ‘디 엔드’(2009), ‘영원한 농담’(2011)과 루이스 부뉴엘 감독의 3부작 등 7편의 장·단편이다.전주=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8 11:41
뮤직

김윤아 “살아있는 동안엔 계속 날갯짓 하고파” 음반 발매 계획 공개

가수 김윤아가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며 앞으로의 음반 발매 계획을 공개했다.혼성밴드 자우림의 보컬이자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7일 라이브 앨범 ‘행복한 사랑은 없네’를 발매했다.이번 앨범은 김윤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라이브 앨범이다. 지난 2019년 개최한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김윤아의 섬세한 호흡부터 뜨거운 현장감까지 생생하게 담아 공연을 다녀온 팬들에게는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고, 공연을 가지 못한 팬들에겐 현장에 있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윤아는 발매 하루 전인 6일 지난 공연 사진과 서정적인 현악 선율의 음악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공개한 앨범 패키지와 트랙리스트는 2CD, 24곡의 풍성한 구성을 자랑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라이브 앨범은 두 장의 CD에 각 콘서트별로 김윤아가 엄선한 12곡의 라이브 실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CD에는 2019년 5월~6월 소극장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의 실황을 수록했다. 드럼과 베이스를 제외한 어쿠스틱의 미니멀한 편성으로 진행된 공연에 대해 김윤아는 “여러분께 내 비밀 얘기를 조금 속닥거리기도 좋았다. 이야기의 일부는 왜 내가 어두운 음악을 계속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해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두 번째 CD는 2019년 11월~12월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사랑의 형태’의 실황으로 채워졌다. 김윤아는 앨범 소개글을 통해 “‘사랑의 형태’는 내가 평생 해 온 공연들 중에 이야기를 가장 잘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김윤아의 대표곡 ‘야상곡’, ‘고잉 홈’(Going home)’, ‘봄날은 간다’는 각 공연의 버전으로 두 CD에 모두 실려 있다.김윤아는 앨범 소개글을 통해 “내년 봄에는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슬픈 앨범을 완성해 내가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을지 시험해 보고 싶다”며 내년 앨범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계속 날갯짓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포부를 덧붙였다.김윤아는 오는 21일~3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 이화여자대학교 ECC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취소하게 됐다.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을 재개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함께 가능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추후 일정을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16:58
연예일반

자우림, 25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생일 파티’ 콘셉트

밴드 자우림이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생일 파티 콘셉트의 콘서트를 연다. 자우림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해피 25th, 자우림!!!’(HAPPY 25th, JAURIM!!!)을 연다. 자우림은 1997년 7월에 데뷔해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게 됐다. 이들은 데뷔 월인 7월을 맞아 생일 파티를 콘셉트로 한 공연을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자우림은 신나게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무대를 만들 전망이다. 지난달 자우림은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해피 25th 자우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 7월 스페셜 앨범과 콘서트를 예고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자우림의 새로운 앨범에 코러스로 참여할 팬을 공개 모집하는 떼창 오디션 이벤트를 펼쳐 대중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자우림은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레전드 아티스트로 출격하며, 7월에는 스페셜 앨범과 단독 콘서트 이후에도 방송과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데뷔 25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자우림의 단독 콘서트 티켓은 20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8 10:07
연예

‘스물다섯 스물하나’ 최현욱의 성장, 대체불가 ‘이쁜이’ 문지웅 [일문일답]

최현욱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3일 종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7반 이쁜이’ 문지웅 역을 맡은 최현욱은 그야말로 사랑스러웠다. 맞춤옷을 입은 듯 그 시절의 ‘인싸’ 문지웅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로맨스부터 코미디를 넘나드는 지웅의 장면을 세밀히 표현한 최현욱은 대체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현욱은 “지웅의 자신감을 실제로 갖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종영 소감은.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1998년이라는 시대 분위기도 있고 청춘을 돌아보는 내용이라 아련하게 느껴졌는데, 지웅이는 항상 밝고 긍정적이라 너무 튀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다. 촬영 초반에는 어떻게 잘 스며들 수 있을지 고민했고 연기가 아쉬워서 집에 와서 다시 대사를 쳐볼 때도 있었다. 마지막 촬영까지 마친 후에는 시청자 입장으로 재미있게 봤고, 드라마가 끝나가는 게 되게 아쉬웠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인기를 체감한 적 있나. “요즘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좀 놀랍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제 이름이 아닌 7반 이쁜이라는 별명으로 불러 주시고, 친구들 부모님들도 좋아해 주시고 드라마 챙겨본다는 연락을 자주 받았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문지웅을 연기했는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자신감이다. 이쁜이라는 별명도 그렇고 지웅이의 패션, 지웅이가 하는 말들, 지웅이의 모든 것들이 자신감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저도 자신감을 갖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지웅이가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유림이와 있을 때는 유림이만 바라보고 엄청 따뜻하게 대하지만 희도랑 있을 때, 승완이랑 있을 때, 이진이 형이랑 있을 때 다 다르다. 그런 부분을 살리고 싶었다. 웃음 포인트가 있는 부분은 어떻게 더 능글맞게 할지를 많이 연구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딱 떠오르는 건 유림이가 교과서가 없어서 쫓겨날 때 희도에게 교과서를 주고 따라 나가던 장면이다. 복도에서 같이 벌선 장면. 지웅이가 유림이를 위로해주러 달려갔던 장면들도 다 예뻤다.” -인상적인 대사가 많았다. 연기할 때 어땠는지. “담담하게 하려고 했다. 지웅이가 자신감도 넘치고 자기애도 강해서 상대방이나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그런 말들을 자연스럽게 할 것 같았다. 사실 대본으로 봤을 때는 되게 소화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자신 있게 해야 시청자분들도 보실 때 재미있을 것 같아서 자신감을 갖고 했다.” -촬영하면서 신선했던 패션이나 문화가 많았을 것 같은데. “평소에 패션 아이템으로 고글을 착용했다는 게 기억에 남는다. 지웅이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 그 당시 유행했던 옷을 다양하게 입었는데, 그중에 고글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패션이 돌고 돌면서 유행한다는 게 신기하더라.” -태양고 5인방과 호흡은 어땠나. “촬영하면 할수록 더 친해져서 서로 애드리브도 편하게 했다. 그래서 5인방의 티키타카가 잘 살지 않았나 싶다. 촬영하는 동안 조금 추웠지만, 그 추위도 모두 잊을 만큼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너무 많은데, 바닷가에 갔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촬영인 걸 잊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그때 물놀이를 진심으로 즐기는 것 같던데. “진짜 재미있었다. 저희 모두 즐겼던 것 같다. 사실 그때가 10월 즈음이라 추워서 컷 소리 나면 바로 담요나 옷을 덮기는 했는데, 촬영하는 그 순간만큼은 진짜 친구들이랑 물놀이하는 기분이 들어서 신나고 즐거웠다.” -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 “항상 모든 작품을 마칠 때 많이 배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과 촬영하면서 6~7개월 정도를 함께 지내다 보면 항상 무언가가 남는다. 현장에서 배우는 것도 있고, 대화하면서 느끼는 부분들도 있고. 이런 것들이 쌓여서 앞으로 활동하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로서는 어디 한 군데 울컥하고 아련한 느낌으로 봤다.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만 들어도 뭉클한 느낌.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복잡하게 오고 가더라.” -배우로서 목표가 있다면. “최근에 제 이름을 많이 검색해봤는데 ‘얘가 걔야?’ 하는 댓글들이 많았다. 기분 좋았다. 저를 알고 계시지만 또 다른 작품에서 봤을 때는 누군지 못 알아보게끔, 한 작품 한 작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하나의 캐릭터로만 기억되지 않고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5 17:50
연예

김윤아, 과거 日서 찍은 심령사진 공개 '소름'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해 과거 심령사진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김윤아는 2000년대 자우림 활동 중 일본에 갔다가 거기에서 찍은 사진에 마치 흐릿한 여자 사진 같은 알 수 없는 사진이 찍혔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자우림 일본 전국투어 때 홍보차 도쿄 라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앞 스케줄이 좀 일찍 끝나 대기시간이 길었다. 가까운 스태프, 멤버들과 공원에 산책을 갔다. 그때 사진을 찍었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당시 찍은 사진을 보니 이상한 그림자가 있고, 누군지 모르는 여자가 찍혀 있었다. 김윤아는 "집에 와서 사진을 보는데 이상한 그림자가 있더라. 사진에 누군지 모르는 여자가 찍힌 거다. 나중에 보니까 몸은 이렇게 있는데 고개가 살아있는 사람이 할 수 없는 각도로 있더라"고 설명했다. 김윤아가 방송에서 공개한 당시 사진에는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규가 있고, 그 옆에 흐릿한 형체가 있다. 김윤아는 "이렇게 보면 사진이 어두워서 안 보이잖나. 조도를 높여봤다"며 추가로 조도를 손본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자마자 여기저기서 "뭐야"라는 괴성이 터져나왔다. 마치 유령처럼 알 수 없는 사람 같은 형체가 옆에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곽재식 작가는 "심령사진을 많이 봤는데 그 중 이 정도면 정말 잘 나온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2.01.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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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첫 출격 자우림 김윤아, 거봉 팔며 "도와주세요" 외친 사연 고백

자우림 김윤아가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해 홈쇼핑에서 거봉을 팔며 노래한 사연부터 어떤 무대든 소화하는 자우림 활동 스토리를 들려준다. 내일(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윤아, 윤혜진, 배윤정, 모니카와 함께하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윤아는 1997년 'Hey Hey Hey'로 데뷔한 밴드 자우림의 보컬이다. 대체 불가능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무대 위의 교주'로 불리는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매직 카펫 라이드', '일탈', '하하하쏭',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숨겨왔던 입담을 아낌없이 뽐낸다. 먼저 김윤아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 라인업을 전해 듣고 "팬클럽 모임에 참가하는 팬의 심정으로 왔다. '무조건 갈래요' 하고 나왔다"라며 '라디오스타' 입성 소감을 밝힌다. 김윤아는 밴드 자우림의 기상천외한 활동 스토리를 들려준다. 김윤아는 자우림 신곡 홍보를 위해 홈쇼핑까지 진출한 적 있다며, 판매 상품인 거봉과 함께 컴백 무대를 꾸민 사연을 들려준다. 완판을 위해 "도와주세요"를 외친 이유를 들려줘 웃음을 안긴다. 또 김윤아는 어떤 무대든 소화하는 밴드 자우림이 사람 대신 자동차를 관객으로 두고 와이퍼 박수를 받으며 공연한 경험부터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 김형규가 자우림 매니저까지 병행하고 있는 근황까지 귀띔한다. '발레 아트테이너' 윤혜진은 생애 첫 지상파 토크쇼인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과 끼를 과시한다. 그는 방송인으로 변신을 꾀한 이유로 "관종(?) 끼가 있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윤혜진은 발레리나 시절 화려한 이력과 더불어 배우 윤일봉의 딸, 배우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의 조카인 연예계 로열패밀리라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받았던 상황. 어린 시절 배우 꿈을 꿨지만 외숙모 전인화와의 첫 만남에 단박에 꿈을 포기한 웃픈 스토리를 들려주며 웃음을 안긴다. 또 윤혜진은 '지젤' 공연 중 무대에서 기어 나와 공포 영화를 찍게 된 사연, 발레 무대에서 악역 전문 배우였던 과거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시절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을 필두로 김윤아, 배윤정, 모니카가 발레로 대동 단결된 훈훈한 모습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이들이 '스트릿 발레 파이터(?)'를 결성한 이유가 무엇일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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