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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톱’ 라이즈, 글로벌 아티스트로 직행 [라이즈 컴백] ①

‘대세’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룹 라이즈가 본격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로 거듭난다. 데뷔곡 ‘겟 어 기타’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5세대 아이돌 시대의 막을 올린 라이즈는 오는 6월 데뷔 첫 미니앨범 ‘라이징’으로 대세 가도에 방점을 찍는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들을 무차별적으로 내놓으며 음악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앞서 선보인 ‘사이렌’과 ‘임파서블’에 이어 29일 자정 ‘나인 데이즈’, ‘어니스틀리’, ‘원 키스’ 등 3곡을 추가 공개했다. 같은 날 세븐틴, 아이브 등 쟁쟁한 음원 강자 선배 그룹이 새 앨범으로 컴백하지만 라이즈의 행보 또한 거침이 없다. 이들은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역대급 성적의 주인공으로 승승장구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자신감이 가득 장착된 보폭으로 K팝신 넘어 글로벌 리스너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 대세 넘어 5세대 글로벌 첨병 자청라이즈는 최근 스포티파이의 ‘레이더 코리아’ 아티스트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선정되는 등 심상치 않은 글로벌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2020년부터 레이더(RADAR) 프로그램을 시작,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발탁하고 플랫폼 안에서 해당 아티스트의 활동 범위를 확장해 더 많은 리스너들이 이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키드 라로이, 라우브, 타일라, 릴 베이비 등 현재 팝 시장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데뷔 초기에 발굴돼 집중 조명됐는데,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라이즈가 선정된 점은 의미심장하다. 데뷔곡부터 현재까지 보여 온 음악적 성과와 스타성 등 잠재력을 바탕으로 라이즈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이들은 이미 400만 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를 보유한 ‘라이징 음원 강자’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계보에서 3.5~4세대 주역으로 활약한 ‘NCT 시대’를 지나 K팝 5세대의 ‘첨병’으로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속사의 전폭적 지원 아래 데뷔한 이들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도약을 염두한 스텝의 일환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세계적 레코드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RCA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확고한 글로벌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미국 빌보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SM이 카카오와 손잡고 ‘SM 3.0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라이즈에게도 긍정적 시너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진 글로벌 K팝 시장에서 4세대 선배라인 그룹들이 집중적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준비된 글로벌 신예, 라이즈의 등장은 K팝에 열광하는 글로벌 팝 시장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니앨범 수록곡 릴레이 선공개…음악선물 폭격‘이모셔널 팝’이라는 독자적 장르를 내세운 라이즈는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토크색시’ ‘러브 원원나인’에 이어 최근 발표한 ‘사이렌’과 ‘임파서블’까지 다채로운 그들만의 음악으로 사랑 받았다. 주력 장르를 규정하지 않은 만큼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가 가능한 데다 멤버들의 개인기와 내공이 꽤나 단단해 한계 없는 표현을 탈 신인급으로 해내고 있어 리스너들에겐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자신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는 그 자체의 즐거움을 주면서 파이를 키워가고 있다. 최근 발매된 ‘임파서블’ 음원 성적은 전작에 비해 아쉬움을 남기지만 음악과 춤 등 콘텐츠의 퍼포먼스 자체는 현 시점 팀의 정체성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호전적이고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어 팬들뿐 아니라 관계자들 사이에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29일 공개된 신곡들에선 라이즈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발견할 수 있다. ‘나인 데이즈’는 에너제틱한 신시사이저와 드럼 사운드, 마치 페스티벌의 한 가운데 있는 듯 떼창을 유도하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일주일이 9일처럼 느껴질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지치지 않고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라이즈의 다짐을 녹였다.‘어니스트리’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패드와 트랩 드럼 비트,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R&B 팝 곡이다. 스스로를 헤치고 있는 사랑에 이별을 고하며 이제는 내 사랑을 나 자신을 위해 쓰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보이그룹에서 흔히 사용한 적 없는 스토리의 문법을 보여줘 신선함을 더한다. ‘원 키스’는 웅장한 스트링과 힘찬 드럼이 벅찬 감성을 만드는 미디엄 템포 팝 곡이자 라이즈의 첫 팬송이다. 함께 보낸 행복한 하루 끝에 어떤 말보다 단 한번의 입맞춤으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을 가사에 표현, 라이즈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이 신곡들은 오는 5월 4, 5일 개최되는 첫 팬콘서트에서 퍼포먼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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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 마지막 선공개 곡 ‘렛 미 러브 유’ 트랙비디오 공개

신인 보이그룹 노매드가 ‘렛 미 러브 유’의 트랙비디오를 공개했다.노매드(도의, 상하, 원, 리버, 준호)는 23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EP ‘NOMAD’의 수록곡이자 다섯 번째 선공개곡인 ‘렛 미 러브 유’의 트랙비디오를 오픈했다.‘렛 미 러브 유’는 정통 R&B 장르의 곡으로 초창기 알앤비의 오리지널리티한 트랙 위에 멤버들의 각각 다른 보컬 컬러를 믹스해 사용한 곡이다. 널 사랑하는 지금, 내가 널 더 사랑할 수 있게 허락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노매드 멤버들은 뛰어난 음색으로 곡의 매력을 잘 표현했으며, 특히 후반부 터져나오는 준호의 애드립 파트는 ‘렛 미 러브 유’의 하이라이트로 꼽을 만큼 인상적이다.또 ‘렛 미 러브 유’의 트랙비디오는 컨템퍼러리 R&B 장르가 전성기를 누렸던 90년대 미국의 뒷골목을 연상케 하는 장소와 클래식한 자동차를 배경으로 노매드 멤버들이 열연을 펼쳤다.노매드는 수록곡의 선공개를 마치고 정식 데뷔만을 남겨 두고 있다. 데뷔 EP ‘NOMAD’에는 ‘렛 미 러브 유’를 비롯해 ‘라이츠 온’, ‘아이 투 아이’, ‘오토매틱’ 등이 수록되며 해당 곡들은 모두 선공개됐다.선공개된 수록곡 모두가 높은 완성도를 들려준 만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더블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와 ‘노 프레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노매드는 ‘Need Our Microphone And Dances’라는 문장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진심으로 춤추고 무대를 즐기기 위해 마이크를 가져오라’는 자신감과 자신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널리 알리겠다는 다짐을 의미한다.데뷔 EP ‘NOMAD’에는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엑소, 보아, 세븐틴, NCT 등을 프로듀싱한 DK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크리스 브라운, 어셔, 타이달라싸인, 방탄소년단, 엑소, 박재범, 딘 등과 호흡을 맞춘 제이라 깁슨, 박재범 ‘조아’, ‘올 아이 워너 두’ 등을 프로듀싱한 차차 말론, 제니퍼 로페즈, 아리아나 그란데, 핏불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데이먼 샤프가 참여했다. 여기에 노매드의 리더 도의가 수록곡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한편 노매드의 데뷔 EP ‘NOMAD’는 28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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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 ‘오아시스’ 트랙비디오 선공개

신인 보이 그룹 노매드(NOMAD)가 ‘오아시스’(Oasis)의 트랙비디오를 선공개했다.노매드는 9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노매드’의 수록곡 ‘오아시스’ 트랙비디오를 오픈,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오아시스’는 팝 성향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로, 중독성이 있는 피아노 멜로디와 퍼켜션, 귀에 감기는 훅 파트 등이 인상적인 곡이다. 사막을 지나는 것 같은 힘든 시기에 ‘너’가 옆에 있어 주었기에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오아시스’ 뮤직비디오는 에릭 영(ERICK YUNG), 니키 코르테즈(NICKY CORTEZ), 데이비드 토마스(DAYVID THOMAS) 등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AWW 필름스(AWW FLIMS)의 데이비드 아우르(DAVID AURE)다 디렉터를 맡아 완성했다.노매드는 ‘라이츠 온’, ‘아이 투 아이’, ‘오토매틱’을 선공개한 바 있다. ‘오아시스’는 이들의 네 번째 선공개곡이다. 노매드는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와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노매드’의 수록곡을 차례차례 선공개했다. 선공개 곡만으로도 이미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상태라 주목받는다.노매드는 오는 23일 ‘렛 미 러브 유’ 역시 선공개한다.노매드의 데뷔 앨범 ‘노매드’에는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엑소, 보아, 세븐틴, NCT 등을 프로듀싱한 DK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크리스 브라운, 어셔, 타이달라싸인, 방탄소년단, 엑소, 박재범, 딘 등과 호흡을 맞춘 제이라 깁슨, 박재범 ‘조아’, ‘올 아이 워너 두’ 등을 프로듀싱한 차차 말론, 제니퍼 로페즈, 아리아나 그란데, 핏불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데이먼 샤프가 참여했다. 여기에 노매드의 리더 도의가 수록곡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오는 28일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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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희망' K팝] BTS 부재→中시장 위축…‘K팝 위기론’ 극복할 ‘희망’은?

2024년 K팝은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확대되고 체질 개선도 함께 이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군백기, 중국 시장 위축 등의 이유로 ‘K팝 위기론’이 제기됐지만 다양한 아티스트의 선전과 음악의 발전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았기 때문이다. 써클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K팝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관점에서 볼 때, 향후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을 고려해 미국과 유럽 같은 큰 시장을 공략하면서도 아시아 시장에 대한 끈을 놓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2년 넘게 진행된 일부 동남아 시장의 수출 부진은 이제 고착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 K팝 위기론의 시작2023년 ‘K팝 위기론’을 처음 공론화한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었다. 지난해 3월 열린 관훈토론에서 방 의장은 “K팝보다 방탄소년단의 외연이 넓고, 방탄소년단을 뺐을 때 시장이 좁아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포스트 방탄소년단’의 부재 사실을 꼬집었다. 근거로는 ▲2022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 K팝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린 횟수 전년 대비 53% 감소 ▲음반 수출 성장률 2020년부터 감소 ▲동남아 일부 시장의 역성장 등을 예로 들었다. 사실상 K팝 성장세는 방탄소년단의 활동이 정점을 이룬 2020∼2021년을 지나며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었다.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2023년은 K팝의 위기가 상당히 뚜렷하게 나타난 해였다. 방탄소년단이 군백기에 들어가며 응집력이 떨어졌다는 게 가장 큰 이유”라며 “K팝이 이전보다 해외 시장에서 강한 펀치력을 구사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또 방 의장은 지난 11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K팝 위기의 근간은 ‘강렬한 팬덤의 소비’”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소비하는 팬들도 있어야 한다. K팝을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선 확장성이 필요하다”고 라이트 유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해외 팬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등장해야 하며, 가수별이 아닌 K팝 자체를 즐기는 라이트 유저를 넓혀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 중국 시장의 위축특히 2023년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한한령’(한류 금지령)으로 인한 중국 시장의 축소가 극심하게 체감된 해였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앨범 수출 금액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95∼99%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 원인을 두고 박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그림자 규제 ▲중국 경기 부진 ▲중국 팬클럽 간 경쟁 자정작용 ▲K팝 성장 한계 봉착 등이라고 추측했다. 한터차트 글로벌 관계자 또한 “중국의 한류 팬덤 단속 강화 등 규제 조치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2024년, 그래도 K팝에 희망은 있다2024년에도 여전히 위험 요소는 남아 있다. 2025년 6월까지 이어질 완전체 방탄소년단의 공백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급랭 때문이다. 하지만 2023년에는 여러 위험 요인 가운데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을 통해서다.써클차트에 따르면 음반 판매 상위 400위 기준 2023년 1~11월 누적 앨범 판매량은 1억1600만 장을 기록했다. 12월을 제외하고도 전년도 판매량(8000장)의 144%에 해당하는 신기록을 달성한 것. 1위 세븐틴(1600만장), 2위 스트레이 키즈(1086만장), 3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643만장), 4위 NCT드림(503만장), 5위 뉴진스(439만장) 등 연간 앨범 판매량 100만장 이상을 기록한 아티스트는 지난해보다 5팀 증가한 총 26팀이었다. 특정 그룹에만 치중되지 않았다는 게 고무적이다. 또 앨범 판매량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걸그룹도 전년 대비 430만장(17.9%) 증가하는 등 피지컬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수출국별로 보면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일부 시장에서 수출액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 세계 4위 규모의 음악시장인 독일이 관세청 데이터 기준 K팝 수출 대상국 5위로 부상했고 세계 음악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영국·프랑스·캐나다 등도 K팝 수출 대상국 10위권 내로 진입하는 등 새로운 국가에서 K팝을 조명하기 시작했다.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해당 지표에 대해 “K팝 시장이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음악시장의 규모가 큰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더 많은 국적의 K팝 팬들이 생겨날수록 헤비 유저와 라이트 유저가 동시에 양산될 가능성도 크기에 K팝의 음악도 더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터차트 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와 가수들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기에 2024년에는 K팝의 장르적 스펙트럼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들의 성패가 내년도 K팝 산업의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유지희·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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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발매일만 봐도 안다! 가요계, 음원 공개 시간의 법칙

신곡 음원이 무슨 요일, 몇 시에 나오는지만 봐도 대략적인 아티스트의 특성을 알 수 있다. 최근 들어 K팝의 시장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확대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눈여겨 볼 만한 요일은 월요일, 화요일(수요일), 금요일이다. 발매 시간은 오후 6시, 오후 1시가 지배적이다. 최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한 K팝 스타들의 노력. 과연 이들의 음원 공개 시간에는 어떤 법칙이 있을까. 금요일 오후 1시, 글로벌 스타들을 만날 시간 금요일 오후 1시는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자리를 잡은 시간대다.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오후 1시는 미국 동부 기준 금요일 오전 0시다. 미국 빌보드는 미국 동부 시간을 기준으로 매주 금요일부터 그 다음 주 목요일까지의 결과를 집계해 차트에 반영한다. 즉 빌보드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고자 하는 스타들은 금요일 오후 1시를 발매일을 택한다. 지난 2020년 8월 14일 오후 1시에 발매됐던 그룹 슈퍼엠의 ‘헌드레드’(100)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NCT127의 ‘스티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아이스크림’, 최근 발매된 세븐틴의 영어 싱글 ‘달링’(Darl+ing)까지 K팝계 거물들이 금요일 오후 1시를 발매일로 선택,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성적 외에 다른 이유도 있다. ‘뉴 뮤직 프라이데이’(New Music Friday) 캠페인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뉴 뮤직 프라이데이’란 다수의 아티스트가 같은 날 음원을 발매함으로써 신곡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하고, 발매 일정을 맞춤으로써 불법 음원 및 음반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 이 ‘뉴 뮤직 프라이데이’에 따라 금요일에 신곡을 내고 있다. K팝 스타들 역시 이런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발 맞춰가고 있다. 월요일 오후 6시, 모두가 원하는 정석 월요일 오후 6시는 오랫동안 많은 K팝 스타들에게 사랑을 받는 시간대다. 18일엔 미쓰에이 출신 민이 신곡 ‘힛 미 업’(Hit Me Up)을 냈고, 그 전주인 11일 오후 6시에는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신곡 ‘다이스’(DICE)를, 그룹 이펙스가 신보 ‘21세기 소년들’을 발매했다. 이는 월요일부터 돌아오는 일요일까지의 음원 성적을 집계해 점수에 반영하는 국내 음악 방송 시스템에 따른 것이다. 또한 많은 음원 차트들의 주간 순위 집계가 월요일부터 시작된다. 음악 방송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받고자 하는 스타들이라면 유혹적이지 않다 할 수 없다. 또 종전에는 자정에 음원을 발매하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이용자가 적은 새벽 시간에 일부 인기 스타들의 팬덤이 스트리밍을 집중적으로 해 차트를 왜곡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차트가 변화되며 오후 6시 발매가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이용자가 많은 하굣길과 퇴근길에 신곡을 공개해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요일 또는 수요일 오후 6시, K팝 루키들을 기대해! 월요일이 순위 집계에서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누구나 월요일 오후 6시를 원하는 건 아니다. 음원을 공개하고 바로 음악 방송에 나가서 무대를 꾸밀 수 있는 화요일이나 수요일 역시 많은 K팝 스타들, 특히 순위보다는 인지도를 쌓는 게 우선인 K팝 루키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화요일엔 SBS MTV의 ‘더 쇼’가 수요일엔 MBC M의 ‘쇼! 챔피언’이 각각 방송된다. 이때가 한주 음악 방송의 시작점으로, 이후 Mnet ‘엠카운트다운’(목요일), KBS2 ‘뮤직뱅크’(금요일), MBC ‘쇼! 음악중심’(토요일), SBS ‘인기가요’(일요일)이 연이어 방송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바로 음원을 찾아 듣거나, 혹은 음원을 듣고 바로 무대를 볼 수 있는 화요일과 수요일을 K팝 스타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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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감성" 세븐틴, 첫 영어노래 'Darl+ing' 콘셉트 포토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Darl+ing’의 콘셉트 포토로 포근한 감성을 전했다. 세븐틴은 9일 자정 공식 SNS에 오는 15일 오후 1시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Darl+ing’(달링)의 콘셉트 포토 1 버전 일부를 게재했다. 첫 번째로 공개된 멤버는 조슈아를 시작으로 준, 디에잇, 민규, 버논, 디노까지 총 6명이다. 콘셉트 포토 속 세븐틴은 따사로운 햇살 아래 저마다 개성 넘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사한 색감과 어우러진 세븐틴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 포근한 무드를 선사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Darl+ing’은 세븐틴이 팀으로는 처음 발표하는 영어 노래로, 오는 5월에 발매될 정규 4집의 선공개 곡이다. 전 세계 캐럿(팬덤명)에게 들려 주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진정성을 더 느끼게 한다. 특히, 세븐틴은 글로벌 팬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보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Apple과 협업하는 글로벌 행보를 보였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Today at Apple 리믹스 세션 프로그램에 함께해 ‘대체 불가 K-팝 리더’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오는 15일 Apple 명동에서 시작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 Apple 스토어로 확대되는 Today at Apple ‘뮤직 연구소: 세븐틴 리믹스’는 참가자들이 직접 리믹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세션으로, Apple 기기와 GarageBand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Darl+ing’ 리믹스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Darl+ing’과 5월 발매를 앞둔 정규 4집은 더 실감 나는 사운드 경험을 위해 Apple Music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지원 공간 음향으로 발매되며, ‘Darl+ing’ 발매를 기념해 세븐틴과 Apple Retail의 콜라보를 위한 특별 페이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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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우지, 첫 솔로 믹스테이프 'Ruby' MV 티저 '호기심↑'

그룹 세븐틴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Ruby’ 공개가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일 자정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Ruby’(루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우지는 고조되는 사운드와 함께 고뇌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욕조에 누운 채 등장, 시작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적색 수트, 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분위기가 전환되자 여자 웃음소리가 들리며 영상이 마무리돼 호기심을 자극, 하루 앞으로 다가온 우지의 ‘Ruby’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Ruby’는 그간 독보적인 음악색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로, 영어 곡이자 전 세계 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다.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연상케 하는 적색의 보석 ‘Ruby’처럼 강렬하고 선명한 록(Rock) 기반의 음악 스타일에 우지 특유의 섬세한 곡 작업 방식과 맞물려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우지는 앨범 프로듀서이자 보컬팀 리더로 세븐틴 내 음악적 중추 역할을 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왔다. ‘Ruby’를 통해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의 영역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과감히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 우지는 오는 3일 오후 6시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미국 유명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첫 솔로 믹스테이프 ‘Ruby’를 발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2022.0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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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이유·세븐틴·NCT 127 ‘남다른’ 프로모션 차별화 전략

추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지만, 초특급 가수들의 귀환이 가요계에 열기를 지피고 있다. ‘음원퀸’ 아이유가 19일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을 발표했다. 오는 22일에는 ‘퍼포먼스 최강자’ 세븐틴, 25일은 ‘더블 밀리언셀러’ NCT 127이 팬들 곁으로 찾아온다. 이들 모두 남다른 팬사랑과 프로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19일 자정 새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을 공개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 ‘스트로베리 문’은 오후 6시 발매라는 가요계 관행을 깨고 자정에 음원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곡명에 ‘달’이 들어가는 만큼 밤에 감상하기 좋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성적보단 팬의 듣는 즐거움을 중요시한 행보로 평가된다. 자정 신곡 발표 시 기존 곡들과의 성적 경쟁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 대 50 비중으로 합산한 차트다. 이용자가 적은 오전 1~7시에는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반영하지 않고, 최근 24시간 이용량을 100% 비중으로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의 뚝심이 통했다. 발매 당일인 19일 오전 8시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올라섰다. 앞서 아이유는 2017년에도 곡 ‘가을아침’을 오전 7시에 발표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아이유는 2018년 한 프로그램을 통해 “1위, 성적, 매출 중요하지만 듣는 즐거움도 동등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침에 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의 섬세함에 팬들은 ‘스밍’으로 화답하고 있다. 세븐틴은 22일 미니 9집 ‘아타카’로 컴백한다. 원조 ‘자체 제작돌’답게 이번 미니 9집 또한 멤버 우지를 필두로 멤버들이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 세븐틴의 음악색을 확고히 했다. 타이틀곡은 ‘락 위드 유’다. 이 곡은 강렬한 신스 사운드, 기타 사운드, 투 스텝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록(Rock) 기반의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세븐틴의 첫 영어곡이자 조슈아와 버논의 유닛 곡인 ‘투 마이너스 원’이 디지털 트랙으로 수록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븐틴은 타이틀 곡 ‘락 위드 유’의 트랙 소스 일부를 깜짝 공개하는 등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총 26개의 ‘락 위드 유’ 트랙소스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음악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 팬들 역시 트랙 소스를 활용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등 특별한 소통의 창이 마련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세븐틴이 얻을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븐틴의 미니 9집 ‘아타카’는 예약 판매 단 하루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41만 장을 돌파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 등극과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NCT 127은 오는 25일 정규 3집 리패키지 ‘페이보릿’으로 초고속 컴백한다. NCT 127은 지난 9월 17일 발매한 정규 3집 ‘스티커’로 음반 판매량 227만장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NCT 127 정규 3집 리패키지 ‘페이보릿’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러브 온 더 플로어’, ‘파일럿’ 등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 ‘페이보릿’은 R&B 팝 댄스 곡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사랑의 끝에서도 상대만이 나의 전부이고, 환희가 되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페이보릿’을 단편 소설로 미리 만날 수 있는 이색 콘텐트가 눈길을 끈다. 20일부터 22일까지 NCT 127 공식 SNS 계정에서 연재하는 ‘스토리 오브 페이보릿’은 신곡의 가사를 모티브로 한 단편 소설과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이미지와 영상 클립을 만날 수 있는 콘텐트다. 20일 자정 ‘스토리 오브 페이보릿 1’에서는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와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의 태용, 유타, 도영, 재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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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향기" 세븐틴 '세미콜론' 완전체 오피셜 포토[공식]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의 오피셜 포토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9일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 ‘; ’의 단체 오피셜 포토를 공개하며 세븐틴이 선사할 청춘의 향연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단체 오피셜 포토 속 세븐틴은 개인 오피셜 포토에서 보여줬던 각양각색의 매력이 한데 모여 완전한 청춘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소품들과 스타일링으로 레트로 감성을 세븐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완벽히 소화하며 세븐틴 표 레트로를 탄생시킨 것. 개인부터 단체까지 상반된 두 가지 버전의 오피셜 포토 공개를 마친 세븐틴은 청량과 성숙을 넘나드는 비주얼과 다채로운 콘셉트를 뽐냈고, 레트로 포스터 속 다양한 오브제와 문구의 의미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트레일러 영상에서 ‘우리의 청춘을 위해’, ‘잠시 쉬어가, 앞으로의 긴 여정을 위해’라는 자막을 통해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다시금 공유하며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로 밀리언셀러를 달성, 지난달 발매한 일본 미니 2집 ‘24H’로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4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인터파크 주간 베스트셀러 1위 등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 차트 정상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어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 ’을 발매하며, 이에 앞서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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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영화 한장면" 세븐틴 '헹가레' 두번째 오피셜 포토

그룹 세븐틴이 미니 7집 ‘헹가래’의 두 번째 오피셜 포토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자정 세븐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버논, 디에잇, 에스쿱스, 우지, 디노의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버논은 나른한 햇살 아래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해 눈을 뗄 수 없게 했고, 선루프에 걸터앉은 디에잇과 차창에 팔을 괸 자세의 에스쿱스는 청춘 영화와 같은 무드를 자아낸 데 이어 깊은 시선 처리는 형용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발산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우지와 디노는 분위기를 전환, 아늑한 공간에서 제각각 포즈를 취하고 있어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우지의 장난기 가득한 맑은 웃음은 보는 이들까지 따라 미소 짓게 만들었으며 날렵한 얼굴선이 돋보이는 디노는 시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네 가지 버전의 개인 오피셜 포토가 전부 공개,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팔색조 매력을 과시해 세븐틴이 미니 7집 ‘헹가래’로 선보일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앞서 세븐틴은 트레일러와 수록곡 ‘My My’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답을 알 수 없는 여정을 떠나는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힘찬 응원곡인 ‘My My’는 국내외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하고 있다. 역대급 앨범을 예고한 세븐틴은 지난 12일 예약 판매 오픈 5일 만에 선주문량 106만 장을 돌파,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하며 파급력은 물론 글로벌 대세로서의 드높은 위상을 입증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An Ode’로 초동 판매량 70만 장을 넘어 2019년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를 달성했고 일본 두 번째 싱글로 ‘더블 플래티넘’을 획득하는 등 매 앨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이번 미니 7집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2일 미니 7집 ‘헹가래’를 발매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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