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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연정의 마법 같은 노래 ‘돌아올 수 없나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파 눈물이 흘러요. 돌아올 수 없나요~”멜로디와 음색이 예뻐서 떠나버린 연인이라도 금세 되돌아오게 만들 법한 매혹적인 곡이 나왔다. 애절하면서도 흥이 넘치는 창법으로 구성지게 노래했다. 따라 부르기에도 좋다. 가수 연정이 최근 발표한 신곡 ‘돌아올 수 없나요’(박용갑 작사·이동훈 작곡) 얘기다. 꾀꼬리처럼 맑고 예쁜 목소리에 구성진 창법으로 시원스레 노래해 듣는 이에게 청량감을 제공한다.딕시랜드 재즈풍의 세미트롯으로 멜로디와 편곡이 연정의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연정 자신도 “부르기에 재미있고 편한 곡이어서 여섯 번 만에 녹음을 끝냈다”고 설명했다.연정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자작곡 ‘이만큼 살아보니’ 이후 3년 만이다. 갑자기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의 송해 선생에게 헌정하는 노래로 만든 곡이어서 무대나 방송에서 자주 부르지는 못했다.연정은 송해 헌정곡을 발표하기 1년 전인 2019년 9월 ‘웃기지 마라’(김주연 작사·김인효 작곡)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녹음 당시 왼쪽 귀의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부른 곡이었다.‘웃기지 마라’는 원래 ‘독도 연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 노래의 가사 중 “우기지 마라”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발음이 어려웠다. “웃기지 마라”로 고쳐 부르니 보다 부르기 쉽다는 느낌이 들어 문제의 구절을 바꾸고 가사 전체를 고치면서 제목까지 바꿔 전혀 다른 노래로 탈바꿈했다.연정은 작사와 작곡은 물론 그림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는 가수 중 한 명이다. 건강을 위해 그림을 다시 배우기 시작해 지난 2018년 ‘꿈의 궁전’이라는 작품으로 베트남 아트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그 이듬해에는 제26회 한국미술국제미술대전에서 ‘눈 속에서의 세상길’로 특선에 입선하기도 했다.연정은 듀엣 목화자매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1970년 충남 태안에서 2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주연.목화자매로 함께 활동하던 언니 김여정이 5남매의 맏이여서 막내 연정보다 11년 연상이다. 노래솜씨가 남달랐던 언니는 각종 콩쿠르에 나가 입상을 하면서 가수로 나서라는 권유를 받고는 했다. 김여정은 특히 결혼 후 고 곽규석이 진행하던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대상을 받으면서 흘러간 가요 메들리 취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주현미와 김준규의 ‘쌍쌍파티’가 히트하면서 너도나도 메들리 취입을 하던 무렵이었다.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연정은 그 메들리를 함께 취입하자고 덤비기도 했다. 언니가 취입할 때 함께 하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덕택에 자매로 구성된 듀엣을 해도 괜찮겠다는 얘기가 나오곤 했다. 그러나 메들리는 언니 혼자 취입하는 것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 후 몇 년이 지난 1994년 연정과 언니는 연지곤지라는 이름으로 ‘이별전화’(금나영 작사· 백영호 작곡)라는 곡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들 자매는 KBS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이들은 1997년 박성훈 작곡의 ‘서울의 밤’을 발표하고 그룹 이름을 목화자매로 바꾸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2000년에는 ‘마지막 초대’(장경수 작사·차태일 작곡)를 발표하고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그러나 그것도 잠깐. 이듬해 여정이 쓰러지는 바람에 활동을 중단하고 말았다. 언니는 뇌종양 수술을 받고 7~8년간 투병생활을 했다.2004년 ‘이더라’(박진석 작사·작곡)라는 곡을 발표하며 솔로가수로 데뷔한 연정은 2007년 발표한 디스코 리듬의 곡 ‘팡팡팡’(김동찬 작사·박진석 작곡)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2011년 내놓은 ‘꽃등’(정동진 작사·정의송 작곡)으로 인기를 누렸으나 암 투병을 하느라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2017년 발라드 ‘아름다운 고백’(김주연 작사·김인효 작곡)을 내놓으며 재기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1.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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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좋아하는 선미로”…선미, ‘솔로 10년차’ 여정 담아낸 ‘스트레인저’ 컴백 [종합]

가수 선미가 가장 선미다운 앨범으로 돌아왔다.선미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새로운 활동에 돌입했다.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미만의 음악과 콘셉트로 선보인다.이날 선미는 “데뷔 17년 차인데도 무언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는 늘 두렵고, 설레고, 아직까지 그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그게 처음 시작할 때는 좋은 것 같다”며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컴백까지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두 번째 월드투어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첫 번째 투어보다 자신도 있었고 ‘역시 무대를 해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 음악을 궁금해하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선미는 타이틀곡 ‘스트레인저’로 노련함 넘치는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음산한 분위기와 웅장한 사운드, 선미의 매력적인 저음, 여기에 박쥐를 형상화한 손모양과 좀비의 움직임을 포인트 안무로 살려내며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 ‘스트레인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캄 마이셀프’, ‘덕질’이 수록돼 있다. 전곡 모두 선미가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트레인저’는 선미의 자작곡이다. 그만큼 가장 선미다운 느낌을 곡에 담아냈다는 게 선미의 설명이다. 선미는 “솔직히 데뷔 17년 차, 솔로로 10년 차가 되다 보니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저 ‘선미가 이런 캐릭터야, 알지?’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도 보면 ‘새롭다’가 아니라 ‘아 맞다, 선미가 저랬지’라는 모습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기괴함’이다. 콘셉트에 맞춰 이날 입은 선미의 원피스에는 커피를 쏟은 얼룩이나 불에 그을린 자국이 그대로 묻어있었다. 이번에도 참신한 시도가 엿보였지만 선미는 “새로움에 대한 강박은 없다”면서도 “제 10년 간의 솔로 음악을 보면 ‘그래도 똑같아 보이면 안되겠다’는 제 고충은 느껴지실 것”이라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선미는 “새로운 음악을 하려 고심은 하지만, 그래도 대중이 좋아하는 선미의 모습이 있으니 거기서 많이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면서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은 제 노래 중에는 ‘가시나’ ‘24시간이 모자라’ 등이 있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이를 뛰어넘으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 설령 성적이 좋았든, 좋지 않았든 이제는 전시의 느낌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선미는 쇼케이스 말미에 솔로로 활동한 지난 10년을 돌아보았다. 선미는 “사실 여자 가수가 오래 살아남기 힘들지 않나. 제가 정말 운이 좋게 이렇게 데뷔 17년, 솔로로 10년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무래도 프로듀싱을 하며 나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때부터 제가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 시간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선미의 ‘스트레인저’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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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솔로로만 10년, ‘똑같아 보이면 안되겠다’는 고충 있었다”

가수 선미가 신곡을 준비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선미의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미만의 음악과 콘셉트로 선보인다.동명의 ‘스트레인저’는 선미의 자작곡이다. 그만큼 가장 선미다운 느낌을 곡에 담아냈다는 게 선미의 설명이다. 선미는 “솔직히 데뷔 17년 차, 솔로로 10년 차가 되다 보니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저 ‘선미가 이런 캐릭터야, 알지?’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도 보면 ‘새롭다’가 아니라 ‘아 맞다, 선미가 저랬지’라는 모습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새로움에 대한 강박은 없다. 대신 제 10년간의 솔로 음악을 보면 ‘그래도 똑같아 보이면 안되겠다’는 제 고충은 느껴지실 거다. 하지만 제가 너무 그런 강박 속에서 공연을 하면 그 강박이 고스란히 대중에 느껴질 것 같더라. 뭔가 새로운 걸 할까 고심하지만, 그래도 대중이 좋아하는 선미의 모습이 있으니 거기에서 많이 벗어나려 하지 않으려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그러면서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은 노래 ‘가시나’ ‘24시간이 모자라’ 등이 있다. 음악을 만다는 사람으로서 이를 뛰어넘으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 이 곡들이 설령 성적이 좋든, 좋지 않았든 이제 전시의 느낌이 강한 것 같다”고 했다.한편 선미의 ‘스트레인저’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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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컴백' 임정희 "'Music Is My Life' 역주행 했으면"

가수 임정희가 돌아왔다. 무려 3년 5개월만. 긴 공백기를 털고 꺼낸 음악은 자작곡 '낫포세일'(Not4$ale)이다. 흔한 사랑 이야기는 담지 않았다. 자전적인 고백과 자신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시작했다. 데뷔곡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로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드러냈던 초심과도 이어진다. 임정희는 "여전히 음악을 더 잘하고 싶다. '덕업일치'란 인생의 목표를 이뤄가겠다"며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3년 5개월만 컴백한 소감은. "불안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도 있다. 공백기 동안에도 좋은 음악과 기회가 있으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지나쳐버린 시간은 아니라 생각한다. 길었지만 무의미한 시간은 아니었다. 어떤 음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나 혼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기도 하다." -공백의 이유가 있었나.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고민했다. 그동안 활동하면서 감사하게도 좋은 프로듀서분들의 노래를 받았다. 그런데 이제는 내 이야기, 내가 직접 쓴 이야기, 내 감정들을 곡에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 그래서 공부도 하고 있었다. 학생들도 가르치면서 대학원에서 음악공부도 하는 중이다." -자작곡을 전면에 꺼내는 부담감도 있는지. "수록곡을 쓴 적은 있지만, 타이틀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자작곡은 처음이다. 또 전 과정을 전체적으로 이끌어나갔기에 실수가 없는지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과정을 즐겼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낫포세일'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올 1월에 한 달간 작업실에서 작업했다. 용기가 없어서 묻어줬던 곡을 작년부터 꺼내서 고민하고 들어보고 하면서 '낫포세일'도 꺼냈다. 이 노래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 곡을 많이 쌓아놨다." -곡 소개를 한다면. "내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다란 생각을 하다가 가구조립을 하는 것과 비슷하단 생각을 했다. 나는 설명서를 안 보고 막 시작하다가 막히면 설명서를 보는 스타일이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막 가다가 때론 지치고 막막하고 막힐 때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란 매뉴얼 같은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대중적이고 세계적일 수 있단 말이 있지 않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더불어 나도 위로받고 싶고 다시 나를 북돋을 수 있는 곡을 만들었다. 어디선가 만들어진 기준에 의해 가치가 매겨지고 꼬리표가 붙여지는 상황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아 달라는 경고 혹은 서로 응원하는 의미 등등 여러 가지를 담았다." -뮤직비디오와 티저에 전작들이 나오는데 어떤 의미로 숨겨뒀나. "처음엔 임정희가 아니라 다른 어떤 자아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였음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러다가 아무래도 나의 이야기를 빼놓을 순 없겠더라. 가수 임정희의 스토리를 살짝 숨기듯 담아낸 뮤직비디오다." -데뷔 때 생각도 났을텐데. "JYP 시절이 생생히 기억난다. 방시혁 오빠 부모님이 함께 사는 집이었다. 박진영 오빠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계단을 걸어 올라왔다. 왜 거기서 만났는지 모르겠다. 나는 연습을 많이 해서 목이 많이 쉰 상태였다.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노래를 들으면서 '방시혁, 박진영 옆에선 나도 그렇게 될 수 있겠지' 하는 원대한 꿈을 꿀 때다. 지금 내가 얼마나 그 꿈을 이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시작점은 굉장히 좋았고,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는 어떤 계기가 된 것 같다. 둘에게 배운 점이 많다. 곡 쓰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다." -역주행 바람이 불고 있는데 사람들이 다시 들어줬으면 하는 곡을 꼽는다면. "싸이월드 BGM으로도 많이 사랑받은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가 역주행 되면 좋겠다. 지금 듣기도 좋을 것 같다. 그땐 정말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자체였다. 7년간 연습하면서 주변 친구들은 데뷔하는데 나에겐 언제 기회가 주어질까 고민이 컸다. 음악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심정으로 불렀다." -지금은 god 김태우와 함께하고 있다. "이 회사에 합류할 수 있게 제안을 해줬다. 나름 20년지기다. 서로 각자 생활하면서 초창기 JYP 때처럼 자주 만나진 않지만 가끔 안부를 묻곤 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많아서 음악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김태우 프로듀서는 긍정에너지가 넘친다. 나는 최선보다 최악을 대비하는 부정적 면이 있다. 그럴때마다 옆에서 '할 수 있다' '너무 좋다'고 힘을 줬다." -목표가 있다면. "뚜렷하게 설정해 놓은 건 없는데 '음악 잘하는 임정희', '노래를 믿고 듣는다'란 말을 듣고 싶다. 음악적으로 공백이 있었기에 옛날에도 노래 잘했지만 요즘 하는 음악도 좋더란 말을 듣고 싶다. 솔직히 '가창력 여제' '디바'란 수식어가 참 좋고 감사하다. 그런 기대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 목표인 셈이다. 꾸준히 음악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17년차고, 4년 정도 있으면 20주년인데 해가 갈수록 감사하다. '덕업일치'란 꿈이 있었다. 음악의 팬으로서 그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인데 앞으로도 이런 균형감을 잘 맞춰가며 살고 싶다. 취미가 일이 되면 보통 싫다고 하는데 나는 꾸준히 활동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 지금까지의 과정이 아주 즐겁고 성공적이진 않다고 하더라도내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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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원더걸스 시절 자아 형성 시간 자체가 없어"

선미가 무대를 장악했다. 선미는 1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최근 발매한 디지털 싱글 '꼬리(TAIL)' 수록곡 '꽃같네(What The Flower)'를 부르며 등장했다. 밴드 연주에 맞춰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과시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했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미발매 자작곡 '보더라인(BORDERLINE)'을 짧게 불러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팬심을 자극했으며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꼬리(TAIL)'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유희열과 진솔한 토크도 집중됐다. 원더걸스 시절 자신을 돌이켜보며 "흔히 말하는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때 너무 서글펐다. '나도 열심히 하는데 왜 나는 무대 위에서 빛이 안 나지?'하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며 "우린 청소년기를 차에서 쪽잠 자면서 보냈다. 사춘기인데 내가 어떤 애인지 몰랐다.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래서 쉬기도 했는데 그 쉬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내가 세상이랑 멀어지는 것 같은 시기였다. 그때 만난 곡이 '24시간이 모자라'였다. 그 곡이 내 머리채를 잡고 무대 위로 끌어 올려 준 느낌이다. 그때 너무 행복했다"고 솔로 데뷔곡인 '24시간이 모자라' 탄생 배경을 밝혔다. '직접 프로듀싱을 직접 맡는 것에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나는 대중들의 구미를 당겨야 하는 명확한 대중가수다. 나 혼자만 만족하는 음악을 만들면 대중들이 안들어줄 것 같았다. 내가 부담을 가져야 청자들도 들어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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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떨렸어"…'뽕숭아학당' 임영웅, 감동 아카펠라 무대 뒷얘기

랜선 팬미팅의 비하인드가 낱낱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0회에서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TOP6 랜선 팬미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한다. 팬미팅 전 진행된 무대 중간 점검 현장, 팬미팅 당일 리허설과 백스테이지까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미공개 영상이 모조리 풀린다. 팬미팅 시작 전, 개인 무대 1등 멤버에게 어마어마한 혜택이 주어지는 히든 미션이 전해지면서 TOP6는 열혈 의지를 불태웠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뽕숭아학당’ 18회 쎄시봉 특집에서 통기타와 올드 팝송을 연주하는 쎄시봉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올드팝 메들리를 준비, 감미로운 목소리로 심장 저격에 나섰다. 장민호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로 힘들었던 시절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유비스 시절이 나에게 의미있는 발판이 됐다”며 유비스 ‘별의 전설’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 장민호는 90년대 댄스 리믹스 무대까지 선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뽕숭아학당’ CA 대형 프로젝트이자 프로듀서 ‘탁’마에 영탁이 제작한, 김희재·홍현희·김나희로 구성된 트로트 그룹 희남매 등장, 환호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중간 점검 때부터 우왕좌왕하며 동선 실수를 보여 불안감을 조성했다. 희남매가 제목에서부터 웃음을 유발하는 눈치 제로 무대를 어떻게 치러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탁은 팬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 ‘이불’을 감성을 가득 담아 열창했다. ‘이불’ 가사 속에는 누군가가 해준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 영탁의 고백에 감동이 배가되면서,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은 팬미팅에서 대학 친구들과 함께 ‘돌아와요 부산항에’, ‘이제 나만 믿어요’ 등 고퀄리티 아카펠라 무대를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모교 경복대학교를 방문했다. 대학교 교문을 밟은 임영웅은 추억에 젖어 “라떼는 말이야~”를 외치는 가하면, 축구를 즐겨 하던 운동장부터 노래 연습을 주로 하던 연습실까지 둘러보며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아카펠라 메들리 무대 직후 임영웅이 “이렇게까지 떨어본 적이 없는데 너무 떨렸어” 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환상적인 무대가 어떻게 완성됐을지 주목된다. 제작진 측은 “즐겁고 유쾌했던 ‘TOP6 랜선 팬미팅’의 모든 내용들을 꽉꽉 담아 알차게 준비했다”며 “‘TOP6 제 1회 랜선 팬미팅’이 무사히 치러졌을지, 히든 미션 1등을 차지한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24일 40회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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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컴백 타이틀은 자작곡 '꼬리'

가수 선미가 자작곡으로 컴백한다. 선미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측은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하얀 스틸레토 힐을 중심으로, 바닥에 깔린 붉은 꽃들이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새 앨범 ‘꼬리’는 타이틀곡 ‘꼬리 (TAIL)’와 수록곡 ‘꽃같네 (What The Flower)’로 구성돼 있다. 선미는 이번 앨범에 수록되는 두 곡의 작사 및 공동 작곡을 맡아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을 담아냈다. ‘꼬리 (TAIL)’는 ‘사이렌(Siren)’, ‘날라리(LALALAY)’, ‘보라빛 밤(pporappippam)’을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 FRANTS와 협업한 곡이다. 전작들을 통해 찰떡 호흡을 보여준 선미와 FRANTS가 어떤 곡을 선보이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수록곡 ‘꽃같네 (What The Flower)’는 강렬한 타이틀로 시선을 강탈한다. 공동 작곡에는 크러쉬, 태연 등과 작업하며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인 작곡가 홍소진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보라빛 밤(pporappippam)’ 이후 약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선미가 새 앨범 ‘꼬리’를 통해 어떤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대중들을 만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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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차정민·최환희·박시은 등 '연예인 2세' 활동 러쉬

'연예인 2세'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 등 20대 초반의 연예인 2세가 잇따라 데뷔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은 싱어송라이터 NtoL로 활동 중이다. 2013년 '컴패션밴드=친구가 됐으니까' 작곡 작사를 하며 음악적 재능을 보여준 차정민은 그해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했다. 'NtoL'은 '낫싱 투 루즈'(Nothing to lose)를 줄인 약자로 아버지 차인표가 지어줬다. 차정민은 "무서울 게 없으니 즐길 수 있다는 의미인데 아버지가 붙여준 예명이라 소중히 간직하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며 예명을 설명했다.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꾸준히 작업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2일엔 싱글 'Mom'을 발표했다. 어머니 신애라를 위한 헌정곡으로 만든 자작곡이다.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어머니가 해준 칭찬과 따뜻한 말을 듣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던 때를 가사로 담아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아들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신애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해 "아이가 바라는 일이라면 해보는 게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들에게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다 해보라고 한다"고 말했다.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는 지플랫이라는 예명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지난해 데뷔 싱글 '디자이너'를 발표한 그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MBC '복면가왕',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다. 최환희는 예명을 지플랫이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음악에서 지플랫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라면서 "그 뜻을 빌려 와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환희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기 학원도 다녔지만 우연히 접한 음악에 더 관심을 갖게 됐고 공연까지 하면서 더욱 진지하게 음악을 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음악은 내 감정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어 '감정의 배출구' 같은 느낌"이라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할 수 있는 '번역기'라는 생각도 든다"며 음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제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지 않나. 어느 정도 유명한 부모님 덕을 보고 살았던 것 같다. 실력을 아니까 시작한 음악인데 유명한 부모님을 뒀다는 이유로 '최진실 아들이니까 가수하네' '회사에서 밀어줬네'란 편견이 앞설 것 같았다"며 "(최진실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그동안 나를 보호해주던 그늘이었지만 이제는 최진실 아들이 아닌 최환희로 살아가고 싶다. 꼬리표를 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23일 방송된 '불후의명곡'에선 하은과 함께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무대를 꾸몄다. 직접 만든 랩을 선보이며 실력을 뽐내 방송 이후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복면가왕'에서도 비와이의 '데이 데이'와 이병재의 '바코드'를 불러 연예인 판정단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은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등 인기 그룹들의 히트곡 다수를 배출한 프로듀스팀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라도)이 선보이는 첫 자체 제작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스테이씨는 '스타 투 어 영 컬쳐'라는 의미다.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뜻을 가진다. 박시은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 박남정 딸이라는 이유로 관심을 받았다. 이에 박시은은 "당연히 부담이 된다.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도 그렇고, 이후에도 많은 관심을 주셨다. 한편으로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데뷔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음원강자' '눈을 뗄 수 없는' '출구 없는 매력' 등의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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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몬스타엑스 "광고 러브콜로 국내 인기 실감해요"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주헌 아이엠)가 글로벌에서 주목하는 그룹으로 거듭났다. 해외에서도 이들의 노래를 기대했고, 국내에선 여러 광고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몬스타엑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를 공개한다. 발매에 앞서 취재진과 라운드 인터뷰를 가진 몬스타엑스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의 상을 받고 싶다. 물론 성적이 들어가는 상이지만 열심히 활동해왔고 어떤 앨범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멋진 앨범을 만들어왔다고 자부한다. 계속해서 더 큰 목표를 잡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이번 컴백에 남다른 자신감을 내보였다.특히 빌보드에선 컴백이 기대되는 가수로 몬스타엑스를 꼽기도 했다. 민혁은 "이런 말들이 부담스럽지는 않다. 데뷔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기대'였다. 올해는 아쉽지만 내년에는 기대된다는 말이었다. 그래서 사실 저 이야기 들었을 때는 부담보다 하던대로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보다 더 기대에 충족하도록 노력하자는 다짐도 했다. 더 열심히 해서 노력하면 '올해 가장 빛나는 가수'라는 기사로도 나오지 않을까. 그런 제목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인기 비결에 대해 기현은 "비주얼이 신선하다고 한다. 동양적 외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의상, 뮤직비디오, 춤 이런 면이 해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신선함이라고 한다. 월드투어 때 관계자들에 이런 말을 많이 들으면서 느꼈다"고 했다. 이번 컴백의 신선한 포인트는 "악어 가죽으로 의상 포인트를 줬다. 음악방송 사녹을 했는데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굉장히 멋있는 장면을 찍었다. 목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라 디테일하게 말씀을 드릴 순 없지만 기대 많이 해달라. 분명 신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형원은 "악어를 형상화하는 안무 포인트도 많다. 신선하게 포장을 했다. 엉금엉금 춤이라고 부를 수 있다. 또 악어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동선을 만들어 표현하는 게 있고, 먹잇감을 낚아채는 장면을 형상화하기도 했다. 늪으로 빠지는 듯한 안무도 있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도 몬스타엑스의 인기가 급부상 중이다. 멤버들은 언제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물음에 "광고 제의가 들어올 때 느낀다. 우리가 블루칩이다.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웃으며 "인기를 실감한다는 건 광고가 얼마나 들어오느냐라는 걸 깨닫고 있다. 화장품 광고도 있고 10대들을 대표하는 교복 광고, 말 못하는 광고들도 있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가요계 히든카드로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국위선양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오후 11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 몬스타엑스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컴백쇼 'ONSTA X [Take 2] COMEBACK VLIVE'로 글로벌 팬들과 컴백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Alligator'는 특유의 힙합적인 느낌에 파워풀한 퓨처팝 사운드가 믹스매치 된 댄스곡이다. 서로의 늪으로 더 끌어당긴다는 중독적인 훅과 벅차오르는 감정의 흐름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원호의 자작곡이자 불안한 세계 속에서 위안을 얻겠다는 'No Reason', 복잡한 패턴 속에서도 귀에 꽂히는 후렴을 가진 'Party Time' 등이 수록됐다. 몽환적이면서도 다크한 이미지의 힙합 트렌드를 새롭게 재해석한 '악몽',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의 청량한 트랙 'Play it Cool', 중독적인 신스 리프에 매끈한 선율을 매치해 강렬한 인상을 주는 '난기류' 등은 신선한 에너지를 내며 통일성을 유지한다. 래퍼 주헌과 아이엠은 모든 트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짜임새 있는 음반을 만들어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2.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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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비 미비" '섹션TV' 아이콘, '비아이몰이'로 웃음보 자극

아이콘이 '비아이몰이'로 큰 웃음을 전해줬다.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아이콘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죽겠다'로 7개월 만에 컴백한 아이콘. 반전 섹시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비아이의 자작곡 '죽겠다'를 처음 들은 동료들은 "제2의 사랑을 했다가 나오나 했다. 그 정도로 꽂혔다"고 극찬했다. 아이콘의 '비아이몰이'가 시작됐다. "저희는 저작권 한 푼도 못 받았다" "가창비는 미비하다" "정산 날이 다가오면 한 명의 입꼬리가 올라간다"는 말이 나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마지막은 훈훈했다. "그만큼 비아이가 고생한다"는 말로 끝냈다. 아이콘 매력을 탐구했다. 애교 담당 동혁은 올 것이 왔다는 표정으로 앙증맞은 애교를 선보였다. 바비도 애교에 도전, 박슬기가 "귀엽다"고 인정했다. 송윤형은 "한 쪽으로 바라봐야 한다"면서 셀카 비법을 전수했다. 섹시 담당 진환은 '1+1 귀요미'를 섹시 버전으로 들려줬다. 이를 본 다른 멤버들은 고개를 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8.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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