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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홍콩, 쌍둥이 판다 첫 생일 맞아 전역서 대규모 축제 개최

홍콩관광청은 오는 8월 15일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자자(Jia Jia)’와 ‘더더(De De)’의 첫 생일을 맞아, 홍콩 오션파크와 도심 전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자자’와 ‘더더’는 지난해 8월 15일, 홍콩 오션파크에서 부모 판다인 ‘잉잉(Ying Ying)’과 ‘러러(Le Le)’ 사이에서 태어난 홍콩 첫 쌍둥이 판다로, 탄생 직후부터 전 세계 판다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홍콩 오션파크의 대표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해왔다.이번 축제는 한정판 ‘라부부(LABUBU)×쌍둥이 판다’ 피규어 공개를 비롯해, 오션파크 특별 프로그램과 도심 전역의 판다 테마 전시로 구성되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판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홍콩관광청과 홍콩 오션파크는 이번 축제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트토이 캐릭터 ‘라부부(LABUBU)’의 창작자 카싱 룽(Kasing Lung)과 협업해 특별 한정판 피규어를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 피규어는 대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연두색 라부부가 도트 무늬 생일모자를 쓰고 쌍둥이 판다를 품에 안고 있는 디자인으로, 카싱 룽 작가의 손글씨 생일 축하 카드가 포함된 기프트 박스 형태로 구성되었다.카싱 룽 작가는 “홍콩관광청과 함께 쌍둥이 판다 생일 특별판 라부부를 디자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홍콩의 밝고 즐거운 에너지를 전 세계 팬들과 나누고, 도시를 알리는 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해당 한정판 기프트 박스는 오션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홍콩 오션파크에서 매일 현장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약 300개의 ‘기프트 박스’가 준비돼 있으며, 생일 주간인 8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추가 증정도 진행될 예정이다.쌍둥이 판다의 서식지인 오션파크 홍콩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판다 테마 콘텐츠를 선보인다.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판다 프렌즈 써머 스플래쉬’ 프로그램을 통해 볼풀 파티, 물놀이 존, 워터 배틀존 등 시원한 물놀이 체험은 물론, 오션파크 곳곳에 설치된 판다 테마 포토존과 팝업 게임존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판다 배지, 파티 모자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또 공원 전체가 판다 그래픽과 장식으로 꾸며지고, 물총 아티스트의 드로잉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저녁에는 분수와 조명,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간 퍼포먼스 ‘갈라 오브 라이트 – 판다 생일 에디션(Gala of Lights – Panda Birthday Edition)’이 열리며, 8월 15일부터 17일 방문객에게는 깜짝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유치원 교복을 입은 쌍둥이 판다 인형, 생일 한정 간식, 기념 굿즈, 그리고 오션파크와 워터월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7일 자유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홍콩관광청 관계자는 “자이언트 쌍둥이 판다의 첫 생일을 기념해 오션파크와 도심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오션파크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홍콩의 새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30 16:03
스포츠일반

전설의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1세

'프로레슬링계 전설'로 불리는 헐크 호건이 2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1세.미국 플로리다주의 서부 해변 도시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발표문에서 이날 오전 9시 51분에 심장 마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호건의 자택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구급대는 응급 처치를 하며 호건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고 경찰은 밝혔다.AP통신은 지역 경찰과 프로레슬링 단체 WWE 측 발표를 인용해 호건이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WWE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헐크 호건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 대중문화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인 호건은 1980년대 WWE가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본명이 '테리 볼리아'인 호건은 WWE 역사상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WWE 챔피언십을 최소 6회 우승했으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호건은 1980년대 중반부터 프로레슬링을 가족 친화적인 예능 스포츠로 변모시킨 업적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그가 나오기 이전까지 레슬링의 팬층은 그리 두텁지 않았다. 그는 링 위에서 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을 비롯해 가족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이런 예능에 가까운 경기 문화를 확산하면서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85년 프로레슬링 이벤트인 '레슬매니아'(WrestleMania) 창설을 주도했으며, 이후 프로레슬링 역사에 길이 남을 상징적인 경기를 다수 선보였다. '더 록'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과 앙드레 더 자이언트, 얼티밋 워리어, 랜디 새비지 등과의 경기가 특히 유명하다.말굽 모양의 수염과 빨간색·노란색의 옷, 스스로 '24인치 비단뱀'(python)이라고 부른 거대한 팔뚝이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그는 레슬링계 밖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했으며, 그의 일상생활을 다룬 리얼리티쇼 '호건 노즈 베스트'(Hogan Knows Best)를 비롯해 '록키 3' 등 다수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록키 3'에서 그가 맡은 '썬더립스' 역할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가 주연한 레슬링 영화 '죽느냐 사느냐'(No Holds Barred)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안희수 기자 2025.07.25 08:08
골프일반

김민솔, 드림투어 시즌 4승 달성하며 상금 순위 1위 등극

김민솔(19·두산건설 We've)이 ‘KLPGA 2025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드림투어 시즌 4승을 달성했다. 김민솔은 2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1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솔은 "날씨도 좋았고 컨디션도 좋아 기대를 했는데, 흐름이 잘 이어져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 샷과 퍼트 모두 잘 됐던 날이었고, 우승을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어 "기존에는 기본적인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운동했는데, 최근에는 스윙 자세에 초점을 맞춰 연습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아침마다 숙소에서 몸을 충분히 풀고 나오는 루틴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가장 아쉬웠던 순간에 대해서는 "최종라운드 17번 홀에서 버디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기회를 놓쳐 파로 마무리한 것이 아쉬웠다"고 전했고, 승부처 홀에 대해서는 "최종라운드에서 5미터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해 흐름이 끊기지 않았던 12번 홀이 승부처였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솔은 역대 드림투어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역대 드림투어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은 2015시즌 김아림(30·메디힐)과 박지연(30)이 세운 4승이다. 김민솔은 "한 시즌에 이렇게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다."며 "지금 컨디션이 좋은 만큼 기록 경신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민솔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050만원을 추가하면서 시즌 상금 5204만3167원으로 상금순위 1위에 올랐고, 기존 1위였던 황유나(22·세기피앤씨)는 시즌 상금 5189만7542원으로 2위로 내려갔다. 시즌 내내 상금순위 선두를 유지했던 황유나가 처음으로 2위로 밀려났지만, 두 선수 간 상금 격차는 약 14만 원에 불과해 드림투어 상금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김민솔은 향후 목표에 대해 “결과보다 과정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우승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나만의 골프 스타일을 찾고 싶다"고 전했다.시원시원한 성격과 샷감으로 ‘보스 베이비’, ‘자이언트 베이비’, ‘알레스카 아기곰’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김민솔은 "가장 좋아하는 별명은 ‘보스 베이비’다. 강해 보이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던 별명이라 마음에 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그 별명처럼 시원시원한 플레이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7.23 18:01
산업

'쿨한 여름' 즐기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가볼까

올해 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단숨에 더위를 잊게 할 어트랙션과 관람객들을 물의 세계로 인도할 공연, 물놀이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대표 어트랙션은 ‘자이언트 스플래쉬’다.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롤러코스터와 후룸 라이드를 결합한 독창적인 기종이다. 44.6m높이에서 약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를 향해 시속 100㎞로 급하강해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어트랙션으로, 마치 샤워를 한 듯 전신이 물에 흠뻑 젖는 이색 경험이 가능하다. 무더운 날씨에 쌓인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릴 수 있는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강력 추천하는 피서 코스다. 실제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던 지난 7월 첫 주 주말, 어드벤처 부산의 모든 어트랙션 중 TOP 3에 들 정도로 여름철 최고 인기 어트랙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 번의 물세례만으로는 다소 아쉽다면 ‘오거스후룸’으로 청량함의 끝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오거스후룸’은 427m 길이의 수로를 따라 보트를 타고 유유히 흘러가다가, 갑작스러운 낙하로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는 어트랙션이다. 탑승객은 5m 높이의 첫 번째 낙하 구간에서 시원한 물보라를 맞으며 긴장감을 높인 뒤, 19m 높이의 두 번째 낙하 구간에서 순식간에 떨어지며 거대한 물 폭탄을 경험하게 된다. 두 어트랙션 외에도 시원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테마파크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진행 중인 ‘쿨링 퍼레이드’에서는 연기자들이 물을 뿌리며 관람객과 함께 무더위를 날리고, 거리공연 형식의 ‘워터팡팡’에서는 연기자들과 직접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큰 인기다.또 야외 가든스테이지 앞에 마련된 ‘워터그라운드’에는 자유롭게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미니 풀,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관계자는 “더위를 단번에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어트랙션과 물놀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특히 자이언트 스플래쉬와 오거스후룸은 오직 여름철에만 느낄 수 있는 극강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4 11:07
축구일반

승부차기에서 센터백을 ‘골키퍼’로 활용, 심지어 이겼다!…대학축구서 나온 이색 장면

팀의 생존이 달린 승부차기. 센터백에게 골문을 맡겼고, 골키퍼로 변신한 선수는 상대 슈팅을 2개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11일 치러진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16강에서는 각 팀의 극적인 승부와 이변이 연이어 펼쳐지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눈길을 사로잡은 건 박종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와 용인대의 백두대간기 대결이었다.2-2로 정규시간을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박종관 감독은 센터백인 윤근영을 골키퍼로 변신시켰다. 단국대에는 골키퍼가 없거나 퇴장당한 상황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승부수였던 셈이다. 제대로 통했다. 중앙 수비수인 윤근영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용인대 선수 둘의 슈팅을 막았다.용인대 세 번째 키커의 슈팅은 몸을 날려 손으로 쳐냈고, 마지막 주자였던 5번 키커의 슈팅은 발로 막아냈다. 특히 5번 키커는 잔발로 타이밍을 속이려 했으나 심리전에서 윤근영이 이겼다.이날 단국대는 골키퍼로 변신한 윤근영의 슈퍼 세이브 덕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곽희주 감독이 지휘하는 동원대는 ‘자이언트 킬링’을 해냈다.조별리그에서 3무로 어렵사리 토너먼트에 오른 동원대는 20강에서 동양대를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중앙대를 1-0으로 꺾고 역대 첫 8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동명대와 영남대도 8강에 진출했다. 또 다른 강호인 고려대와 연세대는 백두대간기 16강에서 짐을 쌌다.태백산기 16강에서는 ‘우승 후보’ 선문대가 송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이외 광운대, 숭실대, 호남대, 상지대, 성균관대, 영남대, 경희대가 16강을 통과했다.또 다른 우승 후보인 한남대는 호남대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고개를 떨궜다.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 결과(11일)-백두대간기 16강동국대 0-2 대구대호원대 0 (5 PSO 4) 0 조선대인천대 0-1 홍익대건국대 0-1 경기대동명대 1-0 연세대전주대 2-0 아주대용인대 2 (3 PSO 4) 2 단국대동원대 1-0 중앙대-태백산기 16강경일대 0-1 선문대우석대 0-2 광운대숭실대 1-0 광주대한남대 0 (2 PSO 4) 0 호남대한양대 1-2 상지대순복음총회 0-2 성균관대고려대 0-1 영남대경희대 0 (4 PSO 1) 0 울산대김희웅 기자 2025.07.12 08:35
산업

이디야×산리오, 협업 음료 매일 1만잔 팔리고 굿즈 품절

이디야커피가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선보인 세 번째 협업으로 일 평균 음료가 1만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굿즈는 일부 매장에서 하루 만에 품절되기도 했다.이번 협업은 ‘포차코 요거젤리 소다 플랫치노’와 ‘케로케로케로피 멜론라떼’ 등 총 2종의 음료와 '한교동 갈릭쉬림프 프레첼' 스낵으로 구성됐다. 여름 감성을 살린 상큼한 맛과 바다를 연상케 하는 청량한 비주얼, 귀여운 캐릭터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특히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굿즈 4종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랜덤 피규어 마그넷’, ‘멀티파우치’, ‘포차코 인형 키링’, ‘자이언트 콜드컵’ 등으로 구성된 한정 굿즈는 사전 공개 단계부터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주목받았다. 출시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았고, 일부 매장에서는 하루 만에 모든 품목이 품절되기도 했다.특히 인기 캐릭터인 포차코, 케로케로케로피, 한교동이 포함된 랜덤 피규어 마그넷은 MZ세대의 수집욕을 자극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전 종류를 모으기 위해 여러 매장을 순회하거나 실시간 재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수집 열풍'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여름과 어울리는 콘셉트의 음료와 귀여운 캐릭터들의 결합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9 16:00
예능

빠니보틀, 세 시즌 만에 경사…‘지구마불3’ 최종 우승

빠니보틀이 ‘지구마불 세계여행3’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에서 빠니보틀이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뜻깊은 여정을 완성했다. 매회 도전을 거듭하며 빠니보틀식 여행법으로 드디어 우승까지 거머쥔 그는 시즌 종료 후 직접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진심이 담긴 소감을 직접 전해왔다.다음은 빠니보틀 일문일답.Q1. ‘지구마불3’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이 주는 감회는 어떤가?이번 시즌은 끝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치열했다. 참가자 3명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좋아진 것 같다. 이번에 제가 우승하면서 3명 모두 한 번씩 우승을 해서 좋은 그림이 나온 듯하다. 무엇보다 ‘지구마불3’를 챙겨봐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Q2. 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이번 우승의 비결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나라 운도 좋았고, 파트너들과의 엉뚱한 케미도 큰 도움이 됐다. 브라질에서 테마파크 보드판의 특별관 ‘크레이지 월드’는 나에겐 선물 같았다. 특히 처음 도전했던 마카오 번지점프와 브라질 자이언트 폭포 스윙이 기억에 남는다.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무서웠지만, 동시에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Q3. 함께한 여행 파트너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어땠나?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았던 정재형 형님, 물 흐르듯 편하게 여행했던 차태현 형님, 도파민을 함께 나눈 신승호 씨까지 모두 인상 깊은 파트너였다. 모두에게 감사하다.Q4.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자신만의 변화나 배운 점이 있다면?길거리에서 많은 분들께 “대리 만족시켜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들으며, ‘지구마불’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실감했다. 단순히 개인 여행이 아닌, 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여행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Q5. 마지막으로 ‘지구마불3’를 함께 달려온 원지와 곽튜브, 그리고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린다.우선 시청자 여러분에게 범람하는 여행 예능 속에서도 저희 여행을 지켜봐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더 재밌고 짜릿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원지와 곽튜브에게는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이다. 다음에 또 봅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7 16:49
산업

에버랜드, '두돌' 루이바오·후이바오 생일파티 열어

에버랜드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7일, 두돌 생일을 맞았다. 지난해 4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한 큰언니 푸바오의 동생 판다들이다.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판다월드에서 강철원, 송영관 등 판다 주키퍼들과 사전 초청된 고객들이 함께 모여 쌍둥이 판다 자매의 두돌을 축하하는 생일잔치를 열어줬다고 밝혔다.생일잔치에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위해 판다가 좋아하는 대나무로 만든 대형 케이크를 만들어줬으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얼음바위(cooled rock)와 대나무 장난감 등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놀잇감을 선물했다.또한 에버랜드 솜사탕 모바일앱에서 진행된 사전 초청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바오패밀리 팬 40여명은 조용한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주고, 쌍둥이 판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3년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난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현재 체중은 둘 다 약 70kg으로 2년 만에 몸무게가 440배나 증가했다.에버랜드는 두돌 생일을 맞아 건강하게 자라준 쌍둥이 판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 즐겁고 행복한 판생을 기원하며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얼굴과 이름이 새겨진 사원증을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특히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있는 루이바오, 후이바오 사원증 인형과 키링도 새롭게 출시돼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생일은 쌍둥이 판다가 엄마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태어난지 보통 1년반에서 2년이 지나면 엄마에게서 독립하는 판다 특성상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아이바오의 곁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버랜드는 올여름 쌍둥이 판다가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가며 독립 트레이닝을 진행한 후, 오는 9월 새롭게 오픈하는 판다 세컨하우스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둘이 지내게 할 예정이다.이 때문에 아이바오와 두 딸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장난치는 등 세 모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은 올여름까지만 볼 수 있을 전망이다.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입주할 판다 세컨하우스는 엄마, 아빠가 있는 기존 판다월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실내외 방사장을 모두 갖춘 구조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강철원 주키퍼는 생일잔치에 참석한 팬들에게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건강하게 길러준 육아만랩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어른 판다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쌍둥이들의 홀로서기 도전이 시작될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7 15:20
스타

‘♥윤선우와 결혼’ 김가은 “10년간 내 편”…웨딩화보 촬영 공개

배우 김가은이 윤선우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직접 소감을 밝혔다. 2일 김가은은 자신의 SNS에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 주고 저의 편이 되어주었던 윤선우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지금처럼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저희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더워지는 날씨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김가은은 윤선우와 웨딩화보 촬영을 하는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은과 윤선우 소속사는 “오랜 만남을 이어오던 윤선우와 김가은이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에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윤선우와 김가은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10년 만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윤선우는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신의 퀴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여름아 부탁해’ ‘스토브리그’ ‘낮과 밤’ ‘세 번째 결혼’ 등에 출연했다.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자이언트’ ‘이번 생은 처음이라’ ‘미치지 않고서야’ ‘슈룹’ ‘킹더랜드’ ‘감자연구소’ 등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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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우♥김가은, 10월 결혼 “오랜 만남 이어와” [공식]

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이 오는 10월 결혼한다.1일 윤선우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와 김가은 소속사 프레인 TPC는 “오랜 만남을 이어오던 윤선우와 김가은이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에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윤선우와 김가은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10년 만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윤선우는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신의 퀴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여름아 부탁해’ ‘스토브리그’ ‘낮과 밤’ ‘세 번째 결혼’ 등에 출연했다.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자이언트’ ‘이번 생은 처음이라’ ‘미치지 않고서야’ ‘슈룹’ ‘킹더랜드’ ‘감자연구소’ 등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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