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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자이언트핑크, 요식업 사업가 남편 한동훈과 일상 공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새 운명부부 자이언트핑크-한동훈이 투닥투닥 하면서도 달달한 결혼생활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에서는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합류,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020년 1살 연하인 요식업 사업가 한동훈과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남편 한동훈에 대해 자이언트핑크는 “카멜레온 같은 남자. 매일 매일 다른 사람이다. 오늘은 절 오빠 스타일이면 내일은 교회 오빠 스타일도 가능하다. 항상 다른 것 같다”라면서 “매일 매일 다른 남자와 사는 느낌이다”라며 그의 매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비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스물 셋, 스물 둘이라는 어린 나이에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은 서로의 패션 스타일 탓에 첫 인상이 맘에 들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당시 자이언트핑크는 대화를 하며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됐다고. 이에 한동훈은 ”가까이서 보니까 예쁘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게 친구 같은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은 “그때부터 잘못된 거다”라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어떻게 이렇게 하나 하나가 다 안 맞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다. 헤어짐이라는 단어가 습관이었다”라고 했고, 한동훈 역시 “365일 중에 한 60일은 헤어져 있는 날이었다. 취향부터 생활 패턴, 음식, 성격 모든 게 다르다”라며 '동상이몽'을 예고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투닥투닥 대면서도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또한 자이언트핑크는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남편을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그럴 때 마다 묵묵히 아내의 말을 따르던 한동훈은 한번씩 발끈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흡사 엄마와 아들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엄마와 아들 같다는 이야기에 한동훈은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라면서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짜증을 내니까 그 모습이 엄마 같은거다”라며 폭풍 하소연을 했다. 그러다가도 한동훈은 출근 전 아내의 배에 뽀뽀를 하며 자이언트핑크와 태어날 아이에게 다정하게 인사하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에는 자이언트핑크의 친언니 박소하가 두 사람의 신혼집을 방문, 한동훈의 첫 인상에 대해 거침없는 디스를 쏟아내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2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